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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아는의사’ 강동호입니다.
치과의사로 17년이상 근무를 쭉 해오면서
제가 직접 만나온 환자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내용들을
보다 다양한 분들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아는의사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매회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테니, 저희의 아는친구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성공을 위한 #임플란트수술 #상악동 이식 후 관리
즉 #임플란트관리방법 및 컨디션 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거즈는 왜 물려주는 걸까요? 또, 수술 후 멍은 왜 드는 걸까요?
과연 환자의 관리가 임플란트 수술 성패를 좌우하는 걸까요?
네, 이번 시간은 사실상 임플란트 직후 관리 보다 중요한 요건들에 대해
세세히 설명드리는 시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영상을 보시면서 혹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으시거나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부담없이
댓글을 통해 문의주십시오.
제가 확인하는 대로 답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치아와함께
행복한 하루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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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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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임플란트 후기, 뼈 이식, 가격 비용, 통증, 보험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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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후기, 뼈 이식, 가격 비용, 통증, 보험, 주의사항
난생 처음 임플란트 후기
난생처음 임플란트를 했어요. ㅠ.ㅠ
치과 겁이 나서 미루고미루고미루고미루고미루고미루다가 그냥 확 갑자기 했어요. ㅎㅎㅎ
멀리 안 가고 그냥 자주 다니는 우리 동네 치과에서 했어요.
제가 50대가 넘었는데 30대~40대 때 어금니가 빠진 것 같아요. 기억도 안 나요. ㅠ.ㅠ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그냥저냥 살았는데 나이가 들 수록 잇몸 속에 있는 뼈가 약해져서 임플란트 할 때 뼈이식을 해야 되고 비용도 많이 들고 더 고생한대요.
그래서 그냥 확 했어요.
임플란트 뼈 이식
임플란트 뼈 이식은 치주질환, 노화로 인해 잇몸이 약하거나 외상, 충치 등으로 인해 칫몸이 손상되었을 때 한대요.
그래서 필수로 하는 건 아니고 임플란트에 필요한 잇몸뼈, 치조골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이 임플란트 뼈이식을 한대요.
저는 아래 어금니 두 개를 임플란트했는데 보통 윗 어금니나 앞니 임플란트를 할 때 뼈이식을 많이 한대요.
윗 어금니나 앞니가 뼈가 얇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윗 어금니나 앞니 임플란트 할 때는 뼈이식 금액까지 생각하고 진행하는게 좋대요.
비용이 비싸지겠지요.
다행히 저는 뼈 이식은 안했어요.
치과에 갈 때마다 선생님께서 ‘나이 더 먹기 전에 하세요. 나이 더 들면 뼈 이식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비용도 많이 들고 고생도 더 합니다’라고 하도 말씀하셔서 이번에 큰 맘 먹고 했어요.
요즘 제가 시간이 좀 있거든요. ㅎㅎㅎ
임플란트 가격/비용
인터넷으로 치과 검색해 보면 다양한 가격들이 많고, 마케팅인지, 광고인지 진짜인지 유명한 치과 병원들도 많던데, 저는 그냥 우리 동네 자주 다니는 치과에서 했어요. 충남 보령 보스톤요요치관입니다.
제가 가는 치과는 임플란트 비용이 100만원부터 있더라고요.
100만원짜리는 겉모양이 쇠덩이같은 색깔로 되어 있는 거라 외관이 많이 이상해요.
저는 그 바로 위 130만원짜리로 했어요.
외관이 치아색으로 된 거더라고요.
그 위 가격으로도 비싼 거 많던데 아고고…. 코로나 시국에 형편도 안 좋은데ㅎㅎㅎ 그냥 130만원짜리로 했어요.
아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제공한 우리나라 전국 치과 임플란트 비용 공개 인포그래픽을 보면 전국 치과 임플란트 비용 평균이 1,724,750원이라고 합니다.
뼈 이식 비용이 보통 30만원~50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뼈 이식 안 하고 임플란트 비용 130만원이니, 뼈이식까지 한다면 저도 170만원정도 나왔을 것 같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평균으로 했다 생각하고 맘 편히 살으렵니다.
