도마 복음 비판 | 김용옥비판 2/12 김용옥의 도마복음이해를 비판하다. 190120 15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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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나 오강남 교수를 호되게 비판하는 이유는. “도마복음은 114장(114마디)으로 구성된 예수의 어록이다. 아주 얇지만 온전한 예수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그런데 그리 어렵지 않은 예수의 가르침을 불필요하게도 유교나 불교, 도교의 틀로 해석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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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에 관한 김용옥씨의 이해는 기독교를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그의 도마복음 이해는 심하게 왜곡되어있습니다.
도마복음은 정경이 아니며 그에 대한 정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과
김용옥의 도마서 1장 해석을 교정함으로써
예수의 그리스도 되심을 변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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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도마복음’에 흥분하는 것일까? – NEWS M

당시 ‘도마복음’ 논란의 중심에는 로 잘 알려진 오강남 교수의 (예담, 2009년)와 도올 … 박 목사는 “그(도올)는 왜 기독교를 비판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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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m.com

Date Published: 4/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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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의 문제, “사복음서 예수가 진짜다” 기독교 변증컨퍼런스

도마복음은 초기 교회에 알려져 있었지만 기독교 전통에 의해 정경으로 … 수행에 전념을 하는 불자는 아니었지만 법학도로서 한국교회를 비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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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osnlogos.com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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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글 – 도마복음의 진실 (+ 한글번역)

비록 이 글에서 영지주의자들에 대한 구체적 비판을 제시하지는 않겠지만, 도마복음 문제의 핵심에 있는 그들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는 것은 불가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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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aram.org

Date Published: 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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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은 정말 위경인가?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이에 대해서는 도올이 책 군데군데에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도마복음이 왜 중요한가? 오늘날 우리가 보는 신약성경은 AD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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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onlgt2.tistory.com

Date Published: 6/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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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 (23) < 강동선 < 기획.특집 < 기사본문

도올은 하나님 부르시기 전에 제발 그놈의 큐와 도마책 판타지 집어 던져야 한다. 반복 언급했듯이 큐(Q)란 없는 것이다. 마가복음 속엔 없 고 마태와 누가에만 있는 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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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heresy.com

Date Published: 2/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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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아닌 ‘깨달음’ 강조해 ‘도마복음’은 정경이 되지 못했다

도올은 도마복음을 신약성서 복음서의 원형으로, 예수를 “니체보다도 더 본질적인 무신론자”이며 구약의 하나님과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아버지의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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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daily.co.kr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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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구원이 해탈과 득도?… “도올의 과도한 비약” : 목회/신학

한일장신대 차정식 교수 ‘도마복음…’ 비판. △차정식 교수. c 크리스천투데이 DB. 도올 김용옥 씨가 최근 ‘도마복음한글역주'(통나무)를 완간하며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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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3/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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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복음서 – 나무위키

도마복음에서의 예수는 전체에 걸쳐 일관되게 형식보다는 마음을, 가식보다는 솔직함을 … 따라서 토마스 복음서에서는 가식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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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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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비판 2/12 김용옥의 도마복음이해를 비판하다. 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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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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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 해설서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펴낸 치과의사 박세당

언제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언제나 다이어트를 막는다. 다이어트의 가능성이 다이어트를 못하게 방해한다. 이게 마지막 떡볶이라는 생각이 이 떡볶이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이 ‘특별한 만남’을 그만두기는 어렵다. 다이어트에 대한 집념이 다이어트의 장애물이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야 한다. 끝내야 하는 것은 폭식이 아니라 금식과 절식

그들은 왜 ‘도마복음’에 흥분하는 것일까?

2010년을 전후로 한국에 쏟아져 나온 ‘도마복음’ 관련 서적들은 당시 교계에 열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도마복음’ 논란의 중심에는 <예수는 없다>로 잘 알려진 오강남 교수의 <또다른 예수>(예담, 2009년)와 도올 김용옥 교수의 <도마복음 한글역주1,2,3>(통나무, 2010년) 등이 있었다.

최근 이들은 SNS와 언론을 통해 도마복음에 대한 소개와 새로운 해석을 내놓으면서 2차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강남 교수는 자신의 SNS와 모 기독언론을 통해 도마복음 114개의 어록에 대한 소개와 재해석을 연재하고 있으며, 도올 김용옥 교수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인 ‘도올TV’를 통해 <도올 김용옥 기독교 성서 이야기: 도마복음 강해>를 현재 28강까지 소개하고 있다.

도마복음 파피루스

“도마복음은 새로운 복음이다”

특히 김 교수는 도마복음 강해를 시작하기 전 ‘도마복음을 말한다’는 제목으로 한신대 명예교수 김경재 목사, 오강남 교수 등과 함께 2010년 대담한 내용을 ‘도올TV’에 소개하면서 도마복음 논쟁을 시작했다.

한신대 명예교수인 김경재 목사는 이 대담을 통해 ‘도마복음’에 대한 개신교인들의 열린 자세를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일반사람에게는 (도마복음이) 외계인의 담론으로 들릴 수 있다. 개신교는 종교개혁 이후에 경전의 종교가 되었다. 이렇게 4-5백년을 지내온 사람에게 도마복음은 외경 내지는 위경으로 평가절하 될 것이다. 경전종교에 세뇌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열린 마음으로 풍요로운 정신적 문화의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환영할 것 같다. 두 그룹으로 나눠질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기독교의 사회적 위기를 지적하며 호불호를 떠나 초기 말씀 어록을 읽어 볼 것도 권유했다.

그는 “한국 기독교가 최근에 일반 사회에서 신뢰를 잃고, 인기가 없는 종교가 된 것은, 기독교가 너무 딱딱한 교리적 종교로 변해버렸다는 것과 예수를 엄격한 도덕적 훈계자로 가르치든지, 삼위일체 존재 속에 넣어서 초자연적 신적 존재로 세뇌를 시키는 것에 대해서 코드가 안 맞으니까 외면하고 떠난 것이다”라며 “일단 교리나 도덕체계에 포장되기 이전에 실제적으로 역사 속에서 살았던 솔직한 예수를 만나보고 싶다면 그의 초기의 말씀 어록을 집대성한 것을 찾았으므로 호불호를 떠나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투브 채널인 도올TV에서 소개한 ‘도마복음을 말한다’의 한장면(좌로부터 정강길 실장, 도올 김용옥 교수, 김경재 목사, 오강남 교수)

‘예수는 없다’의 오강남 교수는 ‘도마복음’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것을 주문했다.

오 교수는 “기독교에 이런 전통이 있었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도마복음에서 발견되는 예수는 공관복음에서 다루는 예수와 너무나 다르더라. 공관복음에서는 ‘나를 따르라’, ‘나의 제자가 되라’, 요한복음에서는 ‘나를 믿으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도마복음에서는 ‘깨달아라’,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을 찾으라’ 라고 말한다. 이건 기독교에서 듣지 못했던 새로운 복음, 새로운 예수님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도마복음이 4복음서에 선행하는 자료로 예수께서 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올은 “도마복음 자료는 현행 4복음서의 핵심자료와 거의 중복이 되고, 114개의 말씀자료라는 것이 워낙 치밀한 구성자료를 가지고 있다. 중간 몇 개는 후대에 성립할 수 있으나, (도마복음이) 4복음서 이전 자료로서 공관복음서 저자들이 이 자료를 참고해 가면서 어떻게 변형시켜갔는가를 (제 책을 통해) 상당히 치열하게 다뤘다”라며 “도마복음에 기초해서 역사적 예수의 상을 철저하게 새로 그려야 할 필요가 있다. 그 핵심은 예수는 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분이라는 점이다. ”고 주장했다.

“위경으로 순진한 기독교 신자를 유혹하지 말라”

하지만, 이들의 주장에 대해 교계 내부에선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주류이다.

한일장신대 차정식 교수는 김용옥 교수의 ‘도마복음’에 대해 일부 학자들의 의견을 대세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차 교수는 “김씨는 도마복음이 영지주의 사상에 기초해 기존 복음서의 내용을 짜깁기한 후대의 외경문헌이 아니라 그것들 본래의 원형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근거로 로빈슨, 크로산 등 서구 학자들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라며 “도마복음이 예수의 본래적 원형을 담아내고 있다는 주장은 도올의 말대로 학계의 대세가 아니며 일부의 주장일 뿐이다. 그가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크로산을 비롯한 학자들은 북미 성서학계의 지극히 적은 일부 신약성서학자들 및 고대기독교문헌학자들이다”고 반박했다.

