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조 겨울 바다 | 수능특강 문학 / 겨울 바다(김남조) / 현대시 29204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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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해설]겨울 바다 – 김남조 – – 꿈꾸는 욜빠

겨울 바다 김남조. 해 설. [개관 정리]. ◇ 성격 : 명상적, 회고적, 주지적, 상징적, 종교적. ◇ 특성. * 자기 응시적 독백체와 기도조의 어조로 화자의 정서를 표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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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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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 김남조 – 시 사랑 시의 백과사전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싶던 새들도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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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겨울 바다 해설 – 문학을 분석하는 선생 – Tistory

김남조, 겨울 바다 핵심 정리 … 특징: 1. ‘불’과 ‘물’의 대립적 이미지(원형적 상징)를 통해 주제를 형상화함. … 구성: 1연: 소망과 기대가 사라진 죽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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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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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 김남조 – 시솔길을 함께 걸어보실까요?

따라서 ‘겨울 바다’라는 시어는 죽음과 생성, 절망과 희망, 상실과 획득, 이별과 만남의 복합적 의미를 지닌다. 이 시에서 시인은 겨울 바다를 소멸, 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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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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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 김남조

겨울바다 –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海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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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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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 김남조 – 대구일보

겨울 바다 / 김남조 …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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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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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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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해설]겨울 바다

휴리스틱31

겨울 바다

김남조

해 설

[개관 정리]

◆ 성격 : 명상적, 회고적, 주지적, 상징적, 종교적

◆ 특성

* 자기 응시적 독백체와 기도조의 어조로 화자의 정서를 표현함.

* ‘물(생성, 차가움)’과 ‘불(소멸, 뜨거움)’의 대립적 이미지를 통해 주제의식을 형상화함.

* 회상 시제 표현 → 감각적 체험을 시적 정서로 승화시켜 줌.

* 인식의 변화에 의한 시상의 전개(허무와 좌절의 심정 ⇒ 허무의 극복과 삶의 의지)

◆ 중요 시구

* 1연의 겨울 바다 → 상징적 공간, 부재의 현실, 소멸과 허무의 공간

* 미지의 새 = 보고 싶던 새 → 삶의 진실, 삶의 이상과 소망

*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 비극적 자아 인식, 소망과 기대의 상실로 인한 허무와 절망

* 그대 → 사랑의 대상

* 매운 해풍 → 현실적 시련과 역경(공감각적 표현)

*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 사랑의 상실로 인한 절망

* 허무의 / 불 → 소멸과 상실과 죽음의 이미지, 인고의 물과 대립됨.

* 물 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 물과 불의 대립과 갈등, 내면적 갈등의 시각화

* 나를 가르치는 건 / 언제나 /시간 …….

→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숙해진다는 의미임. 인간은 운명적으로 시간 속의 존재임.

*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갈등의 극복과 자기 긍정

* 3연의 겨울 바다 → 깨달음의 공간

* 남은 날은 적지만 → 삶이 유한함을 자각함.

* 기도를 끝낸 다음 /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 기도는 허무와 좌절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며, 기도의 문은 부정적 세계와 긍정적 세계의 분기점임.

역설

* 그런 영혼 → 허무를 극복한 영혼

* 5연의 겨울 바다 → 부활과 생성의 공간

* 인고의 물 → ‘부재의 현실’을 초극하려는 자아의 내면적 신념의 표상, 허무와 절망의 초극 의지

* 수심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 화자의 내면의 극복 의지를 시각적으로 구상화함.

◆ ‘겨울바다’의 의미 : ‘겨울’은 사계절의 끝이자 순환의 단계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다. 다시 말하면 만물의 죽음의 계절이자 재상을 잉태하고 있는 계절이라는 모순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상처받은 자의 고통이 만들어 낸 공간, 기대하던 ‘미지의 새’조차 없는 참담한 ‘겨울바다’는 오히려 희망의 깨달음으로 전환되어 이 시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즉, ‘겨울바다’는 삶의 끝이요, 죽음을 표상하는 동시에 인생의 시발점이 되는 곳으로, 만남과 이별, 상실과 획득, 죽음과 탄생,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복합적 심상이다.

