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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받는 사람은 단지 돈만 받고 안내를 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하객이 결혼식장에 들어섰을 때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 하객에게 결혼식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미리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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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결혼식 사회, 축가는 물론이고
이제는 축의금도 받게 되었네요ㅎㅎ
저도 살면서 축의금 받아보는 건 첫 경험이라 ☞☜
브이로그를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
축의금 받느라 사진도 못 찍었는데
나 결혼식 참석한 거 잊지 말고
행복해라 친구야ㅋㅋ
#결혼식 #축의금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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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받는 사람 – 지식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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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받는사람 하는 일과 준비해야 하는 것들 – 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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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받는 방법 – 달팽 모바일초대장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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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결혼식 돈 받는 사람
- Author: 또 떠나는 남자 ddoddu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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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2.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qnss4A-NCo
결혼식 축의금 받는 사람
결혼식에 빠질 수 없는 축의금. 신랑 신부가 직접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받는 사람을 선정해야 하는데요. 접수하는 방법과 돈봉투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결혼식 축의금 받는 사람
나라마다 결혼 문화에는 차이를 보이죠. 우리나라는 축의금 접수, 신랑-신부 인사하기, 식 진행, 피로연의 순서로 진행되는데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에게 축하, 잘 살라는 의미로 돈을 전달하게 됩니다. 돌잔치와 다르게 신랑-신부가 직접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접수대에 사람을 두고 축의금을 받게 되는데요.
보통 2인 1조로 움직이며 친척이나 사촌 또는 친한 친구와 선후배들이 그 자리에 앉게 됩니다.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축의금 접수대를 처음 부탁받은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쉽게 정리했습니다.
1. 미리 도착하기
식장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결혼식 1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당사자에게 보수를 받거나 식사를 대접받는 경우도 있지만 의리로 도와준다 해도 맡은 역할을 하기 위해서 미리 도착해야 합니다.
홀의 갯수에 따라 접수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보통 30~40분 전 접수대가 세팅이 되고 식 시작 10~20분 전이 피크입니다.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으로 미리 화장실도 다녀오고 파악하기 위해 일찍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나는 신랑, 신부의 안내인
결혼식장의 직원도 있지만 접수대에 앉은 사람에게도 많은 질문을 합니다. 식권, 식장 위치, 신부 대기실, 피로연장, 답례품, 화장실, 주차권, 신랑-신부의 부모 등 다양한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찍 도착했다면 돌아다니거나 직원의 안내를 받아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하루는 신랑 또는 신부를 대신해 맞이하는 안내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3. 자리 지키기
돈을 받고 보관하는 사람이기에 자리를 잘 지켜야 하죠. 두명이 함께 일하지만 생각보다 바쁘기 때문에 자리를 비우면 남은 한 사람이 너무 힘들고 분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미리 화장실은 다녀오도록 하고 물이나 마실 것이 있다면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축의금 받기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일이 시작됩니다. 축의금 받는 사람은 2인 1조로 움직이게 되는데요. 한명은한 명은 돈 봉투를 받고 식권이나 답례품을 전달하고 나머지 한 명은 돈을 받아 확인하고 명부에 작성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A가 할일 <안내>
접수대를 찾은 하객에게 방명록 작성 안내, 식사를 하는 분들에게는 식권을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답례품(식장마다 다름)을 전달합니다. 주차권, 피로연장의 위치 등을 안내합니다. 돈 봉투를 받았다면 B에게 전달합니다.
B가 할일 <돈>
돈을 담당합니다. ①직접 받거나 A에게 전달받는다. ②봉투에 이름이 있는지 확인 후 ③봉투 넘버링 및 마킹 ④장부에 작성합니다. 하객이 갑자기 몰려 복잡해질 경우 일을 잠시 미루고 봉투를 받고 안내를 돕도록 합니다.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대신 돈을 부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사람이 몇 장의 봉투를 들고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름이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넘버링 및 장부 작성은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누락, 실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봉투에 번호를 작성하고 명부에도 똑같이 작성해야 합니다. 당사자들은 봉투를 전달받기도 하지만 명부를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봉투를 받은 순서대로 1번부터 작성하시면 됩니다.
