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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약아트입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미술 심리 진단 기법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HTP검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HTP진단법이란 투사법의 일종으로 집(House), 나무(Tree), 사람(Person)을 그려 개인이 처한 상황, 자아의 강도, 현재 모습을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무한도전, 영재발굴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HTP테스트가 소개되면서 그 해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시간에는 집, 나무, 사람 중 집 그림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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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P검사의 해석(사람 그림) – 다음블로그
HTP (House-Tree-Person Test) 3. 집-나무-사람(HTP) 검사의 해석 2) 그림 내용에 대한 해석 (3) 사람 사람 그림 역시 심리적 자화상으로 볼 수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6/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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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TP검사(집/나무/사람) : 해석, 사례분석 – 마음반창고
표현적 해석방법은 그림을 보았을 때 검사자가 어떤 느낌을 받는지를 고려하는 것이다. 즉, 수검자의 심리적 특성에 …
Source: hcmc.tistory.com
Date Published: 9/23/2022
View: 548
HTP 한눈으로 해석하기- 집 편 – 네이버 블로그
HTP 검사란? 집-나무-사람 그림검사는 벅(Buck)이 개발하고 벅과 해머(hammer)가 발전시킨 것으로 집, 나무, 사람을 그려 보도록 하는 검사이다.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27/2022
View: 1908
셀프 HTP 검사와 해석 < 집, 나무, 사람 > 그림검사!
심심해서 < 집, 나무, 사람 > 그림검사를 해보았다. HTP 검사라고도 불리는데 뜻은, HTP: House Tree Person 영단어 앞글자를 따서 이렇다.
Source: goseulkim.tistory.com
Date Published: 11/21/2022
View: 4531
HTP(집/ 나무/ 사람) 검사 및 해석 – 심리상담카페 마음프로
최근까지 그림 검사의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해 일부 논박이 있어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HTP검사는 임상 장면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Source: www.maum.pro
Date Published: 8/18/2022
View: 6787
[심리학] HTP 검사 _ 투사법 검사 소개 : 나무 그림 해석 – 짠다리
“HTP : House – Tree – Person” 애매한 자극을 제시해서 반응을 알아보는 투사법 검사 중 하나인데요. 집-나무-사람 그림으로 내면 욕구나 갈등을 …
Source: t-zzandari.tistory.com
Date Published: 12/20/2021
View: 392
로고 – 한국심리상담사협회
H-T-P 검사의 역사적 배경. 가. Buck(1948)과 Buck(1948)과 Hammer(1969)에 의해 개발: 사람의 그림에 사람과 관련지어 보기에 적합한 집과 나무를 첨가하여 그리는 …
Source: kapca.or.kr
Date Published: 5/16/2021
View: 8396
힐링 캠퍼스 미술치료이야기
집, 나무, 사람 검사 (HTP: House, Tree, Person). 3. 방법. ① 한 장의 종이를 가로로 제시하면서 “집을 그리세요.”라고 지시한다.
Source: contents2.kocw.or.kr
Date Published: 12/11/2022
View: 6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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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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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P
(House-Tree-Person Test)
3. 집-나무-사람(HTP) 검사의 해석
2) 그림 내용에 대한 해석 (3) 사람
사람 그림 역시 심리적 자화상으로 볼 수 있으며, ‘집’이나 ‘나무’ 그림에 비해 자기 개념, 자기 표상, 자신에 대한 태도 등이 더 직
접적이고 의식적인 수준에서 반영된다. 사람 그림 검사는 수검자에게 방어를 유발하여 자신의 상태를 왜곡 혹은 변형시켜 표현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현재의 자기 지각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자기상, 나아가 중요한 타인에 대한 표상, 환경에 대한 지각 등이 드러난다.
특히 청소년이나 성인보다는 아동의 그림에서 부모와 같은 중요 타인이 더 많이 표현된다.
사람 그림에서는 그림의 크기, 전반적인 인상, 신체 부위(머리, 얼굴, 팔/다리 및 기타 신체 부위)와 의복 같은 구성 요소, 남성과
여성을 그리는 순서, 그림에 대한 설명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① 머리
머리는 지적 능력, 공상 활동, 충동과 정서를 지적으로 통제하는 정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점에서 사람 그림의 머리
는 집 그림의 지붕이나 나무 그림의 수관과 유사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른 신체부위와 비해 지나치게 크게 그린 경우
– 지적인 능력에 대한 관심이나 과시, 지적인 성취욕구, 지적인 활동을 추구하는 경향 등이 강함 – 다른 면에서는 오히려 자신의 지적 능력에 대한 불안감과 의구심이 내재 이를 과잉 보상하고자 주지화하고 현학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도 있음 – 소망 충족과 관련된 내적 사고나 공상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음을 나타냄 – 자기 팽창적 혹은 과대 사고 경향을 보이기도 함 – 6세 이하 아동의 경우 흔히 가분수 형태의 그림을 그리기도 함
지나치게 작게 그린 경우
– 지적 능력을 비롯해 자신에 대한 부적절감, 무능감, 열등감, 수동적이고 위축된 태도 등을 나타냄 머리카락이 없는 경우
– 성적 부적절감, 낮은 신체적 활력 등을 나타냄
머리를 그리지 않은 경우
– 정신증 상태에서의 심한 사고 장애나 뇌손상 혹은 신경학적 장애에서 주로 나타남
② 얼굴
얼굴은 자신의 감정 상태나 욕구를 표현하는 등 의사 전달의 주요 수단이다. 따라서 얼굴의 방향이라든지 이목구비의 표현 방식을
통해 외부 환경이나 대인관계에 대한 태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얼굴의 방향
정면을 향한 얼굴인 경우
– 일반적 측면을 향한 얼굴인 경우
– 심리적 혹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함 – 직접적인 사회적 접촉을 꺼리고 회피하는 태도를 나타냄 뒤통수를 그리는 경우
– 세상과 직면하기를 피한ㄴ 극도의 회피적인 태도를 나타냄 – 외모에 대해 극심한 수치심, 걱정 – 외부 환경에 대해 매우 예민하고 경계적인 태도, 억압된 분노감, 거부적인 태도 등을 반영 신체는 정면을 향하고 얼굴만 옆모습인 경우
– 판단력 저하 등의 사고 장애나 심리적 퇴행, 지적 장애, 뇌손상 및 신경학적 장애에서 주로 나타남
* 눈
눈은 외부 세계와 접촉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가장 기본적인 감각 기관으로, ‘세상을 향한 마음의 창’으로 볼 수 있다. 눈의 크기는
사회적 관계에 대한 욕구와 관심, 민감함의 정도를 반영한다.
크게 그린 경우
– 애정과 관심에 대한 욕구가 강하거나 대인관계에서 지나치게 예민함을 나타냄 진하게 강조해 그린 경우
– 타인에 대한 의심이나 경계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를 나타냄 – 편집증적 경향과 그에 수반한 공격성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음 작게 그린 경우
–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두려움, 걱정, 위축감을 나타냄 머리카락, 모자 등으로 한쪽 눈을 가린 경우 – 사회적 교류에 대해 접근·회피의 양가감정, 사회적 불안 등을 반영
눈이 생략된 경우
– 다른 사람과의 정서적 교류에 극심한 불안감을 경험하며 사회적 관계로부터 회피적인 태도 – 사고장애의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음
* 귀
귀 역시 눈과 마찬가지로 외부 정보를 수용하는 감각 기관이기는 하나 눈에 비해 수동적인 기능을 한다. 비임상 집단에서도 귀를
그리지 않는 경우는 흔히 나타난다. 그러므로 귀에 대한 해석은 생략보다는 귀의 크기라든지 세부 묘사를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왜곡
하여 그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크게 그린 경우
–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나타냄 – 사회적 평가에 대한 지나친 민감성, 긴장감, 불신이나 의심을 나타냄 – 때로는 편집증적 경향이나 환청 가능성을 시사 – 면담할 때 이와 관련된 면밀한 정보 수집이 필요
머리카락, 모자 등으로 가리게 그린 경우 – 눈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관계에 대한 위축감, 회피적 태도, 양가감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음 귀걸이와 같은 장신구를 그린 경우
– 외모에 관심이 많은 수검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자기과시적 경향을 시사
* 코
코 역시 수검자가 환경으로부터 정서적 자극을 받아들이고 반응하는 방식을 반영하며, 외모에 대한 관심의 정도나 성적 상징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크게 그린 경우
– 외모에 대한 지나친 관심, 정서적 자극에 대한 예민함을 주로 나타냄 – 때로는 성적 부적절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함 작게 그리거나 생략한 경우 –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 위축감, 회피적 태도를 나타냄
콧구멍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그린 경우
–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해 미성숙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시사
* 입
입은 세상과 의사소통을 하는 표현의 수단인 동시에 음식을 받아들여 생존해 나갈 수 있게 해 주는 기관으로 만족의 원천이다. 이
러한 점에서 입은 생존이나 심리적 욕구 충족 등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서적 상태를 나타낸다.
크게 혹은 강조하여 그린 경우
– 애정과 정서적 교류에 대한 불안감을 과도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보상하고자 하는 시도 – 심한 경우에는 요구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로 보상하고자 하는 시도로 해석됨 – 성인의 경우 구강기 단계의 미숙한 의존 욕구나 애정 욕구 등 심리적 퇴행을 시사
치아가 그려진 경우
– 유아적 구강 공격성을 반영
작게 그리거나 생략하여 그린 경우
– 애정 욕구와 관련된 좌절감, 무력감, 위축감, 양가감정을 시사 – 특히 부모와 같은 친밀한 대상과의 관계에서의 갈등, 결핍감을 시사
③ 목
목은 몸과 머리를 연결해주는 신체기관으로 충동 및 행동반응(몸)과 이를 지적으로 통제하고자 하는 욕구(머리)의 관계를 나타낸다.
