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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리스타커플 입니다 !
오늘은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비교 영상을 들고 왔어요
영상에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차이점 완벽하게 정리해놨으니 집중해서 봐주세요!
* 카페라떼
– 고소하고 부드러운 커피
– 거품층이 얇다
– 카푸치노보다 우유가 더 들어간다
* 카푸치노
– 카페라떼보더 조금 더 진한 커피
– 거품층이 굵다
– 카페라떼보다 우유가 적게 들어간다
이쁜 라떼아트를 그리는 날까지 바리스타커플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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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와 카푸치노 차이가 뭔가요? | 궁금할 땐, 아하!
안녕하세요. 착실한쭈꾸미34입니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가장 큰 차이는 우유 거품과 따뜻한 우유의 비율의 차이에 있습니다. 스팀밀크 …
Source: www.a-ha.io
Date Published: 1/5/2022
View: 4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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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카페 라떼 카푸치노
- Author: 바리스타커플Barista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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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1.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kJRI9ktHlQ
카푸치노랑 카페라테의 차이가 뭐죠?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 진출 17년 만에 2016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다른 경쟁 업체들은 많아야 2천억 원 수준인데 1조 원이라니 정말 대단하다. 요즈음은 어디를 가도 스타벅스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스타벅스 사랑은 남다르다. 어디 스타벅스뿐인가? 우리 회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에만 커피숍이 다섯 개가 있고 2014년 기준으로 한국인 일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241잔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커피가 없는 한국인의 삶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다.
커피전문점에 처음 갔을 때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뭔 놈의 커피 종류가 그리 많은지. 그냥 믹스커피 아니면 원두커피만 마시던 촌놈한테는 거의 신세계였다. 그 다양한 커피 중에 어떤 커피를 마실 것인지 한참을 고민하곤 했다. 이렇게 카페마다 각자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지만 크게 보면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커피와 드립으로 내리는 커피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한국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이다. 그다음이 카페라테일 것이고, 카페라테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카푸치노도 있다. 사실 둘이 너무 비슷해서 좀 헷갈리긴 한다. 맛도 거의 비슷하고. 둘 다 커피에 따뜻한 우유를 섞은 음료 정도로 인식이 되어 있지만 좀 다르다. 어쨌든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해서 우유를 넣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말이다.
에스프레소 vs. 리스트레토
에스프레소(espresso)는 볶은 커피 원두를 갈아서 에스프레소 머신 혹은 모카폿등을 이용해서 추출해낸 농도가 짙은 커피이다. 커피 원액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다. 높은 압력의 증기를 이용해서 빠른 시간에 추출해 내기 때문에 크레마(crema)라고 부르는 층이 맨 위에 생기게 된다. 크레마는 커피기름이 유화되어서 생기는 자잘한 거품 같은 것인데 이 크레마가 어떻게 생성되냐에 따라 에스프레소가 잘 만들어졌는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
에스프레소를 그대로 마실 때는 데미타세 (demitasse)라고 하는 작은 잔에 마신다. 조금씩 음미하며 마셔도 좋고 설탕을 넣고 잘 저은 후 “원샷”으로 마시는 것도 맛있다. 크레마 거품 위에 설탕가루가 걸렸다가 서서히 밑으로 녹아들어 가는 것을 지켜보는 건 또 다른 재미이다. 잘 추출한 에스프레소는 쌉쌀하고 진한 초콜릿 맛이 난다. 에스프레소는 보통 한번 추출할 때 투샷이 나오는데, 이 투샷을 한 번에 사용하면 도피오(doppio)라 부른다.
