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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화 주가상승의 원리 – 1. 거래대금 – 브런치

100% 상승 가능! 인터넷 주소 *** 클릭! … 주가상승의 원리 – 1. 거래대금 … 해당 시간에 갑자기 약 36만 주가 거래가 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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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주가 상승 원리 New Update

주가 상승의 원리 : 네이버 블로그 업데이트. May 21, 2007 · 주가가 약간의 고점에서 하락하지 않고 횡보하는 종목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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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주가 상승 원리

  • Author: JJ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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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6.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f-nCtcTRkU

06화 주가상승의 원리

최근 저에게 온 스팸 문자가 있습니다.

‘000 강력 호재! 100% 상승 가능!

인터넷 주소 *** 클릭!

수신거부 080…’

그리고 제 지인이 오전에 이런 카톡도 보내 주었습니다.

종목은 조금 가렸습니다^^

저는 이 두 연락을 받고 재밌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문자로 오는 유료 서비스의 추천 종목은 죄다 거래대금이 없는 종목이거나 엄청 오래 기다려야 움직이는 종목이라는 점. 반대로 말씀드리면 제 지인이 돈을 번 종목은 죄다 거래대금이 넘치는 종목이라는 사실입니다.

주식을 하는 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간과하는 것이 바로 ‘거래대금’입니다.

거래대금은 매수, 매도 거래가 된 금액의 합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 거래대금이 왜 중요하냐고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고파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사고 판다는 것은 시장의 관심이 그쪽으로 쏠린다는 뜻이고 수익을 볼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에 작성했던 글에서 ‘아난티’라는 종목에서도 ‘거래대금이 3,000억이 넘는 기염을 토했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거래대금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가만히 있던 종목도 거래대금이 터지게 되면 매수를 불러일으키고 그 매수가 또 다른 매수를 불러일으키며

마치 화산이 폭발하여 불을 뿜어 내듯 높은 시세를 내주게 됩니다.

예를 한번 보겠습니다.

1월 15일 오전 9시 13분의 ‘넥슨지티’ 1분 봉 차트입니다.

<넥슨지티 1분 봉 차트>

해당 시간에 갑자기 약 36만 주가 거래가 되기 시작합니다. 말이 좋아 36만 주지 금액으로는 약 40억이 한 번에 몰린 겁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넥슨지티는 게임회사 넥슨의 김정주 회사의 주식 매각설로 인해 움직이는 종목으로써 이전에도 한번 시세를 내었었고 2차 시세가 언제 나오는지 하며 고수들이 노려보던 종목입니다.

그 종목에 갑자기 40억이라는 돈이 일시적으로 쏠렸으니 다음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눈치 빠른 사람들은 바로 거래를 시작하였고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넥슨지티 일봉 차트>

매수 세력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예상되던 저항 가격을 단번에 뚫어 버리더니 종가까지 2,000억이라는 거래대금을 터트리며 전일 종가 대비 23.85%를 상승하며 마감을 합니다.

대놓고 대장주라고 선포하는 것이었죠.

그렇다면 다른 종목은 어떨까요?

<한국내화 3분 봉 차트>

‘한국내화.’ – ①번 위치 1시 9분에 약 40억의 거래대금이 유입되고 폭등합니다.

<포스코엠텍 3분 봉 차트>

‘포스코엠텍.’ – ①번 위치에서 30억의 돈이 들어온 후 다른 움직임이 없다가 ②번 위치에서 40억 이상의 수급이 들어오며 폭등했습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거래대금이 터지지 않은 종목들도 10%, 20% 다 올라갑니다. 그런데 왜 거래대금이 터진 종목들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왜 그럴까요?

간단하게 생각해봅시다. 만약 주식을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이 1억을 가지고 있고 거래대금이 100억 도 터지지 않은 종목을 전액 매수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1억을 한 번에 다 팔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아마 호가창의 매도잔량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바로 동적 vi로 내려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하락할 것입니다. 다 팔릴지 안 팔릴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건 1% 손실로 정리될 것이 10% 이상 손실이 날 수 도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거래대금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매수, 매도하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고 그것은 호가창에 매수잔량, 매도잔량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1월 15일의 나노스라는 종목이 그 좋은 예입니다.

<나노스 호가창>

거래대금이 100억 가까이 나왔는데 호가를 보시면 8,080원 제외 한 호가에 2,000만 원 거래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에이~ 1억 팔면 8,080원에 팔리잖아요!라고 생각하시겠지만, 혼자만 1억을 가지고 있을까요?

