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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질 입구 종기
- Author: 더끌림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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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9.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pk4ZPxro3U
질 입구 종기 무엇 때문?
여성의 외음부는 ‘외음부’라고 할지라도 남성의 성기에 비하면 겉으로 드러나있지 않기 때문에 이상이 생겨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본인의 외음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고 계신 여성들이 거의 대부분이죠. 즉 뭔가 이상이 있다고 생각될 때는 관련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통증이 있거나 손으로 종기 등이 만져질 때인 경우가 많습니다.
생식기는 매우 민감하면서도 중요한 곳인 만큼 샤워라도 하는 중 손에 질 입구 종기 등이 만져진다면 혹시 큰 병에 걸린 건 아닌지 크게 염려하시게 됩니다. 실제 여성의 성기나 질은 점막으로 이루어져있는데다, 요도나 항문 등 늘 균이 상재하고 있는 곳과 매우 가까워 인체 부위 중 감염에 가장 취약한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종기나 뾰루지 같은 작은 돌기라도 만져진다면 혹시 성병에 걸린 건 아닌지, 더 심각한 질환은 아닌 건지 걱정하며 혼자 고민하시는 여성분들이 적지 않죠.
하지만 질 입구 종기의 대부분은 바톨린낭종이라는 것입니다. 바톨린낭종은 그리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해지면 염증이나 고름이 사타구니쪽까지 번져 크게 고생하게 될 수 있는 만큼 발견하면 빨리 치료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바톨린(바르톨린)선이 어떤 기관인지, 바톨린낭종으로 인한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생식기 종기, 질 입구 ‘바르톨린선 낭종’ 염증 나는 이유 (면역력 중요!)
바르톨린선 안에 세균이 침입하여 일어나는 염증으로,
보통은 한 쪽에만 생긴다.
임균에 의한 것이 많으나
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
일반 세균에 의해 일어나기도 한다.
배설관에 염증이 생겨 점액 분비관이 폐쇄되면
선강에 고름이 괴어서 바르톨린 농양 을 형성하고
엄지손가락 끝만한 크기에서
달걀만하게 크게 부어오르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커지면 자연히 터져서 고름이 빠지기도 하지만,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절개하여 배농시키거나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해야 한다.
즉, 바르톨린선 감염 → 화농성 물질 축척, 크기 커짐 → 통증이 심한 염증성 농양 이 된다.
여자 생식기 종기 집에서 치료하는 방법
여자 생식기 종기는 질 주변부의 모공이나 유선이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피부 트러블이 생긴 것처럼 성가신 느낌이 드는 것으로 시작되다가 박테리아에 감염된 후 차츰 돌출되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후 희거나 노란 고름이 그 안에 쌓이면서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종기가 생기는 부위가 생식기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신경이 쓰입니다.
성가신 생식기 종기
종기라고 확인이 되면 사실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드물게 심각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 1~2주 내에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손으로 긁거나 자주 만지거나 억지로 짤 경우 추가 감염이 일어나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자 생식기 종기가 생기는 원인, 여자 생식기 종기를 집에서 없애는 방법, 의사를 찾아야 하는 경우, 여자 생식기 종기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 생식기 종기 원인
여자 생식기 종기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을 때 더 쉽게 발생합니다.
–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존재할 때: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대장균(Escherichia coli), 트라코마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 등이 여자 생식기 종기를 발생시키는 주요 박테리아입니다.
종기
– 모공에 화농균이 침입하여 농포를 만드는 모포염(folliculitis)이 있으면 종기 발생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또 여자 생식기 종기는 음모를 제거하기 위해 면도기를 이용하거나 왁싱을 한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뾰루지처럼 생기다가 점점 자라면서 종기로 발전합니다.
– 낭종(Cysts): 여성생식기 종기의 또 다른 원인은 바르톨린 샘 낭종(Bartholin gland cyst)입니다. 바르톨린 샘은 질구 아래 양쪽에 있는 두 개의 작은 선입니다. 바르톨린 샘이 막히면 낭종이 생기는 데 이 낭종에 감염이 일어나면 종기로 발전합니다.
