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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의 연규성님으로부터 유명해진 연축성 발성장애! 목소리가 떨리면 다 연축성 발성장애일까요? 사실은 다른 훨씬 경미한 질환일 수 있습니다! 아산병원 발성치료사 안대성 선생님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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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축성 발성장애 – 나무위키
연축성 발성장애는 후두에 국한적으로 발생한 근긴장이상증으로 후두근육의 불수의적인 수축으로 인하여 초래되는 발성장애이다.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16/2022
View: 6759
연축성 발성장애 – 이비인후과 장애 – MSD 매뉴얼 – 일반인용
연축성 발성장애에서는, 말하기가 불가능하거나, 목소리가 긴장되거나, 떨리거나, 쉬거나, 속삭이거나, 갑자기 떨리거나, 삐걱거리거나, 딱딱 끊어지거나, …
Source: www.msdmanuals.com
Date Published: 4/23/2022
View: 732
[포스트] 떨리고 끊어지는 목소리(연축성 발성장애), 보톡스로 …
연축성 발성장애라고 하면 다소 낯선 질병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이렇습니다. 말할 때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
Source: www.hanaent.co.kr
Date Published: 7/8/2022
View: 7862
연축성발성장애 –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연축성발성장애란? … 과도하게 연축되면서 목소리의 이상을 초래하는 임상적 질환을 말합니다. … 연속적으로 말을 이어나가기가 힘든 질환을 말합니다. … 하나로서 목소리 …
Source: yesonvc.com
Date Published: 7/6/2021
View: 3791
떨리고 끊기고‥ 말하기 겁나는 ‘연축성발성장애’란? – 헬스조선
연축성발성장애는 주로 특별한 단어나 발음을 할 때 목소리가 빠르게 떨리거나 끊기며 목에 힘이 들어가면서 거친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날 …
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1/3/2021
View: 885
연축성 발성장애 | 더웰병원 음성센터
연축성 발성장애는 후두근육이상증으로 나타나는 음성장애입니다. … 수축과 연축이 발생하게 됩니다. … 정도로 많습니다. 연축성 발성장애의 주 증상.
Source: www.w-voice.co.kr
Date Published: 4/16/2021
View: 2599
연축성 발성장애 – 아름다운 목소리 이비인후과
연축성발성장애는 후두에 국한해서 발생한 근육 긴장도의 이상으로, 후두근육의 불수의적인 수축으로 인하여 초래되는 발성장애입니다. 성대의 불수의적인 과다내전에 의해 …
Source: www.beauvoice.com
Date Published: 5/11/2022
View: 1297
Spasmodic Dysphonia. 연축성 발성장애
연축성 발성장애는 대화중에 후두근육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의 이상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근긴장이상의 하나이고, 다른 부위의 근긴장이상과 같은 발병기전을 가지고 있을 …
Source: www.kjorl.org
Date Published: 11/9/2022
View: 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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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연 축성 발성 장애
- Author: 의학발성 메디컬보이스 Medical 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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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2.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NeNiq-LuNI
연축성 발성장애
주제 참고 자료
연축성 발성장애는 성대를 조절하는 목소리 상자(후두)의 불수의적인 근육 조임으로, 비정상적인 목소리를 초래합니다.
연축성 발성장애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
외전형 연축성 발성장애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에서는, 보통 단어의 처음에 모음이 형성되고 있을 때 후두근이 연축되고 성대가 함께 닫혀서 쥐어짜내거나 긴장된 소리를 만듭니다. 치료는 수술로 이루어집니다. 보툴리눔 독소를 후두 근육에 주사하면 일시적인 호전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날 때 얼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목소리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긴장하거나 불안한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떨리고 뚝뚝 끊어지는가 하면 거칠고 쉰목소리 때문에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평범한 사회생활조차 어렵다고 하는데요, 바로 ‘연축성 발성장애’입니다.
연축성 발성장애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치료하는지 등에 대해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목소리클리닉 최홍식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봅니다.
연축성 발성장애라고 하면 다소 낯선 질병인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이렇습니다. 말할 때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하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시로 뚝뚝 끊어지거나 떨립니다. 때로는 목을 조이는 듯한 거친 소리가 나며, 바람이 새는 듯 쉰목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목소리를 마음대로 크게 하거나 작게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은 특별히 긴장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심리 상태와 상관없이 불규칙적으로 반복됩니다.
이런 연축성 발성장애는 왜 생길까요? 먼저 목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살펴봅니다. 목소리는 호흡을 통해 들이마신 공기를 내쉴 때, 공기가 후두에 있는 성대 부위를 지나면서 성대점막을 진동시켜서 납니다. 즉 V자 모양을 된 성대근육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소리가 나는 데, 성대는 1초에 수 백 번씩 진동합니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소리를 낼 때 성대가 잘 붙었다 떨어지지 않고, 어느 한쪽 혹은 양쪽 성대가 오그라들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성대가 오그라드는 모양에 따라 목소리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축성 발성장애를 진단할 때는 객관적인 진단법보다는 의사의 주관적인 진단이 중요합니다. 음성 전문의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참고해, 환자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리는 평가가 핵심입니다. 이와 함께 환자가 소리를 낼 때 후두 내시경으로 성대나 성대 주변 근육의 떨림을 확인합니다. 또한 보조적으로 음향검사나 공기역학검사, 후두 근전도검사 등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연축성 발성장애는 검사 상의 객관적인 수치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의사의 주관적인 진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음성 떨림이나 끊어짐, 거칠고 쉰목소리 등이 나타날 때는 음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전문의에게 진단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법으로 가장 일반적인 것은 보톡스 주입이며, 보톡스 치료 후 보조적으로음성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음성치료만으로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성대 주변의 신경을 절단하는 수술적 치료 역시 많이 하지 않습니다.
