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칸 브리프 다시 보기 | Fbi도 알아내지 못한 사건의 보고서를 만들어낸 대학생/결말포함 172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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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 #스릴러영화 #결말포함
펠리칸 브리프 (The Pelican Brief) / 1993년 작
감독 : 앨런 J. 파큘라
주연 : 줄리아 로버츠 / 덴젤 워싱턴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존 그리샴’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뛰어난 스릴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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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 | 다음영화 – Daum

법학을 전공한 다비(줄리아 로버츠)는 어느 날 연인 관계였던 법학과 교수와 함께 있다가 자동차 폭발사고로 그가 죽는 것을 목격한다. 그 후 다비는 계속 괴한의 추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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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daum.net

Date Published: 3/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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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 1993 > 해외영화 다시보기

펠리칸 브리프 다시보기 법학을 전공한 다비(줄리아 로버츠)는 어느 날 연인 관계였던 법학과 교수와 함께 있다가 자동차 폭발사고로 그가 죽는 것을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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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koreantv.cc

Date Published: 1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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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 (Pelican Brief, 미스터리/스릴러, 1993) 영화 다시 …

펠리칸 브리프 (Pelican Brief, 미스터리/스릴러, 1993) 영화 다시보기. ※ If movie does not appear, please refresh (F5) or reconnec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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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01.aac1.net

Date Published: 8/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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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 (1993) :: 볼 수 있는 곳 – 키노라이츠

워싱톤 DC의 한 호텔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다비 쇼는 자신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안도의 숨을 쉬기도 전에, 또다시 그녀의 눈앞에서 사람이 살해되는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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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nolights.com

Date Published: 12/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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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 | Apple TV

… 의 전모가 펠리칸 브리프(보고서) 내용에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된다. 캘라헌 교수와 함께 작성한 보고서를 읽은 사람들 이 차례로 살해당하고 있는 것이다.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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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v.apple.com

Date Published: 6/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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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 (The Pelican Brief, 1993) – 씨네스트

BluRay.x264-anoXmous.smi (287.6K) 2016.07.12 자막보기 형태 : SUB자막 | 언어 … 펠리칸 브리프 (The Pelican Brief, 1993): 감독:앨런 J. 파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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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ineaste.co.kr

Date Published: 4/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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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 – 펠리칸 브리프 : The Pelican Brief | 크리스천 라이프

대법관의 암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사무실에서 보았다는 어느 젊은 변호사의 제보였다. 그랜섬 기자가 자세히 알아보기도 전에 전화를 건 사람은 쫒기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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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edulife.com.au

Date Published: 1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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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 – 네이버 블로그

* 이번주 EBS <세계의 명화>는 존 그리샴 원작, 앨런 J 파큘라 감독의 <펠리컨 브리프>였습니다. 다시 봐도 참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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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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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 브리프(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원서/번역서 – 교보문고

키워드 Pick 추천 책기준 보기. 경제전망 추천 책 전체보기. 책 상세 정보. 미국 대법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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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yobobook.co.kr

Date Published: 5/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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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알란 J. 파큘라, 줄리아 로버츠 …

‘알란 J. 파큘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를 … 오랜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봐도 여전히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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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problemmylife.tistory.com

Date Published: 5/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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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도 알아내지 못한 사건의 보고서를 만들어낸 대학생/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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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펠리칸 브리프 다시 보기

  • Author: 비디오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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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q33cL6QY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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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의 보증수표 존 그리샴 원작, 할리우드의 귀여운 여인 줄리아 로버츠, 서 스펜스를 전문으로 하는 흥행의 귀재 알란 J. 파큘라, 이 정도면 흥행은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아름다운 법학도 다비는 애인이자 스승인 법학교수 캘라헌 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부터 살인 청부업자에게 쫓기게 된다. 다비는 캘라헌의 죽음과 연이은 살해 사건의 전모가 펠리칸 브리프(보고서) 내용에 담겨 있음을 깨닫게 된다. 캘라헌 교수와 함께 작성한 보고서를 읽은 사람들 이 차례로 살해당하고 있는 것이다.

