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농장 독후감 | [동물농장] 독재자를 돼지로 풍자한 역대급 소설 (결말포함) 1737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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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승인후 공개된 독후감 – 중앙인 독서 프로그램 中讀

동물농장. 독후감 상태 승인; 작성개시일자 2015년01월23일 … 이 책의 해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물농장의 저자 조지 오웰은 이 책을 러시아의 공산주의 체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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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ook.cau.ac.kr

Date Published: 10/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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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독후감,독서감상문,도서,책을 읽고 느낀점.. [좋은글]

조지 오웰 : <동물 농장> 역자 : 김철수 / 출판사 : 여명미디어(주) / 출판년월(초판) : 2000/8/22 / 면수 : 143 요즘은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책을 볼 기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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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ungul.co.kr

Date Published: 7/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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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 동물농장 줄거리/느낀점/독후감 – 초식남의 취미생활

어제 조지오웰 동물농장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읽은 책이기도 하고, 분량도 많지 않기에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세계문학전집 50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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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elovesyou.tistory.com

Date Published: 9/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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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동물농장> 독후감 – 전체주의의 무서움을 경고하다.

동물농장은 무슨 이야기일까? 워낙 유명해서 웬만해선 누구나 들어본 적 있는 ‘동물농장’. 나 역시도 제목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사실 대학생이 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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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ngname.tistory.com

Date Published: 9/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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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동물농장 독후감과 줄거리 – 하이히니의 인생컨설팅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명한 작품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독후감과 줄거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생각을 해보면, 중학교 다닐 때 필독도서로 조지 오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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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iwhinigogogo.tistory.com

Date Published: 5/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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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독후감29 – 브런치

동물 농장/ 독후감29 · 이야기는 존슨 씨의 동물농장에서 가장 존경받는 동물이자 살만큼 산(12) 미들 화이트종 수퇘지인 메이저 영감의 연설에서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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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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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독후감 – 판다의 삶

조지 오웰(소설가) 저 | 도정일 역 | 민음사 | 1998. ‘동물농장’을 읽고. 동물농장은 소비에트 연방의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풍자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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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ife-of-panda.tistory.com

Date Published: 1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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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조지오웰의 동물농장

독후감-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이 책은 조지 오웰이 쓴 책으로, 동물들이 화자가 되어 러시아 혁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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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ppyhaksul.com

Date Published: 6/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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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독재자를 돼지로 풍자한 역대급 소설 (결말포함)
[동물농장] 독재자를 돼지로 풍자한 역대급 소설 (결말포함)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동물 농장 독후감

  • Author: 너 진짜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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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GB9ZaYdL-0

