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의 전설 1 | 미르의전설1 – 패왕전 15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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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1 #Legendofmir #미르의전설패왕전
Legend of mir 1 Online Game Service (korea)
1998. 11 ~ 2005.
— 스샷 \u0026 정보 출처 —
http://cafe.daum.net/laqiahell – 다음카페 Legend of 【 은하수 】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498676 – 게임메카 기사
https://ogeoseo.tistory.com/431 – 관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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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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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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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유명한 게임들] 미르의 전설 1 – 男兒須讀五車書

한국 MMORPG 게임의 여명기에 출시되었으며, 액토즈소프트의 데뷔작(<마지막 왕국>보다 한 달 앞서 발매)이기도 합니다. 1998년 11월 출시(출처), 과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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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geoseo.tistory.com

Date Published: 4/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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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1 패왕전… 보세요 : 네이버 지식iN

안녕하세요 작살도사&유리팬 입니다 ^^ 저는… 나름대로 미르의전설1 패왕전을 열심히 즐긴 유저라 할 수 있고 항상 글 쓰는 말미를 (” 저렇게 쓴답니다 ㅋ 저 케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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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in.naver.com

Date Published: 6/21/2022

View: 4318

나의 첫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 1 패왕전’ – 온라이프존

때는 바야흐로 12년전~ 아마 미르의전설1 패왕전은 인천,경인지역에서 유행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경인지역에서도 구리,남양주 이쪽분들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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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onlifezone.com

Date Published: 9/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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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1- 패왕전 – 온라인게임 갤러리 – 디시인사이드

미르의 전설1- 패왕전. 수정과(61.84); 2004.06.22 10:45. 조회수 8163; 추천 0; 댓글 28. 과연 이 게임을 아시는 분은 얼마나 될런지..ㅎㅎ. 추천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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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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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협게임의 살아있는 역사 ‘미르의 전설’이 걸어온 길은?

미르의 전설’ 역시 MMORPG의 태동기인 1998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편의 … △ ‘미르의 전설’ 1편은 개성적인 성장법과 무협 요소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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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reened.kr

Date Published: 10/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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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게임광고] 800*600 ‘고해상도’ 자랑하던 미르의 전설1

오늘의 게임광고는 1998년 11월 출시된 MMORPG ‘미르의 전설’입니다. ‘바람의나라’나 ‘리니지’처럼 길게 흥행하진 못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국내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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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amemeca.com

Date Published: 10/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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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2 사북쟁탈 – Google Play 앱

MMORPG, 그 최초의 공성전을 소환하다! [미르의전설2 사북쟁탈]정식 출시! 신규 인도자님들을 위한 기간한정 이벤트 지금 캐릭터 생성시 성장 필수템 우편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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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lay.google.com

Date Published: 7/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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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1 - 패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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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Retro 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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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1.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YWN1OW9fjQ

[덜 유명한 게임들] 미르의 전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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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유명한 게임들 – 미르의 전설 1

장르 MMORPG 출시연도 1998년 개발사 액토즈소프트

– 독특한 재미가 있었지만 우리에게 잊혀진 추억의 게임들을 조명하는, “덜 유명한 게임들”의 첫 번째 순서는 <미르의 전설 1(이하 미르1)>입니다. 한국 MMORPG 게임의 여명기에 출시되었으며, 액토즈소프트의 데뷔작(<마지막 왕국>보다 한 달 앞서 발매)이기도 합니다. 1998년 11월 출시(출처), 과금방식은 당시에 일반적이었던 월정액제(₩20,000/월)였습니다.

– MMORPG라는 장르는 1996년 <바람의 나라(이하 바람)>(다만 이쪽은 그 전 단계인 그래픽 MUD로 분류하는 게 일반적), 1997년 <울티마 온라인>이 발매되어 그 개념을 정립한 신생 장르였고, 이를 바탕으로 1998년 그 이름도 유명한 <리니지> 등의 대작이 잇따라 출시되며 한국 게임산업이 일거에 세계의 중심부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아 옛날이여 미르1 또한 리니지와 같은 시기에 등장한, 한국 온라인게임의 선구자 중 하나입니다.

