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 인간 관계 | 😱절대 그러지 마라! 내 평판 망치는 직장생활 인간관계 금기사항 + 인간관계 스트레스 안 받는법 – 김미경 따독 ‘언니의 따끈따끈 독설’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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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의 내 평판 뿐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한번에 망칠 수 있다는 이것?!
누군가는 인지하지 못하고, 누군가는 알면서도 실수를 반복하는
작지만 어려운 이것! 😱😱😱
과연 이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 인간관계 만들어봐요 👨🏾‍🤝‍👨🏼👨🏾‍🤝‍👨🏽👩🏿‍🤝‍🧑🏻👩🏿‍🤝‍🧑🏼👨🏽‍🤝‍👨🏼
😱절대 그러지 마라! 내 평판 망치는 직장생활 인간관계 금기사항 + 인간관계 스트레스 안 받는법 – 김미경 따독 ‘언니의 따끈따끈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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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적을 만들지 않을 수 있을까 – 리멤버 –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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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10년 이상 하다 보니 직장생활에 있어 저보다 직급이 위인 분들보다 아래인 분들이 훨씬 많더군요. 아마 지금 사원, 대리 직급인 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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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일기 7회] 직장 생활에서 피해야 할 인간관계 유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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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직장 생활 인간 관계

  • Author: MKTV 김미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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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rfQz8COQVM

직장에서 적을 만들지 않을 수 있을까

직장에서 적을 만들지 않을 수 있을까

리멤버 커뮤니티 이야기

회사에서 힘들다는 친구들, 들어보면 9할이 인간 관계 문제입니다. 사람 스트레스 없이 일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지내다보면 꼭 누군가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죠. 그렇게 적이 생기면 여러가지가 방해받아요.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감정 소모 때문에 체력도 깎이고요.

리멤버 커뮤니티의 원본 글 보기 > ‘직장 내 적을 만들지 않는 처세술’

당장 리멤버 커뮤니티에 ‘인간 관계’라고만 쳐도 관련 고민이 넘쳐납니다. 대부분 이런 내용입니다.

“자꾸 인간 관계에서 트러블이 생겨 스트레스 받아요. 직장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요. 효과적인 처세술좀 알려주세요.”

이런 고민들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1. 직장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능한가? 2. 처세술을 배운다고 적이 없어질까(줄어들까)?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은 없다 :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적이 한 명도 없는 사람은 호인인데, 호인은 맺고 끊음이 불명확해서 성공하는 이가 거의 없다. 적이 없다는 것은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하는 목적을 ‘성공’이라고 한다면 적을 한 명도 만들지 않고 목적을 이루기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사람마다 생각과 이루려는 바가 다르잖아요. 누구의 미움도 사지 않으려면 ‘모든 사람이 원하는대로’ 맞추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많은 걸 신경쓰는 사람이 자기 성공에 필요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미움을 감수하는 자세가 필요한 겁니다. 다름 아닌 내 커리어를 위해서요.

한 가지 더. 적이 없다는 건 라인이 없다는 말이죠. 직장인에게 라인이 없다는 건 꽤 치명적입니다. 라인을 탄다는 말이 부정적으로 들리나요? 하지만 혼자 일하는 게 아니라면 능력을 인정받아 윗 사람에게 지식, 경험, 네트워크 등의 도움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능력이 너무너무 뛰어나서 혼자서도 훨훨 날아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잖아요. 연차가 늘어날수록 느끼게 됩니다. 상사가 나서서 날 자기 편이라고 여기고 도와주지 않으면 얻기 힘든 암묵지와 자산이 얼마나 많은지…

그렇게 라인이 생기면 필연적으로 그런 나를 시기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은근 슬쩍 태클을 거는 사람이 생겨요. 작은 악감정이 쌓이다 대놓고 적대 관계가 돼버리기도 하고요. 물론 라인을 안 타고 있는 듯 없는 듯 지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 고민을 올린 분들이 그런 답을 원하는 것 같진 않아요.

처세술을 익히기 전에 업무 능력부터 : 직장에서의 적은, 정도의 차이일 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정도의 차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왜 누구는 유달리 적이 많고 누구는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도 아군이 많을까요? 인성이 좋고 처세술이 뛰어나서?

처세술을 묻는 질문이었는데 ‘처세술을 키우기 전에 일부터 잘해라’라는 답변이 대다수였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될 수 있었지만 직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돌아보면 일을 못하는데 아군이 많은 사람은 본 적 없어요.

사회초년생 일수록 직장 내 인간 관계를 직장 밖의 인간 관계와 같다고 생각해서 겪는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직장에서의 인간 관계는 접근 방법이 좀 달라져야 합니다. 일을 못하는데 성격이 좋다고 사람이 따를 수는 없으니까요. 직장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한 곳이잖아요.

자신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말아야 : 커리어의 성공 여부는 인간 관계를 얼마나 잘 컨트롤 해왔냐에 따라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직장 생활에는 적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어차피 맞서야 할 문제라면 최대한 슬기롭게 풀어내야겠죠.

사람은 제각기 다른 성향과 목적과 이해관계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래서 적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 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세요. 이를 인정함으로써 직장 내 인간 관계를 조망하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연구하세요. 내 장점은 무엇인지, 난 어떤 성향의 사람과 주로 마찰이 이는지, 어떤 상황에서 내 단점이 드러나는지. 그런 고민을 통해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세요. 자기 객관화가 될수록 인간 관계를 잘 이어나가기 위한 자신만의 원칙을 세울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수원대학교 500

Q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조회수 8,809 2018-09-05 작성 더보기 신고

안녕하세요. 많은 선배님들이 답변 남겨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도움받고 싶은 고민 하나 내놓고 갑니다.