예전(최근에도)에는 봉투를 받자마자 돈을 꺼내 금액을 확인하고 봉투와 장부에 바로 적는 것이 기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수대는 항상 붐비고 복잡했는데요. 요즘은 그 문화가 조금 바뀌었습니다. 하객이 보는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지 않고 봉투와 명부에 번호, 이름만 작성 후 서랍에 보관한 뒤 식이 시작하면 금액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축하를 위해 전달한 돈인데 바로 앞에서 확인하는 것으 예의가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봉투를 받았다면 식권이나 답례품 등을 전달합니다. 가끔씩 신랑-신부에게 돈을 직접 전달했거나 이체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는데 직접 받은 돈이 아니기 때문에 장부에는 작성하지 않습니다.
5. 예식 후 접수대 운영
생각보다 결혼식에 늦게 도착하는 하객도 많기 때문에 축의금 받는 사람은 자리를 잘 지켜야 합니다.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식이 진행되는 30분간은 자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늦게 도착하는 사람은 없지만 최소 10~20분 정도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6. 돈 계산하기
신랑 신부가 입장하면 돈을 계산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바로 금액을 적고 체크했다면 확인만 해도 됩니다. 하지만 금액은 적지 않고 번호와 명부만 작성했다면 아래 순서에 맞게 계산하시면 됩니다.
A는 번호 순서대로 봉투를 열어 확인 후 이름 옆에 금액을 작성합니다. B는 번호, 이름, 금액이 맞는지 확인 후 미리 작성한 장부 옆에 금액을 작성합니다. 봉투에서 돈을 꺼내 만원권, 오만 원권, 수표 등을 잘 구분해 모아둡니다. 장부의 페이지 별 합산 금액을 작성 후 총액을 작성합니다.
7. 돈 전달하기
신랑 신부와 부모님은 결혼식날 매우 바쁩니다. 식 진행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인 사하다 보면 정신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척에게 부탁을 받았다면 잘 정리 후 전달하고, 친구나 선후배에게 부탁받았다면 잘 보관 후 직접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주의사항
결혼식은 돈의 거래이기도 합니다. 보통 받은만큼 돌려주기 때문인데요. 금액 확인이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분실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접수대에 앉아있다 보면 테이블에 그냥 두고 가는 사람도 있고 봉투가 쌓이며 어딘가로 밀려나기도 합니다. 복잡할 때는 작성보다 봉투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사건, 사고 뿐만 아니라 사기의 냄새를 풍기는 사건들도 일어나는데요. 적은 금액을 내고 식권을 많이 받아가거나 아까 돈을 냈다며 식권만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죠. 진짜일 수도 있고 돈 내고 밥을 먹는 식당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냥 해달라는 데로 진행하세요.
몇 년 전부터 유행하던 사기 수법들도 진화하고 있는데요. 조금 전에 돈을 냈는데 금액을 잘못 내서 돌려 달라고 하는 수법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정확히 말하니 믿을 수밖에 없는데, 뒤에서 몰래 이름을 보는 등으로 사기를 친다고 하니 이점 역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나는 신랑-신부의 친구, 친척으로 둘을 대신해 봉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받거나 안내할 때 모두 예의를 갖추고 정중하게 대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만큼 어렵지 않지만 생각보다 바쁜일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천천히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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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받는사람 하는 일과 준비해야 하는 것들 | 축의금 정산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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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이 되면 신랑과 신부, 그리고 양가 부모님들은 밀려드는 하객들을 맞이하고 결혼식을 잘 마무리해야 된다는 부담감에 정신이 없기 때문에 다른 일을 챙기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축의금을 받고 장부와 많은 돈을 실질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축의금 받는 사람의 섭외 첫 번째 조건은 신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혼식 축의금 받는 사람 섭외 조건 및 역할
그럼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면 축의금 받는 사람으로 무조건 섭외하면 될까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축의금 받는 사람이 단순히 접수대만 지키고 돈만 받아 식대만 전달하면 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 2명으로 이루어진 축의금 받는 사람은 서로 각각 하는 일이 다르며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들의 불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모두 해결해 줘야 하는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결혼식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축의금 받는 사람이 하는 일과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축의금 정산과 전달은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결혼식 축의금 받는 사람 | 섭외 조건
결혼식 축의금으로 들어오는 돈은 정산하면 최소 몇천에서 최대 몇억까지 될 정도로 규모가 작지 않다는 점에서 축의금을 받는 사람을 섭외할 때는 첫째,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돈에 대해서 욕심이 없어야 합니다. 부모님 세대들은 남자를 선호하지만, 성별은 중요하지 않으며 최근에는 축의금 받는 사람이 여성분들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결혼식 축의금 받는 사람 섭외 시 고려해야 하는 것들
둘째, 성격이 꼼꼼해야 합니다. 축의금 받는 사람은 하객에게 돈을 받은 다음 식권 및 주차권, 답례품을 전달해야 하는 것은 물론 축의금 봉투에 번호를 기록하고 금액을 확인한 다음 장부에 기록, 정산까지 해야 하는 등 모든 일을 빠짐없이 완벽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가지만 평소에 덜렁거리는 성격이라면 섭외에서 제외하는 게 좋습니다.