1천만 원 가진 사람 10명은 1억이 아닐까요? 500만 원 가진 사람 20명은 1억이 아닐까요?

100만 원 가진 사람 100명은 1억이 아닐까요? 그 사람들이 그냥 보고만 있을까요?

너도나도 팔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하락하여 내가 팔고자 해도 너무 큰 손실이 생겨버리기 때문에 섣불리 매도하기도 어렵고 손실은 손실대로 커지고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 속에 갇혀버리는 결과가 돼버립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래대금이 낮은 종목과 거래대금이 큰 종목의 차이점.

내가 생각하던 기법, 내가 바라던 움직임.

아마 주식을 거래함에 있어 신세계를 발견하지 않을까 합니다.

<돈되는 정보> 주식, 코인, 이벤트 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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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결국 장기로 보면 기업의 가치에 따라 그 가격이 형성됩니다. 하지만 기업가치와는 무관하게 외부 환경의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주가 상승과 하락에는 어떤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 경기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주가 상승 하락 원리

주가 상승과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주가는 기업의 미래 가치와는 무관하게 경기의 흐름, 경제적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기가 호황기인지 침체기인지 뿐아니라 gdp, 금리, 통화량, 환율, 경상수지에 영향을 받습니다. 요인별로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경기상황

일반적으로 주가는 경기와 비례관계에 있습니다. 경기가 호황일 경우 주가도 상승하고 경기가 불황일 경우엔 주가가 하락합니다. 자연재해나 전염병 정치적 상황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경기가 상승또는 침체되어 이에 주가가 반영하여 따라가기도 하지만 평상시엔 주가가 먼저 움직이게 되고 경기가 이를 따라갑니다.

경기 상승 : 주가 상승

경기 하락 : 주가 하락

gdp

gdp는 국내 총생산을 의미하는 말로 국가 안에서 경제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총량을 통화 단위로 환산하여 나타냅니다. 경기가 활성화되면 gdp 수치의 상상으로 확인할수 있고 이는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그 변화폭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변화가 상승하는 쪽인지 하락하는쪽인지 에따라 주가의 방향도 결정이 됩니다.

금리

금리는 이자율로 각국의 중앙은행의 결정에 따라 정해집니다. 이를 기준금리라고 하는데 경기가 호황일때에는 금리를 높여 시장에 너무 많은 돈이 풀리는 걸 억제하고 반대로 불황일때는 금리를 낮추어 자칫 위축될 수 있는 경기를 부양합니다. 금리는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금리가 상승하면 유동성(통화량)이 회수되어 주가가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통화량이 증가되어 주가가 상승하게됩니다.

금리 상승 : 주가 하락

금리 하락 : 주가 상승

환율

우리나라에서 환율은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을 의미합니다. 달러대비 원화의 가치가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1달러를 더많은 돈을 주고 사야함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환율이 오른다른것은 원화가치가 아닌 달러가치가 오르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주가도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면 주가도 하락하게됩니다.

환율 상승 : 주가 상승

환율 하락 : 주가 하락

경상수지

한 국가에서 수출한 금액과 수입한 금액을 차이를 경상수지라고 합니다. 수출한 금액이 수입한 금액보다 많으면 경상수지가 흑자인 것이고 반대로 수출한 금액이 수입한 금액보다 적으면 경상수지 적자라고 합니다. 국가의 경기가 좋으면 수입으로 쓴금액보다 수출로 번금액이 더 많게 되고 경상수지가 흑자인 경우 주가 상승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적자인 경우 하락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경상수지 흑자 : 주가 상승

셩상수지 적자 : 주가 하락

주가상승의 원리와 하락원리에 대해 경기상황과 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경기상황이나 외부요인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어 단순히 주가 상승과 하락을 확실히 결정짓는 요인이 되지는 못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과 같은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악화 되면 기업의 생산성이 악화되며 경기 하락을 가져와 주가가 하락해야 하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장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 시중에 오히려 돈이 많이 풀리게 되면 주가가 상승을 하기도 합니다.

주가를 예측하는데 있어 기본 지식도 중요하지만, 주가상승과 하락의 기본적인 원리 외에도 외부요인들이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 거시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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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형성되고 움직이는 원리 (3) – 수급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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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여러분이 수능 시험을 치려고 하는데 정답을 미리 다 알고 있는 상태로 친다면 어떨까요?