– 성병이나 성기에 하는 피어싱도 종기 발생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지성피부를 가지고 있거나 음모가 두꺼운 여성은 다른 여성에 비해 종기를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집에서 생식기 종기를 없애는 법
대부분의 여성 생식기 종기는 1~2주 후 자연적으로 낫습니다. 집에서 약간의 신경을 써주면 치유 과정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절대로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종기를 만지거나 긁거나 짜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종기를 만지기 전에 따뜻한 물과 항균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새로운 감염을 일으켜 종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종기를 만진 후에도 손을 깨끗이 씻어야 다른 곳으로 박테리아가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1. 억지로 종기를 짜거나 집에 있는 바늘로 찌르면 안 됩니다. 종기의 상태가 악화될뿐더러 종기 속에 있는 박테리아가 주변으로 퍼집니다. 손이나 바늘에 있는 박테리아로 인해 새로운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목욕할 때 사용하는 부드러운 타올에 따뜻한 물을 적신 다음 약하게 짠 후 종기가 난 부위에 살포시 얹어놓습니다. 그리고 약 10분 정도 기다립니다. 종기가 없어질 때까지 하루에 서너 번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덮어주는 것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백혈구가 박테리아와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 종기가 빨리 사라지게 됩니다.
3. 좌욕을 하면 따뜻한 물이 종기가 난 은밀한 부위를 데워 혈액순환을 돕고 치료를 촉진하게 됩니다. 요즘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렴한 좌욕기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종기가 없을 경우에도 좌욕이 가져다주는 혜택을 고려하여 하나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종기를 자극하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습니다. 꽉 달라붙는 옷을 입어 민감한 부위의 피부를 자극시키는 것은 종기를 불러오는 큰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종기가 사라질 때까지는 느슨한 옷을 입어야 종기를 자극해 박테리아가 다른 곳으로 번져 또 다른 종기를 발생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항상 생식기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항균비누를 사용하여 종기를 씻고 난 후 깨끗한 물로 비눗기를 완전히 씻어낸 후 부드럽게 말립니다. 이때 종기를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6.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사다 먹습니다. 약국에 가서 일반의약품인 아세타미노펜(타이레놀/파라세타몰)이나 이부프로펜(아드빌/모트린)을 구입하여 표준 용량을 복용합니다.
7. 만약 종기가 터진다면 바시트라신(bacitracin), 네오마이신(neomycin), 폴리믹신 B(polymyxin B) 등의 크림을 나을 때까지 바르면 좋습니다.ⓑ
의사를 찾아야 하는 경우
생식기에 난 종기는 보통 1~2주 정도 지나면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일부 종기의 경우 상태가 나빠져 집에서 낫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 종기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상태가 악화될 때
– 열이 나고 오한이 들 때
– 종기가 자라는 속도가 아주 빠를 때
– 종기 크기가 아주 커질 때
– 감염 부위가 매우 아플 때
– 2주가 지났는데도 종기가 낫지 않고 상태가 좋지 않을 때
– 종기가 계속 재발하거나 여러 개 생길 때
병원을 찾아가면 의사는 종기를 절개한 후 안에 든 고름 등 내용물을 빼냅니다. 이때 병원에서는 살균된 장비를 사용합니다. 종기의 상태가 나쁜 경우 집에서 억지로 짜내려 하기보다는 병원을 찾는 것이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의사는 절개 치료 후 항생제를 처방하여 추가 감염을 예방합니다.
여성 생식기 종기 예방법
예방이 치료보다 더 좋은 방법이라는 말은 모든 병에 해당됩니다. 생식기 종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모 제거를 정기적으로 하시는 분이라면 음모 제거 면도기를 자주 교체해야 합니다. 잘 들지 않는 면도기는 피부를 자극하여 감염과 종기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음모제거 면도기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항상 면도기는 잘 말린 후 깨끗하게 유지하고 다른 사람의 것과 구분하여 보관합니다.
– 음모제거 면도를 할 때는 면도 크림을 충분히 사용하고 면도하는 부위를 촉촉하게 만든 후 면도하여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 메마른 상태에서 면도를 하면 피부가 쉽게 자극됩니다.
– 정기적으로 생식기 주변 피부의 죽은 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종기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많은 종기는 털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피부 내부에서 자랄 때 발생합니다.
– 처방받은 약은 끝까지 다 복용해야 확실하게 박테리아를 박멸할 수 있습니다. 약을 먹다가 효과가 난다고 해서 중단하면 오히려 박테리아의 약에 대한 내성만 키워 다음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속옷은 자주 갈아입습니다. 특히 운동 후나 땀을 흘린 후 깨끗이 씻은 후 옷을 갈아입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피부를 자극시키는 비누나 세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피부가 자극되면 종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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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타구니 종기 ‘바르톨린 낭종’이 생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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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민감한 Y존에 염증이 생겨
붉게 부풀어 오르고 아픈 통증이 있다면
‘바르톨린 낭종’은 아닌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바르톨린낭종(농양) 은
미혼~임신한 여성에 이르기까지
성관계 유무와 관계없이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생식기 질환 중 하나이다.