펠리칸 브리프 (The Pelican Brief, 1993)

65,024 (17.5%)

시련은 삶에서 정말 의미 있다. 예술하는 사람으로서 시련을 겪을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한 번이 아닌 두 번 이상 몸소 체험해야 한다. 어둠이 그렇게 경멸할 만한 것은 아니다. – 나오미 왓츠 –

한편의 영화 – 펠리칸 브리프 : The Pelican Brief

한편의 영화

펠리칸 브리프 : The Pelican Brief

감독) 알란 파큘라 / 원작) 존 그리샴 / 주연) 줄리아 로버츠, 덴젤 워싱턴 / 제작) 1993년

‘펠리칸 브리프’ (The Pelican Brief)는 미국에서 제작된 앨런 J. 퍼쿨러 감독의 1993년 법정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영화이다. 존 그리샴의 소설 ‘The Pelican Brief’에 기반을 두고 있다. 줄리아 로버츠, 덴젤 워싱턴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앨런 J. 퍼쿨러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법학을 전공한 다비 (줄리아 로버츠)는 어느 날 연인 관계였던 법학과 교수와 함께 있다가 자동차 폭발사고로 그가 죽는 것을 목격한다. 그 후 다비는 계속 괴한의 추적을 받으며 죽을 고비를 넘기는데, 그것이 법학과 교수였던 연인과 함께 보았던 ‘펠리칸 브리프’라는 극비 문서 때문임을 알게 된다. 계속 몸을 피했으나 점점 추적이 조여들자 다비는 신문사 기자 그레이 그랜섬 (덴젤 워싱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한다. 신문사측에서는 특종을 좇아서 그레이 그랜섬에게 다비를 취재하도록 허락한다. 다비와 그레이 그랜섬은 어려운 고비를 숱하게 넘기지만, 결국 ‘펠리칸 브리프’를 발표함으로써 다비의 자유도 보장받고, 정치적 음모도 밝혀낸다.

– 출연 / 스탭

흥행의 보증수표 존 그리샴 원작, 할리웃의 귀여운 여인 줄리아 로버츠, 서스펜스를 전문으로 하는 흥행의 귀재 알란 J. 파큘라! 법조계, 정치계, 그리고 언론계에서 일어나는 부패상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알란 파큘라 (Alan J. Pakula) – 감독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 다비 쇼 역

덴젤 워싱턴 (Denzel Washington) – 그레이 그랜섬 역

샘 셰퍼드 (Sam Shepard) – 토마스 칼라한 역

존 허드 (John Heard) – 개빈 버히크 역

제작 – 앨런 J. 퍼쿨러, 피터 얀 브루게

각본 – 앨런 J. 퍼쿨러

음악 – 제임스 호너

촬영 – 스티븐 골드블랫

편집 – 톰 롤프, 트러디 쉽

개봉 – 1993년 12월 17일

영화 ‘야망의 함정’이 흥행에 성공하자 존 그리샴의 법률소설 ‘펠리칸 브리프’도 영화화되어 크게 히트하였다. 이 제목은 법과대학원생인 여주인공이 대법관 암살사건의 배후를 암시하는 소송사건을 요약하여 교수에게 제출한 리포트를 가리킨다. 즉 ‘펠리칸 새를 보호하기 위해 내려진 일련의 소송사건의 개요 및 이슈, 법원의 판결과 그 이유’를 기술한 것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하는 미국 로스쿨 학생들이 좔좔 암송해야 하는 수많은 케이스 브리프 (case brief) 중의 하나인 셈이다.