◆ 주제 : 삶의 허무와 절망을 극복하려는 의지, 진실과 사랑에 대한 소망

[시상의 전개(구성)]

◆ 1연 : 소망과 기대가 사라진 죽음의 공간인 겨울바다

◆ 2연 : 삶에 대한 허무와 극복의지

◆ 3연 : 깨달음을 통한 삶에 대한 긍정

◆ 4연 : 기도를 통해 삶의 허무를 극복하고 참된 의미를 찾고자 함.

◆ 5연 : 허무한 삶을 극복하려는 성숙한 의지

[이해와 감상의 길잡이]

소멸 이미지로서의 ‘불’과 생성 이미지로서의 ‘물’이 대립을 이루는 가운데, 이 시는 부정과 좌절, 대립과 갈등을 통해 깨달음과 긍정에 이르는 과정을 형상화한 작품이다.’겨울 바다’의 소멸과 생성으로 대표되는 관념적이고 이중적(二重的)인 이미지와 물과 불의 대립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극적 긴장감을 환기시킨 다음, 수심 속의 물 기둥을 통한 초극 의지를 시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겨울’은 4계절의 끝으로 만물이 무(無)로 돌아간 때이지만, 한편으로는 만물이 재생하는 봄을 잉태하는 때이기도 한데, 이것이 바로 ‘겨울’이 갖는 모순의 이미지이다. 마찬가지로 ‘바다’도 물의 순환이 끝나는 종착지면서 동시에 시발지라는 모순의 이미지를 갖는다.

그러므로 ‘겨울 바다’는 죽음과 생성, 절망과 희망, 상실과 획득, 이별과 만남의 복합 이미지의 상징어가 된다.

시적 화자는 바로 그러한 이미지의 겨울 바다에서 ‘미지(未知)의 새’가 죽고 없음을 발견한다. ‘미지의 새’는 곧, 그 어떤 진실의 실체로 시적 자아가 체험하지 못한 성스러움을 표상하고 있는 것으로서 그것이 상실된 겨울 바다는 죽음과 절망의 공간일 뿐이다. 그 때 살 속을 파고드는 매운 해풍까지 불어 대기에 그간 자신을 지켜 주고 지탱하게 했던 사랑마저도 실패로 끝나는 삶의 좌절을 체험하는 것이다. 절망적인 현실 공간에 매운 해풍이라는 현실적 고난이 닥쳐옴으로써 화자는 더욱 비극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나 삶의 고뇌에 몸부림치며 삶과 죽음 사이에서 선택의 갈등을 겪던 그는 사람은 누구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시간 속의 유한적(有限的) 존재라는 것과 지금 겪고 있는 괴로움은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치유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통해 긍정적 삶을 인식하기에 이른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삶에 대해 경건한 자세를 가지게 된 화자는 허무와 좌절을 이겨내기 위한 뜨거운 기도를 올리며 영혼의 부활을 소망한다. 그러므로 유한적 존재임을 분명히 자각하며 다시금 겨울 바다에 섰을 때, 그 곳은 이미 죽음의 공간이 아닌 소생의 공간이 되어 삶에 대한 뜨거운 의지가 커다란 물기둥같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 <양승준, 양승국 공저 [한국현대시 400선-이해와 감상]> –

◆ 시간과 기도의 힘

보고 싶던 ‘미지의 새’들은 죽어 있고 ‘매운 해풍’에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린, 허무라는 마음의 불로 불붙은 ‘겨울 바다’. 그 죽음의 공간에서 시인은 시간의 힘을 깨닫는다. 시간은 모든 걸 해결해 준다는 말도, 세월이 약이라는 말도, 내일은 내이르이 태양이 뜬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우리를 맑게 깨우치고 우리를 키우는 건 세상을 향해 끄덕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시간이다.

기도는 시간을 견뎌 내는 데서 비롯된다.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해달라는 기도는, 저 차디찬 바다를 수직으로 관통하는 ‘인고의 물기둥’을 세우는 일이었으리라. ‘허무의 불’을 ‘인고의 물’로 버텨 내는 것이야말로 시간의 힘이고 기도의 힘이다.