셋째, 축의금 받는 사람은 소위 머리가 빨리 돌아가야 하는 사람을 섭외하는 게 좋습니다. 결혼식 하객은 불편한 점이나 궁금한 점을 대부분 접수대를 지키는 사람에게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잘 대처하지 못하거나 해결해 주지 못하면 하객 입장에서는 그 원망을 신랑이나 신부, 양가 부모님들에게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식 축의금 받는 사람 | 준비해야 하는 것들
접수대를 지키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게 주 업무지만, 하객들을 안내하는 역할도 같이 담당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때문에 신부대기실이나 화장실 위치 및 이동 방법, 답례품 교환장소, 연회장, 주차장, 피로연 위치, 결혼식 시작 시간 등 하객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객이 몰리기 전 미리 축의금 받는 사람이 확인해야 하는 것들
접수대에는 예식장 측에서 준비해 준 방명록이나 봉투, 주차권, 식권, 볼펜, 고무줄, 장부, 식권 등이 기본적으로 미리 비치돼 있습니다. 축의금 받는 사람으로 섭외된 분은 하객들이 오기 전 미리 비품들이 제대로 채워져 있는지, 없다면 미리 관리자에게 필요한 비품들을 요청해 채워 넣거나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식권 매수 확인은 필수이며, 식권이 대인과 소인으로 구분되어 있다면 전달 방법에 대한 숙지도 미리 해두어야 합니다. 하객이 예상한 것보다 많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예식장 측과 미리 모자란 식권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상의해 두는 게 좋고, 관리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연락 방법은 사전에 교환해야 합니다. 하객으로부터 받은 돈을 어떻게 보관할지는 미리 신랑 신부 측과 상의하는 게 좋고, 돈을 보관할 통이나 금고, 가방은 잠금 여부 확인 후 분실되지 않도록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돈통에 잠금장치가 되어 있다면, 열쇠 위치 또는 비밀번호는 미리 알고 있어야 정산할 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결혼식 축의금 받는 사람 | 하는 일
▣ 담당자 A(축의금 받는 사람)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 전 접수대를 지키고 축의금을 받는 사람으로 최소 2명을 섭외해야 합니다. 보통 하객이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고 방명록에 이름을 쓰면, 담당자 A는 축의금 봉투에 번호를 기록하고 식권 및 주차권을 전달한 후 답례품 교환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담당자 A는 축의금을 받고 하객들을 안내하는 역할에 집중
하객이 방명록을 따로 쓰지 않을 경우에는 담당자 B가 장부에 기록하는 것으로 이를 대신합니다. 식권을 전달할 때는 미리 신랑, 신부와 사전에 상의한 대로 배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인당 지급 수량을 제한하거나 식권을 더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를 대비해 이를 어떻게 처리할 지도 미리 혼주분들과 상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권이 대인과 소인으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 전달상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담당자 B(축의금 관리)
담당자 A가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면 담당자 B는 금액을 확인하고 장부에 번호와 이름, 금액을 기록한 후 봉투를 돈통이나 가방에 보관하는 관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담당자 B는 실질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 자리를 비워선 안됩니다.