서울대 수석은 떼 논 당상이겠지요?

만일 여러분이 주가가 형성되고 움직이는 원리를 훤히 꿰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대박이 나겠지요?

많은 사람들은 ‘주가가 형성되고 움직이는 원리 = 기술적 지표에 의한 분석’ 이라고 착각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술적 지표는 주가가 움직이는 결과로 나타난 그림자 일 뿐입니다.

본질이 아닌 허상 이란 말이지요.

그런데 정작 본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면서 특정 기술적인 지표값이 진실인 양, 이평선 값이 어떻고, MACD 값이 어떻고, 스토캐스틱 값이 어떻고, 이 값이 최적값이네 아니네라고 하는 것은 마치 해의 위치에 따라 계속 변하는 그림자의 길이를 보고 사물의 크기를 알려고 하는 시도와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다룰 매매 기법에서, 저는 분명히 기술적 지표를 쓸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적 지표에 의한 분석은 그 자체가 본질이 아니라, 주가가 움직이는 원리를 표현하는 수단 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매 기법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지엽적인 기술적 지표값이 아니라, 주가가 움직이는 원리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 입니다.

이 과정만 제대로 끝내면, 기술적 지표는 여러분의 로직을 표현하는 도구로서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복잡한 기술적 지표나 어려운 얘기는 다 빼고 초등학교 4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움직이는 원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가와 가격을 형성하는 근본 요인과 수급의 핵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하 내용은 제 책 ‘주식 투자 리스타트(클릭)’의 일부분으로, 출판사의 허락하에 웹상에 공개합니다.

1. 주가와 가격을 형성하는 근본 요인

여러분은 주가를 형성하고 움직이는 근본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평가된 기업의 가치가, 본래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주가가 상승한다.’ ‘돈 많은 특정한 세력이 주가를 띄우거나 하락시키기 때문에 주가가 움직인다.’ ‘수급, 즉 수요와 공급에 의해 주가가 움직인다.’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주가를 형성하고 움직이는 ‘궁극적이고’ ‘근본적’인 요인은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주식으로 돈을 벌려는 인간의 탐욕과 심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식투자의 유일한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기 때문이죠. 주가가 어떻게 형성되고 움직이는지에 앞서 그보다 더 근본적인 개념인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왜냐하면 주가도 결국은 기본적으로 주식이라는 유가증권의 ‘가격’이기 때문이죠. 잘 아시는 것처럼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현재 가격이 움직이지 않는 것은 현재 가격대에서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것이고, 이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 가격은 하락 합니다. 이후 다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가격 진행은 멈추고 새로운 가격이 형성됩니다. 수요와 공급, 이것을 소위 ‘수급’이라고 합니다.