– 미르1은 무협 세계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거의 최초의 온라인게임입니다. 외공/내공 개념이라든지(그런데 이게 정확히 어떤 기능을 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음), 길드를 ‘문파’라고 불렀다든지(유저들이 붙이는 문파 이름에 ‘XX세가’라는 이름이 붙는 경우가 많았지요), 다분히 동양적인 배경이라든지…… 당시의 MMORPG가 대부분 그랬듯 미르1도 MUD 게임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테면 NPC와의 상점 거래는 채팅창 명령어 입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도지삽니다” “그런 물건은 안 팝니다”

– 미르1의 가장 독특한 시스템이라면 전직 시스템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르1의 클래스(직업)개념은 일단 전사/술사/도사를 나누고(각각 물리공격/공격마법/치료마법), 거기서 음양오행스러운 분류에 따라 각각 둘씩 쪼개어 총 6종류의 직업으로 나누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미르1은 이 각 클래스마다 직업레벨(정확한 명칭은 잊어버렸으니 이렇게 부릅시다)이 존재하고, 이 레벨이 가장 높은 직업이 자연스럽게 자기 직업이 되는 식이었습니다.

– 이런 시스템이라 전직이 매우 자유로웠지만(다른 직업의 직업레벨만 올리면 되니까), 그 자유로운 만큼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블로거의 기억에 따르면 직업레벨은 보통 그 직업에 해당하는 무공/마법을 마구 쓰면 경험치가 상승하고, 반대로 나머지 다른 직업의 경험치는 조금씩 깎여나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 이 때문에 직업 선택의 자유도는 무척 높았지만, 민주적 시스템이다 반대로 그만큼 관리해주기 까다로운 시스템이기도 했습니다. 전사가 술사나 도사의 마법을 배워 쓰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이런 것에 너무 맛들리면 정작 자기 직업의 직업레벨은 제대로 오르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거든요.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는 캐릭터 레벨에 비해 직업레벨이 너무 낮은 캐릭터를 통칭 ‘허접’이라고 불렀습니다.

– 미르1은 당시로서는 독보적인 세계관에 여러 특이한 시스템을 가진,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미르1은 그 가능성에 비해 흥행에 그닥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왜냐고요? 앞 글을 다시 보시면 알겠지만 같은 해, 그것도 바로 몇 달 전에 리니지가 나왔거든요. ㅡㅡ; (블로거의 사견임을 전제로) 이 게임은 다분히 리니지의 폭발적 인기에 묻혀버린 비운의 게임이라 하겠습니다.

– 그런데 미르1은 희한하게 몇몇 지역에서는 리니지도 능가하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표적인 지역이 경기도 구리/남양주시 일대였습니다. 당시 블로거는 이 지역에 거주하였고, 구리시 일대의 PC방에는 스타크래프트, 포트리스2, 미르1 세 게임밖에 없다시피 했습니다(그래서 블로거는 리니지라는 게임의 존재를 상당히 늦게서야 알았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블로거는 집에서 모뎀(!!!)으로 게임에 접속하기도 했는데, 전화요금+종량제 과금으로 플레이하는 방식도 있었지요.

– 2000년경 대규모 업데이트 개념으로 <미르의전설 : 패왕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유저들의 기대와는 달리(미르1은 그래픽이 상당히 뒤처지는 편이었기 때문에 유저들은 그래픽의 업그레이드를 매우 기대하고 있었음) 내부 시스템 일부만 교체하는 수준이라, 분노한 유저들에게 바가지로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당시 바뀐 것 중에 유일하게 기억나는 게, 게임상의 모들 마을들을 ‘성’으로 바꾼 것 정도네요(ex. 비천마을 → 비천성).

–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미르1의 인기를 떠받치던 구리남양주 권역에서도 미르1의 인기는 시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생각해보면 이것보다는 사람들이 다른 게임 쪽으로 더 몰리게 된 게 크다고 봐야겠지요. 당시는 스타크래프트와 포트리스2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고, 앞선 게임들의 성공에 자극받아 수준급의 온라인 게임들이 쏟아져나오던 시기였습니다.