담당자 B는 축의금을 관리하는 메인 주체
결혼식을 하다 보면 멀리서 온 분들을 위해 여비를 챙겨줄 요량으로 혼주분들이 중간에 축의금 일부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담당자 B는 장부에 이러한 내용을 자세히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신랑이나 신부, 양가 부모님 이외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돈을 전달해선 안됩니다. 만약 가족이더라도 문제가 있어 축의금을 개인적으로 슈킹(남의 돈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것)할 것 같다는 의심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신랑과 신부 혹은 양가 부모님들이 축의금 받는 사람에게 미리 이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축의금 정산과 전달
축의금 정산은 예식이 시작된 후 하객들이 뜸한 시간에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하객들을 맞이하는 동안엔 빨리 일을 처리하는 것보단 오차 없이 돈을 세고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정산은 봉투 속 금액과 장부에 기록된 금액이 일치하는지, 그리고 총금액이 일치하는지가 중요 체크 포인트입니다. 만일 금액이 맞지 않다면, 누락된 것은 없는지 다시 점검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무한 반복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금액이 크지 않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금액이 크다면 축의금 받는 역할을 한 사람이 큰 곤욕을 치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혼식 축의금 정산 후 전달하는 법
축의금 정산 금액에 이상이 없다면 봉투는 번호 순서대로 50개 혹은 100개 단위로 묶어, 돈은 만원 또는 오만 원권으로 구분해 일정 단위(100만 원 등)로 묶음 해 결혼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하게 보관한 후 전달합니다. 이때 축의금을 모은 가방은 신랑이나 신부, 혼주, 양가 부모님 이외에는 주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되도록이면 결혼식 전 미리 돈가방을 받을 사람을 신랑과 신부 측, 혼주분들이 정해서 축의금 받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게 혼선을 막을 수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리드형
결혼식 축의금 받아보고 느낀 점
728×90
그냥 쓰는 글 2021.05.10(결혼식 축의금 받아보고 느낀 점)
지난 토요일 친한 형이 결혼을 했다. 그 형이 나에게 축의금 받는 것을 부탁했고 난 알겠다고 했다. 난 축의금을 받는 역할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별다른 생각 없었다. 막연하게 어렵지 않을 거다 라는 생각만 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날 축의금 받는 일이 엄청나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결혼식 축의금 받고 느낀 점에 대해 적으려 한다.
1. 축의금 받는 사람은 엄청 중요하지만 결혼식을 즐기지 못한다.
난 축의금 받는 역할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냥 축의금 받고 이름과 금액 적고 하면 끝인 줄 알았다. 근데 일찍 오는 하객분들을 위해 결혼식 시작 1시간 전부터 앉아 있어야 했고 축의금 액수가 틀리면 엄청 난감해지는 상황이 오고 그리고 무엇보다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왜냐면 돈을 관리하다 보니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없었다. 원래는 나와 아는 동생 2명이서 축의금 받기로 했는데 신랑 측에서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아는 동생이 사진을 찍어야 했다. 그래서 나 혼자 축의금 받고 식권까지 나눠주고 축의금 액수까지 적어야 했다.
하객들이 몰려올 때면 정신이 없었고 무엇보다 결혼식을 못 봤다. 왜냐하면 결혼식 중간에 오는 하객들도 있었기에 자리를 뜰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혼식이 끝나고 남들 밥 먹으러 갈 동안 난 정산실에 가서 축의금 정산을 했고 돈이 펑크 나지 않았는지 긴장을 많이 했다. 나도 축의금 받는 역할이 처음인데 결혼하는 형도 그런 적이 없다 보니 나에게 제대로 정보도 안 알려주고 안내도 안 해줬다. 어쩔 수 없이 나 혼자 정산하고 정리하고 다 했다. 일 시켜놓고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 형에게 짜증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날이고 이런 경험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그냥 참고했다.
2. 축의금은 5만 원이 국 룰이다.