2. 수급에 대한 오해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수급’에 대해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거나 또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다는 개념에 대해서 오해 를 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여러분이 아주 큰 과일 시장에 왔습니다. 현재 사과 하나 가격이 1000원입니다. 만일 사과를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반대로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그야 당연히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으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것이므로 가격이 올라가고,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으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것이므로 떨어지지 않겠냐? 너무 뻔한 소리 아니냐?’ 네, 맞습니다. 사과가 몸에 좋다는 뉴스가 퍼지면 많은 사람들의 매수 수요가 몰릴 것이므로 가격이 상승하고, 사과가 암을 유발한다는 뉴스가 퍼지면 매수 수요가 감소할 것이므로 가격이 하락하겠죠. 그렇다면 질문을 다르게 해보겠습니다. ‘반대로 사과를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을 때 가격이 떨어지거나,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을 때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는 있을 수가 없느냐?’ 정답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입니다. 어떻게 이런 경우가 가능할까요? 간단합니다. 돈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돈이 무지하게 많다고 가정합시다. 그 돈을 다 써서 여러분 혼자 시장에 있는 사과를 다 사버리기로 했습니다. 사과의 시장 가격이 1000원이었는데 여러분이 A라는 사과 매장의 사과를 그 가격에 싹쓸이해버렸습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사과 시장 전체에는 사과가 부족하게 되고 사과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1100원으로 올랐습니다. A가게에서는 이미 씨가 말랐으므로 B가게로 가서 다시 싹쓸이하기로 합니다. B가게까지 싹쓸이해버리니 이제는 1200원으로 오릅니다. C가게로 가니, 주인장이 욕심이 났는지 이제는 슬며시 1500원으로 올립니다. 그래도 여러분은 돈이 많으므로 싹쓸이해버립니다. 이런 식으로 사과 시장에 있는 모든 사과를 싹쓸이 해버렸더니 사과 값은 2000원으로 폭등해버렸습니다. 어떻습니까? 사과를 판 사람은 많지만 산 사람은 여러분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사과의 가격은 폭등 했죠? 두 번째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일단 사과를 다 사버리자 사실 시장에는 사과를 파는 사람이 다 없어져버렸습니다. 팔 사과가 없기 때문이죠. 이제는 반대로 여러분이 갖고 있는 사과를 모두 팔아치우는 상황을 가정 해봅시다. 일단 시장을 열었더니 김 모씨가 먼저 사과를 2000원에 열 개 사갔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남은 사과 199만 9990개를 더 팔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과를 사려는 사람들은 많이 모였는데 다들 사과 값이 비싼지 눈치만 보며 사과를 사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1900원으로 가격을 내리자 사가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가격대에서 사과를 살 사람이 충분히 다 사가니 1900원에서도 거래가 끊깁니다. 그래서 1800원으로 가격을 더 낮췄고 그랬더니 또 사려는 사람이 나타나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격을 내리며 계속 사과를 팔았더니 모든 사과를 다 팔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사과 값은 10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어떻습니까? 분명히 아까는 사는 사람이 여러분 단 한 명이었고 파는 사람은 많았는데 가격은 폭등했고, 이번에는 파는 사람은 여러분 한 명이고, 사는 사람은 많았는데 가격이 떨어졌죠?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은 근본적으로 매수자와 매도자의 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이라는 것의 개념을 단순히 매수자의 수와 매도자의 수로 착각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착각은 매수량이 매도량보다 많으면 가격이 올라간다든지, 아니면 반대로 매도량이 매수량보다 많으면 가격이 떨어진다든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 이죠. 얼핏 생각하면 말이 되는 것 같죠? 그런데 5초만 더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사과든 주식이든 그 어떤 것이든, 항상 매수량:매도량=1:1이기 때문 입니다. 누군가가 사과 100개를 산다는 것은 다른 누군가는 100개를 파는 것이지, 가격이 오르거나 내린다고 200개를 팔거나 50개를 팔지는 않지 않습니까?

3. 수급에 대한 진실

사는 사람이 많거나 매수량 > 매도량인 경우, 매수 우위, 수요 우위, 따라서 가격 상승 파는 사람이 많거나 매도량 > 매수량인 경우, 매도 우위, 공급 우위, 따라서 가격 하락 이라는 너무나 상식적으로 당연해 보이고 생각해볼 가치조차 없던 부분을 한번 진지하게 따져보았더니 완전히 엉터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가격의 등락을 결정하는 요인과 수요와 공급의 본질 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매수세와 매도세의 ‘응집력과 일관성’ 입니다. 아까 맨 처음에 든 예에서 사과가 몸에 좋다는 소식이 뉴스가 퍼졌을 때 사과 가격이 올라간 이유는 무엇입니까? 단순히 사려는 사람이 많아서입니까? 아닙니다. 사려는 사람들 모두 동일하게 ‘매수’하려는 의지가 ‘일관되게’ 나타났기 때문에 사려는 사람의 개별적인 매수 물량은 적지만, 이것들을 다 합치면 하나의 커다란 ‘일관되고 강력한 매수 수요’가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 것이죠. 반대로 바로 위에서 여러분이 혼자 시장의 사과 전체를 다 사버린 경우는 어떻습니까? 사는 사람은 여러분 혼자밖에 없지만, 여러분 혼자의 매수력과 매수 수요 자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혼자만으로도 ‘일관되고 강력한 매수 수요’가 형성되어 가격이 오릅니다. 팔려는 사람은 계속 비싸게 팔아도 그걸 비싸게 사려는 매수 주체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매수자나 수가 많든 적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반면, 이때 매도세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매수세만큼 일관되고 강력합니까? 사과 가격이 오르면 어떤 사람은 그냥 팔아서 수익을 내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꾸 오르니까, 더 비싸게 팔려고 매도를 늦추고 안 파는 사람도 있게 되죠? 매도세는 중구난방입니다. 합치되어서 일관되게 팔아치우려는 강력한 ‘매도세’는 형성되지 않는 것이지요.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도 동일한 원리죠? 가격을 결정하는 궁극적인 요인은 수요와 공급인데, 수요와 공급의 올바른 개념은 매수자나 매도자의 수가 아니라, ‘일관되고 강한’ 매수나 매도의 ‘의지’를 의미하는 것 이죠. 매수자의 수가 적거나 단 한 명일지라도 혼자 강력하고 일관된 매수 의지(자금력)를 나타낼 수 있다면 ‘강한 수요’가 형성될 수 있는 것이고, 매수자 단독의 매수세는 약하지만 매수세가 수많은 사람에게서도 일관되고 동일하게 나타난다면 ‘하나의’ 강한 매수 수요가 형성될 수 있고, 그 때문에 가격은 상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매도 혹은 공급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런 의문을 제기하실 겁니다. ‘뭔가 중요한 개념을 안 것 같기는 한데, 이걸 아는 게 도대체 주식을 하는 데 있어 실제적으로 무슨 도움이 된다는 말이냐? ’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주식시장에서의 일관된 매수세나 매도세는 여러 매수자들이 동일한 의지로 함께 형성하는 경우보다는 어느 소수 내지는 단일한 강력한 ‘세력’에 의해 형성되고 좌우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주식시장에서는 그냥 개미들이 연합해서 가격을 선도할 수 없는가?’ ‘왜 음모론적인 관점에서만 접근을 해서 세력이라는 집단만이 가격을 움직일 수 있는가? 그 이유와 근거는 무엇인가?’ ‘설령 그렇다 쳐도, 이게 주식투자하는 데 있어서 구체적으로 뭐 그리 도움되는 영양가 있는 정보인가?’ 이제부터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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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움직이는 원리