장신대 김철용 교수는 ‘도마복음’이 왜 정경과정에서 퇴출되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복음서가 네 권으로 형성된 것에는 ‘정경의 형성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도마복음’은 정경에서 제외됐다. 오늘날 ‘위경이라고 한다. ‘도마복음’은 왜 퇴출되었는가? 다양성만 이야기 하지 말고, 통일성도 말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하다 해서 좋은 게 아니라, 전체가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역사적 예수와 초대교회 성장과정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있을 때 다양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교계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서울 큰나무교회 박명룡 목사는 모 기독교 매체에 실린 ‘기독교 안티에 답한다’라는 글을 통해 도올의 ‘동양적 범신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그(도올)는 왜 기독교를 비판하는 것일까? 그 표면적 이유는 기독교가 너무 기득권층이 되었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올바르게 전파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보다 심층적 이유는 그의 철학적 전제 때문이다”라며 “도올의 신관과 기독교의 신관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는 기독교를 철저히 비판한다. 도올의 신관은 ‘동양적 범신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중국의 일원론 사상에 근거해 우주의 신령스러운 기운이 신이고 인간을 포함한 유기체로서의 전 우주 자체가 신이라고 믿는 범신론적 신관을 가지고 있다. 도올은 이 동양적 범신론적 신관의 잣대로 기독교 신앙을 비판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들소리신문의 발행인인 조효근 목사는 “기독교의 보편적 신학에서는 오강남 교수의 이원론에 기초한 영지주의(Gnostic)적 견해와 단성론(예수는 피조물이다) 신학은 비(非)기독교 신학으로 이미 단정한지가 1천6백 여년이 지났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오강남 교수는 자기의 비교종교학 실력으로 착하고 순진한 기독교 신자를 유혹하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도마복음은 1945년 12월 무함마드 알리라는 이집트 농부가 다른 몇사람과 함게 나일강 상류 나그 함마디(Nag Hammadi)라는 곳에서 땅을 파다가 토기 항아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곳에서 52종의 문서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예수의 열두제자 중 한 사람인 디두모스 유다 도마가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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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의 문제, “사복음서 예수가 진짜다” 기독교 변증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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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연구(17) *

현대 지성인들에게 기독교 신앙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폭을 제공하며 기독교의 합리성과 타당성을 강조해오고 있는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가 지난 11월 6일(토) 오전 10시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 목사)에서 개최됐다.

거부감 없이 기독교 신앙을 전하며 전도의 좋은 도구가 되고 있는 ‘기독교 변증 콘퍼런스’는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진짜 예수는 누구인가?”

청주서문교회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 목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콘퍼런스는 ‘진짜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기독교 복음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주로 다뤘다.

특히 신약성경의 예수 그리스도가 신화적 인물인지, 아니면 역사 속에 사셨던 하나님의 아들인지, 도마복음서의 예수님과 사복음서의 예수님의 모습을 비교함으로써 신약성경의 예수님에 대한 지성적 확신을 갖도록 하고, 진짜 예수님을 만나 탁월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영적 통찰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도울의 예수 VS 진짜 예수'(박명룡 목사), ‘도마복음서의 예수 VS 신약성경의 예수'(신현우 교수), ‘신약성경은 어떻게 정경화 되었는가?'(안환균 목사), ‘내가 만난 예수:왜 크리스천인가?'(이정훈 교수), ‘예수 구원의 탁월성'(김성원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도울의 예수 VS 진짜 예수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문제점

‘도울의 예수 VS 진짜 예수’라는 주제로 강의한 박명룡 목사는 “도올 김용옥 교수를 비롯한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신약성경의 역사성을 부정한다”라며 “그들은 실제 역사 속에 사셨던 예수님을 인간 예수로만 주장하며 예수의 신성을 부인한다”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에 따르면 도울 김용옥 교수는 신약성경은 예수님에 관한 역사 기록이 아니며, AD 367년에 신약 27권이 확립되기 전에는 권위 있는 전통과 성경은 존재하지 않았고, Q자료와 도마복음서만이 진짜 예수를 말하며 참 예수는 지혜자 인간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 박 목사는 “도올의 주장에 따르면,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신약성경은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지 않는다”라며 “도울의 주장대로라면 약성경에 나타난 예수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전설이나 신화가 된다. 이러한 주장은 정통 기독교 신앙과는 정면으로 상충된다”라며 예수의 사건은 신화와 전설이 아닌 실제 역사라고 강조했다.

“구두전승, 신뢰할 수 있다”

박 목사는 양식 비평가들을 비롯한 회의주의자들의 주장(예수에 관한 이야기들이 후대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심각하게 변형되었고 첨가되었기 때문에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의 모습은 실제 역사적 예수의 모습이 아니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들은 구술 전통의 과정에 대해서 심각한 의심을 품고 있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고대 사회의 구전 중심 교육(암기), 역사적 사실에 강한 관심을 갖고 구전을 기초로 형성된 신앙공동체, 소설 같은 풍설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역사적 기사를 구분했던 구전 전문가의 연구 등에 대해 설명한 박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구전 중심 사회의 특성을 감안할 때, 예수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의 뼈대가 복음서 저자들에 의해서 새롭게 만들어진 소설적 창작물이라고 의심해야 할 어떠한 역사적 이유가 없다”오히려 구전 위주의 초기 교회가 예수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교회의 전통 속에서 매우 정확히 보존했다고 볼 수 있는 역사적 근거는 너무나 많다.”

예수를 만났던 ‘목격자’

그들이 예수를 전했다.

특히 박 목사는 “초기 교회의 공동체적인 기억과 전통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라며 “열 두 사도를 비롯해 예루살렘 교회 공동체 안에 수많은 성도들이 바로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관한 목격자들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의 생생한 증언은 날마다 반복해서 증거되었고 전파되었기 때문에 예수에 관한 실제 역사적인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과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었다”라며 “예수 사건은 가장 탁월한 구전 전통 속에서 가장 짧은 구전 전승 기간에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기록된 실제 역사이다”라고 피력했다.

예수에 관한 구술 전통의 전승사례를 설명한 박 목사는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이 후대에까지 전혀 변형되지 않고서 그대로 전달될 수 있었던 이유는 교회의 공동체적인 기억과 더불어 개인 전달자들이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다”라며 “따라서 복음서들은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던 목격자들의 증언을 그대로 담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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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건은 역사다

박 목사는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 이야기의 세부적인 차이점들 때문에 예수 사건이 허구에 불과한 것이라고 평가하면 안 된다”라고 설명했다.

즉, 사복음서의 저자들도 당시 유행하였던 전기문학 양식에 따라서 나름대로 자신에게 중요한 예수 사건과 이야기를 선별해서 기록하였기 때문에 복음서마다 차이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

특히 예수의 생애를 기록할 때 사건의 순서를 중요시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심 있게 듣고 보고 전해 들은 역사적 증언을 자기 나름대로 배열하여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사복음서의 차이점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복음서의 내용이 허구가 아니라 역사적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한 박 목사는 “복음서를 통해 만나는 예수가 실제 역사적 예수다. 사복음서를 통해 실제 예수님, 진짜 예수님을 반드시 만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도마복음서의 배척 이유

“정통성, 역사적 진정성 없다”

신현우 박사(총신대 교수/신약학)는 ‘도마복음서의 예수 VS 신약성경의 예수:정경복음서와 도마복음-도마복음은 과연 원초적 복음서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도마복음은 초기 교회에 알려져 있었지만 기독교 전통에 의해 정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배척되었다며, 도마복음에 관한 증언들에 대해 설명한 신 박사는 “사도성이 있는 작품을 분별할 수 있었던 초기 교회가 도마복음을 정경으로 수납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도마복음에 관하여 평가할 때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외적 증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도 시대와 가장 가까운 시대의 교회보다 도마복음에 대하여 더 잘 판별할 수 있는 교회는 없다. 그런데 그러한 초기 교회가 도마복음을 정경으로 수납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마복음이 후기 작품이거나, 정통성이 없거나, 역사적 진정성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도마복음에 나타난

플라톤 사상 및 영지주의

도마복음과 정경복음서의 문헌적 관계와 도마복음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한 신 박사는 “도마복음 어록 중에는 히폴리투스(Hippolytus, ~AD 235)가 영지주의 분파 나아센파(Naassenes)와 관련시킨 내용이 발견된다”라며 “도마복음에 영지주의적인 구절이 발견된다고 해서 도마복음이 영지주의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도마복음에 영지주의적인 측면이 발견된다면 이 복음서가 정경복음서보다 후기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마복음에 나오는 영과 육을 나누는 이원론과 영과 육을 서로 적대적으로 보고 영을 선호하는 사상은 『파이도』(Phaedo)에서 발견되는 플라톤 사상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라며 “도마복음은 영과 육을 나누고 영을 본질적인 주체라고 강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도 영지주의적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도마복음, ‘원초적 복음서’ 아니다

신 박사는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도마복음은 초기 교회에 의하여 정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므로, 사도성이 없는 작품이라고 판단되었다. 이러한 초기 교회의 판단은 도마복음 어록들을 살펴보면 올바른 판단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마복음은 정경복음서와 비교할 때 정경복음서보다 나중에 저술된 듯한 증거가 발견되고, 유대인 청중 가운데서 사역하신 예수의 정황보다는 이방 기독교의 삶의 정황에 부합하는 어록들이 상당수 발견되지만 이러한 어록들 중에는 플라톤 사상이나 영지주의의 영향을 감지하게 하는 것들도 있는 만큼 도마복음은 정경복음서보다 원초적인 복음서라고 볼 수 없다”라고 피력했다.