임플란트 비용도 비용이지만 큰 맘 먹고 해 치운 게 지금 저한테는 중요해요. ㅎㅎㅎ
위 우리나라 전국 치과 임플란트 비용 공개 인포그래픽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임플란트 통증
결론적으로 임플란트 후 첫날과 둘째날은 저는 별 통증이 없었습니다.
임플란트 심고 잇몸을 꼬맸기 때문에 피도 날 수 있다고 피도 안 났어요.
오후 4~5시경 수술하고 집에 가서 마취 풀리는 2~3시간동안 볼때기랑 입 속이 얼얼해서 좀 불편했고요.
입 속에 얼음을 계속 넣고 있느라 불편했어요.
입 속 온도가 높으면 아무래도 꼬맨 부분에 세균이 생길 수도 있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입 속 온도를 낮춰줘야 한대요.
치과 선생님들 말씀을 잘 들어서인지 임플란트 한 다음날까지 통증이 없어요.
다만 저는 임플란트를 심고 잇몸을 꼬매놓은 상태라 잇몸 봉합실이 혀에 닿아서 좀 불편하고 살짝 아프기도 했어요.
그래서 임플란트 한 다음날 소독하러 갔을 때 말씀드렸더니 조금 다듬어 주셨어요.
처음부터 봉합실을 바짝 자르지는 않는대요. 봐 가면서 자른대요.
저 봉합실은 세균도 안 생기는 비싼 실이래요. ㅎㅎㅎ
그런데 셋째날부터 임플란트 심은 부위가 좀 붓고 기분이 영 안 좋아요. ㅠ.ㅠ
딱히 막 아픈 건 아닌데 꼬매놓은 잇몸의 봉합실이 혀를 건드려서인지 혀가 아픈 것 같기도 하고 둔하기도 하고 영 안 좋네요.
임플란트 시술 후 잇몸 봉합실
병원에서는 수술 후 집에 가서 있을 수 있는 통증에 대해 엄청 신경쓰시더라고요.
새벽 1시, 2시, 4시던 간에 아프면 꼭 전화하라고 핸드폰번호까지 알려주시더라고요.
수술 다음 날 아침 9시 땡~하니까 치과에서 전화도 왔어요.
밤새 괜찮으셨냐고… ㅎㅎㅎ
저는 아무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신경써 주시는 것이 다 감사했습니다.
임플란트는 주변에서 남들도 많이 해서 그냥 보통 치과가는 걸로만 생각했는데 이건 좀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병원에서는 임플란트를 ‘수술’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임플란트 하는 날도 그냥 치과 간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병원에서는 엄청 신경쓰는 느낌???
기존 병력, 알레르기, 투약 등 아주 많은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평생 수술이란 걸 한번도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요.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제 몸 상태를 점검하는 건가봐요.
가자마자 엉덩이에 항생제와 소염제 주사를 맞았어요.
제 평생 엉덩이에 주사 맞은 건 아이 출산할 때 이후 몇 십년만인 것 같다고 하니까 간호사분들이 웃으시더라요.
임플란트 치과 보험 적용
저는 치과보험 들은지가 3년 정도 되었는데요.
치과 보험은 적용받지 못했습니다.
제 어금니가 빠진 건 10년도 넘었기 때문이에요. ㅎㅎㅎ
치과보험 든 후로 생긴 치과 치료에 대해서만 보험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치과 보험 들기 이전에 생긴 치아 질환은 해당이 안 된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후 주의 사항
아래 내용은 임플란트 심어 놓은 첫날 병원에서 알려 준 주의사항입니다.
실제로 임플란트 받은 후 주의사항을 들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ㅎㅎㅎ
1. 피와 침은 빨아서 뱉지 마시고 반드시 삼키 십시요.
(피가 나거나 지혈이 되지 않을 때에는 치과로 연락해 주십시요.)
2. 마취가 풀리면 통증이 심하니 약을 먼저 드시고, 수술후 그다음날 부터 소독하시러 반드시 치과에 내원하십시요.
3. 보통 수술 후 발열이나 부울 수 있으니 첫날 뿐만 아니라 깨어있는 동안 하루종일 계속 약 4일 동안 열,부기 방지와 염증발생 방지를 위해 반드시 수술 부위의 입안쪽에 얼음찜질 을 하십시요.
