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홀 현실 |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285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캐나다 워홀 현실 –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you.tfvp.org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you.tfvp.org/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찰스투어강실장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14,618회 및 좋아요 207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Table of Contents

캐나다 워홀 현실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 캐나다 워홀 현실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캐나다워홀 #캐나다워홀러 #벤쿠버 #벤쿠버워홀
@on.a.voyage
💌[email protected]

캐나다 워홀 현실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20대들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현실 – 방방이의 멋진 하루

썸네일, 캐나다 행진 캐나다 사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정말 가기 쉬울까? 어렵지 않다. 대신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나는 워홀 신청을 3번이나 …

+ 여기에 표시

Source: bangbang2days.tistory.com

Date Published: 2/29/2021

View: 3698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

1.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실. 출처 : https://theqoo.net/review/586192538. 벌써 어느덧 캐나다 워홀 7개월차인 나덬임. 캐나다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verystory12.tistory.com

Date Published: 6/15/2021

View: 246

캐나다 벤쿠버 워킹홀리데이 1년 후기 및 현실 총정리

오늘은 실제로 본인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1년동안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들어갔던 비용, 노하우, 워홀러들의 삶은 과연 어떠한 가에 대해서 한번 …

+ 더 읽기

Source: allinfocurator.tistory.com

Date Published: 8/18/2021

View: 8795

캐나다에서 워홀러는 얼마나 받을까? 지역별, 직군별 최저시급 …

너무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캐나다에 도착해서 맞이하는 현실에 가깝게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워킹홀리데이의 목적은 개인마다 다양하겠죠.

+ 여기에 보기

Source: www.newhak.com

Date Published: 2/8/2021

View: 9960

워홀 프렌즈|내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이유

제목에서부터 아시겠지만 저는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습니다! … 현실은 취업이라는 벽 앞에 부딪히며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였고.

+ 여기에 표시

Source: whic.mofa.go.kr

Date Published: 6/12/2021

View: 85

[캐나다 워홀] 밴쿠버에서의 6개월 (+후기, 정리, TIP)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알 게 되면서 사람들이 호주에 많이 간다는 것도 … 한 달에 한 번 여행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한국과 다름없는 넌 나의 노예!

+ 여기를 클릭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4/2021

View: 3298

29세 한의사,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6. 연락 오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7. 온라인 제출과 오프라인 제출의 차이. 8. 호텔 구직 성공기. 9. 처음에는 파트타임. 10. 워홀 취업의 이상과 현실.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11/3/2022

View: 5483

어떻게 캐나다에 가게 되었을까? – 브런치

스물아홉의 워홀, 시작은 현실도피였다. … 나름 잘 다니고 있던 직장을 무작정 퇴사하고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했다. 그냥 현실도피였다.

+ 여기를 클릭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26/2022

View: 5492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캐나다 워홀 현실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캐나다 워홀 현실

  • Author: 찰스투어강실장
  • Views: 조회수 14,618회
  • Likes: 좋아요 207개
  • Date Published: 2022. 4.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uEPBEnC1Yc

20대들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현실

요즘 20대들이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기’와 같은 도전적이며 매번 반복되는 현실 생활의 탈출을 꿈꾼다. 대표적인 것으로 합법적인 워킹홀리데이가 있는데, 최근 코로나로 인해 불확실했던 워킹홀리데이의 전망도 조금씩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MZ세대는 왜 이러한 것들을 꿈꾸는지, 정말 왔을 때 한국에서의 삶과 다를까 한번 비교해보자.

캐나다 사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는 정말 가기 쉬울까?

어렵지 않다. 대신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

나는 워홀 신청을 3번이나 했고 2번이나 초대장을 받지 못했을 때는 나의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좌절했다. 마지막 3번째는 곧 나이가 만 30세가 되던 해였기 때문에 정말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넣었더니 다행히 받아서 올 수 있었다. 워킹홀리데이를 지원하는 것은 만 30세가 넘지 않아야 하며 신청 조건이 그것 외엔 까다롭지는 않은 편이다.

단, 조금 번거로운 경우는 있는데 본인이 그전에 다른 나라에 유학을 갔던 경우나 다른 나라에서 이미 워킹 홀리데이의 경험이 있거나 하면 범죄기록 회보서 제출이나 각종 추가 서류를 요청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꼼꼼한 서류제출이 요구된다.

캐나다는 정말 살기 좋을까?

나는 캐나다에 사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여기 오기 위해 포기한 것도 많지만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도 여기서 살아갈 계획이다. 물론, 누구나 다 똑같듯이 좋은 점만 있다고 이야기하긴 힘들다. 하지만 적어도 나에겐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이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장단점

사람마다 워킹홀리데이는 본인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다시는 격고 싶지 않은 아픈 경험이 될 때도 있다.

내가 격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그리고 학교, 지금까지의 캐나다에서의 생활 장단점을 공유하고자 한다.

장점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졌다

캐나다는 풀타임 근무가 주 5일 8시간 총 40시간 근무이고 내가 살고 있는 BC주의 최저시급은 $15.20 이다.

한국에서의 나의 하루는 주 6일 근무에 하루 근무시간은 평균 10시간(보통 10시간에서 12시간)이었기 때문에 내 시간을 가지려면 새벽시간이나 늦은 밤 시간밖에는 여유가 없었다. 주 1일 휴무날은 오전과 오후를 남들 토요일, 일요일을 나눠 쓰는 것처럼 써야 했다.

한국에 살 때의 나의 하루는 새벽 5시 반 기상에 영어학원과 운동을 하고 출근을 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8시간 근무이기 때문에 일이 끝나면 충분히 운동을 하거나 여가시간을 할만한 여유가 생겼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여기 사람들은 남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서 어떤 옷을 입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다.

한국에 살 때는 사소한 것 하나도 신경을 쓰는 편이었지만 여기서의 생활은 익숙해지니 편하게 생활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그런지 스스로에게 조금 더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자연과 공기가 좋다

이미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정말 좋긴 하다.

올해부터 내가 살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도 이상기후로 인해 기존 온도보다 많이 더워졌고 그로 인해 매년 산불로 인한 미세먼지가 없진 않다. 하지만 그건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고 한국 또한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여름에는 찌는 듯한 더위와 잦은 태풍으로 인한 폭우 어느 나라던지 완벽할 순 없을 것이다. 여기는 산불이 잦을 때 외에는 먼 산까지 굉장히 선명하게 보이고 하늘은 엄청 높고 깨끗하다.

단점

·보편적으로 단점이라고 느끼는 것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장점으로 느끼는 견해도 포함되어 있다.

여유로워도 너무 여유롭다.

버스를 타는 사람들이나 지하철을 탈 때면 그렇게 여유로울 수가 없다. 여기 온 첫해에 버스를 한 줄로 천천히 타는 모습을 보고 출근시간에 쫓기던 나는 마음속으로 얼마나 혼자 다급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내가 여기 온 첫해 겨울날, 밴쿠버는 눈이 일 년에 1번 정도 많은 눈이 올 때면 버스 드라이버가 버스를 버리고 길 한가운데에서 운행을 중단해버렸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꾀 이런 생활에 적응이 되었는지 혼자 급하게 서두르지도 않고 오히려 너무 느긋해진 것은 아닌가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지루하다.

흔히 이야기해서 재미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에서의 유흥과 어울림을 좋아한다면 여기 생활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술집과 클럽들이 한국에 비해서 일찍 문을 닫는 편이고 공휴일에 따라서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훨씬 많이 때문이다. 그리고 여긴 밖에서 술 마시는 것이 금지되어있고 24시간 영업하는 곳은 아애 없진 않지만 거의 극 소수다.

외롭다

외로움은 성격차이에 따라서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영어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 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알고 호기심이 많고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면 외로움을 느낄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외향적이지만 언어구사에 한계를 느낀다면 기본적으로 소통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라 해도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

세금을 엄청 많이 낸다.

캐나다는 사회주의 이기 때문에 적게 버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복지 혜택이 주어지지만 많이 버는 사람들은 그만큼 세금을 엄청 많이 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여기서는 보통 Biweekly로 급여를 받는데, 이것은 2주에 일한 것을 한 번에 받는다. 나 같은 경우엔 2주 동안 일한 급여가 2500불 정도였는데 2주 급여에 대한 세금으로만 550불 정도를 내야만 했다. 사람에 따라 이것을 단점이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작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일을 못하게 되었을 때, 월 2000불씩 EI혜택도 받아서 개인적으로는 불만이 없다.

