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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꿀팁-기출문제 공부법
오늘은 기출문제 공부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공부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공부의 가장 …
Source: ggooltip99.tistory.com
Date Published: 10/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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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볼 때 유용한 기출문제 공부법 5 : 네이버 포스트 – Naver Post
그런데 같은 내용도 문제 형식을 띠면 템포가 생겨서 리드미컬하게 읽어나갈 수 있다. 기출 문제집 공부법 5.
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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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시험 문제 푸는 방법 (의대 공부법):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
의대생 시절 저는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책은 보지 않고 시험 기간 내내 문제만 죽도록 풀었습니다. 하지만 풀면 풀수록 머리가 정리가 …
Source: findingvalue.tistory.com
Date Published: 5/25/2021
View: 9596
기출문제 공부법 질문드립니다 – 에지인공인중개사
질문이 지워진것 같아서 다시 질문드리네요좀있으면 기출문제 수업들어갈텐데아직 저는 이론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좀 더 이론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
Source: kin.eduwill.net
Date Published: 3/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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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집 공부방법 – 법률저널
찾으면서 공부가 많이 된다 기출문제 내용을 교재에서 찾다보면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Source: www.lec.co.kr
Date Published: 10/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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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하는 방법 – 브런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공부법 | 시간은 항상 부족합니다. … 두 번째 강의를 들은 직후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요약서로 복습을 해야합니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22/2021
View: 4643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공부법 (공인중개사 교재 추천)
대부분의 객관식 시험은 80% 이상이 다시 출제되는 문제은행 방식 입니다. 기출 되었던 문제가 일부 변형을 통해 다시 나오는 거죠. 공인 중개사 시험은 …
Source: naver-info.tistory.com
Date Published: 7/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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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0개월 단기합격 비법…기출문제집 위주로 하라
인터넷 상에서 공부법을 보면 기본서 위주 또는 기출문제집 위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어느 방법을 취하든 합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5/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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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타스]TAX AND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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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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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 꿀팁-기출문제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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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출문제 공부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공부를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공부의 가장 기본 틀을 만들어 주는 기출문제 공부에 대해 안내해 드리려고 합니다. 공무원 시험이나 기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에는 기출문제 공부가 중요하다는 얘기 다들 들었을 텐데요, 왜 기출문제 공부가 중요한지,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Why? – 기출문제가 중요한 이유
기출문제 왜 중요할까요???
1. 우리나라 시험의 구조상 대부분의 문제(약 70~80%)는 기출문제에서 출제가 됩니다.
자격증 시험이나 국가고시 대부분의 시험에서 기출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모습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모른다면? 지금 내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그동안 기출문제를 쭉 한번 살펴보십쇼. 아마 기출문제가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여기서 반복은 단순히 똑같은 문제가 똑같이 나온다는 게 아닙니다. 똑같은 문제가 똑같이 나온다 정도로 기출문제를 생각했다면 정말 기출문제를 볼 줄 모르는 것입니다. 그동안 기출문제에서 다뤘던 단어, 용어, 중요한 개념이 반복되는 것과 묻는 유형이 반복됩니다. 시험 문제들을 살펴보면 개념을 묻거나 장단점을 묻는 시험이 있을 수 있고, 연도별 흐름을 묻거나 특정 명칭을 묻는 시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묻는 유형이 반복되고 있기에 내가 공부할 때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암기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2. 올해의 시험문제는 내년의 기출문제가 된다.
올해 시험문제가 내년에는 기출문제가 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내년 수험생들은 그 기출문제들을 다시 분석하고 공부하겠죠? 즉, 역사에 남을 문제를 만드는 과정이 되는것입니다. 역사의 흐름에서 한 개만 눈에 띄는걸 출제자들이 원하지는 않을 겁니다. 결국 출제자들은 해당하는 시험의 흐름에 맞게 출제경향에 맞게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출문제 출제 패턴을 분석하게 되면 눈에 띄는 시험이 크게 없을 겁니다. 매해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는 거죠. 그렇다면 올해에도 그렇게 비슷한 흐름으로 문제가 출제될 테니 꼭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을 해주셔야 됩니다.
3. 출제자들의 참고자료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사람들은 가장먼저 기출문제부터 볼 것입니다. ‘이 시험에서는 보통 어떤 식으로 문제를 내고 있구나~’를 알기 위해서 기출문제를 살펴보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출제경향을 파악했다면 자신이 내고자 하는 문제도 그런 기출문제의 틀에 맞혀서 문제를 출제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새롭게 만드는 문제에선 어쩔 수 없이 기출문제의 유형이 비슷하게 남게 되는 겁니다.
How? – 기출문제, 어떻게 공부하는것이 좋을까요?
1. 영역별로 기출문제 분류하기
먼저 영역별로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일 이상적인 모습은 5~10 개년도의 기출문제를 직접 뽑아서 일일이 문제들을 분류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시험 범위에 대한 분류가 확실해질 것이고 자신의 시험영역에서 문제 출제 빈도와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 눈에 보이게 될 것입니다. 이때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할수록 자신에게 공부가 더 되는 것이니 꼼꼼히 분류해봅시다! 참고로, 분류를 할 줄 안다는 것은 각 영역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안다는 것인데요. 이것이 바로 개념입니다. 개념을 안다는 것은 공통된 특징과 다른 것과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험에 나오는 중요 영역의 개념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혹시, 이 작업이 너무 힘들거나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시중에 기출문제가 영역별로 분류되어 있는 책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영역별 출제 문제 파악하기
영역별로 분류되어있으면 각 영역에서 출제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영역별 문제를 풀어보고 기본개념이 나와있는 책을 읽어 보면서 각 영역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내용에 밑줄을 쳐가면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기본 틀을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정말 중요한 기본 틀은 몇 번에 걸쳐 기출문제에 출제될 테니까 빈도수를 보면서 중요도를 파악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답으로 나온 내용만 파악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출문제에서 다루었던 단어, 내용들 모두 책에 밑줄 치셔서 보셔야 됩니다.