예수 사건의 실제:신약성경

복음서의 3가지 검증

변증전도연구소 소장 안환균 목사(그말씀교회)는 ‘신약성경은 어떻게 정경화 되었는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안 목사는 “예수 사건이 허구나 전설, 신화가 아닌 이유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함께 구전 문화의 신빙성과 공관복음서의 역사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며 복음서 기록의 사실성을 검증하는 3가지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사건 초기에 기록된 독립적인 복수의 사료들의 존재 여부다.

안 목사는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사건의 경우에는 5-6개의 초기의 독립적인 사료에 의해 기록되었다는 점에서 신약성경 기록의 신빙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그 부활 사건이 진짜라는 신빙성 있는 증거라고 할 만하다”라고 설명했다.

둘째, 비유사성의 원칙이 적용되는가 하는 것이다.

안 목사는 “만약 어떤 사료가 담고 있는 예수님의 생애에서의 사건이나 말씀이 예수님 이전에 있었던 유대주의의 내용들과 같지 않고, 또 예수님을 따랐던 초기 기독교 운동과도 같지 않고 아주 독특하다면, 그 사료는 이전에 있었던 유대주의에 의해서나 혹은 이후에 예수님을 따랐던 기독교인들에 의해서 조작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셋째, 곤란함’(embarrassment)이다.

안 목사는 “만약 어떤 사건이나 발언이 초기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난처하게 하거나 당혹스럽게 한다면, 그것은 기독교인들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예수 부활과 관련된 여자들의 증언, 목수의 아들로서 무시당했던 기록 등은 기독교변증에서는 ‘당황스럽게 하는 일’, ‘난처함’ 같은 말로 표현한다. 그만큼 있는 그대로 예수의 사건을 기록하고자 했다는 기자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수는 역사성을 가진 존재다

인용, 원저자, 저술 연대, 현재 유효성, 보편성 등 신약성경이 정경이 된 요건들을 설명하면서 발표를 마무리 한 안 목사는 “기독교는 처음부터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을 중시했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의 교훈이 중요한 이유는 역사라는 시공간 속에 구체적으로 성육신하신 그분의 십자가 상의 죽음과 부활이 사실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대 인물들 가운데 예수라는 존재보다 더 분명한 역사성을 가진 존재는 없다. 이것 역시 객관적인 팩트다. 예수라는 분의 역사성을 의심한다면 우리가 잘 아는 거의 모든 고대 인물들의 역사성을 의심해야 할 정도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만큼 인류사의 모든 영역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존재도 실제로 없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전 세계에 골고루 퍼져 있는 수많은 교회의 존재만으로도 예수라는 분이 실존인물이라는 역사성은 확고하다”라며 “기독교의 핵심적인 본질을 규정짓는 ‘사실’이나 ‘역사적 실존’이라는 말의 유효성은 누가복음 1장 서두에만 아니라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의 현재적인 삶에도 그대로 각인되고 구원에 대한 큰 감사함으로 날마다 새롭게 선포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예수님은 구원자시다

김성원 박사(서울신대 교수, 조직신학)는 ‘예수 구원의 탁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박사는 “예수님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예수님이 인생에게 가져다주신 구원의 탁월성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라며 “예수님을 잘 모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존경할만한 성자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지 인류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친 위대한 스승이 아니다. 그분은 인류의 구원자이시다”라고 강조했다.

칭의, 중생, 양자됨, 성화, 영화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구원의 탁월성을 설명한 김 박사는 ” 기독교 신학은 성경이 가르치는 예수님의 구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왔다”라며 “예수님이 주신 구원은 죄의 문제를 해결했으며, 따라서 죽음의 형벌도 극복하게 하셨다. 따라서 죽음은 더 이상 인간의 운명이 아니며 죽음은 이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통과의례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원받은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명을 감당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며 세상을 밝히는 존귀하고 영원한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예수를 만났다

한편, ‘내가 만난 예수:왜 크리스천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정훈 박사(울산대 법학과 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 바울에 대한 혐오감과 함께 교회의 역사가 인간 예수를 확장 ‘해석’함으로써 ‘종교’라는 이름의 죄악을 인류에게 가져왔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 박사는 “과거 수행에 전념을 하는 불자는 아니었지만 법학도로서 한국교회를 비판하고, 법과 정치의 영역에서 ‘사회악’을 축소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전도’와 ‘기독교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회를 위축시킬 수 있는 이론과 법리를 연구하여 제시해왔다”라며 “갑자기 찾아온 ‘편두통’으로 고생하다가 기독교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설교를 듣고 죄에 대한 철저한 각성과 함께 회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비의 영역, 설명 못하지만

예수는 증거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기까지 자신의 회심 과정과 신앙에 대해 언급한 이 박사는 “인간의 이성으로 하나님의 신비의 영역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그(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인생에서 부지불식간에 순간적으로 일어났던 ‘중생’과 그 사건 속에서 전인격적으로 고백한 ‘회개’, 그리고 지성, 감정, 의지가 동반된 그를 향한 삶의 ‘결단’과 실천은 이미 나의 삶 그 자체가 되었다”라며 “예수는 ‘창조주’이시며, 유일하신 ‘구세주’이시다. 그는 완전한 인간으로 오셨고, 동시에 완전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 오실 것을 나는 믿는다. 그가 나의 ‘주님’(Lord)이시다. 나는 그에게 복종한다. 그래서, 나는 ‘크리스천’이다”라고 재차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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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복음은 정말 위경인가? <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주) 이 글은 아래 글의 속편이니 아직 읽지 않으신 분은 먼저 읽고 오시길 바란다.

도마복음과 예수의 진짜 가르침 ☜ 누르세요

내가 김용옥의 TV강의를 좋아하는 이유는 우선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전달방법이 서툴러 청강자들이나 독자들로 하여금 졸게 만드는 교수들은 대승학자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놀랄만큼 다방면의 뛰어난 지식과 능변으로 무장한 김용옥의 강의는 언제나 재미가 있다. 때때로 스스로의 강의에 도취되어 자화자찬하는 귀여운(?) 모습과 또 그것이 쑥스러워 씨익 웃는 모습은 소박한 인간미마저 느끼게 한다.

강의건 저술이건간에 남의 눈치를 보지 않으니 그 표현은 언제나 직설적이며 정곡을 찌른다. 물론 이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욕을 들어 먹기도 하지만 이는 그만큼 자신의 학문에 대해서 자신감이 넘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오늘의 독후감은 도올의 도마복음한글역주이다.

1권은 도마복음에 관련된 지역들을 직접 다니면서 보고 느낀 여행기겸 도마복음에 얽힌 주변 이야기, 예수 당시의 시대적 배경, 성경의 역사등을 실었는데 아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다. 거의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본문과 관련된 풍부한 사진들은 내용의 이해를 더욱 깊게 해준다.

2권과 3권은 도마복음의 직접적인 해설부분이다. 참고로 1,2권은 중앙일보 선데이판에 2년간에 걸쳐 연재되었던 부분을 책으로 그대로 옮긴 것이며, 3권은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이다.

인터넷에 보면 일부 사람들이 도마복음의 직접적인 해설과 상관이 없는 1권을 건너뛰고 2,3권만 읽으면 된다고 추천하는데, 이는 도마복음의 이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비추하는 방법이다.

도마복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성립과정과 그 역사, 예수 당시의 시대적 상황 그리고 도마복음이 왜 2000년간이나 컴컴한 항아리속에서 잠들 수 밖에 없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해 놓은 1권부터 읽어야 한다. 도올이 괜히 도마복음의 내용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책을 1권으로 만들어 놓았겠는가?

1,2권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문에 연재를 해서인지 엄청난 분량의 자료사진들과 함께 그 내용도 재미있고 쉽게 이해가 되는 반면에, 3권은 단행본만으로 출간이 되어 설명의 수준이 조금 올라 갔는지 앞의 두 권보다는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다. 그리고 아무리 도올이지만 애매한 부분에서는 좀 두리뭉실 넘어가는 부분도 있는 듯한 느낌을 가끔 가졌다 (이는 개인의 무식한 생각일 뿐이다). 또, 도올은 책 속에서 누가 읽어도 명백한 개체적 “깨달음”의 상태를 처음부터 끝까지 “빛”이라는 은유적 단어로만 표현 하고 있다. 이는 한국적인 종교적 상황과 함께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도올이 실존적 내면의 고민을 겪고 있다고 고백한 개인적 심리상태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물론 나의 생각일 뿐이다. 특이한 것은, 기성 교단에서 왕따 당하다시피 하는 도올이 책 속에서 개인적인 종교관을 솔직하게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일독해 보시길 바란다.

도마복음의 발견과 현재까지의 경과

1945년 12월, 이집트의 남부 엘 카스르 마을 부근의 한 절벽밑에 숨겨져 있던 항아리 안에서 일단의 고문서 다발이 마을 아이들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판독결과 그 가치를 계산할 수 없을만큼 소중한 초기 기독교의 경전사본들이었고 곧 <나그함마디 문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리고 이 <나그함마디 문서>에는 오늘날 신약성경의 말씀들을 송두리째 뒤엎어 버릴 수 있는 핵폭탄급 내용을 담고 있는 도마복음도 있었다.