보톡스 치료는 보툴리눔 톡신을 성대 주변 근육에 주입해 근육의 수축을 막는 치료법으로, 효과가 확실하고 시술도 간편해 외래에서 시술 가능합니다. 대개 성대 주변의 피부를 통해 주사로 보톡스를 주입합니다.
보톡스 치료 후 2~3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목소리가 좋은 상태가 1~2개월 정도 지속되다 이후 원래의 목소리로 점차 돌아갑니다. 즉 효과 지속기간이 평균 3~4개월로 짧아 반복해서 치료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홍식 원장 소개]연세대 의대 졸업(의학박사)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장, 교수 역임
미국 UCLA 후두생리연구소 교환교수(1991~1993)
국내 최초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음성클리닉 개설(1996)
연세대 음성언어연구소장 역임
세계 최초로 성대구증 치료에 PDL(Pulsed Dye Laser) 치료 도입
‘EBS명의’ 2회 소개(2007년 후두암, 2012년 후두질환)
대통령 이비인후과분야 자문의(김대중, 박근혜 대통령)
(사)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연축성발성장애 검사
연축성발성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먼저 청각학적 음성검사를 시행하게 되고 후두근전도를 통하여
후두근육의 과도한 수축이나 연축, 떨림현상, 말을 하는 동안의 성대근육의 연축정도를 관찰하게 됩니다.
음성음향학적 검사를 통하여 목소리의 기본 주파수의 변화를 관찰하고 스펙트로그램을 통하여 음성파형의 변화를 관찰하게 됩니다.
공기역학적 검사를 통해서 성대의 마찰의 유용성과 저항성을 측정하게 되며, 전기성문파형을 검사하게 됩니다.
후두스트로보스코피를 시행하여 성대움직임의 관찰을 하며 후두근전도 검사를 시행하여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게 되는
후두근육의 특징과 이상 소견을 보이는 후두근육과 성대근육의 정확한 감별을 하게 됩니다.
특히 후두근전도를 이용하여 후두근의 병태생리학적 이상을 관찰하고 후두반사의 이상유무를 판단하여 뇌학습효과의 유용성
및 완치가능성을 예측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최근 본원에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초고속 성대촬영시스템을 이용하여 성대근육의 연축부위를 정확히 판단하게 되어
극소량의 보툴리눔톡신을 연축이 일어나고 있는 근육에만 정밀하게 주입하는 극소용량 보툴리눔톡신주입술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쉰목소리 기간 없이 좋은 목소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떨리고 끊기고‥ 말하기 겁나는 ‘연축성발성장애’란?
떨리고 끊기고‥ 말하기 겁나는 ‘연축성발성장애’란? 헬스조선 편집팀 | 도움말=박범정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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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오디션에 참가한 출연자 중 연규성씨는 출중한 노래실력 뒤에 감춰진 ‘연축성발성장애’라는 질병 때문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연축성발성장애란 무엇일까?
연축성발성장애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이 잘못된 신호를 보내서 성대나 발성기관이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여 목소리가 떨리는 질환이다. 무의식적으로 목소리가 떨려서 면접이나 대화 등 직장생활이나 사회활동을 크게 방해하지만 긴장 탓으로 오해할 뿐, 병이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연축성발성장애 환자는 80%가 30대 이하로, 주로 젊은층에서 나타나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많다.
과거에는 흔히 연축발성장애의 원인을 정신적인 데서 찾았다. 술을 마시거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면 호전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전화상에서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연축성발성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도 여전히 연축성발성장애와 같은 목소리 떨림을 질환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대근육을 조절하는 기능이 상실돼 과도하게 성대근육의 수축과 연축을 유발해서 목소리가 끊기고 말하기 힘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연축성발성장애는 주로 특별한 단어나 발음을 할 때 목소리가 빠르게 떨리거나 끊기며 목에 힘이 들어가면서 거친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시작되며, 특별히 긴장되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무의식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짧은 단어를 말하는 것조차 어려워지고, 더 심각한 경우 전혀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정밀진단 없이 증상의 차이를 알기는 어려우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연축성발성장애는 아직까지 완치방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문제를 일으키는 일부 성대근육에만 선택적으로 보톡스를 주입하는 것이다. 보톡스 주입술은 보톡스의 주입 부위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연축성발성장애는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목소리 오남용으로 인한 성대질환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또 성대질환이 생겼거나 감기, 후두염이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목소리를 사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며, 한쪽 귀에만 이어폰을 꽂고 장시간 통화를 하는 등의 습관도 삼가는 것이 좋다.
[Tip] 올바른 목소리 관리법1.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2. 노래방, 운동경기 응원 등 목소리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3. 가벼운 목소리 준비운동(허밍)으로 음을 연습한다.