3. 연도별 기출문제로 문제 유형 분석하기
2번의 과정은 무수히 반복하셔야 됩니다. 제 블로그 7번 읽기 공부법을 참고하셔서 여러 번 반복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2버 과정을 마무리 한 뒤에는 문제 유형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최근 5개년 정도의 문제 유형을 기준으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최신 트렌드의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광범위한 내용 속에도 기출문제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령, 이런 주요한 내용에 개념을 묻는다던지, 아니면 특징이나 장단점을 주요 묻는다는지.. 각 시험마다 묻는 유형이 있을 겁니다. 그런 유형을 파악하셔서 그 유형대로 반복해서 공부해주시면 됩니다.
4. 연도별 기출문제에서 복선 파악하기
연도별 기출문제를 보면 문제로는 출제 안됐지만 지문에 포함된 단어가 그 다음 연도 시험에 문제로 출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겁니다. 이런 문제 속 중요 단어들을 통해 다음년도 기출문제를 예측하게 되면 적중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마 학원강사들이 시험 문제 적중한다는 내용의 가장 기본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죠…^^ 이렇게 차근차근 한개년도 문제씩 분석해 나가면 꼭 좋은결과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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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시험 문제 푸는 방법 (의대 공부법):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 풀이
기출문제가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적습니다.
의대생 시절 저는 기출문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책은 보지 않고 시험 기간 내내 문제만 죽도록 풀었습니다. 하지만 풀면 풀수록 머리가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성적은 투자한 시간에 비해 낮게 나와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제풀이의 핵심은 얼마나 푸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푸느냐입니다. 기출문제를 푸는 궁극적인 목표는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문제를 푸는 방법은 전공의 시험, 의사국가고시 시험, 전반적인 의대 공부에 모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내용이 바뀌더라도 문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는 핵심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
문제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풀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은 지문 변경 시 어떻게 오답이 정답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 입니다.
그저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은 지식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 자체를 기억하는 연습입니다. 문제집을 10번 20번 보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했느냐가 중요합니다. 문제는 똑같이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출제자가 어떻게 변형해서 문제를 낼지 예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를 만드는 과정을 아는 것입니다.
문제를 만드는 과정
출제자가 문제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습목표를 정한다: 예- 심부전의 진단 답을 정한다 오답을 만든다. 답과 오답을 구분할 수 있는 지문을 만든다.
즉 문제 출제의 핵심은 정답과 오답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힌트를 지문에 넣을 것인가입니다. 정답을 바꾸지 않으면서 오답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정교한 문제 출제의 기술입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는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지문에서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지문을 어떻게 바꾸면 오답이 답이 될 수 있는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실제 문제를 보면서 간단히 풀이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문제 풀이 과정의 예
이 문제의 답은 3번 입원 후 경과 관찰입니다.
저는 처음 문제를 풀 때 정답인 입원 후 경과 관찰만 확인하고 다른 오답은 자세히 보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이런 경우 정답과 오답이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공부는 문제 자체를 외우는 공부입니다. 따라서 지문이 조금이라도 바뀌어서 나온다면 틀릴 확률이 높습니다.
오답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번 응급 제왕절개 수술은 태아 가사 등의 적응증이 있어야 하는데 지문에는 언급되어있지 않습니다.
2번 유도분만술 또한 분만 중 Montevideo unit이 200 이하로 떨어져야 하는데 지문에 언급되지 않습니다.
4번 1주일 후 재검이 오답인 이유는 1주일 뒤엔 산모가 42주가 되어서 지연 임신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연 임신은 여러 합병증을 증가시키므로, 42주가 되기 전에 분만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그전에 입원해서 분만을 염두에 두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5번 겸자 분만 또한 특정한 상황에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적응증이 언급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정답과 오답의 이유를 분석한다면 특히 헷갈리는 3번과 4번을 구분하는 지문의 힌트가 41주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출제자는 지연 임신의 정의와 처치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의도를 파악한다면 문제가 조금 바뀌어서 나오더라도 풀 수 있습니다. 문제의 정답과 오답을 구분하는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결론
의학공부를 할 때에는 기출문제를 생각 없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워낙 방대한 양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잘 분석한 문제 하나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문제를 꼼꼼히 분석하는 것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답을 보고 해설을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한 문제라도 제대로 푸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기출문제 공부법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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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지워진것 같아서 다시 질문드리네요
좀있으면 기출문제 수업들어갈텐데
아직 저는 이론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좀 더 이론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기출 수업후 그날그날 수업양만큼만 심화수업듣고 기본서와 교안지로 다시 정독하려고 생각중인데
이방법이 옳은방법인지 좋은 방법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아니면 기출수업후 그부분만 계속 반복해서 풀어보는게 좋은건지
그리고 문제풀이는 안듣고
기출문제를 한번더 반복수강 하는방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출문제집 공부방법
찾으면서 공부가 많이 된다
기출문제 내용을 교재에서 찾다보면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히 찾는 과정에서도 공부가 상당히 많이 된다. 아무생각 없이 책 이리 저리 넘기면서 해당 내용의 위치를 찾는데,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그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각인되게 된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한 번 정리하고 나면 그 책이 훨씬 익숙하게 된다.