저는 올해 초에 졸업하였고, 졸업 전 인턴 활동 3번과 취업계를 내고 4-2학기 때 취업에 나갔다가 올해 초에 퇴사했습니다. 일은 항상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업무적으로 스트레스는 별로 없었습니다만, 제게 너무 어려운건 직장 내의 인간관계였습니다. 인턴활동을 하면서도 상사나 동료직원들과 우호적인 관계 그 이상을 만드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겪어보면서 익숙해지면 점차 나아지겠거니하고 계속 해왔던건데도 역시나 어렵네요.

성실한 모습을 보여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편이긴 하나, 막 친화력있고 애교있는 성격은 아니라서 ㅠㅠ 그게 고민입니다.. (제 평소 별명은 알파고예요..) 다른 팀 내 막내들은 선임께 아부도 잘하고 그러면서 여기저기 발도 잘 넓혀가는데, 저는 그게 너무 어렵고 안해버릇 해서 그런지 너무 벅차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약간 우울감도 생기더라구요. 마지막 직장에서의 상사는 특히 많이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분들이었어서 버티다 못해 그만두게되었습니다. 일보다 비위맞추는 것에 더 감정소모가 큰듯해서 결국 그만뒀습니다. 지금은 이직준비중인데요. 결국 살 날들을 위해서 회사로 돌아가긴 해야하는데 또 비슷한 일이 반복될 것 같아 걱정이고 두렵습니다. 제 주변에 이런 조언을 구할 선배나 언니오빠도 별로 없어서 혼자 다독여오거나 친구들과 나누기만 했는데 최근에 이런 곳을 알게되어 용기내 올려봅니다. 회사생활 무난히만 하고 싶은데 도와주십쇼 선배님들!

직장인의 인간관계 정답은 없다

회사내 인간관계가 나에게 주는 의미

매일 출근하는 아침, 늘 보는 친숙한 얼굴들

회사 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의 동료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을

한 두번은 해보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동료, 내가 싫어하는 동료

나를 좋아하는 동료, 나를 싫어하는 동료

어떤 조직의 소속되어 있는 조직원이기에 앞서

나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기에 동료와의 관계가 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사람, 친절한 동료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혼란스럽고 직장 안에서 인간관계를 맺기가 더 어려워지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회사 밖에선 친구들과의 모임의 대장인 내가 회사에선 소외되어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고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듭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회사 인간관계에 지쳐서 업무가 아닌 사람 때문에 사직서를 내고 직장을 떠나버리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사람이 모여있기에 여러부류의 사람을 접하게 되는게 직장입니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말을 하는 현자들은 이야기합니다.

“훌륭한 인간관계가 내 자신을 발전시킨다”

하지만 현실은 주변환경에 대한 영향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동료에 대한 고정관념이 결국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만들고 직장 인간관계에 있어 쉽게 지쳐버리게 되며 홀로 고립되어 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인간관계를 극복해야 될까요?

책 ‘심리학이 서른살에게 답하다’ 에는 이러한 챕터가 있습니다.

100명 중 25명만 당신을 싫어한다면 성공한 인생이다

우리가 100명이 모인 조직에 들어갔다고 가정을 해보면 과연 100명과 다 같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갑작스레 싫어하게 된다면 그 이유를 찾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를 쏟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쏟는게 나을까요?

저는 전자에 에너지를 쏟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와 잘 지낼 수 없으며 사람은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자석도 N극과 S극이 있듯이 방향이 잘 맞으면 붙고 안맞으면 붙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직장 안에서 나와 잘 맞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 이어가고

맞지 않는다고 싫어하기보다는 업무적인 관계로만 잘 이어간다면 내 자신의 직장생활에 있어 인간관계로 인한 감정소비는 줄어 들 것으로 생각듭니다.

직장생활의 인간관계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내 스스로 인간관계에 있어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소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한번쯤은 생각해보세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누구지?’ 그리고 나를 찾아주는 사람에게 더 잘해주세요, 모두와 잘 지내는 건 어렵지만 나를 찾아주는 사람에겐 나의 작은 에너지 만으로도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테니깐요.

힘냅시다! 아자아자!

직장생활 오래하는법 5가지 – 힘든 직장생활 인간관계 팁

직장생활 10년 이상 하다 보니 직장생활에 있어 저보다 직급이 위인 분들보다 아래인 분들이 훨씬 많더군요. 아마 지금 사원, 대리 직급인 분들은 어떻게 하면 어서 빨리 진급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직급을 높이고 연봉을 올릴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실 것 같습니다.

만약 지금 재직중인 회사의 연봉이나 복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신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연봉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당장 이직을 하여 몸값을 올리는 것이 더 빠르고 쉽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원에서 대리로 진급하는 시기쯤, 혹은 과장 초기 직급에서 이직하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차장 그 이상으로 직급이 올라가면 이직은 쉽지 않습니다. 덩치가 커지니 무거워서 받아줄 직장 찾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그게 아니라 지금 유지하고 있는 직장생활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직장생활 오래하는법에 대해 궁금하다면 좀 더 깊이 있는 설명이 가능할 듯 합니다.