◆ 더 읽을 거리

이 시는 그 핵심이 물과 불의 긴장력 또는 부정과 긍정의 변증법에 놓여 있는 것이다. 삶이란, 사랑이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생성과 소멸, 이성과 감성, 정열과 허무, 육신과 정신, 신성과 세속, 희망과 절망의 대립 또는 화해 속에서 전개되어 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쩌면 이러한 대립과 화해는 “새들은 죽고 없었네 /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와 같은 부정의 인식으로부터 시작되어 “허무의 / 불 /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와 같은 갈등을 겪고, 마침내 “나를 가르치는 건 / 언제나 / 시간… /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처럼 깨달음 또는 긍정의 정신에 도달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이 시의 의미는 분명해진다. 그것은 좌절과 절망 끝에 육지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대립적인 것의 경계선에서, 참회와 정죄를 겪으면서 새롭게 자기 극복과 부활을 성취해 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기에 이 겨울 바다는 뉘우침과 속죄의 장소이면서 동시에 부활과 소생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실상 우리는 한 생애를 살아가면서 잃을 수 있기에 얻을 수 있고, 헤어질 수 있기에 새롭게 만날 수 있고, 또한 죽을 수 있기에 새로운 탄생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이 시는 삶의 거듭 태어남 또는 사랑의 거듭남을 ‘겨울 바다’라는 부활의 동굴, 또는 무(無)의 통과과정을 토애서 성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겨울 바다 –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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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겨울 바다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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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조 시인의 ‘겨울 바다’를 설명드리겠습니다.

2023년 EBS 수능완성에 수록되었네요.

참고하시고요.

김남조 시인은 마치 신에게 신앙을 고백하고, 또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듯이 서술한 작품을 많이 쓰셨습니다.

이 작품도 이러한 시인의 특징이 드러난 작품입니다.

오늘 설명드릴 ‘겨울 바다’는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상징을 가르치는 부분에서 강은교의 ‘우리가 물이 되어’와 함께 많이 등장하는 작품이지요.

따라서 내신 시험에는 매우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유명한 작품이어서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최근 몇 년 동안에 EBS 연계 교재에 수록된 작품들을 공부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편집 가능한 해설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literatureidea/603

김남조의 겨울 바다, 허무와 절망의 공간이 생성의 공간으로

2020년 수능특강과 2023년 수능완성에 수록되었던 김남조의 ‘겨울 바다’를 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의 제목이며 공간적 배경인 겨울 바다는 시의 전개에 따라 그 의미가 바뀝니다.

작품의 시작 부분에서 화자는 고백합니다.

화자에게 겨울 바다는 허무와 절망의 공간이었다고요.

모든 것이 다 얼어붙고, 진실이라 믿었던 사랑도 얼어버리는 그런 공간.

그런데 이러한 겨울 바다에서 물과 불이 함께 있는 것을 보지요.

물과 불이 함께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이지요.

물과 불이 함께 있는 모순된 상황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징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상징은 구체적인 사물을 통해서 추상적인 관념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말이 어렵지요?

쉽게 풀어서 ‘비둘기’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그렇습니다. 평화지요.

이것이 상징입니다.

비둘기와 평화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또 원관념인 평화를 설명하기 위해 보조 관념인 비둘기를 가져다가 사용을 합니다.

게다가 원관념인 평화는 쓰지 않고, 보조 관념인 비둘기만 표현을 해서 평화라는 의미를 전달하지요.

상징의 기본적인 개념이 이해가 되셨나요?

사실 상징을 제대로 설명을 드리자면 한참 더 말씀을 드려야 하지만, 우리는 ‘겨울 바다’를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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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상징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보편적으로 전 인류가 공통적으로 비슷하게 생각하는 상징을 원형적 상징이라고 합니다.

상징의 종류에는 원형적 상징 외에 관습적 상징, 개인적 상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은 생명을, 불은 파괴와 죽음을 상징하지요.

이 작품은 이러한 원형적 상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물과 불이 함께 있다는 것은 생성과 소멸은 함께 한다는 자연의 섭리를 화자는 깨달은 것이지요.