머신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있다 *Photo by Brodie Vissers | burst.shopify.com
에스프레소의 사촌 격으로 리스트레토(ristrreto)라는 것이 있다. ristrreto는 이태리어로 limitted라는 뜻인데 그 어원처럼 좀 짧은 시간에 추출하는 샷을 말한다. 일반적인 에스프레소가 25~30초 동안 추출하는데 비해 리스트레토는 15~20초 동안 추출한다. 당연히 에스프레소에 비해 양이 더 적고, 좀 더 농축적이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메리카노 vs. 롱블랙 vs. 룽고
에스프레소에 물을 섞으면 아메리카노(americano) 가 된다. 요즈음은 에스프레소 두 잔 즉 투샷을 넣어 주는 곳이 많은데, 연하게 달라고 요청을 하면 원샷을 넣어 물을 섞어준다. 유럽인들이 즐겨 마시던 에스프레소가 너무 쓰다고 생각한 미국인들이 물을 타 먹기 시작한 게 아메리카노의 유래라고 한다.
호주에서 커피숍을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호주에서는 아메리카노가 롱블랙(long black)으로 불린다. 이 둘은 동일한 커피인데 단지 뜨거운 물을 섞는 방법에만 차이가 있다. 에스프레소를 뽑아 놓고 그 위에 물을 부은 것이 아메리카노이고 뜨거운 물을 먼저 부어 놓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는 것이 롱블랙이다. 그래서 보통 아메리카노에는 크레마가 남아 있지 않고 롱블랙에는 크레마가 남아 있다.
왼쪽부터 룽고, 아메리카노, 롱블랙 *Photo from rocketcoffeebar.com
아메리카노, 롱블랙등과 거의 비슷해 보이는 블랙커피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룽고(lungo)이다. 맛이나 모양이 앞의 두 커피와 비슷하지만 내리는 방식이 다르다.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혼합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에스프레소 샷을 내릴 때 길게 내려서 물이 더 많이 들어가게 하는 방식이다. 즉 에스프레소를 30초 이상 길게 추출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lungo는 이탈리어로 long을 뜻하는 말이다). 이렇게 하면 커피 원두의 모든 성분을 남김없이 추출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에 비해 좀 더 쓰고 신맛이 더 강하게 난다.
카페라떼 vs. 카푸치노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가장 큰 차이는 우유 거품(Milk Foam)과 따뜻한 우유(Steamed Milk)의 비율이다. 스팀밀크 비중이 많고 우유 거품이 적거나 없는 게 카페라떼이고 스팀밀크가 적고 거품이 많은 게 카푸치노이다. 그래서 잔을 들었을 때 묵직한 카페라떼와 달리 우유 양이 적은 카푸치노는 상대적으로 무게가 가볍다.
두 음료의 스팀밀크와 우유거품 비율차이 *내가 그림
카페라떼(caffee latte)는 이태리어로 밀크커피라는 뜻으로 유럽에서 아침식사용으로 즐겨 마시던 것이 그 유래라고 한다.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첨가하여 마시는데, 미국 스타일은 그 위에 약간의 우유 거품을 얹고 이태리식은 거품 없이 그냥 마신다. 스팀밀크(steamed milk)는 찬 우유에 뜨거운 스팀을 불어넣으면서 교반을 시켜서 만드는데 이때 우유 거품도 같이 만들어진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steam wand라고 불리는 노즐로 스팀을 불어넣는데, 안으로 깊게 담그면 우유가 데워지고 노즐을 우유 표면 가까이에 두면 거품이 생긴다. 커피음료에 따라 필요한 스팀밀크의 종류가 다르므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카페라떼 *Photo by Nolan Issac | unsplash.com
웬만한 카페에서는 카페라테를 시키면 라떼아트로 하트나 나뭇잎 등을 그려주는데, 일회용 컵에 담아서 리드(뚜껑)를 닫아 버리면 그걸 볼 수가 없다. 그리고 리드를 닫은 채로 마시면 맨 위에 올려준 자잘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느낄 수가 없다. 그러니 테이크아웃하는 게 아니라면 머그잔에 달라고 해서 마시자. 환경도 보호하고 라떼도 제대로 즐기고 일석이조이니 말이다.