직장생활 오래하는법 5가지 – 힘든 직장생활 인간관계 팁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사원, 대리 직급일 때가 가장 일이 힘들고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은 때가 잦은 시기 입니다. 과장 정도가 되면 업무에 대해 어느 정도 보는 눈이 생기고 가장 많이 배우고 습득력 또한 뛰어난 시기 입니다. 회사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많이 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지금의 제 직급인 차부장 정도가 되면 실무는 하지만 나무를 보는 역할에서 숲을 보는 역할로 많이 넘어가게 됩니다. (물론, 전 아직도 실무 위주이긴 합니다만)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토로하는 신랑을 보며 마음이 짠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회사로 가건 지금의 직급(사원, 대리)에서는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라 회사를 옮긴다고 하여 그 스트레스가 덜해지는 건 아니라고 설명을 하곤 합니다.

업무 난이도는 하 내지는 중 수준일지 모르나, 사회생활을 얼마 하지 않은 사원이나 대리 초 입장에서는 꽤나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의 연속일 수도 있는거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대부분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 좌절하게 되는 건 업무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직장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새내기들과 직장생활 3년이 넘었음에도 아직 직장생활은 어렵다고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끄적여 봅니다.

직장생활 오래하는 법 5가지

하나. 직장내 인간관계를 너무 믿지 마라 / 결국 위로 올라가는 자리는 한정적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 역시, 여러번의 뒤통수를 맞긴 했습니다만, 결국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타인을 깎아야 하는 그들의 입장 역시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면 굳이 타인을 비방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직장 내 인간관계를 너무 믿지 마세요.

직장도 더러운 정치판인지라, 결국 직장 내 인간관계를 가까운 친구들 내지는 가족 수준으로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칩니다.

둘. 앓는 소리를 많이 하라 / 업무량이 적지 않음을 어필

주어진 업무량이 생각보다 적어 업무가 빨리 끝나더라도 결과물을 너무 빨리 보고하지 마세요. (평균 업무 속도 대비) 회사일은 정말 급한 일이 아니고서야 주어진 기한 내에만 하면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럼 일정에 맞춰 진행하세요. 회사에 필요한 인재는 업무량을 많이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주어진 업무를 실수 없이 스마트하게 잘 끝내는 사람을 더 선호합니다. 대신 질문은 많이 하세요. 최종 결과물 도출 직전까지 계속 묻고 또 물으세요. 애매하면 애매할수록 혼자 고민하지 말고 그 업무를 지시한 이에게 질문하세요. 그리고 검색하세요.

요즘은 왠만한 정보는 모두 인터넷상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면, 관련 정보를 구글링하세요.

한 번 해서 깔끔하게 끝내는 게 낫지, 단시간에 업무를 끝내고 다음 업무를 받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다-? 이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업무 하나를 시켜도 번복하여 시키지 않아도 될만큼 한 번에 깔끔하게 끝내주는 사람이 진짜 일 잘하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을 선호하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일이 없다’ 내지는 ‘업무량이 적다’ 등의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아! 정말 일이 없어 업무 욕심이 있어 내뱉는 이야기라면, 직장 동료가 아닌 본인의 팀장이나 업무 배분 결정권한이 있는 상사에게 찾아가 어필하세요. 굳이 같은 선 상에 있는 동료에게 ‘나 너무 한가해요!’ 티 낼 필요 없습니다. 항가- 항가- 티 냈다간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많은 직장 내 직원에게 욕먹기 딱 좋죠.

셋. 돈과 관련된 이야기는 자제하라 / 본인이 수익을 낸 이야기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자기개발? 취미활동? 네. 아마 대부분 ‘돈’ 때문일 겁니다. 네? 정말 취미로 회사생활 하는거라구요? 네… 그렇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직장 내 인간관계를 생각해서라도 주위에 본인의 돈 자랑은 하지 말아 주세요. 직장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놈의 ‘돈’만 아니었으면 회사 당장 때려 치운다! 라는 생각으로 다니는 분들이 많거든요.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저점일 때 주식을 매수해 대박 수익을 내신 직원분은 본인의 수익을 자랑하시다가 암암리에 적만 많이 생겼어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데, 가족애가 너무 넘치는 직장이다 보니 직장동료임에도 사촌으로 느껴지는건지, 배아파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거든, ‘나 돈 많아’ 보다는 ‘나 돈 없어’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필하세요. 돈 자랑은 우리 회사에서는 하지 않기로 해요. 가족이나 정말 가까운 절친에게만 하는 것으로 하죠.

넷. 아부 떨지 마라 / 타 직원들 앞에서 상사에게 아부떨지 마라

어우 얄미워! 직장 상사의 생일날 생일 선물 챙기기,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각종 기념일 등. 아니 대체 왜 챙기는 겁니까?! 너무나도 존경하는 상사님을 챙기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부디 부디 챙기더라도 제발 티 안나게 챙기세요. 이러한 행동 역시, 팀원들 사이에 이런 저런 뒷말 나오게 하는 행동입니다.

정말 따로 감사의 마음으로 챙기고 싶다면, 부디. 아무도 모르게. 살짝 행동으로 옮겨주세요.

다섯. 이 곳이 인생의 종점이 아니다 / 직장생활에 올인하지 마라

저 망할 인간! 저 인간 때문에 내 회사생활 다 망쳤어! 라며 좌절하고 계신가요? 사실, 직장생활 오래하는 방법의 가장 중요한 팁인데요. 바로 이 곳이 인생의 종점이 아님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들이 뭐라고 하건, 난 이 곳에 내 소기의 목적(돈벌기)을 달성하기 위해 온 것이지, 그들의 뒷똥구멍(응?)이나 닦아 주러 온 게 아니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생각하세요.