이 영화의 각본을 쓰고 제작까지 맡은 알랜 파큘라 감독은 남자 주인공(원작에서는 백인 신문기자)으로 지성적인 흑인 배우(덴젤 워싱턴)를 기용하여 여주인공(줄리아 로버츠扮)과의 연애감정이 아닌 동지애를 부각시킴으로써 스릴러물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 줄거리

미 연방대법원 청사 밖에서 老대법관이 내린 일련의 진보적 판결에 대한 항의시위가 연일 계속된다. 당국이 그에 대한 신변경호를 강화한 가운데 어느 날 밤 로젠버그 대법관이 경호원과 함께 피살된다. 더욱 의아스러운 일은 아무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다른 독신 대법관도 같은 날 밤 성인영화관에서 피살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2명의 대법관이 거의 동시에 암살되자 미 대통령은 FBI 국장을 불러 사건 배후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명하는 한편 대법관 후보의 인선에 착수한다.

한편 뉴올리언즈 소재 튤레인 로스쿨(프랑스 식민지였던 루이지애나주의 연혁상 미국에서 유일하게 대륙법을 가르치는 학교)에서 헌법을 가르치는 캘라헌 교수는 그가 20년전 재판연구관으로서 모시고 일했던 로젠버그 대법관의 죽음을 크게 슬퍼한다. 캘라헌을 사랑하는 미모의 여제자 다비 쇼 (줄리아 로버츠)는 외견상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두 대법관의 암살에 뭔가 음모가 깃들어 있다고 판단하고 각종 자료를 뒤지기 시작한다.

그녀는 도서관의 법률문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두 대법관의 의견이 일치되었던 사건들을 조사하던 중 흥미로운 단서를 발견하고 이를 정리하여 캘라헌 교수에게 보여준다. 캘라헌 교수는 로젠버그 장례식 참석차 워싱턴에 들른 길에 수사에 참고하라며 FBI 법률자문관으로 있는 친구에게 이 보고서를 건네준다.

그러나 뉴올리언즈에 돌아온 캘라헌 교수는 의문의 자동차 폭발사고로 죽고 다비 쇼 역시 정체불명의 사나이들로부터 쫒기는 신세가 된다 (뉴올리언즈의 구시가지 ‘프렌치 쿼터’에 있는 부르봉 스트리트는 밤만 되면 이 영화에서처럼 붐비고 흥청거린다. 특히 2월의 사육제때 최고 절정을 이룬다). 펠리칸 브리프는 권력 핵심부가 암살사건의 배후임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이것을 본 사람은 모두 위험인물로서 제거대상이 되는 것이다.

바로 그 무렵 워싱턴의 법조출입기자로 명성을 날리는 그레이 그랜섬 기자 (덴젤 워싱턴)는 이상한 전화를 받는다. 대법관의 암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사무실에서 보았다는 어느 젊은 변호사의 제보였다. 그랜섬 기자가 자세히 알아보기도 전에 전화를 건 사람은 쫒기는 듯 전화를 끊고, 다비쇼로부터 장거리 전화가 걸려온다. 그녀는 이번 사건에 백악관이 관련된 것 같다는 말을 하며 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의 거액 기부자명단을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튤레인 대학 구내에서 거행된 친구 캘라한 교수의 장례식에 참석한 FBI 자문관은 뉴올리언즈의 미시시피 강변유원지 (Riverwalk)에서 다비 쇼를 만나기로 했으나 이 사실이 암살자에게 노출되고 그는 강도에 의해 피살된 것처럼 위장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다비 쇼는 약속장소에서 캘라헌 교수의 친구를 만나 FBI의 보호를 받을 작정이었으나 변장한 암살범이 되레 피격 당해 쓰러진다. 이러한 사실을 눈치챈 특수기관에서 다비 쇼를 감시 보호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다비 쇼는 뉴욕으로 피신하여 그랜섬 기자를 부른다. 각자 알고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엄청난 음모가 이루어진 배경을 짜맞춰본다. 펠리칸 브리프의 골자는 남부의 유력한 석유업자가 석유채굴을 위해 펠리칸 서식지를 개발하려 하자 환경보호주의자들이 소송을 제기하여 1심에서 패소하고 뉴올리언즈 고등법원에 항소중이라는 것과, 3∼4년 내에 연방대법원에서 이 사건을 심리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그가 연방대법원에서 승소하려면 현재의 대법관중 환경보호론자는 배제되어야 하며, 거액의 선거자금을 댄 것을 빌미로 그가 대통령의 대법관 선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진다.