바르톨린 낭종 은 바르톨린선에 염증이 생겨
점액 분비관이 막히고
분비물이 고여 고름이 차는
손톱만 한 크기(심하게 크게 부푼다)의
액체 주머니로, 아픈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이는 임균 혹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
일반 세균에 의해 감염이 일어나며
특히 20~30대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고
보통 한쪽에만 생기는 특징이 있다.
커지면 자연히 터져서 고름이 빠지기도 하고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하여 절개, 배농,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한다.
※※※
바르톨린선 감염
↓
화농성, 크기 커짐
↓
통증이 심한 염증성 농양
으로 번지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 즉시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이미지로 낭종이 생기는 부위를 확인
바르톨린선 이란?
바르톨린선은 점액을 분비하여
질 입구를 촉촉하게 유지 하며
질의 오염을 막는 세정 역할 을 한다.
샤워를 하다가 사타구니, 질 입구에 종기 같은
딱딱한 덩어리가 잡히거나
외음부의 한쪽이 부어서 비대해지고
통증이 심하다면
바르톨린 낭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바르톨린 낭종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위생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부위가 빨개지고 딱딱하게 부풀어 오르면서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부분적인 성교통, 발열 증상 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는 농양과 관련 없이 질 분비물이 있을 수도 있으며
통증이 없는 딱딱한 덩어리일 수도 있다.
낭종이 자연스럽게 터지게 되면,
분비물이 빠지면서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바르톨린 낭종은
초기에 상태가 심하지 않을 때,
따뜻한 좌욕과 진통제 를 통해
원인이 되는 세균을 죽이면서
증상을 자연스럽게 완화시킬 수 있다.
크기가 커져서 낭종이나 농양이 되어
질 입구가 부풀어 오르고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평소에 면역력 을 기르고
청결 하게 사타구니, 질 주위 위생 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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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모바일
여성건강
Q&A로 알아보는 여성 질 건강 II
이사라 이화여대 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
지난 호에 이어 질 내 분비물부터 세균성 질염, 곰팡이성 질염까지 여성들이 쉽게 터놓고 말하기 힘든 여성질환에 대해 증상과 치료법 및 평상시 기본 관리법 등에 관해 알아보자.
성기 주변으로 피부 내부에 제법 딱딱하게 굳은 종기 같은 것이 생겼다가 없어졌습니다. 종양인가 의심하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산부인과에 가서 체크하기도 민망하더라고요. 피부 벽에 돌기가 생기는
것은 어떤 이유인가요?
음모가 있는 부위는 모낭 주위로 모낭염이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 감염이 발생하면 빨갛게 되다가 마치 종기처럼 생기고 통증을 동반한다. 초기에 항생제 연고 등을 바르면 대부분은 1~2주 있다가 없어지지만, 간혹 질점막쪽으로 동그랗게 콩알만큼 만져지다가 점점 커져서 대추알이나 달걀 크기로 커지는 혹이 생기기도한다.
질 분비물로 나타나는 골반염 중 증상없이 골반으로 파급되어 난관(나팔관)유착 등의 골반강내 유착을 일으키게 되는데, 불임의 원인이 되며 자궁외 임신의 원인도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는 것이 좋다.
이것은 질 입구 쪽에 바르톨린선(Bartholin’s gland)이라는분비기관이있는데염증등으로 이배출관의 입구가 막히면 분비물이 못 빠져나가 끈적한 분비물이 고이는 낭종 상태가 되고, 여기에 세균감
염이 되면 농이 차면서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바르톨린선 낭종 고름집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수술 및 입원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증상이 있으면 초기에 산부인과 치료를 받는 것이좋다.
평소 외음부의 트러블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산부인과에서는 어떤 관리 프로그램이 있나요?
산부인과에서는 외음부에 생기는 트러블의 원인을먼저 확인한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은 아닌지, 외음부 칸디다증(곰팡이)이 잘 생기는 경우 당뇨는 없는지 체크하게 되며, 성생활과 연관되는 질염의 경우는 질염이 잘생길수있는 성생활습관이 있는지 체크하여 이를 교정해 주게된다.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생리 전후나 습한 여름철의 경우 반드시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리는 습관, 면팬티나 면생리대를 이용하는 습관 등을 안내하고 이외에도 질염과 외음부 트러블을 줄일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안내한다. 또한 외음부 및 질의 면역을 증강시켜 주는 성분이 포함된 질 세정제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좋다.