회사가 월급을 주는 것이지, 당신의 상사나 팀장, 직장동료가 당신에게 월급을 주는게 아니거든요. 너무 못견딜 정도라구요? 너무 뻔한 대답이지만, 어느 회사를 가도 그러한 싸이코는 있답니다. 그래도 못견디겠다구요? 고민하지 마세요. 오늘 당장 사표 쓰면 당신과 아무런 관계 없는 남일 뿐이니 말이죠. 부디, 회사생활 너무 힘들다고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그런 사람 때문에 울며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당신의 귀한 시간을 그렇게 허비하기엔 너무 소중하답니다. ^^

[김유정 칼럼] 직장이 지옥같은 이에게

[사진출처=Pixabay] [한국강사신문 김유정 칼럼니스트]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스트레스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상사로부터 엄청난 과제에 대한 압박감, 목표달성의 책임, 동료간 보이지 않는 경쟁을 겪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또 직장인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출퇴근에 시달리는 스트레스부터 시작하여 과도한 업무 특히 복잡한 대인관계를 꼽는 사람이 많다.

온라인 취업포털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을 보면 85%에 달하는 직장인들이 ‘꼴 보기 싫은 상사’와 근무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거기에 꼴 보기 싫은 동료까지 덧붙인다면 사정이 어떨지 상상이 된다. 그러니 출근하고 싶은 생각이 나겠는가?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나 역시 누군가에게 꼴보기 싫은 사람일지 모른다’고 말이다. 그렇다. 어쩌면 나도 남들 입장에서 보면 꼴 보기 싫은 사람일 수 있는 것이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쉬운 듯 하지만 어렵다. 이쯤에서 당신이 일하고 있는 직장의 분위기가 어떤지 돌아보는 게 어떨까?

요즘을 일컬어 극개인주의(極個人主義) 시대라고 한다. 지독한 개인주의라는 말이다. 인터넷시대의 신(新) 인간들은 인간관계로부터 상처받기 싫어서 남에게 아예 마음을 주려하지 않고 상대방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도 원치 않는다. 이것이 뉴밀레니엄의 주목할 만한 현상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이렇게 극개인주의로 치달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으려 한다. 소셜네트워크(SNS, Social Networks Services)에 푹 빠져 있다.

왜 남들로부터 간섭받기 싫어하면서 동시에 남들과 광범위하게 교류하려 할까? 그것은 바로 외로움 때문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인터넷에 빠질수록 사람들은 더 외로워한다는 것이다. 카네기 멜런 대학의 로버트인 크라우트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을 하면 직접 사귀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어 우울증의 강도와 고독감 지수가 높아진다고 한다.

SNS에 푹 빠지는 이유가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것인데 오히려 더 고독해진다는 말이다. 이것이 인터넷의 역설이다. 여기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SNS 등을 통해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새로운 친구를 만들려고 하기보다 매일매일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상사나 동료를 제대로 사귀라는 말이다. 하루에 8시간 이상 함께 일하는 이웃을 놔두고 엉뚱한 곳에서 사람을 찾는 것이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 깨달아야 한다.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때로는 갈등이 있기도 하지만 늘 함께 어울려 수다를 떨고 힘들 땐 얼른 손을 내밀수도 있는 직장 동료야 말로 참으로 소중하다. 그러므로 괜히 꼴보기 싫어할 것이 아니라 좀 더 화끈하게 상대를 이해하며 화기애애한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당신에게도 좋고 직장 동료에게도 좋다. 지금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는 상사나 동료를 한번 바라보라.

당신의 태도 여하에 따라 그가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평생 동반자도 될 수 있음을 안다면 새로운 시각으로 그를 보게 될 것이 다. 꼴보기 싫은 것이 아니라 고맙게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면 직장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사진출처=Pixabay]

첫째,많이 베풀자.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후회하는 세 가지 ‘걸’ 이 있다고 한다. ‘베풀 걸’,‘즐길 걸’ , ‘참을 걸’ 이 그것이다. 그런데 3 대 ‘걸’ 의 첫머리에 ‘베풀 걸’ 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것이 그만큼 절실할 뿐 아니라 그렇게 못하면 마음에 한(恨)으로 남을 수 있 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여기서 잠깐,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자.

‘우리는 왜 직장생활을 할까?’ ‘당신은 무엇 때문에 직장생활을 할까?’

사람에 따라 이유가 다르겠지만 일단은 경제적 이유가 가장 앞설 것이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그 다음은 아무래도 일을 통한 공헌 때문일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통하여 무엇인가 – 그것이 사회에 대한 공헌이든 고객에 대한 공헌이든 – 이바지 하는 것이 직장생활의 가치라는 말이다.

직장생활의 가치가 공헌에 있음을 인정한다면 많이 베풀기를 권한다. 공헌은 곧 베풂이다. 당신이 얼마나 가치 있는 직장생활을 했는지는 얼마나 많이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베풀었는가로 평가된다. 직장에서 당신이 어떤 자리 어떤 일을 하든 반드시 권한과 힘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이 크든 작든 말이다. 그 권한과 힘을 통하여 가능한 한 많이 베풀어야 한다.

직장생활을 하노라면 여러 사람과 이런 저런 관계를 맺게 된다. 그것은 조직 내부의 사람일 수도 있고 회사 밖의 고객일 수도 있다. 그가 누구이든 간에 당신이 도울 일이 있으면 흔쾌히 도와 줘야 한다. 베풀 것이 있으면 서슴없이 베풀어야 한다.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있을 때 잘해야 한다. 권한이 있을 때 많이 도와줘야 하고 도와줄 수 있을 때 화끈 하게 도와야 한다. 남을 도울 수 있는 힘이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여 베풀 수 있을 때 적극적으로 베풀어야 한다.