중앙인 독서 프로그램 中讀

동물농장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나 또한 중학교 시절부터 동물농장에 대하여서는 많이 들어보았다. 그러나 찾아서 읽어볼 생각은 많이 하지 않았다. 고전이 가지는 그 특유의 딱딱함으로 인하여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어렸을 때 읽었으면 별 생각 없는 우화로 생각했을 것 같은 이 책이 대학생 시절에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은 나에게 행운이었던 듯 하다. 동물농장이라는 이 책은 오히려 현실을 살아가는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 책의 해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동물농장의 저자 조지 오웰은 이 책을 러시아의 공산주의 체제를 비판하기 위해서 쓴 것으로 알 수 있다. 동물농장이라는 가상세계를 통해서 러시아의 공산주의 체제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망해갈 것인지에 대해서 동물에 빚대어서 우리에게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동물농장의 나오는 각각의 동물들은 현실세계의 사람들과 각각 대응을 할 수 있다. 동물농장의 가장 중요 인물로 나오는 돼지 “나폴레옹”은 스탈린으로 말 “복서”는 프롤레타리아들로 돼지 나폴레옹을 경호하는 개들은 비밀경찰들로 대응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동물로 우직한 말 “복서”를 꼽고 싶다. 소설 속에서 말이 힘이 세고 또한 우직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현실세계에서의 우리를 가장 닮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국가가 나아갈 방안이나 정치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 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물론 그러한 사람들의 자기들이 살기 힘들어서 그러한 곳에 관심을 가질 수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 이해는 간다. 그러나, 동물농장에서의 복서의 경우를 보면 그러한 사람들의 결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은 조심스럽게 예측이 가능해 진다. 동물농장의 말 복서 또한 우직하고 강직하게 자신의 일을 한다. 또한 그들의 지도자 돼지 나폴레옹이 하는 말은 어떠한 비판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 들인다. 그러나, 늙고 힘이 약해진 복서는 결국 자기만의 나라를 만들고 싶어하는 돼지들에 의해서 도살처리 당하고 만다. 현재의 우리 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도 현재 자기들이 힘들다고 우리나라 즉 국가의 앞날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않고 현재 국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또는 정치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국가 행정을 똑바로 하고 있는지 견제를 하지 않고 무 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결국 그 피해는 우리나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시민들이 입게 될 것이다. 동물농장에서 복서가 그러하였던 것 처럼 말이다. 물론, 동물농장의 돼지들을 지지하는 양들과 같이 일반적인 소시민들이 그러한 생각을 하는 것을 방해하려고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언론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우리나라의 신문, 뉴스 등 많은 언론들이 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하기도 하고 칭찬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언론들의 정보의 홍수에 빠져서 허우적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만의 주관을 가지고 정보들 속에서도 그 정보들을 해석하고 정부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올바르게 가는 경우 칭찬을 올바르게 가지 않는 경우 비판들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동물농장에서 돼지들이 자기들이 정해놓은 일곱계명을 자기들의 마음대로 추가하고 변경하는 것을 보면서 자기들의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동물들과 같은 행동을 한다면 결국 동물농장에서 돼지의 노예로 살아가는 동물들과 같은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동물농장은 또한, 지식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한다. 그로 인해서 계속적으로 공부를 하여야 하고 많고 다양한 지식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동물농장에서도 처음에는 많은 동물들이 글자를 깨우치고 글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결국 글을 이해하고 쓸수 있는 이는 돼지들밖에 없게 된다. 그로 인해서 다른 동물들은 생각 하는 법을 잊어 버린다. 현실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고 많은 지식을 쌓음으로 인하여 한명의 지성인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이끌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나폴레옹과 같은 방법이 아닌 민주적인 방법 즉 비판도 수용하면서 민주적인 견해에 따라서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우리들 지식인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와 관련되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로 인해서 정부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정치에 관해서는 생각하는 법을 잊어버리려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결국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그러한 생각으로는 결국 우리들도 동물농장의 노예들과 같은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한명의 지성인으로서 정부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과 견제를 통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책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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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독후감 영화감상 여행일기 홈 > 독후감 > 독후감 독후감 제목 동물농장 날짜 04-01-17 등록자 하늘 조회수 30300 – edu 조지 오웰 :

역자 : 김철수 / 출판사 : 여명미디어(주) / 출판년월(초판) : 2000/8/22 / 면수 : 143

요즘은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책을 볼 기회가 많다. 책을 많이 읽을 기회가 없었던 나로서는 요 며칠이 황금 같은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황금 같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무엇을 읽을까 고민하던 중에 손에 든 책이 바로 ´동물농장´이다. ´동물농장´은 어렸을 때 만화로 접해 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줄거리는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우화적인 내용이 책을 읽는 나로 하여금 재미를 더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재미 때문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바로 ´동물농장´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945년 발표된 ´동물농장´은 ´걸리버 여행기´ 이후 풍자 소설로서는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그런데 ´동물농장´과 ´걸리버 여행기´ 두 작품은 풍자 소설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걸리버 여행기´가 당시 사회 정치를 풍자한 것이었다면, ´동물농장´은 독재 정치에 대한 풍자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이러한 풍자 소설들은 출판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독자들로부터 받고있는 작품들이 많다. ´동물농장´ 또한 짤막한 풍자 소설로서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읽혀지고 있는 책이다. ´동물농장´을 읽어보면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라고 불리어 졌었는지를 잘 알 수 있게 된다.

´동물농장´이 독재 정치를 풍자한 작품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동물농장´ 속에 등장하는 돼지들은 독재 정치를 이끌어 나가는 우두머리들이고, 나머지 동물들은 그러한 독재 정치하에서 아무 저항도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무지한 민중들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 싶다.

스노우볼과 나폴레옹을 비롯한 돼지들의 지도 아래서 농장의 동물들은 혁명을 일으킨다. 이들의 혁명은 동물들을 착취하는 인간을 쫓아내고 그들의 이상향인 동물들만의 농장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이었다. 그러나 동물들의 혁명은 돼지들에 의한 독재와 나머지 동물들의 하루하루의 고달픈 생활만을 가져다주게 된다.