이리하여 겨울 바다는 화자에게 절망의 공간에서 깨달음의 공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겨울 바다가 생성의 공간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작품은 모든 것은 사라지고 소멸하는 것에 대한 허무와 절망감을

이러한 소멸을 통해서 생성한다는 자연의 섭리를 통해서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럼 김남조의 ‘겨울 바다’의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작품은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김남조 시인의 많은 작품들에서 이러한 경향을 보이지요.

따라서 자신의 깨달음을 읊조리는 듯한 독백적이면서도 기도하는 듯한 어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허무와 절망을 벗어나려는 화자의 간절한 정서와 소망을 드러내고 있죠.

이 작품의 중심 소재는 제목과 같은 ‘겨울 바다’입니다.

화자는 이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깨달음을 얻는데 화자에게 이 겨울 바다가 의미하는 것이 작품이 전개되면서 달라지게 됩니다.

즉, 겨울 바다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면서 시상이 전개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겨울 바다에는 불과 물이 함께 있었는데, 불과 물은 전 세계 어떤 민족이나 국가에서도 통용되는 상징을 가지고 있죠.

불은 파괴와 갈등, 물은 생성과 정화라는 상징이요.

작품 속에서 이러한 원형적 상징인 물과 불이 대립하는 모습과 또 공존하는 모습을 통해서 허무와 소멸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은 생성을 탄생시키다는 역설적 깨달음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김남조, 겨울 바다 핵심 정리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상징적, 사색적, 종교적

주제: 삶의 허무를 극복하려는 의지

특징:

1. ‘불’과 ‘물’의 대립적 이미지(원형적 상징)를 통해 주제를 형상화함.

2. 독백적이며 기도하는 듯한 어조를 통해 화자의 정서를 표현함

3. 특정한 공간인 겨울 바다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여 주제를 드러냄

4. 경건한 신앙적 자세와 종교적 신념과 의지가 드러남

구성:

1연: 소망과 기대가 사라진 죽음의 공간인 겨울 바다.

2연: 사랑의 상실로 인한 절망.

3연: 삶에 대한 허무와 극복 의지.

4연: 깨달음을 통한 삶에 대한 긍정.

5~7연: 기도를 통해 삶의 허무를 극복하고 참된 의미를 찾고자 함.

8연: 허무한 삶을 극복하려는 의지

김남조, 겨울 바다 해제

이 작품은 ‘겨울 바다’라는 공간에서 ‘물’과 ‘불’이라는 원형적 상징을 중심으로 시상이 전개된다.

화자는 겨울 바다에서 소망하는 것이 없어지고 사랑마저도 얼어붙은 것을 보게 된다.

그 때문에 화자는 허무함과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허무와 절망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소멸의 공간에서도 생성이라는 것이 함께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인간은 결국 유한한 존재임을 인식하게 되고 겨울 바다의 허무를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면서 생성과 소멸은 함께 있음을 그리고 ‘인고의 기둥’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허무와 절망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김남조, 겨울 바다 상세 설명

김남조, 겨울바다 해설 1

김남조, 겨울바다 해설 2

김남조, 겨울바다 해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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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솔길을 함께 걸어보실까요?

겨울 바다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海風)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십(水深)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 《겨울 바다》(1967)

<시어 풀이>

물이랑 : 배 따위가 지나는 길에 물결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물결.

인고(忍苦) : 괴로움을 참음.

▲이해와 감상

이 시는 소멸과 생성의 공간인 ‘겨울 바다’의 이중적인 이미지와 물과 불의 대립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극적 긴장감을 환기한 다음, 수심 속의 물기둥을 통하여 절망과 허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시각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이 시에서 보는 ‘겨울 바다’는 죽음과 생성, 절망과 희망, 상실과 획득, 이별과 만남의 복합 이미지의 상징어로 볼 수 있다. 시의 화자인 ‘나’는 허무와 절망과 상실감에 사로잡혀 있다가 겨울 바다에 와서 사색하는 중 겨울 바다에서의 깨달음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희망을 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시의 특징으로는 특정 공간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여 주제를 드러내고 있으며, 물과 불의 대립적 이미지의 시어를 통해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그리고 기도하는 듯한 독백적 어조로 화자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1연에서 화자는 ‘겨울 바다’를 미지의 새들이 죽어 버린 소멸의 공간으로 인식한다. 화자는 겨울 바다에서 ‘미지의 새’가 죽고 없음을 발견한다. 꿈과 이상을 상징하는 ‘미지의 새’가 죽었다는 것은 상실과 좌절을 의미한다.