주식투자 리스타트

– 저자 : systrader79

주가를 움직이는 근본 요인은?

1. 저평가된 기업이 본래의 가치를 찾아간다.

2. 특정 세력이 주가를 띄우거나 하락시킨다.

3. 수급, 수요와 공급에 의해 주가는 움직인다.

그러나 주가를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탐욕이다.

주식 투자의 유일한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더 근본적 개념인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 사과를 사려는 사람이 1명이어도 가격을 올릴 수 있다.

– 사과를 파려는 사람이 1명이어도 가격을 내릴 수 있다.

> 가격은 매수자와 매도자의 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가격의 등락을 결정하는 수요와 공급의 본질은 무엇인가

> 매수세와 매도세의 “응집력과 일관성”이다.

예를 들어 사과가 몸에 좋다는 뉴스가 났을 때

– 사과를 사려는 사람들 모두 매수 의지가 일관되게 나타났기 때문에

이들을 다 합쳤을 때 하나의 “일관되고 강력한 매수 수요”가 형성된다.

– 사과를 사려는 사람이 1명이어도 일관되고 강력한 매수 수요가 형성되어

가격이 오를 수 있다. 즉, 매수자의 수와는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있다.

– 반대로 일관되고 강력한 매도 의지가 형성될 때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주가는 세력이 만든다?

– 세력은 시장에 개입해서 가격을 선도하는 기관(투신, 기금, 사모펀드, 외국인 등)

왜 세력이 아니면 주가를 움직일 수 없는가?

– 종목의 분산성 : 상장된 2천여 개의 종목에 일관된 매수세의 유입이 어려움

– 산발적인 개인 : 분산된 개인들에 의한 일관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움

세력이 주가를 만든다는 사실이 중요한 이유

– 세력이 가격을 어떻게 형성하고 주가를 움직이는지를 알고 분석해야 한다.

주식 매매자들의 심리

– 모든 주식 매매자들은 수익을 원하고 손실을 원하지 않는다.(본전 심리)

매집과 돌파 그리고 차익 실현

1. 싼 주식이란?

– 이전과 비교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주식

2. 싼 주식을 많이 사는 방법 : 매집과 횡보

– 손실 상황에서 기존 보유자들이 많이 물린 가격대로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세가 집중되어 가격이 하락한다.

3. 죽은 주식과 살아있는 주식의 차이 : 저점의 유지 여부

– 죽은 주식 : 강력한 매수 주체가 없으므로 점점 하락

– 살아있는 주식 : 거래량이 감소해도 특정 가격이 유지

4. 세력이 주가를 올릴 때 나타나는 현상

– 기존 보유자들의 본전 가격이 회복되며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

– 세력은 그들의 물량을 받아주면서 가격을 올린다.(손바뀜 현상)

– 장기간 횡보하는 박스권을 대량 거래로 돌파하며 보유 주체 변경

– 더 이상 강하게 매도하려는 주체들이 없어지는 상황이 만들어짐

– 세력은 박스권 이후에는 적은 돈으로 크게 주가를 올릴 수 있다.