엄청 느리고 복잡한 의료시스템.

처음에 캐나다 병원 시스템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한국에서는 병원 자체가 세분화되어서 이미 있지만 여기는 클리닉(walk-in Clinic)을 가서 진료를 받은 다음에 이상이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전문의(Special doctor)를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바로 내 병의 아픈 부분에 대한 답을 듣기 힘들고 응급실도 정말 응급이 아니라고 판단될 때 엄청나게 오래 기다려야 한다. 보통 모든 응급실이 굉장히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나의 경험으로 정말 본인들이 응급이라고 판단했을 때(생명과 직결될 때)는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략하고 바로 처치해준다.

홈리스 문제

캐나다에는 특히 내가 사는 밴쿠버는 펜데믹 이후로 홈리스들이 더 많이 생겼다. 예전에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해코지를 하진 않는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홈리스들도 난폭한 사람들도 드물게 있는 것 같다. 과거엔 Hastings & Main St에서 주로 활동하였지만 요즘엔 반경이 조금 더 넓어진 것 같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현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때, 단순한 장단점이 궁금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들이 걱정하는 인종차별, 외국인 노동자라는 입장이 되었을 때의 불평등함, 악덕업주를 만나서 고생할까 봐 걱정해서 찾아보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정말 현실적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종차별? 결국은 언어 차별

캐나다가 인종차별이 아주 없다고 보긴 힘들다. 하지만 다른 나라보단 분명히 따뜻한 편이다.

캐나다 사람들은 뒤에 사람이 있으면 내가 나올 때까지 문을 잡아주는 사람도 흔하고 모르는 사이인데도 인사하는 사람들이 흔하다. 내가 홈리스에게 한번 공격(?)당할 뻔했을 때 그들은 나를 지켜줬고 보호해줬다. 하지만 내가 느낀 건 인종차별은 호주나 미국에 비해 심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언어 차별은 분명히 있다.

이 사람에게 말을 걸었는데, 대답이 없거나 어리바리하고 있거나 반응이 없다면 더 이상의 어떤 대응 없이 이후엔 나에게 절대 말을 걸지 않는다. 인종보단 영어를 못해서 차별당하는 경우는 종종 느끼곤 한다.

영어, 못해도 살 순 있지만 평등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

영어를 못해도 못 살진 않는다. 한국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이 거주하고 주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굳이 영어를 쓸 일이 별로 없다. 하지만 내가 정말 캐나다에 사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즐기며 살고 싶으면 영어는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

영어 못해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데, 살 수는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생활과 다르게 살고 싶어서 온 것이라면 지금 당장 영어공부를 시작하길 바란다.

외국인 노동자의 서러움.

이것도 언어적인 것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데 일을 함에 있어서 영어를 못하면 손님에게든 동료에게든 서러움을 느끼는 것 같다. 내가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서 왔다고 해서 느끼는 서러움과는 다르다. 그리고 솔직히 외국인 노동자의 신분으로는 가질 수 있는 직업이 한계 가 있다. 본인이 특수한 전공이 있고 그것을 특기를 살려서 일을 하고 싶다면 보통 캐네디언 회사에서는 인증서(Certificate)를 요구하기 때문에 여기 학교를 다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만약, 워킹홀리데이 후 캐나다에 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장기적인 목표로 안정적인 직업을 위해 학교를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물론, 비싼 학비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말이다.

내가 악덕업주를 만나면 어쩌죠?

워킹홀리데이의 입장이라면 일해보고 안 맞으면 그만두면 된다. 하지만 내가 정착할 계획에 있고 비자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분명히 이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관례’라는 명목 하에 아직도 이런 행위들은 끊이질 않고 있는데, 나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애초에 시작부터가 불평등하고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안 하는 게 맞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고 다들 그렇다고 하니 하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분명 서로에게 약점이 잡히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그런 관습들이 자행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견디고 한다면 상관없지만 내 생각엔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에 그런 요소들이 있다면 시작부터 안 하는 게 맞다.

내가 이야기한 것들이 다 맞고 틀리다고 보긴 어렵다.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 많아서 아마 나랑 다르게 느끼는 사람들이 분명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에 오는 것을 희망하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로써는 많은 의견을 듣고 싶어 할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결론은 본인이 준비가 되어 있다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현실은 본인에게 좋을 것이고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면 그 현실은 좋지 않게 될 것이므로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이제 잡오퍼(Job offer) 없이도 갈 수 있다!

캐나다에서 집 구하는 방법 및 주의사항 (feat. 캐나다 렌트 사이트)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 타는 방법 (with.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

반응형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후기

오늘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실과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런건 어떨까?

1.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현실

출처 : https://theqoo.net/review/586192538

벌써 어느덧 캐나다 워홀 7개월차인 나덬임

캐나다는 워낙 요즘 많이들 가고 인터넷 검색만해도 주르르륵 정보가 많이 나오지만

나덬은 진짜 여기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을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됬어..

진짜 현실적인 얘기만 해서 좋은 후기만 있지는 않을 수 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바랄게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다 물어봐도돼!!! 적어도 아는 한에서는 최대한 대답해줄게

나덬은 왜 캐나다를 선택했는지 짧게 말하자면 그나마..아주 그나마 아는 언어가 영어였고 (물론 잘하지는 않음 그래도 우리 모두 정규 과정으로 영어를 배워왔잖아?)

영어권 나라중 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고 살기 좋다고 소문난 캐나다를 고르게 됬어

소문대로 살기는 너무 좋은 나라인데 반대로 물가와 세금으로 허덕이는 나를 발견 하하하하

첫번째로 일단 워홀을 신청하겠다고 다짐한 동기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

뭐 누구는 여행이 1번이 될 수도 있는거고 누구에게는 경험, 새로운 환경 또는 돈이 목적이 될 수 도 있는거니깐

그 동기와 목적에 따라 1년의 워홀 생활이 어떻게 될지 좌지우지되는 거 같아서 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일단 첫번째는 영어였고 두번째는 현지인들이랑 일해 볼 수 있는 경험이 중요했어

그래서 일단 무조건 현지 일을 구하기로 목표를 정했고 최대한 한국인 안 만날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중이야…

뭐 돈을 많이 벌어서 가야지!! 하는 덬들은 솔직히 한인 잡도 문제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한인잡으로 영주권 지원 받는 분들도 많이 봤으니까

근데 한인잡은 물론 좋으신 분들도 많지만 소문대로 한국인 사장님들이 악덕이 너무 많아

실제로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 오는 한국인 손님이랑 잠깐 얘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본인이 영주권 진행중인데

아픈데 일도 못빼게 하고 추가근무 초과 근무 시켜 놓고 수당안주고 영주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사장님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거야

그 얘기 듣는데 같은 한국인끼리 그렇게 일 시키고 등쳐(?)먹고 이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슬프더라

잠깐 얘기가 딴길로 샛는데 어쨋든 워홀을 결심하게된 동기와 목적을 꼭 정하고 가자 이말이야!!!

그리고 워홀의 핵심인 일!!!!!!!!!!!!!!!!!!!!!!!!!!!!!!!!!!!!!!!!!!!!!!!!!!!!!

그래 여행이고 경험이고 일단 돈이 있어야 능력이 되고 여유가 생기는거 아니겠어…

처음에는 캐나다까지 왔는데 나는 용기 있는사람이고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는 지구도 삼켜버릴 수 있을 것같은 자신감으로

일을 찾고 이력서를 뽑고 준비했지 물론 이 자신감이 오래가지는 않았어

이력서 내러간데에서 이력서만 받고 연락안오는건 수없이 많이 봤고 면접보고 좋다! 너 좋은거 같아! 하고 연락 따로 안오는 경우도 있고

우리는 영어 못하는 얘 안뽑아 라고도 들은 적있으니 내 자신감은 당연히 바닥을 치지….