2연에서 화자는 사랑의 상실로 인해 절망과 허무를 느끼게 된다. 그때 살 속을 파고드는 ‘매운 해풍’까지 불어 그사이 자신을 지켜 주고 지탱하게 했던 사랑마저도 실패로 끝나는 삶의 좌절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러나 화자는 사람은 누구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시간 속의 유한적 존재이지만, 지금 겪고 있는 괴로움은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치유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통해 긍정적 삶을 인식하기에 이른다. ‘허무의 불’은 소멸해 버릴 수밖에 없는 상실감이지만, 여기 ‘물’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생성의 이미지로서 허무, 절망, 죽음을 극복한 포용과 수용의 존재이다. 이 두 개의 심상이 서로 대립적인 관계를 이루어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는 사랑의 상실로 인한 허무감과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 간의 갈등을 형상화한 것이다. 물은 해당한다.

3연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통한 성숙과 긍정적인 삶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이란 표현은 시간의 지남에 따라 성숙해짐을 드러낸 것이고,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라는 표현은 인간의 유한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이때 ‘겨울 바다’는 깨달음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

4연에서는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기도를 통해 긍정적 삶의 자세를 다짐한다. ‘남은 날은 적지만’은 삶의 유한성을 자각한다는 뜻이며, 그래서 화자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자 ‘기도’드린다. ‘기도의 문’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5연은 주제가 집약되는 연으로, 허무한 삶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기도를 올리며 영혼의 부활을 소망하던 화자는 다시금 겨울 바다에 섰을 때, 그곳은 죽음의 공간이 아닌 소생의 공간이 되어 삶에 대한 뜨거운 의지가 커다란 물기둥같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겨울 바다’는 소멸의 공간이 아니라 생성과 희망의 공간이다. ‘인고의 물’은 소멸, 허무, 절망을 초월하는 극복 의지를, ‘수심’은 극복 의지의 깊이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라는 구절은 극복 의지를 시각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화자가 파악하고 있는 ‘겨울’은 사계절의 끝이자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다. 죽음의 계절이자 재생을 잉태하고 있는 계절이라는 모순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바다’도 물의 순환이 끝나는 종착지이면서 시발지이다. 따라서 ‘겨울 바다’라는 시어는 죽음과 생성, 절망과 희망, 상실과 획득, 이별과 만남의 복합적 의미를 지닌다. 이 시에서 시인은 겨울 바다를 소멸, 허무의 공강에서 깨달음의 공간을 거쳐 생성의 공강으로 파악하면서 시상을 전개해 나갔다.

▲작자 김남조(金南祚, 1927 ~ )

시인. 대구 출생. 1950년 “연합신문”에 ‘성숙’,‘ 잔상’ 등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진솔한 자기 삶의 증언과 묘사를 통해 인간의 삶과 사랑을 그리는 시를 주로 썼다. 시집으로 《목숨》(1953), 《겨울 바다》(1967), 《설일》(1971), 《귀중한 오늘》(2007), 《사람아, 사람아》(2020) 등이 있다.

겨울바다 – 김남조

겨울바다 –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海風)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물 이랑 위에 불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심(水深)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첫눈이 폭설로 내린 날,

대천해수욕장에 갔었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과 파도, 바람이 저를 맞이해주었습니다.

궁극적인 질문을 던지 곳이 바다가 아닐까?