기출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 것
기출문제를 정리할 때, 답을 안보고 문제를 풀어 맞춰보겠다고 하지 말아라. 그렇게 하면 절대 안 된다. 문제를 보고 아무생각하지 말고 바로 답을 보고 교재의 해당 부분을 찾도록 해라. 그 과정에서 “내가 이 문제를 맞출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이 생길 수도 있고, 습관적으로 문제를 풀려고 할 수도 있는데, 다 시간 낭비요 체력 낭비다. 기출문제 정리할 때는 말 그대로 아무생각 없이 단순하게 책의 해당 부분을 찾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이 작업 역시 크게 체력 부담이 없다. 하루 10시간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서 진도가 많이 나가지는 못한다. 표시 역시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한다. 한 과목 표시에 최대 7~8일을 넘지 않아야 할 것 같다.
기출문제 정리의 효과
기본교재 1, 2회독 후에 위와 같이 기출문제를 교재에 표기한 후 기본서를 한 번 외우면, 그 때는 그 교재 내용의 90%는 자기 것이 되어 있게 된다. 즉 시험을 쳤을 때 90점은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는 객관식 문제집을 풀게 된다. 기본교재는 그 후에도 여러 번 반복해서 외우고 봐야 한다. 그러면 준비가 끝나는 것이다.
공무원시험에서 공부할 기출문제 범위
공무원시험은 종류가 많고 7⋅9급으로도 구분되어 있다. 내가 만약 9급을 준비한다고 하면 각종 9급 공무원시험 모두가 내게 도움이 될 기출문제들이다. 따라서 그런 것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 7급을 준비한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각종 7급 기출문제가 내가 풀어야할 문제들이다. 물론 9급 보다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므로 7급 문제집에 9급 기출이 있다면 그것도 보도록 해야 한다.
7⋅9급 대비 객관식 문제집을 보면 기출문제가 상당히 많이 있다. 만약 그 문제집에 기출문제가 충분히 있다면 따로 기출문제집을 구할 필요 없다. 객관식 문제집에 있는 기출문제만 표시해도 충분한 경우도 있다(과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500 ~ 1,000문제 정도 표시하면 될 것이다.). 그럼 객관식문제집에 있는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중, 기출문제는 교재 내용에 표시하여 공부하고, 예상문제는 객관식 보듯이 공부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기출문제는 최대 1,000문제를 넘지 않는 선이 좋을 것 같다. 너무 많이 할 필요는 없다. 많이 하면 좋겠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기출문제에서 표시할 것
기출문제를 기본교재에 표시할 때 이것저것 고려할 것이 있다. 문제가 “다음 중 옳은 것은?”이라는 문제이고 그 중 보기가 4개가 있다고 하자. 그 중 1번이 정답이고 2, 3, 4번 보기가 오답이라고 할 때 그럼 각 보기 내용 중 어느 것을 기본교재에 표기할 것인지가 문제된다. 정답인 1번 보기 내용은 당연히 표기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나머지 보기들도 해야 할까… 이 문제는 겉으로는 한 문제지만 결국 각 지문의 내용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묻는 OX 문제 네 개로 보면 된다. 따라서 이번 시험에서는 보기 1번이 정답으로 선정되어 출제되었지만, 다음 시험에서는 다른 보기가 정답으로 선정되어 문제가 꾸며질 수 있다. 따라서 정히 시간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위 보기 네 개를 다 찾아서 표시하기를 권한다. 물론 정답인 보기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나머지 보기도 기출문제 지문으로 선정되어 문제에서 물어봤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고 충분히 정답인 지문으로 출제 가능하다는 것이므로 표시하는 것이 낫다는 말이다. 만약 나머지 보기까지 표시하면서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면, 부득이하게 정답인 보기만 표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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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하는 방법
시간은 항상 부족합니다.
직장인의 경우 공부시간 자체를 확보하기가 어렵고, 여유가 조금 생긴다고 하더라도 ‘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하는 것’은 모두가 원하는 바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 평균적인 수험기간의 절반 정도로 계획합니다. 예를 들어 국제재무분석사(CFA)는 각 레벨별로 보통 약 9∼10개월을 준비하는데 저는 5개월 정도로 준비계획을 세웠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의 경우 평균 1년 정도 공부한다고 하면, 저는 약 4개월을 공부하였습니다.
준비기간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고효율의 방법만을 모아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을 선택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여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점점 효율적인 방법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공부기간을 최소화하여 빨리 합격하는데 필요한 방법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적게 공부하고 빨리 합격하는 방법
–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공부법 –
1. 기본강의만 온라인 으로 두 번 듣는다
요즘은 공부할 때 온라인 강의를 많이 듣습니다. 그만큼 공부시간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시간의 비중이 늘었습니다.