그 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럽을 비롯한 몇몇 나라의 학자들에 의하여 도마복음에 대한 연구와 분석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론은 도마복음이 예수의 진짜 말씀에 가장 근접한 경전이며 오늘날 신약성경의 공관복음들이 도마복음을 기초로 하여 집필 되어졌음이 거의 확실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한국 교회는 기존의 교단을 뿌리채 흔들 수 있는 도마복음을 위서로 단정하여 아직까지 연구조차 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도올이 책 군데군데에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도마복음이 왜 중요한가? 오늘날 우리가 보는 신약성경은 AD367년에 아타나시우스 주교에 의하여 정경으로 선택된 27권이다. 그리고 이는 예수의 말씀이 아닌 것들을 걸러 냈다는 교회의 설명과는 달리 처음부터 철저하게 교단적, 정치적 목적에 의하여 취사선택 되었으며, 선택받은 공관복음들은 예수에게 신성을 부여한 기자들에 의하여 처음부터 철저히 왜곡된 채로 저술되었다 는 것이다.

어쨌거나 이 27권의 정경들은 신약성경이라는 이름하에 오늘날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정경으로 선택받지 못한 그 외의 모든 경전들-영지주의의 내용들을 담고 있던-은 그 즉시 소지금지의 명령이 떨어지고 불태워졌다).

그러나 이러한 횡포에 항거한 초기 기독교의 일부 수사들에 의하여 도마복음을 비롯한 초기 경전들의 일부는 기적적으로 항아리 속에서 살아남아 왜곡이나 삭제, 변형없이 2000년 전의 예수말씀 원형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나그함마디 문서>들이 진본이라면 우리는 이 속에서 당연히 초기교회의 진정한 모습과 예수의 진짜 가르침을 알 수 있다.

불행하게도 도마복음은 정경으로 채택되면 오늘날 기성 교회는 그 존립을 위협받거나 교리를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할 만큼 파격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도마복음의 내용 114절에 달하는 도마복음에 있는 예수의 말씀에는 현재 기독교가 주장하는 말세론이나 천당, 지옥의 이야기가 없다. 천국은 하늘에 있지 않고 각 개인의 깨달음에 있다고 단언한다. 따라서 기적, 예언의 성취, 부활이나 대속, 최후의 심판같은 표현도 없다. 예수 자신을 메시아나 그리스도라고 인정하는 표현도 없다. 신성을 부여받은 그리스도로서의 예수가 아니라 인간 현자로서의 예수가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각자의 깨우침을 독려하는 “깨달은 자”로서만 나타난다. 이는 말할 필요도 없이 붓다의 가르침과 노장사상을 연상시킨다. 참고) 누가복음에도 비슷한 구절이 남아 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누가 17:20~21)”

도마복음의 존재는 진작 예측되었다!

신약성경의 복음서를 보다 보면 각 복음서의 내용들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마가복음의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마태복음이나 누가복음의 내용과 겹친다. 마가복음과 마태복음은 반 이상이,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은 1/3 정도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가복음이 예수 사후 40년정도가 지나 집필된 최초의 신약경전이라는 것이 정설인 만큼, 마태와 누가는 마가복음을 책상 앞에 펼쳐놓고 자기들의 복음서를 집필하였음이 틀림없다고 학자들은 추측한다. 문제는 마가복음에 없는 내용인데도 공통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1838년 라이프치히 대학의 바이세라는 학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또 하나의 문서가 반드시 존재했으리라는 추측을 했고 그 이름을 Q자료라고 명명하였다. 연구를 더 진척시켜 본 결과, Q자료는 순수하게 예수의 말씀만으로 이루어진 “가라사대” 복음일 것이라는 것까지도 밝혀졌다. 1945년, “가라사대”로만 이루어진 도마복음이 발견되고 마가복음과 상관없는 중복된 내용들이 도마복음에서 확인되었다.

따라서 도올은 주장한다.

도마복음이 만약 위경이라면 4대 복음서 또한 위경들이 되어야 한다고.

(주: 여기에 대한 국내 기성교단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즉, 4대복음서에 있는 진짜 예수님 말씀에 거짓을 교묘하게 덧붙여 놓은 것이 도마복음서라는 것이다. 따라서 도마복음의 내용과 상관없이 4대 복음서는 진짜 예수님 말씀이고 도마복음은 사악한 위경이라는 것이다. 글쎄…이미 도마복음서에 대해 세계적인 연구기구까지 만들어져 있고, 그 연구 결과도 도마복음을 인정하고 있는 추세에 한국교단만 독불장군식으로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이유야 뻔하게 짐작이 가지만…여기에 대한 것은 각자가 판단하시기 바란다.)

이후 생략하니 자세한 흥미진진한 내용은 도올의 책으로 읽어 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도마복음에서 예수가 설파하신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도와 주는 보석같은 책들을 몇 권 소개한다. 원작이 외국책인 경우 번역이 다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뜻을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책들이다.

클릭하세요

p.s.) 위 동영상 강의는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유튜브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 (23)

도올의 교만은 끝이 없다. 그의 의 p.303에는 “앞으로 새로운 종교혁명이 일어난다면 신약성서의 재편집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제5 복음서로 도마복음서가 들어가고 요한계시록이 탈락되는 27서를 구상할 수도 있다. 인도불교가 선불교에로의 격의(格義, 교리를 비교하고 유추함, 필자 주) 과정을 거쳤다면 로마 중심의 서구기독교가 동방의 선(禪)기 독교회로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하나의 역사적 필연이다. 이러한 생각이 나의 신념이요 사명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도올은 앞으로 종교혁명이 일어날 텐데 신약성경의 27서에서 요한계시록을 빼고 도마책을 성경에 끼워 넣자는 얘기다. 건방지고 교만한 멘탈이 내뿜는 怪聲 이다. 누구 맘대로 성경을 넣다 뺐다 한단 말인가! 이 사람이 뭐 좀 안답시고 뭘 잘 모르는 대중을 현혹시켜 보더니, 맛을 들인 모양이다. 요한계시록을 ‘미친 소리’라고 떠들어대더니 빼고 도마책을 넣겠다? 성경이 골목 엿장수 맘대로 되는 줄 아는가 보지?

성경은 두려우신 하나님의 말씀계시(神言啓示)다. 성경의 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건드리면 심판받는다. 도올같이 망령된 말 하는 자가 있을 것이기에 성경 스스로가 선포하고 있다. 성경에서 한 글자라도 더 하거나 빼면 거룩한 성에 출입 금지 시키고 성경에 기록된 재앙을 내리 시겠다고 하셨다.(계22:18,19) 도올은 명심해서 두렵고 떨림으로 회개할 기회를 얻기 바란다.

도올의 도마책 세일은 지겹도록 진부하고 타당성 제로이고 혹세무민의 프로파간다(선동)일 뿐이다. 계시록을 빼고 도마책을 넣는다? 뭐 종교혁명 어쩌구? 기독교가 동방의 禪기독교회로 둔갑해야 한다? 욕심도 크다만 이야말로 클리쉐(cliche, 진부한 말)가 아닌가. 도올은 성경 보고 클리쉐라 했는데, 이야말로 도올이 자기 영혼을 두고 한 말일 것이다. 성 경 계시를 떠나거나 비난하고 다니면 영혼이 진부한 세상 지식이나 오염된 정보들로 인해 크리쉐가 난무하는 정신일 수 있다. 큐 자료와 도마책 가지고 예수교란 걸 만들자고 하더니 기독교가 동방의 禪과 합종연횡까지 하란 말인가? 도올은 이런 헛소리를 언제까지 떠들고 다닐 것인가?

도올의 영혼은 그놈의 Q자료와 도마책에 올인 돼 있다. 이것들을 가지고 예수교를 만드느니 뭐 禪교와 합하느니 난리 부린다. 앞에서 누누이 말했지만, 그의 야심은 이 두 개로 66 정경을 대체한 예수교란 걸 만들고 싶어 안달인 것이다. 사도들이 전한 케리그마(복음 선포, 설교)는 모두 부풀리거나 사실이 아닌 것들을 교회 유지용으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 에 신뢰할 수 없으니까 지성적이고 스마트한 큐와 도마책으로 기독교를 대신한 예수교란 걸 해 보고 싶다는게 도올의 생각이다.

이는 도올의 정신이 뭔가에 홀린 착란(錯亂) 증상일 것이다. 뭐에 홀렸나? 큐와 도마란 걸 매개로 한 사악한 영에 접신 돼 그럴 것이다. 인간의 정신은 영적 세력들의 전쟁터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유일 구주되심을 훼방하고 안티 할 때는 제정신만으론 못한다. 도올로 하여금 그 많은 수고를 통해 중동을 현지답사하고 사계의 권위 학자들을 만나 토크 하는가 하면 여러 방송과 저술로 성경과 기독교를 비난하고 험담을 날리는 건 홀로 하는 게 아니다. 그런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주는 영이 있는 것이다.

성경 스가랴 3장에는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는데 사탄이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고 있는 것을 여호와께서 스가랴에게 보여주셨다. 이때 여호수아의 옷은 더러워 있었고 여호와는 천사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고 죄악을 제거하사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머리에 정결한 관을 씌워 주시매 사탄이 물러가고 천사가 그를 지켰다.