4.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한 약만을 복용하시고, 뼈이식하신분은 주사를 최소 4일간 오전,오후로 반드시 맞으셔야 합니다.
5. 수술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식사 후 깨끗이 닦아 주시고, 수술부위는 소독액을(헥사메딘액) 2분 정도머금고
계시다가 뱉어 내세요(수시로 자주)
사용 후 적어도 30분 정도는 소독 효과를 위해 다른 음식물은 섭취하지 마십시요.
6. 수술한 부위를 보기 위하여 입술이나 뺨을 당기면 봉합한 부위가 뜯어져 수술부위가 실패하거나,
상처 치유가 늦어질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마세요.
주무실 때는 머리를 높게 하시고, 베게 위에 수건을 한장 깔고 주무세요.
혹 입에서 피가 흘러나 올수 있으니까요.
8. 마취가 풀리려면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2~3시간정도가 이 2-3걸립니다.
혹시 마취가 풀리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연락 주십시요.
9. 임플란트에 연결되어있는 나사가 빠지거니 헐거워질 수 있습니다.
놀래지마시고 치과로 연락 후 내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0. 술, 당배는 일주일 정도 피해주시는데, 특히 흡연 은 임플란트 실패의 주요 원인이 되니 꼭 지켜 주십시요.
11. 부기 방지와 염증 발생 방지를 위해 수술 후 일주일 정도는 절대로 뜨거운 사우나,목욕, 심한 운동을 하지 마시고, 너무 따뜻한 방에서 절대로 주무시면 안됩니다.
12. 틀니를 사용하여 임플란트에 힘이 전달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짐으로, 사용하시는 틀니가 있다면
담당의사가 지시할 때까지 장착해서는 안됩니다.
13. 수술부위의 얼굴이 붓거나 멍이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치아(상악)부위를 수술한 경우에는 잠시 코피가 나오는 수가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피가 멈추지 않거나 부기가 점점 심해질 경우에는 반드시 치과로
연락, 내원 해 주시기 바랍니다.
14. 수술을 하신후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피하여 주시고 차가운 음식만 섭취하셔야 합니다.
(체온보다높은 음식물섭취금지) (뜨거운 식사,음식 ,커피,녹차,닭고기,계란,돼지고기, 맵거나 짠음식 은 절대 삼가하셔야 합니다.)
15. 임플란트 단추가 저작으로 인해 물릴수 있습니다.
정상이니 놀래지 마시고, 치과로 연락후 내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보철물 장착후 A/S 및 관리 비용은 1년간은 무료입니다.
그후 부터 관리비용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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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뼈이식(상악동 거상술) 직접 받은 후기 feat 가격(비용),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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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악동 거상술(뼈이식 수술)을 받은 이유
나는 얼마 전 상악동 거상술(뼈이식 수술)을 받았다. 어금니 하나가 빠져 임플란트를 하려 찾아간 치과에서 상악동 거상술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상악동 거상술이 뭔지 몰랐는데, 간단히 말하면 뼈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임플란트를 이식하기에 나의 잇몸뼈가 너무 얇았다. 이건 사람마다 다른데 어떤 사람은 잇몸뼈가 두꺼운 사람이 있고, 나처럼 얇은 사람이 있다. 얇은 잇몸뼈를 가진 사람은 임플란트를 하기에, 뼈가 부족하다. 즉, 잇몸뼈가 너무 얇아 임플란트를 해도 기반이 약해 튼튼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잇몸뼈를 절개하고, 잇몸뼈와 위턱뼈 사이의 빈 공간인 상악동에 뼈를 채워 넣는 수술이다.
상악동 거상술(뼈이식 수술) 받기 전 주의사항
먼저 치과에서 의사 선생님께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이게 간단한 수술이 아니어서, 전문 의료진이 필요하고 예약도 많이 밀려 있다. 난 한 달을 기다려 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상악동 거상술을 받고 약 10개월을 기다려야 임플란트를 할 수 있다. 이식한 뼈가 자리 잡는데 약 10개월이 걸린다.