– 그리고 미르1의 후속작(이지만 미르1과 시스템은 상당히 다른)인 미르2, 미르3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미르1은 사람들에게서 점차 잊혀지게 됩니다. 블로거가 미르1을 떠났다가 다시 게임에 접속해본 게 2004~5년 경이었는데, 당시 게임은 완전무료화 상태로 운영되었고 극소수의 초고렙 유저들 위주로 남아 활동하고 있었습니다(블로거가 새 캐릭터를 만드니까 몇 명의 초고렙들이 격하게 환영하면서 도와주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물론 이런 상태로 돌아가는 건 큰 의미가 없지요. 그 해를 넘기지 못하고(2004년인지 2005년인지 2006년인지 불분명) 미르1은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이후 몇몇 유저들이 프리서버 형태로 부활시킬 시도를 했던 모양이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액토즈소프트(+위메이드) 입장에서는 후속작인 미르2가 중국 시장에서 거의 레전드급으로 활약하고 있었으니, 실질적으로 망한 게임에 더 이상 신경 쓸 이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러다보니 미르1은 일세를 풍미한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첫 작품임에도, 스크린샷 하나 제대로 찾기 어려울 만큼 철저히 잊혀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는 액토즈-위메이드 분사, 샨다의 액토즈 인수, 그 후 지금까지(글 쓴 날 기준으로 바로 3일 전에도 이와 관련한 가처분 판결 이 있었음) 이어진 기나긴 저작권 분쟁을 거치며 여기에 신경쓸 주체가 사실상 사라져버린 것도 한 몫 할 것입니다.

– 그래도 미르1은 기억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게임입니다. 무협 MMORPG의 효시라는 점, 중국 시장을 지배한 미르의 전설 시리즈의 첫 작품이라는 점만 해도 이 게임은 게임의 역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가치가 있거든요. 한국 온라인 게임 초창기에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게임들이 참 많았는데, 요즘의 게임들은 과연 이 시절 만큼의 독창성이라도 따라가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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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1 패왕전… 보세요 ^^

안녕하세요 작살도사&유리팬 입니다 ^^

저는… 나름대로 미르의전설1 패왕전을 열심히 즐긴 유저라

할 수 있고 항상 글 쓰는 말미를 (” 저렇게 쓴답니다 ㅋ

저 케릭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거라 생각하고요 ㅋㄷ

그냥… 군복무중이지만 휴가차 추억의 명단 하나 올리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ㅋ