축의금은 5만 원이 가장 무난한 거 같다. 신랑이나 신부랑 좀 친하다 싶으면 10만 원 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경조사 금액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잘 모르겠으면 그냥 5만 원 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3. 센스 있게 축의금 내는 법
축의금을 받으며 느낀 점인데 만 원권 5장을 넣어준다던지 10만 원을 다 만 원권으로 주는 하객이 은근히 많았다. 정말 만 원권 밖에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니면 봉투가 좀 두둑하게 보이고 싶어서 만 원권으로 준 것인지 모르겠으나 만 원권은 축의금 받는 입장에서 매우 귀찮다. 일단 돈 세는 것도 귀찮고 지폐가 많으면 많을수록 분실 확률도 높아지고 관리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지폐는 최대한 적은 게 좋다. 그러니 센스 있게 축의금을 내려면 5만 원권으로 주는 게 제일이다. 만약 만 원권으로 준다면 돈 봉투 입구 쪽에 액수를 적어서 주면 축의금 받는 입장에서 보면 매우 편하다. 어차피 축의금 받는 사람은 축의금 내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 그러니 돈 봉투 두둑하게 보이려고 신경 쓸 필요 없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4. 나에게 결혼식에 대한 문의를 했다.
나에게 신부 대기실은 어디냐 화장실은 어디냐 답례품은 있냐 이런 질문을 많이 했다. 나도 몰랐다. 왜냐면 결혼식 도착하자마자 둘러볼 시간도 없이 축의금을 받았어야 했기 때문이다. 나도 잘 몰라서 직원분께 물어보며 대답을 해줬다. 다음번에는 미리미리 그런 정보를 알고 앉아있어야겠다.
5. 돈을 많이 만지니 괜히 기분이 좋았다.
정산실에 가서 돈을 세고 금액을 맞춰보는데 긴장이 많이 됐다. 내가 틀리진 않은지 제대로 적은 게 맞는지 긴장했다. 근데 정산실에 돈 세는 기계가 있기도 했고 많은 양의 지폐를 보니 그냥 기분이 좋아졌다. 내 돈도 아니고 어차피 금방 없어질 돈인데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서 신기했다. 역시 돈은 위대하다.
이렇게 결혼식에서 축의금 받으며 느낀 점에 대해 적어봤다. 앞으로 가능하면 최대한 축의금 받는 역할을 하지 말아야겠다. 고생하는 거에 비해 알아주지도 않고 돈을 다루다 보니 항상 긴장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혼식도 못 보고 밥도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먹어야 했다. 앞으로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 축의금 받는 역할 하지 말아야겠다.
결혼식 축의금 받는 방법
Posted by 모바일 초대장 달팽 on 12월 21, 2020 in Wedding, Other |
안녕하세요.#모바일청첩장 #달팽 입니다.
가족 혹은 친척이나 지인들이 결혼식을 할 때
간혹 축의금 받는 일을 부탁 받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결혼식 축의금 받는 방법들과 팁,주의사항에 대해 소개하고자 해요.
1. 축의금 받는 사람들이 할 일
축의금 받는 사람을 단지 돈만 받고 안내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객이 결혼식장에 들어섰을 때 처음 보는 사람입니다.
하객에게 결혼식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도록
미리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축의금 받는 사람이 하는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사하기
(2) 축의금 받기
(3) 방명록에 이름 작성 요청하기
(4) 식권 드리기
(5) 축의금 받은 내역 기록하기 (봉투 번호 / 사람 이름 / 금액)
(6) 돈과 봉투 분리 여부 (이 경우는 신랑/신부와 상의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7) 각종 문의 안내하기
각종 안내 같은 경우는 손님들의
주차 관련 문의, 식권 추가 여부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주차비 면제나 할인 여부를 예식장에 미리 확인 해두세요.
축의금을 받기 시작 전에 미리 확인해 두지 않으면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바빠서 확인하러 움직일 시간이 없으니
반드시 미리 체크해 두세요.
2.축의금 받는 방법
(1) 축의금 봉투 받기
(2) 손님에게 방명록 작성토록 하고, 식권 드리기
(3) 받은 축의금 봉투에 일렬번호 작성하여 밀봉/개봉 수납
밀봉 수납은 받은 봉투 채로 보관을 하는 것이고
개봉 수납은 봉투에서 돈을 꺼내서 별도 보관하는 것입니다.
