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3 장 | 에스겔 33장 283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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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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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 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말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의 하나를 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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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9/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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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에스겔 33. 33. 1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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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12/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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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금) “에스겔 33:1-33” / 작성: 정한조

유다를 적대시했던 주변 나라에 대한 심판의 예언은 25장에서 시작하여 32 …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우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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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0/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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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 KLB – 파수꾼 에스겔 – 여호와께서 – Bible Gateway

“사람의 아들아, 너는 네 동족에게 말하라. ‘의로운 사람이 범죄하면 그의 의도 그를 구원하지 못할 것이다. 비록 악인일지라도 악에서 떠나면 그 악이 그를 쓰러뜨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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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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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에스겔 33장

‘의로운 자의 의로움이라도 그가 순종하지 않을 때는 그를 구하지 못할 것이요, 악한 사람의 악함이라도 그가 악에서 돌이킬 때는 그를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의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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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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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장 주석 – 다음블로그

에스겔 33장 주석 겔33:1~33 *에스겔서 장별 설교 출처 △33: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총 3부로 구성된 본서의 마지막 3부(33-48장)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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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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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 성경 – 구약 성서 – Wordproject

장 3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 중에 하나를 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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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ordproject.org

Date Published: 6/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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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찔레, 전갈 가운데 거할찌라도 (에스겔 33장) – 당당뉴스

에스겔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1장~24장은 남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예언, 25장~32장은 이방열국에 대한 심판예언이다. 33장부터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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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ngdangnews.com

Date Published: 9/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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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장 – 교사용]

에스겔 33장. 1. 사로 잡힌지 12년이면(21절) 유다가 완전히 망해버린 때이다. 이 때 선지자를 보고 파숫군의 역할을 다 하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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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khong.org

Date Published: 4/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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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에스겔 33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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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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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3

여호와께서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삼으시다(겔 3:16-21)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말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의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3 그 사람이 그 땅에 칼이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4 그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차리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거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5 그가 경고를 받았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6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9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의인의 범죄와 악인의 회개 10 그런즉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가운데에서 쇠퇴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11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1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공의가 구원하지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말미암아 살지 못하리라 13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공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그 안에서 죽으리라 14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정의와 공의로 행하여 15 저당물을 도로 주며 강탈한 물건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지켜 행하여 죄악을 범하지 아니하면 그가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지라 16 그가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반드시 살리라 이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음이라 하라 17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니라 18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에서 죽을 것이고 19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20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는 너희가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의 함락 소식 2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22 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내 입을 여시더니 다음 아침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그 때에 내 입이 열리기로 내가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백성의 죄와 여호와의 맹세 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4 인자야 이 이스라엘의 이 황폐한 땅에 거주하는 자들이 말하여 이르기를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많은즉 더욱 이 땅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느니라 하는도다 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고기를 피째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26 너희가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하고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황무지에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뜨리고 들에 있는 자는 들짐승에게 넘겨 먹히게 하고 산성과 굴에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게 하리라 28 내가 그 땅이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고 그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폐하여 지나갈 사람이 없으리라 29 내가 그들이 행한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그 땅을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면 그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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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 중에 하나를 택하여 파숫군을 삼은 3 그 사람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4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5 그가 경비를 하였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6 그러나 파숫군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그 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숫군의 손에서 찾으리라 7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찌어다

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9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10 그런즉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중에서 쇠패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11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1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가 구원치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인하여는 살지 못하리라 13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 중 곧 그 중에서 죽으리라 14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법과 의대로 행하여 15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찌라 16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 이는 법과 의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라 17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공평치 아니하니라

18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 죄악을 지으면 그가 그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19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 20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각기 행한대로 심판하리라 하시니라

21 우리가 사로잡힌지 십 이년 시월 오일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22 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내 입을 여시더니 다음 아침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임시에 내 입이 열리기로 내가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4 인자야 이 이스라엘 황무한 땅에 거한 자들이 말하여 이르기를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중다한즉 더욱 이 땅으로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느니라 하는도다 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피 있는 고기를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26 너희가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하고 27 너는 그들에게 또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황무지에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뜨리고 들에 있는 자는 들짐승에게 붙여 먹게 하고 산성과 굴에 있는 자는 온역에 죽게 하리라 28 내가 그 땅으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고 그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무하여 지나갈 사람이 없으리라 29 내가 그들의 행한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그 땅으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면 그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라 30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를 의논하며 각각 그 형제로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하고

2019/08/02(금) “에스겔 33:1-33” / 작성: 정한조

본문 에스겔 33:1-33

찬송가 288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에스겔의 소명(1-9절)

유다를 적대시했던 주변 나라에 대한 심판의 예언은 25장에서 시작하여 32장으로 마침표를 찍고, 33-39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유다의 회복에 대해서 증거하고, 40-48장은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일에 대한 환상, 즉 새 성전, 새 예배, 새 땅에 대한 환상에 대해 증거합니다.

1-9절은 에스겔의 소명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유다는 바빌로니아제국의 3차에 걸친 대대적인 공격으로 무너졌습니다. B.C. 605년이 1차 공격을 받았던 때이었는데, 이 때에 다니엘을 비롯한 유다의 젊은이들이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B.C. 597년이 2차 공격을 받은 때이었는데, 이 때에 유다왕 여호야긴을 비롯하여 에스겔 선지자와 수많은 사람이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B.C. 586년에 예루살렘 성전을 비롯하여 유다가 완전히 무너졌고, 두 눈이 뽑힌 시드기야왕과 함께 많은 사람이 끌려가서 유다에는 유력한 사람들이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21절에 보면 ‘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에스겔 선지자와 여호야긴왕은 바빌로니아제국의 2차 공격 때인 B.C. 597년에 끌려왔습니다. 그때로부터 12년 10월 5일이라고 하는 것은 B.C. 585년의 일입니다. 즉 유다가 완전히 무너진 지 1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이 때에 유다 백성들(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이나 바빌론에 있는 사람들 모두)은 깊은 실망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빌로니아제국이 아무리 신흥 강대국이어도 전통강대국인 애굽이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전이 파괴되고, 나라가 무너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애굽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종이호랑이와도 같았습니다.