간혹 허벅지에 살이 많거나 소음순이 비대한 경우 외음부 주위가 습한 환경이 되면서 자꾸 질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필요한 경우는 비대한 소음순을 제거해 주는것이 좋다.
질 분비물로 나타나는 골반염 중 증상 없이 골반으로 파급되어 난관(나팔관)유착등의 골반 강내유착을 일으키게 되는데, 불임의 원인이 되며 자궁외 임신의 원인도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것이좋다.
유기농 생리대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외음부 트러블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들도 유기농 생리대를 권하고 있습니까?
외음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을 면밀히 진찰해서 생리대와 연관되어 발생하며, 외음부 피부가 빨갛게변하고 간지러워 생리대와의 접촉성 피부염이 원인이라면 유기농 생리대를 권하고 있다. 물론 녹색 지구를 만드는데에도 일조할 수 있다.
시중에는 삽입식 세정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리 중 마지막 날쯤에 삽입해서 질 내부를 청소해준다는 제품인데요. 마지막 분비물을 깨끗하게 없애준다는 점도 그렇고, 광고에는 일본 여성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문구도있어 눈길이 갑니다. 건강에도 무리 없는 제품일까요?또 삽입식 질염 치료제도 있던데, 약국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해도 무방한가요?
우선 삽입식 질염 치료제(질정)도 질을 통해 흡수되는 약물이다. 그래서 본인의 감염증에 맞는 질정제를 사용해야 질염치료가 빠르고 후유증이 없다.
진단받지 않고 본인의 질 감염증과 전혀 맞지 않는 질정제를 넣고 오히려 증상이 심해진 후에 내원하거나, 방광이나 골반까지 감염증이 파급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골반 안에 농양집이 생기거나 나팔관에 유착을 일으켜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있고, 성병과관련된질염인경우에는전신적으로염증이퍼져 오랫동안 주사치료를 해야 하는 등 안타까운 경우들도 종종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소음순 종기 염증 등 외음부에 뭐가 났을 때 증상 3가지
산부인과 외래에서 흔하게 보는 증상 중 하나가 “소음순 종기, 외음부에 뭐가 났어요!”입니다. 밑에 뭐가 만져지고 통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주목하셔야 합니다. 소음순 종기 등 외음부 통증 원인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목차
기타 여성 건강
첫번째 바르톨린선 염증 (바톨린 염증)
“외음부에 뭐가 동그랗게 만져져요”라는 분들은 대부분 “바르톨린선 염증”을 가지고 계십니다.
▶ 바르톨린선 (큰질어귀샘) 여성의 애액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남성의 쿠퍼선에 해당
바르톨린선. 말이 조금 어려운데요. 질 입구에 5시와 7시 방향에 바르톨린샘이 있습니다. 거기에 구멍이 있는데 그 샘에서 액체가 나옵니다. 액체의 역할은 성관계할 때 나오는 애액, 즉 윤활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염증이나 이물질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샘에 구멍이 막히면, 액이 나오지를 못하니까 고여서 “바톨린 낭종”, 물혹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양쪽 다 막히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보통은 한쪽에 생기고, 손톱 모양에서부터 달걀 크기까지 여러 가지 다양하게 생기게 됩니다. 물이 고이면 여기에 균이 번식하기 쉬워요. 바톨린 낭종이 생기면 균이 번식해서 나중에 농양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죠. 농양은 종기, 즉 밑에 종기라고 할 수 있어요.
균이 많이 번식해 있는 상태인데 균이 많이 번식하면 굉장히 아파요. 통증을 유발합니다. 소음순 종기 등 밑에 뭐가 만져지고 통증이 있어서 병원을 찾아가는 분이 많습니다.
그럼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바르톨린샘 문을 뚫어주면 안 돼요?” 그런데 문제는 문을 뚫을 수 없어요. 그 구멍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한 번 막히면 다시 저절로 뚫리지 않아요. 병원에선 주사기를 이용해 안에 고인 농이 될 수도 있고 물이 될 수도 있는데, 안에 고인 물을 뽑아냅니다. 어떤 분들은 30cc 까지 나오기도 해요. 정말 안에 물이 엄청나게 고여 있는 거죠.
이렇게 뽑아내는 게 계속 재발하면 굉장히 아프고 힘들어지거든요. 재발을 자꾸 하는 경우에는 아예 계속 배농이 되도록 작은 문을 만들어 줍니다. 살짝 절개를 해서 안에 고인물이 계속 나오게끔 하는 수술을 받게 되고요.
그래도 계속 재발하는 경우에는 바톨린 낭종을 제거해주는 절제 수술을 받게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방법들로 바르톨린샘 바톨린 낭종은 치료할 수 있어요.
