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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자가진단 테스트로 내 증상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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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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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자가진단 테스트
광장공포증은 공공장소나 상황에 대한 공포가 있는 불안장애입니다. 광장공포증이 있는 사람의 2/3는 공황장애가 있습니다.
Source: test.moduvoda.com
Date Published: 8/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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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서울아산병원
광장공포증은 불안 장애의 일종이므로, 불안 장애의 원인도 이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불안 장애의 생화학적 원인은 몇 가지 신경전달 물질(GABA, 노르에피네프린, …
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1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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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 정신 건강 장애 – MSD 매뉴얼 – 일반인용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는 상황이나 장소의 일반적인 예로는 은행이나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줄을 서거나, 영화관이나 교실에서 긴 열 한 가운데에 앉거나, 버스 또는 비행기 …
Source: www.msdmanuals.com
Date Published: 12/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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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테스트 – 아 귀차나
광장공포증 테스트 · 1.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라진다. · 2. 땀이 많이 난다. · 3. 손이나 발 또는 몸이 떨린다. · 4. 숨이막히거나 답답한 느낌이든다. · 5.
Source: honey83.tistory.com
Date Published: 9/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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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자가진단 – 갑자기 극도로 불안해지는 당신 자가진단 …
공황장애자가진단,공항장애 테스트, 불안증상, 불안, 여러 연애인들이 공항장애 …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
Source: goldsaju.net
Date Published: 4/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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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공포증 테스트 – Kosis 국가 통계 포털 – Cabinetasis.fr
광장 공포증 테스트 cabinetasis.fr. Kosis 국가 통계 포털. 525. 연간으로는 1998년 이후 24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
Source: cabinetasis.fr
Date Published: 12/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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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불안장애?! 테스트 원인 치료 – 정신 건강 지식
광장 공포증 불안장애 테스트. *아래 5개 항목 중 2가지 이상으로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6개월 이상 느낌 모든 자가 테스트는 약물 및 다른 이유로 …
Source: seul1004hi.tistory.com
Date Published: 1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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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알아보기] 9. 사람들이 많은 곳이 싫어요 : 광장공포증 …
정신의학신문 : 신재현 강남 푸른 정신과 원장] 광장공포증이 뭔가요?광장공포증의 영문명인 ‘agoraphobia’는 광장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agora’와 …
Source: www.psychiatricnews.net
Date Published: 6/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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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SB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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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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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자가진단 테스트로 내 증상 알아보기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자가진단 테스트로 내 증상 알아보기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DSM-5 란?
공황장애 진단을 내릴때 전문의들도 마음대로 내리기 힘든데요
그냥 답답한 것일 뿐인지, 아니면 질병의 수준이라서 치료가 꼭 필요한지 기준을 세우는 것은
신경정신과 영역에서 항상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을 찍거나 혈액검사로 나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미국정신의학회에서는 엄격한 통계를 내서 의학적인 질병 상태의 기준을 정했는데요
그 기준은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의 정신과 전문의 들은 DSM을 기준으로 진료하고 서로 연구를 교류하게 됩니다.
근 20년 만에 새로운 진단기준인 DSM-5가 발표되었습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DSM-5)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공황발작이 반복됩니다.
공황발작이란 심한 공포와 불편함이 급격히 밀려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수 분 이내에 최고조에 도달하며 다음 중 4개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차분할 때든 불안한 때든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 심장이 쿵쾅거리거나 빠르게 뜁니다.
▶ 땀이 납니다.
▶ 팔 다리나 몸이 떨립니다.
▶ 숨이 막히거나 답답합니다.
▶ 질식할 것 같습니다.
▶ 가슴이 아프거나 불편합니다.
▶ 속이 메스껍거나 불편합니다.
▶ 어지럽거나 휘청거립니다. 혹은 쓰러질 것 같거나 기절할 것 같습니다.
▶ 춥거나 열이 납니다.
▶ 몸이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립니다.
▶ 현실적이지 않은 느낌이나 내가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이 듭니다.