이와 같이 사람의 영혼은 사탄의 공격에 노출된 상태다. 여호수아의 죄악이 사탄을 불러들였고 사탄은 여호수아의 죄악을 매개로 그를 대적한 것이다. 도올이 자신의 영혼에 접신된 어둠의 세력을 봐야 한다. 성경을 비난하고 구주 예수를 향한 참람한 주장과 행위들은 모두 사탄을 불러들이는 원천들이다. 여호수아처럼 영혼의 옷이 더러워지지 않았나 반성과 회개가 따라야 한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회개하고 죄악을 버려 아름다운 옷과 정결한 관을 얻은 것처럼 도올도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어떻게 신앙의 가정, 게다가 일생을 새벽기도 하신 어머님을 둔 자가 세상에 할 일이 따로 있지 성경 비난 구주 예수 폄훼, 교회를 향한 악담을 서슴지 않는단 말인가? 도올의 죄악은 단순한 교회 비난이나 평가 정도가 아니다. 기독교회의 신앙 핵심 도그마를 완전 파괴하고 성경 자체를 전면 부정케 하는 죄악 중에도 (철저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않는 한) 용서받지 못할 큰 범죄를 쌓고 있다. 역사상 이단 중에도 이렇게 큰 이단은 아마 흔치 않았을 것이다.

도올은 하나님 부르시기 전에 제발 그놈의 큐와 도마책 판타지 집어 던져야 한다. 반복 언급했듯이 큐(Q)란 없는 것이다. 마가복음 속엔 없 고 마태와 누가에만 있는 공통 구절들을 모아서 이것이 단독으로 있었던 것처럼 고안해낸 가공물로서 학자들이 만든 가공 모조품인 것이다. 누가 그것을 본 적도 없고 세상에 드러난 일이 없는 것을 마치 있는 것인 마냥 선전할 뿐 아니라 심지어 큐 공동체가 있었다면서 복음서가 그것을 인용한 것처럼 떠들어대니 일종의 지적 사기행각인 것이다. 그걸 뭐 오리지날 성경인 것처럼 설치는 자들이야말로 뜬구름 잡으려 돌아다니는 격이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 날 것이다. 없는 것을 만들어 사람들 속이고 성경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죄가 가벼울 것인가?

그래야 현존하는 기독교 신앙의 체계들을 부숴버릴 수 있기 때문일 것 인데 그놈의 50년대 설을 누가 인정하겠나? 혼자 떠드는 허설(虛說)일 뿐이다. 앞서 말했듯이 학계는 1세기 말이나 2세기 초에 성립됐다는 게 연구가들의 다수가 지지하는 설이다. 하지만 훨씬 후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방면 연구가인 김기천 목사는 도마책이 인도종교와 혼합된 것이며 2세기에서 3세기에 작성된 것이고 아무리 초기로 올라간다고 해도 AD. 175년에서 180년 이상일 수 없으며 2세기 말에서 3세기 초 영지주의가 한창 번창했을 때 기록된 밀교적 성격의 문서라고 했다. (당당뉴스, 2010.11.2.)

도올의 3 (통나무, 2010)에의 표지에는

“도마복음은 현행 4 복음서와는 별도의 외경적 문헌이 아니다. 그것은 4 복음서의 뿌리이며 4 복음서에 내장되어 있는 진실이며 기독론, 종말론 이전의 예수교의 실상을 밝혀주는 빛이며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이다.”라고 선전하면서 세계 각처의 전문가란 학자들의 도올에 대한 칭송으로 도배하고 있다. 이 선전문에서 보듯이 도올은 도마책을 4 복음서의 뿌리로 보고 있다. 그걸 고집하려고 도마 50년대 설을 줄기차게 물고 늘어진다.

도올이 아무리 세계적 권위란 사람들 동원하면서 악을 써도 도마책이 4 복음서의 뿌리일 수 없다. 50년대 설 주창자는 도올을 비롯한 극소수이며 그 설이란 연구의 객관성이 담보되지 못한 일종의 이데올로기 수준 이다. 도올은 객관성 결핍의 나 홀로 방송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학자는 이데올로기를 휴대해선 신뢰 얻지 못한다. 어디까지나 연구의 객관성이 담보돼야 한다. 50년대 설이란 사실 도올의 기존 기독교에 대한 증오심이 그 배경일 것이다.

이놈의 기독교 신앙을 파괴해야겠는데 그러자니 복음서들이 큐와 도 마책이란 것에서 베껴온 거라 떠들어야 말이 되겠다 싶은 거다, 하지만 도올은 헛수고요 해롭기만 한 중노동을 사서하고 있다. 뭘 모르는 사람 들이야 외국의 학자들 이름도배하면서 떠들면 속겠지만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는 이런 행각이 어둠의 영과 함께 하는 작업이란 걸 쉽게 알아 버린다. 누굴 속이려 드는가? 방송에 나가 떠들고 책이랍시는 걸 마구 뿌 려대면 거기 넘어갈 줄 알지만, 아니다. 도올이 하나님 앞에 셀프 罪를 축적할 뿐이다.

하나님은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비방하는 것에 대해,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자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고전1:20) 하신다.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대적하면 그 지혜를 미련한 것으로 취급하신다는 말씀이다. 사람의 영혼이 미련해지면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 하고 다닌다. 그때 그의 지혜는 이미 미련한 물건이 돼 버린 것이다. 시편 14편 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 도다” 하셨다.

지혜가 어두워져 미련해지고 어리석어지면 무서운 것이 없어지고 하나 님의 신성한 계시와 구원 역사를 파괴하려는 사탄이 주는 교만과 영웅심 이 작동되게 마련이다.

도마책 50년대 설은 아무 근거도 없는 토크이며 일종의 이데올로기적 의도로 불어대는 질 나쁜 선동일 뿐이다. 이것에서 4 복음이 영향받은 것처럼 떠들면서 사람들 현혹하고 교회 신앙 파괴시키는 행위는 마치 남 유다 왕 여호야김이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면도칼로 잘라 화롯불에 던져 불태웠던 케이스와 유사한 범죄행위다. (렘36:20-26) 그 여호야김 왕은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 체포되어 쇠사슬로 결박당하고 바벨론으로 잡혀가 바벨론 신당에 갇혔다. (역하36:5-8) 하나님의 말씀을 해하는 자의 미래가 평안할 수 없다는 교훈이다.

도올이 그 50년대 설을 주장하려면 이데올로기적 선동을 할 게 아니고 하다못해 고문서 연대 측정 기술상의 증거라도 내놔야 한다. 뭘 모르는 사람들에게 마구 억지 주입시키지 말고! 아람어 권 예수 전승 연구 분야서 20세기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독일의 신약학자 예레미야스 (Joachim Jeremias)의 지도를 받은 딘 오버맨(Dean Overman이 쓴 A case for Divinity of Jesus에 의하면 “도마복음은 문학적 장르로 볼 때 복음이 아니며 영지주의 신화를 담고 있고 우리에게 예수에 관하여 독자적이고 역사적이며 믿을만한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다. 도마복음은 4 정경 복음의 혼합서인 시리아 혼합 복음서로부터 파생된 2세기 후반의 저작이다. 그럼에도 오늘날 이 복음(필자의 표현으론 도마책)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구체적 증거 하나 없이 2세기 것(도마책:필자 주))을 1 세기로 편입시키려고 순전히 비일관적이고 복합적 추측들에 의존하여 어 마어마하게 과장된 주장들을 내세운다”고 하였다. ( 곽인철 역, 종문화사, 2017, P.348) 딘 오버맨에 의하면 도마책은 결 국 2세기 후반에 기록된 영지주의 문서인 것인데 이 문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구체적 증거도 없이 추측에 의존해 1세기 것으로 만들려고 과장된 주장을 한다는 거다. 도올이 바로 이런 과장된 주장의 첨병인 것이다. 이런 신뢰 할 가치 없는 문서를 숭상하고 이를 초기문서라면서 복음서가 이에 영향받거나 베껴온 것으로 치부하려는 도올이야말로 불쌍한 영혼이다. 세상에 할 일이 많고 많거늘 하나님의 말씀을 난도질하는데 온 정 력을 쏟아붓다니!

위 도올의 의 P.15에는 도올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연대기 표가 나온다.

