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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독자분이 요청하신 LS전선입니다💰
LS전선에 관심을 가지시는 이유는 아마도 상장설 때문일텐데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상장을 할 이유가 뚜렷하지 않다.. 입니다
상장을 하면 사채 발행보다 쉽게 큰 돈을 끌어올 수 있지만
대주주 지배력 약화, 비용 등 문제로 큰 돈이 필요없다면 굳이 할 필요는 없죠
대주주 LS에서 꾸준히 지분을 늘려가는 것도 같은 생각일 것 같고요
엄청난 성장을 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산업 및 사업은 양호한 듯 보입니다
다만 비상장 주식이라 웬만하면 다소 비싸지더라도 상장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워졌을 때 대응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영상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구독자 여러분의 주식 계좌가 두배가 되는 날까지 라마의 기업분석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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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Jack in the Box – Silent Partner https://youtu.be/ALAqKNXvP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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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토론방,주주동호회,소액주주모임 – 비상장주식 거래 …
LS전선 팝니다, LS전선 삽니다,LSCable&System,LS케이블&시스템ㅣ엘에스전선. … 코멘트, 비상장이고 오너일가들이 상장 의지가 없어서 디스카, 주주, 2022/05/06.
Source: forum.38.co.kr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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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A104230) | Snapshot | 기업정보
시가총액(상장예정포함,억원). 13,550. 베타(1년) … 운용사명, 보유수량, 시가평가액, 상장주식수내비중, 운용사내비중 … 구분, LS전선 …
Source: comp.fnguide.com
Date Published: 6/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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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를 찾아서] LS전선② 미래 가치 상승 기대감↑, 내친김에 IPO …
최근 LS전선 안팎에서 관심 가지는 이슈 중 하나는 이 회사의 상장 여부다. 명노현 LS전선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끊임없이 기업공개(IPO)가 …
Source: www.ajunews.com
Date Published: 5/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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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이라더니”…LS전선, 자사주 매입 후 대규모 유증 속내는
장외(K-OTC)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LS전선이 22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한편에서 LS전선이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을 …
Source: www.edaily.co.kr
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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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IR자료(상장) 게시
LS전선아시아 IR자료(상장) 게시. 관리자; 0; 4,980; Print; 글주소; 10-25. Download; 201609_상장_IR_자료_최종.pdf(6.8 MB) 2017-06-02320. LS전선아시아 IR …
Source: lscnsasia.co.kr
Date Published: 1/27/2022
View: 4219
LS전선, 베트남 법인 코스피 상장 본격 추진
LS전선, 베트남 법인 코스피 상장 본격 추진. 관리자; 0; 7,672; Print; 글주소; 04-14.
Source: lscnsasia.com
Date Published: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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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 장외주식의 최강자 Pstock~!!!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5 · LS전선, ‘AIIB 지원’ 오만 통신망 2차 구축사업, 알림이, 2022-07-21, 742, 0.
Source: www.pstock.co.kr
Date Published: 5/11/2022
View: 6126
[공시줍줍]LS전선의 교환사채 발행 이야기(Feat. LS전선아시아)
일단 LS전선은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요. 그러나 이번 교환사채는 LS전선이 보유한 상장자회사 LS전선아시아 …
Source: news.bizwatch.co.kr
Date Published: 4/8/2022
View: 2546
LS전선, 대규모 자사주 매입 이유는? – 블로터
이번에 LS전선이 매입하려는 주식은 이들의 보유 주식을 뺀 나머지 소액주주 몫 전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TC에 상장한 LS전선의 주가는 28일 기준 5만 …
Source: www.bloter.net
Date Published: 9/28/2022
View: 2182
LS, ‘핫한’ 일렉트릭 분할…주주반대로 ‘골머리’ – 뉴스토마토
LS(006260)그룹이 최근 불거진 계열사 LS일렉트릭 분할과 해묵은 LS전선 상장 이슈로 골머…
Source: www.newstomato.com
Date Published: 7/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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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기업분석이 좋은 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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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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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A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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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이라더니”…LS전선, 자사주 매입 후 대규모 유증 속내는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장외(K-OTC)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LS전선이 22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13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밝히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포한 지 2개월 남짓 만에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어서다.