또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으면, 상악동 거상술을 받기 어렵다. 즉,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에 콧물이 채워지면 수술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수술 전 이비인후과 치료를 먼저 받아야 한다. 잇몸뼈 절개 후 축농증이나 비염이 심하면, 다시 닫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뭐 케이스바이 케이스지만 상악동 거상술은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으면 수술 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잇몸뼈 절개 후 피가 너무 많이 흐르면 수술이 중단될 수 도 있다. 내가 수술을 받을 당시에도 간호사들끼리 “오늘은 제발 피가 많이 나지 않기를…” 하는 소리도 들었다.
아무튼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수술 시간은 약 30분~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얼마나 아프냐 물어보니, 좀 아프단다. 특히 마취주사를 입안에 여러 번 맞아야 해서 이게 좀 아프다. 그리고 수술을 하면서 입술을 쎄개 잡아당기는데, 이것도 좀 아프다.
상악동 거상술(뼈이식 수술) 받는 과정
수술 당일 상악동 거상술을 받기 전 먼저 스케일링을 받았다. 그리고 여러 번 마취주사를 맞았다. 잇몸뼈와 입 천정 등 약 5번의 마취주사를 맞았다. 이 주사가 좀 아픈데 참을 만은 했다. 그리고 마취가 되기를 기다리면서, 진통제와 항생제 주사를 엉덩이에 맞았다.
다음으로 입안과 얼굴을 소독했다. 그리고 입을 제외한 상반신을 천으로 가리고 수술을 받았다. 의사 선생님이 아프면 오른손을 살짝 올리라고 하셨다. 아마 입술을 쎄개 잡아당겨 좀 아플 거라고, 많이 아프면 신호를 달라고 하셨다.
눈을 가리고 있어 수술 과정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다. 다만 위~윙~하는 기계음이 났던 걸로 보아, 그라인더 같은 도구로 잇몸뼈를 절개한 게 아닐까 싶다. 뭐 마취를 해서 그런지 통증은 거의 없었다. 입술을 쎄개 잡아당기긴 했지만, 이것도 참을만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마취주사부터 수술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우려했던 비염도 문제가 없었고, 피도 그다지 많이 나지 않았다. 생각보다 통증도 별로 없고, 수술도 금방 끝나 약간 허무했다. 수술이 끝나고 병원에서 본죽을 선물로 주셨다. 요즘 병원에선 죽도 준다.
상악동 거상술(뼈이식 수술)을 받은 후기, 통증은?
수술을 받고 약을 처방받았다. 약 10일간 먹어야 하고, 소독용 가글도 매일 3번씩 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피가 많이 나거나 붓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코피가 자주 날 수 있고, 부작용으로 인해 이비인후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했다. 여러모로 조심해야 할게 많은 수술이다.
수술 후 집에 오니 슬슬 마취가 풀렸다. 마취가 풀리면서 통증이 시작되었는데, 이게 진짜 아프다. 잇몸이 아린 느낌인데, 아리다고 하긴 좀 약하고 뻐근하면서 쑤시는 통증이 약 2시간 동안 지속되었다. 처방받은 약과 약국에서 구입 한 타이레놀을 먹었는데도 진정이 안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누워 있는 거보다, 앉아 있는 게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 2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된 후 약간의 통증만 남고 다소 진정이 되었다. 그런데 다음날 저녁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다. 전날보다 더 아팠다. 너무 아파서 소리도 못 지르고, 눈물만 줄줄 흘렀다. 다행히 셋째 날부터 심한 통증은 없었다. 이것도 내 주관적인 상황이고, 아마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어떤 사람은 수술 후에도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상악동 거상술(뼈이식 수술) 비용은?
나는 상악동 거상술(뼈이식 수술)+임플란트 해서, 총 150만 원이 들었다.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 두루두루 알아보고 결정해야 한다. 나의 경우 처음에는 임플란트 90만 원, 상악동 거상술은 80만 원의 견적을 받았다. 그런데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을 모두 자기네 병원에서 받으면 150만 원에 해주겠다고 했다.
견적을 받은 후 여러 병원에서 임플란트 및 상악동 거상술 비용을 알아보았다. 임플란트는 천차만별인데 싼 곳은 70만 원, 비싼 곳은 150만 원 이상인 곳도 있다. 하지만 상악동 거상술은 실제 검진을 받아보지 않으면 정확한 견적을 알 수 없었다. 상악동 거상술은 아무리 싸도 50만 원은 넘는다고 한다.