“AD 30년 예수의 죽음 AD 50년경 도마복음 성립 70년경 마가복음 성립 100년경 요한복음 성립 367년 아타나시우스 27서 정경 체제 발표 외경 소장 금지. 그즈음 파코미우스 수도원 도서관에 있던 도마복음을 수도승들이 항아리에 담아 밀봉, 게벨 알 타리프에 매장. 1945년 12월 엘 카스르의 무함마드 알리와 그의 친구들이 사바크를 캐다가 발견. 1947 년 9월 프랑스 성서 고고학자 장 도레쓰 문서발견 사실을 알게 돼 세상에 알림. 1966년, 미국 신학자 제임스 로빈슨 발견 현장 방문. 1975년 가을, 제임스 로빈슨이 이 지역 탐색. 1977년, 제임스 로빈슨 주편 하에 나 그함마디 라이브러리 전체 영역 출판. 1983년 겨울, 도올 김용옥, [세계문학] 30호에 나그함마디 문서 발표. 2017년 4월 21일, 도올 김용옥, 나 그함마디 게벨 알 타리프 탐방. 2010년 4월, 도올 김용옥, [도마복음한 글역주] 전3권 출간”

이렇게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는다. 도올의 이런 탐구열 자체는 귀한 것이다. 한국 기독교계 누가 이런 열정을 가지고 탐구한단 말인가? 이집 트까지 달려가 현장 확인하면서…. 이런 열정이야 누가 나무라랴만 그의 심적 동기와 지향점, 탐구 결과물이 고약하기 때문에 문제 삼는 것이다. 그이 심적 동기라면 기존 기독교 신앙체계에 대한 앙심이 메인일 것이다. 이런 고대 문서를 발견, 공표해 교회 신앙을 일망타진시켜보겠단 심보 아닐까? 이런 추론을 하는 건 그가 Q 자료와 도마책 팔이를 하면서 주장하는 것들이 한결같이 66 정경의 무력화와 기존 교회 신앙체계의 파괴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건전한 탐구욕이 아니다. 이 두 자료 가지고 기존 교회의 신앙을 뒤엎겠단 야심이 에너지로 발동된 것 아닐까? 하지만 도올의 수고는 헛것일 뿐만 아니라 본인과 세상에 해를 끼치는 공해 물질에 다름 아니다. 그것의 가치를 인정하고 활용할 세력은 성경과 교회를 비난하고 해체하려는 세력, 즉 사탄의 일꾼들일 것이고 건강한 영혼들에겐 질 나쁜 아이템 자체다.

도올은 그 문서를 신기하게 여겨 거기에 구원과 진리의 길이 있는 것처 럼 흥분했겠지만 착각일 뿐이다. 구권과 진리는 고사하고 사람을 헷갈 리게 하고 멍 때리게 만들어 하나님께 가고 구원 얻는 길을 차단하는데 쓰여질 것이다. 고대의 항아리서 뭐가 나오기만 하면 흥분하고 달려드는 군상들 많지만, 결과는 허무인 경우가 태반이다. 그 도마책이란 게 과연 도올의 말대로 50년대 것이고 주의 말씀이며 진리이고 성령이 감동하신 것이라면 왜 교회가 정경으로 만들지 않았겠는가?

그런 잡서는 인류 역사에 흔해 빠졌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우리 주변의 신천지나 통일교 등의 허다한 이단들도 모두 자기 문서를 가지고 있다. 우리 당대엔 이게 무가치할 뿐 아니라 해로운 것들이다. 하지만 이것 들도 항아리에 담아 묻어 놓으면 후대에 사람들이 파내고 신기해하면서, “당시 종교권력자들의 탄압을 피해 숨겨 놓은 비밀의 계시이며 절대 진리”라며 흥분할 것이다. 도마책도 그런 것이다. 인류 역사에 소종파 비밀집단은 언제나 있었다. 이들은 세상과 격리돼 교주의 말을 맹신하고 타락한 세상에는 없는 유일한 계시요 오묘한 비밀이라면서 받은 자만 안다는 등 혹세무민한다.

어디 도마책뿐인가? 허다한 외경과 野史적 문헌들이 얼마나 많은가? 유대인의 탈무드만 하더라도 얼마나 유명한가, 하지만 성경은 아니다. 왜 그런가? 정경은 하나님의 계시와 영감에 의한 것이어야 한다. 세상적 지식이나 지혜, 정보 가치가 있다고 성경 되는 것이 아니다. 아타나시우스를 비롯한 정경화 과정에 쓰임 받은 성도들이 단지 인간적 판단을 따라 작업했다고 여기면 큰 오산이다. 성경의 저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신 것을 믿지 못하는 자유주의 신학 부류나 도올식 안티 감정 가지고는 성경의 신비와 그 가치에 접근 못 한다. 도올식으로 무슨 항아리서 나오기만 하면 그것으로 교회 신앙 대체하려 하다간 마침내 탕자가 돼 쥐엄 열매로 연명하는 코스로 갈 것이다.(눅16)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 역사를 기록한 계시는 정경인 66권으로 완성, 종결됐다. 이 정경은, “천지는 없 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24:35)

말씀하신 하신 그대로의 권위요,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신성불가 침이다. 도올이 함부로 정경의 권위를 해치고 큐나 도마책 따위 가지고 어떻게 해 보려는 작태는 영적 무지의 소치요 사탄의 일을 대행하는 일이다. 위 연대표에서 보듯이 도올은 도마책 50년대 설을 상단에 못 박아 놓고 있다. 도올처럼 성경에 안티 감정 가진 소수자 말고는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50년대 설이야말로 도올의 억지공사요 성경 계시 파괴 공작의 정수다. 도올은 이 점에서 도대체 학자적 객관화의 능력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앞당겨 잡아도 1세기 말에서 2세기 초, 그러니까 4 복음서가 모두 완 성된 한참 후 영지주의와 각종 혼합적 성향의 특수 비밀집단이 자기들 기호에 이용하려고 복음서의 구절들을 가져다 만들어 놓은 물건을 오히려 복음서보다 앞선 오리지날인 것처럼 설치고 있으니 일종의 지적 사기 행각에 다름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이방면의 전문 연구가 오버맨(Overman)은 2세기 후반설을 주장하고 있을 정도인데 도올의 튀는 발상은 나 홀로 50년대 주의다. 이런 억지 그만하기 바란다. 그놈의 50년대 설 퍼뜨려 복음서가 마치 도마책에서 나온 것처럼 위장하다간 도올의 학자적 성실성이 의심 대상 돼 브랜드 가치마저 깨지고 말 것이다. 위의 연대표 중 도마책 50년 대 부분은 폐기돼야 한다. 만일 고집하려면 과학적 증빙 자료를 들이대야 한다 뭘 모르는 사람들 속이려 들지 말고! 글이란 한번 써넣어 버리면 그게 역사가 돼 버린다. 앞으로 사람들이 도올의 이 惡文을 보고 도마책 이 성경보다 일찍 기록된 오리지날이며 성경은 여기서 나온 것이라 인식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두고두고 어둠의 세력이 성경과 교회 신앙 파괴용으로 악용될 것이다.

교회의 녹을 먹고 사는 목회자와 특히 신학자들은 뭘 하고 있는 건가? 도올의 이런 惡說을 논박해야 할 것 아닌가? 논박은 고사하고 신학교의 석좌 교수를 시켜주지 않나 한국교회의 루터와 칼빈이라고 칭송까지 하는 얼빠진 인사들마저 있는 판국이니 한심하도다. 이들이야말로 거짓 선지자 부류 아니라 할 수 있을까! 이단의 수괴급 주장을 일삼고 교회 신앙 파괴에 올인하는 자를 신학교 석좌 교수시키고 심지어 루터와 칼빈이라고 떠들어 대도 아무 말 없는 그 교단이란 어떤 곳일까! 이쯤 되면 기독교회임을 포기하겠단 뜻 아닐까! 위 도올의 책 을 보도록 하자 앞부분에 탈고 소감이란 게 있다.(P.17) 그는 자신이 도마 책 해설 쓰는 일을 ‘광인의 난무(亂舞)’라 했다. 물론 무심코 나온 말이지 만 그의 영적 행각을 드러낸 말이 아닐까! ‘광인의 난무!’라 맞다. 정상적 그리스도인은 이런 글 질을 할 수 없다. 돈 줘도 안 한다. 광인이어야 가 능한 과업일 것이다. 광인은 뭔가에 미쳤다는 건데 사람이 무엇에 취하 고 미칠 땐 鬼神이나 惡靈이 침노할 수 있다. 그러면 狂亂氣가 나오고 초인적 활력도 생긴다. 도올이 자신의 심적 상태를 ‘광인의 난무’라고 한 건 맞는 측면이 있다. 성경 파괴, 신앙파괴를 도모하는 정신이 온전한 건강 상태인가 교회 신앙파괴의 칼춤 亂舞를 한 것이다.