4. 취침 전 3시간 이내에 음주나 음식섭취를 삼간다.
5.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충분히 섭취한다.
6. 기름기가 많은 삼겹살, 튀김류, 건과류 등은 좋지 않다.
7. 커피 등 카페인의 있는 음식은 피한다.
8. 감기약에 흔히 들어가는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물을 피한다.
9. 기침이 잦을 때는 빨리 원인을 제거해주거나 치료를 받는다.
10. 소음이나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한다.
더웰병원 음성센터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
보톡스 주입술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로는 성대내 보톡스 주입술이 있습니다.
이 시술은 영구적인 치료방법이 아니고 주기적으로 보톡스 주입을 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현재까지 연구된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다만 보톡스 주입 후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는다면 근긴장성 발성장애 일 경우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음성치료는 단독으로 시행하는 것 보다 보톡스 주입술과 함께 시행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수술 후 출혈, 감염, 염증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주관적인 만족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목소리 이비인후과
연축성발성장애
후두에 국한해서
발생하는 근육 긴장으로
인한 발성장애에
효과적인 치료를 합니다.
연축성발성장애
연축성발성장애는 후두에 국한해서 발생한 근육 긴장도의 이상으로, 후두근육의 불수의적인 수축으로 인하여 초래되는 발성장애입니다. 성대의 불수의적인 과다내전에 의해 수시로 음성이 끊어지고 목을 조이는 듯한 거친 목소리가 나타나는 내전형과, 성대의 불수의적인 과다외전에 의해 간헐적으로 바람이 새는 듯한 쉰 목소리를 나타내는 외전형, 그리고 혼합형으로 구분됩니다. 발생빈도는 내전형이 90 %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전형은 약 10 % 이고 복합형도 소수이지만 보고되고 있습니다.
내전형은 청각심리검사상 특징적인 음성의 단절과 함께 짜내는 듯한 목소리를 보입니다. 후두스트로보스코피상 연속적인 모음 발성 시 호기 발성은 정상이지만, 흡기 호흡과 관련이 없는 불수의적인 성대내전근의 수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전형은 청각심리검사상 모음 발성시 시작은 정상적이나 곧이어 바람이 새는 듯한 기식화의 특징이 있으며 후두스트로보스코피상 연속적인 모음 발성 시에 흡기 호흡과 관련이 없는 불수의적인 성대외전근의 수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련성 발성장애의 치료를 위해 지금까지 정신요법, 언어치료, 혹은 근이완제, 진정제, levodopa, 항콜린제(anticholinergics) 등을 이용한 약물요법 그리고 선택적 일측성 반회 후두신경절제술 등의 수술적인 치료 등이 시행되어 왔으나 그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보툴리눔 독소 주입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축성발성장애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하였지만,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는 다른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된 경우가 많고 청성유발전위검사, 후두근전도검사, 뇌자기공명영상검사 등에서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중추신경계 이상에 의한 국소성 이긴장증 (dystonia) 의 한 종류라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동반될 수 있는 중추신경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법으로 보툴리눔 독소 주입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치료방법
보톡스 클리닉
보툴리눔 독소는 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세균에서 형성된 독소를 결정화한 물질로 근육-신경계를 마비시킬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 세균은 7가지 유형의 독소를 생산해 내는데, A~G 형으로 각각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 유형은 구조적으로 단백질 결합이 각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작용기전이 서로 다릅니다. 현재 임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보툴리눔 독소는 A형과 B형 입니다.
보톡스는 보툴리눔 독소 (botulinum toxin)를 상품화한 약제의 명칭입니다. 기존의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서 부작용이 거의 없이 만족할 만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한쪽 후두근육에 주사되는 보톡스의 양은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안전한 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후두내근에 주사한 경우 전신적인 부작용의 보고는 거의 없으며, 면역반응이나 체내의 잔류 독성에 의한 후유증 등도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임상적인 효과는 약물을 주사하면 2,3일에서 시작하여 1주일 경부터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며 약 8주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육의 마비효과는 투여한 약물의 용량에 비례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시술방법
보톡스 시술방법
보톡스를 성대근육에 주사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구강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한 후 내시경 속으로 바늘을 삽입하여 주사하는 방법이며, 두번째는 목의 앞쪽 피부를 통하여 바늘을 성대근육에 삽입한 후 내시경으로 확인하면서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최근 임상에서는 환자의 불편을 감안하여 두번째 방법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Spasmodic Dysphonia.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53(9); 2010 > Article Review
Otology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10;53(9): 519-526.