이런 말이 있다. ‘열정은 성공의 비결이지만 성공의 완성은 나눔에 있다’고 했다. 열심히 노력하여 돈도 벌고 성공했다고 하지만 진정 나눔이 없이는 완전한 성공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황금률(The Golden Rule)이 있다. 모든 말씀이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지만 그 중에서도 얼마나 금과옥조 같았으면 황금률 이라고 했을까? 황금률은 바로 ‘무엇이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대접받고자 하는데 핵심이 있는 게 아니라 대접하라는 것에 방점이 있는 것으로써, 바로 남을 배려하고 베풀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런데 기브 앤드 테이크(Give & Take)의 유형에서도 먼저 베풀라는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은 먼저 제공하고 나중에 받는다. 평범한 사람은 먼저 받고 나서야 나중에 제공한다. 실패한 사람은 받기만하고 주지 않는다. 이처럼 남에게 친절하고 배려하고 베푸는 것은 직장에서는 물론 인간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다. 이웃과의 관계든 또는 직장에서의 상하관계나 고객과의 관계든 예외 없이 적용되는 모든 인간관계의 최고의 룰이다.

존 해기아이는 〈폴 마이어와 베풂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남을 돕는 숭고한 행위도 결국은 한 차원 승화된 이기심 이라고 했다. 그리고 베푸는 자가 이긴다. 사실은 누가 이기고 지는 상황이 아니라 모두가 이기는 것,진정한 성공의 기술은 베풂 의 기술이라 했다. 즉 남을 돕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돕는 것이라는 것이다.

남을 도움으로써 내가 행복해진다.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말도 있다. 얼마나 많이 베풀고 도와주었느냐에 따라 직장생활과 인생의 향기가 달라진다. 세상 이치가 이런 줄을 안다면 훗날에 후회하지 말고 당장 베풂을 실천하기 바란다.

둘째, 사랑이다.

인간관계에서 사랑은 가장 최고의 가치다. 백번 천 번 강조 해도 지나침이 없다. 상호간에 사랑이 충만하다면 갈등도 불평, 불만도 증오도 다 없어질 것이다.

알베르 카뮈는 말했다. ‘우리들 생애의 저녁에 이르면 우리는 얼마나 타인을 사랑했는가를 놓고 심판받을 것이다’라고. 우리의 인간관계야 말로 얼마나 타인을 사랑했느냐에 따라 그 품격과 수준이 결정된다.

사랑을 말하면 언뜻 떠오르는 분이 있다. 바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다. 종교나 종파를 떠나 많은 분들의 존경을 받았던 그 분이 선종하면서 남기신 말씀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고맙습니다. 사랑하세요.” 마지막에 남긴 말씀이라면 평생 동안 추구했던 가치요, 남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가장 간절한 말일 것이다.

시중에는 인간관계와 인맥에 대한 책이 많다. 그들 책 속에는 수많은 조언이 난무한다. ‘매순간 만남에 충실히’, ‘상대방과 코드를 맞추자’,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하라’, 심지어 ‘전화를 자주 해라’, ‘선물을 줘라’, ‘인사를 잘해라’, ‘미소 띤 얼굴로 말하라’ 등등. 많은 기법이 소개되고 있다. 모두 맞는 말이요 필요한 기법이다. 그러나 그런 기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사상이 중요하다. 기법에 의존하는 인간관계가 아니라 인간, 즉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인간애가 있는 사람이 인간미가 있는 사람이다. 그래야 아름답다. 그래야 주위에 사람이 모인다. 그래야 폭넓고 깊은 인간관계가 이뤄지고 진정성 있는 끈끈한 인맥 이 형성된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이다. 존재하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이다. 나의 잣대와 눈높이로 재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따뜻한 배려와 관대함이다. 참된 인간관계는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니 사랑이 바탕에 깔리지 않은 인간관계는 술수요 허구다. 따라서 인간 가치에 대한 새로운 고려와 탐구 인간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고 경지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어렵다.

사도 바울은 ‘너의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말씀하셨다. 테레사 수녀는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랑을 그 일에 쏟느냐다’ 라고 했다.

그리고 존 러스킨은 말하기를 ‘사랑과 역량이 결합될 때 걸작을 기대할 수 있다’ 라고 했다. 그렇다. 인간관계도 사랑으로 행해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사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사랑과 역량이 결합될 때 인간관계는 높은 경지의 걸작을 만들어 내게 된다.

셋째,‘3겨 처세’ 를 권한다.

‘3겨’ 란 겸손 경험 격려의 3단어에서 공통된 발음 ‘겨’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이 말은 창의 경제연구소 조관일 대표가 1990년 대에 인(人)테크 이론을 구상하면서 만든 용어다.

그는 사람의 형태를 여러모로 관찰하며 인간관계의 원칙을 만들려고 고심했는데 인간관계에 실패한 사람은 결국 3겨의 결함 때문 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한다.

먼저 권하는 것은 겸손(嫌適)이다. 자기PR시대라고 하는 요즘 세상에 자기를 낮춘다는 게 과연 논리적으로 맞는 거냐고 항변 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세상 사람들은 겸손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자기를 낮춤으로써 상대방에게 존경을 사고 그럼으로써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야말로 차원 높은 인간관계임을 알아야 한다.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할 최고의 덕목이 겸손이라는 사실은 수많은 성현 위인들의 한결같은 충고다.

다음은 경청(敬聽)이다.

요즘 소통에 대하여 말이 많다. 서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안 통할까? 상대가 하고자 하는 말을 잘 듣지 않기에 통하지 않는 것이다.