5. 세력이 비싸게 파는 방법

– 한 번에 매도하여 급락을 유도하지 않고 가격을 움직이며 일부 매도

– 거래량이 실리지 않은 급락은 세력의 물량이 아직 많다는 의미이므로

이후 반등의 가능성이 높지만, 거래량이 실린 급락은 차익 실현을 의미

– 거래량이 실리지 않은 급락은 단기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실린 급락은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한다.

내 주식은 왜 100원씩 오르지? 호가의 원리 [3화]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주식거래 활동 계좌가 40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위 말하는 핫한 섹터나 종목에 투자하는, 공부하지 않는 쉬운 투자는 매우 위험합니다. 투자는 운이 크게 좌우하는 분야이지만 늘 행운이 따르지는 않고, 계속 행운에 베팅하는 것은 도박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죠.

이에 매일경제 유튜브 ‘매일경제 에브리데이’가 정말 기초부터 탄탄히 주식의 기본기를 다져줄 ‘샌타샤와 놈놈놈’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주식 고수 박민수(필명 샌드타이거샤크·최고민수)와 단타 치는 놈, 해외주식만 하는 놈, 모르는 놈 등 주린이 3인방의 좌충우돌 주식투자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전달합니다. 유튜브와 함께 기사로 매주 일요일 오전 주린이들이 알아야 할 주식 상식 다섯 가지를 살펴봅니다. 영상은 #매일경제 유튜브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을 하면 하루에 몇 번씩 보게 되는 화면 바로 ‘호가창’입니다. 호가창은 특정 주식을 사거나 팔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구체적으로 어떤 가격에 팔거나 사려고 하는지, 실제로 어떤 가격에 주식 거래가 이뤄졌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아 놓은 창입니다. ‘샌타샤와 놈놈놈’ 3화에서는 호가창에 있는 정보를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호가(呼價)란, 말 그대로 ‘어떤 물건을 사거나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을 말합니다. 한자로 부를 호(呼)에 가격 가(價)를 쓰죠. ‘특정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사거나 혹은 팔겠다고 부른 값’이란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거래는 이 호가들이 만나는 지점에서 체결이 됩니다. 왼쪽 상단의 파란색 숫자들이 팔고 싶은 사람들이 내놓는 매도 호가, 오른쪽 하단의 빨간색 숫자들이 사고 싶은 사람들이 내놓는 매수 호가라고 부릅니다.미니 체결창을 보면 이를 기반으로 몇 주가 얼마에 체결(거래)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주식 거래가격과 수량만 적혀 있는데요. 메인 체결창에 들어가면 시간도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은 매도, 빨간색은 매수를 뜻합니다. 거래량이 많을 때는 숫자들이 빠르게 이동하지만 거래량이 적을 때는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거래를 하다 보면 호가가 어떤 주식은 100원 단위로 올라가고 어떤 주식은 500원 단위로 올라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식의 가격이 어느 카테고리에 속하냐에 따라 호가 단위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코스피의 경우 5000~1만원 미만은 10원, 1만~5만원 미만은 50원, 5만~10만원은 100원, 10만~50만원 미만은 500원, 50만원 이상부터는 1000원 단위로 호가가 올라갑니다. 코스닥의 경우는 호가 단위가 5만원까지는 같지만 코스피와 달리 5만원이 넘어도 호가는 100원 단위로 올라갑니다. 만약 어떤 종목이 10만원이 넘는데도 100원씩 올라간다? 그렇다면 코스피가 아니라 코스닥 종목이겠죠.호가 단위가 변하는 지점은 주가의 변곡점이 되기도 합니다. 예컨대 코스피의 경우 100원씩 오르던 주식이 500원씩 오르게 되는 10만원 선이 그 지점인데요. 이 지점을 주가가 지지부진하게 넘지 못하고 횡보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이를 돌파하면 빠르게 주식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가가 변하는 단위 기준선은 심리적인 지지선 혹은 저항선으로 작동하는 거죠.미니 체결창에 보면 체결강도라는 말이 나와 있습니다. 체결강도란 쉽게 말하면 산 사람이 많은지, 판 사람이 많은 지를 수치로 나타낸 겁니다. 매수체결량/매도체결랑×100으로 구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100% 이상이면 매수세가 강하고, 100% 이하이면 매도세가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100% 이상인 경우 매수세 즉 사려는 사람이 많을 때 주가가 상승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 시점에 그 가격이 싸다고 생각하고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반드시 주가상승을 의미하는 지표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특히 거래량이 적은 종목의 경우 몇 번의 큰 거래로 인위적으로 수치를 왜곡하기 쉽기 때문이죠.매도잔량과 매수잔량. 가장 아래쪽에 조그맣게 표시되는 잔량입니다. 