처음 돼지들을 비롯한 동물농장의 동물들이 혁명을 통해 이루고자 한 것은 ´모든 동물이 평등´한 이상사회의 건설이었다. 그러나 그 혁명은 결국 돼지들에 의한 독재정치로 이어졌다. 돼지들은 혁명 전보다 더 배불리 먹고 마실 수 있게 되었지만, 나머지 동물들은 존스 농장 시절보다 더 부족한 생활을 하게된다. 독재 정치 하에서의 평등이란 존재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돼지들이 내건 평등은 결국 불평등한 평등일 수밖에 없다. 혁명 때 내세웠던 ´모 든 동물이 평등´이란 말은 한낮 메아리에 지나지 않게 되어 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돼지들만의 독재가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보다 다른 동물들의 무지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동물들은 돼지들의 말도 안 되는 통계 수치와 감언이설을 믿고 지금 자신들이 처해있는 모습이 존스 농장시절보다 더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어느 사회이건 그 사회의 구성원들이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독재정치가 생겨날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 점에서 돼지들의 독재는 돼지들의 탓만이 아니라 바로 동물농장 구성원들 모두의 탓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들의 무지가 이러한 독재를 낳은 것이다.

이 책의 결말은 돼지들이 인간들과 같이 테이블에 앉아 포커를 하며 술을 마시고, 결국 싸우는 것으로 끝이 난다. 돼지들은 점점 그들이 그렇게 싫어했던 인간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었다. 동물들이 이루고자 했던 동물농장은 다시 존스 농장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동물들은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주인께 복종하고 일하다가 결국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그런 모습으로 말이다. 결국 이것은 동물들이 내세웠던 혁명 이전의 모습으로의 복귀를 말하는 것이다. 농장 주인이 인간에서 돼지로 바뀐 것일 뿐이다.

이 작품은 분명 ´독재정치´를 풍자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우리 인간 자체가 풍자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모습, 그러한 권력에 대항하기에는 너무나도 무지한 인간, 술과 노름 앞에서는 이성을 잃어버리는 인간, 이러한 인간의 모든 모습들이 풍자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아닌지 모른다.

by http://www.edu.co.kr/kwank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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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웰 동물농장 줄거리

어제 조지오웰 동물농장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한번 읽은 책이기도 하고, 분량도 많지 않기에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세계문학전집 50권 세트 파일을 E-Book으로 구매한 것이 있어서,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본 것도 하루만에 읽을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겨두지 않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금새 기억 저편으로 날아가버리기에, 오늘 포스팅에 줄거리, 느낀점 등을 독후감이라는 형식으로 자세히 남기고자 합니다.

조지오웰의 1984와 함께, 동물농장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꼭 한번은 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구매한것이 수년전이었습니다. 단숨에 읽어나간 1984에 비해 동물농장은 그다지 손이 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사회에 대한 풍자나 비판에 대한 느낌없이, 단순히 동물들 이야기로 치부해 버리는 실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초반부에 몰입도가 떨어졌습니다. 물론 초반 몇페이지를 넘기고 쉼없이 읽었지만요.

동물농장을 읽고 가장 먼저 느낀점은 분노였습니다. 기득권층으로 대변되는 돼지나 개에 대한 분노가 아니었습니다. 우직하게 일만하다 죽음을 맞이한 말을 비롯해 무지하고 힘없는 동물들, 즉 약자에 대한 분노가 끝도없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저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는 자조섞인 한탄과 자기동정의 또 다른 표현이자 반작용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사회지배층)이 만든 자유민주주의라는 또다른 잘 꾸며진 체제 속에 나 또한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자기 동정심에서 오는 분노였습니다.

조지오웰 동물농장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인간이 지배하고 있는 동물농장의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켜. 사람들을 몰아내고 본인들만의 이상적이고 평등한 사회공동체를 만들려고 시도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 또한 부패하고 타락하여 말미에는 인간과 돼지(동물 기득권층)의 모습을 따로 분간할 수 없었다라는 것으로 결말을 맺습니다.

조금더 자세히 적어보자면, 동물농장(반란전 명칭은 메이너농장)에는 똑똑한 돼지, 개, 양, 말, 거위, 오리 등 많은 동물들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그 곳에는 아주 똑똑한 돼지 한 마리(사상가)가 있습니다. 그 돼지는 죽기전에 동물들에게 이런 말을 남깁니다. 왜 우리가 일한 대가를 저들이 모두 앗아가는가? 저들을 몰아내고 우리만의 평등한 사회를 이룩하자!