▶ 죽음의 공포가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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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이상의 공황발작을 경험한 후, 다음 중 1개 이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됩니다.
▶1.계속 걱정됩니다.
공황발작이 다시 올까봐 혹은 공황발작 때문에 큰 일 날까봐(자제력 상실, 심장 마비, 점점 정신을 놓는 것)계속 걱정 됩니다.
▶2.눈에 띄게 행동이 변합니다.
운동을 안하거나 낯선 곳을 피하는 것처럼, 공황발작과 관계있는 행동들이 변합니다.
위의 1,2 모두를 만족해야 공황장애로 진단이 가능한데요
한음은 자의적으로 진단을 내리는 우를 범하지 않고, 최신의 진단기준으로, 어느 곳보다도 더 성실하고 정확하게
진단을 해드립니다. 공황장애는 감기처럼 함부로 말할 수 있는 병이 아니니까요.
광장공포증 자가진단 테스트 DSM-5
공황장애가 오면 흔히 광장공포증도 생기는데요
광장고포증이란 쇼핑몰 같은 넓은 공간 뿐 아니라 도움을 받거나 빠져나오기 힘든 곳을 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 버스, 지하철, 터널, 비행기 등이지요
버스에서 공황을 한 번 경험하시면 버스를 잘 못타시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그래서 공황장애,광장공포증을 앓고 계신 분들은 행동의 제약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광장공포증 자가진단 테스트(DMS-5)
예전에는 광장공포증이 공황장애에 뒤따르는 부록 같은 취급을 받았다면
근 20년 만에 새로 바뀐 광장공포증 자가진단 테스트인 DSM-5에서는 공황장애에서 독립하여 동등한 취급을 받습니다.
공황장애와 상관없는 광장공포증이 많이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황장애가 없었거나 공황발작 수준의 증상까지는 아닌 분들 중 아래의 진단기준에 해당되는 분들이
치료를 받으시기 편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 이상 고생하셨다면 광장공포증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1.다음 중 2가지 이상의 상황에서 뚜렷이 불안하거나 두렵습니다.
1) 자동차, 버스, 기차,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2. 주차장, 쇼핑몰, 다리 위 등의 열린공간에 있을 떄
3) 상점, 극장, 영화관 등의 닫힌 공간에 있을 때
4) 줄을 서거나 사람들 속에 있을 때
5) 집 밖에 혼자 서있을 때
2. 위와 같은 상황에서 불안한 이유는 안 좋은 경우가 생겼을 때 탈출하거나 도움받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안 좋은 경우란 공황과 비슷한 증상이 생기거나
혹은 대처할 수 없거나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3. 위와 같은 상황을 직면하면 거의 항상 불안하거나 두렵습니다.
4. 위와 같은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하거나 동반자가 있으야 합니다. 혹은 불안해도 참고 견디어 냅니다.
정신 건강 장애
광장공포증은 극도의 불안을 느끼게 되더라도 쉽게 빠져나갈 수 없거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 또는 장소에 대한 공포 또는 불안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나 장소는 종종 피하거나 큰 고통을 감내하면서 견딥니다.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는 상황이나 장소의 일반적인 예로는 은행이나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줄을 서거나, 영화관이나 교실에서 긴 열 한 가운데에 앉거나, 버스 또는 비행기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황 발작을 경험한 후 광장공포증이 발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불편함을 느낄 뿐 공황 발작을 일으키지 않거나 그 이후가 되어서야 발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광장공포증은 일상 생활에 종종 방해가 되며, 때때로 그 정도가 극심하여 환자가 바깥 출입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광장공포증 테스트
광장공포증 테스트 문항들을 알아봤습니다. 사실 광장공포증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한 공포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공포증은 강박신경증의 한 증상으로서 익숙하지 않은거리나 낯선 환경, 사람들이 많은 광장이나 백화점등의 장소에 혼자 있게 되거나 혹은 그런 장소에 나가게 되면 심한 공포감에 휩싸여 신체적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거나 어지러운증상(현기증)이 나고 가슴이 심하게 뛰는등의 급성발작이 일어 난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공황장애라고도 많이 알려져 있죠.