가늘고 긴 목 그림
– 충동 및 행동을 지나치게 통제하고자 하는 욕구 – 심리적인 위축이나 억제, 융통성이 부족하고 완고한 성향 등을 반영 – 다른면에서는 자기 통제력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열등감이나 억제된 욕구 해소를 위해 내적 공상에 몰두할 가능성도 있음
짧고 굵은 목 그림
– 통제력이 부족하여 충동적인 감정 표출이나 행동화의 가능성이 높음을 나타냄 목이 생략된 경우
– 성인의 경우 충동 및 행동 조절 능력이 매우 약화된 상태 혹은 심리적 미성숙함을 나타냄 – 뇌손상, 사고 장애, 지적 장애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음
④ 팔/다리
* 팔
팔은 외부 환경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신체 부위로 환경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나무 그림의 가지와 비슷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주로 대인관계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나타낸다.
길고 굵은 팔 그림
– 강한 성취 욕구, 스스로 환경을 통제하고자 하는 자율성에 대한 욕구 등을 반영 – 그 이면에는 세상과 교류하는 능력에 대한 무능감, 부적절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를 과잉 보상하기 위해 타인을 지나치게 통제하거나 지배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도 고려
짧고 약한 팔 그림
– 자신의 대처 능력, 상호작용 능력에 대해 부적절감이 심하여 억제되어 있음 –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을 나타냄
팔을 뒤로 돌리거나 한쪽 팔이 안보이는 그림
– 환경 혹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가 내재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에 대한 부적절감을 경험하는 접근·회피의 양가감정을 반영 – 타인과 상호작용하고 싶어 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수동·회피적 태도를 취함
팔짱을 낀 자세의 그림
– 외부 환경 및 대인관계에 대한 의심, 적대감, 공격적이고 방어적인 태도 등을 시사 밖으로 뻗은 팔 그림
– 대인관계나 환경과의 접촉에 대한 갈망 – 도움이나 애정에 대한 갈망을 시사
두 팔이 생략된 그림
– 심한 우울 상태에서 보이는 무력감, 위축감, 철수적 태도, 혹은 정신증적 상태에서 보이는 심리적 퇴행, 지각적 왜곡 등을 시사
* 손
손은 팔과 유사한 상징을 지니지만 팔보다도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욕구 충족이나 문제 해결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신체 부위다.
크게 그리거나 덧칠하여 강조된 손 그림
– 공격적 충동 및 부적절감에 대한 과잉 보상을 나타냄
흐릿하거나 작게 그린 손 그림
– 대인관계 상호작용이나 생산적 활동에 대한 자신감 부족, 정서적 불안정감, 무력감 등을 나타냄
주먹 쥔 형태의 손 그림
– 억압된 공격성을 나타냄 손이 보이지 않는 그림
– 회피적 태도를 나타냄
손가락, 손톱 등을 지나치게 세밀한 그림
– 공격성이나 불안을 강박적으로 통제하려는 시도, 주지화 등을 나타냄 – 신체상태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정신증 초기 단계에서도 나타남
* 다리와 발
다리와 발은 몸통에 연결되고 땅과 직접적으로 접촉을 하며 신체의 균형을 잡고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폭표에 접근하게
해 주는 대처 능력, 현실 상황을 지탱해 나가는 능력을 상징한다.
길게 그린 다리
– 자율성과 독립성에 대한 욕구가 강함을 나타냄 – 현실 대처 능력과 관련된 부적절감, 무력감을 과잉 보상하려는 경향을 시사
다리의 근육을 강조 지나치게 굵게 그린 그림
– 성취 욕구가 지나쳐 과도한 자기주장성, 공격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음 가늘고 짧은 다리
– 일상적 문제 해결 및 대처에 대한 부적절감이나 억제 경향성 혹은 수동적 태도를 반영 발을 지나치게 크게 그린 그림
– 안정감을 과도하게 추구하고 있음을 나타냄
발을 매우 작게 그리거나 생략한 그림
– 불안정감, 위축감, 무기력감 등을 나타냄 크로스된 다리 그림 – 성적 접근에 대한 방어를 나타냄
발가락이 드러난 그림
– 공격적 성향을 나타냄
⑤ 기타 신체 부위
* 몸통
몸통은 개인의 기본적인 추동(drive)과 내적인 힘을 상징한다.
굵고 큰 몸통 그림
– 강한 심신 에너지, 요구적 태도, 행동화 경향을 나타냄 – 그 이면에는 욕구와 충동의 결핍감을 과잉 보상하고자 과도한 에너지를 강조할 가능성도 있음
짧고 굵은 몸통 그림
– 충동 통제력의 약화를 나타내기도 함 지나치게 작거나 가느다란 몸통 그림
– 심신의 허약함, 부적절감, 수동적이고 억제된 행동을 나타냄 둥근 몸통 그림
– 여성적, 미성숙, 비공격적 경향을 나타냄 몸통이 생략된 그림
– 지적 장애, 뇌손상, 치매나 정신증적 상태에서 보이는 심한 수준의 심리적 퇴행을 고려
* 어깨
어깨는 신체적 힘에 대한 욕구, 책임감을 상징한다.
지나치게 크게 그린 그림
– 책임지려는 의지, 지배 욕구, 권위적 태도를 나타냄 – 자신의 신체적 부적절감을 과잉 보상하고자 신체적 힘을 동경·강조하고 있음을 나타냄
좁고 작게 그린 그림
– 책임을 완수해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부적절감, 무력감, 위축감, 수동적 태도를 시사
어깨가 생략된 그림
– 신경학적 장애, 지적 장애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함 –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대해 심한 부담감을 느껴 회피적이고 철수적 가능성을 나타냄
* 가슴 및 유방
남자 그림에서 가슴은 능력이나 힘에 대한 주관적 지각을 반영한다. 그러나 이는 수검자의 성별에 따라, 그리고 그림의 대상이 자기
인지 혹은 자기 대상인지에 따라 해석에 차이가 있다.
유방(여자 그림) 그림
– 성적 욕구나 성적 매력의 과시를 나타냄 – 유방은 모유를 공급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존 욕구 및 애정 욕구를 반영하기도 함
* 허리선
허리는 몸통의 상부와 하부를 구분해 주는 신체 부위다.
구 분 몸통의 상부 몸통의 하부 남 성 신체적인 힘을 상징 성적 기능을 상징 여 성 양육과 성적 의미를 상징 성적, 생산적 기능을 상징
벨트 등을 그려 넣어 허리선을 강조한 그림 – 자기과시적인 형태, 신체와 관련된 충동을 비교적 잘 통제해 나가고 있음을 나타냄
지나치게 꽉 조이게 그려 허리선을 강조한 그림
– 성적 충동에 대한 억제와 표출 사이에서 갈등과 불안감을 겪고 있음을 시사
* 기타 신체 기관
신체 기관 중 심장, 폐, 장기 등 내부 기관이 투영된 그림은 정신증적 상태에서 보이는 현실 검증력 손상을 시사한다. 특히 신체 망
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종종 이러한 형태의 그림을 그린다. 신체 기관 중 성기가 표현된 경우는 매우 드문데, 이러한 그림은 일차적으
로 자아 기능이 붕괴된 정신증적 상태를 나타낸다. 나체 그림에서 성기 노출보다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성기가 비춰 보이게 그린 경우
가 현실 검증력의 손상, 자기 통제력 약화 등을 더 강하게 시사한다. 성기가 노출된 그림 중 이러한 정신증적 가능성이 명백히 배제된
경우라면 성적 능력 혹은 성 정체성에 대한 극심한 부적절감이나 불안감을 반영한다. 수검자가 미술 전공자인 경우에는 누드화 형식의
성기 노출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⑥ 의상
옷은 자기 방어 혹은 자기과시를 나타낸다.
너무 많이 입히거나 장식을 많이 한 화려한 그림
– 관심과 주목을 받고 싶은 욕구, 자기과시적 태도 등을 나타냄 – 그 이면에는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내재해 있기도 함
지나치게 자세하고 정교하게 묘사한 그림
– 강박적 성향을 나타냄 옷을 입히지 않은 그림
– 자기 방어가 취약하거나 관음증 혹은 노층증과 같은 성적 문제 행동을 나타냄
HTP 해석 단계에서 주의할 점
1. 단순화된 해석을 피하라! *같은 그림일지라도 개인마다 그러한 공상(fantasy)을 산출해 낸 개인사(history)는 다르다. *같은 역동이라도 다른 상징을 산출할 수 있다. 2. 그림 내용의 일반적인 의미보다 그 수검자가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확인하라! *해석자의 참조 체계, 이론적 견해에 따라 다양한 해석적 의미를 지닐 수 있음을 명심하라. *다른 검사 결과, 행동 관찰, 배경 정보 등 다양한 자료와 통합하여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이우경·이원혜 공저,『심리 평가의 최신 흐름』,2014, 학지사 >
이것으로 HTP검사의 해석 중 마지막 세번째 ‘사람’에 대한 해석까지 공부하였습니다.