학원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패키지로 구매하면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판매합니다. 그러다 보니 굳이 듣지 않아도 되는 강의까지 수강하게 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자격증 시험을 효율적으로 준비하려면 강의 듣는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기본강의를 두 번 듣고 문제풀이와 마무리 강의 등은 듣지 않고 가급적 혼자 공부하는 방향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의에 많이 의존하는 방식은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 소모가 커 시간 대비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필요한 강의만 듣고 나머지는 혼자 책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강의는 처음 이해할 때 주로 필요하고 어느 정도 공부가 된 단계에서는 스스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강의를 2회 듣고 나머지 강의는 가급적 듣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기본강의를 들을 때는 원래 속도로 들으면서 설명하는 내용에 대해 가급적 필기를 많이 해둡니다. 처음 공부하는 내용이므로 이해를 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을 들은 후 따로 문제를 풀거나 복습을 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한번 다 본다는 마음으로 온라인 강의를 꾸준히 그리고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듣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과목들 전체에 대한 기본강의를 한 번 다 들은 후, 같은 강의를 다시 한번 듣습니다. 두 번째로 들을 때는 배속을 높여서 듣는 것이 좋습니다. 강사의 말하는 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2∼1.4배 정도가 적당합니다.
첫 번째로 들을 때 필기를 많이 해두었으므로 두 번째에는 필기는 가급적 하지 않고 내용을 이해하고 머리에 새기는데 집중합니다. 이미 내용은 필기가 되어 있으므로 필기된 내용을 위주로 보면서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가려냅니다. 아마 두 번째 들으면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들이 명확해질 것입니다.
2. 기본서를 빨리 버려라
기본서는 너무 두껍고 내용이 많습니다. 시간을 절약하려면 두 번 강의를 들은 후에 바로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혼자 정리하기 어렵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요약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강의를 들은 직후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요약서로 복습을 해야합니다. 이때 기본서에 적어 둔 필기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요약서에 옮겨 적고 더 이상 기본서는 보지 않습니다.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 이미 요약을 해 둔 과목들은 출퇴근 또는 잠자기 전에 30분 내외로 반복하여 보면서 자주 공부한 내용을 상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이해보다는 암기 위주로, 중요하고 자주 반복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지엽적인 부분은 마지막에 몰아서 한 번에 암기하도록 하고 지금은 가장 중요한 것 위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암기합니다.
3. 두 가지로 정리하라
인간의 뇌는 세 가지만 되어도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두 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하는 것이 머리에서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신호등 색이 두 가지(빨간불, 파란불)로 구분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빨리 보는데 유리합니다.
① 중요한 것, 잘 안 외워지는 것으로만 구분할 것
시험장까지 가져가야 할 것은 두 가지 즉, 시험에서 중요하다고 강조되는 부분과 암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나에게 취약한 부분)입니다. 둘 중 하나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강의에서 설명을 했지만 이해가 잘 안 되는 내용, 기출문제가 없는 범위의 내용은 제외합니다.
물론 두 가지(중요한 것, 잘 안 외워지는 것)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시험에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먼저 최대한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중요한 내용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 후 시간이 남으면 범위를 확장해가면서 추가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눈에 잘 들어오는 색으로 두 개의 펜을 사용하자
저는 문제집을 채점하고 오답을 체크하는 경우에는 빨간색 볼펜, 문제집을 3 회독 이상 하여도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에는 형광펜을 사용하여 강조하였습니다.
조금 멀리서 보아도 눈에 잘 들어오는 색을 선택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오래 글을 보려면 멀리서 보는 것이 좋고, 멀리서도 눈에 띄는 색으로 강조를 해두면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결국 지문은 옳고 그름, 이 두 가지 중 하나다
객관식 문제는 결국 지문의 OX를 확인하는 것으로 귀결됩니다. 특히 옳은 문장보다 옳지 않은 문장이 중요합니다. 옳지 않은 문장에서 변형되는 포인트들이 주로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옳은 문장을 판별하는 것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의 종류로 B, C, D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문제에서 ‘A의 종류로 B와 C가 있다’라는 지문이 나오면 출제자에 따라 옳은 지문이 되기도 하고 옳지 않은 지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다른 지문과의 관계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반면, 옳지 않은 지문은 명확하게 틀린 부분을 집어낼 수 있어 판별이 용이한 편입니다. 따라서 실제 시험에서는 틀린 보기 위주로 판별해 나가는 것을 익숙하게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는 본점 외의 지점을 설치할 수 있으며(X), 직원을 고용하거나 상근 임원을 둘 수 없다’는 문장은 틀린 지문입니다. 정답은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는 본점 외의 지점을 설치할 수 없다’입니다. 여기서 변형 포인트는 본점 외 지점을 설치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참고로 이 지문은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3년 연속 출제되었습니다.
가장 시간을 아끼는 방법으로 공부하자
4.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연습하라
기출문제는 무조건 중요합니다. 상기 예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동일한 문장이 여러 차례 출제되기도 하고 기출 된 범위에서 다양한 형태로 내용들이 변형되어 반복적으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문제 푸는 연습을 해두어야 합니다.
① 중요한 부분은 계속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통해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을 알아야 합니다. 보통 출제자들은 그 분야에서 상당기간 공부한 사람들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거의 비슷합니다.
저도 경제학 시험을 출제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먼저 과거 기출문제를 살펴보았는데 그때 처음 든 생각은 ‘아 중요한 것 이미 다 내버렸네. 난 무슨 문제 내지?’였습니다.
‘이미 시험에 나와서 이제 안 나오지 않을까?’하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기출문제를 통해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② 특히 중요한 것은 계산 공식 또는 절대로 변형할 수 없는 개념들이다
기출문제에서 반드시 정리해야 할 내용은 계산 공식입니다. 어차피 공식 자체를 변형할 수는 없습니다. 상황과 숫자를 조금 변형해서 다시 문제를 출제할 뿐입니다.