사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할수도 있지만 몇몇 연애인들이 이 증상으로 많이 고통스러워 했다고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죠. 혹자는 ‘그게 뭐가 무서운거냐 이해할수 없다’ 라고 타인이 겪고 있는 공포증 자체를 우습게 고거나 쉽게 생각하지만 그런 편견과 근시안적인 생각은 버리는것이 좋습니다.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 높은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현기증이 옵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공포증이 이런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문제는 다양한 공포증중 사회생활에 치명적일수 있는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질병이 예상된다면 혹 예방해야 한다면 예방과 치료에 한번쯤 신경써야 하기때문입니다.
사실 증상이 심할경우는 당장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애매모호 하거나 객관하기 어렵다면 아래 문항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라진다.
2. 땀이 많이 난다.
3. 손이나 발 또는 몸이 떨린다.
4. 숨이막히거나 답답한 느낌이든다.
5. 둔하거나 나른한 느낌이 온다.
6. 죽을꺼같은 두려움이 온다.
7. 질식할거 같은 느낌이 든다.
8.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낀다.
9. 메스껍거나 속이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
10. 어지럽거나 쓰러질거 같은 상태가 된다.
11. 자제력을 잃어버릴것 같은 두려움이 든다.
위 문항들은 광장공포증이 왔을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나열한 것들입니다.
1. 심장의 두근거림
2. 땀
3. 손발,몸의 떨림
4. 숨막힘
5. 가슴통증
6. 메스꺼움
7. 어지러움
8. 죽을것 같은 두려움
중복되는것들을 빼고 위 8가지 상태중 4가지 이상의 상태가 나타난다면 광장공포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5~20분정도 개개인차이가 존재하며 심한경우 1시간 이상씩 지속 된다고도 합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광장공포증은 가쁜호흡등을 유발하여 긴장감을 더욱 가중시키므로 평소에 평소에 비닐봉투등을 들고다니면서 증상이 발발하였을때 입에 대고 호흡을 안정시키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치료는 병원에 꼭 가셔서 받으셔야 겠지요. 그럼 좋은 정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공황장애자가진단 – 갑자기 극도로 불안해지는 당신
갑자기 극도로 불안해지는 당신
여러 연애인들이 공항장애임을 밝혔는데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입니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합니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광장공포증 불안장애?! 테스트 원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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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中 광장 공포증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광장 공포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광장 공포증이란 특정한 장소나 상황에 대한 공포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대중교통수단, 개방된 공간, 폐쇄된 공간, 군중 속에 있는 것들이 있고 어제 작성한 특정 공포증과 헷갈릴 수 있으나 특정 공포증은 딱 한 가지 상황이라면 광장 공포증은 장소 자체에 대한 광범위한 공포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광장 공포증 불안장애 테스트
*아래 5개 항목 중 2가지 이상으로 극심한 공포와 불안을 6개월 이상 느낌 모든 자가 테스트는 약물 및 다른 이유로 발생한 게 아니 여야함 6개월 이상이 아니신 분들은 오히려 아래 자가치료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1.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ex) 비행기, 기차 포함
2. 열린 공간에 있는 것 ex) 다리, 시장
3.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것 ex) 상점, 공연장, 주차장
4. 줄을 서 있거나 군중 속에 있는 것
5. 집 밖에 혼자 있는 것
광장 공포증의 원인으로는 그 상황 때문에 나타나는 마음, 안 좋은 생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공포에 대한 공포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포와 관련된 신체 감각에 대한 두려움 혹은 공포의 결과에 대한 부적응적인 사고로 인해 발생합니다.
광장 공포증 자가치료
1) 공포의 심리적 원인이 무엇일지 적어본다
2) 자신이 적은 공포의 심리적 원인이 너무 파국적이진 않은지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본다
광장공포증 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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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알아보기] 9. 사람들이 많은 곳이 싫어요 : 광장공포증이란?