그랜섬 기자가 이 사실을 기사화 하자면 확실한 물증이 있어야 했다. 그랜섬과 다비 쇼 두 사람은 수상쩍은 전화를 걸어 온 변호사가 펠리칸 사건을 취급했던 워싱턴의 법률회사에 소속되어 있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그를 직접 만나고자 한다. 미국에서 변호사의 신원을 파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도서관에서 법조인명록 (Martindale-Hubbell)을 뒤져보고 그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한 적이 있는 사람의 확인을 받는 것이다. 천신만고 끝에 찾아가보니 그는 바로 며칠 전에 의문의 노상강도를 당해 죽었다지 않은가. 음모의 세력은 두 남녀를 처치하는 데 혈안이 된다. 인적이 없는 도심 주차장에서의 추격전이 볼 만하다.

남편의 죽음을 억울하게 여긴 변호사의 부인이 그랜섬에게 남편의 은행 비밀금고 열쇠를 건네줌으로써 물증을 확보한 그들은 신문사에 들어와 사건 전모를 폭로하는 기사를 작성한다. 그리고 다비 쇼는 FBI 국장의 배려로 케이만의 한 섬으로 피신한다.

– 감상 포인트

펠리칸 브리프는 클린턴 부부의 화이트워터 스캔들에 관여한 백악관 보좌관이 권총자살을 하고 대통령 선거자금 모금운동이 계속 물의를 빚고 있는 미 정계 현실에 비추어 결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더욱이 미 연방대법원의 구성이 국가적인 관심사가 되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대통령이 연방대법관 후보를 지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아 임명하는 미국에서는 흑백분리 · 인권보호 · 낙태허용 등의 이슈에서 보듯 9명의 대법관이 내리는 판결이 궁극적으로 국가정책을 좌우하게 된다. 삼권분립이 철저한 미국에서 대통령은 자기와 정치사상을 같이하는 사람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 싶어 한다.

로스쿨의 헌법 시간에는 대법관의 성향을 분석하여 주요 이슈의 판결을 평가하고 예측하는 것이 과제로 되어 있다. 언론에서도 종신직인 대법관 자리가 비게 되면 대통령이 어느 판사 또는 법학교수를 지명할 것인지 예상하고 후보별로 성향을 상세히 분석하여 대법원의 인적 구성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또 대법원판결의 경향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전망한다. 이 영화는 여주인공이 환경보호 이슈를 중심으로 대법관들의 견해를 분석하여 사건의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묘사하고 있다.

또 이 영화에서는 워싱턴 로펌의 젊은 변호사와 같은 내부고발자가 등장하여 스토리의 진행에 긴장감을 더해준다. 미국에서는 이런 사람을 ‘호루라기 부는 사람'(whistle blower)이라고 하는데 사회적으로 내부의 은밀한 반칙을 보아넘기지 않고 용감하게 고발했다고 찬사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 영화에서도 TV 앵커의 입을 통해 닉슨 전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은폐사실을 기자에게 알려준 백악관의 내부고발자 (Deep Throat) 처럼 다비 쇼의 존재가 ‘사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환상적’ (It’s too good to be true)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내부고발자를 고자질이나 하는 비겁한 사람이라고 경멸하는 경향이 있다. 예컨대 92년 3월 총선 때 일선부대 장병들의 부재자투표에 부정이 있었다고 양심선언을 한 현역장교는 군법회의에 회부되었고, 95년 前대통령 비자금 사건이 터졌을 때 차명계좌의 내용을 공개한 은행 지점장은 금융실명거래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다. 이는 한국과 미국 사회의 법 감정의 차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기도 하다.

– 감상 평

미국의 대법관 두 사람 로젠버그와 젠슨이 연이어 살해당한다.