우유 거품을 아주 소량 얹어 마시는 카페라떼와 달리 카푸치노(cappuccino)에는 1/3 가량을 우유 거품으로 채운다. 이때 올라가는 우유 거품은 작고 부드럽고 크리미 한 질감이어야 맛있다. 카페라떼는 대부분의 커피숍에서 그럭저럭 만들어 내지만 카푸치노를 제대로 만드는 곳은 흔치 않다. 몇 년 전에 호주 시드니로 출장을 갔을 때 사무실 옆의 작은 카페에서 마셨던 카푸치노가 내 인생 최고의 카푸치노였다. 그 쫀쫀한 크림 같은 우유 거품에 향긋하고 진한 에스프레소… 출근길 아침마다 그 카페 앞 벤치에 앉아 카푸치노를 즐기며 바쁘게 오가는 호주인들을 구경하곤 했다. 그래서일까. 잘 만든 카푸치노를 마실 때면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난다.
카푸치노 *Photo by Clem Onojenghuo | unsplash.com
카페라떼와 같은 이유로 카푸치노도 머그잔에 주문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이 생명인데 일회용 잔에 뚜껑을 덮어 마신다면 카푸치노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 게다가 밀크폼 위에 뿌려졌던 시나몬 파우더나 코코아 파우더가 뚜껑에 붙어버려서 카푸치노의 풍미를 느낄 수가 없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머그잔에 마시자.
카푸치노는 보통 거품 위에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서 마신다. 계피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요즘에는 무조건 뿌려 주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뿌려 먹을 수 있도록 바에 시나몬 파우더를 놓아두는 곳이 많다. 어떤 곳에서는 카푸치노 위에 초코 가루를 뿌려 주기도 한다. 시나몬이 아닌 쵸코라니.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이게 은근히 또 커피와 잘 어울린다.
카페모카 vs. 마끼아또 vs. 아포가토
커피와 쵸코를 얘기하자면 카페모카(cafe mocha)를 빼놓을 수 없다. 카페라떼에 쵸코 시럽을 넣어 섞고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 먹는 메뉴이다. 요즘은 다이어트 등으로 휘핑크림을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바리스타가 “휘핑크림을 얹어 드릴까요?”라고 물어본다. 달콤한 커피가 먹고 싶을 때 찾게 되는데 한동안 카페모카에 푹 빠져서 매일 아침마다 마셨던 적이 있다. 드립 커피나 카푸치노만 마시는 요즘도 가끔 지칠 때면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카페모카가 생각날 때가 있다.
달달한 것이 당긴다면 카페모카 말고도 카라멜 마끼아또(caramel machiato)가 있다. 커피숍마다 차이는 좀 있겠지만, 만드는 방법은 1.바닐라 시럽을 컵에 넣고 2.라떼를 만들듯이 데운우유와 우유 거품을 올리고 3.에스프레소 샷을 넣고 4.카라멜을 위에 뿌려서 낸다. 달콤하고 맛있다. 그런데 주문을 할 때 카페 마끼아또랑 헛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카라멜이 없다. 주의 또 주의 *Photo by Jeremy Yapy | unsplash.com
카페 마끼아또(cafe macchiato 혹은 espresso macchiato). macchiato는 영어로 spotted(점이 있는, 더럽혀진)인데, 에스프레소 위에 밀크폼을 한 스푼 얹어서 만든 음료이다. 카라멜 마끼아또처럼 시럽이나 카라멜이 들어가는 음료가 아니다. 에스프레소+적은 양의 거품이니 당연히 양도 엄청 적다. 나는 아주 가끔 식후에 입가심으로 마시는 메뉴이다. ‘마끼아또’라는 글자만 보고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또라고 생각해서 주문했다가 낭패를 본 사람들을 여러 번 봤다. 그래서 카페 마끼아또 혹은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를 주문하면 바리스타가 한번 더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에스프레소 위에 밀크폼이 올라간 아주 적은 양의 음료인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뜨거운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아포가토(affogato)가 좋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혹은 젤라또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음료인데, 이것을 디저트류에 포함해야 할지 아니면 커피음료에 넣어야 할지에 대해 논쟁들이 많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커피음료의 한 종류로 포함해 놓고 있는 듯하다.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따뜻하고 쌉쌀한 에스프레소의 조화는 정말 근사하다.