도움이 됐다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람) : 해석, 사례분석
4. HTP 검사의 해석
HTP검사는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다. 수검자의 그림에 대해 해석적 가설 수립을 안내하는 것 뿐, 이 가설만으로 정신병리를 진단해서는 안 된다. 수립한 가설을 수검자의 내적, 대인 관 계적, 환경적 압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임상적 개인력 및 추가적으로 실시한 표준화된 검사의 결과들과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1) 구조적 해석방법
그림 검사에 나타난 여러 가지 구조적인 요소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고려하여 구조적 요 소를 통해 해석의 기준을 삼을 수 있다. 그림의 여러 가지 구조적 요소들인 그림의 크기, 그 림을 그리는 순서, 그림이 종이의 어느 위치에 그려졌는지 등 각 요소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를 고려하여 해석하는 것이다. 즉, 그림에 나타난 구조적인 요소의 특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에 대한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다른 구조적 요소에 근거했을 때도 일치하는지, 그림이 보여주 는 분위기나 느낌, 인상은 어떤지, 다른 심리검사의 평가, 수검자의 임상적 면담자료와도 일관 성을 보이는지 등에 근거하여 해석한다. 예를 들어, 종이에 비해 표현된 그림이 과도하게 크 게 그려졌다면 첫째, 과대한 자아개념을 가지고 있을 수 있고, 둘째, 주의 집중력 결여와 산만 함을 보일 수 있으며, 셋째, 과잉행동을 보이거나 충동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가설 이 성립된다. 이 가운데 가장 적절한 가설이 무엇인지 다른 다양한 자료 등을 근거로 해석하 는 것이다.
2) 표현적 해석방법
표현적 해석방법은 그림을 보았을 때 검사자가 어떤 느낌을 받는지를 고려하는 것이다. 즉, 수검자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검사자의 주관적인 평가를 통해 해석하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나무 그림을 보았을 때, ‘무언가 쓸쓸한 느낌이 든다’, ‘스산한 느낌이 든다’, ‘화가 난 것 같은 무서운 인상을 준다’, ‘경직된 느낌이 든다’등의 직관적이고 정서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 ‘이 사람은 왠지 병자와 같이 허약해 보인다’와 같은 예민한 느낌은 검사의 풍부한 직관력과 공감능력이 요구되는 임상적 경험을 통해 해석될 수 있다. 검사자는 그림에서 나타 나는 전반적인 분위기나 어떤 느낌이 아무리 정확하다고 해도 단정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 다. 수검자를 전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임 상적 자료들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림 검사를 진행하면서 보여준 수검자의 모든 상황 들을 통해 해석에 활용할 수 있는 해석의 지침으로서 올바른 방식은 다음과 같다.
3) HTP 검사의 해석적 지침
(1) 태도
HTP를 수행하는 태도는 새로운 과제나 어려운 과제를 거부하려는 전반적인 의도를 대략적으 로 보여 줄 수 있다. 일탈적 태도는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열렬한 수용 혹은 과도한 자기중심성이고, 다른 하나는 무관심, 패배주의, 포기나 솔직한 거부다. 창의력을 요구하는 HTP가 조직적으로 손상된 수검자에게는 무기력감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검사를 완전히 거부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은 가장 자주 거부되는 그림이다. 부적응적인 사람은 대개 대인관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사람을 그리는 것이 집이나 나무에 비해 좀 더 의식적이거나 전의식적인 수준에서의 연상 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또 갑작스럽게 몸에 대해 인식케 하는 것은 부적응적인 수검자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
자신의 그림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평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도하게 그림실력에 대한 평 가를 언급할 경우 병리를 지녔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 특별히 말로 지적한 부족한 부분 들을 수정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다면 더욱 그렇다.
√ 페이지의 다른 부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미완성된 대상을 지우지 않고 그냥 버려두는 경우
√ 다시 그리려는 시도 없이 그림을 지우는 경우. 이는 보통 하나의 강렬한 갈등을 불러일으킨 세부 사항에 국한 된다. 수검자는 그 세부사항을 한 번은 그릴 수 있지만 두 번은 그릴 수 없다.
√ 지우고 다시 그리는 경우. 만약 다시 그린 그림이 더 나아졌다면 좋은 표시다. 그러나 수정 결과를 지나치게 꼼꼼하게 그리려고 시도하거나 완벽하게 그리려는 시도가 지나치거나 형태의 질이 더 나빠진다면 병리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어떤 부분이든지 계속 지우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하는 것은 그 세부 사항이나 수검자에게 그 부분 이 상징하는 것에 대해 갈등이 있음을 보여준다.
(2) 시간, 지연, 멈춤
그림을 완성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그려진 대상들의 중요성과 대상들 각각의 부분이 수검 자에게 얼마나 중요성을 가지는지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줄 수 있다. 세 그림은 보통 20~30분 안에 완성된다. 과도하게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생산해 내는 것이 망설여지거나 포함된 상징의 강렬한 정서적 중요성 때문에 그렇게 하며, 둘 모두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빨리 그리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불쾌한 과제로부터 빨리 벗어나기 위해 그렇게 하기도 한다. 조증인 수검자는 그림에 관련 없는 세부 사항을 많이 그려서 오랜 시간을 소요할 수 있다.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 역시 가능한 모든 관련 세부사항을 꼼꼼하게 그리려는 경 향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만약 수검자가 지시 사항을 안내받은 이후 30초가 지나 가는 데도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지 않으면 정신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지연은 갈등의 존재를 강하게 시사하며, 질문 시간 가운데 검사자는 이러한 갈등을 만들어 낸 요소가 무 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3) 비율
수검자의 그림에서 드러난 각 크기의 비율 관계는 대상, 상황 그리고 수검자에 대해서 수검 자가 부여하는 가치를 보여준다. 비율관계는 또한 현실의 요소에 객관적인 가치를 할당할 수 있고 판단을 쉽고 유연하게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대략적인 지표이다.
√ 평균적인 그림은 용지의 1/3에서 1/2 정도를 차지한다.
√ 종이의 위쪽은 개념이나 공상 세계를 나타내며, 아래가 현실이나 확실하고 구체적인 세계를 나타낸다.
√ 그림의 위치가 위쪽인 것은 높은 목표를 가지고 그곳에 도달하려고 노력하거나, 더구나 달성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 그림 위치가 위쪽인 것은 자신의 존재가 불확실하여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느끼거나 자신을 다른 사람으로부 터 벗어나,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하려는 것을 나타내거나 낙천적인 기분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 그림 위치가 아래에 있는 것은 자신이 현실적으로 확실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느끼거나 패배감, 불 안감, 위화감을 가지고 그 때문에 우울한 기분에 빠져있거나 구체적인 것에 몸을 의지해 안정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하는 상태를 나타낸다.
√ 그림의 위치가 치우침이 현저하거나 너무 작은 그림을 왼쪽이나 오른쪽 위로 그리는 것은 부적응의 지표가 될 수 있다.
√ 공간에 비해 과도하게 적은 영역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부적절감, 환경으로부터 철수하는 경향, 그림대 상에 대한 거부를 시사한다.
√ 공간의 거의 모든 부분을 차지하거나, 크기 때문에 종이의 절단면에서 그림이 잘려나간 경우는 제한하는 환경에 대해 적대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 자신의 중요성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시각 역시 큰 그림의 요인이 될 수 있다.
√ 평균보다 큰 세부사항은 수검자가 그리고 있는 요소가 상징하는 것에 대한 과도한 걱정과 집착을 의미한다.
√ 평균보다 작은 세부사항은 일반적으로 수검자에게 세부 사항이 상징하는 것에 대한 거부나 거부하고 싶은 마 음을 함의한다.
(4) 원근법
수검자가 공간적인 관계를 묘사하는 방식은 더 넓고 복잡하며 추상적이고 어려운 삶의 과제 들을 붙잡고 성공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① 그림의 수평적 위치
√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갈수록 수검자가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자신의 욕구와 추동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순하고 정서적인 만족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 그림이 가운데 지점으로부터 오른쪽으로 갈수록 수검자는 안정적이고 견고하게 통제된 행동을 보이며, 즉각적인 욕구와 추동에 대한 만족을 연기하고, 정서적 만족 보다는 지적인 만족을 선호할 것이다.
② 그림의 수직적 위치
√ 그림이 페이지의 평균 가운데 지점으로부터 더 밑에 위치할수록 수검자가 불안정하고 부적절하다고 느끼며 이 감정이 우울한 정서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 그림을 아래에 배치시키는 수검자는 현실적이다.
√ 수검자가 페이지 밑으로 그림이 계속된다면 매우 거북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다.
√ 가운데 지점보다 그림이 위에 위치할수록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위해 과도하게 애쓰고 있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
③ 용지를 돌려서 그리는 경우
√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경향을 가진 수검자는 제시된 페이지의 위치를 받아들이길 거절하는 것을 통해 제안에 대해 거부를 보일 수 있다.
④ 용지의 가장자리 사용
√ 한두 개의 가장자리에 그림이 잘려 그려진 경우는 불쾌한 연상으로 인해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은 마음을 보 여 줄 수 있다.
√ 그림이 페이지의 밑 부분에서 더 밑으로 내려갈수록 성격 통합을 유지하기 위해 억압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 다.
√ 그림이 왼쪽 가장자리에 있을 경우 미래로 도피하고 싶은 바람을 나타내기도 한다.
√ 위의 가장자리에 그림이 있을 경우 사고와 공상을 만족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서의 고착을 시사한다.
√ 옆 가장자리를 사용하는 것은 불안전감과 위축을 시사한다.
√ 아래 가장자리를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우울, 그리고 구체적이며 상상력이 부족한 행동 경향을 나타낸다. (아 래 가장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페이지의 네 가장자리의 이탈적인 사용가운데 가장 덜 병리적이다.)