[정신의학신문 : 신재현 강남 푸른 정신과 원장]광장공포증이 뭔가요?
광장공포증의 영문명인 ‘agoraphobia’는 광장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agora’와 공포증을 의미하는 ‘phobia’가 합쳐진 단어다. 광장공포증은 그 이름만 봐서는 광장과 같은 넓은 곳에서의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하는 질환으로 오해받기 쉽다.
하지만, 광장공포증에서 두려움의 대상은 단순히 ‘넓은 장소’가 아니라, ‘도움을 받거나, 즉시 탈출하기 어려운 장소’이다. 즉, 광장공포증은 여러 이유로 인해 쉽게 벗어나지 못하거나,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할 거 같은 장소를 두려워해 이를 회피하게 되는 질환이다.
공황장애가 광장공포를 만든다?
광장공포증은 정신의학 진단 체계에서 한동안 공황장애와 밀접한 질환으로 여겨졌다. 공황장애를 가진 이들은 대개 자신을 둘러싼 환경적 변화에 민감해진다. 즉, 예전에는 부담 없이 갈 수 있었던 많은 곳이 불편하고 두려운 곳으로 변해버리게 되는 것이다.
장소에 대한 불편함 중에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사람들이 붐비는 지하철 안, 당장 벗어날 수 없는 비행기,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는 영화관 등의 장소가 답답함과 불편함을 유발하고, 더 나아가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공황장애를 진단할 때에 크게 ‘광장공포증을 동반하는 공황장애(panic disorder with agoraphobia)’와 ‘광장공포증을 동반하지 않는 공황장애(panic disorder without agoraphobia)’로 분류하였다. 그만큼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은 흔히 동반되어 나타나며, 광장공포증 동반 여부에 따라 치료의 목표나 경과 또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정신의학 진단체계가 DSM-IV에서 DSM-5로 판올림 되면서 공황장애의 하위분류 정도로 여겨졌던 광장공포증이 나름의 독립적인 진단체계와 경과를 가진 질환으로 보려는 움직임이 생겨났지만, 임상적으로는 여전히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의 교집합은 적지 않다.
사진_픽사베이
실제로 공황발작을 겪은 이들은 광장공포증을 함께 겪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광장공포증을 가진 이들의 3/4 정도는 공황장애를 함께 앓는다는 연구도 있다. 공황장애에서 경험하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신체 질환들이 생활 반경을 좁아지게 만드는데, 당연히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장소는 더욱 회피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피하게 된다면 당장은 그 장소가 유발하는 불편함을 마주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두려움의 대상을 피하기만 한다면 점차 마음 안에서 두려움의 크기는 불어나고, 어느샌가 그 장소는 더는 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마음속에서 특정 장소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의 대처 행동을 전혀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곳으로 변해버린다.
광장공포에 숨은 의미가 탈출하거나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장소에 대한 공포임을 감안할 때, 공황장애로 인해 생긴 여러 장소에 대한 두려움은 광장공포와 같은 맥락의 공포라 할 수 있겠다.
또, 불안은 일반화(generalization)하는 경향이 있다. 한 상황에서 불편함을 겪고 이를 피하기만 한다면, 처음의 상황을 넘어 비슷한 다른 상황들도 불안해진다. 공황에서 흔히 겪는 불편함 중 하나는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때로는 숨이 멎어버릴 것 같은 질식감이다. 이런 이유로 처음에는 단순히 사람이 많은 지하철을 피하지만, 점차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회피하며, 급기야 사람이 붐비는 대형 마트나 영화관 등도 꺼리게 된다.
이렇듯 공황장애에 동반된 광장공포증은 일상의 불편함을 더욱 가중시키고, 전반적인 생활 반경을 좁힌다. 공황에서 나타난 장소에 대한 두려움은 ‘탈출할 수 없는, 당장 도움을 구할 수 없는’ 장소라는 의미가 덧붙여지며 광장공포로 번지게 된다.