진짜 많이도 이력서 돌리고 면접도 많이 보고 떨어지기도 많이 떨어졌는데 느낀것은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 보다 (그래도 잘하는게 좋긴함)

내가 진짜 이 일을 하고싶다는 열정을 어필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

진짜 우울한게 처음 본 면접은 진짜 말아 먹었다고 해야되나 질문조차 못알아 들었으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했어 나를 포기하지 않게 만들어준

매달 내야되는 집세와 교통비와 인터넷비 핸드폰비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래도 몇번 면접을 보다보니까 솔직히 떨리지 않는다는건 거짓말이고 그래도 그 몇가지 유형의 질문의 답을 아예 외어버려서

나 영어잘하는 척 유창하게 대답하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일하고 있는곳 면접에서 내가 영어를 완벽하게 하던 말던 나는 최고다 일을 정말 잘한다 난 한번도 늦은 적이 없다 커스터머 서비스 1등이다 라고

엄청 어필했더니 면접관이 자세가 좋다며 칭찬까지 들었어

계속 현지일 인터뷰 떨어지면서 솔직히 자신감도 점점 없어지고 걱정은 늘고 한인 잡을 찾아야 되나 우울해 있을때 우리엄마가 해준 충고가 생각나는군

나보고 그럼 니가 영어잘하는 줄 알았냐??????????????라며 팩트 폭력을 날리던 우리엄마 맞아 이게 맞아 우리는 외국인인데 당연히 영어를 현지인처럼 할 수 없잖아?

워홀가는 덬들 다들 기죽지 말고 할 수 있어 왜냐고 나도 했거든

내 생각으로 아마 대학생들이 4-8월까지 방학이라서 일자리가 아무래도 없을거 같아서 3월에 왔거든

근데 9월이 제일인거 같아 학생들 다 학교로 돌아가서 파트타임 시간을 줄이거나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서 9월이 가장 사람을 많이 뽑는 시기 인거같아

그 예로 내가 일하는 매장말고 다른매장에서 사람부족하다고 파견보내달라는 매장이 많았으니까 아무래도 그만큼 사람이 많이 빠지는 시기인거 같아

일하는 환경 코워커들

나는 운 좋게도 나빼고 다 캐나다인들인 코워커들이랑 일하고 있는데, 캐나다라는 곳이 참 여러 나라에서 이민한 다인종 국가잖아

그래서 다 캐나다인들이라도 중국계 캐네디언, 멕시칸 캐네디언, 일본인인데 이민한 캐네디언 등등 다들 여러 사연을 갖고 있는 캐네디언들이 많아

그래서 그런지 내 100%완벽하지 않은 영어도 다 이해해주고 도와주는 거 같아 뭐 일하는 곳 케바케 나름이겠지만 내가 영어 못한다고

화내는 그 누구도 없고 내가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보고 인정해주니까 나는 정말 행운이었던 거 같아

운 좋게도 캐네디언인데 한국 예능보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있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사적으로도 만나고 밥먹고 연락하는 친구가 되었어

가끔 어디서 검색해서 와서 아뇽~~~~(안녕)이라고 말붙여주고 외로운 타지생활에 그래도 견딜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준 친구가 생긴거지

근데…그거 알지 난 정말 자부하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제일 열심히 일하고 센스있고 일도 잘한다는거

내가 여기있는 모든 캐네디언이랑 일을 해본건 아니지만 물론 열심히 일하는 캐네디언 친구들도 있지…

일부 캐네디언들이랑 일하면서 느낀건데 일에 책임감 없는 얘들도 많고 1시간 늦고 아 미안 늦었네 하는 친구도 있고

하기싫은일은 다른얘들에게 떠미는 경우도 있고 엄청 여유롭게 일하는 친구들도 많고 (말이 좋아 여유로운거지 바빠죽겠는데 혼자 콧노래 부르면서 띵가띵가)

같이 일하다가 화나는 상황도 많고 답답한 상황도 많은데 영어를 완전하게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넘어가게 되고 그러는거 같아

그 사이에서 끈기있고 책임감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면 아마 매니저나 슈퍼바이저가 분명 인정해줄 거라고 나는 믿는다 나또한 그랬고

나 일하는거 지켜본 매니저가 나보고 어시스턴트 매니저 준비해 보는거 어떻냐며 제안해주었지만 비자가 1년이라는 제약때문에 고민중이야

그래도 여기는 할일이 쪼금 남았어도 무리해서 초과근무를 하라고 강요하지 않으니까 내 능력것 주어진 시간안에서 하면 되는거 같아

수당도 휴일에 꼬박꼬박 챙겨주고 나같은데는 1분이라도 더일하게 되면 무조건 돈 더준다 그런면에서는 확실하게 보장이 되있으니까 좋은거 같아

배부른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힘든점도 물론 있어…….

뭐 좋은 기회로 해외에서 산다는건 정말 좋은건데 항상 좋고 즐거운 일만 있는건 아니잖아

내가 여기서 외롭고 힘들어서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푸념늘어 놓은 적 있는데 너가 선택해서 간거고 한국보다 훨씬 편한 환경/좋은환경에서 일하면서

왜 불만이냐고 자기 같으면 넙죽 감사하게 있을거라고 말한 친구가 있어서 내 고민도 한국 친구들에게 잘 못말하게 되더라.. 물론 나는 그 친구도 이해돼

내가 항상 내 SNS에 좋은 사진 행복해보이는 사진만 올리니까 당연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생각해

그래도 여기서 가족도 친구도 없는거, 여기서 사귄 외국인 친구 있는데 언어와 문화차이의 한계로 내 모든걸 다 이해해줄 수 없는거 진짜 외로운 건 사실이야 흑흑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나는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매니저한테 억울하게 혼난 적이 있는데 영어를 못하니까 내가 억울하게 누명 씌인적도 있고 (나중에 그 사람이 오해한건 줄 알고 사과했지만)

손님한테 인종차별적인 얘기 들은 적도 있고 몸이 아픈데 누구한테도 어리광 부릴 수 없었던 적도 많고

가끔은 내가 이렇게 좋은 해외까지 와서 일 집 일 집 일 집 뭐하는 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여기에있는가 고민도 많이 해

솔직히 그런 고민, 생각 지금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처음에는 적응하랴 정신없이 지나가고 적응 다 되고 안정기로 접어들면 당연히 생각할 시간도 생기고

고민도 많아지는 법이니까 뭐 일년동안 여기 있을 건데 1은 배워가겠지 1이라도 배우고 가겠지라고 생각할라고

또 힘든건 모든게 다~~~~~~~~~~~~비싸 그냥 비싸

아무래도 내가사는 주가 텍스도 높고 물가도 쎄고 한국에 질좋고 저렴한 옷 사다가 여기서 옷,신발 사려니깐 엄두가 안나더라

외식하는 것도 엄청 비싸고 팁도 기본 15%씩 줘야 하니까 나가는 돈이 엄청나….. 그래도 나는 랜탈내고 핸드폰 쪼금 아주 소소하게 사치 부릴 수 있는 돈을 벌고 있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잘 살게 되더라 ㅋㅋㅋ뭐 나는 돈이 1순위가 아니니까 괜히 내시간도 없이 무리해서 일하지 말자라는 주의니까 버는만큼 쓰고있어

너무 우울한 얘기만 한거 같은데 좋은 점도 정말 많지

여기서 살면서 진짜 선진국을 뼛속 까지 체험하고 가는거 같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다릴줄 알고 여유 있고 매너가 몸에 베어있고 깨끗하고

아침에 버스기다리고 있으면 지나가면서 굿모닝해주고, 몸 불편하신 분들이나 애기 유모차 끌고 버스에 타면 자발적으로 다 자리 비켜주고 도와주고

이런 소소한거 보면 질서와 양보가 익숙해져 있는 걸 느낄 수 있었어

날씨도 너무 좋고 나사는 지역은 여름에 날씨 진짜 짱이거든 해는 쨍쨍하고 습하지 않아서 그늘만 들어가도 서늘한 그런 날씨?