아포가토 *Photo by Ross Parmly | unsplash.com
이외에도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커피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만들기 나름이고 원하는 재료를 넣기 나름이다. 커피와 잘 어울리기만 하면 말이다. 요즘 용감하게 메뉴를 개발해서 선보이는 카페들이 많다. 심지어 오렌지를 넣은 커피도 먹어봤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생오렌지와 시럽을 넣은 커피였는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다지 다시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커피 그대로의 맛이 잘 우러나올 수 있어야 커피음료라 불릴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드립 커피를 주로 찾게 되는 요즈음이다.
여행 이야기 https://brunch.co.kr/magazine/dandyontheroad
단독주택에서 살기 https://brunch.co.kr/magazine/myhouse
일 이야기 https://brunch.co.kr/magazine/essaysbygiyoung
일상 에세이 https://brunch.co.kr/magazine/essaysaboutlife
커피의 부드러움 ‘카페라떼와 카푸치노’
홍석준(카페푸어 대표)
홍석준(카페푸어 대표)
우리는 커피의 종류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커피전문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가장 쉽게 눈에 띄는 이 흔한 메뉴들의 차이점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라는 의미로 8g의 분쇄된 커피를 25~30초 사이에 25~30ml를 추출한 진한 커피를 에스프레소라 한다.
또한, 에스프레소에 물을 희석하여 연하게 마시는 것을 미국식 커피인 아메리카노라 칭한다.
그렇다면,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 중 이 음료의 차이를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이야기하곤 한다.
시나몬(계피) 파우더가 뿌려있는 것이 카푸치노? 파우더가 없는 것이 카페라떼?
둘 다 틀렸다.
공통점은 라떼와 카푸치노의 베이스인 에스프레소의 양은 30ml 동일하지만, 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한다.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입는데 진한 갈색의 거품 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모습이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즉, 우유의 양이 많고, 거품 양이 적은 것이 카페라떼이며, 우유의 양이 적고, 거품의 양이 많은 것이 카푸치노이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므로 ‘시나몬(계피) 파우더를 뿌리고 안 뿌리고의 차이’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커피의 맛에 있어서는 어떨까?
대부분 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가 더욱 부드럽고 우유의 맛이 진할 것이라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유의 양이 많은 카페라떼가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와 희석이 되면서 더욱 부드러운 맛을 낸다.
반대로 카푸치노는 부드러운 거품 뒤에 딸려 들어오는 진한 커피의 맛이 일품이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며, 본인 취향에 맞게 마시는 것이 중요한 만큼, 커피의 특징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에 대해 알고 마시는 것과 모르고 마시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 것이다.
또한, 우유의 부드러운 거품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유의 성분을 잘 알아야 한다. 모두가 똑같은 우유가 아닌 것이다.
라떼와 카푸치노에 들어가는 부드러운 우유와 거품은 지방에 의해 형성된다. 즉, 저지방 우유 및 무지방 우유는 질감이 좋은 우유 거품을 만들기 어렵다. 일반 살균 우유를 사용하는 것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다.
우유의 거품은 지방에 의해 형성이 되지만,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은 높은 온도에서는 자연 팽창하므로, 온도가 높을 경우에 자칫 비릿한 맛을 낼 수도 있다. 우유의 성분을 이해하고 질 좋은 우유 거품을 만들었을 때 비로소 커피와 만나 최고의 부드러운 카페라떼, 카푸치노가 탄생하는 것이다.
우리는 고객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커피, 이제는 대중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된 커피를 우리는 이해하고 마셔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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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와 카푸치노 만들기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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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테
우유를 이용한 대표적인 커피로 라테는 이탈리어로 ‘우유’를 뜻한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4 정도로 섞어 마신다.
부드러운 우유 맛이 일품인 라테는 양을 많이 해서 큰 잔에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 식사로 빵과 곁들여도 좋고, 이것만 마셔도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하다.
라테를 만들 때 마무리로 우유 거품을 살짝 얹는 것이 좋다. 거품이 뚜껑 역할을 해서 온도가 떨어지는 것 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자칫해서 너무 많이 올리면 카푸치노처럼 보일 수 있으니, 얇게만 깔아준다.