시험 마지막 날 계산 공식들을 다시 손으로 적어보지 않으면 의외로 시험장에 가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분명히 안다고 생각하고 넘겼던 공식들도 헷갈립니다. ‘어?! 뭐였지? 뭐였지?’ 생각하다가 2∼3분은 금방 지나가고 ‘이러다가 아는 문제를 틀리겠다’는 생각에 점점 조바심이 납니다. 반드시 기출 된 계산 공식을 마지막에 확인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임기(5년)와 같이 정확한 사실이면서 따로 해석할 필요가 없이 바로 옳고 그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따로 정리해두면 답을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③ 3∼6년이 경과한 기출문제의 지문이 다시 부활하는 경우가 있다
일부 지문들 중에 3∼6년이 경과한 기출문제에 나온 문장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최근에 기출 된 것을 동일하게 다시 출제하면 성의가 없어 보일 것 같고 10년 이상 된 문제들은 최근 경향(난이도가 달라짐, 관련 법령 개정 등)을 반영하지 못해 다시 출제하기 어렵습니다. 출제자 입장에서 딱 3∼6년이 적당합니다.
예를 들면, 2018년 서울시 7급 경제학 문제 중에 ‘어느 재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지만 공급곡선은 변화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 잉여는 알 수 없다’는 지문이 출제되었고, 2013년 서울시 7급 경제학 문제에서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한 경우 소비자 잉여는 감소한다’라는 틀린 지문(‘소비자 잉여는 알 수 없다’가 옳은 지문)이 출제되어 사실상 같은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이 아니더라도 이런 경우는 여러 시험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5. 10%의 여유를 만들어라
일반적으로 커트라인을 목표점으로 설정하고 공부하는데 그러면 합격할 확률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보통의 수험생들은 자신이 공부한 양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딱 10%의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커트라인의 1.1배를 목표 커트라인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것이 시간 대비 가장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60점이 커트라인이라면 65∼67점 정도를 받겠다는 목표로 공부합니다.
10%의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① 중요한 것, 잘 안 외워지는 것으로 구분한 것을 제대로 외우기, ② 시험장에서 문제를 잘못 보는 실수를 하지 않기입니다. 이 두 가지만 잘 해내도 대부분의 시험에서 커트라인의 1.1배까지 점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커트라인을 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시험 직전에 안이한 자세로 준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10%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저도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해서 공인중개사 2차는 평균 62.5점을 받아서 합격했고(합격기준 :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미국 회계사 시험의 경우 영역별로 75점, 77점, 78점, 80점을 받아 합격(커트라인 : 각 영역별 75점)했습니다. 높은 점수를 받을 필요 없습니다. ‘커트라인을 살짝 넘기는 것’이 시험공부를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6. 주의해야 할 점
①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험에는 적용되기 어려울 수 있다
상기에서 언급한 방법들은 절대평가인 자격증 시험에 주로 적합하고 상대평가가 적용되는 공무원 시험, 대학입시 등에는 적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경쟁률이 매우 높은 시험에서는 하나라도 더 챙겨보고, 지엽적인 부분도 꼼꼼히 보아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간 대비 효율성이 크다는 것이지 만능 합격비법이 아닙니다.
② 아는 과목이 많을수록 유리하지만 자만심은 금물이다
시험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공부한 적이 있는 과목(사전 지식)이 많을수록 더 빨리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도 앞서 설명한 과정을 더 줄여서 공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도 여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미 공부해본 과목도 있었고 처음 공부하는 과목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사전 지식이 있어도 이보다 더 줄여서 공부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의외로 성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 정도는 최소한 해두어야 할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게 공부할 필요가 없는 시험들은 최대한 단순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하여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https://goo.gl/7qnUsL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공부법 (공인중개사 교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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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공부법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공부법을 알아보고 공인중개사 추천 교재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객관식 절대평가로 이루어진 시험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공인중개사 시험은 객관식 시험이라는 점과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이루어진다는 부분입니다.
객관식 절대평가인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빠르게 합격점수를 내기 위한 공부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공부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기초강의부터 시작해서 모의고사 강의까지 전체 강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는 기초강의나 기본강의를 듣고 기출문제집에 중점을 둔 공부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다 좋은 방법이며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1. 공인중개사 학원 커리큘럼 전 과정 따라가기
이방식은 전업 수험생으로서 시간이 충분한 수험생이라면 가장 안정적인 합격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명학원에서는 이미 잘 짜인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있고 많은 합격생이라는 결과를 보여주며 좋은 방법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학원 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따라가는 방법은 크게 설명할 게 없고 학원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으므로 이전에 발행한 글을 참고하여 학원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에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중심 공부법
이번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핵심 내용은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중심 공부법입니다.
이 방식은 운전면허시험 답안을 외우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운전면허보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훨씬 어렵지 않냐고요? 이 방법이 통할까 의문을 가지실 분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가능 한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객관식 시험이고 절대평가입니다.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감정평가사 시험처럼 주관식 시험이 있고 상대평가 시험이라면 이론부터 기출 강의 그리고 심화 강의까지 다 듣고 모의고사까지 꼼꼼하게 모든 커리큘럼 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비슷한 능력을 가진 수험생이라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한 수험생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은 40점 과락을 면하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특히 공인중개사 시험은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직장을 병행하거나 단기 합격을 노리는 수험생도 많습니다. 전업 수험생보다 시간이 부족할 때 기출문제집 위주의 학습은 시간을 절약하고 단기에 합격점수를 받기에 유리한 공부법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하거나 단기합격을 노리는 수험생뿐 아니라 기초-기본-심화-기출-요약-특강-모강 등 모든 공인중개사 학원 커리큘럼을 공부하셨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에게 기출문제집 중심 공부법은 선택과 집중이 높은 방법이라 공부를 더 쉽게 하면서도 안정적인 합격점수를 받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자료를 모아보면 기출문제집 학습법으로 합격한 수험생이 많이 나오고 있고 공인중개사 시험뿐 아니라 이미 공무원 시험에서도 기출문제집 공부법이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고시 시험에 합격한 분들이 유튜브에서도 기출문제집 공부법을 추천하는 영상도 많습니다.