특히나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 규모가 총 발행주식의 20%에 달하고 증자 대상도 최대주주인 LS(006260) 만 배정받는 구조라 한편에서는 ESG 경영에 반하는 행보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LS전선은 이사회를 열고 LS를 대상으로 2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200억원, 채무상환자금 약 1000억원이다. 신주는 보통주 357만3168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6만1570원이다.회사 측은 해상풍력과 전기차 부품 등 신성장동력에 투자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강원 동해 사업장에 1859억원을 추가 투자해 국내 최고 높이 전력케이블 생산타워(VCV타워)를 포함한 해저 케이블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다만 일부 주주들은 주주가치 희석에도 대규모 유증을 진행하고, 3자배정을 통해 최대주주만 참여하는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 주주는 “주주대상 유증 후 실권을 최대주주가 인수하는 게 아니라 최대주주인 LS만 유증에 참여한다”며 “주주가치 희석으로 주주들은 가만히 앉아서 손해 보는 셈”이라고 강조했다.한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전체의 20%에 달하는 신주를 발행하는 유증을 상장사가 결정했을 경우 주주가치 희석 문제로 주주들이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경우”라며 “최대주주가 자기 배만 불리려는 속내도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LS전선 최대주주인 LS는 동가격 강세가 지속된 우호적 영업환경 하에 LS전선 해저케이블 매출화 확대와 초고압전력선 해외 프로젝트 재개 등으로 2분기에는 1943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3분기 전망도 밝다. 이에 K-OTC 시장에서 LS전선 주가(가중평균주가 기준)도 올해만 70% 가까이 뛰었다.이렇다 보니 LS전선이 지난 4월에 자사주 매입을 밝힌 것도 대규모 유증을 고려한 포석이었다고 해석한다.이기환 인하대학교 금융투자학과 교수는 “일반주주를 배제하는 유증을 통해 ESG 경영을 반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이라는 카드를 썼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즉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했고 신성장동력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조달 부담은 최대주주가 진다는 명분을 내세우기 위함이라는 판단이다.LS전선 관계자는 “자금조달의 용이성을 고려해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유증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장기간 자산이 묶인 소액주주들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 상황에서 다시 유증에 참여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부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자사주 매입 결과를 보면 애초 모집액의 절반도 못 채웠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6월 8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총 13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211만1418주였다.LS전선은 총 415억원(67만주)어치 자사주를 매입했다. 하상건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1만1000주)를 비롯한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834주), 이광우 LS 대표이사 부회장(834주) 등 임원들 주식도 사들였다.다만 반기보고서 기준 소액주주 주식 수는 189만3061주로 지난 3월 말(190만2172주)에 비해 불과 9000주 가량 감소했다.한 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결국에는 최대주주를 비롯한 대주주 일가 지배력이 확대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한편에서 LS전선이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을 고려했다면 2023년 양도차익이 발생하기 전에 지분을 늘리려는 속내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LS전선 관계자는 “200%를 웃도는 부채비율과 자본적지출(CAPEX) 등 재무건전성을 고려하면 더는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다”며 “유증이 다양한 자금 조달 안 가운데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유증 놓고 단면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차입을 하지 않고 신사업 성과를 낸다면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게 되는 것”이라며 “과거 상장을 언급한 적은 있으나 현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공시줍줍]LS전선의 교환사채 발행 이야기(Feat. LS전선아시아)
LS그룹의 계열사이자 ㈜LS가 최대주주인 LS전선이 지난달 9월 14일 교환사채 발행 공시를 발표했어요.
▷관련공시: LS전선 9월 14일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권 발행결정)
공시가 나온 지 2주가 지난 시점이기도 하고, 이미 교환사채 발행을 완료한 상황(납입일 9월 17일)이라 “왜 지금 굳이 이 공시를 다루지?”라고 의아한 독자분도 있을 거예요.
더군다나 이번 교환사채는 공모(불특정 다수의 투자자 대상)도 아닌 사모(특정 투자자)발행 채권이고, LS전선은 개미주주들이 눈여겨보는 상장사도 아니거든요. 그럼에도 공시줍줍이 이 공시를 선택한 건 LS전선의 교환사채발행 공시가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LS전선은 뭐하는 곳?
먼저 LS그룹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LS그룹은 전선, 전력, 통신, 자동화기기, 금속관 제조 등의 사업을 하는 계열사들이 포진하고 있어요. ㈜LS가 지주회사로 LS일렉트릭, LS전선,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을 직접 지배하고 자회사 LS전선을 통해 가온전선, LS전선아시아 등을 간접 지배하는 구조예요.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직접 지배하는 계열사 중 상장사는 LS일렉트릭(전력, 자동화기기, 금속관 제조)이 유일해요. 나머지 3곳(LS전선,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은 비상장사예요.
LS전선은 피복선과 산업용특수케이블, 전력사업에 필요한 초고압케이블 등을 만들어 LG전자와 GS건설, 한국전력 등 주요 기업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LS전선은 비상장사지만 전선을 제조하는 ‘가온전선’과 베트남·미얀마에서 전력사업을 하는 외국계열사들을 관리하고 지배하는 중간지주회사 LS전선아시아의 최대주주예요.