doi: https://doi.org/10.3342/kjorl-hns.2010.53.9.519 Spasmodic Dysphonia. Yunsu Yang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Chonbuk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hool, Jeonju, Korea. [email protected] 연축성 발성장애 양윤수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ABSTRACT Spasmodic dysphonia is a primary task specific focal dystonia affecting the laryngeal muscle during speech. Adductor spasmodic dysphonia (ADSD) affects close to 90% of spasmodic dysphonia patients is characterized by voice breaks during vowels during speech due to intermittent hyperadduction of the vocal folds. Abcuctor spasmodic dysphonia (ABSD) is relatively rare and involves intermittent voiceless voice breaks due to prolonged voiceless consonants before initiation of the following vowels. Treatment for spasmodic dysphonia has been aimed at denervation or adjustment of the larynx to prevent the uncontrolled spasms in the laryngeal muscles from interfering with voice production. As a result there is a risk-benefit ratio in that the denervation must be adequate to reduce the detection of symptoms whereas at the same time not producing aphonia, breathiness and swallowing difficulties. This article summarizes the pathogenesis, diagnosis and treatment of the spasmodic dysphonia. Keywords: Spasmodic dysphoniaㆍVoice disorderㆍDystonia Address for correspondence : Yunsu Yang, MD,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Chonbuk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hool, San 2-20 Geumam-dong, Deokjin-gu, Jeonju 561-180, Korea
Tel : +82-63-250-1990, Fax : +82-63-250-1986, E-mail : [email protected]
서 론
연축성 발성장애(spasmodic dysphonia)는 치료를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하기 힘든 질병 중의 하나이다. 현재까지 병원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고 치료도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성대의 경련을 감소시켜 증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집중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연축성 발성장애는 후두에 국한적으로 발생하는 근긴장이상(focal dystonia)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있다.1)
연축성 발성장애는 1871년에 Traube에 의해서 처음으로 “신경성 애성(nervous hoarseness)”으로 기술되어 보고되었고, 후에 “경직성 발성장애(spastic dysphonia)”로 명칭이 변경되어 사용되었다.2) 연축성 발성장애가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거의 100년 동안 이 질환은 과도한 긴장과 억눌린 감정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정신적인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생각했었다.3)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연축성 발성장애는 발성 중에 후두근육에 영향을 주는 국소성 근긴장이상의 한 종류로 분류하고 있다. 현재 후두 이외에 다른 부위의 국소성 근긴장이상 질환으로는 사경(torticollis), 안검경련(blepharospasm), 구강하악 근긴장이상(oral mandibular dystonia)과 서경(writer’s cramp)이 알려져 있다.4) 모든 국소성 근긴장이상에서는 공통적으로 불수의적이고 비정상적인 근육의 수축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근긴장이상은 일반적으로 중추신경계의 운동조절 장애로 발생하며,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후두의 경우 독립적으로 발생한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3가지 형으로 분류된다.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adductor spasmodic dysphonia, ADSD)는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외전형 연축성 발성장애(abductor spasmodic dysphonia, ABSD)와 내전형과 외전형이 혼합된 혼합형 연축성 발성장애(mixed spasmodic dysphonia)가 나머지 20%를 차지한다.5)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는 발성 중에 불수의적이면서 불규칙적인 과도한 성대내전으로 인해 음성이 쥐어짜거나 목이 조이는 듯 하면서 동시에 음성단절(voice break)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외전형 연축성 발성장애는 발성 중에 성대의 과도한 외전으로 기식성의 음성단절이 나타나고 전체적으로 음성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5) 연축성 발성장애는 대부분 중년기 이후에 서서히 나타난다. 병의 진행은 발생 첫해에는 점진적인 양상이며 이후에는 만성적인 상태로 된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대부분 원인불명이지만 드물게 뇌손상이나 신경이완제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1)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여 여성이 전체 환자의 60%에서 85%를 차지한다.1) 연축성 발성장애의 진단에 특징적인 음성단절은 웃을 때나 노래할 때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정신적인 긴장이 있을 경우에는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1) 이 글에서는 연축성 발성장애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진단, 병태생리, 치료 및 앞으로 필요한 연구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진단(Diagnosis)