그가 도마책을 접한 것은 수유리 한국신학대학에서라고 한다(P.18). 그리고는 1983년 중앙일보 후원으로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터키. 요르단을 다니며 관계 자료를 수집했다고 하면서 10대에 시작해 60대에 이르는(2010년 기준) 기나긴 여로를 도마책과 함께했다고 한다 (P.20, 21). 그러니까 2020년 기준 한다면 70여 년을 도마책과 함께했다는 얘긴데 그러니 건전 복음 신앙을 탈취당할 수밖에! 정경 66권 말씀 계시를 붙들고 있어야 할 영혼이 엄한 怪文을 붙들고 있었으니 사탄의 침노를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

도올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사역이 절정에 이르면 벌 하시게 돼 있다”라고 하면서 한국교회가 여러 가지 죄악이 집결된 최악 의 모습이라고 나무란다.(P.22) 그런데 도올은 한국교회만 나무랄 게 아니고 이 말을 자신에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 도올의 성경과 기독교를 비난하고 엄한 怪文들로 대체하려 드는 작업이 도가 지나쳐 절정에 이르면 하나님의 간여나 징계가 올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남의 말 할 일이 아니다. 과유불급이다. 늦기 전 회개하고 이 怪文은 물론 이것들과 관련 된 자료들을 폐기하는 게 자신과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그는 자기 집 주변에 있는 교회 성도들이 교회서 나오다가 자기를 보면 피하고 수군거리고 인사를 건넬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며 “자신이 왜 이토록 회피와 기피의 대상이 되는 왕 마귀가 됐는가”라며 탄식한다.(P.22) 도올은 성도들의 이런 반응을 하늘나라 천사들이 도올을 보고 반응하는 것을 성도들이 대행한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성도들의 반응은 예사로운 게 아니다. 성경 히브리서 1장 14절에는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받을 상속자들을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하셨다. 천사들이 천국에서 도올을 향해 걱정하는 것을 성도들이 반영했는지 누가 아는가? 그리고 자신을 “왕마귀”라고 했는데 순간 한 말일지언정 영 적 실상을 내보인 말일 수 있다. 하나님 말씀 파괴하고 괴문서로 대체하려는 거야말로 大魔鬼의 일이 아닌가!

도올은 “나를 열열한 기독교인에서 ‘동방의 초탈한 예지의 추구자’로 변모시킨 결정적 계기를 제공한 것은 20대 초반에 접한 노자 이란 책이다. 노자의 충격은 실로 컸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강렬한 충격을 나는 도마로부터 받았다”라고 해서 도덕경과 도마책을 읽으며 기독교 신앙을 포기했다고 말한다.(p.23) 여기서 도올은 자신을 ‘동방의 초 탈한 예지의 추구자’라 했다. 여기서 도올의 ‘초탈’이란 기독교 신앙을 버 린 정신적 방종 상태를 말한다고 봐 무리 없을 것이다. 보통 초탈이란 걸 말하는 경우들을 보면 정신의 ‘방랑’이나 ‘방종’ ‘무절제’ 상태를 대변하는 경우가 흔하다.

도올은 하나님을 떠나 교회 신앙을 버리고 방랑하는 영혼 된 것을 ‘초 탈’이란 말로 미화하고 있을 것이다. 인간은 유한자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다. 초탈, 초인, 해탈 이런 것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듯 착각하 는 주체의 누추한 착각과 변명일 수 있다. 도올이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 신앙을 버리고 도덕경과 도마책을 접하는 과정서 초탈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어둠의 영을 만났기에 오늘의 안티 기독 맨 된 것 아닐까? 그는 계속 말하기를, “도마는 기독교를 심장부로부터 서서히 해체 시킨다… 도마는 기독교를 십자가에 못 박는다…. 바울의 부활과 재림의 케리그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초자연적 모든 사태를 내면화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위 같은 페이지) 하였다.

자기 입으로 도마책이 기독교를 해체시킨다고 한다. 도올은 기독교를 해체해버리고 싶었는데 도마책이란 좋은 동지요 무기를 만났다는 투다, 그리고 바울이 말한 부활과 재림의 케리그마를 포기해야 한다고 외친다. 도마책에 이런 거 없으니까 성경에서도 없애버리자는 거다, 그리고 모든 부활이니 재림이니 하는 신화적 표현들은 모두 내면을 정화시키는 도구 정도로 쓰고 버리자는 얘기다. 도올의 발상이야말로 돈키호테에 다름 아니다. 누구 맘대로 성경의 도그마를 변경? 하늘의 천사도 못 한다. 도올 과 같은 막무가내 돈키호테 부류들이 있기 때문에 성경은 이를 경고 한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 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 어다”(갈1:7, 8. 도올이 누구이기에 바울의 케리그마를 포기하라고 하는가? 혹시 그럴 권세를 마귀로부터 받았나? 그래서 자기를 셀프 왕 마귀라고 하는가? 바울은 하나님의 영감 받은 계시의 수여자이다. 어디다 대고 함부로 감히 바울을 향해 망발하는가? 성경 건드리면 위 갈라디아서 말씀대로 천사라도 저주를 받는다.

그리고 내면화란 걸 부르짖는데, 허튼소리 그치기 바란다. 인간 내면은 가시떨기 돌밭, 길가와 같은 곳이다.(눅8:9-14) 평생 애써도 스스로 내면을 정화시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 없다. 내면을 정화시켜 인간을 구원할 것처럼 하는 세상 종교들은 불가능한 것을 강요하는 교훈이며 가인의 제사와 같이 하나님께 열납 될 수 없는 체계들이다. 도올은 자기도 못 하는 걸 선전하고 있다. 행위로 완전해질 수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化肉하시지 않으셨을 것이다.

도올은 이런 말하면서 “많은 자들이 나보고 미친놈이라고 깔깔대고 웃을 것이다. 그러나 머지않은 훗날 그들은 외칠 것이다. ‘당신이야말로 선지자였소!’” 할 것이라 하였다.(위 같은 페이지) 이로 보아서 도올은 아마 자신의 이런 행위가 미친놈 비슷한 액션인 걸 순간 느끼는 모양이다. 그도 양심이 있고 어릴 때 들었던 신앙 스토리가 심중에 남아 있겠기에 “이거 미친 짓 아닐까” 순간이나마 스쳤던 걸까? 도올이 기대한 것과 달 리 훗날 “당신이야말로 선지자였소”하고 평가할 사람들이라면 좌파 군상들이나 무신론자, 정신적 방랑아들이나 그럴까 구원받은 성도들 입에 선 이단의 온상이요 착각의 왕이었다고 평가받기 십상일 것이다. 아니 벌써 그런 평가가 중론 아닐까?

그는 계속해서 이런저런 리버럴 계통의 신학자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 이며 자기과시를 하는 중, 특히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에게 각별한 감 사를 표하고 있다. “내가 한국기독교의 루터와 깔뱅 역할을 톡톡히 해내 리라고 믿으시면서 항상 정신적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경재 교수님” 이라고 드높인다.(P.24)

전술한 대로 김경재 교수는 도올 칭송 1호 인사라 할 만큼 친 도올적이다. 소위 도올을 “한국교회의 루터와 칼빈”이라며 떠벌린 그의 멘트는 무책임을 넘어 배교 이데올로기의 후원자 격이다. 도올의 어떤 부분이 루터와 칼빈의 100분의 1이라도 닮았단 말인가! 성경 무시하고 Q와도 마책 가지고 예수교 만들자는 게 그렇게 좋은 소식인가 교회의 녹을 먹는 신학자란 사람들이 교회 신앙에 배신 때리고 불신 대중에 영합해 이런 헛소리를 해대니 도올이 기고만장해 날뛰는 거 아닌가 말이다.

신학자 중 똑 부러진 인간 하나만 있었어도 도올의 잡소리를 벌써 내리쳤을 것이다. 그놈의 외국 유학은 왜 했으며 고대어 공부는 뭐 하려 했는가? 박사학위는 뭐 하러 걸치고 있나? 이리가 양을 물고 있어도 구경 만하고 히죽대는가 하면 도리어 이리를 칭송하는 선생들이야말로 밥만 축내는 삯꾼들일 것이다. 김경재 교수는 도올의 어느 부분이 한국교회의 루터와 칼빈 역할 하는지 본지를 통해 필자와 토론하기를 제안한다.

2007년 5월 11일 감신대에서 열린 신학대토론회가 있었는데, 김광식 교수 김경재 교수 이정배 교수 유동식 교수 도올 김용옥 등이 참석해 토론했고 2008년 5월 27일에는 같은 감신대에서 2차 토론회를 열었다는데, 여기엔 도올 이정배 김명수 채수일 등의 교수들이 참석했고 1차는 ‘한국교회와 성서’, 2차는 ‘큐복음서와 한국교회’였으며, 두 번의 토론회가 모두 3시간씩 진행됐고 천여 명의 관중이 좌석을 뜨지 않고 토론에 집중했다고 한다.(P.24) 도올이 이 두 번의 토론회를 자랑하고 있는 점으로 봐 두 번의 모임 모두 도올이 가지고 놀았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런 큐나 도마책을 주제로 한 모임은 없어야 했었고 만일 어쩔 수 없이 했었다면, 도올이를 혼 내키고 “정신 차려라. 이놈! 얻다 대고 정경을 훼파하고 이단 잡서나 가공의 문서를 가지고 교회 신앙을 해치려 드느냐 사탄의 흉계로다 살아계신 하나님 앞과 기독교계에 엎드려 회개하고 사 과해라!” 호통쳐야 맞다. 그런데 모인 구성원들로 봐 도올을 책망하기는 커녕,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지 않았을까 싶다. 신학자란 사람들이 이따위 짓 하고 있으니까 이단 사설이 날뛰고 도올 같은 위험 인사가 휘 젓고 다니는 것 아닌가! 이런 토론회인지 하는 걸 통해 도올에게 날개를 달아주었으니 한국교회를 향해 온갖 험담과 욕지거리 마저 해대는 것이 다. 그놈의 토론회에 참석한 신학맨들이 큐와 도마책이 무엇이며 도올이 발설하는 惡談들이 뭘 노리는 물건인지 숙고나 해 보고 모임에 얼굴 내 밀었었나?