이자율 1%짜리 교환사채
이제 LS전선의 교환사채발행 공시를 살펴볼까요. 교환사채는 영어로 Exchangeable bond(EB)라고 하는데요. 회사가 채권을 찍어 투자자에게 팔아 돈을 받고 추후 회사의 주식 또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다른 회사의 주식 등으로 되갚는 방식이에요.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LS전선의 교환사채 규모는 300억원. 이 채권을 사간 곳은 ‘엔에이치마이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라는 사모펀드예요.
눈에 띄는 점은 이율인데요. 채권투자의 본질은 안정적인 이자수입인 만큼, 채권자 입장에선 이자를 얼마나 받을 수 있냐가 중요하겠죠.
그런데 표면이자율(연간 지급할 이자율을 3개월마다 나눠서 주는 것)이 0%이고, 만기이자율(채권 만기 때 연복리로 계산한 이자, 지급한 표면이자는 빼고 줌)도 1%에 불과해요. 시중은행 예·적금 이자보다 낮은 수준이죠. 이는 곧 이자 수익은 기대하지도 않고, 채권자가 무조건 300억원치 채권을 나중에 주식으로 교환하겠다는 의미예요.
채권자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내년 11월 17일까지 1년 간 자신이 가진 채권을 LS전선의 자회사 LS전선아시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어요.
이때 중요한 것이 얼마에 교환할 수 있느냐는 점인데요. 교환가격이 낮을수록 채권자가 받을 수 있는 주식수는 많아지겠죠. 공시를 보면 교환가격이 9201원으로 나와요. 이 가격은 향후 LS전선아시아의 주가가 얼마가 되든 9201원에 주식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
엇 그런데 상장사인 LS전선아시아의 주가는 30일 종가기준 8580원. 시세보다 621원 비싸게 주식을 교환하게 되는 것인데요.
채권에 붙은 이자도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까운 상황인데 주식으로 교환하는 가격도 현 시세보다 비싸다면 합리적인 투자자라고 볼 수 없는데요. 그럼에도 채권자가 이 교환사채에 투자한 건 LS전선아시아의 주가가 지금보다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투자했기 때문이에요.
이번 교환사채에는 풋옵션도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내용. 풋옵션은 조기상환청구권으로 채권자가 회사에게 미리 돈을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예요. LS전선아시아 주가가 예상과 달리 계속 떨어져서 도저히 주식으로 교환할 가치가 없다면 채권자는 빨리 원금을 회수해 다른 곳에 투자하기 위해 회사에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것, 이것이 바로 풋옵션인데 이번 교환사채는 풋옵션 조항이 없어요.
즉 채권자는 LS전선아시아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향후에 적어도 1년 내에 교환가격보다 주가가 올라가 시세차익을 추구할 수 있겠다는 계산이 이번 채권 계약에 담겨있어요.
빚 갚기 위해 교환사채 발행
LS전선은 교환사채를 팔아 확보한 금액 300억원을 채무상환자금에 쓸 계획인데요. 6월 반기보고서 별도재무제표에 따르면 LS전선이 1년 이내 상환해야 할 차입금은 6856억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1조2074억원 수준이에요. LS전선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에 교환사채발행 자금을 사용한다”고 밝혔어요.
차입금 규모가 작지 않아 한 달 전인 지난 8월 LS전선은 모회사인 ㈜LS를 대상으로 2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1000억원을 마찬가지로 차입금을 갚는데 쓸 계획이에요.
교환사채 발행의 의미
일단 LS전선은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요. 그러나 이번 교환사채는 LS전선이 보유한 상장자회사 LS전선아시아의 주식을 매개로 발행하는 것이어서 LS전선아시아의 소액주주들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죠.
특히 교환가격이 시세보다 높다는 건 그만큼 LS전선아시아의 모회사인 LS전선, 그리고 이번 교환사채를 사들인 채권자 사이에 주가상승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LS전선아시아 주주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LS전선아시아 주주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점! 이번 교환사채는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사실상 채권자가 300억원 전액을 LS전선아시아 주식으로 교환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현재 LS전선의 LS전선아시아 지분율은 54.58%인데요. 채권자가 300억원치 LS전선아시아 주식을 모두 교환한다면, LS전선은 채권자에게 326만515주(교환가격 9201원 기준, 총 발행주식수의 약 11%)의 LS전선아시아 주식을 넘겨줘야 해요. 이렇게 되면 LS전선의 LS전선아시아 지분율은 43.94%로 줄어요.
이번 교환사채 채권자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교환받은 LS전선아시아 주식 326만515주를 차익 실현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죠. 이 물량은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에 매물로 나온다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이처럼 교환가격이 현재 주가보다 높다는 건 LS전선아시아 주가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장점도 있지만 모회사인 LS전선이 가지고 있던 상당량의 주식이 언젠가는 채권자에게 넘어가고 향후 시장에 매물로 나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어찌 보면 동전의 양면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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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규모 자사주 매입 이유는?