피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 불안을 마주 보기
광장공포증 겪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회피(avoidance)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회피는 불안의 대상을 더욱더 두렵게 만들고, 급기야 그 불안에 다가서는 것조차 두렵게 하며, 비슷한 다른 상황들에도 두려움을 느껴 피하게 만든다. 하지만 피하는 것이 정답은 결코 아니다. 광장공포증을 비롯해 여러 불안장애의 치료 중 가장 핵심적인 건 결국 불안의 대상을 피하는 것이 아닌 마주하기, 바로 직면이다.
대개 사람들은 불안의 대상에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낀다. 처음부터 자신이 불편해하는 대상을 마주하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며, 혼자 해내기 힘들기에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불편함을 느끼는 장소들을 나열하고, 약한 불편함에서 가장 불편한 수준까지 순위를 매겨보는 일이다. 그러고 나면 가장 덜 불편한 장소에서부터 점차적으로 견디는 시간을 늘려보자. 이를 체계적 탈감작화(systematic desensitization)라 한다.
어떤 이들은 불편한 장소에 머무르게 되면 불안이 점차 상승하여 견디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는 근거 없는 재앙화 사고*에 가깝다.
그림_신재현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면 처음에는 불안한 마음이 다소 상승할 수는 있다. 하지만 불안 또한 습관화(habituation)가 되며, 많은 이들이 예상과는 달리 한없이 불안이 올라가기보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 불안이 다시 줄어들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같은 불안을 반복적으로 마주하면 불안을 느끼게 되는 역치(threshold)가 점차 상승하여 같은 상황에도 이전과 같은 불안은 느끼지 않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위험하다/불편하다’고 인지하는 순간 우리 몸의 생리작용을 관장하는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e system)가 작동하여 우리 몸 전체가 활성화되는데, 이때 우리는 갑갑함, 초조함, 가슴 두근거림 등 불안의 신체 증상을 겪게 된다. 하지만 체내에 축적된 에너지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우리를 불편케 하는 교감신경계의 활동도 잦아들게 되어 자연스레 진정국면에 접어들 수밖에 없다. 이렇듯 불안한 마음은 계속 강해질 수 없으며, 영원히 머무르지도 않는다.
불안을 마주하기 위해 그 불편함도 결국 흘러간다는 명제를 기억하자. 생각과 감정은 기차이며 우리 마음이 기차역이라고 생각해보자. 불현듯 ‘불안’이 들어와 역에 잠시 정차할 때 우리는 순간적으로 몸과 마음의 불편함을 인식한다. 하지만 기차는 결코 영원히 머무르지 않으며, 다른 목적지를 향해 떠나기 마련이다.
어제 떠올렸던 생각과 감정을 이 글을 읽는 오늘까지 생생하게 마음에 담아두는 이는 없지 않을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차가 들어왔음을 인식하되,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가 하던 일에 집중하는 일밖에 없다. 불안이 마음에 머물렀다 이내 사라지는 몇 차례의 경험은 우리를 불안과 마주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불편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변화는 그 장소에 대해 해석이 달라진다는 거다. 상황에 대한 불편감은 우리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크게 영향받는다. 공황장애를 경험하기 전에는 거리낌 없이 다니던 사람이 많은 강남역 지하상가,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출근길의 지하철, 관객이 들어찬 영화관은 공황발작 후 생긴 신체 반응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광장공포가 생겨나며 ‘도저히 갈 수 없는 곳’,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어버렸을 테다.
그러나 두렵지만 단계적으로 불편함에 마주하고, 이에 습관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불편하지만 생각보다 견딜만한 곳’, 더 나아가 ‘불편하지 않은 곳’으로 바뀔 수 있다. 광장공포증으로 인해 늘 회피하던 장소는 해석의 변화로 말미암아 예전처럼 일상적인 장소로 변하게 될 것이다. 물론, 적절한 수준의 노출 단계를 정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앙화 사고 : 단계를 건너뛰어 파국적인 결말을 예상하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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