그럼 기출문제집 공부법은 무엇이냐?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론강의보다는 기출문제집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기출문제집은 이미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출제된 정답을 미리 알려준 자료입니다. 우리는 이미 알려준 정답을 가장 먼저 공부하고 외우는 거죠. 이론 강의에서 시험에도 나오지도 않는 부분에서 헤매는 걸 피하고 진짜 시험에 나오고 정답이 되는 핵심 내용만 추려서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기출문제집 공부법을 하면 시험에 안나오는 쓸데없는 범위는 공부 안 해도 되고 시험에 나오는 핵심부분만을 빠르게 공부할 수 있어서 빠른 시간 안에 단기합격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기출문제집 공부는 단기합격에도 유리하고 강의만 듣느라 빼앗기는 시간도 줄일 수 있고 내 공부를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출문제집 공부법은 책이나 합격생 합격수기에서 다양하게 응용된 방법이 이미 나와있습니다. 제가 오늘 제시하는 방법은 다양한 합격수기와 공부법 관련 서적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이것이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며 본인의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하시면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일단 공인중개사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초보 수험생과 이미 이론 공부를 시작하시고 시험장까지 가보신 중수 수험생을 구분해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공인중개사 초보 수험생
초보 수험생분께서는 공인중개사 과목에 대해 모두 낯설 겁니다. 기초지식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일단 강의를 듣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강의를 듣는 계획보다는 필요한 강의를 찾아 듣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1. 기출문제집 위주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과목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입문강의나 기본강의를 빠르게 한번 듣습니다. 한 번에 마스터한다는 생각보다는 생소한 용어에 익숙해진다는 느낌으로 편하게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기본강의나 입문강의를 한번 들으셔도 머리에 남는 게 별로 없으실 겁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빠르게 이론 강의를 들은 이유는 전문 용어에 익숙해지기 위한 용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인 중개사 입문강의나 기본강의를 듣고 나시면 바로 기출문제집을 구입하세요. 여기서부터가 합격을 위한 제대로 된 공부입니다.
1-2. 기출문제집 공부법 이제부터 핵심입니다. 잘 읽어주세요.
기출문제집에서 정답이 되는 선지를 기본서 읽듯이 쭉쭉 읽어나갑니다. 기출문제집은 푸는 거 아니냐고요? 사실 기출문제집은 푸는 게 아니라 분석을 위해서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어떤 보기가 답이 되는지가 핵심이죠. 기출문제집은 이미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정답을 미리 알려준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답을 먼저 외우는 겁니다.
대부분의 객관식 시험은 80% 이상이 다시 출제되는 문제은행 방식 입니다. 기출 되었던 문제가 일부 변형을 통해 다시 나오는 거죠. 공인 중개사 시험은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특히나 기출문제집 공부법이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집에서 답이 되는 선지만 쭉쭉 읽어나가시면 1 회독을 하시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겁니다. 첫 회독에서는 암기하려고 달려들지 마시고 기출문제집을 기본서 읽듯이 편하게 쭉쭉 읽어나가 주세요. 이어서 서술하겠지만 자세히 1 회독 보는 것보다 빠르게 다독하는 게 핵심입니다.
1-3. 위에서 진행한 기출문제집 답만 보는 방식으로 3 회독을 하세요. 놀랍게도 3 회독하실 때쯤 되면 답이 미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확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1-4. 다음 단계는 정답이 된 선지만 보는 게 아니라 나머지 보기도 읽어줍니다. 이전에는 답이 된 정답 보기만 봤다면 이번부터는 모든 선지 4개를 다 읽어주세요. 이번에도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기본서 보듯이 기출문제를 빠르게 읽어주시는 겁니다. 이방식으로 다시 2~3 회독을 해주세요.
이제 거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읽기만 했는데 벌써 거의 완성이냐고요? 이 과정을 따라오셨다면 기출문제집만 벌써 5~6 회독을 하신 겁니다. 아마 이미 머릿속에 목차가 떠오르고 단원마다 답이 되는 보기들이 눈에 잘 보이실 겁니다. 공부에 70프로 이상은 완성되신 겁니다.
1-5. 이제는 기출문제집을 실제로 풀어보세요. 틀린 문제에는 옆에 V 표시나 X 표시를 해두세요. 2 회독을 할 때에는 V 나 X 표시한 틀린 문제만 다시 풀어봅니다. 두 번째 틀린다면 다시 문제 옆에 V 표시나 X 표시를 하세요. 두 번 틀린 건 VV 이런 식으로 표시가 되겠죠. 이방식으로 3 회독 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VVV 이렇게 세 번 틀린 문제까지 표시까지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공부하셨다면 기출문제집을 9 회독 이상 하시게 된 겁니다. 이후부터는 개인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그동안 공부한 기출문제집 강의를 수강하세요. 이미 눈에 익은 책이고 내가 모르는 부분을 표시했기 때문에 강약을 조절하면서 빠르게 강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기출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들을 계속 회독하면서 요약강의를 듣거나 모강을 연습하면서 견고하게 완성하시면 됩니다.