연축성 발성장애의 진단은 3단계의 과정; 1) possible 연축성 발성장애를 암시할 수 있는 선별검사, 2) probable 연축성 발성장애를 확인하기 위한 음성검사, 3) definite 연축성 발성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굴곡형 비후두경검사로 이루어진다.1) 선별검사는 설문조사로 환자에 대한 4가지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Table 1). 처음 두 개의 질문에 대한 긍정과 3개월 이상의 유병기간이 있으면 연축성 발성장애를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네 번째 질문에 대한 긍정은 유용하기는 하지만 연축성 발성장애의 진단에 꼭 필요한 사항은 아니다. 연축성 발성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중간단계인 임상적인 음성 검사는 음성전문가에 의해서 여러 가지 음성 작업이 시행됨으로서 이루어진다(Table 2). 환자가 쥐어짜는 것과 같이 힘이 들어가는 음성과 함께 음성단절이 대화중에는 나타나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속삭일 때는 나타나지 않으면 연축성 발성장애를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음성검사를 시행할 때는 내전성 연축성 발성장애와 외전형 연축성 발성장애를 잘 유발할 수 있는 문장을 사용하여 시행하여야 한다. 환자는 각 문장을 정상적인 대화할 때의 음성과 속삭일 때의 음성으로 반복해서 시행하여야 한다. 대화중에 시행한 검사에서 세 개의 문장 당 한 개 이상의 음성단절이 나타난다면 연축성 발성장애를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열 개의 문장 당 음성단절이 얼마나 나타나는 가를 측정하여 질병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1)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 외전형 연축성 발성장애 그리고 기능항진성 음성장애(hyperfunctional voice disorder)를 감별하기 위해서 내전형과 외전형 문장목록을 반복적으로 검사하여 어느 문장에서 더 힘이 들어가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인 경우는 내전형 문장에서 더 많은 노력이 나타나고, 외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인 경우는 외전형 문장에서, 기능항진성 음성장애의 경우에는 모든 문장에서 똑같은 정도의 어려움을 보인다. 근긴장성 발성장애(muscle tension dysphonia)를 진단하기 위해 긴장된 기식성의 음성 정도를 시각척도(visual analog scale)을 이용하여 좌측 끝은 정상으로 우측 끝은 중증으로 평가하는 과정이 음성검사에 포함되어야 한다. 진전성 음성장애(voice tremor)를 진단하기 위해 5초 이상의 모음(/i/ 또는 /a/)을 정상적인 대화의 강도로 발성하게 해야 한다. 진전성 음성장애의 경우 고음에서는 증상이 약해지는 특징이 있다. 굴곡형 비후두내시경을 이용한 후두검사는 다른 음성질환의 가능성을 배제시키고 연축성 발성장애를 확진할 수 있는 진단방법이다(Table 3). 굴곡형 비후두내시경을 이용한 후두검사는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음성 녹화는 유용하기는 하지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비정상적인 음성을 일으킬 만한 구조적인 변화가 있는 지를 여러 가지 상황(정상적인 호흡, 기침, 헛기침, 휘파람)에서 확인해야 한다. 성대의 경련과 진전은 모음을 지속하거나 문장을 읽을 때에도 관찰할 수 있다. 굴곡형 비후두내시경 검사는 연축성 발성장애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선별검사와 음성검사에서 연축성 발성장애가 의심되어도 내시경 검사가 시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연구 대상에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가 다른 질환으로 진단될 수 도 있으며 동시에 다른 음성 질환과 동반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소성 근긴장이상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 of Focal Dystonia)
연축성 발성장애는 대화중에 후두근육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의 이상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근긴장이상의 하나이고, 다른 부위의 근긴장이상과 같은 발병기전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1)
국소성 근긴장이상에서의 도파민 기능장애
근긴장이상에 연관된 특별한 신경경로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6) 18F-Spiperone은 D2-like 도파민 수용체에 일차적으로 결합하는데 이 물질이 두부 또는 수부의 근긴장이상을 가진 환자의 피각(putamen)에서 28% 감소가 있었음이 밝혀졌다.7) 신경독성 물질로 야기된 일시적인 근긴장이상의 동물모델의 뇌에서 D2-like 수용체의 감소가 발견되었다.8) 대뇌피질-기저핵 순환계의 간접경로에서 도파민 기능이상은 의도된 운동 중에 비정상적인 근육활동의 억제를 방해하여 근긴장이상을 일으킨다. 연축성 발성장애서도 이러한 순환계의 일차적인 손상이 후두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6)
국소성 근긴장이상의 병태생리
선천적인 유전자 요인과 환경적인 변형의 결과로 인해 연축성 발성장애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 가지의 생리적 과정 즉, 감소된 억제과정, 증가된 형성성(plasticity), 그리고 비정상적인 감각 신호가 근긴장이상과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억제과정의 소실은 근긴장이상과 연축성 발성장애에서 잘 증명되고 있다.9) 근긴장이상과 연축성 발성장애에서 다양한 척수반사와 뇌간반사가 비정상으로 나타나고, 운동피질에서도 역시 억제과정의 소실이 관찰된다.10,11) 국소성 근긴장이상을 가진 환자에서 대뇌피질의 억제정도를 측정한 연구에서도 억제과정에 결함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12) 근긴장이상에 대한 현재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억제과정을 강화시키거나 흥분성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13) 근긴장이상을 가진 환자에서는 미세운동을 조절하는 중추주위에서의 억제과정이 감소되어 있다.12) 서경(writer’s cramp) 환자에서 개별적인 손가락 움직임에 대한 운동 훈련은 중추주위에서의 억제과정에서 얻어진 치료 방법으로 이 훈련을 통해서 환자의 필기 능력이 점진적으로 향상되었다.14) 또한 서경환자에서 똑같은 연관성 자극을 주고 중추주위의 흥분성을 측정한 연구에서 증가된 형성성이 확인되었다.15) 근긴장이상에서 증가된 형성성은 반복적인 활동이나 과사용으로 인한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16) 수부 근긴장이상에서 감각이상은 시간적 및 공간적 판별력의 감소를 포함한다.17,18) 수부 근긴장이상 환자에서 진동자극을 수부에 주었을 때 나타나는 대뇌의 반응은 감각운동영역과 운동영역 주변에서 감소되어 있다.19) 수부 근긴장이상 환자에서 증상이 있는 손과 없는 손에 자극을 주어 유도한 전위는 혼란된 양상의 체성감각지도를 나타냈다.18) 감각계는 운동계의 일차적인 유도인자이기 때문에 잘못된 감각신호의 입력은 잘못된 운동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연축성 발성장애에서 후두의 병태생리