⑤ 투시한 그림
√ 가려져 보이지 않는 대상을 보이게 그리는 수검자는 심각한 현실검증력의 어려움을 나타낸다.
⑥ 움직임
√ 움직임을 포함하고 있는 그림의 해석은 강도 혹은 행동의 폭력성, 운동에 포함된 유쾌함 혹은 불쾌함, 그리고 운동이 얼마나 자발적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⑦ 세부사항
√ 필수적인 요소가 하나라도 없는 것은 심각하게 간주된다.
√ 많은 필수 세부 사항이 없을수록, 더 많은 그림에서 그럴수록 정신병리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 필수적 세부 사항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논의가 되고 있는 세부 사항이 보여 주거나 상징하고 있는 것에 대한 과도한 고민을 함의한다.
√ 창문의 커튼이나 나무의 잎사귀 등 부가적인 세부사항의 한정적인 사용은 좋은 현실 검증력과 민감하고 균형 잡힌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함의한다.
√ 과도한 세부사항의 사용은 정신병리 시작 단계의 환경 혹은 그려진 세부 사항이 상징하거나 표현하는 영역 그리고 그와 연관된 것들에 대한 관념을 시사한다.
√ 집근처의 관목, 나무나 하늘의 새들, 사람 곁의 애완동물 같은 관련 없는 세부 사항이 제한적인 방식으로 사 용된다면 경미한 기본적 불안정감이나 상황을 안정적으로 조직화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한다.
√ 과도하게 관련 없는 세부사항들이 사용된 경우 현재 존재하거나 잠정적으로 떠도는 불안을 시사 할 수 있다.
√ 조증 상태에 있는 수검자는 관련 없는 세부 사항을 매우 많이 그리고 빈번하게 단어 및 이름표를 적어 넣기 도 한다. 세부사항이 조직화 되어 있고 대상과 밀접하게 관련 있을 경우 잘 소통하고 조직화되어 있음을 시사 하지만, 관련이 없이 부적절하게 표현될수록 병리의 가능성이 높다.
√ 1차원적, 2차원적 세부 사항은 낮은 지적 능력이나 뇌손상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나무나 사람에서 ‘막대 형태 그림’은 예외이다.)
√ 건강한 음영은 빨리, 가볍게 그리고 몇몇의 임의적인 획들로 그려지는데, 이것은 추상과 환경에 대한 민감성 을 포함하기 때문에 건강한 것이다.
√ 불안과 갈등의 병리를 보여주는 음영은 천천히, 과도한 힘이나 주의를 기울여 혹은 윤곽에 관련 없이 그려진다.
√ 특이한 제시순서, 이전에 그린 부분으로 강박적으로 돌아가는 것, 그린 것을 지우고 다시 그리는 것, 세부사항 을 반복적으로 그리는 것 등 평균적인 그림 순서에서의 뚜렷한 일탈은 잠재적인 병리를 나타낸다.
√ 과도한 지우기, 세부 사항을 그리는 속도가 느린 것, 기이한 통합, 상처와 같은 손상을 그리는 경우 등 세부사 항이 강조된 경우는 그 세부사항과 관련된 불안이나 갈 등을 암시한다.
4) 주제 그림 해석
(1) 집
집 그림은 수검자의 자기-지각, 가정생활의 질 혹은 가족 내에서의 자신에 대한 지각을 반 영한다. 집 그림은 수검자의 현실의 집, 과거의 집, 원하는 집 혹은 이것들의 혼합일 수 있다.
집 그림은 수검자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기능할 수 있는 능력과 친밀한 대인관계를 견디는 능력, 가정상황으로 인해 생긴 문제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집 그림에서는 그림의 전체적인 모습을 평가함과 더불어 필수요소인 지붕, 벽, 문, 창 등을 어떻게 그렸는가에 유의해서 해석해야 한다.
① 지붕
√ 정신생활, 공상적인 영역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 정신기능이 와해되면 지붕도 손상된 모습을 보인다.
√ 집의 전체 모습에 비해 지붕을 크게 그린 사람은 공상의 세계에 빠져 있거나 대인관계에서 철회되어 있는 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 조현병 환자의 그림 중에는 지붕에다가 문과 창을 그리거나 지붕과 벽을 구분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 는데, 자기만의 공상세계에 빠져 있기 때문으로 해석될 수 있다.
√ 지붕의 크기는 공상의 정도와 공상을 통해 자기만족을 찾으려는 수준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 지붕을 진한 선으로 강조하거나 반복해서 덧칠한 경우는 자아통제에서 벗어나 현실로부터 공상에 빠지려는 데 대한 불안과 방어의 노력으로 해석할 수 있다.
② 벽
√ 튼튼하게 그려진 벽은 건강한 자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 붕괴될 듯 얇은 벽은 손상되기 쉬운 자아이거나 약화된 자아기능을 시사한다.
√ 외곽선이 희미하고 제대로 그려지지 못한 벽도 자아통제력이 약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 벽의 가로 면이 세로 면보다 강조되어 있을 경우 과거나 미래가 주의집중을 방해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기능 을 하고 있을 수 있다. 환경적인 압력에 취약하다.
√ 세로 면이 과도하게 강조되었다면 만족을 공상에서 찾을 가능성이 높고 현실과의 접촉을 피할 가능성이 있다.
√ 성인이 벽면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그림을 그렸다면, 현실검증력이 저하되어있음을 시사한다.
③ 문
√ 문은 수검자의 환경과의 접촉을 나타낸다.
√ 집의 크기나 창문의 크기에 비해 너무 작은 문은 부적절감을 느끼고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고 대인관계에서 위 축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지나치게 큰 문은 타인에 대한 과도한 의존심을 반영한다.
√ 드물지만 문이 열려져 있다면 타인으로부터의 따뜻한 온정을 갈망하고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 집이 비었는데 문이 열려있다면 매우 상처받기 쉬운 감정과 자기방어 능력이 결핍되었음을 시사한다.
√ 잠긴 문을 강조할 경우 자기노출을 매우 꺼리고 편집증적인 예민성을 지닌 것으로 볼 수도 있다.
④ 창문
√ 창문은 외부환경과 접촉하는 제2의 통로이다.
√ 창문이 잠겨 있는 것을 강조한 그림은 아무 일도 없는 상황에서도 위험을 느끼고 심하게 방어하는 경계적이고 편집증적인 예민성을 가진 수검자들에게 나타난다.
√ 커튼이나 덧문의 경우도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고 있음을 반영한다.
√ 창문이 활짝 열린 경우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대해 지나치게 거리낌 없고 쉽게 다가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 일반적으로 욕실의 창문은 작게 그리지만, 욕실 창문이 가장 큰 경우에는 욕실의 기능이 수검자를 방해하는 것으로 본다. 성이나 배변 혹은 둘 모두에 대한 갈등일 수도 있다.
⑤ 굴뚝과 연기
√ 커다란 굴뚝은 성적인 고민이나 노출증을 가지고 잇을 수 있다.
√ 비율이 맞지 않게 작은 굴뚝은 가정상황에서 만족스러운 따뜻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 시커먼 연기가 많이 나온다면 수검자 내부에 긴장이 많거나 가족 내의 불화 혹은 정서적인 혼란을 시사하는 것이다.
√ 연기는 보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데, 반대로 그렸다면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 연기가 양쪽 모두로 나면 매우 기이한 것으로 정신증을 가진 이들만 이런 그림을 그린다.
√ 강한 바람으로 연기 방향이 바뀐다면 환경적 압력에 따라 감정이 좌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⑥ 조망
√ 위에서 내려다 본 것 같은 그림은 전통적 가치에 반감을 가진다.
√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것처럼 그린 것은 집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수검자에게서 보인다.
√ 집이 멀리 보이게 그린 그림은 자신의 상을 투사한 것으로 내성적이고 접근을 꺼린다고 볼 수 있다. 또는 가정상황을 그린 것으로 그 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고 지각하는 사람일 수 있다.
√ 집을 측면으로 그린 경우 타인의 접근에 대해 적대적이거나 회피의 욕구를 나타낸 것이다.
√ 문의 뒤쪽을 그리는 경우, 사람들로부터의 철회나 편집증적 증상으로 볼 수 있고 조현병이나 정신병 초기 단 계에서 나타난다.
⑦ 기타 부속물
수검자가 특히 강조하거나 다른 부분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부속물이 있을 경우 질문 단계 를 통해 수검자가 그것에 대해 갖고 있는 특별한 의미를 밝혀내야 한다.
√ 집 주위와 벽에 수풀, 나무 등 다른 세부 묘사를 할 경우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거리를 두기는 하지만 나중에 신뢰감을 형성하고, 경계를 허물게 되면 아주 친해지는 경향이 있다.
√ 울타리는 방어의 책략일 수 있다.
√ 배경에 산을 그릴 경우 방어적 태도와 함께 독립에의 욕구가 있을 수 있다.
(2) 나무
Schactel(1950)은 성숙하고 개별화가 잘 형성된 성인의 심리 특성은 환경에 대한 지각과 자 신의 경험을 객관화시켜서 볼 줄도 알고 이를 자신의 경험 안에 잘 통합시켜 나간다고 하였 다. 이는 나무를 관찰하고 그 다음은 잎과 나무껍질, 산들바람에 바스락거리는 소리, 비가 온 후의 상쾌함, 나무줄기가 얇은지 두꺼운지, 바람에 저항하는지,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지를 보 고 듣고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검자는 자신이 보아 온 많은 나무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을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따라 수정하고 재창조하게 된다.