(2-4)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말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의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그 사람이 그 땅에 칼이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그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차리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거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파수꾼’은 본래 성벽 위에 배치된 군인으로 적군의 침입이나 움직임을 감지하여 알리는 책임을 진 사람입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막중한 임무를 게을리하여 적의 동태를 제대로 알리지 못했을 때는 죽임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6·25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은 “전투에서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지만, 경계에서 실패하는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라고 말하여, 경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파수꾼이 졸거나 잠을 자다가 적군의 동태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파악했더라도 백성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그것은 전적으로 파수꾼의 책임이지만, 철저한 경계로 적군의 동태를 충분히 알렸음에도 백성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백성들의 책임이었습니다.

(7-9)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우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파수꾼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은 경계인데, 그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백성의 목숨이 달려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다,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움을 받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은 그들에게 ‘경고하는 것’과 ‘그들의 길에서 떠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경고를 받고 악한 길에서 떠나지 않으면, 그들의 삶의 길은 곧 죽음의 길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2-9절까지 여덟 절에서 ‘경고하다’가 8번이나 나옵니다. 그것은 경고를 하는 것과 듣는 것이 몹시도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파수꾼의 역할과 같이 영적인 파수꾼도 경고를 하지 않아서 백성이 듣지 못하여 죽음의 길을 가게 되면 그것은 영적인 파수꾼의 책임이지만, 경고를 듣고도 그 길을 돌이키지 않으면, 그것은 백성의 책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의무도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의무도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의 자리와 성경말씀을 배우는 자리에서는 들을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자녀들에게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사람들 앞에서는 전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잘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녀이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개인의 책임(10-20절)

10-20절은 개인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비록 바빌론에 포로가 되어있을지라도, 각자가 회개하면 구원을 받게 될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10) 그런즉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가운데에서 쇠퇴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바빌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온 사람들은 짙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반문하기를 “우리의 온갖 허물과 죄가 우리를 짓누르고 있어서 죽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라며 자책했습니다. 이런 절망적 사고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17)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는 너희가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 하시니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는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으시다’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하나님이시라면 우리에게 이러실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당신이 선택하신 백성이라고 해 놓고, 나라를 망하게 하시고, 포로로 끌려와 고통과 고난을 겪게 하시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지 않은 것은 내가 아니라 너희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에게 어떻게 했는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정직하게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시기를 죄를 지은 사람들이 죽기를 원하지 않으며, 그들이 지금의 삶에서 돌이켜 떠나기를 요청하십니다. ‘돌이키다’와 ‘떠나다’가 같은 단어입니다. 모두 ‘회개하다’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회개는 눈물을 흘리며 뉘우치는 것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심보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어서 이전의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등진 삶에서 하나님을 향하는 삶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했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18-19)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에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돌이켜’가 모두 ‘회개하다’와 같은 단어입니다. 이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죄를 지었느냐 짓지 않았느냐 보다 어디서 어디로 돌이켰느냐’입니다. 또한 과거보다 현재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어디에서 어디로 돌이키는 것의 연속입니다. 그 돌이킴이 의로움에서 불의함으로, 정의로움과 공의로움에서 욕망으로 돌이킴이라면 영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반대라면 영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과거의 죄악된 삶에서 현재의 의로운 삶으로의 돌이킴이라면 생명과 상급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현재의 의로운 삶에서 과거의 죄악된 삶으로 돌이킴이라면 죽음과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함락과 경고 그리고 교훈(21-33절)

21-33절은 예루살렘의 함락과 유다에 남은 사람들에 대한 경고 그리고 포로민에게 주는 교훈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예루살렘이 무너진 지 1년이 훨씬 지나서 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에스겔 선지자에게는 물론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에게 굉장한 충격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비록 자신들은 끌려왔을지라도, 예루살렘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정복하고 살게 되었을 때, 난공불락의 지역으로 수백 년 동안 차지하지 못한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여부스 족속이 살고 있었던 곳, 시온산성이었는데, 그곳을 다윗왕이 전쟁에 승리하여 차지하고서 다윗성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그만큼 난공불락의 도시라고 여겨졌고, 게다가 거기에는 성전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곳은 함락되지 않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함락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4-25) 인자야 이 이스라엘의 이 황폐한 땅에 거주하는 자들이 말하여 이르기를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많은즉 더욱 이 땅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느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고기를 피째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B.C. 605년과 B.C. 597년의 두 번에 걸친 예루살렘의 함락으로 많은 사람이 바빌론으로 끌려간 후에, 예루살렘에 남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끌려간 사람들이 그렇게 된 것은 자신들의 죄 때문이고, 전체를 대신해서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은 자신들이 의롭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끌려가지 않게 해 주셨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아 있던 사람들은 점점 교만해져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혼자일 때도 이 땅을 주셨는데(아브라힘이 이삭을 바치려고 했던 모리아산이 바로 성전이 세워진 곳), 자신들은 숫자도 많은데, 자신들이 예루살렘을 차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당연하게 주실 것이기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기가 찬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고기를 피째 먹고, 우상숭배에 눈멀었고, 사람들에게 피를 흘리게 하지 않았냐? 그러면서도 그 땅을 차지하려고 하느냐?”라며 반문하셨습니다.

(29) 내가 그들이 행한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그 땅을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면 그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라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생각했던, 예루살렘은 영원히 자신들의 것이며,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바르지 못한 생각에, 하나님께서는 정문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최초의 대중가요가 ‘황성옛터’인데, 폐허가 된 고려 수도를 보고 탄식하는 노래입니다. 2절 앞부분 가사가 이러합니다.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나’ 예루살렘 주민들은 ‘황성옛터’가 아니라 ‘예루살렘 옛터’를 수도 없이 불러야 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악하였다면, 바빌론으로 끌려온 사람들은 달랐는가? ‘아니다’가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32-33) 그들은 네가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며 음악을 잘하는 자 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에 있었음을 알리라

에스겔 선지자는 피맺힌 심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지만, 바빌론에 있는 사람들은 에스겔 선지자를 디너쇼에서 노래하는 사람 정도로, 자신들은 거기에 참석해서 밥 먹는 사람들 정도로 여겼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한국교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설교자는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하는데 집중하지 아니하고 우스갯소리와 성공담을 늘어놓고, 교인들은 그것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 이루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참 복됩니다.