정통 이탈리아식 카페 라테는 리스레토 200ml 이상의 우유를 넣고, 온도를 50~60도로 낮게 데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뜨거운 거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우유 온도를 70도가량으로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카페라테 만들기
[준비물] 에스프레소 30ml, 우유1. 에스프레소 30ml를 추출한다.
2. 우유를 데운다. 이때 온도는 65~70가 적당하다.
3. 데운 우유 200ml를 커피에 붓는다.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위에 하얀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로,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즐기고 싶을 때 빠지지 않는
메뉴이다.
커피 위에 올리는 흰 거품이 프란체스코의 카푸친 수도자들은 모자를 쓰지 않았다는 말이 있어서 그들의
수도복이 카푸치노 색과 비슷한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카푸치노의 핵심이자 생명은 우유 거품의 고소한 맛이다. 거품의 두께가 최소한 1cm 이상은 되어야 한다.
또한 우유와 거품의 양을 동일하게 맞추어야 라테와 달리 커피 맛이 진해진다.
우유 커 품은 가정용 거품기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커피에 우유와 커 품을 부을 때는 바로 붓기와 나눠서 붓기 방법이 있다.
바로 부을 때는 자칫 너무 많은 양의 우유를 부을 수가 있으므로 조심할 것.
나눠서 부을 때는 스푼을 이용해 우유를 먼저 붓고 거품을 끌어서 잔 위에 담아 준다.
거품기로는 뜨거운 유우를 사용해도 거품이 생긴다.
☞카푸치노 만들기
[준비물] 에스프레소 30ml , 우유, 시나몬1. 에스프레소 30ml를 추출한다.
2. 잔에 우유와 거품을 동일한 양으로 부어준다.
3. 마무리로 시나몬 파우더를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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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카페오레, 카푸치노 뭐가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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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를 즐겨 마시다 보니, 종종 인터넷을 통해 캡슐커피를 구매합니다. 보통 아메리카노 캡슐을 구매해서 마시는데, 새로운 커피를 마시고 싶어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해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정리해 봅니다.
바로 카페라떼와 카페오레, 카푸치노의 차이점이 뭐지?입니다. 3개의 레시피 모두 우유가 들어가는 것은 동일한데, 왜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지 말이죠. 이 3가지의 커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카푸치노
(출처 : https://pixabay.com/)
카푸치노는 오스트리아에서 유리한 커피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위에 같은 양의 스팀우유를 넣고 거품을 올린 것입니다. 카푸치노의 핵심은 거품이죠.
레시피가 카페라테나 카페오레에 비해 좀 어렵습니다. 데워진 우유에 거품기로 거품을 내야 하기 때문이죠.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1 비율로 석고 그 위에 우유 거품을 올려준 후 그 위에 시나몬 가루를 뿌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에 있는 스팀기로 거품을 쉽게 만들어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카페라떼
(출처 : https://pixabay.com/)
카페라떼의 라테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합니다. 특징은 에스프레소 위에 스팀밀크를 넣는 것으로 단, 커피와 우유가 섞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 위에 우유가 층을 이루고 있는 것이지요.
레시피는 설명과 같이 간단합니다. 잔에 에스프레소를 붓고 그 위에 스팀 우유를 부으면 되는데요. 에스프레소와 스팀 우유의 비율은 1:3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많게는 에스프레소 양의 5배 스팀밀크를 넣기도 합니다.
쉽게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만드는 아메리카노와 다르게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는 차이가 있고, 위의 오스트리아에서 유리한 카푸치노의 변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우유의 양을 늘린 것이 카페라떼입니다.
카페오레
(출처 : https://pixabay.com/)
카페오레의 오레(레, lait)는 프랑스어로 우유를 뜻합니다. 특징은 위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와 다르게 거품을 내지 않고 데운 우유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레시피는 일반적으로 자기로 된 컵에 커피를 내리고 여기에 같은 비율의 따뜻한 우유를 부어 만듭니다.