바톨린 낭종 원인 증상 및 수술 방법 정리: 산부인과 방문 바톨린 낭종 뜻은 피부에 존재하는 기름샘인 바르톨린선의 입구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막혀 분비액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하고 외음부 5시, 7시 방향에 물혹을 형성한 것입니다. 바르톨린선은 점액 같은 분비물.. decentliar.tistory.com
두번째 모낭염
바르톨린선 염증보다 더 흔한 모낭염입니다. 털이 나는 곳에 “모낭”이라고 해서 털이 나는 주머니가 있어요. 그 주머니에 외부에서 균이 들어가 염증 유발하는 걸 모낭염이라고 합니다. 소음순 종기가 실은 모낭염일 수도 있어요.
외음부에도 음모가 있기 때문에, 음모가 나는 털 주머니에서 염증이 생기면 모낭염이 생길 수 있는 거죠. 육안으로 보면 여드름처럼 생겼어요. 보통 “여드름 같아요”, “뾰루지 같아요”하면서 병원을 방문하시는데요.
크기가 작을 때는 모낭염 주변에 염증 주사를 맞은 뒤 짜고, 항생제를 먹어서 치료하는데요. 계속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점점 불어서 결국엔 “종기”, 농양을 형성하게 되는 겁니다. 농양을 형성하면 절제해서 배농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고 항생제를 오랫동안 드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농양이 생기고 계속 방치가 됐다! 치료를 안 받았다! 균들이 옆으로 침입합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 보면 농양만 있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빨갛게 부어요. 붓고 굉장히 아파요. 이런 경우엔 항생제 주사까지도 필요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조그맣게 있을 때 빨리 치료해야 회복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소음순 종기인가? 여드름인가?”라고 방치하면 병을 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잘 치료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째 “아프지 않은데 뭐가 만져져요”
기타 여성 건강
통증은 없어요. 근데 뭐가 만져져요. 이럴 때는 “사마귀”를 의심할 수 있는데 사마귀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곤지름”이라고 하는 성병성 사마귀. 성관계에서 전염될 수 있는 사마귀가 있고, “유두종”이라고 해서 성병성 사마귀는 아니고 그냥 생길 수 있는데, 특별하게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사마귀도 있습니다.
두 개를 구분하기 위해선 가장 정확한 건 “조직검사”입니다. 사마귀가 있는 부분의 조직을 떼어내서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곤지름인 경우에는 육안으로 봤을 때도 좀 특징적인 모습을 갖고 있는데요. “닭벼슬”, “맨드라미 꽃” 이런 오돌도톨한 사마귀 모양을 특징적으로 갖고 있어서, 육안으로 봤을 때도 “아! 곤지름이구나!” 이렇게 알 수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곤지름은 원인 바이러스가 굉장히 중요한데, 원인 바이러스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가 중요한 이유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입니다.
▶ HPV 바이러스 인유두종 바이러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자궁경부암 원인!
그래서 곤지름이 나온 경우에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가 꼭 필요하고, 바이러스가 있는 경우에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사도 필요합니다.
소음순 종기처럼 보이는 곤지름이 처음에는 조그맣게 날 수 있어요. 그런데 방치하다 보면 곤지름이 외음부, 항문, 질 안쪽 자궁경부까지 퍼질 수 있어서, 조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곤지름 치료에는 약물을 바르는 치료도 있고, 수술적으로 아예 절제하는 치료도 있어요. 가장 많이 하는 치료는 “전기 소작술”인데요. 전기소작술은 그 부분에 국소마취하거나 아니면 수면마취를 해서 소작술을 하게 됩니다. 소작술을 하거나 절제 수술을 하거나 당시에 있는 곤지름은 제거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곤지름의 원인 바이러스인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내 몸에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한 상태가 되면 곤지름이 다시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발할 수 있는 건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퍼지지 않기 위해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하는 방법에 가장 중요한 건 예방주사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라고 알고 있는 “가다실, “서바릭스” 이런 주사가 “HPV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주사입니다. 가다실에는 6번과 11번 등 곤지름을 가장 잘 일으키는 바이러스 타입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곤지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Gardnerella vaginalis 가드넬라 – 합병증O 성병X 가드넬라(Gardnerella vaginalis)는 여성의 질 속에서 세균성 질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피로 누적을 비롯해서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관계나 성접촉으.. decentliar.tistory.com
외음부에 뭔가 만져지고 아플 때 왜 그럴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소음순 종기, 외음부 만져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얼른 병원으로 달려가 진찰받고 적절한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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