바다도 있고 산도 많아서 도심에서도 쉽게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조금만 시외로 더 나가면 더더더 자연속에서 사는 느낌도 들고

날씨 좋으면 사람들 다 피크닉 나오고 바다로 태닝하러 나오고 비치발리볼도 하고 야외공연장에서 춤추고 잔디밭에서 요가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래도 캐나다는 캐나다인가 안춥다는 도시 왔는데도 6,7,8월 정도빼면 아침저녁으로는 엄청 쌀쌀하고 지금 10월인데 춥다 비오고 추워

2. 캐나다 워홀 현실

출처 : https://theqoo.net/review/442420882

나같은 경우는 외국생활에 대한 환상도 없었고 그냥 오기 전 걱정만 한가득인 상태였가든

영어도 못하고 성격도 활발하지 못한데 내가 거기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한국에서도 무기력하게 사는데 거기까지 가서 흔히들 말하는 실패한 워홀 생활을 하게 되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때문에 솔직히 떠나는 전날도 당일도 난 별로 행복하지 않았어ㅋㅋ 약간의 설렘은 있었지만 걱정이 더 컸고

도착해서도 딱히 외국이라는 느낌이 확 다가오지가 않아서 그냥저냥 향수병도 없이 잘 적응했던것 같아

지금도 그래 여기가 막 한국에 비해서 미친듯이 좋고 그런건 아닌데

뭐랄까 그냥.. 여유로움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여기 생활이 되게 행복해

솔직히 난 지금 오기 전 생각했던 실패한 워홀 생활에 조금 가깝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거든?

한인들이랑 친해지고 놀러다니고.. 로컬잡잡기가 생각보다 정말 힘들단걸 알게돼서 학교 끝나면 한인잡 잡을 생각도 하고 있으니

근데 난 이 생활자체도 너무 행복해

최소한 한국에서처럼 집 학교 집 학교 생활만 반복하는 삶이 아니라는 것 부터 행복하고

여기 온 이후로 영어를 늘리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내 삶을 보는 시야가 바뀌었어

난 무기력한게 아니라 여유롭게 살고 싶었던 거였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달리고 싶지 않아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았고 그래서 힘들었고

근데 여기선 그러지 않아도 돼서 그게 너무 행복해

오기 전에 고민됐던게 워홀을 다녀오면 27에 취업하게되는데 그게 너무 늦은것 같아 보였거든

그냥 난 조금이라도 더 나이를 먹기전에 취업하고 싶었어 여자는 취업할때 나이도 중요하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근데 아니.. 내 나이는 정말정말 어린 나이였어 애초에 외국에선 나이 자체를 아예 묻지도 않지만

난 그냥 진짜 가능성이 창창하고 지금 진로를 틀든 학교를 다시 가든 나이는 전혀 문제가 아니었어

온지 몇달 됐다고 나이 한두살에 동동거렸던 과거의 내가 너무 이해가 안돼..

물론 한국에 가게 되면 사회의 시선에 맞춰서 다시 한두살에 동동거리며 살아야할지도 모르지

그게 너무 숨막혀서 여기서 컬리지 다시 가서 영주권까지 따고싶은 생각도 들어 물론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내가 오기전에 걱정됐던건 다른 것 보다 뭔가를 성취해야된다는 그 압박감 때문이었던것 같아

내가 떠나있는동안 다른 애들은 스펙쌓고 취업하고 할텐데 내가 떠나있는 시간이 괜히 버려지는 시간이 될까봐

근데 여기 오니까.. 그냥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더라도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면 된거 아닌가 하는 마인드로 바뀌었어

분명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 하면 티는 안내도 속편한 소리 한다 싶을거야

내가 반대의 입장에서 외국에 있는 친구한테 이런 소리 들어도 분명히 그렇게 생각했을테니까..

근데 그냥 그렇게 생각이 바뀌었어 스펙쌓는것도 좋고 취업도 좋은데 그냥 조금 느리게 살더라도 내 행복이 우선인 것 같아

그리고 이 곳에선 충분히 그렇게 살 수 있을 것 같고..

영주권 따는게 요새들어 더 어려워졌다고해서 아직 확실히 마음을 정하지는 못했지만

여튼 난 여기가 너무 좋고 행복해 오기 전에 고민했던게 어이가 없을 정도로ㅋㅋ

만약 내가 그 때 나이를 이유로 혹은 취업준비를 이유로 오지 않았더라면 난 정말 평생을 후회했을거야…

워홀을 무조건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건 아니지만

다른 이유가 아닌 나같은 생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그러지 말라고 해주고 싶어 정말로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인생을 보는 시야가 달라질 수도 있으니..

3. 캐나다 워홀 현실

출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orkingholiday&no=2590

캐나다에서 4년가까이 살아봤음

고딩때부터 유학갈려고 다 포기하고 영어만하다가 20살때 워홀신청해서 21살때 캐나다 워홀갔다가

다시 학생비자로바꿔서 컬리지 3년제과정으로 입학했었음

지금은 군대때문에 한국와있고 밑에글보다가 새벽에 그냥 심심해서 적어봄 내가 느낀점이니까 읽다가 아니다싶으면 그냥 이런새끼도있구나 생각하면됨

워홀가는 이유가 돈도벌고 영어도 늘고 << 이건데 일단 신청하는데 어학시험 그런게없어서 영어 좆도몰라도 올수있는게 문제임 막상 영어아에몰라도 알바할수있을거같지? 너가 가게사장인데 한국말 제대로 듣지도못하고 말하지도못하는애들 알바써주겠음? 이거랑 똑같음 가면 영어할수있는애들 쌔고널렸는데 굳이 영어못하는 한국인 고용할이유가없음 가기전엔 막 서빙같은거 하는상상하는데 잘취직해봐야 디시와셔임 차라리 외국업주가 하는곳에서 디시와셔라도 하는게 낫지 제일 최악은 한인사장밑에서 일하는거임 왜 최악이냐면 한인사장이 존나나쁜놈들인게 얘네들은 자기들이 갑이라는걸 알고있음 너희들이 얘밑에서 일하면 자기도알거든 영어못해서 자기가게와서 일하는거고 여기서마저 짤리면 갈데없다는걸 잘알음 그러다 자연스레 한국인 인맥넓어지고 영어 아에안늘고 돌아오는거 또 막상가면 영어안하고도 살수있음 토론토에서 좀만위로가면 핀치인데 여기가 사실상한인타운이라서 노래방 한인술집 피씨방 미용실 이런거다있음 이렇게 알고나면 절박함이 사라져서 일도힘든데 영어공부도 안하고 거기다 유학원같은데서 비자진행하면 유학원에서 정기적으로 애들불러모아서 술자리같은거 만들어줌 거기서 한국인들 존나만나서 또 놀다가 돌아오게됨 그래서 1년 워홀갔다와도 이력서에 이 한줄적는거뿐이지 아무것도 못얻고 돌아오는경우도 많음 이래서 가기전에 영어회화는 기본적으로 만들어두고가야함 거기가서 만들면 이미늦음 거기다 한인사장들밑에서일하면 돈도 많이못범 한인가게들이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이 많아서 팁을안준다 그래서 직원끼리 팁나눠먹을게없음 심하면 한인사장이 얼마없는팁 자기혼자 다 가져가서 아에안주는경우도있고 근데 외국업주밑에서 일하면 서빙은 팁당연히받고 디시와셔도 팁챙겨줌 - 요약하면 1. 영어는 가서늘릴려고하지말고 여기서 늘리고가셈 2. 가서 일자리가 아무리없어도 한인사장밑엔 가지마셈 착취만당하다가 돌아온다 3. 일을 구하기힘들면 눈높이를낮추셈 한인가게에서 서빙하는거보다 좀힘들어도 외국업주밑에서 디시와셔가 훨나음 영어 어느정도되면 알바구할때 팀홀튼이라는 캐나다 국민카페가있는데 여기 찔러보셈 공장마냥 커피존나 찍어내야해서 알바생자주탈주함 그래서 구인자주함 영어 어느정도만하면 받아줌 나도 디시와셔하다가 여기서뺑이존나쳤음 반응형

캐나다 벤쿠버 워킹홀리데이 1년 후기 및 현실 총정리

오늘은 실제로 본인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1년동안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들어갔던 비용, 노하우, 워홀러들의 삶은 과연 어떠한 가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그만큼 워킹홀리데이라는 라는 제도는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유리 하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같은 생각으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도전을 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합격을 하여 무사히 잘 다녀올 수가 있었습니다.