20여년 전 로젠버그의 수하이기도 했던 뉴올리언스 튤레인 대학의 법학교수 토마스 캘러한은 그의 죽음에 의문을 표시하고, 그의 제자이자 연인인 24세의 법학도 다비 쇼는 두 대법관의 죽음에 대한 가설을 담은 보고서 ‘펠리칸 브리프’를 작성한다.

‘펠리칸 브리프’의 내용은 대부호 매티스가 초대형 유전을 발견하고 이를 개발하기위하여 인접 늪지대의 개발이 필수적인데, 이 늪지대에 서식하는 펠리칸의 보호로 개발허가가 제한되자 이를 뚫기위하여 소송에 방해되는 두 명의 환경보호주의자인 대법관을 살해했다는 내용이다.

더우기 메티스는 자신에게 유리한 후임 대법관을 임명하기위해서 임명권자인 현 대통령의 선거승리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제공해왔다는 것이다.

이를 본 캘러한은 친구인 FBI국장 고문변호사 게빈 베리힉에게 다비 쇼의 보고서를 건네주고, 그녀의 보고서는 FBI를 거쳐 백악관의 대통령 비서실장 콜에게 넘겨진다.

이후 다비 쇼의 눈앞에서 자동차 폭발로 캘러한이 사망하고, 다비 쇼는 직감적으로 자신에게 닥친 위험을 알아차리고 잠적한다.

다비 쇼는 게빈 베리힉과 접촉하려하지만 그 역시 살해당하게 된다.

이에 다비 쇼는 워싱턴 헤럴드 기자 그레이 그랜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이후는 다비 쇼와 그랜섬 기자가 한 팀이 되어서 ‘펠리칸 브리프’의 증거를 찾아 폭로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여기에서 이전에 그랜섬 기자에게 매티스를 제보하려다 관 둔 젊은 변호사 커티스 모건의 서류를 찾게 된다. 안타깝게도 커티스 모건도 살해되었다.

영화는 변호사 출신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의 1992년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거의 모범이 될 정도로 이 작품은 복잡한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해 낸 듯하다.

줄리아 로버츠의 미모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펠리칸 브리프

<펠리칸 브리프 The Pelican Brief, 1994>

감독 : 앨런 J 파큘라

출연 : 줄리아 로버츠, 덴젤 워싱턴, 샘 쉐퍼드, 존 허드

스물네살의 법대생 다비 쇼.

영민하고 아름답고 사려깊은 이 처녀는

연인인 토마스 캘러핸과 함께 대법원 판사들의 잇달은 죽음에 의문을 품는다.

캘러핸의 사수이기도 했던 대법관 로젠버그은 고령의 나이에 병이 들어 오늘내일 하는데도

굳이 살해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호기심에서 조사를 시작했지만, 다비는 꽤 그럴 듯한 보고서를 만들어낸다.

‘펠리칸 브리프’라는 이름의, 한 법대생이 쓴 이 보고서는 미국 정치의 중심부로 들어가게 되고,

그 이후 다비는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사고와 살해, 그리고 죽음의 위협에 놓이게 된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워싱턴 해럴드의 정치부 기자 그레이 그래햄.

두 사람은 최고위 정치권의 음모과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고 살해 위협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까?

8,90년대에 인기있었던 음모론 정치스릴러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영화의 원작이 존 그리샴이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정치스릴러물로 밀리언셀러 작가의 이름을 드높이던 바로 그 존 그리샴!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높지만,

그때느 존 그리샴과 스티븐 호킹의 집 주변에는

새 작품을 탈고하면 바로 계약하려는 할리우드 사람들이 서류가방을 들고 배회한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소문이 있을만큼, 이들 작가에 대한 할리우드의 애정공세가 대단했던 시절이다.

<펠리칸 브리프>는 그 인기의 정점에 위치한 작품 중 하나였으며,

할리우드는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스타 배우들을 캐스팅해서 이 작품을 영화로 완성했다.

파큘라 감독은 원래 정치물에 능한 감독으로,

워터게이트 사건을 파헤친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을 필두로 한 ‘패러노이아 3부작’ 등을 연출했던 감각을 되살려

이 영화에서도 그만의 정치스릴러물의 공식으로 잘 풀어가고 있다.