만약 기출문제 강의를 수강하실 시간이 없으신 분은 내가 VVV 표시해놓은 문제 부분만 기출문제 강의를 들으시면서 빠르게 정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비용 문제나 시간이 부족하시면 기출 강의는 건너뛰고 요약강의를 들으시면서 해당 파트별 기출문제집을 같이 풀면서 병행해주세요. 1단원 요약 강의 듣고 1단원 기출문제집 혼자 정리해보고 2단원 요약 강의 듣고 2단원 기출문제집 혼자 정리해보고 이런 방식으로 요약강의로 이론을 한번 빠르게 회독해주면 흩어졌던 지식이 빠르게 정리됩니다.
(TIP) 기출문제집 공부법은 여러 과목을 한 번에 진행하기보다 한 과목씩 각개 격파하는 방식이 더 잘 맞습니다. 한 과목씩만 하면 공부하면 금방 잃어버릴까 고민하지 마세요. 계속 반복하시다 보면 점점 과목 간 회독 주기가 짧아집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 회독이 중간 이상이 진행되면 일주일에 요일별로 과목을 정해서 전과목을 병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기출 회독 초반에는 한 과목씩 완성해 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속도가 붙어서 회독 수도 빨라지고 중요 내용이 눈에 빠르게 들어옵니다.
2.공인중개사 기본강의를 이미 들은 수험생
초보 수험생이 아닌 기본강의부터 여러 강의를 이미 수강한 수험생은 더 빠르게 기출문제 공부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공부를 하신 수험생 분들은 전문 용어에 익숙하시기 때문에 기본강의를 들으실 필요 없이 바로 기출문제집 공부법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방법은 위에서 서술한 초보 수험생 공부법에서 1-2 단계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기본강의를 다시 듣기보다는 기출문제부터 바로 시작해서 이론이 아닌 문제로 접근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론강의를 들을 때는 알았는데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잘 안 풀리는 걸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수험 단계가 진행될수록 이론 비중은 줄이고 많은 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게 시험에도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부족하면 필요 부분만 이론 강의를 참고해도 되고 기출 강의를 들어서 보충해도 되기 때문에 내가 이론을 잘 모르는데 바로 기출문제집 시작해도 될까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용어를 대충은 알고 목차 정도만 익숙한 수준이라면 바로 기출문제집 공부법을 바로 시작해보세요.
3.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 추천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은 에듀윌, 박문각, 랜드프로, 공인모 등 대형학원에서 출판한 기출문제집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습니다. 교보문고나 예스 24 같은 대형 인터넷 문고에서 미리보기를 통해 교재 내용을 볼 수도 있고 서점에 직접 방문해서 교재를 직접 보고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 기출문제집을 추천하느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좋은 교재를 안전하게 찾는 법은 대형서점에서 인기 교재를 찾는 겁니다. 교보문고나 예스 24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 공인중개사 교재를 검색해보세요. 그럼 교재별 인기나 판매 순위를 알 수 있습니다.
초보 수험생이시고 주변에서 좋은 교재를 추천해줄 만한 동료 수험생이 없으시다면 인기나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에 있는 교재 중에 내 눈에 보기 쉽게 잘 편집된 교재를 선택하시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인기 교재는 많이 팔리기 때문에 오타 같은 문제도 적고 추후 들을 공인중개사 학원 강의 인강과 연계도 잘되어있습니다.
공인중개사 학원을 이미 다니고 계시다면 학원에서 사용하는 기출문제집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교재를 새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내가 듣는 강의와 연관된 공인중개사 기출문제집을 사시는 게 좋습니다.
자 이제 이과정을 마치셨다면 여러분은 합격이 눈앞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 가실 때는 그동안 공부했던 요약집이나 잘 정리된 기출문제집을 가지고 가셔서 당일날 빠르게 눈에 바른다는 기분으로 다시 회독해주세요. 당일에 공부자료를 빠르게 회독하면 최소 두 세 문제 이상 더 맞추게 됩니다.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 인기가 엄청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인원이 수능 시험자 접수자 수와 비슷해졌다는 기사나 나오더군요. 인기 있는 만큼 공인중개사 시험은 쉽지 만은 않습니다. 공인중개사 수험생이 폭증하다 보니 상대평가로 전환하자는 기사도 나오고 있더군요.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미루지 마시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누구나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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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0개월 단기합격 비법…기출문제집 위주로 하라
본인의 요청에 따라 실명을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들어가는 말
1년 10개월간 혼자서 공부하며, 막연한 두려움, 배움의 기쁨, 좌절, 합격의 영광까지 많은 감정을 느꼈습니다. 이 복잡했던 감정이 한순간의 추억이 되기 전에 합격수기를 쓰고자 합니다. 저의 작은 힘이 이 글을 읽고 있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저 또한 공무원으로서 초심을 되찾고 싶을 때에 이 글을 읽고 싶기 때문입니다.