♤ 미르의전설 1 <출두조사> ♤

253 : 소망왕자 혹혹혹 소망공주

252 : 우영란 인터넷걸 지야 마끄미끄 용석길 위스퍼 영아뽕

현모 김정업 마구쉬리 광희 지존무패 바보대장 야삼마녀 캐리우먼

251 , 250 그 외 출두레벨 : 우리나라 희진님 수정과3 왕의검신 우우우쑈 스크림리

large 김충민님 서웅 상웅 서문여경 순수현모 독룡 벽력마군 동서사독 스패이드 워트

대해상왕 바덴바덴 재헌 검풍여왕 벗어봐요 가을남 벅선이 스피드넷 저주경 미르귀폭

빠라오 사랑싸움 배짱완빵 제티 풍선검 혜란이 버드나무 수양버들 김신이다 에지쇼

이쁜체림 예쁜경희 채림언니 공룡동생 방크다 케릭터짱 빌딩주인 9300 아듀1999 치아칸

능산 야다라 임뽕 라기11 마이넷7 다연 꿈동산 석양k 오작두 바람객 주진우 이태권

흑풍뇌전 광풍사 절세도인 흑기사14 불의극지 초선01 정도제 정교진 사자의서 해상

술가락 현숙이 날벼락 왕따22 티베리안 kof97 간호선녀 아여니 하지 인재강호

샤무스맨 알카리성 헨트제자 미식가 난나야 황제피코 아마존 산이 빙설련 난월드

등따 히바우두 현경남편 소오마마 늑돌이 마라혈황 제니퍼걸 토네이도 바다산 힙순이

바다1000 똥깐보이 맹물 양강 깔끔이 빵짱구 뺑덕어멈 개뼉다귀 삐죽이 빛의검

돌바람 가람 왕기팔 돌아온 천사야 핸섬리 문신 원술랑 잔소리 사랑새 막주기 독소자

DoDo 디스1100 정력대왕 하늘이2 에나멜2 용천검객 보보보라 에이지짱 천녀시령

아라바 천지림 푸른새 작살도사 정영재 아이디곰 류마리아 밝은이 ulsan킹 개구리맨

한비광님 웃음왕자 천룡전사 구백룡 구룡도사 무아지경 넥서수 시내루 지수봉 똘라이

상돌리 타짜 너무큰거 천신무녀 토헤드 진사나이 돌풍아이 마루치치 듀것으 크아암

착해진 명일님 적룡맨 노준휘 황민오님 덩치맨 망치001 빠가야롯 앵벌이왕 간호사

그대에게 천공류 백점배왕 흑룡왕 제너시스 토네99 향기 강군 미쵸맨 yyyyyyy

yi3004 짱헌터 ppole kkkkkim 금석 돼지1 김소어 이민경 김수현 용용구 송민성

강현희 작마 치토스 수퍼질럿 달인식 촌보이 존형 무인식 머큐리 귀폭이다 지아이

신열전사 만주벌판 돈조 마리아3 좋은생각 게임보이 땅과하늘 착칸여자 근근근

꼬꼬7 로엔그린 락콩이 접근금지 천재거북 캣 키토키토 츄카츄카 가자가자 memory

하지미 겜방교주 청솔 조필두 백창현님 니베베 sarriza 계양짱 백몽실 화이트1

카카이로 유리팬 아영사랑 미니애인 나타사 강북제비 구양진경 빌보드 경차니 금달

1톤인간 성유리8 고소영짱 최장신 나동화 박창준 블루문 제우스킹 파워조 파워맨

설혜 깍지 빠박아 레몬천사 하마루 세오녀 자객전설 HunterZ 기가막혀 큰오빠

파울 눈부은눈 나이오리 운경이 교문로미 천년고수 마일전사 동서남북 초미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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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11 황산벌 니애비 영웅ii 빠둑이 한번하자 박스날개 장원이 안정환 세르비 지민짱

메딕이 만득엽 악어 다있어 사손 김현국 몰래양 정명훈짱 까상 요리보구 초롱별 풀리공

abs1 공자왕 포도왕 김영균 레드로미 순수한빛 시골걸 도화도주 버티칼 마리아4

싸대기 마니또 칼이스마 현철수연 째보이 몰보셈 세이엘 나프타 미루하 주먹코 파이털

Mars71 은사랑 술집맞담 쑥맥 청부살인 첩혈마검 김성태 김경식 장동훈 히어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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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동 상제 이은아 이쁜부인 하얀칼 촌놈 푸스 근형 흑수신군 은호신군 행주전사

희영 푸름 소룡녀 이하나 김정선 슬픈천사 슬픈나비 용천 공공선사 뉴튼 지증왕

곰발바닥 퇴폐업소 철가방 미식가 도와주셔 김기봉 메론 경찰관 엘뤼시온 민짱이다

빽기 김일복 미시걸 리치몬드 다꽝 딘 이렉스 초롱이맨 구라쟁이 멋있게도 칼갑니다

돈만 있다면 진짜 사고 싶네여 ㅋ

P.s : http://cafe.daum.net/laqiahell <ㅡㅡ 향수를 달래 보세요 ^^ 은하수 공식 카페 입니다 ㅋ...

나의 첫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 1 패왕전’

때는 바야흐로 12년전~ 아마 미르의전설1 패왕전은 인천,경인지역에서 유행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경인지역에서도 구리,남양주 이쪽분들이 많았죠.~.

이 게임을 시작한때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였네요.. 참 오래됬죠… 그 전에는 고작 스타크래트 정도를 즐기는 유저였습니다… 그때 당시만해도 제 기억으론 대항해시대나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를 혼자서 즐기곤 했었습니다… 반에서 게임좀 한다는 녀석들은 마제스티나 리니지 요런걸 즐기고 있더군요.. 저희반에서는 미르의전설1을 친구들끼리 참 많이하길래~친구따라 삼천포간다고.. 저도 얼떨결에 pc방에서 즐기게 됐고.. 이 게임이 제 생에 첫 게임입니다 (스타 제외) .. 한참 이녀석에 빠져 살아서… 시험이고 나발이고 지금 생각하면 죄송하지만 부모님께 거짓말하고 학원비,책 값으로 pc방가서 살기 일 쑤 였죠.. 아니면 계정거래나 금전거래도 했었구요…. 그때는 아이템매니아? 이런게 아마도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계정거래를 전화통화하고 무통장입금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니까요.. 계정거래하다 사기당해서 고딩한테 큰 돈이 8만원정도를 사기당한 기억도 나네요 ~.~;;;

아아 이 게임은 추억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를 울고 웃게 했던 게임이죠….

참 그래픽만 보면 저질인데.. 아직도 제 생각엔 진짜 재미를 느꼈다 하는 게임은 여지껏 미르1을 넘어본 게임이 없습니다.. 지금은 강화고 인첸트고 참 많았는데, 그때 당시만 해도 그런건 없었습니다… 아이템은 다 똑같습니다. .렙에 따라 옷이 바뀌곤 하죠… 렙이 오를수록 옷이 화려해져서 그 옷을 때때옷이라고 했답니다^^

미르1의 큰 재미라면 역시 사냥과 쟁입니다… 사냥은 절대 솔플이 불가한 게임이었습니다..