늘 그렇듯 그의 영화는 무척 재미있는데, 연출 뿐만 아니라, 그가 탁월한 각본가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소피의 선택>으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른 작가이기도 하다.)

<펠리칸 브리프> 역시 그리샴의 소설을 직접 각본으로 다듬어 완성하였으며,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에서 보여준 호흡과 유사한 방식으로 연출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귀여운 여인>으로 할리우드의 샛별로 떠올랐던 줄리아 로버츠와

역시 연기와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덴젤 워싱턴의 연기와 호흡도 괜찮았으며,

관록있는 조연배우들이 이 두 스타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다.

이미 20년이 지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봐도 여전히 재미있다.

인물들은 매력적이고, 스토리는 물 흐르듯 흘러가며, 긴박감이 넘치고, 메시지가 강렬하다.

EBS에서 화질과 자막에 많은 신경을 써서, 다시한번 즐겁게 볼 수 있었다.

* 이번주 EBS <세계의 명화>는 존 그리샴 원작, 앨런 J 파큘라 감독의 <펠리컨 브리프>였습니다.

다시 봐도 참 재미있네요.

한번 봐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꼼짝 없이 앉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 스토리텔러 존 그리샴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그때는 책과 영화를 동시에 보는 게 기본이었죠.

영화도 잘 됐지만, 책이 더 많이 팔리던 시절이었어요.

지금도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여전히 많지만, 과연 책도 여전히 잘 팔리고 있을까요?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성적이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 20년 전의 줄리아의 젊고 아름다운 모습,

역시 20년 전, 젊고 멋진 덴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90년대초만 해도 백인 여주인공과 흑인 남주인공의 조합이 아주 드물던 시절이라,

이 빅스타의 조합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았었어요.

당시 들었던 소문에 따르면, 백인들보다 흑인들이 이 둘의 조합을 더 싫어했대요.

특히 여성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는데, 덴젤을 백인여자에게 뺏길 수 없다나, 어쨌다나.. ㅎㅎ

덴젤 워싱턴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풍문이었어요.

* 제가 무척 좋아하는 샘 쉐퍼드가 나옵니다.

이 영화에서도 너무 매력적으로 나와서, 그때 영화 보고서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이 사람의 목소리를 좋아해요.

<천국의 나날들>에서 유약하면서도 신경질적인 모습이 왠지 좋았었는데,

지금 같으면 그런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때는 저도 젊었으니까요. ^^

* 단관 극장 시절에 큰 스크린으로 봤던 영화에요.

이런 영화는 개봉 첫주는 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곤 했었죠.

줄리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기도 했었으니까요.

세월이 참.. 많이 흘렀네요. 이 작품이 20년 전의 영화라니. ^^;

90년대가 레트로의 대상이 되어서 <응답하라 1994> 같은 드라마가 나오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네요.

* 수많은 케이블 채널이 있어서 언제든 TV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절이지만,

저는 EBS의 주말 영화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작품 선정도 무난하고, 화질도 좋고, 새로 작업한 자막도 훌륭할 때가 많지요.

주말에 집에서 빈둥거리며 맥주 한병 들고 영화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구요.

다음주에는 <조 블랙의 사랑>을 한다는군요.

브래드 피트의 미모가 만개하던 시절의 영화로, 빵씨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영화였죠.