베스트셀러였던 책 중에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가 있는데 거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은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열심히 말을 하면 귀담아 듣는 체 하지만 사실은 말을 듣지 않고 자기는 언제 무슨 말을 할까 기회만 엿보고 있다’라는 것이다. 마치 우리의 실상을 그대로 지적한 것 같아 뜨끔하다. 소통을 통하여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가 왜 그런 말을 하는 지 유심히 관찰하며 잘 들어줘야 한다. 듣는 것이야 말로 말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소통의 기술이요,인간관계의 묘수다.

다음은 격려(激動)다.

즉 남을 칭찬하고 힘을 북돋워주는 말을 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남에게 베풀 것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다. 정신적인 베풂도 훌륭한 베풂이다.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이고 따르려면 말로서라도 덕을 베풀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격려요, 칭찬이다.

매슬로우는 사람의 욕구를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친화의 욕구, 자존의 욕구, 자기실현의 욕구라는 5단계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존경받고 싶어 하는 자존의 욕구가 가장 중심적인 욕구라고 했다. 사람의 욕구에 대하여 연구한 하츠백도 “인정받고 싶다거나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라는 정신적 욕구가 충족될 때 가장 의욕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즉,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그것이 충족될 때 깊은 만족감을 느끼고 의욕이 솟아난다는 것이다.

이처럼 자존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 바로 격려이고 칭찬이다. 그래서 사람을 움직이려면 격려하고 칭찬하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직장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당신의 처세 덕목으로 머릿속에 꼭 기억할 것이 ‘3겨’ 다.

넷째, 인간관계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제 직장상사나 동료 그리고 주위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감이 잡힐 것이다.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이 바로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치는 분명한데도 우리는 그들과 갈등을 일으키며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뒤에서 헐뜯고 흉보고 험담한다. 그러나 곰곰이 돌아보면 가족 다음으로 귀한 사람이 바로 직장 동료다. 그 귀한 인연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할망정 망치고 있다면 그것 처림 바보 같은 일이 없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인생의 길이 보인다. 직장을 지옥으로 만들 것인지 천국으로 만들 것인지는 아주 간단하다. 당신의 생각을 바꾸면 된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실천하는 일이다. 지금 당장 옆자리의 동료를 사랑의 눈으로 보시기 바란다.

‘무엇을 베풀 것이지?’ 생각하고 그것을 바로 실천하자. 칭찬과 격려의 말을 던져보자. 그러면 상대방도 당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그 간단한 실천이 당신의 직장생활, 아니 인생을 바꿔줄 것이다. 인생살이의 이치와 요령은 아주 간단하. 아무쪼록 발상의 전환과 실 천으로 직장생활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 바란다. 고독과 소외감의 구덩이 속에 빠지지 말고 자신의 긍지를 가지고 타인과 조화와 신뢰와 사랑 속에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간의 행복은 창조적 인간관계의 확립과 유지에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퇴사일기 7회] 직장 생활에서 피해야 할 인간관계 유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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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같은 반 친구입니다. 오늘은 저도 끊임없이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피해야 할 인간관계입니다! 회사에서 피해야 할 인간관계 유형 3가지를 정리하고, 어떻게 해야 이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겠습니다.

회사 생활과 인간 관계의 스트레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때로는 계속되는 만남과 연락이 간절해지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다시 보기 싫을 정도로 보기 싫은 사람들이 생기기도 하죠. 사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어쩌면 일보다도 사람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변을 살펴보시면 인간관계 때문에 퇴사하고 싶다는 사람 보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사람을 만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은 인간관계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피해야 할 또는 가까워지지 말아야 할 사람의 유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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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1. 남을 자주 비방만 하는 사람

‘남을 자주 비방만 하는 사람’은 반드시 피해야 할 유형 중 하나입니다. ‘아니, 회사 생활하면서 상사나 동료 비방도 못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하는 험담이나 직장 상사에 대한 불평, 불만은 오히려 회사 내의 관계 결속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말하는 유형은 그냥 험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여러 사람을 비방’만’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합니다. ‘김대리는 일을 못하고, 황사원은 인사를 안 하고, 이 부장은 사람을 포용할 줄 모르고…’와 같이 여러 사람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절대 이런 사람에게 동조해서 함께 다른 사람 욕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본인이 시작한 다른 사람 비방에, 나의 의견을 섞어 모든 이야기가 나로부터 시작한 것처럼 말을 옮기고 다니기 쉽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나’를 소재로 비방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대화 1: 점심식사]

비방만 하는 사람: 아니 그런데 김 대리 말이야. 왜 이렇게 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지?

나(황 사원): 그래요? 하긴 저도 보니까, 김 대리님이 좀 소극적인 부분이 있더라구요. 자기 일 남한테 핑퐁 하는 경우도 많고요.

비방만 하는 사람: 그래? 그렇지?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아휴, 내가 그래도 황 사원한테나 이런 얘기하지, 누구한테 하겠어.

[대화 2: 흡연실]

비방만 하는 사람: 고 과장님 안녕하세요. 아니 황 사원이 그러는데, 김 대리가 그렇게 자기 업무를 핑퐁을 한다면서요?

고 과장: 아 그래요? 그런가? 나는 김 대리 나름 선 잘 그어서 일 잘하는 것 같던데?

비방만 하는 사람: 그렇구나. 에휴, 황 사원도 참. 요새 젊은 사람들 말하는 거 무서워서 어디 일이나 하겠어요?