나무 그림은 자기 자신에 대한 무의식적이고 원시적인 자아개념의 투사와 관련이 있다. 이를 통해 수검자의 성격 구조의 위계적 갈등과 방어, 정신적 성숙도 및 환경에의 적응 정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나무는 전체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려진 그 자체로 이해되어야 하고, 비판적인 태도를 버리고 그림을 대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림마다 그 자체로서의 개별적인 해석이 되고, 검사자는 좀 더 풍부한 해석을 첨가할 수 있다.
Buck(1948)의 주장에 따르면, 나무 그림의 줄기는 기본적 힘과 내적인 자아 강도에 대한 수 검자의 느낌을 제시하며, 가지는 환경으로부터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수검자의 느낌을 묘사하고, 그려진 나무 전체의 구조는 수검자의 대인관계 균형감을 반영한다고 한다. 나무 그림을 해석할 때는 전체적,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함으로써 조화, 불안, 공허, 단조로움 혹은 적의, 경계 등의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이 해석의 첫 단계이고, 이후 체계적인 분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① 줄기
√ 수검자의 자아강도나 기본적인 심리적 힘에 대한 지표를 제공한다. 성격의 기본요소에 해당되며 수검자의 감정을 나타낸다.
√ 줄기가 희미하고 약하게 그려지면 자아상실감이나 내재되어 있는 만성적인 불안감을 시사한다.
√ 줄기에 구멍이 있고 그 안의 동물이 보이는 경우 성인일 때는 성격의 일부가 통제를 상실함으로써 현실로부터 해리상태일 수 있다. 아동일 경우 수검자의 따듯함과 강한 보호의 욕구를 반영해 준다.
√ 밑 부분은 넓으나 점점 매우 얇아지는 줄기는 따뜻함과 건강한 자극이 결여된 초기 환경을 암시한다.
√ 밑 부분이 그 위의 다른 지점보다 좁은 줄기는 개인의 힘을 넘어서는 정신병리의 존재를 시사하며, 자아통제 의 붕괴가 함께 있을 수 있다.
② 뿌리
√ 수검자의 성격적 안정성, 안전에 대한 욕구, 현실과의 접촉 정도를 알려준다.
√ 죽은 뿌리는 현실과 접촉할 능력이 상실된 느낌을 준다.
√ 뿌리와 지면을 생략하는 경우 불안정감과 부적절감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 뿌리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을 경우 현실을 유지하려고 무척 애쓰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 땅 밑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뿌리를 그린 수검자는 현실 적응에 어려움과 장애를 보이는 사람이다.
√ 사용한 종이에 지표면을 수평으로 그린 뒤 나무를 그린 그림은 불안한 감정을 지닌 사람이 안정을 얻고자 하 는 보상적 시도로 종이의 바닥 부분에 집착한다고 본다.
③ 가지
√ 나뭇가지는 주어진 환경으로부터 어떤 만족이나 원하는 것을 성취하려는 것을 표현한다.
√ 사람그림에서의 팔과 무의식적인 유사성을 가진다.
√ 수검자 자신이 지닌 능력을 나타낸다.
√ 가지의 구조가 원근에 따라 굵거나 가늘게 융통성 있는 모양으로 조화되고, 줄기에 적절한 크기인 경우, 환경 으로부터 만족을 얻는 능력이 있는 가장 바람직한 형태이다.
√ 가지를 길고 좁게 그리고 과도하게 위로 향하게 한 것은 환경으로부터 만족을 얻기 두려워하는 수검자와 공상적인 수검자에게서 나타난다.
√ 가지가 지나치게 커서 용지의 끝부분을 넘고 있다면 공상에 심하게 빠져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 가지가 없는 경우는 대인관계에서 즐거움을 얻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 가지가 부러지거나 잘린 경우 외상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 구부러지거나 창처럼 끝 부분이 지나치게 뾰족하거나 표면에 가시가 많은 가지는 적대적이거나 공격적인 충동 을 보이는 것이다.
√ 가지가 닫힌 형태가 아니고 열려 있다면 자아통제 능력이 거의 없는 상태를 반영한다.
√ 작은 줄기에 비해 과도하게 가지가 클 경우, 환경에서 만족을 추구하기 위한 행동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불안 정한 성격균형을 보여준다.
√ 큰 줄기에 비해 매우 작은 가지를 그린 경우, 환경에서 만족을 추구할 수 없는 좌절감과 부적절감을 보여준 다.
√ 줄기와 연결되지 않은 가지는 환경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무기력감을 나타낸다.
√ 뾰족한 가지 끝을 구름 같은 잎이 감싸고 있을 경우, 공격성이 있으나 외부로 방출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벌을 주는 경향이 있다.
√ 태양을 향하는 가지 그림은 아동의 그림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애정을 갈망하고 좌절된 욕구불만을 보이는 아동의 경우 나타난다.
④ 잎
√ 잎이 생략된 경우 내적 황폐, 자아통합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계절에 따라 겨울에는 잎이 없는 그림을 많이그리기도 한다.)
√ 떨어지는 잎, 떨어진 잎은 사회적 요구에 순응할 수 없는 느낌이나 유연하게 적응할 능력을 상실한 느낌을 준 다.
√ 많은 잎은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이고 싶은 욕구를 나타낸다.
√ 끝이 뾰족한 잎은 공격적인 행동의 경향이 있다.
√ 2차원으로 꼼꼼하게 그려진 잎은 강박적 경향을 나타낸다.
√ 2차원이며 가지에 비해 너무 큰 잎은 적절하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 이면에 부적절감이 있다.
√ 줄기와 잎을 하나의 선으로 끊기지 않게 그린 것은 열쇠구멍 나무라고 부른다. 이렇게 표현된 나무는 저항적 이고 부정적인 수검자들에게서 볼 수 있다.
⑤ 주제에 따른 나무그림
√ 나무와 함께 독수리가 하늘을 배회하는 것, 나무에 배변하려고 하는 말을 그린 것은 죽음을 나타낸다. 이것은 완전한 가치 결핍, 낮은 자아존중감을 보여준다.
√ 나무에 소변을 보는 강아지를 그린 것은 질적으로 낮은 수준의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다.
√ 나무 곁에 그려진 사람은 보통 병리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아버지와의 관계가 매우 어려웠던 수검자는 사람 과 함께 쓰러져 있는 커다란 나무를 그렸는데, 나무 옆의 도끼를 들고 있는 사람은 수검자의 아버지였다.
√ 임신한 여성은 과일나무를 많이 그리는 경향이 있다.
√ 우울증 환자는 수양버들을 많이 그린다.
√ 영아들은 사과나무를 많이 그리는데, 과일나무를 어머니와 동일시해 표현하기도 한다. 거부의 감정으로 떨어 진 사과나 덜어지고 있는 사과를 그리기도 한다.
√ 어린아이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자주 그리기도 한다.
√ 성인이 화려하게 꾸며진 트리를 그리는 경우, 잘 발달된 나르시시즘이나 퇴행적 경향, 돌봄에 대한 강한 욕구 가 시사된다.
√ 어린 아이들은 자주 나무 두 그루를 그리고 각각 아빠와 엄마라고 이야기 하지만 다른 경우에 나무 두 그루를 그리는 것은 병리적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질문을 통해 전체적인 나무그림의 내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때때로 나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물을 때, 내성적인 사람, 조현병, 우울한 사람, 환경에 대한 적응을 포기 한 신경증이 있는 사람들은 죽은 나무를 그리기도 한다. 성폭력 대상자들 중에서도 성적 대상 자가 정상에서 벗어날수록(이성 소아기호증, 동성 소아기호증 등) 심각한 정신병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죽은 것처럼 보이는 나무를 더 많이 그린다고 나타났다. 죽은 나무를 그렸을 경 우, 죽은 원인이 내부적인 것인지 외부적인 것인지를 탐색해 가야 한다. 죽은 원인이 바람, 번개 같은 외부적인 것이라면 외상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반면에 죽음의 원인이 뿌리나 줄기가 썩었다거나 하는 내부적 요인이라면 수검자는 자신을 유해하고 수용할 수 없는 존재로 여기는 것이다. 나무가 죽은 지 얼마나 되었냐고 물음으로써 수검자의 부적응, 무능력, 하찮음, 희망 없음의 감정들이 생긴 시간의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또는 나무의 나이를 통해 미성숙한 감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나무의 나이는 정신적, 사회적, 성적 감정 수준과 연관될 수 있다. 성인의 그림에서 심리성적으로 미숙한 수검자들은 어린 수준의 나무를 그리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3) 사람
HTP 검사에서 사람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그리기를 거부하거나 마지못해 그리는 경향이 있 는데 이것은 사람의 그림이 자아상과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사람그림의 질은 수검자가 관계 에서 기능하는 능력을 반영하며, 자신과 대인관계의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평가의 영향을 받는다.
사람그림에서는 수검자가 자신의 심리적인 모습을 담기도 하고, 이상적인 자기상의 모습을 그리기도 한다. 또는 중요한 타인의 모습이 묘사되기도 한다. 따라서 수검자는 사람 그림을 통해 수검자의 성적 역할, 특정 대인관계, 자신의 신체에 대한 느낌 등을 반영할 수 있다.
① 비율
√ 사람그림의 왼쪽과 오른쪽에 있어서 명백한 비율 차이는 구체적으로는 성 역할 혼란, 일반적으로는 성격 불균형을 시사한다.
√ 과도하게 커다란 머리는 종종 지적인 부분이나 공상에 지나치게 강조를 두는 수검자에게서 나타난다.
√ 비율에 맞지 않게 작은 머리를 그리는 경우 강박적 경향이 있을 수 있고, 고통스러운 생각과 죄책감에 대한 거부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 비율에 맞지 않게 큰 몸통은 수검자가 긴급하게 느끼는 불 만족된 욕구가 있을 수 있다.