공부방법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활용하시면 됩니다. 다른 합격수기를 읽으실 때도 글을 쓰는 분의 성향과 방향이 자신이 생각하는 그것과 일치하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공부법을 보면 기본서 위주 또는 기출문제집 위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어느 방법을 취하든 합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의 성향이 둘 중 어디에 더 맞는지를 생각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독을 늘려갈수록 기본서는 거의 보지 않고 기출문제집에 단권화 해나가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중심으로 공부하려는 분들이 제 수기를 읽으시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출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저는 기본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집중력도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실제로 1년차에 기본서를 위주로 공부했다가 후회함) 기본서 위주의 공부와 기출문제집 위주의 공부 중 고민을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기출문제집 위주의 공부를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기출로만 된다’, ‘아니다 기출만 봐서는 80점을 넘지 못한다’ 등의 논쟁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출로 된다’의 의미가 달라서 그런 논쟁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출만 ‘제대로’ 본다면 기출문제집만으로 충분히 7급 합격이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기출이 중요한 비중도 과목별로 다르고, 보는 방법도 과목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랬습니다. 아래에서는 과목별로 나누어 기출문제집을 어떻게 활용했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과목별 기출문제집 활용법
영어
영어는 기출문제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문법을 배울 때 기출에 자주 나오는 포인트(수동태, 시제 등)를 익히는 것 이외에는 기출보다 오히려 계속 새로운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국어
제 개인적으로는 국어 과목이 암기량이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많은 내용 중 기출문제에 아직 나오지 않은 부분도 많기 때문에 기출문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중 문법 파트가 그나마 기출이 중요하며, 기출을 통해서는 어디까지 외워야 할지 방향만 잡는다고 생각하세요. 즉, 기출문제집을 통해서는 기본서에서 얼마만큼을 암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실제 암기는 기본서에 있는 자료를 이용해야 합니다.
국사와 행정학
이 두 과목은 기출을 보는 방법이 비슷합니다. 우선 기출문제집을 여러 권 비교해보면, 해당 문제와 지문에 대한 해설이 자세한 문제집이 있고, 해당 문제와 같은 포인트의 기본서를 요약해서 제시해 놓은 문제집 두 종류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후자의 기출문제집이 단권화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포인트를 알 수 있음은 물론이고, 기본서를 따로 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출로 출제되지 않은 부분까지 해설에 추가해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집을 골라서 해설부분에서 기출 포인트를 익히고 공부하세요. 또한 기본서에서 배운 내용 중 선생님께서 강조했으나 기출문제로 나온 적이 없고 해설에도 없는 내용이 있다면 기출 해설 부분에 추가로 적어 놓으세요. 그러면 회독이 지나갈수록 다른 책 보지 않고 기출만으로 커버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헌법과 행정법
법 과목은 판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키워드를 통해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첫째, 키워드가 나올 때 한 곳에 해당 키워드가 나오는 문제를 모아두는 것입니다. 둘째, 헷갈릴 수 있는 지문을 표시해 두어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법 과목의 경우는 체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단원 기출 문제 풀이를 하기 전에 노트를 만들어 전체적인 체계라든지 중요 내용을 적어두는 것도 추천합니다. 해당 단원 문제를 풀기 전에 기본적인 틀을 생각해본 후 문제를 푸세요.
경제
경제 과목의 경우는 이론을 알아도 문제를 풀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통해서 이론을 어떻게 문제에 적용하는지를 배우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비슷한 문제 같은데 왜 풀이가 다른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두어야 나중에 다시 풀 때 수월해질 것입니다. 풀이법이 달라지는 포인트를 나눌 수 있다면, 빈 공간에 그 틀을 나누어 적어놓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기타
쉬는 날
저 같은 경우는 ‘6일 공부 후 하루 휴식’과 같이 정해 놓고 쉬지 않았습니다. 공부가 되지 않는 날은 2~3시간 일찍 집에 가서 잠을 더 많이 자는 식으로 시간을 보내 최대한 하루를 통째로 비우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몸이 정말 좋지 않거나 슬럼프가 온 것 같은 날은 하루 쉬고 목욕탕을 가거나 잠을 푹 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0일 전후에 하루 정도 쉬었던 것 같고, 시험 2달 전부터는 하루도 쉬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친구
친구에게 먼저 연락한 적이 없습니다. 연락오고 걱정해주는 친구들에게는 아직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연락이 끊길까 두려워하지 마세요. 연락해주는 친구는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아도 이해해줍니다. 수험기간 동안 연락이 되지 않더라도 진정한 친구라면 합격한 이후에야 연락이 되어도 진심으로 축하해 줍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폰
전화는 정지시키고 공기계로 와이파이만 되도록 하여 이용했습니다. 폰을 볼 수 없는 환경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스스로 제어하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던 게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우선은 계획에 따라 기계적으로 공부하면 슬럼프가 오는 것을 일정 부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공부만 하면서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슬럼프가 온다면 2~3시간 일찍 집에 가서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일찍 잤습니다.
장기적으로 슬럼프가 올 것 같으면 과거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생각하면서 현재를 감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회사를 다니다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퇴사하기 전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순간을 생각할 때면 역설적으로 공부하는 순간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 마치며
‘읽기 쉽고 간단하게 적고 싶은 마음’과 ‘최대한 자세하게 적자는 마음’이 교차하며 여기까지 적게됐습니다. 적고 나서 다시 천천히 읽어보니 저도 모르게 ‘실제 제가 경험한 사실’과 ‘다시 공부한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다짐’이 교차되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모두 읽는 분들이 더 도움이 되는 방향만 적은 것이므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대학 4년 동안 꾸준하게 저소득층 아이들을 가르치는 멘토링 활동을 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며 4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 시험의 두려움을 겪어보았기에 누군가에게는 진실한 합격수기가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께 제 글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몇 년 후 공무원 생활에 무료함을 느낄 때쯤, 오늘 적은 이 글이 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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