연축성 발성장애의 주증상은 후두근육의 간헐적인 경련으로 발생한다. 현재 치료는 발성 중에 일어나는 이러한 경련을 감소시키는 데에 주목적이 있다. 최근 연축성 발성장애의 병리기전 중에 감각 되먹임회로(sensory feedback) 에서의 비정상적인 억제과정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20) 발성에 사용되는 상기도의 근육들은 연하기능과 호흡기능처럼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기능에도 사용된다. 그래서 상기도 근육들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본능 때문에 연축성 발성장애에서의 상기도 근육들의 간섭은 복잡해진다. 후두는 다양한 자극에 상당히 민감한 기관이다.21) 상후두신경의 내분지에서 나오는 감각신경섬유는 후두점막에 발생하는 압력,22) 상후두의 음압,23) 공기흐름에 대한 수용체,24) 염화이온에 대한 결핍25) 및 근육의 활성도에 대한 감각정보26)를 포함하고 있고, 뇌간의 고립로핵(nucleus tractus solitarius)에서 끝난다.27) 윤상피열연골관절에서 오는 고유감각에 대한 정보는 상후두신경을 통해서 전달되고, 성문하부위에서 오는 감각신경섬유의 정보는 반회후두신경을 통해서 전달된다. 고립로핵안에서 감각정보는 신경원에 의해서 의문핵(nucleus ambiguus)에 있는 후두운동신경에 전달된다.28) 만약 연축성 발성장애가 감각신경 통로에 이상이 있다면 연축성 발성장애가 만성기침, 발작성 삼차신경통(tic-douloureux), 딸꾹질 또는 윤상인두 이완불능증과 같이 탈억제의 장애로 일어나는 다른 질환과 비슷한 발병기전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침에서 성문폐쇄반사는 상후두신경에 의해서 발생되는 후두의 내전반응과 비슷하다.29) 상후두신경의 손상 후에 발생한 발작성 후두경련이 보도되기도 하였다.30)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에서 양측의 상후두신경에 같은 전기자극을 주었을 때 후두의 내전반응에 대한 억제과정이 감소된 것이 나타났다. 이러한 반사반응에서 서로 다른 조절기능을 가진 신경전달물질이 발견된다면 연축성 발성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31) 공기 퍼프(puff)를 이용하여 자극을 주고 후두내전반응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임상실험 방법이 개발되어 있고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에서 감각운동 통로의 이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32)
연축성 발성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연구
동물모델
동물모델이 사람에서와 같은 상태를 똑같이 반영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치료방법과 병태생리에 연관된 다양한 실험을 할 수는 있다. 사람과 같이 발성을 배우고 언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포유류는 없다. 그러나 만약에 동물모델에서 연축성 발성장애의 발생에 대한 병태생리학적 과정을 재연할 수 있다면 그 연구결과는 연축성 발성장애의 발병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기초가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도파민 이상기능과 후두 운동 신경 또는 감각신경에 결함을 가진 동물모델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는 새의 동물모델 가능성을 우선 연구해 볼 수 있는데, 먼저 우는 새에서 연축성 발성장애와 비슷하거나 비교할 수 있는 특별한 병변이 있는지, 또는 약물이나 수술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유형의 병변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새가 울 때 혹시 연축성 발성장애를 암시할 수 있는 근육경련이 있는지를 관찰하고 만약 있다면 더 많은 조사를 해야 한다. 연축성 발성장애와 근긴장이상이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후두의 운동감각계에 대한 호르몬의 직접적인 또는 간접적인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발성을 위한 감각운동 기초에 대한 통합시스템 연구
포유류의 발성 시스템은 후두의 감각운동 기능에 대한 환경적인 조작과 신경화학물질의 효과에 대한 연구에 이용할 수 있다. 뇌에서의 후두에 대한 신경 반응 순환계와 해부학적 구조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연구에 기초가 된다. 후두 반사에 대한 해부학적 구조, 의문핵(nucleus ambiguus)으로의 감각신경섬유의 연결과 피질연수로(corticobulbar tract)의 연결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설치류나 영장류를 이용하여 연구를 할 수 있지만 후두의 운동신경을 조절할 수 있는 고위의 대뇌중추를 먼저 파악하는 연구를 해야 한다. 흥분성 신경전달을 차단할 수 있는 GABA 수용체 촉진제 또는 글루타메이트(glutamate) 길항제를 이용하여 연축성 발성장애와 연관될 수 있는 결함을 찾는 연구를 진행할 수도 있다. 동물 연구에서 확인된 뇌의 결함은 연축성 발성장애를 가진 환자의 사후연구에서 다시 조사하는 연구도 필요하다.
뇌기능 영상(Functional brain imaging)
보툴리눔독소 주입하기 전과 후에 뇌기능의 활성을 비교한 두 개의 영상연구가 보고되었다.33,34) 연축성 발성장애를 가진 환자에서 증상이 있을 때 감각운동영역의 뇌기능이 감소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연축성 발성장애가 다른 근긴장이상과 같이 같은 병태생리를 가졌을 거라는 가정을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되었다. 국소성 근긴장이상의 하나인 서경(writer’s cramp)은 연축성 발성장애와 아주 근접한 유사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경과 같은 다른 근긴장이상의 연구에서처럼 연축성 발성장애에 특이적인 신경전달물질을 찾는 연구도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35)
다른 연구
자가면역과 연축성 발성장애의 발생이 관련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가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어떤 환자들은 70회 이상의 보툴리눔독소 주사를 받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축적된 보툴리눔독소가 후두 근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효과를 동물실험을 이용하여 연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치 료
연축성 발성장애의 발병원인은 신경학적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기 보다는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발전해왔다. 치료방법은 초기에 행동치료부터 시작하여 수술적인 치료로 발전하였고 최근에는 후두의 근육을 일시적이고 부분적으로 마비시키는 약물치료까지 진화하고 있다.36) 최근에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는 치료효과를 길게 유지하면서 연하기능 이상이나 호흡기능의 이상과 같은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선택되어 시도되고 있다.