√ 비율에 맞지 않게 작은 몸통은 분열적 성격을 함의한다.
√ 비율에 맞지 않는 넓은 어깨는 힘과 능력에 대한 욕구의 과도한 열망이다.
√ 너무 좁은 어깨는 열등감을 함의한다. 적절하지 않은 어깨 크기는 성격불균형을 시사한다.
② 조망
√ 다리가 페이지 밑 부분에 의해서 잘려 있다면 자율성이 없다는 느낌이 거의 압도적일 수 있다.(검사자는 수검자에게 페이지 밑으로 다리가 얼마나 있는지 보여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 부분적인 옆모습은 일반적인 그림이다. 그러나 완전한 옆모습을 그린 경우 강한 철수와 적대적 경향을 시사한 다.
√ 등을 보이고 있는 사람은 수검자가 심리사회적 교류를 단호히 거절하며,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현실조차 거절 하는 피해의식을 보여준다.
√ 사람은 아래에서 보는 것 같이 그려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렇게 그려진 경우 심리적인 교류로부터 거리를 두고 싶은 수검자의 바람이 있거나 수검자가 그림에 그려진 사람에 의해 억압받고 지배당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 투시적으로 소매 밑으로 팔이 보이는 것은 흔한 그림이지만, 심장이나 폐와 같은 장기를 보이게 그렸다면 병 리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움직임은 수검자의 적응에 대한 만족감을 보여준다. 편하고 느긋하게 걷고 있는 사람은 좋은 적응을 보여준다. 도보 경주와 같이 통제받으며 뛰고 있는 모습은 성취에 대한 강한 욕구를 시사한다.
③ 얼굴
√ 얼굴은 개인적 만족이나 불만족을 전하고, 상호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중추이다.
√ 이목구비가 생략된 경우 대인관계에서 마찰이 있고 이 문제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 머리윤곽을 강조하나 이목구비가 흐릿할 경우 철수, 소심, 약한 자아강도를 보여준다.
√ 이목구비는 강조하고 신체부위가 흐릿할 경우 열등감에 대한 보상적 방안으로 습관적으로 공상에 의존하는 경 향이 있다.
√ 인간이 아닌 동물이나 다른 기괴한 이목구비를 그린 경우는 정신분열증으로 볼 수 있다.
√ 입은 관능적 만족의 원천으로 어린아이 그림에서는 머리와 입이 가장 어려부터 나타난다.
√ 입이 과도하게 강조된 경우 식욕상실과 위장장애나 구강공격성을 나타낼 수 있다.
√ 입의 생략은 구강 공격성에 대한 죄책감/ 타인과 의사소통 어려움/ 애정욕구 거부를 나타낼 수 있다.
√ 성인의 그림에서 이빨을 그릴 경우 유아적 구강공격성을 나타낸다.
√ 눈은 외부세계와의 접촉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관이다.
√ 귀는 기능적으로 보아 비교적 수동적인 기관으로, 세부적으로 묘사하는 경우는 드물다.
√ 코는 성적 상징으로 생각되고 있다.
④ 팔과 다리
√ 팔은 물리적 환경의 통제자로, 자아발달과 환경과의 접촉, 대인관계, 사회적 적응을 나타낸다.
√ 과도하게 긴 팔은 야망적 분투를 암시한다.
√ 매우 짧은 팔은 분투의 부재를 상징한다.
√ 폭이 넓은 팔은 분투를 위한 힘의 느낌을 시사한다.
√ 얇은 팔은 나약하다는 느낌을 보여준다.
√ 큰 손은 충동성과 정제된 사회적 교제에 있어서의 기량부족을 시사한다.
√ 작은 손은 정제되고 친밀한 심리적 관계의 접촉을 만드는 것에 대한 망설임을 시사한다.
√ 주먹쥔 손은 억압된 공격성을 나타낸다.
√ 비율에 맞지 않게 긴 다리는 자율에 대한 강한 열망을 상징한다.
√ 매우 짧은 다리는 제한받는 느낌을 상징한다.
이 외에도 사람 그림을 통해 옷을 어떻게 입히느냐를 통해 수검자의 심리상태가 반영된다.
옷을 입히느냐고 질문하는 경우에는 과도하게 신체를 의식하여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일 수도 있다. 옷을 너무 많이 입힐 경우 피상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이며 사회적 지지에 대한 강력한 욕구가 있을 수 있으며 또는 복장 도착증일 수도 있다. 옷을 너무 적게 입힐 경우 사회적 접촉에 의한 진정한 만족의 결여가 있을 수 있으며 내향형으로 환상을 통해 만족을 추구할 수도 있다. 몸이 투명하게 비치는 옷은 관음증이나 노출증일 수 있다.
사람 그림을 막대 같은 모습이나 추상적으로 묘사할 경우 회피의 지표일 수 있다. 불안정하고 자기회의적인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광대, 만화 또는 바보 같은 모습은 자신에 대한 경멸과 적대감을 나타낸다. 땅을 나타내는 선이나 기대는 울타리를 그리는 경우는 지지나 원조를 바라는 욕구를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자신의 나이에 비해 어린 상을 그리는 경우는 히스테리적 성격장애나 충동적이고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 자신과 반대의 성을 먼저 그리는 경우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갈등이나 반대 성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또는 동성애 경향을 보이거나 열악한 자기 개념을 드러내는 것일 수도 있다.
5. 임상적 사례분류 그림
Full Battery 검사에서 HTP 그림의 임상적 사례는 다음의 그림들과 같다.
HTP 한눈으로 해석하기- 집 편
(1) 문
집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이다. 때문에 집 그림에서 문은 타인이 자신의 삶에 들어오도록 허용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세상으로 나아가는 통로를 의미하므로 세상과 자기 자신 과의 접근 가능성을 나타낸다.
문 문, 문손잡이 생략 ▪ 외부와 접근 가능 통로를 빠뜨리고 그린 경우는 다른 사람이 자기 자신의 삶, 세계 안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 혹은 저항감을 느끼며 자신만의 세계에 고립되고 위축되어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문의 크기 ▪ 지나치게 큰 문 : 사회적 접근 가능성이 과다함을 의미하여 사회적인 인정이나 수용에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에 지나친 비중을 두거나 과도하게 예민해 한다. ▪ 작은 문 :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에 대한 거부감, 두려움, 불편감 등의 양가(兩價)감정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장식 ▪ 문의 손잡이 외에 초인종, 우편함과 같은 세부적인 것을 더 그려 넣었다면 타인과의 관계나 세상과의 접근 가능성에 과도하게 집착함을 의미할 수 있다. ▪ 자세하게 그렸을 경우 이러한 욕구와 관심을 강박적으로 보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문 개수 및 위치 ▪ 대문 혹은 현관문 외에 옆쪽에 하나 이상을 그리는 경우는 세상과의 접근 가능성에 대한 불편함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대문을 그리지 않고 옆의 쪽문과 그렸다면 세상과의 관계 맺음에 대해 양가(兩價)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 그림에는 없지만 뒤에뒷문이 있다.고 말하는 내담자들은 거부감, 두려움, 방어적 경향을 나타낸다. ▪ 문이 벽 안쪽에 숨겨지게 그렸다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데 불편함을 느끼고 지나치게 신중하거나 쉽게 사람을 믿지 못하고 시험해 보는 경향을 의미할 수 있다. 가려진 문 ▪ 문을 가려지게 그렸다면 세상 및 타인과의 접근 가능성에 대한 여러 가지 부정적 감정들 혹은 양가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2) 창
창은 세상을 내다보고 또 세상과 타인이 집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통로이다. 때문에 이는 대인 관계와 관련된 내담자의 주관적인 경험 혹은 자기대상이 환경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스스로 느끼는 감정들과 관련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큰 창을 하나 그리거나 작은 것을 두세 개 그리고 크기가 적당하며 집의 벽에 위치하고 화분이나 커튼으로 창문이 많이 가려지지 않게 그린 것이 적절하다고 간주된다.
창 생략된 창 ∙ 대인 관계에 대한 주관적인 불편감과 관련되며 대인 관계에서 다분히 위축되어 있음을 반영할 수 있다〈그림 5-3〉.
많이 그린 창 ▪ 과도하게 자신을 개방하고 타인과 관계 맺고자 하는 욕구와 타인이 수용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가까워지고자 하는 소망을 반영할 수 있다. ▪ 벽에만 창을 4~5개 그렸다면 이는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실제로는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이를 과도하게 보상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그림 5-4〉
장식 ▪ 창이 가려질 정도의 장식 : 대인 관계에서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하고자 하는 방어적인 태도나 감정이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 두 개 이상의 가로 세로 창살 : 자신의 가정의 내적 울타리가 안정적이기를 바라고 있거나 혹은 가정을 감옥처럼 답답하게 느끼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창의 위치 ▪ 문 높이보다는 아래쪽에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 지붕에 그린 창 : 자신의 모습을 드러나는 것을 감추고 싶어 함을 의미할 수 있으며 내적인 고립감과 위축감을 암시할 수도 있다. ▪ 배열해서 그리지 못한 창 : 시․공간적 조직화 능력의 어려움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초기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보이는 징후로 해석 할 수도 있다.
(3) 벽
외적인 위협은 물론 정신증으로 자아가 붕괴되는 것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 즉 자아 강도와 자아 통제력을 나타낸다. 대개 벽의 선이 적절히 연결되어 있고 직선으로 그려지고 벽이 투명하게 비치지 않으며 적어도 벽이 두 면이고 3차원적으로 그리며 선의 질이나 음영이 적당할 때 이러한 자아 강도나 자아통제력이 적절한 수준에 있음을 의미한다.