전사는 음,양전사로 나뉘었는데 전사는 강력한 몸빵으로 몹을 어그로 하는 역할을 했었죠…

술사는 천,화술사로 나뉘고, 술사는 데미지 딜러라고 보시면 됩니다~전사가 몸빵할때 열시미 뒤에서 스킬 난사를 하는거죠.. 마지막으로 도사가 있습죠.

도사는 지,수도사로 나뉘고, 지도사는 술사와 관련된 버프와 힐을 줍니다..수도사는 전사와 관련된 버프와 힐을주고요… 한 마디로 미르1은 버림받은 케릭이 없습니다.. 모두 모여야 던전에서 제대로 된 사냥이 가능했었죠.. 이 사냥시스템이 아마도 미르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몹은 일정한 젠 자리가 있어서… 젠 타임중 쉬는 직업은 거의 없습니다~

각자 맡은 지역을 열심히 뛰어서 몹삐끼를 해와야 했죠 ㅋㅋㅋㅋ 너무 의욕이 앞서다 몹사한 적도 한두번도 아니고.. 추억이 참 많네요..

쟁은 대규모쟁도 있고 ~ 일반 필드 카오도 있고 그랬습니다.. 미르1에는 각 문파가 보유한 성이 있었습니다. .이 성에서는 일정 기간동안 금화를 수령할 수 있어서 성을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곤했죠… 전투에서도 역시 협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사는 열시미 뛰어서 일기공,원혼일기공,흡자결과 같은 기술들을 날려 적을 눞혀야 했고 한방 데미지가 높은 술사는 열심히 도망다니며 적에게 한방을 날려야 하곤했죠.. 물론 도사는 손꾸락이 부러지도록 힐을 줘야 했구요..

이 게임에 한참 미쳐서… 당시에는 초고속 인터넷도 부잣집에나 있어서 ㅠ.ㅠ 모뎀을 통하여 하곤 했답니다… 아마 한달 전화비가 30만원까지 나온적이 있었죠… 모뎀에 대한 기억이라면 역시 열심히 던전사냥하다가 집에 전화가 걸려오면 끊켜버리는 ㄷㄷ;;; 그래서 욕먹은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여튼 필자는 30만원의 집 전화요금이 나온달에 그 추운겨울 빤스바람에 쫒겨났었답니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차려서 담달에도 돈십만원가량의 요금이 나오긴 했지만요…

그 달은 주말에 전단지 알바를 해서 전화요금을 몰래 납부했던 기억도 납니다~.~;;;;;

미르의 전설 1패왕전을 하면서 참 에피소드도 많습니다…

저는 문과 출신인데… 문과 3반이서 반대항전을 벌여서 팀플로 쟁을 뜬적도 많습니다..

일정확률로 죽으면 템을 떨구는데.. 이 템은 돌려주지 않는 룰도 있었죠.~.~;;;

물론 저는 연약해서 템을 떨군적도 많았답니다.ㅋㅋ

또 다른 에피소드라하면~ 아직도 기억나는 현피까지 갈뻔한 사건입니다.

주말에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미르의전설도 정액제였기 때문에.. 미르1을 하는 PC방을 찾기란 쉽지 않았고.. 집에서 좀 먼 PC방을 찾아서 갔었죠…

한참 던전에서 보석을 캐고 있었는데.. 몹들이 마구 몰려오면서 저는 열심히 캔 다이아와 템을 떨 궜었죠.. 그 당시 다이아는 굉장히 비싼 보석이었습니다.ㅠ.ㅠ

그래서 제 템을 먹고 튄 녀석에게 귓말을 보냈드랬죠… 님~죄송한데 템좀 돌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녀석에게 온 귓말은 ” 야이 XXX야 니가 죽어서 떨궛는데 내가 왜 줘야되” ..

화가 머리끝까지 참았지만.. 그 녀석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고 템을 받기 위해 좋게 말했는데도 안주더군요.. 그래서 너 어디사냐 내가 찾아간다..했더니 욕을 마구 퍼부면서 인천이라는 겁니다 ㅋㅋ 엇 나도 인천인데.. 이러면서 일단 분을 삭히기위해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어라 왠 꼬마녀석이 미르의전설1을 하고 있드랩니다.. 더군다나 그 녀석의 아이디는 내 템을 먹고 튄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바로 한대 쥐어박을까 하다 일단 조용히 자리에 앉고..