동물반란은 우연찮게 긴 시일이 걸리지 않아 성공하게 됩니다. 농장에서 두발로 걷는 짐승을 몰아낸 동물들은 해방감과 자유 그리고 승리의 기쁨을 맛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동물들 중에서 가장 영리한 돼지들이 똑똑한 두뇌를 이용하여 다른 동물들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가슴 아픈 점은, 다른 동물들은 자신들이 돼지들에게 지배당하고 농락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신들이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믿으며, 공동체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오로지 자신들을 위한 일인양 이전보다 더 큰 강도로 일하고 더 적게 먹고도 만족해 합니다. (다른 농장의 인간 주인들은 돼지들의 동물농장 경영철학을 배우고 싶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그 와중에 돼지들은 나폴레옹이라는 지도자를 필두로, 갖가지 이유를 들먹여 농장에서 나는 모든 좋은 것들을 자기네끼리 공유하고 갖가지 특권을 누립니다. 급기야 책 끝무렵에는 두 발로 걷는 것을 증오하던 동물들의 기본 의식을 깨트리고 두 발로 걷고 앞발에는 채찍을 들기에 이릅니다.

그들이 증오하던 인간행세를 하며 인간들과 술을 마시고 카드놀이까지 하는 책 마지막 광경은 정말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역겨웠습니다.

조지오웰 동물농장은 사회주의 체제를 통렬하게 비판하고 풍자한 작품입니다. 당시 스탈린의 사회주의 체제 붕괴를 미리 예견했다고나 할까요? 실제로 소련은, 그들이 구현한 사회주의는 실패로 끝맺었기에 책 속 내용과 일치하기도 합니다. 물론 책 속에서는 결말을 암시할 뿐이지만요.

동물농장과 사회주의 관련된 진지한(?) 이야기는 분량 관계상 다른 글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덧,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런 책이야말로 독후감 쓰기 참 좋은 책이 아닐까? 분량 적고 느낀점 많고 줄거리 확실하고, 또한 적고 싶고, 하고싶은 말 많고. 저 또한 이 글에 남기지 못한 사회주의 관련한 동물농장 나폴레옹과 실제의 스탈린 비교 등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조지 오웰 <동물농장> 독후감

동물농장은 무슨 이야기일까?

워낙 유명해서 웬만해선 누구나 들어본 적 있는 ‘동물농장’. 나 역시도 제목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사실 대학생이 되도록 읽지 않았던 책이었다. 이제서야 책을 다 읽었고 이제 그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제목 그대로 책 속에 나오는 ‘존스’라는 인간의 ‘메이너 농장’이 있었다. 어느날 이 농장에 있는 동물들 중 가장 현명하다고 알려진 ‘메이저 영감’이라는 늙은 돼지가 죽기전에 동물들을 모아놓고 인간에 대항해 봉기하라는 메세지를 남겼고.. 그 후 어느날, 실제로 동물들의 반란이 일어나면서 메이너 농장은 동물이 주인이 되는 동물농장으로 바뀌게 된다.

그 이후 ‘스노볼’과 ‘나폴레옹’이라는 돼지가 중심이 되어서 이 동물농장을 이끌어나가게 되었다. 문제는 둘은 항상 대립한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둘 사이에는 싸움이 끊이질 않았고, 결국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쫒아내면서 동물농장은 그의 차지가 된다. 그 후 동물농장은 점점 ‘나폴레옹’을 위한 농장이 전락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물 이야기? 아니, 사람 이야기!

동물농장은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특히 돼지는 권력자로 그려지고 있다.) 사실상 우리 사람들의 얘기를 우화로 그려낸 것이다.

그 이유는 등장동물 이름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책 안에 등장하는 이름 중에 ‘나폴레옹’이라는 이름은 말그대로 전체주의를 대표하는 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 책이 쓰여진 그 당시 현실의 모습을 그려냈다고도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메이저 영감, 스노볼, 나폴레옹이라는 돼지들은 각각 그 당시의 인물이었던 ‘마르크스’,’트로츠키’, ‘스탈린’을 의미한다.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할 듯 싶다.

하지만 위 내용을 모르더라도 결코 책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다. 소설은 말그대로 소설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우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놓은데다가 스토리도 단순해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 이런 작품을 보고 대단하다고 하나보다. 단순하지만 부족한 것은 없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인간을 동물, 특히 돼지에 비유한 그의 재치가 또한 매우 돋보인다.

유토피아=사회주의=전체주의?? 우리를 향한 경고의 메세지..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지 오웰’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야 한다. 조지 오웰은 영국 사람이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배경이 된 것은 그가 인도제국의 경찰로 일했던 경력 때문이었다. 그는 인도 생활을 하면서 영국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에 대해 회의를 느꼈고, 그 때부터 권력의 불합리성과 폭력성에 대한 회의를 느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생각을 세상 밖으로 알리게 된 것이 바로 이 ‘동물농장’인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동물농장’의 의미란 무엇일까? 소설 내용 그대로 보자면 모든 동물이 평등한 사회를 말한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재해석한다면 이것은 예전부터 인간이 꿈꿔왔던 모든 인간이 평등한 사회, 바로 ‘유토피아’를 의미하는 것이다.