벽 벽의 형태 ▪ 견고하지 못하고 허술한 벽 : 자아 강도가 약화되어 있고 자아 통제력이 취약해져 있음을 암시할 수 있다. ▪ 견고한 벽 : 자아 강도가 강함을 의미할 수 있지만 자아가 위협받는데 대한 두려움이 있고 예민하거나 자기를 통제하고자 하는 과도한 욕구가 있음을 나타낼 가능성도 있다.
생략된 벽이나 선이 연결되지 않은 경우 ▪ 매우 드문 경우로 심한 현실 왜곡, 자아의 붕괴, 자아 통제력의 와해, 현실검증 능력의 손상을 의미하며 주로 정신분열증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 연결되어 있지 않은 벽 : 자아 통제력이 많이 약화되어 있고 자아의 힘이 상당히 고갈되어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벽의 개수와 위치 ▪ 2차원적인 벽 : 자신에 대해 표현되는 것, 즉 남에게 보여 지는 자신의 부분에 대해 통제하고자 하며 자신에 대해 제한되고 피상적인 부분만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와 관련될 수 있다. ▪ 옆쪽, 앞쪽의 벽을 모두 2차원적인 것처럼 그린 벽 : 신경학적 손상이나 사고 장애, 현실 검증 능력의 장애를 암시할 소지가 높다. 투명성 ▪ 벽을 그려 놓고 그 벽면에 방 안의 모습을 그리는 등 밖으로 비춰지는 모양 : 자아 통제력의 상실, 현실 검증 능력의 장애를 암시한다. ▪ 그러나 5세 이하의 아동은 인지 발달 수준을 감안할 때 이렇게 그리는 것이 정상적인 현상이다.〈그림 5-5〉
무늬 등을 그린 경우 ▪ 정교하고 자세하게 그린 경우 : 사소한 것에 대한 과도한 집착, 자기 통제감을 유지하려는 강박적․완벽주의적 성격 경향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 자폐 아동의 그림에서도 종종 이러한 양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주로 이러한 아동들의 보속성(保續性), 기계적인 자극 처리 경향을 반영하는 것이다.
(4) 굴뚝
굴뚝은 가족 내의 관계와 분위기, 가족들 간의 애정과 교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고 굴뚝의 연기 등은 이러한 애정 욕구와 관련된 좌절감이나 상실감, 우울감 등에 대해 암시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이러한 굴뚝과 벽난로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우리나라는 예전 초가나 한옥을 제외하고는 그렇지 않으므로 때로 동화책이나 그림책에서 많이 보았던 굴뚝을 그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외국 아동의 그림에서는굴뚝을 적당한 크기로 지나치게 정교하지 않게 그리고 적당한 정도로 연기가 나오게 그릴 경우 이를 적절한 경우로 해석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아동의 그림에서는 그 의미가 다를 수 있다.
굴뚝 연기 나는 굴뚝 ▪ 연기가 나도록 그린 그림 : 가정 내 불화나 가족 내에서의 정서적 긴장감을 반영 할 수 있다. ▪ 짙게 많이 그린 그림 : 애정이나 따뜻함에 대한 과도한 욕구와 관심, 그 기저의 좌절감이나 결핍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생략된 굴뚝 ▪ 안 그리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특별한 임상적인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 ▪ 심리적 온기의 결여나 중요한 관계에 있는 남성과의 갈등 지나치게 큰 굴뚝 ▪ 성적 관심의 강조나 힘에 대한 관심, 따뜻한 가정을 위한 지나친 걱정 벽 무늬 첨가 ▪ 너무 자세하게 그리면 강박적인 성격 경향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가족 간의 따뜻한 교류와 상호 작용, 애정의 교환에 대해 강박적으로 집착하고 있을 가능성을 암시할 수 있다. ▪ 옆쪽, 앞쪽의 벽을 모두 2차원적인 것처럼 그린 벽 : 신경학적 손상이나 사고 장애, 현실 검증 능력의 장애를 암시할 소지가 높다.
(5) 지붕
내적인 공상 활동, 자기 자신의 생각이나 관념 기억과 같은 내적 인지 과정과 관련되는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
지 붕 생략된 지붕 ▪ 내적인 공상 활동, 내적인 인지 과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사고 장애, 현실 검증 능력의 장애를 암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주로 정신분열증 환자의 그림에서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친 강조 ▪ 내적 공상과 인지 과정에 대한 강조이므로 실제로 어떤 종류이든 공상에 많이 몰두하는 아동의 그림에서 많이 나타날 수 있다. ▪ 정신분열증이나 경계선 장애에서의 자폐적 공상일 수도 있고, 내적으로 우울한 아동들이 보이는 소망 충족적 공상일 수도 있다. ▪ 자신의 공상이나 내적 인지 과정을 통제하지 못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어 이를 보상하고자 하는 의도로 지붕을 강조했을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주로 정신증 초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크기 ▪ 큰 지붕 : 내적 인지 활동을 매우 강조하거나 중요하게 여김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대인 관계에서는 좌절감을 느끼고 위축되어 내면의 공상 속에서 즐거움과 욕구 충족을 추구하거나 자폐적 공상에 과도하게 몰두하는 경향성을 나타낼 수 있다. ▪ 작은 지붕 : 내적인 인지 과정이 활발하지 않거나 이에 대해 회피하고 억제, 억압하는 경향성을 반영할 수 있다. 문과 창이 첨가된 지붕 ▪ 내부와 외부로 통하는 통로인 문과 창이 지붕에 위치했다는 것은 내적 사고 활동을 주된 매개로 세상과 소통함을 의미할 수 있다. ▪ 단순히 지붕을 크게 그린 경우보다 자폐적 공상이 더욱 활발하고 그 안에 위축된 정도가 더 심함을 의미한다.
(6) 계단이나 출입로
세상과 문과의 직접적인 연결통로를 그렸다는 의미에서 타인과 접촉하고 관계를 맺고 있다는 느낌, 즉 근접성을 의미한다.
대개 종이 밑쪽에 직선 모양으로 그린다면 이러한 근접성이 적절한 수준임을 나타낸다고 한다.
계단이나 출입로 생략된 계단, 출입로 ▪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계단이나 출입로가 있는 집이 흔치 않으므로 오히려 안 그리는 경우가 흔하며 별다른 임상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 형태 및 위치 ▪ 외국 연구에 의하면 출입로의 너비를 너무 좁게 그리는 경우 타인과 가까워지는 것에 대해 접근과 회피의 갈등, 양가감정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 집의 입구에서는 길이 넓게 그리다가 점차 좁게 그릴 경우 이는 상징적으로 처음에는 대인 관계에 대해 개방적이지만 다른 사람과 가까워질수록 주저하게 됨을 나타낼 수 있다. ▪ 반대로 현관문 부분에서 좁게 그리다가 점차 넓게 그린다면 이는 관계 초기에는 다소 주저할 수 있지만 점차 마음이 편해지고 타인 수용의 폭이 넓어짐을 의미할 수도 있다.
(7) 집과 땅(地面)이 맞닿은 선
집과 땅이 맞닿은 선은 상징적으로 그 사람과 현실과의 접촉 및 그 접촉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가정해 볼 수 있다. 또한 현실로부터 떨어져서 공상에 몰입해 있는 정신분열증 내담자는 땅에 닿지 않고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그림을 그린다.
집의 바닥이 땅에 닿아 있는 방식은 안정성, 현실과의 접촉을 나타낸다.
집과 지면이 맞닿은 선 지면선의 생략 ▪ 이 선을 안 그리고도 비교적 집의 밑 부분을 안정되게 그린다면 별다른 임상적인 의미를 갖지 않을 수 있다. ▪ 그러나 때로는 이것이 현실과의 접촉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8) 집을 바라보는 관점
집을 바라보는 관점 위에서 내려다보는 관점 ▪새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그린 그림이라 하여새의 관점 이라고 명명하였다(조감도). ▪ 가정 형편이나 상황에 대한 불만감, 벗어나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있음을 암시할 수 있다. ▪ 사회적인 가치 규준에 대해 거부적인 태도가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 아래서 위로 올려다보는 관점 ▪개구리가 땅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처럼 그린 그림이라 하여 개구리의 관점이라 불린다(와감도). ▪ 가족 관계 속에서 수용되지 못하고 거부당하는 느낌과 애정 욕구에 대한 좌절감, 열등감, 부적절감, 자기 존중감과 자기 가치감의 결여를 암시할 수 있다.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한 집 ▪ 집과 멀리 떨어지고자 하는 소망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현재 자신의 가족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고 있음을 암시할 수 있다.
(9) 부수적인 사물을 그려 넣었을 경우
집을 그리라고 지시했을 때 집만을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나 집 외에 울타리나 산, 나무 같은 것을 더 그려 넣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추가된 사물이 그 아동에게 특징적인 모습을 반영해 주므로 그 의미를 잘 살펴야 한다.
셀프 HTP 검사와 해석 < 집, 나무, 사람 > 그림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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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 집, 나무, 사람 > 그림검사를 해보았다.
HTP 검사라고도 불리는데 뜻은,
HTP:
House
Tree
Person
영단어 앞글자를 따서 이렇다.
발달적, 투사적인 축면에서피험자의 성격을 이해 하기 위해 1948년 Buck이라는 학자가 개발연구 했다고 한다.