오늘 본문은 영적인 파수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에스겔 선지자에 대한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에스겔 선지자가 부르심을 받은 것은 이미 1-3장에 나왔었습니다. 특히 3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부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신앙에 좋은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반복적이라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부르심과 응답을 통해서 자신을 바르게 세워갈 뿐만 아니라 주신 소명과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반복적인 부르심에 바르게 응답하는 사람만이 주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갈 수 있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도록 섬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이 수고한 대로 먹으므로 복되고 형통한 삶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를 우리의 가정에, 일터에, 삶의 자리에 파수꾼으로 부르신 하나님을 목적 삼고,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따라서 사는 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인간의 끊임없는 범죄에도 불구하고 돌이켜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려 주시고, 치유와 회복의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사람들이 자신들은 의롭기 때문에 포로가 되지 않았고, 당연하게 예루살렘을 차지할 자격이 된다고 오해하고 착각했던 것처럼, 우리가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오판하는 오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바빌론에 포로가 되어있던 유다 백성들이 에스겔 선지자의 피맺힌 호소를 예능프로그램처럼 생각했던 비아냥거림과 오만함을 즐겼던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내 귀를 즐겁게 해주는 교양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가수의 디너쇼 참석자로 생각하는 교만함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에스겔 선지자를 영적인 파수꾼으로 반복하여 부르셨다는 것을 잊지 아니하고, 우리도 반복해서 부르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김으로 날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그 길 속에 있는 한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삶보다 현재의 삶이 더 중요하며, 그것이 상과 벌의 기준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과거의 신앙생활과 현재의 신앙생활은 어떠합니까? 더 나아지고, 성숙해진 부분은 무엇입니까?

2.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의롭다고 오판을 했고, 바빌론에 포로가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오락(예능)으로 여겼습니다. 당신의 삶과 신앙에서 돌아서야 할 오판과 말씀에 대한 바르지 못한 태도는 무엇입니까?

3. 에스겔 선지자는 영적인 파수꾼으로 반복해서 받았습니다. 당신이 처음 부르심을 받은 것은 언제이었습니까?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까?

4. 영적인 파수꾼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길을 걸으며, 주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하여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쉬운성경 에스겔 33장

33:1 <경계병 에스겔>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33:2 “사람아, 네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전하여라. 내가 어떤 땅을 향하여 칼을 드니, 그 땅의 사람들이 그들 중 한 명을 선택해서, 그를 경계병으로 세웠다.

33:3 그는 이 칼이 그 땅을 향해 오는 것을 보고 백성들에게 알리고자 나팔을 불었는데,

33:4 그 때에 만약 어떤 사람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아, 칼이 와서 그의 생명을 가져갔다면, 그의 피흘림은 그 자신의 탓일 것이다.

33:5 그가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피흘림은 그 자신의 탓이다. 만약 그가 경고를 받아들였다면, 그는 자신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33:6 그러나 경계병이 칼이 오는 것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아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면, 칼이 와서 그들 중 하나를 죽일 것이요, 그 사람은 자신의 죄 때문에 죽게 될 것이나, 나는 그의 피를 경계병의 잘못으로 돌릴 것이다.

33:7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의 경계병으로 세웠다. 그러니 너는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그들에게 내가 주는 경고를 전하여라.

33:8 내가 악한 사람들에게, ‘오 악한 자여,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면, 너는 그에게 악한 길을 단념하라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악한 자는 자신의 죄 때문에 죽을 것이나, 나는 그의 피를 네 탓으로 돌릴 것이다.

33:9 그러나 만약 네가 그 악한 사람에게 그의 길에서 돌이키도록 경고했으나, 그가 돌이키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의 죄 때문에 죽을 것이며 너는 목숨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33:10 사람아, 이스라엘의 집에 말하여라. 그들은 ‘우리의 잘못과 죄악이 우리를 짓누르고 있고, 이것들 때문에 우리가 야위어 가고 있다. 그러하니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을까?’라고 말하고 있다.

33:11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맹세코, 나는 악한 사람이 죽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이켜 살기를 바란다. 돌아오너라! 너의 악한 길에서 돌아오너라! 오 이스라엘의 집이여, 왜 네가 죽으려 하느냐?’

33:12 사람아, 네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의로운 자의 의로움이라도 그가 순종하지 않을 때는 그를 구하지 못할 것이요, 악한 사람의 악함이라도 그가 악에서 돌이킬 때는 그를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다. 의로운 사람이라도 그가 죄를 짓게 된다면, 이전의 그의 의로움 덕분에 살지는 못할 것이다.’

33:13 만약 내가 의로운 사람에게 말하기를 ‘너는 반드시 살 것이다’라고 하였어도, 그가 자신의 의로움을 믿고 악을 행하면, 그가 이전에 행했던 모든 의로운 일들이 하나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악한 일들 때문에 죽게 될 것이다.

33:14 또 내가 악한 사람에게 말하기를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하였어도, 그가 죄에서 돌이켜 정의롭고 옳은 일을 행하여,

33:15 빚에 대한 담보로 받은 것을 돌려 주고, 그가 이전에 훔쳤던 것을 되돌려 주며, 생명에 이르게 하는 규정들을 그가 따른다면, 그는 반드시 살고 죽지 않을 것이다.

33:16 그가 과거에 저지른 모든 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며, 그가 정의롭고 옳은 일을 행하였기에, 그는 반드시 살 것이다.

33:17 그러나 네 백성들은 ‘여호와의 길은 정의롭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정의롭지 않은 것은 바로 그들의 길이다.

33:18 만약 의로운 사람이 그의 의로움에서 돌이켜 악을 행한다면, 그는 죽을 것이다.

33:19 또한 만약 어떤 악한 사람이 그의 악에서 돌이켜 정의롭고 옳은 일을 한다면, 그는 살게 될 것이다.

33:20 오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는 ‘여호와의 길이 정의롭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너희 모두를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 것이다.”

33:21 <예루살렘 함락의 소식> 우리가 포로로 잡혀 온 지 십이 년째 되는 해 열째 달 오 일에, 예루살렘으로부터 탈출한 한 사람이 내게 와서 “예루살렘이 함락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33:22 이 사람이 도착하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했고, 이 사람이 아침에 내게 오기 전에, 여호와께서 나의 입을 여셨다. 그래서 이제 나는 더 이상 잠잠치 않았다.