1.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나이 및 모집요강

2022년 8월 현재 대한민국과의 협정을 통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운영하고 있는 나라는 총 23개국이며, 그 중 캐나다의 경우 만 18세 이상 만 30세 미만의 경우 캐나다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1년에 총 4천명이 캐나다에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방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캐나다 벤쿠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취득하여 방문하 였을 시에는 4천명 보다 훨씬 적은 숫자인원만 갈 수 있었습니다. 운이좋게도 지원을 하게 되었었고, 합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과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4천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랜덤 선발이라고 합니다. 즉, 지원서류를 잘 작성하여 제출을 한다면 4천명 이내의 경우 합격하여 방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2.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취업 및 영어 공부 노하우

워킹홀리데이의 가장 큰 장점은 1년동안 워킹 비자가 나온 다는 것 입니다.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비자로 방문을 하게 된다면 주 15시간 정도의 제한된 시간만 일을 할 수가 있는데, 워킹홀리데이 비자의 경우 풀 타임잡으로도 근무가 가능합니다.

저는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일을 하는 것이 결코 노동력을 파는 행동이라고 보지 않았습니다. 일을 하면서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추가 시간 근무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돈도 벌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 캐나다 벤쿠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벤쿠버의 경우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통계데이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범죄가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벤쿠버에는 다양한 나라사람들이 모여있었기에 인종차별이 거의 없었고, 현지 사람들도 친절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정말 1년간 있으면서 단 한번도 인종차별과 무시를 겪은 적이 없었으며 모든 분들이 친절하였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처음부터 디시워셔나 한국인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시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의 목적은 영어를 공부하는 것 이었기 때문에 저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가게 위주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과 경쟁하고 있는 캐나다 토종 브랜드는 블랜즈 커피에 1년간 근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먼저 거리를 다니면서 매장에 붙어 있는 Hiring 이라는 모집 광고를 보고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작성한 이력서를 들고 여기저기 제출을 했었고, 타이밍이 좋아서 블렌즈 커피에서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고 근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겨우 영어문장을 간단히 만들 정도의 실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에 나올 만한 질문을 모두 외워서 갔었기에 운이 좋게도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캐나다 도착 1개월 차에 바로 취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시급으로 12불에 Tip 정도를 받았습니다. 물론 요즘은 시급이 올라서 주 마다 다르겠지만 15불 ~ 20불 사이 정도로 받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은 본인이 특별한 능력이 없는 상황이라면, 자신감 있게 먼저 현지에 있는 가게 위주로 이력서를 제출 해보고, 결과를 기다려보라는 것 입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필요하고 아르바이트 채용에는 합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렇게 일을 하기 시작하였고, 평소에 무료로 나눠주는 Metro 신문을 읽거나, 영어공식 책을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근무를 하면서 동료들에게 사용을 해보면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근무가 없는 날에는 혼자서 슈퍼마켓이나 가전용품 파는 매장에 가서 점원들에게 연습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입도 잘 안떨어지고 들어도 뭐라고 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버스 기사님들에게 인사도 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도 걸어보면서 점차 들리기 시작했고 자신있게 말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캐나다 벤쿠버에서 워홀러로서의 삶

캐나다 벤쿠부에서 1년간 워킹홀리데이비자를 통해 워홀를 해 본 삶을 너무 즐거웠고, 때론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곳에 혼자 방문하여서 모든 것을 혼자 해나가야 되는 점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인이 룸렌트 하는 곳에 들어갔다가 사기를 맞기도 하였구요. 제가 빌린 아파트 방에서 베드버그가 나와서 온몸을 물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배탈이 나서 너무 아픈데도 병원비가 무서워 병원을 가지 못하고 참는 경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너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캐나다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꼬박 채우고 귀국한 후에 친구들과 지인들까지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추천하여 몇명이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 계신다면 진짜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평일에는 근무를 하고, 쉬는 날에는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도 하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벤쿠버 홀슈베이에 있는 페리 사진인데요. 페리를 타고 나나이모 라는 섬으로 직접 여행을 가기도 하였구요, 토론토에 있는 나이아가라폭포도 구경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다양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 같더라구요.

이러한 점 이외에도 저는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1년기간동안 처음에 비행기표와 첫달 생활비 포함 4백만원을 사용하였고, 귀국할 때에는 약 2천만원의 돈을 벌어서 왔습니다. 일을 하는 것이 영어 공부라고 생각을 하니 너무 즐거웠고,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사장님께 인정도 받고 보너스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캐나다 벤쿠버에서 워홀러의 삶을 힘들고 고달프지만 금전적으로나 어학공부면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워킹홀리데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사람들은 사실 잘 모르기 때문에 두렵습니다. 그래서 한달 ~ 세달 정도는 현지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그 기간동안은 홈스테이를 통해서 현지 적응을 먼저 하고 난 후에 잡을 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현지에 가서 어학원을 찾아가도 되지만, 한국에 있는 캐나다 어학원을 통해서 어학연수 금액을 견적받고 최소 금액으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만 경비를 줄이고 처음 적응을 빠르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학원에서 만나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인맥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그리고 나서 어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방과후에 취업을 할 만한 곳을 찾아보고, 이력서를 제출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간을 두고 미리미리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취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취업이 될 때쯤 지역 신문이나 전봇대에 붙어있는 벽보, 그리고 현지 온라인 사이트나 카페에서 룸을 렌트하여 독립을 하고 일과 삶을 병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적응을 하게 되고, 그달에 번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사먹는 즐거운 삶을 살 수가 있을 것 입니다.

5. 마무리

두서 없이 글을 작성하였는데요. 정말 두말 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꼭 살면서 한번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해외에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감히 말하자면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기 전과 다녀오고 난 후의 삶이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준비 잘 하셔도 부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캐나다 워홀] 밴쿠버에서의 6개월 (+후기, 정리, TIP)

:: 밴쿠버워홀러아이린, 6개월 차 정리 (12/24 ~ 현재 진행 중)

워홀 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올리는 한 달, 100일, 일주일 후기 등이 정말 나에게 대단하고 특별하게 느껴졌다.

나의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서 몸 한 부분 마냥 맨날 써 왔던 블로그가 어느새 캐나다 워홀 덕분에 총 게시물이 500이 넘었다.

(해킹하지 마라 이 못 된 자쉭드라 ㅎ) 아무튼, 워홀을 다 마치고 후기를 남기려고 했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 내가 했던 일 들 내가 느꼈던 모든 생활과 감정, 그리고 앞으로 나의 계획을 정리해 보고 싶어 중간이 지난 지금의 후기와 나~중에 워홀이 끝난 후 워홀 후기를 다시 적으려고 한다.

그리하여 밴쿠버에서의 워홀 6개월 차 후기 ! (빠밤)

1. 캐나다를 오기 전

북미, 캐나다;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11시간 떨어진 곳이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아빠를 둔 덕에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고 아메리카로는 다녀와 보지 못했다.

나는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는 캐나다 = 살고 싶은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해 캐나다에 꼭 방문을 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20대가 된 이후로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외국에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킹홀리데이의 ‘워’자도 모르던 시절 대학교 동기 (우리 신영이)로부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외국에 사는 것은 복잡한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워홀이라는 비자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그렇게 친구에게 캐나다 워홀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물었고, 친구는 나에게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카페를 알려주었다. 처음에는 거기서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 해서 지식도 모르는 내가 카페를 보고 어떻게 하지? 이 친구가 알려주기 귀찮나 싶어 괘씸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카페의 정보들을 읽어보다 보니 한 달 뒤 2017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자가 열린다는 정보를 접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알 게 되면서 사람들이 호주에 많이 간다는 것도 알 게 되고 다양한 국가서 워홀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도 알 게 되었다.

나는 학생 때부터 호주의 무서운 인종차별을 많이 들어가기는 싫었고, 내 로망이었던 캐나다와 거기서 살면서 일도하고 경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 없이 무턱 지원하였다. 운이 좋았던 걸까 나에게 기회를 주었던 것일까? 정말 간절한 사람도 받기 힘들다던 초대장이 5번째, 2개월 만에 날 왔다.

나는 기쁜 마음에 소식을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알렸고, 마침 3학년 마치고 휴학하려고 해서 당장 떠나려고 하였다.

1) 첫 계획 : 4월 30일 출국 ,

캐나다 워홀에 앞서가기 3개월 전까지는 내가 외국에 살구나 드디어 떠나구나, 두려운 생각도 없었고 그저 해외에 살아간다는 로망 하나만으로 설레었던 거 같다.