너 XXXPC방이지? 형이 모를것 같냐? 했더니 .. 그 녀석이 주위를 돌아보더니 저와 눈이 마주쳤었죠ㅋㅋㅋ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국 전 템과 다이아를 받고 게임머니 삥?도 약간 뜯었습니다 ㅎㅎ 참 그때 생각하면 어디 DC에서나 볼법한 일들이 저한테 벌어졌었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했었죠…… 여튼 저에게 이렇게 많은 추억을 남겨줬던 미르의전설1은 안타깝게도 미르의전설2가 나오고 나서 서서히 묻혀갔습니다.. 혹시 프리서버라도 나올까 싶어 몇년째 찾았었지만.. 소스가 사라졌다고 못구한다는군요.. 그 후로도 미르의전설2부터3까지 참 미르라는 게임을 많이 즐겼지만.. 미르의전설1만의 그 소소한 재미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아마 저의 고등학교 1학년때 가장 큰 추억은 이 미르의전설1이 아닐가 싶습니다~

저말고 혹시 또 즐겼던 분이 계셨겠죠???

아참!! 이 게임은 나쁜짓을 못했던게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만렙을 찍으면 ‘출두’라는 스킬이 있었는데.. 이 스킬은 유저명을 적으면 그 유저옆에 바로 출두하는 겁니다;;ㄷㄷ

나쁜짓을 하면 만렙유저가 출두해 철저히 응징했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더 많은 스샷을 구해보고 싶었으나 게임이 너무 오래되었고.. 게임도 사라져서 스샷을 더 구할 방도가 없었으니 너그러히 양해바랍니다 ~

국산 무협게임의 살아있는 역사 ‘미르의 전설’이 걸어온 길은?

우리나라 게임의 역사에서 가장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MMORPG(다중접속 역할 수행 게임)는 머드(MUD) 또는 머그(MUG) 게임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스토리텔링보다는 모험과 전투에 중심을 두고 유저들로 하여금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이 MMORPG를 통해 다수의 인기 프랜차이즈가 선보여지며 지금까지도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미르의 전설’ 역시 MMORPG의 태동기인 1998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편의 게임을 통해 그 역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이름을 날리고 있다.

20년 이상 한결같은 인기를 누리며 무협 게임을 대표해 온 ‘미르의 전설’은 어떠한 역사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을까?

▲ ‘미르의 전설’은 20년 이상 무협 MMORPG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군림했다

첫 번째 게임인 ‘미르의 전설’은 1998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지금 우리가 즐기는 온라인게임보다는 머그 게임에 조금 더 가까운 형태로, 피시방이 아니고서는 인터넷에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방식보다는 모뎀을 통해 인터넷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유저들에게 보다 일반적이었기에 클라이언트 역시 PC통신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게임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제공되었다.

그래픽은 최대 해상도 800×600에 8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쿼터뷰 시점으로 구현되었으며, 하나의 필드에 다수의 유저가 한 곳에 모여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었다.

유저는 전사-술사-도사라는 직업을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면서, 화/수/천/지/음/양이라는 속성을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캐릭터에 특성을 부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장 시스템은 직업과 특성의 조합을 다양화해 천편일률적인 성장법 대신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특성 부여를 통해 개성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유저 자치가 보장되는 마을 시스템과 문파 시스템, 사제 시스템, 자신만의 무공 창안, 세력 확장 등 MMORPG에서 익숙한 개념 중 상당수는 이때부터 이미 확립되어 유저들에게 혼자, 또는 협력을 통해 플레이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 게임은 2000년대 초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패왕전’을 선보이며 ‘미르의 전설’은 다시 한 번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며 후속작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 ‘미르의 전설’ 1편은 개성적인 성장법과 무협 요소로 인기를 누렸다

이어 2001년 3월, 시리즈의 두 번째 게임인 ‘미르의 전설 2’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전작의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게임의 배경인 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한 설정을 심화해 유저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며 전작 이상의 인기를 누렸다. 게임 내 직업군은 초반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사, 술사, 도사로 시작했으나 이후 자객, 궁수 등의 직업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필드와 던전, 공격과 수비로 나뉘어 지역을 점령하는 공성전, 다수의 유저들이 대결하는 전장 등 게임 내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즐기며 폭넓은 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미르의 전설 2’는 머그의 형태를 띄고있던 전작과는 달리 그래픽 품질의 향상과 전작에서 적용된 게임 시스템들을 다듬어 보다 발전된 형태로 선보였으며, 이러한 발전은 현재까지도 통용되는 ‘무협 MMORPG’라는 부류의 게임에 적용되는 기준이 되었다.