33:23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33:24 “사람아, 폐허가 된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아브라함은 단지 한 사람에 불과했는데도, 이 땅을 차지했다. 그런데 우리는 수가 많으니 분명히 이 땅은 우리의 것으로 우리에게 주어졌다’라고 한다.

33: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고기를 피째로 먹으며, 우상에게 눈을 돌리고,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하고도, 그 땅을 차지하려고 하느냐?

33:26 너희는 칼을 의지하며, 역겨워하는 일들을 행하고,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고 있다. 그런데도 너희가 이 땅을 차지하려고 하느냐?’

33:27 그들에게 말하여라. ‘맹세코, 폐허 가운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칼에 쓰러질 것이요, 들에 나가 있는 사람들은 들짐승들에게 잡혀 먹게 할 것이며, 요새와 동굴에 있는 사람들은 전염병으로 죽게 할 것이다.

33:28 내가 이 땅을 버려진 사막으로 만들겠으며, 이 땅이 자랑하는 힘을 사라지게 하고,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폐하게 됨으로 아무도 그 곳으로 지나다니지 않을 것이다.

33:29 그들이 행했던 모든 역겨운 일들 때문에 내가 이 땅을 황무지로 만들 그 때에 그들이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될 것이다.’

33:30 사람아, 네 백성이 담 옆이나 집 문간에 모여 너에 관해 말하기를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왔다는 말씀을 들어 보자’라고 한다.

33:31 항상 그랬듯이, 내 백성이 네게 와서, 네 앞에 앉아 너의 말을 듣고 있으나, 그들은 들은 것을 실천하지는 않는다. 입으로는 헌신을 표현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부정한 이익들을 탐하고 있다.

33:32 정말로, 그들에게 너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일 뿐이며, 악기를 잘 연주하는 사람일 뿐이다. 그것은 그들이 너의 말을 들으나, 그것들을 실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33:33 이 모든 것들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니, 그 때에 그들은 한 예언자가 그들 가운데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냉수 한 그릇

▲33: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총 3부로 구성된 본서의 마지막 3부(33-48장)가 시작되는 곳으로

이제껏 이스라엘 과 주변 열강의 죄악을 지적하고 그 죄과로 말미암아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던

1부(1-24장), 2부(25-32장)와는 달리

이미 예루살렘이 멸망한 시점에서(32:1 주석 참 조)

선지자는 더 이상 심판에 의한 멸망을 언급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궁극적인 회복과 구원이라는 위로와 평강의 메시지로 그 예언의 내용을 전환시킨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심판 예고 중에서도 그들의 고토 귀환(11:17,14:22)과

회복된 나라에서의 여호와 경배(20:40-44)를 언급한 바 있는데

본 예언부터 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상세하게 기술된다.

이 3부는 크게 두 단락으로 대별되는 바,

그 첫째는 이스라엘의 고토 회복과 그 회복된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의 약속이며(33-39장),

둘 째는 하나님에 의해 회복된 새 나라에서 영원히 여호와만을 섬기게 될 것이라는 예언 이다(40-48장).

한편 그 시작인 본장은 선지자의 파수꾼적 사명(1-20절)과 안악한 백 성들에 대한 경고(21-33절)가 기술된다.

혹자는 1-20절까지의 내용이 회복과 구원이라 는 3부의 내용과 모순된다는 점과

그 내용이 예루살렘 함락 직전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새로운 단락에 포함시키는 견해를 배격하고

1-32장까지에 대 한 선지자의 최종적인 결론으로 이해한다.

그러나 이 심판적 내용이 앞으로 전개될 회개와 회복의 전제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통시적인 개념과 구체 적인 연대의 언급이 중반부인 21, 22절에 나타나,

전후 단락의 내용을 하나로 이어 주 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본장을 3부의 서론부로 이해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33: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말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의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본절에서 6절까지는 일반적인 군대의 파수병에 대한 비유를 들어 파수꾼의 막중한 책임과

파수꾼의 경고에 대한 반응을 비유하여, 이스라엘의 영적 파수꾼으로 부름받은

에스겔 선지자가 전개할 예언의 내용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 이는 예언의 대상이 다시 이스라엘 민족으로 환원된

사실을 가리키며 본장이 새로운 단락의 서론부라는 것을 지지하는 구절이다.

‘칼을 한 땅에 임하여’ – 여기서 ‘칼’은 고대 전쟁의 가장 중요한 무기였던 바,

여기 서는 대적의 침략으로 야기될 전쟁을 가리키는 제유법적 표현이다.

▲33:3 그 사람이 그 땅에 칼이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나팔을 불어’ – 이 말은 성경의 용례상 특별하게 백성들을 소집하기 위한 신호를 나 타내는 데 쓰여진

표현이다.

▲33:4 그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차리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거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 ‘그 피’란 파수꾼의 나팔 소리에도 불구하 고 방비하지 않아

죽게 된 자의 피를 가리킨다. 이런 점에서 본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 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자는 자기 죄로 인해 죽게 됨을 강조한다.

▲33:5 그가 경고를 받았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본절은 4절에 선포된 내용을 부가적으로 설명하는 반복절이다.

▲33:6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 바 되려니와’ – 본 구절에서의 죽음이 하나님의 심판적 의미 를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2절) 그 죽음은 파수꾼의 직무에 관계없이 자신의 죄과에 대한 필연적인 심판의 결과임을 말한다.

‘그 죄를 내가 파숫군의 손에서 찾으리라’ – 이 말은 파수꾼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 무,

곧 백성들의 안녕과 보호의 직임을 게을리함으로써 백성들을 무방비 상태로 죽음 에 이르게 했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살인 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하나님은 그 죄값을 파수꾼에게서 찾으신다.

이 비유는 이스라엘에 있어 영적 파수꾼된 선지자의 책무와

그에 순종해야 하는 백성들의 의무를 적절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33: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을 삼음이’ – 실로 구약에 있어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그 백성들에게 닥쳐오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소식을 미리 대언해 줌으로써

백성들로 하여금 영적 각성과 여호와 찬양을 실천케 하는 영적 파수꾼으로 비유된다(렘 6:17).

▲33: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9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본문은 3-6절의 비유에 대한 해설에 해당한다.