펠리컨 브리프(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원서/번역서: [보유]The Pelican Brief (Paperback))

존 그리샴하면 법정물 스릴러의 거장으로 꼽는다. 그만큼 그 부분에 있어서는 그를 따라갈 자가 없기에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고등학생때 의학물의 대가가 불리우던 ‘로빈 쿡’의 소설을 참 많이도 읽었었는데… 밤새워가며 범인이 누구일까 생각을 하고, 반전에 다시 거듭되는 반전을 느낄때마다 내 손은 땀으로 젖었었다.흔히들 ‘그래서 그들은 바닷가로 갔다’를 가장 작품성 있다고 말한다. 작년 가을쯤엔가 나두 그 작품을 읽고 새삼 존 그리샴에 대해 다시보게 되었었다. 하지만 ‘펠리컨브리프’를 읽은 후로 더 이상 이만한 작품이 나올 수는 없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대체적으로 물을 먹기 위해서 혹은 화장실 가기 위해서 새벽녘에 깨면 한 2~3분 정도 멍하니 앉아있다가 다시 잠이 든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편 이후로는 그냥 책을 펴고 읽는다. 그만큼 빨리 다음 내용을 보고 싶어서였다.2시간을 사이에 두고 대법원의 법관 두 명이 살해된다. 항상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표적이 되어 있기 때문에 FBI 요원들의 보호를 받는 그들이지만 그 요원마저 살해된 채 다음날 발견된다. 그 정도의 능숙한 솜씨라면 상당한 가격을 제시한 전 세계에 몇 안되는 거물들였을 거라는 생각에 다비 쇼라는 법대생은 그것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최근 몇 년간 법정 공방을 하던 거대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그 중 가장 설득력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자기 나름대로 브리프를 만들어본다. 그 소설 같은 브리프의 제목은 바로 ‘펠리컨브리프’.석유왕인 매티스가 한 지역의 석유나 천연가스를 찾기 위해 주변의 자연을 해침으로써 그 지역을 대표하던 새인 펠리컨이 계속해서 감소하게 되고 결국 멸종 위기를 맞는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소송을 걸었고 법원은 법정공방이 끝날때까지 석유시추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이것 때문에 몇 년간 법정 싸움이 계속되었고 결국 대법원까지 소송건이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환경단체에 손을 들어줄 경우 다시 처음부터 법정싸움을 시작하기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안 매티스는 결국 대법원에서 제거할 수 있는 인원은 제거하고 대선때 많은 자금력을 지원했던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 대통령에게 힘을 빌리고자 한다는 게 ‘펠리컨브리프’의 주요 내용이다.법대생인 다비 쇼는 그냥 재미로 다음과 같은 브리프를 만들었고 자신의 연인이자 담당교수였던 캘러헌 교수에게 보여준다. 캘러헌 교수 또한 그 브리프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FBI 담당 변호사인 친구에게 보여주고 그 변호사 친구는 FBI 국장에게, FBI 국장은 백악관에 이 브리프를 건내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이루어진다. 흔히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구린 구석이 있던 대통령과 그의 비서실장 콜은 CIA 국장인 즈민스키를 이용해 그 브리프 작성자에 대해 비밀리에 알아볼 것을 요구한다. 결국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쓴 브리프 하나가 백악관을 비롯한 국가기구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게 된다. 브리프의 원 작성자인 다비 쇼를 제거하기 위해 솜씨좋은 킬러 카멜, FBI, CIA가 그녀의 주위를 맴돌고 그녀는 그들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한다.난 이 ‘펠리컨브리프’를 읽으면서 만약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누군가 우연히 대통령이나 그 측근의 비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여기저기 조사를 통해 증거들을 하나씩 확보하게 되었을 때 과연 그걸 기사화하고 나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러한 문제가 과연 한 국가의 원수를 위기로 몰아 넣을 수 있을까? 수 만명에게 총질을 하여 죽이고도 26년이 지난 지금까지 떳떳하게 살고 있는 그를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우리도 언젠가는 소설속의 그녀처럼 정말로 죄 지은 그들을 벌할 날이 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영화가좋다 ::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알란 J. 파큘라, 줄리아 로버츠, 덴젤 워싱턴… 긴장감 넘치는 좋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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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J. 파큘라’ 감독이 연출한 영화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를 보았습니다. ‘덴젤 워싱턴’ 과 ‘줄리아 로버츠’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3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죽을 날이 얼마남지 않았던 대법관 1명을 포함해서 총 2명의 대법관이 의문의 죽음을 당합니다. 법대에 재학중인 여주인공은 그 사건에 의문을 품고 자신의 연인인 법대교수에게 한가지 가설을 담은 문서를 제출합니다. 그 문서에 흥미를 느낀 교수는 자신의 친구인 FBI에게 그 문서를 보여주고, 그로부터 얼마 후 법대교수 또한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데…