수술적 치료
1976년에 Dedo37)는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 방법으로 반회후두신경의 절단술(recurrent laryngeal nerve section)을 도입하였다. 이 수술은 후두의 한쪽에 있는 후두근육의 마비를 일으켜 증상의 호전을 유도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반회후두신경의 절단은 좌측이 우측보다 더 먼 거리를 주행하여 손상 받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먼저 좌측에 시행하여 우측을 정상적으로 남겨놓아 양측성 성대마비의 가능성을 줄이고자 하였다.38) 하지만 어떤 환자에서는 수술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기도 하였다. 이후에 다른 연구자들은 이 수술을 보완하여 반회후두신경을 절단한 후 신경말단 부위를 압착시켜 신경의 재식(reinnervation)을 막고자 하였다.39) 하지만 이 수술은 장기 추적조사 결과 재발률이 높고 정상적인 성대의 기능이 소실된다는 점 때문에 점차적으로 이용이 감소하였다. 연축성 발성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적 치료는 후두 근육에 대한 부분적인 또는 전체적인 탈신경을 일으켜 발성 중에 나타나는 증상을 방지하는 데에 주목적이 있다. 이러한 수술 방법에는 부분적 근절제술, 일측 반회후두신경 견열(avulsion), 그리고 갑상피열근, 외측윤상피열근 또는 후윤상피열근에 대한 신경제거술/신경재식술이 있다.36,40,41) 근절제술은 후두의 근육 즉, 갑상피열근, 외측윤상피열근 또는 후윤상피열근을 절제하는 것으로 갑상연골에 창(window)을 만들어 시행하거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시행할 수 있다.40,41) 수술을 통해 음성단절의 감소는 얻을 수 있지만 거친 음성이 동반되고 증상이 호전되는 기간도 예측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후두골격성형술(laryngoplasties)은 1980년에 Isshiki42)가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의 수술적 치료로 도입한 것으로 후두 구조를 변형시키는 수술 방법이다. 이 수술은 성대의 긴장과 위치를 재조정하여 증상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1988년에 Blitzer 등43)은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방법으로 보툴리눔독소 주입술을 도입하였다. 이 치료법은 현재 연축성 발성장애의 기본 치료로 자리 잡았다. 이 치료의 장점으로는 음성 호전율이 높다는 것이지만 증상의 호전이 일시적이어서 반복적인 주입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신경제거술/신경재식술(denervation/reinnervation)은 갑상피열근으로 가는 반회후두신경의 분지를 양측에서 절단하고 경신경고리신경으로 신경재지배를 시키는 술식이다.41) 가장 좋은 대상은 여성으로 진전이 없는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이다. 혼합형 연축성 발성장애의 경우 이 수술의 적절한 대상이 아니고, 남자는 여자에서보다 얻는 이득이 적다고 보고되고 있다. 증상의 재발이 많고 호전기간이 짧아 증상의 호전율을 높이기 위해서 외측윤상피열근의 근절제술을 나중에 추가하였다. 이 술식으로 83%의 증상의 호전이 있었고 증상 호전 기간도 49개월에서 52개월로 장기간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지만44) 어떤 환자에서는 보툴리눔독소의 주입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고, 또한 연하장애도 동반된 경우도 있었다. 후두골격성형술은 후두의 연골성 골격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성대의 전교련부(anterior commissure)를 뒤로 밀어주고, 갑상연골을 넓게 해주며, 성대를 내전시키는 것으로 구성된다.42) 성대의 전교련부를 뒤로 밀어주는 술식으로는 지속적인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되었다.45) 갑상피열근, 외측윤상피열근 또는 후윤상피열근을 절제하는 부분적 근절제술은 음성단절의 감소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거친음성이 나타나고 지속적인 증상의 호전을 기대하는 것도 어렵다.40) 갑상피열근을 지배하는 반회후두신경의 말단부분을 제거하기 위한 라디오전파를 이용한 열치료(radiofrequency induced thermotherapy)와 갑상피열근의 부분적인 근절제술을 시행한 연구결과가 최근에 보고되었다.46,47) 수술 후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의 호전이 있었지만 6개월 후부터는 증상의 호전이 점차 줄어들어 12개월 후부터는 다시 보툴리눔독소의 주입술이 필요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미세후두수술 하에 양측의 갑상피열근을 전연합부부터 피열연골의 성대돌기까지 제거하는 근절제술을 7명의 환자에서 시행하여 최소 2.5년에서 최대 8년까지 경과관찰하여 연구결과를 보고하였다.48) 모든 환자는 수술 후에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지속되는 기식음을 호소하였고, 7명 중에서 4명은 증상이 없었고, 3명은 증상이 있었지만 감소되어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CO 2 레이저를 이용하여 갑상피열근의 부분적인 근절제술과 갑상피열근으로 가는 반회후두신경의 분지를 절제하는 수술을 7명의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에서 시행하여 평균 23개월간 경과관찰한 후 결과를 보고하였다.49) 7명 중에서 1명은 무성증으로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였고, 나머지 6명에서는 증상의 호전이 있었고, 이 수술의 장점은 부분적인 근절제술에 비해 증상의 호전율이 높고 재발률이 낮다고 하였다. 위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연구들은 근절제술을 시행한 정도와 신경절단술을 근절제술과 같이 시행하였는지에 대한 여부에 차이가 있다. 