▲33:10 그런즉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가운데에서 쇠퇴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 우리는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 예언의 새로운 전환을 시사하는 구절로

이제까지 지속되어온 에스겔의 심판 예고 사역이

바로 백성들을 영적으로 각성시켜

본절처럼 그들 스스로가 죄를 인식하며, 그 죄를 시인케 함으로써

철저한 회개와 구원 의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었음을 암시한다.

혹자는 이를 닥쳐온 심판 을 모면하기 위한 위선적인 고백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우리로 쇠패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 여기서 ‘쇠패하게'(네마킴) 는

‘녹이다’, ‘썬다’란 문자적 의미를 가지는 바, ‘어찌 능히 살리요’란 절망적인 고 백과 관련하여

죄가 인간에게 미치는 심각한 폐해를 잘 드러내주는 말이다.

▲33:11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본절은 내용상 18:23, 32의 반복이다.

‘악인의…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이 악인의 멸절이 아니라

그 죄로부터 돌이켜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하는 구절로 (신 8:5, 6,히 12:9-11),

절망을 마주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회개를 통한 새로 운 구원의 소망을 확신시켜 주고 있다.

‘돌이키고 돌이키라’ – 연속적으로 반복된 원어 ‘슈브’는 ‘돌아가다’란 의 미외에

‘회복하다’, ‘새롭게 하다’란 뜻을 함축하고 있는 바, 본 구절에서 이 말은 단 순하게 악한 길에서

떠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길에서 떠남은 물론 철저 한 회개와 함께

새로운 신앙의 사람으로 그의 전인격이 회복되는 것을 가리킨다.

▲33:1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공의가 구원하지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말미암아 살지 못하리라

‘의인이…구원치 못할 것이요’ – 율법 주의에 얽매여 ‘자기의'(自己義)를 구원의 요 건으로 확신하는

유다인들의 보편적인 생각과

당시 선조들의 의가 자손에게 전가된다 는 그릇된 사상으로(18:20, 21) 인해

하나님의 심판적 징계를 회개와 구원의 전제로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징계 자체를 이유없는 고난이라고 불평하며 심판적 경고 와

그에 따른 회개를 촉구하는 선지자의 예언을 무시하고 배격하는 자들을 염두에 둔 구절이다.

에스겔은 구원의 소망을 제시한 11절에 이어 그러한 자들의 왜곡된 구원관 을 경고하기 위해

20절까지 구원은 자기의가 아닌 회개와 새로운 신앙의 회복 속에 임 하는 것이며

개개인의 운명은 어느 누구도 아닌 다사자의 영역에 속한 것이라는

(14:10, 14, 16, 18, 20) 하나님 심판의 기본적인 성격을 설파하고 있다.

▲33:13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공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그 안에서 죽으리라

‘그 의를 스스로 믿고’ – 여기서 ‘스스로 믿고’는 주관적인 확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자기의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따라서 본 구절은 그러한 자가 죄를 범하면 서도 과거의 의가 자신을 구원하리라는 그릇된 확신 속에

안주하는 것을 경고하는 내 용으로, 계속적인 의의 실행만이 구원의 조건임을 제시한다.

▲33:14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정의와 공의로 행하여

‘법과 의대로 행하여’ – 여기서 ‘법'(미쉬파트)은 종교적, 도덕적, 법률적 의미에서의 정의를 가리키며

‘의'(체다카)는 종교적, 도덕적 의미에서의 올 바름(right, NIV)을 각각 가리킨다.

따라서 ‘법과 의’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의 의롭 고 올바른 내적, 외적 상태를 포괄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18:5).

이런 점에서 본 구절 은 ‘돌이켜 자신의 죄에서 떠나서’라는 앞 구절과 함께

진정한 회개란 단순히 죄를 떠 나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인격의 회복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른 삶을 사는 것임 을 재삼 주지시킨다.

▲33:15 저당물을 도로 주며 강탈한 물건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지켜 행하여

죄악을 범하지 아니하면 그가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지라

14절에 언급된 ‘법’과 ‘의’에 따른 행위가 몇 개의 구체적인 실례로 기술된다.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 상반절인 대인 관계에 대한 의의 회복을 말한 것 이라면

본 구절은 대신(對神) 관계에 대한 회복을 가리킨다.

여기서 ‘생명의 율례’는 협의적으로는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을,

광의적으로는 구원과 영원한 삶의 근거가 되는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18:21,20:11).

▲33:16 그가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반드시 살리라

이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음이라 하라

본절에 대해서는 18:22 주석을 참조하라.

▲33:17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니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된 자신 들을

이방인들과 같이 심판 대상으로 삼은 사실을 하나님의 공평치 못한 섭리로 받아 들였다는 의미로

최후까지 회개하지 않음은 물론 그 고난의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하려 는

백성들의 가증함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만유 앞에 공평 하신 분이심을 깨닫고 회개했어야 하나

도리어 강퍅한 마음으로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려 했던 것이다.

▲33:18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에서 죽을 것이고

‘그가 그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본 구절은 내용상 13절 상반절과 논리적 연관을 맺고 있다.

▲33:19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본절은 11절, 그리고 14 -16절과 내용상 상통한다.

▲33:20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는 너희가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 하시니라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 – 구약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였던 까닭에

모든 죄의 책임을 나누어 가져야 했다(사 6:5).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개인의 죄가 언 약 공동체의 공동 책임으로 희석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개인의 죄를 결코 간과하지 않으신다.

곧 이스라엘의 죄는 공동체적 성격과 함께 개인적인 책임도 내포 하는 것이었다.

▲33:2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본절은 선지자 예언의 새로운 전환부가 된다는 것을 연대기적 사실로 입증해주는 핵심 부분이다.

본장 이전에까지 언급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예언이 예루살렘의 함 락으로 성취되었으며

그 함락 뒤에 선지자에게 일어날 일을 예언한 24:25-27의 내용이 본절에서 성취되고 있다.

따라서 24:27의 예언대로 이제 선지자는 그 입을 열어 심판 뒤의 상황,

곧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게 될 구원의 소망을 선포하게 된다.

‘십 이 년 시 월 오 일’ – 예루살렘의 함락은 시드기야 왕 제 11년(B.C. 586) 4월의 일이었다(렘 39:2).