테크
사진 보여주자 LG ‘엑사원’이 설명한다…세상 바꿀 ‘초거대AI’ 무엇?
인공지능이 사진을 문장으로 설명하고, 문장을 사진으로 재현한다. 푸른 공원에서 원반을 던지는 소년 사진을 보고 ‘한 소년이 푸른 공원에서 녹색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고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변기 옆 욕조 위 샤워 커튼이 있는 욕실’이란 글을 입력하자 그 문장과 비슷한 사진을 띄웠다. LG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국제 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이런 기술은 ‘초거대 AI’라 불리는 ‘엑사원’(EXAONE)을 통해 이뤄졌다.LG는 19일 미국 뉴올리언스 CVRP에서 LG AI연구원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 7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정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을 각각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은 LG가 2020년 12월 인공지능 싱크탱크를 만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언어 처리와 배터리 수명 및 용량 예측,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AI 관련 과제를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최근 LG는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오는 24일까지 열리는 CVPR에서 LG AI연구원은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LVLM’(Large Vision-Language Model)과 관련한 단독 연구 논문을 제출했다. 멀티모달은 여러 가지 형태와 의미로 컴퓨터와 대화하는 환경을 뜻하며, LG AI연구원은 이 논문을 통해 학회 제출 논문 중 4% 이내 최상위 평가에 해당하는 ‘구두 발표 대상’에 선정됐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등 학계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들을 발표했다. 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5곳과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오는 21일엔 AI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Day’도 열 예정이다. 초거대 AI는 별도의 지도 없이도 스스로 논리적 사고를 하는 ‘딥러닝’ 기법을 쓰는 인공신경망 가운데 그 파라미터(학습량)가 방대한 AI를 뜻한다. 세계적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가 2020년 만든 ‘GPT-3’는 파라미터 수가 1750억 개다. 이번에 LG가 소개한 엑사원은 파라미터 수가 3000억 개에 달한다.엑사원의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엑사원으로 구현한 AI 디자이너 ‘틸다’는 박윤희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눈 뒤 3000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만들었다. 박 디자이너는 이를 활용해 올해 초 뉴욕 패션 위크에 200개가 넘는 의상을 선보였다. 초거대AI는 이밖에도 수백년간 쌓인 논문을 분석해 세상에 없던 물질을 개발하거나 신약을 만드는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자연어 번역을 실제와 거의 유사하게 해내는 것도 가능하다. 주요 IT기업들이 초거대 AI를 도입하는 추세다.네이버의 경우 한국말로 대화가 가능한 초거대 AI ‘하이퍼 클로바’를 만들고 이를 통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KT는 올해 초 아시아-태평양 해저 광케이블을 구축하는 데 초거대 AI를 활용했다. SK텔레콤은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을 선보였고, 카카오도 ‘KoGPT’라는 이름의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를 개발했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며 “향후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 말했다.
LS, ‘핫한’ 일렉트릭 분할…주주반대로 ‘골머리’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LS(006260) 그룹이 최근 불거진 계열사 LS일렉트릭 분할과 해묵은 LS전선 상장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23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다음달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EV Relay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다.
기존 주주들은 EV Relay 부문이 상장될 경우 모회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을 염려하며 분할에 반발하고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장을 안했을 경우에는 자회사 실적이 연결에 100% 반영되기 때문에 분할해도 괜찮다”면서도 “상장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빠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A연구원도 “LS그룹은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이변이 없는 경우 분할 가능성 높다”며 “모회사 주주에게 자회사의 신주인수권을 주지 않는 이상 큰 주가부양책 쓰더라도 주주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10여년을 끌어온 LS전선 상장 이슈도 잔존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10년부터 상장이 검토 및 추진됐으나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증권계에서는 대주주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상장이 미뤄져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기환 인하대 미래융합대학 금융투자학과 교수는 “재벌 그룹의 상장은 회사가 정점에 올랐을 때 자금을 끌어올릴 목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다”며 “대주주의 경영권으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지분 구조 매커니즘을 만들어놓고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이 정점에 오르기 1년 전쯤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3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다음달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EV Relay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다. (사진=신태현 기자)
LS그룹에서는 분할된 기업의 상장은 사실무근이며 LS전선 상장의 경우 아직 특별히 실시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때문에 상장될 것으로 오인되지만 경우가 다르다”며 “규모도 다를 뿐더러, 상장을 한다고 해도 LG에너지솔루션처럼 ‘대박’을 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S일렉트릭에서 ‘회사 내 분리’를 하는 연장선상에서 물적분할한 것”이라며 “주주총회를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LS전선 상장은 안할 수는 없다”며 “LS전선이 그렇게 나쁜 사업구조·재무구조도 아니고 영업이익이 충분한 이상 새로운 모멘텀이 생길 때에나 실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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