1944년, 조지 오웰이 이 작품을 출간하려 했을 때, 소련을 정면으로 비판했다는 이유로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을 거절당했다. 그 당시에는 혁명적이고, 최고라고 인정받던 ‘사회주의’를 내세운 소련을 비판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정확히 말하면 ‘소련’을 비판한 것이다.)

‘조지 오웰’의 책을 읽지 않았다면 그 답을 찾아내기 어렵다. 그 답은 그의 소설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실, 조지 오웰이 염려했고 알리고자 했던 것은 바로 ‘전체주의의 폭력성’이었다. 당시 사회주의 혁명으로 세워진 소련은 겉으로 사회주의를 내세우긴 했지만 그 실상은 ‘스탈린’을 중심으로 하는 ‘전체주의’를 행하고 있던 것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대중들은 점점 자유와 행복을 박탈당하고 오히려 더욱 고통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희생이 결국 자신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그것이 부조리하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순순히 따르게 된다.

우리의 현실, 그 속에서 진정한 지도자를 꿈꾸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그 당시 사회적 배경만을 고려한 평가일 뿐이다. 좀 더 크게 보면 이것이 단지 ‘전체주의’를 경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과연 전체주의 속에서만 이러한 모습들이 일어나는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아니,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 소설 속 이야기는 지금 현실에도 나타나고 있고 또한 나타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도 권력의 부패와 타락이 존재한다. 그 속에서 무고한 대중들이 고통을 겪거나 희생당하고 있다. 그들은 언론을 이용해 대중을 어리숙하게 만들기도 한다. 마치 이 소설 속에서 그려지는 모습처럼 말이다.

그는 ‘지도자’의 중요성을 또한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훌륭한 지도자는 대중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지만 그렇지 않은 지도자는 대중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자신 또한 타락하게 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마치 이 속의 ‘나폴레옹’이라고 하는 돼지가 결국 자신들이 혐오하던 인간처럼 두 발로 걷고 술을 마시고 돈을 벌려고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렇듯 ‘동물농장’은 당시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한 편의 우화를 통해 단순하지만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정말 이 시대의 최고의 풍자미학 소설이라고 일컬어질만하다.

조지 오웰 동물농장 독후감과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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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명한 작품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독후감과 줄거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생각을 해보면, 중학교 다닐 때 필독도서로 조지 오웰 동물농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중학생 시절에 읽는 동물농장과 지금 읽는 동물농장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조지 오웰 동물농장 독후감과 줄거리”는 제가 몇 년 전에 동물농장 책에 대한 독후감을 쓴 내용입니다.

동물농장 책

우리는, 동물농장 안에서

독재를 풍자하기 위해 쓰였다는 이 작품에 나오는 ‘동물농장’은 사실 지금 우리의 삶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심지어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음에도 말이다. 작품에 나오는 동물들은 자신들을 억압하는 농부 존스, 즉 인간이라는 존재에 돼지들을 필두로 대항하여 동물농장을 세운다. 그들은 반란에 앞서 서로의 사기를 북돋고 동물들이 서로 평등함을 외친다. 또한 인간에 대항하여 자신들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7가지의 규칙을 세우기도 한다. 그 규칙에는 동물들은 모두 평등하다는 내용도 포함이 되어 있다. 반란에 성공한 이후 동물들은 모두 돼지들의 명령과 지시 아래에 일을 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꾸려나간다. 하지만 모두가 평등하다는 그 규칙은 돼지들이 특권을 누리게 되면서 점점 그 의미가 퇴색되어 간다. 애초의 동물농장의 의미는 옅어지고 인간에 대항하여 반란을 주도했던 돼지는 인간과 손을 잡기에 이른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동물농장이라는 세상과 많이 다를까? 동물농장이라는 설정이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책 속의 이야기로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다만 그 형태가 다를 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또한 평등이라는 가치가 존중되지 못하는 것 같고 특권층이 존재하고 그들이 우리를 알게 모르게 지배한다는 것도 동물농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아주 어렸을 때 기억이지만, 마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인 학교 내에서 학교 친구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조종하면서 여러 가지 특권을 누리는 인물 ‘엄석대‘처럼, 혹은 ’동물농장‘에서 동물들을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은 ’농부 존스‘처럼 학교 아이들에게 당연히 명령을 하고 요구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워낙 힘이 센 친구였고 아주 무리한 요구를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친구들은 그 친구들의 요구를 수용했다. 하지만 그 친구에게 불만이 있는 친구들은 굉장히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에게 불만을 품은 학생 중 한 명은 그 친구에게 부당함을 따졌고, 둘은 싸우게 되었다. 그 사건 때문에 엄석대 노릇을 하던 친구는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친구와 싸우던 친구가 엄석대 노릇을 하기 시작했다.