따라서 여기에 나타난 연대는 예루살렘이 함락된 지 18개월이 경 과한 시기로서,

이렇듯 오랜 시간이 경과한 뒤에 에스겔 선지자가 그 멸망 소식을 접 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그러한 연유로 많은 학자들과 사본들은 맛소라 사본의 ’12년’을 ’11년’의 오기로 본다.

(LXX, 수리아역, Hitzig, Doederlein, Hengstenberg, Eichrodt).

또한 이러한 견해는 약 1세기가 지난 후 에스라가 동료들과 함께 똑같은 길을 4개월 만에 여행했다는

기록에 유추하여 볼 때(스 7:9) 에스겔에게 소식을 알린 도망자의 여정이

약 6개월 정도라는 사실과도 합치하는 바, 그 타당성이 인정된다 하겠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소식을 접한 시기를 에스겔이 잘못 기록 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왜냐하면 그의 예언이(24:25-27) 성취된 사실에 대한 특 별한 소식을 접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33:22 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내 입을 여시더니 다음 아침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그 때에 내 입이 열리기로 내가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본절에서 에스겔 선지자의 새로운 예언이 시작된 것은 결코 도망자의 소식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간섭 때문임을 시사한다.

곧 본절에 사용된 동사 ‘임하여’ (하예타 엘라), ‘여시더니'(이프타흐)가 모두 미완 료형으로

계속적인 동작의 상태를 나타내는 용법으로 쓰인 점과

‘열리기로'( 이파타흐)가 ‘열리다’란 뜻을 강조하기 위한 강세 반복어란 점에서

선지자는 이미 도 망한 자가 소식을 전하기 이전 저녁부터

새로운 구원과 회복의 예언을 선포하고 있었 다고 볼 수 있다.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 본 구절은 에스겔이 하나님의 역사에 의해 황홀경에 빠진 상태를 가리킨다.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 곧 1~20절의 예언과 23절 이후의 예언을 구분지어 주는 말로

23절 이후의 예언은 도망온 자로부터 예루살렘 멸망 소식을 들은 후에 선포 된 것임을 암시한다.

▲33: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 멸망 소식을 접한 선지자에게 처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은

직접적인 구 원과 위로의 선포 이전에 형식적인 선민 사상에 젖어있던 자들에 대한 책망의 형식

으 로 전개된다.

곧 본절에서 29절까지는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 그 당에 남아있는 유다인 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이다.

▲33:24 인자야 이 이스라엘의 이 황폐한 땅에 거주하는 자들이 말하여 이르기를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많은즉 더욱 이 땅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느니라 하는도다

‘이스라엘 황무한 땅’ – 여기서 ‘황무한'(헤라보트)은 원어상 성읍이나 집들의 파괴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본 구절은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철저하게 약탈되고 폐허가 되었기에(렘 33:10-13)

오히려 피신한 유다인들이 거주하는 곳보다 더 핍절한 환경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아브라함은…주신 것이 되느니라’ – 본 구절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이라 는 사실에 집착해

여전히 죄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고향에 남은 유다인 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내준다(요 8:33, 39).

곧 그들은 아브라함이 혼자의 몸으로도 가 나안 땅을 하나님께 기업으로 얻은 바 되었으며

그 기업이 후손에게까지 약속된 것이 라는 사실을 들어,

죄악에 빠진 자신들의 상태를 망각하고 여전히 가나안 땅이 자신들 에게 회복될 것이며

심지어는 그 회복의 조건이 아브라함 때와 비교해 숫적으로 많은 자신들에게

훨씬 더 유리하다는 착각에 빠졌다.

실로 그들은 외적 조건에만 매달려 문 제의 본질, 곧 자신들이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후손의 자격을

상실했음을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33: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고기를 피째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본절부터 29절까지 그들의 구체적인 죄목이 종교적, 도덕적 측면에 걸쳐 포괄적으 로 나열된다.

‘피 있는 고기를 먹으며’ – 구약 이스라엘에 있어 피는 곧 생명의 상징이었기에

일찍 부터 이 피의 식용이 금지된 바 있다(창 9:4-6,레 17:12,19:26).

따라서 본 구절은 그 들이 피를 깨끗하게 씻어내지 않은 채 고기를 먹음으로써

율법을 경시하고 어긴 사실 을 가리키는 듯하다.

또한 이는 하반절의 우상 숭배와 관련하 여 우상에게 바친 피 있는 제물의 식용을 언급한 것으로도 보여진다

(18:6, 11, 15,22:3).

이와 달리 혹자는 피가 곧 생명의 상징이란 점을 비유해 그들의 살인 행위 를 책망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먹으며’라는 표현이 구체적으로 먹은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며

살인에 대해서는 다음 구절에 다시 언급되므로 이 견해 는 타당하지 않다.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 영역 성경 중 리빙 바이블(LB)은 본 구절을

‘너희가 우상을 숭배하고 살인하니'(you worship idols, and murder)로 의역했다.

이 해석은 본 구절에 매우 적절하다.

▲33:26 너희가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하고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 여기서 ‘칼’은 일반적인 전쟁의 상징이 아니라

제 한적인 ‘폭력’의 의미를 ‘가증한 일’은 우상 숭배를(18:12) 각각 가리킨다.

특별히 ‘가증한 일'(아시 텐 토에바)이 여성형이란 점을 들어

이를 우상 숭배와 관련된 종교적 매음 행위로 본 다.

▲33: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황무지에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뜨리고 들에 있는 자는 들짐승에게 넘겨 먹히게 하고

산성과 굴에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게 하리라

26절에 언급된 범죄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철저하고도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을 시사한다.

‘산성과 굴’ – 여기서 ‘산성'(메차도트)은 험한 산 위에 있어서 공략 하기 어려운 천연 요새를,

‘굴'(메아라)은 이스라엘 산지에 산재해 있어 은 신하기에 알맞은 천연의 석회 동국을 각각 가리킨다(삼상 13:6).

하나님은 이런 곳에 피신해 있는 사람들에게조차 심판의 징벌이 임하게 하실 정도로

그 징벌을 철저하게 행하신다.