가슴 한복판을 관통하는 시원함과 차가움이 있는 곳에 섰습니다

때로는 아주 높아진 마음으로 자신을 바라보지만, 어떤 날은 끝도 없이 낮아진 마음으로 스스로를 탓한다

지금은 썰물처럼 마음이 비어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밀물처럼 차오르는 마음을 만난다

— 황중환님의 글중에서 —

이곳에 오는 많은 이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겨울이 가기 전에, 꼭 바다에 가십시요

찬바람을 맞으며, 내면의 내가, 나를, 내 마음대로 움직여 보세요,

행복합니다, 추운거 빼고는,,,

길게 펼처진 뱃사장에는 힌 눈이 가득합니다

밀물이 밀려오는대로 바다로 녹아 듭니다

겨울 바다 / 김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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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그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버리고/ 허무의 불/ 물이랑 위에 불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며 겨울 바다에 섰었네// 남은 날은 적지만/ 기도를 끝낸 다음/ 더욱 뜨거운 기도의 문이 열리는/ 그런 영혼을 갖게 하소서// 남은 날은 적지만/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인고(忍苦)의 물이/ 수심(水深)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 시집 『겨울바다』(상아출판사, 1967)1927년생 시인이 50년 전에 발표한 시라면 마흔 무렵이지 싶은데 그 명상과 기도가 노숙하다. 심상 안에 생성과 소멸이 공존하고 차가움과 뜨거움이 길항하면서도 함께 하고 있다. ‘허무’를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자기 내면을 향한 응시가 또렷하다. 시인은 돌아가신 내 어머니와 연세가 같으시다. 이미지를 보면 허술한 데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으면서 경건하고 고결한 느낌에 삶에 대한 태도와 신념이 굳건해 보이는 인상이다. 그런 시인이 60년대 초에 작시한 가곡(송창식의 노래로도 잘 알려진) ‘그대 있음에’는 꽉 들어찬 사랑의 기쁨을 담고 있다.‘겨울 바다’는 마음속의 대립과 갈등을 겪으며 깨달음과 화해에 이르는 과정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겨울 바다’의 관념적인 이미지와 물과 불의 대립적인 이미지를 통해 극복의지를 시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그 나이에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이란 각성은 쉽지 않은 인식일 것이다. 물론 60년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50대 초반이었음을 환기한다면 ‘남은 날은 적지만’이란 표현은 어색하지 않다. 시인은 허무와 좌절을 이겨내기 위한 뜨거운 기도를 올리려고 찾은 ‘겨울바다’ 앞에서 영혼의 부활을 소망한다. 이때 ‘바다’는 결국 모든 것을 다 ‘받아’준다고 해서 ‘바다’가 되는 것(문무학의 시조에 있는 말이기도 함)이다.그렇게 바다는 뉘우침과 속죄의 장소이면서 동시에 부활과 소생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겨울’은 사계절의 끝으로 만물이 소멸로 치닫는 동시에 만물의 재생을 잉태하는 시기이다. 이것이 바로 ‘겨울’이 갖는 모순의 이미지이다. ‘바다’ 역시 물의 순환이 끝나는 종착지이면서 동시에 시발지라는 극과 극의 이미지를 갖는다. 그러므로 ‘겨울 바다’는 죽음과 생성, 절망과 희망, 상실과 획득, 이별과 만남의 복합 이미지의 상징어가 되는 것이다. 그런 겨울 바다에서 ‘미지의 새’가 죽고 없음을 발견한다. 더구나 사랑이라는 진실마저 얼어붙었다. ‘미지의’란 시어는 요즘 잘 쓰지 않지만 과거엔 문학소녀들 사이에서 꽤나 유행했던 표현이다.‘미지의 새’란 꿈꾸었던 진실의 실체이자 시적 자아가 체험하지 못한 성스러움의 표상이다. 그러나 겨울바다에 당도해서야 사람은 누구나 아픔을 안고 살아가며, 시간 속의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지금 겪는 괴로움은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치유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통해 긍정적 삶을 인식하기에 이른다. 어떤 지독한 상처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치유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통증은 무뎌지고 깎여지기 마련이다. 지금 막 시업을 끝낸 (생의 마지막 5년은 글을 쓰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음) 시인은 ‘인고의 물이 수심 속에 기둥을 이루’어서인지 맑은 날뿐 아니라 눈비 오는 날도 흐린 날도 다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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