비교하자면…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오레 밀크 스팀밀크 스팀밀크 핫밀크 커피:밀크 비율 1:3 ~ 1:5 1:1 1:1 거품 – 사용 – 커피 진하기 가장 연한편 가장 진한편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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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와 카푸치노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재호 영양사입니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경우 둘다 에스프레소 + 스팀밀크 + 우유 거품을 이용하기에 큰 차이가 안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페라떼가 카푸치노에 비해 스팀밀크의 양이 더 많은것이 정석이지만,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카페에서는 크게 차이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커피익스플로러 / Coffee Explorer
다들 잘 아는 이야기겠지만, 카푸치노와 까페라떼는 모두 에스프레소라는 커피 추출방식을 기반으로 우유를 섞어서 만든 음료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대략 거품양의 차이….정도로 얼핏 알 것 같긴한데 뭔가 석연치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 커피를 비교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출처 http://www.businessinsider.com/starbucks-does-better-2011-7?op=1
스타벅스에 가서 두음료를 주문하면 위와 같이 음료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쪽이 카푸치노일까요? 네. 맞습니다. 물론 오른쪽입니다. 그런데 정작 맛을 보면 두 음료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맨 위에 올라간 거품의 양이 조금 다른 정도? 이나마도 일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뚜껑을 닫고 나면 뚜껑 주변 부분이 거품을 잘 잡고있는 바람에 커피 맛만 나지 우유의 거품을 거의 느껴지지가 않죠.
1. 에스프레소 커피의 발명
자, 역시나 이 커피들의 시작은 이탈리아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까페라떼와 카푸치노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머신의 역사상 1901년 베제라에서 한 개의 보일러와 4개의 그룹을 가진 머신이 최초에 나옵니다만, 커피업계에서는 이보다 1946년 개발된 가찌아의 피스톤 펌프식 머신을 최초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인정하는 추세입니다.
2. 카푸치노의 등장
위의 사진은 언젠가 제가 만든 카푸치노 한 잔입니다. 컵의 표면 위로 보이는 새하얀 커품이 부드럽지만 촘촘하게 쫀득하게 올라와있네요. 맛있어 보이나요~? ^^ 어떤 카푸치노는 이렇게 표면이 새하얕지만 또 어떤 경우에는 섞는 동작에 따라 어느 정도 커피색을 띄기도 합니다.
(1) 카푸치노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어 먹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과 더불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처음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때에는 계핏가루나 초콜릿가루를 뿌려먹지 않았으나, 현재는 카푸치노 위에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먹거나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갈아서 얹기도 한다.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에 카푸친(Capuchine) 수도회 수도사들에 의해 유래되었다. 카푸친(Capuchine) 수도회의 수사들은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입는데, 진한 갈색의 거품 위에 우유거품을 얹은 모습이 카푸친(Capuchine)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카푸친(Capuchine) 수도회 수도사들이 입던 옷의 색깔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카푸치노는 독일어로 카푸치너(Kapuziner)라고 하며,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캅푸쵸(Cappuccio)라고 한다. 출처 와인&커피 용어해설, 허용덕, 허경택, 2009
우리가 아는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등의 음료가 나타난 것은 20세기 초반의 일입니다. 에스프레소 혹은 발명 전후의 유사 커피들이 대중화되어가던 것은 1900년도 초부터 입니다. 당시 영국의 차 문화에서는 홍차에 약간의 우유를 섞어 마시는 것이 그리 특이한 일이 아니었기에 에스프레소 이전의 커피에도 홍차와 마찬가지로 우유를 어느 정도 섞어 마시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차 문화권에는 밀크티 라는 게 있었기 때문에 이런 유사성은 커피에 우유를 섞어 다양하게 만드는 바리에이션(Variation) 커피 메뉴를 쉽게 개발하도록 도왔습니다.