사회생활을 해보신 분이라면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경험이 조금 쌓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되는 유형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경우에는 쉽게 사람들과 친해질 겸,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 생각으로 이런 대화에 참여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이런 종류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더라도 어떤 표현을 해야 할 때에는, ‘아 그렇군요.’ 또는 ‘아 정말요?’와 같이 내 의견을 넣기보다 그냥 상대방이 많이 말하게 할 만한 대답을 해주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유형 2. 한숨 많이 쉬는 사람

한숨 많이 쉬는 사람이란, 불평과 불만이 많은 사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사실 험담 못지않게 회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불평과 불만입니다.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려는 기업의 특성상, 조직 안의 구성원들은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불만을 표현하는 것도 당연하고요. 다만 계속 불평을 하는 사람은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 중에는 말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여, 근무 시간, 점심, 후생과 복지, 조직 문화 등등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불평과 불만을 말하며 본인은 되려 에너지를 얻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듣는 사람의 경우에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멀쩡하게 잘 업무 보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메시지를 주입하면, 단지 듣는 일 만으로도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본인도 모르게 부정적인 느낌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대화 1: 사무실]

한숨 많이 쉬는 사람: 아휴 정말, 우리 회사는 이게 문제야. 다른 회사 보니까 코로나 때문에 다들 재택근무 하게 해 주던데, 왜 굳이 순서를 나눠서 나와야 되는 거야. 집에서 일 봐도 충분히 다 할 수 있겠구먼. 안 그래요 황 사원?

황 사원: 네 그렇죠. 재택하면 저희도 좋기는 좋을 텐데.

[대화 2: 5분 뒤 사무실]

한숨 많이 쉬는 사람: 아휴 정말, 요새 젊은 사람들은 이게 문제야. 좀 근성 있게 배우면서 일 할 생각을 해야지. 왜 이렇게 자기들 원하는 대로 안되면 이직이니 부업이니 하겠다고 난리들인지. 안 그래요 황 사원?

황 사원: 네 그렇죠. 곧 회의 시작하는데 가시죠.

[대화 3: 회의 후 사무실]

한숨 많이 쉬는 사람: 아휴 정말, 우리 회사는 이게 문제야. 회의 문화 좀 바꿔야지, 언제까지 다 같이 모여서 몇 시간씩 이야기하면서 결론을 내냐고. 어차피 윗사람 마음대로 할 거면서. 진짜 다닐 게 못 되는 거 같아 우리 회사는. 안 그래요 황 사원?

황 사원: 네 그렇죠.

[퇴근할 때 지하철]

황 사원: (마음속으로) 오늘 왜 이렇게 힘들지. 업무량은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긴 우리 회사가 업무량이 적진 않지. 생각해보니 회의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네. 어디 회의 없는 회사 없나? 어차피 고생할 거 그냥 이직이나 할까? 아닌가? 이것도 내가 근성이 없는 건가?

분명 저런 종류의 대화가 연달아 있지 않았다면, 또는 반복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면, 황 사원은 상대적으로 보람차게 퇴근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반복적인 불평과 불만은 우리의 마음속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주입하게 됩니다. 마치 영화 인셉션에서 꿈속에서 무의식을 주입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미 계속되는 불평과 불만을 듣는 것만으로도 큰 에너지를 소비하는 일인데 말이죠. 하지만 ‘한숨 많이 쉬는 사람’은 분명히 저런 불평으로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편안하고 가볍게 퇴근했을 겁니다. 본인이 했던 불평은 아마 기억도 하지 못할 겁니다.

유형 3.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

사실 마지막 세 번째 유형이 가장 피해야 할 사람입니다. 바로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쓴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을 이용하려고는 하는데 어설프게 이용하고,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종류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사람을 이용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용합니다. 아울러서 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계속해서 자신에게 이용당할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것도 그렇게 올바른 태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용당하는 사람 역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한다는 점이 그나마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에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은 딱 자신에게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람을 이용합니다. 게다가 이용해놓고는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죠.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대화 1: 사무실]

고 과장: 어이 황 사원. 그 혹시 김 대리가 기획안 올리기로 한 거 서로 공유한 자료 없어? 부장님이 따로 지시하신 게 있어서 준비하는 게 있는데, 이거 영 아이디어가 안 떠오르네. 내가 김 대리한테는 따로 이야기할게.

황 사원: 네. 그러면, 이거 김 대리님이 아까 복사 좀 해달라고 말씀하신 거였는데, 한 부 드리겠습니다.

고 과장: 아 그래? 그럼 고맙지! 근데 황 사원은 이거 읽어보니까 느낌이 좀 어때?

황 사원: 네? 어떤 느낌이요?

고 과장: 아니~ 젊은 사람이니까 감각이 좀 다를 거 아니야. 단점이나 개선책 같은 거 없었어?

황 사원: 글쎄요. 제 생각에는 온라인 마케팅 부분이 좀 상투적이어서, 구체적으로 마케팅 수단이나 채널을 명시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고 과장: 하긴,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우리 황 사원 대단하네. 벌써 그런 것까지 볼 줄 알고. 일단 알겠어요.

[대화 2: 회의실]

부장님: 김 대리, 기획안 준비한 거 고생 많았어요. 잘 준비한 것 같던데.

김 대리: 네 감사합니다. 부장님.

부장님: 다른 사람들 의견은 어때요?

고 과장: 네 부장님, 제가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요새 젊은 사람들 디테일한 부분에 약하거든요. 이 부분에 마케팅 수단이나 채널을 명시해보면 어떨까요? 보니까 온라인 마케팅 부분이 좀 상투적인 것 같더라고요.