문자 그대로 매도하고자 하는 수량의 남은 현황과 매수하고자 하는 수량의 남아 있는 현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흔히 매도 잔량이 쌓여 있으면 안 팔리나 보다, 매수 잔량이 쌓여 있으면 사고 싶은 사람이 많은가라고 생각할 수 있을 텐데요. 아주 높은 가격에 팔겠다고 주문을 넣어놓거나, 아주 낮은 가격에 사겠다고 주문을 넣어놓는 등 허위 매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호가창에 나와 있는 매도·매수잔량은 거래가 체결되기 전에 주문을 취소하기만 하면 언제든 바로 없어지는 물량이기 때문입니다. 이 지표 역시 보조적으로만 살펴보아야 합니다.매수잔량 위쪽에는 ‘상-하-시-고-저’라고 돼 있고, 그 옆에 숫자가 쓰여있습니다.여기서 ‘시’는 시작가입니다. 이날 주식시장 9시 개장 직후 해당 주식이 처음 거래된 가격을 뜻하죠. ‘고’는 이날 주식시장 거래 가운데 현재 시간까지 가장 높았던 가격, ‘저’는 이날 현재 시간까지 거래에서 가장 낮았던 가격을 표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주식은 이날 8만330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해 현재 시간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가격은 8만3500원, 가장 싼 거래 가격은 8만2500원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상·하는 전일 종가 대비 30% 상·하한선인 상한가와 하한가를 보여줍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바로 다음 질문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주식 투자에서 상한가는 개별 주식이 하루 동안 오를 수 있는 주가 상승폭에 제한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하한가는 아래로 제한을 두는 것인데 똑같이 30%입니다. 예를 들어 A사 주식의 전일 종가가 1만원이었다면 이 주식은 오늘 최대 30% 즉 1만3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려가는 것도 7000원까지입니다. 상한가와 하한가를 두는 이유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입니다. 시장이 변동성에 취약한 경우 지나친 등락에 의해 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과거 우리나라는 15%이던 시절도 있습니다.참고로 상한가와 하한가가 없는 시장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을 예로 들 수 있죠. 그래서 미국의 게임스톱 같은 경우에는 하루 동안 100% 이상 폭등할 수 있었던 거예요. 한국에서라면 30%까지밖에 못 올랐겠죠.최근 공모주가 핫한데요. ‘따상’이란 말도 이 상한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신규로 상장된 종목은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다른 주식처럼 상한가(30%)까지만 상승할 수 있겠죠. 즉 첫날 최고치로 올라가면 ‘따상(공모가 2배+상한가)’했다고 말하는 겁니다. 여기에 다음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하면 ‘따상상(공모가 2배+이틀연속 상한가)’이 되는거죠.상·하한가 제도 외에도 주식시장을 보호하는 장치로는 주식거래를 일시 정지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그리고 VI(변동성 완화장치)가 있는데요. VI는 개별 종목의 주가지수가 급락 또는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정 종목 주가가 급변할 시 2분간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호가창에 보면 이 주식이 VI가 발동될 예상 가격이 쓰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VI가 개별 종목에 적용되는 것이라면,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적용 범위는 주식 시장 전체입니다. 간략히 말하면 서킷브레이커는 전일 대비 주가지수가 일정 기준 이상 하락을 지속되면 모든 주식거래를 중단시키는 것이고, 사이드카는 주식 시장의 미래 가격을 의미하는 선물 지수가 급변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멈추는 제도입니다.호가창은 해당 종목 주가의 단기적인 흐름을 예측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좋은 참고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을 왜곡하는 가짜 매도, 매수 주문이 호가창에 포함돼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지표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주식시장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호가창의 지표는 시시각각 달라져요. 여러 투자 지표 가운데 하나로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4화에서는 5월 재개를 앞두고 있는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기자 페이지를 구독 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김연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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