또한 서비스 초반부터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무협 MMORPG로 자리잡았으며, 현재까지도 그 기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모바일 등 플랫폼 확장도 이어지며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관련 IP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 ‘미르의 전설 2’는 무협 게임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2편의 인기에 힘입어 등장한 세 번째 게임 ‘미르의 전설 3’는 2002년 최초 공개 후 2003년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미르의 전설 2’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기존의 256컬러에서 16비트 컬러로 그래픽 수준이 향상돼 캐릭터의 모습이나 복장, 스킬 및 마법의 그래픽 효과 등이 보다 화려하게 표현되었다.

등장 캐릭터는 기본 클래스인 전사, 도사, 술사 외에 살수를 선택해 모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스토리에 있어서도 사막 지역과 정글지역 등 새로운 무대와 이 곳을 생활 터전으로 하는 누마족 등을 등장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보였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설원지역과 월하연을 추가하며 조금씩 개성을 강조하기도 했으며 몬스터의 종류나 세부 시스템에 있어서도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미르의 전설 2’만큼은 아니었지만 ‘미르의 전설 3’도 독특한 게임 진행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갔으며, 지난 2017년에 15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 ‘미르의 전설 3’는 전작보다 향상된 그래픽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처럼 ‘미르의 전설’은 지금까지 선보여진 세 편의 작품 모두 출시 당시 훌륭한 퀄리티의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저들로부터 최고의 무협 게임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2편과 3편은 그 인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인기 서비스 속 개발사인 위메이드는 ‘지스타 2018’ 기간 중 차세대 미르 프로젝트인 ‘미르 트릴로지’를 발표, ‘미르의 전설’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발전을 선언했으며, 그 첫 번째 작품인 ‘미르 4’가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미르 4’는 ‘원작의 미학적 계승’을 목표로 한 게임으로, 단순한 무협 게임을 너머 ‘미르의 전설’ 고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이야기를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고 퀄리티 그래픽으로 선보인다.

‘미르 4’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모바일 버전 및 PC 버전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특징을 유저들에게 선보였다. 이 테스트에서는 ‘전사’, ‘술사’, ‘도사’, ‘무사’ 4종의 직업을 통해 광활한 미르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기연’을 비롯해 효율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4대 분기 플레이’, 필드 보스를 처치하고 보합의 주인이 되기까지 펼쳐지는 전략과 경쟁의 재미 ‘프리루팅’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무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공’의 멋진 연출과 독특한 방식으로 유저들을 공격해오는 보스와의 대결, 퀘스트의 전개 등에 높은 점수를 주고 ‘미르의 전설’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귀환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미르의 전설’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무협 MMORPG’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그 명성은 기대작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은 ‘미르 4’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연 ‘미르 4’가 내세운 ‘K-FANTASY’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미르의 전설’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0년대 게임광고] 800*600 ‘고해상도’ 자랑하던 미르의 전설1

한국 게임의 성숙기였던 1990년대를 기억하십니까? 잡지에 나온 광고만 봐도 설렜던 그때 그 시절의 추억. ‘게임챔프’와 ‘PC챔프’, ‘PC 파워진’, ‘넷파워’ 등으로 여러분과 함께 했던 게임메카가 당시 게임광고를 재조명하는 [90년대 게임광고] 코너를 연재합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90년대 게임 광고의 세계로, 지금 함께 떠나 보시죠.

▲ ‘미르의전설’ 광고가 실린 PC챔프 1998년 11월호 (자료출처: 게임메카 DB)

[잡지보기]

1990년대는 콘솔과 PC 패키지게임 전성기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PC 온라인게임의 여명기이기도 했죠. 초창기 온라인게임들은 주로 제한된 PC 통신 환경에서 입소문과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를 확보했지만, 이제껏 온라인게임을 경험해보지 못 한 신규 유저를 끌어들이기 위해 게임잡지 등에 광고를 싣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게임광고는 1998년 11월 출시된 MMORPG ‘미르의 전설’입니다.

‘바람의나라’나 ‘리니지’처럼 길게 흥행하진 못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국내 1세대 MMORPG 중 하나였기에 이 게임에 얽힌 추억이 있는 유저들도 많으실 겁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하는 ‘미르의 전설 2’라는 후속작의 바탕이 되기도 했고요. 저는 이 게임을 직접 즐겨본 적은 없지만 당시 01421 등 게임 접속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머그(MUG) 게임 목록에 항상 크게 표시돼 있던 기억이 나네요.