20세기 초의 이탈리아나, 그 전통을 그대로 잇는 방식으로 커피를 만드는 커피숍은 약 150~180㎖의 잔을 사용합니다. 과거 카푸치노는 우유 거품의 양 보다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이 결정하는 농도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습니다. 차츰 거품 만드는 기술이 좋아지면서 후에 어느 정도 적절한 거품을 가지는 것도 카푸치노의 대중적 정의 안으로 흡수된 것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는 거품의 양이 잔에서 1cm 이상 덮여야 좋은 품질의 카푸치노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푸치노를 당시, 혹은 오늘날 이탈리아의 전통을 잘 따르려는 커피숍을 위주로 정의하자면
에스프레소 : 우유 : 우유 커품의 비율이 잔의 높이로 본다면 1:1:1 이 되며
양으로 본다면 1:2:3 의 비율에 가까운 커피를 말합니다. (잔은 아래가 좁고 위가 넓기 때문)
3. 미국에 알려지기 시작한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커피는 2차 세계대전(1939-1945년) 당시에 비로소 미국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명이 1901-1946 정도였던 것을 볼 때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미군이 경험했던 커피들은 그 과도기의 커피였을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국 당시에 이미 세계 군사 강대국 및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당시의 에스프레소 머신의 크기나 운송의 어려움으로 인해 미국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이 등장한 것은 기록상 1927년도입니다. 당시 미국 사람들의 커피 취향이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이탈리아 사람들에 비해 상당히 연했던 것으로 추정한다는 것은 이미 전의 포스팅을 통해서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은 아래의 링크에서 먼저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http://mysteryblue.blog.me/60191186730
4. 미국에서의 카페라떼
카페라떼는 카푸치노가 미국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변형되면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또 미국 사람들이 원했던 아메리카노 정도의 농도를 맞추다보니 아무래도 전통적인 카푸치노 보다는 우유를 더 많이 넣는 편이 입맛에 맞았을 겁니다.
사진출처http://coffeeinfo.wordpress.com/best-milk-temperature-for-caffe-latte-or-cappuccino/
1샷의 에스프레소를 넣던 카푸치노는 대륙의 기질을 가진 미국 사람의 스케일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넘어오게 된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는 미국인들이 만족스러워 할 만큼 양을 키우다 보니 자연스레 2샷의 에스프레소를 넣어서 용량을 키우는 쪽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시기까지의 까페라떼는 2샷이 들어갔지만 양이 충분히 넉넉해서 아침을 대신할 수 있는 부드러운 커피 음료를 말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미국식 까페라떼는 상당히 풍성한 커피 커품으로 인해 카푸치노와의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벅스에서 1샷을 넣어만든 short size의 커피를 내놓기 전까지 말입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The 3rd Wave Coffee 의 바람이 불면서 미국에서도 세련된 조그마한 카푸치노 잔에 1샷의 에스프레소, 혹은 2샷의 리스트레또를 넣어 만든 카푸치노도 일반화되었습니다. ^^
5. 한국의 까페라떼와 카푸치노
2000년대 한국의 커피 문화는 주로 프랜차이즈들을 통해서 발전해왔다 보니 아무래도 프랜차이즈의 특성이 커피 제조 방식과 문화에도 깊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아주 고급의 커피라기 보다는 중급 이상의 커피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량 판매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프랜차이즈의 경우 여러 면에서 실용성을 위해 많은 부분을 획일화하게 되었습니다. 커피 잔의 크기도 그렇습니다. 모든 음료마다 적절한 고유의 크기가 있지만 프랜차이즈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마다 적절한 컵을 일일이 다 준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 스타벅스와 같이 같은 컵에 단지 거품의 양적 차이만으로 까페라떼와 카푸치노를 차별화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프랜차이즈의 어설픈 바리스타들은 저마다 부족한 기술을 가지고 바(Bar) 안에 뛰어들었고 이들이 만들어주는 커피들은 역시나 한참 부족한 것들이었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카푸치노와 까페라떼를 동시에 주문할 경우 도대체 뭐가 카푸치노고 까페라떼인지 구분할 수가 없어서 직원들에게 도리어 되물어보는 진기한 현상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물론 이것은 소비자도 커피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있었던 일이겠지만요.
6. 테이크 아웃 카푸치노, 아이스 카푸치노?