비자를 받자마자 내 영어 회화 실력에 심각성을 느끼고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전화영어, 독학, 필리핀 유학, 영어 학원 등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저렴하면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다녔다. (개인적 판단)

– 전화영어 : 예전에 해 봤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난 도움이 안 됐다.. 책이나 프린트 위주로 공부하고,, 가끔 현지 상황 안 좋으면 전화도 안 하고 가끔 선생님 잘 못 만나면 시간도 맞추기 힘들다(흑) 그리고 내가 귀찮아..

– 독학 : 의지 없으니 패스!

– 필리핀 유학 : 캐나다에 가기 위한 초기 자금을 벌어야 하고 필리핀도 생각한 거만큼 비싸서 포기!

– 영어학원 : 어릴 때 다녀 봤지만, 실질적인 영어회화를 늘리기엔 도움이 안 된 거 같아서 가기 싫었다.

그래서 나는 부산에 있는 리얼액션스터디를 선택, 이건 진짜 선택 잘 한 거 같다! 발음이나 영어회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리더님들 감사해용)

사실 스터디를 하면서 4월이 되었을 때쯤 내 영어 실력에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외국에 살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텐데 영어로 스트레스를 더 받기 싫었다. 그래서 2주 전에 15만 원을 주고 비행기를 취소했다. 수수료 보다 내 영어실력의 걱정이 더 컸기 때문, 그렇게 꾸준히 영어회화를 하고 다시 복학하여 학교생활과 병행하면서 비자 만료일 일주일 전에 캐나다 가는 비행기 표를 끊었다. (비자 만료일 12월 30일) 설레다가 걱정돼 다 가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시험 끝나고 3일 후 바로 떠나게 되어 시험 준비를 하느라 사실 아무 생각도 만났다. 그냥 아 ~ 떠나구나 그러다가 밴쿠버에 도착! 크리스마스이브!

2) 결국 : 12월 24일에 출국

2. 캐나다 워홀을 오게 된 이유

앞에서 언급했듯이 캐나다는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했다.

어렵다던 워홀 비자도 2개월 후에 바로 받고, 아무 생각 없이 로망에만 쌓여 사람들의 후기를 하나하나 읽다가 아무 생각 없이 가면 안 되겠다는 불안감이 연습했다. 주변에 워홀 다녀온 친구들과 오빠들에게도 조언을 구했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목표를 정하는 게 좋다고 하였고, 그리하여 나의 목적은 ‘영어’와 ‘나를 찾는 여행’, ‘해외 경험’이다.

3. 캐나다의 처음 이미지

나는 캐나다를 즐기려 크리스마스이브에 도착했다. 이브에는 시차 적응으로 하루 종일 잠만 잤고, 크리스마스에는 아무도 볼 수 없었다. 우리나라는 나가려고 난리지만 미국과 캐나다는 가족 휴일이기 때문에 상점도 휴무, 관광지도 휴무, 그 흔한 맥도날드 서브웨이 스타벅스조차도 다 휴무였다.. (또르르) 밴쿠버 다운타운은 경기도 느낌이었고 나는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사실 실감은 나지 않았다. 엄마가 여행하고 싶어서 같이 왔고 엄마 덕에 밴쿠버에서 처음 나의 생활은 누구보다 편안했던 거 같다.

4. 밴쿠버의 생활

흔히 한국 사람들은 토론토는 한인타운 밴쿠버는 한국이라고 한다. 그만큼 한국인이 많다고 한다. 토론토는 서울 밴쿠버는 부산, 나는 한국에서도 서울은 싫다 사람도 너무 많고 그래서 내가 정한 시는 밴쿠버이다. 하지만 내가 처음 왔을 때는 내가 생각한 만큼 한국인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많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하기 나름인지라 신경 쓰지 않고 그러려니 한다! 밴쿠버는 지내면 지낼수록 그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많은 관광지들이 있고 밴쿠버 근교에는 정말 아름답고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들이 있어 하루로 갈 수 있는 곳이 참 다양하다. 그리고 밴쿠버는 다른 곳에 비해 따듯하여 심지어 내가 겨울에 캐에 도착했을 때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하나같이 나에게 춥다고 했는데 정작 밴쿠버에 있는 나는 매서운 추위는 못 느꼈다. 현재 7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20도가 되지 않아 나는 기모 맨투맨을 자주 입고 다닌다. (힘들게 들고 온 내 여름 옷 안녕..) 그리고 배려의 아이콘이 상징인 만큼 사람들이 착하다. 차도에서 사람들이 건널 거 같으면 기다리는 건 기본이고 어디를 가든 문을 잡고 기다려준다던가 사람들이 앞에 있으면 가만히 서서 기다려준다. 모든 행동에 배려와 양보가 배여있는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빠르고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이 나는 이 문화가 답답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여기서 사람들에게 그런 양보와 배를 받으면서 나도 여유로움과 배려를 배웠다. 또한 다민족 국가인 만큼 사람들이 한 명 한 명 개성 있고, 제품에서나 서비스에서 커스터마이즈가 잘 되어 있다. 그리고 팁 문화 잘 되있어서 고객서비스도 잘 되어 있는 거 같다. (나한테는 가끔 부담스럽지만..)

5. 캐나다 워홀에서의 나의 working

현재 나는 선물가게서 Sales Associate의 역할과 음식점에서 Cashier을 병행하고 있다. 말 그대로 2개 일하는 중

밴쿠버에서 여태 4가지 일을 해봤고 3개 잡을 한꺼번에 병행도 해 봤으며, 현재는 2개 하고 있지만 6개월이 남은 지금 다른 잡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T4 받기 겁나 많겠군..) 선물가게는 내가 오자마자 일한 곳이다. 코워커도 위치도 손님도 워홀로써 제격인 직장이라 내가 좋으면서도 자랑스러운 곳이다. 영어는 아기 수준이만 작년에 여기서 일하셨던 한국 분 덕분에 내가 채용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다른 잡은 1곳은 사장이 미친놈 같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그만두고 나머지 2곳은 일하면서 워홀로서의 목적을 잃는 거 같고 반복되는 일에 지겨워지기 시작한 거 같아 그만두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벌써 다양한 잡을 경험해 보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내 구직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 ~ 꼭 구직 성공해야지!!!!!!!!!!!!!!!!!

6. 캐나다 워홀서 나의 Hoilday

한 달에 한 번 여행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한국과 다름없는 넌 나의 노예!!!!!!!! 미리 말해서 day-off를 신청할 수 있지만 눈치도 보이고 생각보다 돈도 많이 못 벌어 조금조금 돈을 모으면서 여행을 다녀왔다.

– 밴쿠버 : Granvile Island, Canada place, Gastown, Engilsh bay, Stanyle park, Capilno Suspension Bridge, Robson street, Richmond night market, McArthurGlen Designer Outlet,

– 밴쿠버 근교 : Sea to Sky Gondola, 코퀴틀람

– 캐나다 : 토론토, 빅토리아, 나이아가라

– 미국 시애틀

[앞으로 여행 계획이라 쓰고 소망이라 읽는다]

몬트리올, 퀘백, 오타와, 록키, 재스퍼, 밴프, 옐로나이프 남미 여행_ 꼭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아~

7. 밴쿠버의 의 (衣)

옷을 안 산다는 생각으로 다 들고 왔다 사실 한국에서 150kg를 들고 왔다. 가구만 놔뒀지. 우리나라처럼 브랜드 없는 옷 가게를 내가 못 찾는지 모르겠지만 옷이 대부분 브랜드라 가격도 있고 세금까지 붙어.. 난 못 사겠다. 그렇다고 외국이 더 싼 것도 아니다! 그리고 딱히 내 스타일인 옷이 없다. 여름이 되어가는 지금은 가끔 예쁜 옷을 발견할 수 있지만 가격이 조금 창렬인 거 같다. 그래도 편집샵 이런 곳에서 예쁜 옷을 구할 수 있지만, 한국에서 사 와서 입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밴쿠버 커뮤니티에서 중고로도 저렴하고 깨끗한 옷을 팔기 때문에 잘 구매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옷은 한 달에 한 번 엄청 좋아하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들고 오는 걸 추천 한다. 다 들고 와놓고 맨날 레깅스만 입어서 한 번 입을까 말까 하는 거 같다. (힘들게 들고 왔는데 흑흑)

8. 밴쿠버의 식 (食)