부장님: 그래?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 그러면 고 과장이 아이디어 좀 공유해주고, 김 대리는 그 부분 좀 더 고민해서 다시 검토해보기로 하지. 황 사원은 기획안 읽어보니까 어때?

황 사원: 네. 음. 고생하신 것 같습니다. 잘 만들어진 기획안 같습니다.

부장님: 그래, 처음 기획안 보면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럴 수 있어. 고 과장이 기획안 읽는 법이나 방식도 황 사원한테 전수 좀 해주고 그래.

고 과장: 네 부장님 알겠습니다. 제가 잘 도와주겠습니다.

만약 ‘고 과장’이 사람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황 사원 의견을 언급하면서 칭찬도 해주고, 본인만의 생각을 가미했을 겁니다. 황 사원의 생각이 타당해 보였다면, 방향을 나왔으니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 되니까요. 그러면 황 사원도 고 과장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그러한 방식의 의견 공유를 지속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회사 안에는 이런 종류의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 유의해야 하지만, 회사 생활하다 보면 결국 한 두 번씩은 겪게 되고, 곤란을 경험하는 그런 종류의 인간 유형입니다.

결론: 결국은 말조심이 답이다.

유형을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말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같은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되기 전이라면 가급적 말을 아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사람을 파악하는 데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급하게 사람의 성격을 판단하려고 하면 되려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녹음기가 되자!’라고 결심했던 지난 ‘퇴사일기 2화’에서처럼,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주위 환경과 사람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위 유형의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먹잇감이, 빨리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하거나 성과를 내려고 급한 마음을 가진 상태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장하는 하루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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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은 안다.

내가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몰입해서 성과를 낸다고 해서,

사장님이, 그리고 회사 동료들이 그것을 다 알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일도 나서서 먼저 처리하고,

먼저 인사하고, 뭐든 솔선수범하고, 매사에 긍정적이면

오히려 어느샌가 그 회사의 ‘동네북’이 되어버려서 삶이 더 피곤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2018년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직장 내 아웃사이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 시대 직장인들이 얼마나 과거와는 의식이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다.

직장인 10명 중 3.7명 정도가 자신을 직장 내 아웃사이더로 여기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 3.7명 중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되기를 원했다고 답한 사람은 무려 90.1%였다고 한다.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왕따를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아웃사이더의 길을 택한 것이다.

그렇다면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한 냉정과 일에 대한 열정 사이. 이 열정과 냉정 사이에서 벌어지는 간극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

인간적으로 너무 친해져서 피곤해지지 않되, 그와 동시에 중요한 업무에서 배제되지는 않도록,

연봉 협상에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소한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발적 왕따가 아닌, 사내 인간관계에 의한 왕따가 되지 않으려면 최소한 어떤 말과 행동을 해야 할까?

독일에서 30년 동안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어나는

심리 상담 NLP(신경 언어 프로그래밍)를 진행했던 치료사

코르넬리아 슈바르츠와 슈테판 슈바르츠는 말한다.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의 공동 저자, 슈테판 슈바르츠(왼쪽)와 코르넬리아 슈바르츠

직장에서 마음에 꼭 맞는 인간관계를 만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 사람을 직장에서 찾으려 한다면 오히려 불행해지기 십상이죠.

그러니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대방을 내 마음에 꼭 맞게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하는 순간, 오히려 그 사람은 당신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에요.

그냥 굳이 ‘적으로 만드는 행동’만 안 하면 됩니다.

오랫동안 수많은 회사의 CEO와 간부 등을 대상으로

조직의 발전을 위한 의사소통법에 대해 강의한 이들은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공감하는 보디랭귀지’를 사용해보라고 권한다.

첫 번째는 표정이다.

사실 우리가 쓰는 의사소통 중 언어는 7%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시각 언어가 55%, 음성 언어가 38%로 압도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메라비언의 법칙’이다.

상대방을 굳이 적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표정에서부터 ‘적의’를 드러낼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두 번째는 아이컨택이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눈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나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눈을 계속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내적인 유대감이 싶어진다는 심리 결과도 있다.

만약 내가 상대방의 눈빛을 피한다면 (비록 사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뭔가를 숨기거나 자신이 없거나 속이려 한다는 인상을 줄 것이다.

세 번째는 ‘상대의 보디랭귀지를 미러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웃을 때 똑같이 따라 웃어보거나,

상대방이 슬픔을 못 이겨 눈물을 터트릴 때 나도 똑같이 눈물을 터트리는 것이다.

서로 입장이 다르고 의견은 다를지 몰라도 감정을 표현하는 몸의 반응을 똑같이 했을 때,

절대로 그 상대를 미워할 수 없게 된다.

상대방이 웃으면 그냥 나도 따라 웃는다. 그것만으로도 호감도가 급상승한다.

상대방이 하품을 하면 그냥 나도 따라서 하품을 한다. 이렇게만 해도 친근하게 느낀다.

이 두 심리치료사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라는 것이 아니다.

‘진실이 무엇인지’, ‘팩트가 무엇인지’ 그것을 명맹백백히 밝히라는 말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

결국 상대에 대한 ‘존중’의 애티튜드를 가지라는 것이다.

상대를 존중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디랭귀지만 내 몸에 습관처럼 배게 한다면,

굳이 끈끈한 인간관계를 만들지 않더라도 절대로 손해보는 직장생활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격, 말투, 표정, 목소리 톤, 신체 언어와 사고방식까지

상대에게 ‘의식적으로’ 공감하는 법을 소개하는 책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입니다.

대화의 주인공이 되기보다 관계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적이 아닌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은 타인을 바꿀 수 없다 코르넬리아 슈바르츠 |동양북스 빈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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