오늘날은 한국 바리스타들의 수준이 엄청나게 향상 되었습니다. 최소한 카푸치노 거품 잘 만드는 바리스타는 전국에 수두룩 할 겁니다. 바리스타들은 열심히 만든 카푸치노를 일회용 컵에 담아 뚜껑을 잘 덮어서 손님께 드립니다.
저는 카푸치노를 주문하고 드시는 분들을 보면 가끔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손님들은 뚜껑 채 카푸치노를 열심히 마시지만 음료를 다 마신 후에 뚜껑을 다 열어보면 우유 거품은 고스란이 컵 안에 남아 있습니다. 일회용 컵에 있는 조그마한 구멍은 우유 거품을 제대로 밖으로 보내기에는 역부족인데요.
또 여기에 억지로 커피 스틱을 꽂아서 입술 화장을 고이 보전한 채로 커피를 마십니다. 우유 거품은 가벼워서 수면의 위에 떠있기 때문에 빨대로 빨아마실 수가 없는 형태입니다. (사실 커피 스틱은 시럽을 넣은 후 잘 섞어주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굳이 카푸치노를 주문해서 마실 이유가 있을까요? 단지, 카푸치노의 조금 더 진한 커피 맛을 원하시는 거라면 까페라떼를 주문하시면서 우유를 조금 덜 넣어서 진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시는 것이 아무래도 훨씬 더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일 겁니다.
아이스 카푸치노의 경우 거품을 내는데 상당한 수고가 들어가는 것에 비해, 빨대로 음료를 빨아 마시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아이스 카푸치노에 들어가는 거품은 음료의 외관을 예쁘게 보이기 위한 용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카푸치노의 풍부한 거품을 즐기고 싶으신 것이라면 입술 화장 정도는 감수하고, 일회용 컵이라면 뚜껑을 열어서 맛 보시는 것이 현명하겠죠? 일회용 컵에 담아서 밖으로 가져가는 포장의 형태를 한국에서는 테이크 아웃(Take Out)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로는 보통 ‘To Go’라고 하죠?
사실 카푸치노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습니다만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으니 오늘은 일단 여기에서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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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카푸치노 와 카페라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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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와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어서 만드는 커피음료 입니다.
둘다 똑같이 우유를 첨가하여 만드는 커피이지만, 카페라떼 와 카푸치노는 각각의 특성이 다릅니다.
이번에는 카푸치노 와 카페라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ㅣ 카푸치노 와 카페라떼는 각각 추구하는 맛이 다르다
카페라떼는 커피의 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우유의 단맛을 많이 느끼게 하면서 커피의 쓴맛을 중화 시켜주고, 고소한 맛을 살짝 느끼게 합니다. 반면 카푸치노는 카페라떼 보다는 커피의 고소한 맛을 더 많이 느끼면서도 우유 거품의 풍성하고 부드러움을 맛 볼 수 있게 만든 커피 입니다.
ㅣ 각각의 우유 거품 ( Milk Foam ) 의 온도가 다르다
우유는 물, 유당, 단백질, 지방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유 유당의 단맛을 설탕의 16%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절히 데워주면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체온과 같은 온도에서 우유는 가장 단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온도가 높아지면 우유 속에 있는 단백질이 변성되어 단맛은 없어지고 구수한 맛으로 넘어갑니다. 따라서 단백질이 변성되기 전의 온도 ( 60 도 ) 전후에서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를 위한 우유 거품 만들기를 끝내야 합니다.
카페라떼는 카푸치노보다 좀 더 낮은 온도 ( 50~55도 ) 에서 우유 거품을 만들어야 훨씬 더 단맛을 느낄 수 있고, 카푸치노는 그 보다 약간 높은 55~60도에서 우유 거품을 만들면 살짝 달면서도 보다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ㅣ 우유 거품의 두께가 다르다
우유 거품은 우유에 외부의 공기를 집어넣어 만드는데 공기가 주입되는 양에 따라 완성된 거품의 두께가 결정됩니다. 카페라떼 아트는 거품의 두께를 0.5cm 이하로 얇게 하여 액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반면, 카푸치노는 0.5cm ~ 1cm 이상의 두께로 거품의 풍성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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