또 한 가지 주의점은, 총비용에 모든 진료비가 포함되는지 알아봐야 한다. 상악동 거상술은 물론이고, 임플란트 시술도 단 몇 회에 끝나지 않는다. 수개월 동안 자주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진료비가 총비용에 포함되는지가 중요하다. 또 재수술을 할 경우 비용이 따로 청구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나의 경우 150만 원에 모든 진료비가 포함되어 있다. 치과치료는 병원마다 가격이 상이해 잘 알아봐야 하고, 어느 정도 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흥정을 잘해야 한다. 나도 재수술이 필요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비용이 더 발생하지 않는 조건을 달아 가격협상을 했다.
결과적으로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인 것 같다. 서울에 좀 더 싼 병원이 있다고 하지만, 왔다 갔다 하는 시간과 비용을 따져보면 그리 싼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얼마나 임플란트를 잘한는지, 상악동 거상술과 같은 수술에 능한 전문의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나는 이제 10개월을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 이후 과정은 나중에 또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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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뼈 이식 임플란트 관심 증가 속 특징 및 주의사항은?
치아가 없으면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불편을 느끼게 된다.
실제 치아가 없으면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렵고, 소화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치아가 상실된 부위로 소리가 새면서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무엇보다도 심미적인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감을 잃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건강한 치아는 축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 상실 후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치아 상실 후 임플란트 시술 증가…주의사항은?
임플란트는 인공치근을 이용해 치아 보철물을 장착하는 치과 치료로 새로운 치아 뿌리를 형성해줘 인공 치아 또는 제3의 치아로 통한다.
치아의 결손이 생긴 부위에 자연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치아의 형태적인 심미성과 저작 능력, 발음 역시 정확하고 편안하게 개선한다.
압구정 연세닥터연치과 연제영(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원장은 “치아 손상 후 시간이 많이 지났거나, 노인 임플란트 등의 경우에는 잇몸뼈 상태가 좋지 못해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올 수 있다.”며, “임플란트의 자연 치아 대체 효과와 지속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오랜 기간 무리 없이 사용하려면 임플란트 식립체가 잇몸뼈에 제대로 유착 및 고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식립 가능한 환경 구성해야
따라서 이 경우에는 잇몸 이식이나 뼈 이식을 선행해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존 턱뼈와 잇몸이 임플란트를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골 이식, 골 신장술 등 부가적인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뼈 이식 임플란트
뼈 이식 임플란트는 잇몸 진단 이후 임플란트 식립 1차 수술에서 함께 진행한다.
개인의 구강 환경 및 특성에 맞춰 적절한 뼈 이식 재료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구강 내 인접 부위의 자가 골 이식을 적용한다.
또 합성골, 동종골, 이종골 등 인공 뼈 이식재를 사용하거나, 잇몸 상태에 따라 뼈 이식 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금속이나 생체 물질의 막을 활용하기도 한다.
연제영 원장은 “임플란트는 기존 치아를 발치한 후 치아 뿌리를 대신하는 치료 방법인 만큼, 평소 치아 뿌리 및 구강 구조에 대해 많은 치료와 연구를 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뼈 이식 임플란트 잘하는 곳으로 후기가 많은 곳을 꼼꼼히 검토하고, 치아 상태와 기존 질환 등을 고려해 정확한 진단 및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임플란트 후기, 통증 100% 총정리
임플란트 예정 중이신가요? 저는 어금니에 문제가 생겨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경험한 임플란트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금니 임플란트 후기
1. 발치
저는 어금니 쪽 잇몸에 고름주머니가 생겨서 치과를 방문했는데요. 이는 잇몸뼈가 녹아 고름이 차는 거라서 임플란트를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임플란트 소식에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는데요.
시간이 더 지나면 옆니 잇몸뼈까지 삭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발치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뼈가 삭아서인지 어금니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쉽게 발치되었습니다. 이후 발치된 부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6주 정도의 기간이 걸렸습니다.