도올의 가벼운 입을 또 보자. 그는 안식일에 대해 “천지를 창조한 야훼가 너무 피곤했기에 쉰 것이다” 했다.(P.35) 도올이 천지창조 때가 본 것처럼 떠들어대는 이런 표현은 그의 경망됨을 입증한다. 하나님이 인간이거나 피조물인가 피곤하시게? 아마도 도올이 자기 인생이 피곤한 것을 이렇게 투영하는 모양이다. 도올의 영혼이 피곤한 거야 이해된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분의 계시와 구원 역사를 훼방하고 안티하며 다니는 영혼에 어찌 평강이 있겠는가! 불안한 내면을 도마책 큐, 노자, 氣철 학 등으로 때우려 하겠지만 아니 된다. 이런 악행이 누적될수록 도올의 영혼은 깊게 탄식하는 자 되게 마련일 것이다.

성경 떠나 창조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들면 영적 손해 온다. 욥도 자신의 괴로움을 탄식하며 고난의 원인을 알려고 했으나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서 말씀하시되,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네가 어디에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 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책망하셨다.(욥38:4, 5) 도올이 뭘 안다고 하나님이 “너무 피곤해 쉬셨다”는 등 교만한 말을 해 대는가 창조시 하나님 주변서 구경이라도 했었나?

그는 또 “원래 예수의 오리지날한 사유의 한켠에 영지주의적 측면이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하면서(P.38) “도마복음의 소박한 원형적 사유가 요한복음의 신화적 로고스 기독론으로 드라마적 각색을 더 하여간 발전 경로를 우리는 쉽게 추론할 수 있다. … 도마의 예수는 자신을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떠벌리지 않는다”라 했다.(P.39) 이는 도올이 줄기차게 요한복음을 영지주의적 문서로 보고 요한복음이 도마책 안에 있는 영지주의적 요소에서 영향받은 것이라고 여기는 논리의 연속이다.

요한복음이 영지주의적이란 소리는 불트만(Bultmann)이나 도올 같 은 정경의 완전성을 불신하는 자들의 상투 수법이다. 요한복음이 위에서 지적했듯이 영지주의적이란 망발도 아무 설득력이 없는, 불신자에 가까운 신학도나 안티 기독맨들의 전형적 헛소리일 뿐 근거 제시가 안 되든 오류추론의 전형이다.

도마책이란 게 정체불명의 어떤 비밀집단에서 자기들의 기호에 맞는 것만 복음서에서 가져다 만든 것이기 때문에 예수께서 하나님의 독생성 자 되심을 말할 리가 없다. 도올은 도마책 자체의 오리지날리티를 정직하게 탐색하고 늦기 전 일찍 이것을 팽개쳐야 한다. 이단 문서들을 가지고 장난치자면 도마책 말고도 우리 주변에만도 수두룩하지 않은가? 왜 하필 이단 책 도마서와 가공의 공상물에 불과한 Q 가지고 난리인가!

그는 또 “요한복음은 헤라클레이토스의 로고스를 철저히 플라톤화시킨 것이다. 그러나 도마복음은 헬레니즘 세계에 있어서 헬라클레이토스 의 건강한 사유와 홀리스틱한 측면을(holistic aspect) 保持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하여(P.43) 요한복음이 고대 헬라의 로고스론을 Platon식으로 각색해 사용하는 데 비해 도마책은 그렇지 않고 헬라클레 이토스의 좋은 점을 간직했다는 말이다. 도올이나 자유주의 신학도들이 항시 즐기는 상투 수법은 이와 같이 어떤 계시 용어가 있으면 이게 어디서 따온 것이고 어떤 영향 하에 만들어졌다는 등 계속 떠들어서 성경을 믿지 못하게 만든다.

마귀의 제일 소원은 성경 못 믿게 하는 것이고 예수 우리의 唯一 구세 주 되심을 거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게 마귀의 행동원칙이다. Logos란 용어가 고대 헬라에서 사용됐었으나 이 용어를 그리스도의 神性을 나 타내고 있다. “이 Logos는 곧 하나님이 시니라” (요1:1)하셨다. 그랬으면 이 로고스야말로 그리스도의 신성을 계시 하기 위한 용어로 쓰여진 것일 뿐인데 무슨 헬라클레이토스에다가 플라 톤까지 읊어대면서 뭘 모르는 대중을 미혹하려 하나? 고대에 그런 용어가 사용되고 있던 걸 하나님께서 계시 용어로 사용하셨나보다 하면 될 것을 교묘한 논리로 현혹하고 있다.

그렇게 둘러대자면 성경의 모든 글과 문자, 용어들이 모두 세상에 있는 것들이고 오랫동안 사람들이 사용해 오던 언어들인데 이 모두를 근거를 추적하면서 이 말은 어디서 온 거고 무슨 영향 하에 쓰였다면서 언어 유희로 성경 깨겠다는 건가?

도올은 그럼 안 된다. 자기가 성경 못 믿겠으면 혼자 그러든 말든 이지 만 방송과 책을 남발하면서 성경 불신과 교회 신앙 깨기에 전념하는 그 열정은 어디서 온 것이며 이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 필요한 일인가 罪를 범하는 건 아닌가를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회개하는 기회가 속히 오기 바란다.

‘믿음’ 아닌 ‘깨달음’ 강조해 ‘도마복음’은 정경이 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트윗하기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도마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는지. 성경 외경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한국교회 이만큼 논란을 일으킨 서적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18일 오전 CCMM 빌딩에서는 ‘제4회 목동포럼 기념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도마복음”을 주제로 목창균 박사(서울신대 전 총장)가 강연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도마복음은 이미 오래 전 故 김용옥 교수를 통해 한국교회에 소개된 바 있다. 이후 동명이인 도올 김용옥이 공중파 방송에 나오고 중앙 일간지 등에 이를 연재, 그리고 저술을 통해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도올은 도마복음을 신약성서 복음서의 원형으로, 예수를 “니체보다도 더 본질적인 무신론자”이며 구약의 하나님과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아버지의 나라를 선포했던 자로, 그리고 구원을 예수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예수의 말씀에 대한 해석과 깨달음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해설했다. 때문에 목 박사는 “도올의 강의나 저술은 전통적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줬다”고 했다. 목창균 박사는 “1600년이나 땅 속에 묻혀있던 도마복음의 발견은 초기 기독교 연구는 물론, 영지주의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를 제공했다”고 말했지만, “신약성서 복음서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이것이 예수의 진정한 말씀인가라는 새로운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다. 목 박사에 따르면, 도마복음은 예수를 그리스도와 메시아로, 즉 인류의 구원자로 이해하지 않고 비밀 말씀을 가르치는 교사나 인간을 깨달음에로 인도하는 안내자로 묘사하고 있다. 또 구원도 인간의 본성 변화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보지 않고, 인간의 신적 본성을 깨닫는 것으로 보며,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이 노력에 의해 성취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특히 예수 십자가 죽음에 대해 어떤 중요성도 부여하지 않고, 그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목 박사는 “도마복음이 정경에서 제외되고 이단적인 문서로 밀려나게 된 근본적 이유는 교회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믿음과 전혀 다르고, 사도적인 교회와 신학적인 연속성도 없고, 그 기원과 출처도 의심스러운 내용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예수가 구원과 생명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요, 구원은 그의 희생적 죽음을 통해 이뤄진다는 기독교 핵심 교리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한편, 인간 자신의 참 본성을 깨닫는 것, 즉 지식을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 문제”라고 했다. 믿음이 아니라 깨달음을 강조하는 것, 그것이 도마복음이 정경에 포함되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영지주의와의 관계 문제라고 목 박사는 이어 말했다. 도마복음이 영지주의에 대해 직접 언급하거나 발전된 형태의 영지주의를 대변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 해도, 적어도 초보적 형태의 영지주의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도마복음서 저자가 영지주의 사상을 기독교화 하려 했는지, 또는 기독교 복음을 영지주의화 하려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기독교를 영지주의적인 방향으로 이끌려고 했던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때문에 영지주의적인 기독교 문헌과 더불어 도마복음도 고대 교회로부터 이단적 문서로 낙인찍혀 압수, 소실되는 운명에 처했다는 것이다. 목 박사는 “고대 교회가 출처가 의심스러운 기독교 문헌들을 신학적 논의에서 제외하려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 4세기 완성된 정경화 작업”이라 말하고, “이 정경에 절대적 권위를 두는데서 정통이 형성된 반면, 신학의 기반을 외경에 두는데서 이단이 생기게 된 것이라는 것을 현대 기독교인들은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광성 목사(목동포럼 회장, 송현교회)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송철웅 목사(목동포럼 고문, 새소망교회 원로)가 기도하고, 김용현 장로(목동포럼 부이사장, 남광실업 회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 장로는 “앞으로 목동포럼이 좀 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더 우리가 한걸음 나아가 전도의 사명을 갖고 이 땅에 복음이 더 널리 전파되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는 윤종관 목사(예성 증경총회장, 개동교회) 축도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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