진짜 이걸로 말할 거 같으면 결론 : 한국 가고 싶다 . 한국 음식이 짱에요! 지금 제일 생각나는 건? 곱창 막창 양꼬치엔 칭따오!!!!!!!!여기도 한국 음식 맛있는 곳이 많지만 팁에 세금에 물가까지 창렬을 보여준다. 한국 가면 가격 불평 안 하고 그냥 먹을 예정이다. 외식하면 돈이 많이 깨져서 나는 집에서 재료 사서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시도해 보고 한다. 그 덕에 실력이 느는 거 같도 하고 헤 ㅎㅅㅎ

9. 밴쿠버의 주 (住)

초기에는 한인 민박, 겨울에 집이 남아 돌아서 그런지 정말 좋은 위치에 정말 좋은 콘도에 뷰까지 갖춰져있는 집을 구했다. 다른 곳보다 50불 정도 저렴했던 마스터룸이었고 화장실도 룸메와 둘만 사용하였다. 주인 언니는 정말 퍼다 주는 성격에다가 요리도 잘하고 룸메들도 다들 성격도 좋고 집도 한국 아파트같이 편하고 좋았다. 아쉽게 집의 진짜 주인이 집을 팔고 싶어 하여 어쩔 수 없이 3개월 살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다른 콘도로 옮겼다. 여기 역시 살기에는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가성비가 최고지만, 지금 살았던 집이 좋다면 그전 집은 정말 워홀 1년 동안 살 수 있을 만큼 깨끗하고 룸메들도 좋고 위치든 모든 면에서 좋았다 (매일 그리운 나의 첫 집) 그리고 지금 사는 집도 워홀 끝날 때까지 함께 할 거 같다! 결론 1번의 이사 와 2번의 집 경험.

10. 외국인 친구

외국인 친구는 하기 나름이겠지만 나는 조금 어려웠다. 어플로도 찾아다니고 밋업도 갔지만 꾸준히 연락하는 친구는 정말 힘든 거 같다.. 힝

그러다가 문득 왜 코워커랑 안 놀고 외부에서 찾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코워커랑 놀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우정이 돈독해졌다. 친구 사귀는 건 나름인 거 같다. 나도 처음에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했지만, 짧은 1년 동안 진정한 친구를 사귀면서 오래 연락하는 게 더 나을 것 같고 투잡 하다 보니 시간도 없어 친구들 만나기도 힘들어 소수의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그리고 여기서 알게 된 한국 언니들이 대부분 아일락 다니고 있었는데,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소개되어 지금은 그래도 놀 사람 정도는 있다.

언니들에게 다 ~~~~~~~~~~ 고맙다!! (사룽해)

– Jun : 밋업에서 알게 된 친구인데 항상 꾸준히 연락해 주고 좋다.

– Kaori : 내 첫 외국인 일본인 친구, 만나기는 조금 힘들지만 곧 봐야징!

– Chole : 틀린 문법 다 고쳐주고 잘 챙겨주면서 모르는 거 있으면 잘 아려주는 친구

– Marina ; 내 생일같이 보내주고 항상 놀자고 제안해주는 내 사랑 마리나!

– Lovanaya : 내 캐네디언 코워커인데 항상 내가 말 잘 못할 때마다 표정에 뭐지? 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ㅋㅅㅋ

– Ayako : 정민 언니 소개로 알게 된 일본인 친구, 엄청 귀엽고 너무나도 친해지고 싶은 친구다!

– Paula : 한국어에 관심이 많아 알게 된 친구 어리지만 배울 점도 많고 영어도 잘하고 유쾌한 친구이다

– Karina : 많이 친해지고 싶었지만 벌써 떠난 Paula의 친구! 우리 멕시코에서 다시 보기로 했다.

– 그리고 우리 정민언니, 여은언니, 은지언니, 아여니, 희진이, 도여니, 나라언니 !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들! 몇은 한국 가고 몇은 아직 있는데 우리 우정 포에버 ★

11. 밴쿠버의 행사 즐기기

벚꽃축제 봉사, 마라톤 봉사, 이스터 데이, 패트릭 데이, 캐나다 데이 정도 즐겼다.

밴쿠버 국제 영화 페스티벌 너~~~~~무하고 싶은데 얼른 당첨되었으면 좋겠다!

12. 6개월 동안 느낀 점 앞으로의 다짐

잡은 왜 이따위로 구했지, 영어 공부는 왜 안 했지 살은 왜 쪘지 등 가끔씩 현타가 와서 나 자신에게 부정적일 때가 많다. 그리고 취준을 앞두고 해외를 왔기에 쉰다는 느낌에 불안함도 많지만,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하나하나 다시 시작하고 있다. 처음에 영어가 너무 안 돼서 워홀을 다녀온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고 친구가 그냥 쉬고 온다는 생각을 하라고 했다. 그것도 맞는 거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한국에서도 안 하던 걸 하려고 하니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그렇다고 실천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물 흘러가는 대로 살면서 조금 나를 자극하면서 살기로 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좋은 것들은 습득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6개월 생활 동안은 더욱 나태해지지 않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친구도 사귀고! 후회 없는 밴쿠버 워홀을 할 예정이다. 일 년 후 또 워홀을 되돌아보는 시점에서 이 글을 읽으며 더 발전한 내 모습을 마주했으면 좋겠다. 화이팅! 나 자신자식아!

어떻게 캐나다에 가게 되었을까?

그냥 어디든 떠나고 싶어!

나 는 싫증을 잘 낸다. 일을 해도 오랫동안 꾸준히 하지 못하고 일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싶으면 금세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린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했을 때도 그랬다. 나름 잘 다니고 있던 직장을 무작정 퇴사하고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했다. 그냥 현실도피였다. 늘 반복되는 일상의 굴레가 지겨워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했다. 게다가 ‘모 아니면 도’ 같은 극단적인 성격 탓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가 완전히 확정이 나지 않았는데도 플랜 B 같은 건 없었다. 갑자기 코로나 터질 줄 알았던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2019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접수가 거의 막바지일 무렵 서류를 접수했고 보기 좋 게 떨어졌다. 당 시 이미 총 모집 인원 중 90퍼센트가 선발된 상태였지만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선발 방식이 랜덤이기 때문에 단 10퍼센트의 가능성만 있어도 어쩌면 내가 뽑힐 수도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보기 좋게 좌절했지만 아무튼.

2020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모집이 시작된 것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첫 시도에 쓴맛을 봤던지라 아무리 랜덤이라고 해도 일찍 접수하는 것이 선발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아 이번에는 사이트가 열리자마자 접수할 작정이었다. 우선 네이버에 들어가 초시계를 켜놓고 접수 사이트를 열고 대기했다. 그래도 소싯적에 인기 아이돌 티켓팅 좀 해봤다고 덜 긴장되었다. 하지만 캐나다 내의 문제로 약속했던 시간에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다. 하여튼 캐나다 양반들 미리미리 공지를 해줬으면 좀 좋았을까, 괜히 잠도 못 자고 몇 시간을 더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며 버텼잖아. 결국 그날 밤은 다음날 동이 틀 때까지 못 자고 버티다가 잠이 들었다. 어차피 랜덤인데 꼭 열리자마자 서류를 넣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이후 나중에 사이트가 열리고 그리 늦지 않게 서류를 접수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왠지 느낌이 좋았다. 내가 꼭 될 것 같았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선발

첫 번째 인비테이션이 발행되고 워킹홀리데이 카페 내에 서 몇몇 의 사람들이 인비테이션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때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한 일이 메일함 체크였다. 첫 번째 선발이 시작됐을 때는 애초에 내가 첫 번째로 인비테이션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상당히 초조해졌다. 두 번째 때도 여전히 내 메일함은 조용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좋아했던 랜덤 선발 방식이 짜증 나기 시작한 게? 인간적으로다가 먼저 서류 접수한 사람들 내에서 랜덤 선발하라고!

그 로부터 약 일주일 후 세 번째 인비테이션이 발행되었다. 이번에도 받지 못한다면 더 크게 실망할 것 같아서 아예 기대를 하지 말자 싶었다. 하지만 그게 어디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인가. 메일함에 떠 있는 New 표시를 보는데 어찌나 심장이 쫄깃한 지 기대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다. 두근 두근 두근. 됐다, 됐어! 두 눈으로 인비테이션을 확인했을 때 어찌나 좋던지 빨리 접수한 보람이 있었다. 세 번째만에 캐나다로부터 인비테이션을 받게 되었다. 그때 그 기분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이제 곧 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구나, 마음이 둥실둥실 하늘을 날았 다.