그 외에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도 평등의 가치가 실현되지 않고 있다. 후천적인 이유이든 선천적인 이유에서든 말이다. 작품 속에 나오는 동물은 돼지처럼 영리한 동물이 있고 말처럼 일을 잘하는 동물이 있고 반면에 닭이나 오리나 양처럼 그다지 영리하지 못한 동물로 묘사되는 동물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지능과 같은 능력은 그들이 후천적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에 더 가깝다. 하지만 그 능력을 바탕으로 누군가는 지도자가 되고 누군가는 그 명령에 따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편적인 예로, 돼지는 젖소들이 만들어 내는 우유와 수확한 사과를 먹는다. 이는 일종의 특권이고, 다른 동물들이 그 당시에 누리지 못한 일이다.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 때문에 차등적인 대우를 받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우리의 세상에선 선천적인 능력 이외에도 개별적인 차이를 만드는 조건이 가지고 태어난 환경 등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가까운 예를 찾아본다면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좋은 사람, 예쁘고 잘생긴 사람,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 등은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다른 일반적인 기준에 맞춰 태어난 사람보다 특정 부분에 있어서 더 우월한 위치를 점유한 채로 태어난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은 우리가 완전히 평등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낮게 한다. 물론, 후천적인 노력이나 후천적으로 얻은 것들까지 무시하는 것은 오히려 삶의 의지를 저하시킬 확률이 높지만,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들에 대해 사회에서 지나친 의미를 부여하고 칭송하는 것은 우리가 고쳐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우리 사회는, 특히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는 문제이지만,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평등 사회 구현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를 하는 능력에 의해서 차별을 받기도 하고 우대를 받기도 한다. 정말 우리 사회의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능력이 있음에도, 공부 이외의 길로 성공하는 길은 상대적으로 공부를 통해서 성공할 수 있는 길보다 좁고 힘들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하다. 사회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 공부를 잘하고 학문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꼭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가 필요하고 사회가 주목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많은 특권과 지원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로 인해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동물농장이라는 책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돼지에게는 다른 동물들보다 더 영리한 두뇌가 있지만, 말에게는 튼튼한 몸이 있다. 젖소에게는 우유를 만드는 능력이 있고, 새들에게는 날 수 있는 능력, 닭에게는 알을 낳을 수 있는 능력 등 모두 저마다의 능력이 있다. 하지만 동물농장이라는 사회에서 혁명 당시 그리고 혁명 이후에 필요로 하는 능력이 돼지들의 영특함이었다는 이유로 그들이 특권층이 될 수 있었다. 동물농장이라는 사회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도대체 왜 모든 가치를 존중하고 모든 가치가 주목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지 못하고 특정 소수 가치에 대중의 관심이 몰려서 특권층을 만들어 내야 하는지 의문이다.

사실, 객관적으로 모든 가치가 존중받고 관심을 받으며 구성원 모두가 평등하게 그 어떤 누구의 지배도 받지 않고 살아가는 것 자체는 매우 힘든 일이고 사회의 구성원이 팽창할 수 있는 대로 팽창한 지금 이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저러한 일을 많이 본 적이 있다. 우리를 지도하던 누군가가 사라지면 우리를 지도할 누군가가 나타나고, 새로운 영웅이 계속 나타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에 너무 당연한 소리로 들릴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최대한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다양성이 필요로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실, 지금보다 더 과거인 시대에 비해서 지금은 훨씬 그러한 문제들이 호전된 것 같다. 어떤 공간을 꾸며 놓더라도 이전에는 그 공간 자체에 집중을 했다면, 이제는 ‘그 공간 내부를 어떤 식으로 꾸밀까, 내부에 어떤 향기가 나게 할까, 내부에 어떤 음악이 흐르게 할까, 어떤 색으로 구성을 할까’ 등의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점점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보고 사람을 보게 되면서 우리는 이전보다 더 많은 가치들을 존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물농장에서 묘사한 사회보다 덜 일방적이고 더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더 많은 가치를 존중하고, 평등하게 조화를 이루며 살기 위해 말이다. 우리가 더 많은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다면 앞으로 한 가지 뛰어난 능력을 가진 누군가가 우리 모두를 휘두르며 명령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좀 더 조화로운 동물농장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조지 오웰 동물농장 독후감과 줄거리”였습니다. 그때 제대로 책을 못 읽었고 어려서 그랬는지 미숙한 부분이 많이 보이지만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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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독후감29