2. 식립
발치된 잇몸을 절개하여 티타늄 나사를 박습니다. 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은 없었으나 뭔가 들어가는 기분 나쁜 느낌은 들었습니다. 2주 후 실밥을 풀었고 이때부터 약 4개월간 나사와 잇몸이 잘 맞도록(골유착) 기다렸습니다.
3. 완성
잘 아문 나사 위에 중간기둥을 끼웠습니다. 이때 정말 로봇이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통증은 하나 없었는데 특유의 볼트 돌리는 소리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이후 인공치아 본을 떴고 일주일 후에 재방문하여 임플란트를 완성하였습니다.
4. 교정
집에 와서 불편감 없이 잘 지내다가 음식 먹을 때 통증이 나타났습니다. 어금니 임플란트 부분에서 씹을 때 찌릿한 통증이 발생한 것인데요. 다음날 치과를 갔더니 임플란트 치아가 좀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살짝 갈아주며 교정을 했고, 통증 없이 완벽한 제 치아가 되었습니다. 총 6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린 거 같고, 과정이 너무 길어 지쳤었습니다. 그런데 임플란트 후 ‘괜히 오복 중에 치아가 있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씹는 게 너무 편해졌고, 확실히 소화력도 훨씬 개선된 것이 느껴졌습니다. 의외로 임플란트 과정에 통증도 거의 없었고, 편안하게 수술을 끝마쳐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임플란트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임플란트는 시간을 지체하면 더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꼭 해야 한다면 미루지 말고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국민연금 얼마받을지 알고 계시나요? 국민연금은 노후의 기본이 되는 돈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금액을 알고 생각보다 높아 깜짝 놀랐습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알고 싶은 분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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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치과후기] 20대 임플란트 / 상악동 거상술 수술 후기 / 주의사항 / 골이식 / 뼈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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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에 치과에가서 임플란트 수술을 하고 왔당.. 20대인데 벌써 임플란트라.. ㅠㅠ 윗쪽 어금니를 4개월 전에 발치했기 때문이다. 이 어금니 발치한 사연도 긴데… 대학교 3학년 때였나..? 이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가서 신경치료를 했다. 신경치료를 하면 무조건 크라운 치료를 해야한단다.. 당시 자급자족을 하던 나에게 50만원이란 돈이 없었고.. 그때 그냥 레진으로 채우고 끝냈었다.
그 이후 1년정도 잘 쓰다가..사실 잘 썻는지 모른다.. 신경치료로 신경이 없어졌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어도 난 못느꼈으니까.. 아무튼.. ROTC 하계 입영훈련중 야간훈련을 하고있었는데, 휴식시간에 빵을 먹다가 그 레진이 빠져버렸다. 그래서 다음날 국군수도병원에서 다시 레진으로 매꿨다.. 군대에선 크라운이 무료겠지 하고 안심하고있었는데 이것도 돈이 든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다.
문제는 2020년 3월경.. 3년을 이렇게 쓰니, 안쪽 레진이 다 마모가 되었고, 어느순간 음식을 씹는데 아.. 이거 몇번 더 씹으면 이빨이 부셔지겠다라는 느낌이 본능적으로 들었다. 그래서 회사 근처 치과에 방문했고 레진을 개봉했다. 나는.. 적당히 치료하고 이제 돈도 버니까 크라운을 하면 되겠지 했는데… 군에서 치료당시 당장 크라운을 안해도 조만간 할거라고 생각했는지 이빨 안쪽 임시 충전제로 솜이랑 거즈를 넣어놨던 것이다.. 그래서 이빨 안쪽은 아예 씨꺼멓게 썩어버렸고.. 의사쌤도 이 이빨은 못살린다고하고 결국 발치를 했다..
임플란트 치과 알아보기
하.. 젊은 나이에 50만원이 없어서.. 결국 두배가 넘는 비용을 들여 임플란트를 하게 되다니.. 과거에 인터넷 짤방중에 위 사진을 보며 그냥 그런가보다 웃고 넘어갔는데.. 위 내용이 그대로 내 이야기가 될 줄이야 ㅋㅋㅋㅋ.. 임플란트할 치과를 찾아봤다. 회사랑 제휴가되는 치과가 강남역에 있어서 거길루 정했다. 여기서 크라운도 하나당 30만원 초반에 두개나 했고, 임플란트도 오스템 젤 상위트림으로 80만원에 상악동 거상술 40만원 그리고 뭐 약값 수술비 이것저것 5만원? 해서 한 125만원이 들었당.. ㅠㅠ
상악동 거상술
상악동 거상술이란 뼈가 얇은 부위에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강도가 약해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악동 부분을 밀어올려 그 공간에 골이식을 진행해 뼈를 굳혀 거기에 임플란트를 심는 수술이다.