▲ 액토즈소프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 (사진출처: 게임메카 DB)

1편 자체는 몇 년 후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향후 이어질 ‘미르의 전설’ 시리즈 세계관을 최초로 정립하고 기본이 되는 시스템이나 게임 특징을 제시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이후 ‘미르의 전설 패왕전’으로 업데이트되며 나름 열심히 서비스를 진행하다 2000년대 초반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며 ‘미르의 전설 2’와 ‘미르의 전설 3’에 완전히 바통을 건네줬는데, 이후에도 이 1편을 그리워 하는 유저들이 꽤 많더군요.

광고를 보면 아직 MMORPG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여러 안내 문구가 눈에 띕니다. ‘동시에 수백 명의 사람들과 좀 더 현실에 가까운 가상세계를 이루어 갑니다’라는 소개가 보이네요. 최근에는 VR게임에 붙는 수식어인데, 예나 지금이나 가상세계에 대한 열망은 여전했나 봅니다.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부터 설치, 인터넷/모뎀까지 게임 접속방법을 간단히 소개한 것도 인상적입니다.

▲ ‘미르의 전설’ 게임 설명들 (사진출처: 게임메카 DB)

게임 소개를 보면 800×600의 고해상도, 8방향 쿼터뷰, 화/수/천/지/음/양의 속성에 따른 자유로운 직업설정, 다양한 마법효과 등 같은 당시로서는 나름 선진적인 시스템들이 보입니다. 문파 시스템은 2달 먼저 출시된 ‘리니지’의 혈맹과 비슷했지만, 스승-제자 시스템, 무공 창안 등 나름 독특한 시도를 많이 했습니다.

광고 하단에는 귀중한 초창기 스크린샷 4점이 들어 있습니다. ‘미르의 전설’ 특유의 큼직한 캐릭터들이 돋보이네요. 혹시 가장 큰 스크린샷 최하단에 ‘변경된 데이터 확인…’ 이라는 문구 보이시나요? 당시 게임들은 실시간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느린 PC통신 환경 상 서버 랙이 심했습니다. 그 결과 내 컴퓨터에서는 캐릭터가 옆으로 한 칸 이동했는데 서버 상에서는 그대로인, 이른바 싱크가 맞지 않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정 주기 혹은 이상한 일이 있을 때마다 수동으로 한 번씩 서버와 동기화를 해 줘야 했죠.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는 Ctrl+R 키였는데, ‘미르의 전설’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열린 지금은 없어진 시스템입니다만, 왠지 그립습니다.

▲ ‘미르의 전설’ 초창기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메카 DB)

개발/서비스사로는 액토즈소프트가 쓰여 있습니다. 여기서 ‘미르의 전설’ 개발을 전두지휘한 사람이 바로 훗날 위메이드를 창업하는 박관호 의장이었죠. 그는 2000년 액토즈소프트에서 ‘미르의 전설 2’를 만들던 중 독립해 위메이드를 설립했지만, 분사 개념이었던 터라 회사 지분과 더불어 액토즈에 ‘미르의 전설’ IP 공동저작권을 줬습니다. 이것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액토즈&샨다 vs 위메이드 간 저작권 분쟁의 시작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덤으로 보는 B급 게임광고

▲ 9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700 게임 사서함 서비스 광고 (사진출처: 게임메카 DB)

이전에도 700 전화번호를 이용한 게임 서비스들을 몇 차례 소개해 드린 적 있습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집에 PC통신이 깔려 있지 않은 유저들이 많았기에, 이러한 700 사서함 형태의 커뮤니티가 작게나마 형성돼 있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2000년대 초고속 인터넷망이 보급되면서 사라졌는데요, 비싼 이용료(보통 30초당 50~100원)로 인해 간혹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광고는 그런 700 게임사서함을 이용한 게임 커뮤니티 광고입니다. 사실 서비스 자체는 크게 독특할 것이 없는 공략, 퀴즈, 장터, 모임 등인데, 광고가 조금 재미있군요. 오려붙인 사진들의 화질과 명도, 채도가 조금씩 다른 게 아무리 봐도 직접 촬영한 사진은 아닌 것 같고… 국내 혹은 외국 잡지에서 적당히 골라 쓴 듯한 B급 감성이 돋보입니다. 지금은 이런 광고 실으면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치겠지만, 이 때만 해도 원저작자의 적접적 문제제기만 없으면 아슬아슬 허용되는 분위기였으니까요. 문득 90년대 감성이 비 오듯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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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날짜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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