이야기는 존슨 씨의 동물농장에서 가장 존경받는 동물이자 살만큼 산 (12) 미들 화이트종 수퇘지인 메이저 영감의 연설에서 시작한다. 왜 우리는 행복이 무엇인지, 여가를 누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도통 모르고 살까? 왜 우리는 비참한 생활을 계속해야만 하나? 라는 질문에 이어 생산성 없는 인간에 대한 비난이 이어진다. 젖을 만들어 내거나 알도 낳지 못하는 존재이며, 쟁기를 끌 힘도 없고 토끼를 잡을 만큼 빨리 달리지도 못한다. 또한, 인간들은 때가 되면 우리들을 도살장으로 끌고 갈 것이다. 일장 연설의 끝 은 반란이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며 인간과 투쟁하면서 절대로 인간을 흉내 내지 않기로 명심하고, 인간을 정복한 후에라도 그들이 행하며 살아온 악습에 물들지 않기를 유념하면서.

메이저 영감의 반란의 불씨는 동물농장에서 가장 영리한 스노블, 나폴레옹 그리고 스퀼러, 세 마리 돼지에게로 연결되어 ‘동물 주의’로 계승되었다. 그리고, 반란은 행운처럼 성취되었다. 동시에 독재로 가는 과정도 시작되었다. 마치 그들이 증오했던 인간사회처럼.

동물들을 보며 인간군상을 떠올렸을 것이고, 동물농장을 보면서 사람 사는 사회를 그렸을 것이다. 동물들의 불평은 인간을 향해있다. 인간의 불평은 또 다른 인간을 향해있다. 동물들은 인간을 몰아내 그들의 행복을 찾을 수 있지만, 인간은 누구를 몰아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인간은 인간을 몰아내야만 행복해지나? 나쁜 인간만을 골라 몰아내야 하나? 이런 그릇된 생각들이 잘못된 세계관이나 민족관을 생산한다.

이러한 맥락으로 조지 오웰은 자유를 억압하는 전체주의를 비난할 수도 있고, 본인이 지양하는 사회주의 이념이 어떻게 변질되어가는지 역설적으로 소설을 통해 보여주면서 진정한 사회주의 재건을 희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의 독재정권에 대한 비판은 신랄하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국민을 착취하는 독재정권은 우리도 겪은 바가 있지만, 지금 지구 곳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 자본주의, 사회주의와 같은 사상들이 얼마나 쉽게 독재정권으로 변모해가는지 너무나 쉽고도 예리하게 보여준다.

이 무거운 이야기가 어찌 이리 흥미로울까?

독재정권을 쥐고 있는 자들의 꼬락서니를 어찌 이리도 재미있게 표현했을까?

이유는 단연코 등장 동물들의 디테일한 성격 묘사를 꼽고 싶다. 삽화 한 장 없는 소설이지만 농장 동물들이 눈에 선하다. 생김생김이나 외관보다 각자 성격에서 묻어 나오는 행동거지나 서로 만들어내는 상황들이 이 소설을 더욱 영원한 명작이자 고전으로 만드는 듯하다.

독재로 군림하는 돼지 나폴레옹은 험상궂고, 덩치가 크고 말솜씨보다는 추진력과 의지가 강하다. 대변인 역할을 하는 돼지 스퀼러는 작고, 통통하며 목소리가 날카롭고 말재주가 굉장히 뛰어나다. 노동력 착취를 당하며, 조금은 미련해 보이는 복서는 엄청난 덩치에 키가 1.8미터로 마차를 끄는 말이다. 나이가 많은 당나귀 벤저민은 남의 일에 관여하기 싫어하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냉랭하다.

그들의 행동은 각자의 성격을 너무나 명확하게 대변하고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고집이 강하고 남의 위에 군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만나면 속으로 ‘돼지 나폴레옹’ 같은 놈이라 하고, 요령 없이 일만 힘들게 하는 이를 보면 ‘복서같은 말’ 같다고 연상하곤 했다. 주변 사람을 모두 동물로 상상했을 정도다.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문득 슬펐다. 누가 돼지이고, 누가 인간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싸우면서 소설이 마무리되어 슬픈게 아니다. 그 놈들은 그 작자들은 그런 방식으로 또한 살아갈 것이다. 내가 한 가지 문득 슬픈 이유는 농장의 동물들이 너무나 쉬이 망각한다. 너무나 쉽게 기억을 잃어버린다. 반란 이전의 옛 시절도. 왜 인간들을 향해 투쟁했는지도. 반란을 왜 일으켰는지도. 너무나 쉽게 잊어버린다.