일단.. 몸에 칼을 데는건 해본적이 없어서… 거부감이 들어 이거 안해도 되냐고 물으니.. 안될꺼란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벼 굵기가 1cm가량 밖에 안되서다.. 그래서 엄청 물어봤고, 인터넷도 찾아봤다.. 아프냐… 부작용은 있냐.. 부작용오면 고쳐주냐.. 부작용 안오면 어떡하냐… 피나냐… 마취하냐… 얼마나 걸리냐…이질감이 있냐… 하…실패 확률은 몇퍼센트냐… 실패한 환자가 여기 치과에 다니냐… 이수술 많이하냐…. 수술후 비행기 탈 수 있냐.. 충농증이 있는데 상관없냐.. 저공간에 콧물차는거 아니냐.. 등등………… 의사쌤이랑 옆에 치위생사쌤이랑 야자타임했으면 계급장떼고 뚜둘어 맞았을 수도 있었을거 같다. 너무 이상한 질문들을 많이해서…. 하지만 착한 치과 선생님들은 나를 끝까지 잘 달랬다.
그치만 너무 후기들이 끔찍했다.. 코피가 흐르고… 코 뒤로 목너머로도 코피가 흐르고… 코피가 나면 풀지도 못하고 그대로 흘려보내야하고……통증이 엄청나고… 붓고…..잘못된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등…. 후…
하지만 결론은 이거다. 상악동 거상술을 하는데 있어서 뭐 뼈를 뚫고, 골 이식을 하는건 뭐 일도아닌데 그 뼈랑 빈공간사이에 있는 얇은 생체조직으로 되어있는 상악동이라는 곳을 상처없이 깔끔하게 올리는게 최고 난이도의 수술이라 저런 부작용들이 생긴다는 거다. 그래서 이 수술에 실력있는 치과의사가해야 실패확률도 적고 잘 되는거라고한다. 치과가 강남에 있기 때문에 사람도 장난아니게 많이오고, 그만큼 이 수술을 많이 진행하기 때문에 치과의사쌤의 스킬 마스터리가 만땅이라고 이걸 병원에서 계속 어필했다. 후 결국.. 고민 끝에 수술을 하기롤 결정했다.
수술 준비
자 일단 수술날 치과에 갔다. 수술 얼마냐 걸리냐고하니 한 30분이면 된단다. 엥? 생각보다 금방 끝나네?.. 그 다음 편소 앉던 치과진료의자에 앉았다. 처음에 주의사항들을 설명해주고 수술에 앞서 계약서? 머지? 이름은 모르는데 뭐 서명을 한다. 뭐 해당 수술에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었고, 뭐 실패할 확률도 있고, 뭐 잘못되면 병원에서 고쳐주고.. 뭐 그런 내용들.. 그걸 받고 속으로 엇…. 이거 이렇게까지 무거운 수술인가? ㅠㅠ 속으로 울면서 서명했다.
일단 마취를 한다. 그 주사기로 하는건 아니고. 주사기로 마취할 때 안아프라고 스프레이로 살짝 마취를 시켜 놓는 것이다. 한 5분? 10분 앉혀놓고 이번엔 ㄹㅇ 주사기로 마취를 한다. 물론 안아프다. 아래에 마취할땐 그래도 발가락은 오무렸던거 같은데. 안아프당. 중간에 마취 잘 됐냐고 물어봐주는데, 저번과는 달리 혀가 너무 자유분방하게 움직여서 마취 된거맞냐고 물어보니, 아랫니 마취랑 윗니 마취랑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혀는 마취가 안됐을꺼고 만약 마취 안됐으면 다시 해준단다.