▲33:28 내가 그 땅이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고 그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폐하여 지나갈 사람이 없으리라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고’ – ‘황무지와 놀라움'(쉐마마 우메솨마)이란 말은 둘 다 ‘황폐케 되다’,

‘폐허가 되다’, ‘경악하게 하다’란 뜻의 어 근 ‘솨멤’에서 파생된 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역본들은 본 구절을 ‘황폐 시켜 폐허가 되게 하고'(NIV, RSV),

‘가장 황폐하게 만들고'(KJV)로 번역했다.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 여기서 ‘권능의 교만'(게온 우 즈)은 곧 세속적인 힘에서

유래한 교만을 가리키는 바, 본 구절은 그러한 교만의 근거 가 되는 그들의 모든 세상적 존립 기반을

없어지게 하시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7:24 주석 참조).

▲33:29 내가 그들이 행한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그 땅을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면

그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라

‘그 때에…알리라’

– 여기서 ‘알리라'(야다)는 단순한 지식적 앎이 아니라

전인격을 통한 체험적 깨달음으로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정립과 그 맥을 같이한다 (골 1:10).

따라서 본 구절은 위에 언급된 심판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이스라엘 사 람들로 하여금 죄의 길에서 떠나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진정한 구원의 자리에 이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한다(11절).

▲33:30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에 대하여 말하며 각각 그 형제와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 보자 하고

본절은 에스겔 선지자의 예루살렘 심판 예언이 성취됨으로써 고조될 선지자에 대한

백성들의 관심이 진실한 회개와 구원의 소망 때문이 아닌

자신들의 이기적 정욕 충족 을 위한 것임을 보여준다.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를 의논하며’

– ‘담 곁에서’는 은밀하고 비밀한 것을,

‘집 문에서’는 공공연하게 공개되는 것을 각각 의미하는 말이며,

‘너를'(베카)은 ‘너에게 관해서’란 문자적 의미로,

곧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스 겔과 그의 예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임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것은 예루 살렘 멸망 예언의 성취 후 선지자의 존재가 백성들간에

음으로 양으로 급속하게 부각 되었음을 시사한다.

‘자, 가서…들어보자’ – 말씀에 대한 진지한 경청과 그에 대한 순종의 자세라기보다

단지 새로운 소식에 대한 호기심의 총족을 위한 행동이다(31절 주석 참조).

▲33:31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름이라

‘내 백성처럼…행치 아니하니’ – 본 구절은 실천적 순종이 결여된 그들의 내적 자세 를 암시하고 있는 바,

그들의 행동이 극히 위선되고 가증된 것임을 주지시키고 있다.

‘입으로 사랑을 나타내어도’ – 여기서 ‘사랑'(아가빔)은 그들의 이기적 안목에서

자신들의 기호와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 구절은 후반절과 관련하여 그들 서로가 서로에게 하는 모든 좋 은 말들이

사실은 자신들의 이기적 욕구 충족에 그 목적이 있음을 보여주는 구절로,

극단적으로 상반된 그들의 내적, 외적 상태의 양면성을 암시한다.

▲33:32 그들은 네가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며 음악을 잘하는 자 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음악을 잘하며…사랑의 노래를 하는 자같이’ – 구약 선지자들이 종종 그들의 예언 을 노래로 읊어

전달한 사실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삼상 10:5,왕하 3:15).

‘사랑의 노 래를 하는 자같이'(케쉬르 아가빔)는 세속적 의미에서 노래로 즐거움을 주는 가수와 같다는 뜻이다.

이는 백성들이 에스겔의 예 언을 회복과 구원의 전제로서 진지하게 경청한 것이 아니라

단지 좋은 음악을 듣듯이 피상적으로 들은 사실을 시사한다.

즉 회개를 전제로 선포한 심판의 구원의 메시지 중

그들은 자신들의 욕구에 맞는 구원의 메시지만을

아무런 결단이나 돌이킴 없이 듣기 좋은 말로만 수용했다.

▲33:33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에 있었음을 알리라

‘그 말이 응하리니’ – 백성들에게 선포한 심판이 성취될 것임을 말한다.

곧 그들은 아직도 회개에 이르기 위한 내적 상태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원의 약 속에서 제외되었다.

에스겔 33: 성경

장 3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 중에 하나를 택하여 파숫군을 삼은

3 그 사람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4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5 그가 경비를 하였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 가리라

6 그러나 파숫군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그 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숫군의 손에서 찾으리라

7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을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9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10 그런즉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중에서 쇠패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11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1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가 구원치 못할 것이요 악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인하여는 살지 못하리라

13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 중 곧 그 중에서 죽으리라

14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법과 의대로 행하여

15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지라

16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 이는 법과 의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라

17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공평치 아니하니라

18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 죄악을 지으면 그가 그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19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

20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각기 행한대로 심판하리라 하시니라

21 우리가 사로잡힌지 십 이년 시월 오일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22 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내 입을 여시더니 다음 아침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임시에 내 입이 열리기로 내가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4 인자야 이 이스라엘 황무한 땅에 거한 자들이 말하여 이르기를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중다한즉 더욱 이 땅으로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 느니라 하는도다

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피있는 고기를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26 너희가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하고

27 너는 그들에게 또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황무지에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뜨리고 들에 있는 자는 들짐승에게 붙여 먹게 하고 산성과 굴에 있는 자는 온역에 죽게 하리라

28 내가 그 땅으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고 그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무하여 지나갈 사람이 없으리라

29 내가 그들의 행한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그 땅으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면 그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라

30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를 의논하며 각각 그형제로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하고

31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치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

32 그들이 너를 음악을 잘하며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는 자 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준행치 아니하거니와

33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 있었던 줄을 알리라

가시와 찔레, 전갈 가운데 거할찌라도 (에스겔 33장)