근절제술의 정도가 작은 경우에는 증상의 호전 정도는 작고 재발도 6개월 이내에 발생하지만 근절제술을 광범위하게 시행하고 신경절제술도 같이 시행한 경우에는 증상의 호전 정도도 많고 장기간 지속되지만 기식음이나 무성음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성도 높다. 2008년에 Sanuki와 Isshiki50)는 티타니움으로 만들어진 브릿지를 이용한 제2형 갑상연골성형술을 받은 41명의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음성검사에 /아/모음을 길게 발성하게 하여 분석하였다. 하지만 연축성 발성장애서의 증상은 연속되는 발성에서 증상이 더 발생하고 모음을 길게 발성할 경우에는 증상의 발현 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에서 이 술식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일본의 국가의료보험이 보툴리눔독소의 주입술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수술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보툴리눔독소의 주입술이 일차적으로 사용되고, 수술은 보툴리눔독소의 주입술에 증상의 호전이 있는 환자에서 증상의 호전기간을 늘리고 싶은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연축성 발성장애에 대한 현재까지의 수술 방법들은 장기간의 음성분석이 포함된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모두 실험적인 수술로 생각되고 있다.
보툴리눔독소 주입술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되면서 효과적인 방법은 후두근육에 직접 보툴리눔독소를 주입하는 것이다. 보툴리눔독소는 클로스트리아 보툴리눔에서 분비되는 신경독소로 A, B, C1, D형으로 나뉘어진다.51) 보툴리눔독소는 신경근접합부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근육의 활성도를 감소시킨다.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를 가진 환자의 90% 정도가 보툴리눔독소 주입술을 받은 후 음성은 비정상이었지만 3 ~ 12개월 동안 증상의 호전이 있었다.52)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에 대한 무작위 임상시험은 아직 많지는 않지만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경우보다 보툴리눔독소-A형을 주입한 경우에서 더 많은 증상의 감소가 있음이 또한 보고되었다.53)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에 대한 보툴리눔독소 주입술은 갑상피열근에 대해 시행하기도 하지만 다른 성대내전근인 외측윤상피열근에 동시에 주입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54) 외전형 연축성 발성장애를 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후윤상피열근에 보툴리눔독소를 주입하여 치료할 수 있지만 효과는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에 비해서 적은 편이다.55) 연축성 발성장애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3 ~ 6개월 마다 보툴리눔독소를 반복적으로 주입하는 것이 필요하고, 보툴리눔독소의 용량은 환자마다 다양한 범위로 사용될 수 있다.36)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에서 보툴리눔독소의 용량은 보통 처음에 0.25 ~ 2.5 U 정도를 사용하고 유지용량으로 0.8 U를 사용한다. 주입방법에 있어서 근전도검사 기기를 이용하여 주입할 경우 과도한 경련이 있는 근육을 찾아 그 부위에 직접 주사하기 때문에 효과를 높일 수 있고 보툴리눔독소의 용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연구 보고에 의하면 커다란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보툴리눔독소 주입술을 시행할 경우 한 가지의 방법만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환자의 구강 및 후두의 해부학적 형태, 구역반사의 정도, 심리적인 요인 등을 고려하여 보다 나은 접근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51)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를 위해 갑상피열근에 주입술을 시행한 경우 쉰목소리와 액체성상의 음식물을 섭취할 때 기도흡인이 때때로 나타날 수 있고, 외전형 연축성 발성장애의 치료를 위해 후윤상피열근에 주입술을 시행한 경우 천명음이나 기도폐쇄가 나타날 수 있다.51) 보툴리눔독소의 주입술에 대한 장기간의 결과와 안정성은 아직도 논쟁 중이다. 진전성 음성장애의 경우 보툴리눔독소의 주입술에 대한 치료결과는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이러한 결과는 운동성 장애의 특징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결 론
연축성 발성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는 경우 질환의 특성 상 다른 질환에 비해 위약효과가 비교적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획된 치료 시도가 필요하다. 새로이 시도되는 치료는 이전 치료와의 차이점을 분명히 밝히고, 환자에게 동반된 증상과 징후를 정확히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연축성 발성장애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재발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최소 3년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치료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주관적인 음성척도, 객관적인 음성분석과 삶의 질 평가를 위한 분석이 포함되어야 한다. 음성과 영상을 치료 전과 후에 기록하고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전문가에 의해 치료 전후의 기록을 동시에 평가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을 조절하기 위한 치료 방법이 개발된다면 지금보다 더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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