그리는 그림을 통해서 지금의 상태와 무의식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미술을 이용해 심리 치료를 한다는 것은 내담자의 언어적인 면 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인 활동까지 보기 때문에
내담자의 부담을 줄여준다. 하긴.. 상담 받을때 묻는 거 답하기 은근 어렵다. 눈물부터 팍 터질 때도 있고.
그림은 구체적인 유형의 자료를 즉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HTP 검사하는 방법
4장에 종이에 각각 그리는 것.
1장에 집, 1장에 나무, 1장에 여자 , 1장에 남자 (님녀 각각 순서도 남자를 먼저 그리는지 등 순서도 본다)
<목표>
> 내담자의 현재 상태와 성격
> 가족의 대한 지각을 알아봄
<준비재료>
A4용지 (4장)
4B연필
지우개
종이는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A4용지. 4B연필은 그림의 필압을 볼수 있다고 한다.
<순서>
> 한장의 종이에 “집을 그리세요”
> 집을 그리고 나면 새로운 종이 한 장에 “나무를 그리세요”
> 나무를 그리고 나면 새로운 종이 한 장에 “사람을 그리세요“
단 막대나 만화처럼 그리지 말고 사람 전체를 그린다.
* 사람은 두명을 그리는데, 처음 그린 사람의 이성상을 그려보라고 한다.
아래는 내가 셀프로 해본거 : \
내가 그린 집 그림.
>> 지나치게 큰 문 .. 길까지 그려놨네요.
사회적인 인정이나 수용에 지나지테 의존적, 타인과의 관계에 예민해 함.
문보다 위에 있는 창문 (지붕에 그린 창문) / 대인관계에서의 방어적인 태도를 보임
지붕 내적인 공상 활동, 생각이나 관념, 기억과 같은 인지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붕을 그리지 않은 경우 현실 검증력의 장애를 시사하며 지나치게 지붕을 강조해서 그리는 경우 공상에 많이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벽 벽은 자아 강도와 자아 통제력을 의미합니다. 벽을 그리지 않거나 적절히 연결되지 않은 경우 심한 현실 왜곡과 자아 붕괴를 시사합니다. 벽에 벽돌 무늬나 나무의 결 등 무늬를 지나치게 정교하고 자세하게 그려넣었다면 과도한 집착이나 강박적, 완벽주의적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문 문은 세상과 자신간의 접근 가능성을 나타내며 대인 관계에 대한 태도를 보여줍니다. 문은 그렸지만 손잡이가 없는 경우 타인과의 소통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이와 대립거나 모순된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하며, 문 손잡이가 강조된 경우에는 타인의 접근과 대인 관계에 대한 과도한 염려를 반영합니다. 창문 대인관계와 관련된 주관적인 경험, 자신 또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감정을 의미합니다. 창문을 그리지 않은 경우 대인 관계에 대한 불편감과 위축됨을 반영하며, 창문이 너무 많은 경우 타인과 관계 맺고자 하는 욕구와 인정받고자 하는 소망을 반영합니다.
내가 그린 나무
>> 강한 윤곽선은 에고가 강하다고 나옴.
뿌리 안 그렸는데 대신 땅을 그림, 자신감이 떨어지긴 했지만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고자 함.
가지 모양을 보니까 현실에 만족 못하고 공상 에서 만족을 찾는다고 되어 있음
맞말, 요즘 덕질하느라 좀 바쁨.
나무 나이 15살이라고 했는데 참 나 미성숙하다고 한다…
잎을 더 많이 그리고 싶었는데 이 부분은 허영심을 뜻하는 것임. 휴.. 허영심 채우고 싶오.
기둥 기둥은 자아의 강도, 기본적인 심리적 발달에 대한 지표를 제공합니다. 기둥의 윤곽선을 끊어지게 그린 경우 충동적인 경향과 정체감 상실에 대한 불안감을 시사하며, 나무 기둥을 지나치게 거대하게 그린 경우 자아 강도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불안감을 과잉 보상 받고자 하는 시도를 시사합니다. 가지 가지는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만족을 추구할 수 있는 자원을 의미합니다. 가지 표현이 유약하다면 좌절감과 무기력감이 있을 수 있으며 가지를 표현하지 않은 경우 대인 관계에서의 어려움과 자신에 대한 위축감, 우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잎 잎을 그리지 않은 경우 내적 황폐로 인한 자아 통합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으며, 잎을 지나치게 많이 그린 경우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뿌리 뿌리는 스스로에 대한 내적인 안정감과 현실과의 접촉 정도를 의미합니다. 뿌리만 있고 지면선이 없는 경우 불안정과 부절절감을 시사하며, 뿌리가 지나치게 강조되어 있는 경우 자신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보상하려는 과도한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린 사람1 내가 그린 사람2
> 사람은 현재 나의 모습을 그린거라고 함.
팔짱 끼고 있는거 봐 좀 웃지 그러냐… 눈코입은 다 붙어 있어서 좋네.
얼굴을 맨 나중에 그리는 사람은-> 대인관계 문제 보이는 것으로 타인과의 정서적 접촉을 즐거워 하지 않는다고 한다 ㅋㅋㅋㅋ
나 얼굴 맨 마지막에 그렸는데 특히 표정,,,.
그리고 그림을 ㅋ크게 그렸는데
환경에 대한 적의와 공격성이 강하고
긴장이 장하고 조급하기 쉽다고 함. 화도 잘 내고..
머리카락 머리카락은 육체적 욕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강조해서 그리는 것은 공격적, 자기 주장적 경향, 자기애의 표현 등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을 생략하거나 부적절하게 그리는 것은 낮은 신체적 활력, 성적 부적절감, 외모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인한 위축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눈 눈은 다른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눈을 그리지 않은 경우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감, 회피, 사고장애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눈을 지나치게 크게 그린 경우 타인과의 교류에 있어서의 예민함, 의심, 불안 등을 시사합니다. 입 입을 그리지 않은 경우 애정 욕구의 거부, 타인과의 의사소통 상의 어려움, 신체적 천식의 상태를 시사합니다.이를 그리는 경우 욕구 충족에 대한 심한 좌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특히 이를 뾰족뾰족하게 그린 경우에는 상당한 공격성과 내면의 불안정함을 의미합니다. 몸통몸통은 내적인 힘을 보유하고 있는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몸통을 지나치게 크게 그린 경우 내적인 힘의 결핍을 과잉 보상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고 반대로 몸통을 지나치게 작게 그린 경우는 욕구의 거부, 억제된 행동, 열등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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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HTP 검사 _ 투사법 검사 소개 : 나무 그림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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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짠다리입니다!
오늘은 제 관심사인 심리학 중에서 흥미로운 검사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사실 저도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된건데 공유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제목에 나와있는대로 검사 종류는 HTP검사입니다!
풀네임은 요거에요 ⬇️
“HTP : House – Tree – Person”
애매한 자극을 제시해서 반응을 알아보는 투사법 검사 중 하나인데요. 집-나무-사람 그림으로 내면 욕구나 갈등을 알아내는 검사 방법입니다.
사실 저는 아직 나무 그림 해석 밖에 배우지 않아서요!ㅎㅎ 검사 방법과 나무그림을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심심하실때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당:)
검사 방법 : 먼저 종이 4장에 집(가로), 나무(세로), 사람(세로), 반대 성을 가진 사람(세로)을 자유롭게 그립니다.
세 그림이 전체적으로는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집 : 개인 생활의 물리적인 환경과 대인관계에 대한 태도
• 나무 : 무의식적인 심리적, 신체적 자아상
• 사람 : 보다 의식화된 자아상, 때로는 양육자
일단 저는 나무를 이렇게 그렸습니다!
| 나무 둥치 – 자아강도, 심리적 발달
둥치의 크기가 클수록 자아에 대한 강도가 강하며 강한 주장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 옹이 : 외상적 경험을 나타낸다. 뿌리 쪽에 존재할수록 어린 나이의 외상
| 가지
세상을 향해 뻗어나가는 것을 표현할 수 있음
위 : 목표지향적 , 옆: 관계지향적
| 열매
아이들은 열매를 그리는 경향 높음
14세 이후에는 거의 그리지 않는다.
– 사랑과 관심을 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수관 – 생산성에 대한 느낌, 성취욕구
납작한 모양 : 환경적 압력에 대한 느낌. 부적절감
구름같은 모양 : 공상, 낮은 에너지 수준, 현실부정
뒤범벅된 모양 : 혼란 흥분, 정서적 불안정
+ 대칭을 이루는 둥실둥실한 구름 모양은 안정성을 나타낸다.
순서대로 납작한,구름같은,뒤범벅된 모양입니다
| 뿌리
그리지 않음 : 현실 속 자아의 불안정감
뿌리는 없고 땅을 그림 : 내적 자기와 단절, 어느정도의 안정감,
기둥을 종이 끝까지 : 안정감을 외적 자원을 통해 얻고자 함
투명한 뿌리 : 5세 이상에서 나타나면 현실검증력 손상
-> 여기서 말하는 투명한 뿌리는 제가 그린 것 처럼 뿌리를 그리는건데요, 현실 검증력이 없다는 표현은 개개인마다 좀 경우가 달라서 확실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처음엔 저도 좀 놀랐어요..ㅎㅎ
| 잎
많은 잎 : 생산적으로 보이고싶은 욕구. 강박 경향
생략된 잎 : 내적 황폐
떨어지고있거나 떨어진 잎 :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
이렇게 나무 그림을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나오셨나요??
물론 그림 그리는 순서나 과정을 분석해야해서 정확한 해석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저는 맞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고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다음에 집, 사람 검사 해석을 배우게 되면 공유해드릴게요!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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