개봉 수납은 금액을 확인하는 인원도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3명은 필요합니다.
축의금을 밀봉/개봉 수납 여부는 신랑,신부측과 미리 합의 하세요.
봉투의 금액을 확인할 때는 주신 봉투를 바로 열지 않고
접수가 끝나서 돌아서신 후 안볼 때 여는 것도 에티켓입니다.
(4)
손님이 작성하는 것 방명록 1부 외에
축의금을 접수받는 1인이 적을 축의금 기록 노트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받은 축의금 봉투에 적은 번호와 이름을 노트에도 똑같이 적어줍니다.
축의금 봉투와 방명록 노트에 번호를 쓰는게
나중에 정산할 때 빠르고 정확하게 해서 좋습니다.
정산 때 노트에 적은 접수 번호와 봉투 번호를 대비하며
이름,금액 등이 봉투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3. 축의금 받을 때 팁
(1)
축의금을 받는 사람은 역할분담과 자리 비우는 경우를 대비해
최소 2인 1조는 있어야 합니다.
또한, 축의금을 받는 사람이 신랑,신부의 가족이라면
사진 촬영 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데,
그 때 자리를 대신하여 지킬 수 있는 지인을
예비인원으로 미리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2)
축의금을 받는 사람은
예식 1시간~1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장, 화장실, 식당, 신부대기실 위치, 주차권, 식권 등
알아 둬야 할 사항이 꽤 있어
미리 도착해 확인 해두면 편리합니다.
(3)
축의금 봉투에 간혹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럴 경우 한자 검색하는 스마트폰 어플을 쓰시면 편리합니다.
(4)
방명록, 축의금 장부, 펜, 축의금 봉투 등
축의금을 받을 때 꼭 필요한 물품들이 여유있게 준비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펜이 분실되는 일이 빈번하므로 여유분을 꼭 챙겨야 합니다.
(5)
식권 초기 발급 수량은 몇 개인지,
모두 소진했을 경우 추가 발급은 가능한지 등을 미리 확인합니다.
식권이 부족한 경우 난감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6)
축의금 봉투와 기타 물품을 담을 크고 튼튼한 가방을 미리 준비합니다.
결혼식장에서 준비해주는 쇼핑백이나 가방은
도둑의 목표(?)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넣을 수 있는 튼튼한 가방을 별도로 준비하여
접수 받으시는 분 중 가장 믿으실 수 있는 분께 보관을 부탁드려야 합니다.
4. 축의금 보관시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아주 드문 일이지만 간혹 뉴스에도 나오듯이
축의금 사기나 도난 등에 대한 주의 사항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축의금을 사기 당하거나 도둑 당하지 않도록
미리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
축의금을 잘못 냈다고 하며 방명록에서 본 이름을 대면서 돌려달라고 해도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 한 경우 다시 줘서는 안됩니다.
봉투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면 바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성함을 말씀해주시면 예식이 끝난 후 신랑(신부)측에 제가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봉투가 너무 많아서 찾을 수 없으니 성함을 알려주시면 처리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자꾸 인접한 곳에서 눈치 보면서 서 있는 사람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몇 초면 가방 도난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자꾸 모르는 사람인데, 가족인 척, 친척인 척하며
옆에 서 있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3)
축의금 받는 사람의 주의를 분산시켜 다른 곳을 보게 하거나
다른 곳에 가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하려고 하는 이들을 조심하세요.
정신 없는 틈을 타 봉투를 쓰윽 가져가요~
누가 무슨 말을 걸던지, 돈이 있는 곳에서 관심을 떼지 않으셔야 합니다.
(4)
가족인 척, 친척인 척 축의금 정리된 가방을 달라고 하는 경우
절대로 주면 안됩니다. 실제로 이렇게 들고 튀는 사례가 가장 많습니다
(5)
축의금 받는 분들은 예식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정산을 해야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6)
친인척 인척 위장하여 식권/주차권 받아가는 사람들도 주의하세요
이상으로 축의금 받는 방법과 팁,주의 사항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받는 일과 축의금 관리는 중요한 일이니
꼭 숙지하셔서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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