최종 합격인가 아닌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싶었더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다. 마침내 최종 합격 레터를 받았지만 두 개 중 하나가 누락된 것이다.

인비테이션만 받았다고 해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비테이션을 받은 후 캐나다 내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해 다시 심사를 받고 그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캐나다로부터 총 두 개의 레터를 받게 된다. 그래야 지만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인비테이션을 받은 후로는 더욱 바쁘게 지냈다. 캐나다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준비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게다가 준비한 서류를 다 제출한 후 최종 합격 레터를 생각보다 일찍 받게 되었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다. 왜 나의 레터는 하나밖에 없는 거지? 불안해져서 애용하던 네이버 워킹홀리데이 카페에 들어가 정보를 얻었다. 어떤 사람은 처음에 한 개의 메일을 받은 후 다음날 또 다른 메일이 왔다고 한다. 나 또한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어서 괜스레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며 하루를 더 기다렸다.

기다리는 메일은 오지 않았다. 마음이 더욱 불안해졌다. 결국 캐나다 CIC에 직접 문의를 해 보기로 했다. 나의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이렇게 되어도 문제가 없는지 확실한 답변을 달라고 최대한 공손하게 물었다. 하지만 캐나다 양반들 내가 문의한 내용과는 전혀 다른 동문서답의 답변을 내놓았다. 답답해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혹시나 나의 부족한 영어실력 탓에 그들이 내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을까 싶어 영어를 잘하는 친구에게 재확인까지 받았다. 그 결과 나의 문의 내용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고 그들이 동문서답을 했다는 결론이 났다. 아이고 머리야.

다시 한번 문의를 해볼까도 했지만 그래 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 같았다. 이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나중에는 결국 그냥 될 대로 되라지 싶은 마음으로 캐나다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결론적으로 캐나다로 입국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전염병이라니요? 국경 폐쇄라니요?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 건 캐나다행 티켓을 끊고 얼마 안 가서였다. 치료제가 없는 전염병이 전 세계에 돌기 시작한 것이다. 치사율은 그리 높지 않지만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였다. 처음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는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한국과 달리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한국보다는 보다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치사율이 그리 높지 않아서 그랬을까 감기의 새로운 종이라고만 생각하는 듯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은 다소 심각하게 흘러갔다. 코로나 감염 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해 사망하는 인구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전 세계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때문에 내 주변의 모두가 이 시기에 캐나다를 갈 수 있는 것이 맞느냐며 걱정하는 소리가 점차 커졌다.

그래도 나는 캐나다로 갈 예정이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캐나다에 갈 수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늘 내 뜻대로 이뤄지는 일은 하나도 없다. 2020년 3월, 캐나다가 국경을 폐쇄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로 인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위험성을 줄이고자 했던 것이다. 나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였다. 다행히 비행기 티켓은 환불받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백수만은 안 돼!

갑자기 계획이 틀어지면서 시간이 붕 뜨게 되었다. 캐나다를 갈 작정으로 쉬며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던 나는 언제 다시 열릴지도 모를 캐나다 국경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게다가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곧 서른이 될 성인이 일도 하지 않고 집에서 놀고먹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시 일을 시작해야만 했다.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언제고 국경이 열리면 곧장 캐나다로 떠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 시국에 이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일은 정말이지 너무 힘들었다. 매일매일 틈만 나면 구인구직 사이트에 들어가 눈팅을 했다. 할 수 있겠다 싶은 일은 닥치는 대로 이력서를 넣고 기다렸다. 단 한 곳에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방법을 바꿨다. 내가 직접 전화를 해서 면접을 요청해야겠다 싶었다. 그것마저도 쉽지 않았다. 동네에 있는 한 카페에 전화를 했다가 ‘스물아홉이면 시집갈 나이 아닌가? 우리는 오래 일 할 사람 구해요.’ 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사연이 내 일이 되어 마주한 순간이었다. 정말로 이런 일이 있구나. 그냥 카페 아르바이트하는 건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며 나이와 오래 일 할 사람은 왜 같이 엮이는 건데? 나이가 많으면 오래 일을 못하나? 아니면 내 나이가 시집갈 나이라서 일을 하다 시집가겠다고 하고서는 금방 그만둘 것 같아서? 내 나이가 시집갈 나이라고는 도대체 누가 정해놓은 건데? 그 카페는 평소 엄마와 내가 자주 들렀던 카페였고 그 일 이후 다시는 그 카페에 가지 않았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못 할 것도 없다.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했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마지막 방법은 가사원이었다. 가사원은 여성 인력소로 주로 주부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일정한 가입비를 내고 등록을 해 놓으면 소장이 식당을 통해 일을 받아 가사원 회원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돌려 출근 여부를 확인하고 출근을 할 수 있게 되면 길면 하루 짧으면 반나절 식당에 가서 서빙을 하거나 주방일을 해서 일당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의 99퍼센트가 식당일이다 보니 주 연령대도 높았고 그 당시 나는 최연소 가사원 회원이었다. 최연소라… 왠지 특별해진 기분.

시간이 지나 담담하게 글로 써서 그렇지 당시에 나는 걸어 다니는 절망 수준이었다. 원래 긍정적인 사람이 아니기도 했고 매사 부정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긋지긋했다. 그래도 캐나다에 가겠다는 목적 하나로 버티고 버텼다. 가사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우리 지역에 있는 많은 식당들을 돌아다녔다. 심지어는 이런 식당이 있었나 싶었던 곳도 갔다. 그렇게 약 3개월이라는 시간을 식당 이곳저곳을 다니며 서빙을 하고 설거지를 했다. 간혹 식당에 일을 하러 가면 ‘우리 일은 아줌마들이 하는 거다.’ 하고 그냥 일을 하러 갔을 뿐인데 혼이 나기도 하고 ‘네가 이런 일을 할 수 있겠니?’ 같은 무시를 당하기도 하고 ‘한국 여자 아니죠?’ 하는 인종차별적인 아저씨들의 발언을 듣기도 하고 ‘왜 아가씨가 이런 일을…’ 같은 걱정 가득한 말을 듣기도 했다. 그럴 때면 대답은 늘 웃으며 긍정적으로 했다. ‘아, 이거는 그냥 잠깐 하는 거고요. 저는 곧 캐나다에 갈 거라서요.’

최대한 자괴감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억지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했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 감사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문득문득 찾아오는 우울함은 나를 다시 바닥으로 끌어내렸고 서른 날 중 스무날을 눈물로 보내게 했다. 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걸까. 분명 어쩔 수 없는, 예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생겨 계획이 틀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불쑥 나타나는 부정적인 감정은 모든 것을 스스로의 탓으로 돌리게 만들었다. 네가 그때 성급하게 퇴사만 하지 않았어도 이럴 일은 없었잖아.

존버는 승리한다!

여태까지 살면서 많은 것들을 포기했고 포기로 인해 다시 일어서기 힘들었던 날들을 떠올렸다. 포기하면 순간 마음은 편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련만 커지는 순간순간을 생각했다. 이번에는 물러설 곳이 없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불편한 일들로 한편으로는 이 정도면 나 캐나다에 가지 말라는 소리인가 하고 포기할까도 싶었다.

그러던 중 이미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지인 언니로부터 좋은 소식을 받게 되었다. 언니가 일하고 있는 식당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고 어쩌면 잡 오퍼를 받아줄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무슨 일이든 좋으니 캐나다에 가고 싶다고 했다. 당시 캐나다의 국경은 여전히 막혀 있었지만 필수 직군에 한해 잡 오퍼가 있으면 예외로 입국을 허가해주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드디어 언니를 통해 잡 오퍼를 받았다.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존버는 승리한다더니 결국은 캐나다로 갈 수 있게 되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캐나다 워홀 현실

다음은 Bing에서 캐나다 워홀 현실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 #캐나다워홀 #캐나다워홀러 #벤쿠버 #워킹홀리데이 #워홀러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YouTube에서 캐나다 워홀 현실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나다 워홀 Q\u0026A 3탄 : 캐나다 워홀 현실? / 워홀의 단점들 / 힘든점 | 캐나다 워홀 현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