이후 소독을 진행한다. 이거 보니까 수술하는데 세균감염 이런걸 엄청나게 신경쓴다. 처음에 소독가글액으로 입안을 30초동안 헹구고 뱉는다. 이후 절대 가글용 물도 입안에 넣으면 안된다. 순수한 H2O가 아닌 정수된 물에는 미생물들과 세균이 있기떄문이다. 이후 빨간약 같은걸로 입술이랑 입주변을 다 닦아낸다.
입 주변을 다 빨간약으로 바르니.. 머릿속에 계속 이게 생각나서 웃어버릴 뻔했다. 이미 이상한 질문들을 많이 해왔던 터라.. 여기서까지 웃어버리면.. 진짜 미친사람처럼 보일까봐 조용히 창문에 비친 내 얼굴을 바라봤다.. 아무튼.. 이렇게 만들어놓고 알콜스왑같은걸로 다 닦아낸다. 이제 수술을 시작할꺼니 수술실로 가자고 한다.
헉……! 난 걍 여기서 하는줄 알았는데..수술실까지 들어가..!? 머릿속에 자꾸 의학드라마에서나 보던 그런 응급실이 생각났다. 들어가면 파마할때 쓰는 투명 비닐과 녹색 가운을 입고 옆에는 피흘린 환자들 침대들을 의사들이 옮기고 있고…………… 후덜덜 떨면서 그 수술실이란 곳으로 갔는데 별거 없었다.. 엄청 넓은 공간에 기존 치과용 의자와 거의 똑같이 생긴 의자 한대와 수술용 기구들 그리고 앞에 화면에는 CT와 XRAY 분석 자료들이 띄어져있다.. 뼈의 두깨는 몇 cm이고.. 뭐 그런 정보들이 있는데 실제로 의사들이 쓰는 정보들일까..? 나를 위해 테마파크 마냥 그냥 뛰어논건가..? 아무튼 수술을 시작했다.
수술 시작
수술 시작했다. 난 뭐 입에 뭐 기구라도 끼는줄 알았는데 그냥 충치치료 할때랑 똑같다. 그냥 내가 아~ 하고 벌리고 있는다. 첫 시작은 잇몸을 짼다. 당연히 아픈건 없다. 다만.. 칼같은 도구로 째는 느낌은 진동을 통해 느껴지는데 살짝 좋지만은 않다.. 말로 표현하자면.. 뭔가 아주 딱딱한 피부를 도구로 힘을 줘서 파내는 느낌/..!? .. 기억하고 싶지 않다.. 물론 겁먹는 분이 계시지만 아픈건 없다. 전혀.. 그냥 ..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걸까.. 궁금한 정도? 그리고 피도 엄청 많이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혀에 피맛이 하나도 안났던거 보면 원래 피가 안나는건가?
잇몸을 째면 드릴인가? 뭔도구인지는 모르는데 뼈를 뚫는다. 뭐 다른 후기를 보니까 머리로 진동이 울린다는데 뭐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그냥 소리를 듣고 아~ 뼈 뚫나보다~ 한다 한 5분 뚫었던거 같다.
이후 뭐 꼬챙인지 주사기인지(보이질 않아서..잘모름) 뭐 그런걸로 정밀한 동작을 하신다. 아마도 이때가 상악동 거상술이 진행되는 시점같다. 속으로 지금 무슨 단계인지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마이크로 컨트롤은 아마도 상악동을 들어올리는 수술이겠지 생각했나보다. 당연히 여기도 고통은 없다. 그냥 뭔가 슉슉~ 손이 오고가더니 한 5분~10분만에 끝났다.
그다음 이제 임플란트가 들어간다고 한다. 드릴로 한 몇분 지이잉 하더니 금방 끝났다.. 시작 부터 끝까지 한 30분은 걸린 것 같다.
그 뒤 실로 잇몸을 꽤맸다. 꽤매는것도 별 느낌이 없었다. 풀어 놓은 실이 입술에 느껴진게 다인정도… 다 꽤매고 또 한번 소독용 가글로 헹구고 수술을 마쳤다.
주의사항
끝나고 나서 다시 주의사항을 한번씩 더 말해주셨다
다시 설명할것 없이 위 내용과 같다.. 크게 요약하자면 약잘먹고 빨때, 기침 조심하기정도..?
일단 집에 올때까지 통증은 없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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