존 그리샴…

지금은 많이 시들해졌지만, 한때는 이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붐을 일으킨 시절도 있었습니다. 오늘 본 영화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뿐만 아니라 ‘야망의 함정’, ‘의뢰인’, ‘타임 투 킬’, ‘레인메이커’ 와 같은 작품들이 그 예에 해당하는데요, 이 작품들 모두는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아주 재미난 영화들이였습니다.

‘존 그리샴’ 의 소설은 거의 대부분 법정을 소재로 한 법정스릴러입니다. 법대를 졸업하고 10여년간 변호사로 재직을 했었다는 작가의 경험과 이력이 작품에 많이 반영이 되었기에 그러한데, 현존하는 작가중에선 법에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는 이 작가만큼 특화된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가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이 영화를 연출한 ‘알란 J. 파큘라’ 감독 또한 (법정)스릴러엔 타고난 재능을 보인 감독이기도 하였습니다. ‘클루트’, ‘암살단’, ‘대통령의 사람들’, ‘의혹’ 과 같은 그가 연출한 7-80년대 작품들은, 오랜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봐도 여전히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법정스릴러 혹은 정치스릴러를 이 감독만큼 재미나게 만들줄 아는 사람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이네요.(코스타 가브라스 감독 정도가 떠오르긴 합니다만.)

여하튼, 그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작가와 감독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이 바로 이 영화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이기에 기본적인 재미와 퀄러티는 확실히 보장이 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합니다.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영화 자체는 말씀드린대로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거대 정유회사라는 재계의 대표와, 백악관이라는 정계의 대표, 그리고 그들과 연관이 되는 많은 주변인들과 언론… 그리고 그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커넥션과 음모…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를 잃은채 정체를 알수없는 누군가에게 뒤쫓기는 미모의 백인여성과 강직하고 도전적인 흑인 정치부기자라는 상반된 캐릭터가 한쌍을 이루어 사건을 파헤친다는 설정까지 무척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게 영화는 진행이 되는데요, 비록 소설이나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어진 이야기이긴 하였지만, 이 영화속에서 사용되어진 설정 하나하나는 무척이나 재미가 있는 구조였다는 생각입니다.

이 영화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언론의 자세였습니다. 정계든 재계든 타락한건 우리나라와 비슷하였지만, 그래도 언론만큼은 진실을 다루어야 한다는 자기 본연의 자세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물론 영화나 소설속의 하나의 설정에 불과하겠지만, 우리나라 언론의 태도와는 사뭇 달라보인다는 점에서 배워야할점도 많고, 시사하는 바도 많았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언론은 정계나 재계로부터 자유롭고 그들의 이익에 관여하지 않으면서 진실을 밝힐수가 있을때 그 힘이 더 커질수가 있는데, 우리나라 언론은 그 단순한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 부분도 어찌보면 우리나라만이 가진 인맥이라는 커넥션 때문에 생긴 비정상적인 형태이긴 하겠지만, 언젠가는 진실과 정의를 밝히는 언론 본연의 자세 그리고 힘과 돈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언론이 아닌 진실이 그 목적인 언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언론인들이 이 영화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를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펠리칸 브리프(Pelican Brief)’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20년도 더 지난 오래된 영화이지만, 요즘 나오는 웬만한 스릴러 보단 훨씬 더 재미있고 긴장감이 넘치는 작품이였습니다. 거기다가 말씀드린대로 올바른 언론의 모습과 같은 교훈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였구요. 뭐 어찌되었건 재미난 영화라는건 확실하니 아직까지 안보신 분은 주저하지 않고 보셔도 후회는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전 그렇게 봤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4/03/02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4년 2월에 본 영화, 책들… 추천할만한 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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