[김명섭목사의 말씀학교] 가시와 찔레, 전갈 가운데 거할찌라도 (에스겔 33장) 0. 에스겔 33장 메시지요약 에스겔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1장~24장은 남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예언, 25장~32장은 이방열국에 대한 심판예언이다. 33장부터 48장까지는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기록한다. 에스겔 33장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임명하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예언자는 자기 생각과 말이 아니라 오직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해야만 한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예언자의 소리를 듣는 이들은 사람(인자)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 곧 책망과 경고를 듣기 싫어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예언자들을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파수꾼은 비록 가시와 찔레, 전갈과 같은 핍박과 환란에도 불구하고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감당해야만 했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을 기록하면서 파수꾼의 흔들림 없는 책무를 강조하며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철저한 회개를 강력하게 촉구하시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회개하는 깊이만큼 새롭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회개는 반드시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마음을 돌이키는 회심이 요구된다.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위로와 축복을 전하는 제사장적인 사명만 감당할 뿐 책망과 경고를 전하는 예언자적인 사명을 외면해 왔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양적인 부흥과 성장 이면에 질적인 타락과 사회적인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길은 ‘가시와 찔레, 전갈 가운데 거할찌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흔들림 없이 증거 하는 에스겔과 같은 예언자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제자장들의 출현에 달려 있다. * 동영상 1. 파수꾼의 사명 ① (1절)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 에스겔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고 강조하는 말씀은 “말씀이 내게 임하여”라는 구절이다. 에스겔은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본디 기독교는 언약(말씀)의 종교다. 기독교의 복음은 ‘말씀’ 곧 말과 글로 아로새겨 시간과 공간을 넘어 전해져왔다. 종교개혁자들이 ‘오직 말씀(sola scriptura)’을 개혁의 정신으로 삼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하나님의 뜻으로 부터 멀어진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무지할 수밖에 없다. 한국교회가 새롭게 거듭나는 유일한 길은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는 길 외에는 없다. ② (2절~6절)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경고하여 이르라…그 사람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 예언자의 사명은 파수꾼과 같은 역할이다. 망루 위에서 전쟁의 위협을 미리 보고 나팔을 불어 성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여 대비하게 하는 책무다. 파수꾼의 경고를 듣고 대비하지 않으면 그 책임이 듣지 않은 자들에게 돌아갈 것이고, 파수꾼이 칼의 위험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고 경고도 하지 않으면 ‘그 죄를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③ (7절)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찌어다” ▶ 보내심을 받은 파수꾼의 책무는 ‘내 입의 말을 듣고’에 있다. 자기 말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오직 보내신 분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동시에 파수꾼의 소리를 듣는 자들은 ‘나를 대신하여’라는 말씀대로 경고의 메시지를 파수꾼의 말이 아니라 보내신 분의 음성으로 경외하며 들어야 할 책무가 있다. ▶ 하나님께서는 왜 이토록 파수꾼의 책무를 강조하시는 이유는 뭘까? 파수꾼(예언자) 가운데 말씀을 왜곡하고 변질시키거나 침묵하고 방기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도망친 요나다. 파수꾼이 책임과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단순하고 분명하다. 듣든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경고와 책망)을 듣기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을 전달하는 메신저들을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했다. 예레미야는 옥에 가뒀고 이사야는 톱으로 켜서 죽였다. ▶ 누구보다 이스라엘 백성의 완고함을 잘 알고 있기에 두려워했던 에스겔에게 파수꾼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감당해야 할 것을 명하신다. (겔 2장 4절~6절)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지가 있은 줄을 알찌니라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찌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찌어다” 에스겔은 제사장출신의 예언자다. (겔1:3 ‘부시의 아들 나 에스겔에게’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위로와 축복을 전하는 제사장적인 사명은 감당할 뿐 책망과 경고를 전하는 예언자적인 사명을 외면해 왔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양적인 부흥과 성장이면에 질적인 타락과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한 이유다.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길은 ‘가시와 찔레, 전갈 가운데 거할찌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흔들림 없이 증거 하는 에스겔처럼 예언자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당당한 제자장들의 출현에 달려 있다. 2. 용서받지 못할 죄 ① (8절~11절)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중에서 쇠패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 오늘날 한국교회가 쇠퇴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해 입 달린 사람은 누구나 한마디씩 비판한다. 자신의 허물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기마련이다. 세상에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다. 오직 회개하지 않는 죄만은 용서받지 못한다. 죽어가는 한국교회가 다시 사는 길은 오직 하나다. 돌이키고 돌이켜서 회개하는 길 뿐이다. 회개하는 깊이만큼만 새롭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겔이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전하면서 가장 먼저 철저한 회개를 촉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1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전도와 부흥이 아니라 회개와 변화다. ② (12절~16절) “의인이 범죄 하는 날에는 그 의가 구원치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 하는 날에는 그 의로 인하여 살지 못하리라” ▶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 모세의 율법준수 등 외적인 기준으로 스스로 의인이라고 자부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죄인이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면 그들이야 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하셨다. 진정한 의인과 죄인에 대해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에스겔서가 전하는 메시지와 일맥상통한다. ③ (17절~20절)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각기 행한대로 심판하리라” ▶ ‘행한대로’ 라는 말씀은 단순히 선행이나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 곧 삶의 변화를 말한다. (눅 3:7~14)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할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무리가 물어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대답하여 가로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게에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라’ 세례요한은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유대인들을 향해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것을 촉구하며 구체적인 삶의 변화를 요구했다. 세례요한이 촉구했던 회개의 합당한 열매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위였고, 여러 가지가 아니라 단 한 가지라는 사실이다. 진정한 회개란 입술의 고백을 넘어 삶의 구체적인 변화다. 3. 권능의 교만 ① (21절~22절)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임시에 내 입이 열리기로 내가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신대로 마침내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거기서 살아나온 사람이 전하는 예루살렘 함락 소식을 듣게 되었다. 예언이 실제로 성취된 것을 경험하면서 에스겔이 다시는 침묵하지 않기로 결심하는 장면이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예언해야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이다. ② (23절~29절)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중다한즉 더욱 이 땅으로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느니라 하는도다…너희가 피 있는 고기를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보냐” ▶ 하나님의 심판으로 황무지가 되어버린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치 않고 여전히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자신들의 머리수와 같은 외적인 조건을 의지하며 우상숭배를 일삼았다. 28절 말씀은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증거 한다. ‘내가 그 땅으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고 그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은 바로 세속적인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교만 때문이었다. ③ (30절~33절)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하고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치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 ▶ 심판의 대상 즉 에스겔이 예언하는 대상은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이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처럼 신앙의 모양은 있었지만 속으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지 않았다.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았던 진짜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믿음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뢰다. 사람은 자신이 믿는 것을 의지하고 좇아간다. 한마디로 자신이 믿는 바대로 살기 마련이다.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도 삶에서 삶의 주관자 되신 주님께 순종하지 않는 진짜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다른 것을 더 경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한 회개는 마음의 중심을 돌이키는 ‘회심’이다. ‘회심’이란, 무엇이 소중한지에 대한 가치관과 무엇이 세상을 다스리는가에 대한 세계관의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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