<동물농장>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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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소설가) 저 | 도정일 역 | 민음사 | 1998

‘동물농장’을 읽고

동물농장은 소비에트 연방의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풍자한 소설이다. 인간의 권력욕에 의해 변질되어 가는 사회주의의 이념과 그로 인해 독재 정권으로 변모해가는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의 모습을 동물농장의 여러 동물들과 동물농장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비유하며 신랄하고 예리하게 비판한다.

대표적인 사회주의 국가라 할 수 있는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고 공산주의와 민주주의가 대립하는 냉전 체제가 종결된 지금, 이 소설이 함의하는 정치적 풍자는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동물농장>은 본질적으로 동물들을 희화화해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묵살하는 정부의 억압적이고 독재적인 정치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소설이기에,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정부에 의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시민 개개인의 권리를 불합리하게 억압하는 행위들이 빈번하게 자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지 오웰의 날카로운 비판과 정부로부터의 억압과 독재의 말살에 대한 갈망은 현대에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동물농장>의 옛 농장주인 존스의 집 창문 밖에서 돼지들과 인간들을 지켜보던 동물들은 이미 누가 돼지이고, 누가 인간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는 결말을 곱씹어 생각해 보며, 그토록 혐오하고 탈피해야 한다고 여겨왔던 인간의 모습을 닮아 가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동물농장>의 결말과 동시에 스탈린 독재정권의 책략에 세뇌되어 제대로 된 비판을 제기하거나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고된 삶을 살았던 우매한 시민들 혹은 노동자들을 의미하는 동물농장의 여러 동물들 역시 떠올려봐야 한다. 특히, 스탈린에 비유될 수 있는 동물농장의 지도자인 돼지 나폴레옹의 풍차 건설 정책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지만 끝내 말 도살자에게 끌려가는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되는 말인 복서의 모습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복서처럼 지도층을 지나치게 과신하여 신봉하거나 불신으로 가득 차 지도층에 대한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피지도층 역시 스스로 계몽하여 지도층의 활동과 정책에 대해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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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소개글 독후감-조지오웰의 동물농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이 책은 조지 오웰이 쓴 책으로, 동물들이 화자가 되어 러시아 혁명과 현대의 정치사회를 비판하는 우화형식의 소설이다. 보통 우화라고 하면 가벼운 주제로 풍자하는 작품이 많은데, 이 작품은 다른 풍자소설들과는 달리 풍자의 대상이 되는 주제의 스케일이 큰 작품이었다. 이 소설은 존스씨가 운영하는 메이너 농장에서 사는 동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모든 동물들의 존경의 대상인 늙은 수퇘지 메이저는 어느 날 꿈에서 계시를 받아 모든 동물들은 아군이며, 인간은 모두 적이라는 사상을 내세우며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이저가 죽은 후, 젊은 수퇘지 스노볼과 나폴레옹이 이 사상을 라고 칭하며 체계를 완성시켰으며, 이들은 짐수레를 끄는 말인 복서와 클로버를 이용해 모든 동물들에게 사상을 전파했다. 농장주인 존스씨는 어떤 일을 계기로 절망에 빠져 농장이 망하게 되었는데, 이때 동물들이 배고픔에 굶주려 반란을 일으켰고, 존스씨를 쫓아내는데 성공하여 농장은 동물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때 농장이름을 으로 바꿨으며, 이들을 이끌고 갈 지도자로써 돼지들이 선택되어 모든 일을 지휘했다. 돼지들은 버려진 언어책으로 인간의 언어를 익혔고, 그들은 농장의 7가지 계명이라는 이름으로 절대적인 법을 만든다. 농장을 차지하게 된 동물들은 인간이 하는 일들은 해야 했는데, 동물들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서로 협력하며 어려운 일도 차근차근 해냈다. 어느 날 매일 짜놓은 우유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가졌는데, 우유는 돼지들의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돼지들은 언변가인 스퀼러를 보내 모든 동물들을 설득시켰다. 이후에 동물농장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고, 인간들의 첫 침입으로 벌어진 외양간전투에서 승리하지만, 이때 모든 동물들은 농장을 위해 죽을 각오를 해야한다는 법이 추가된다. 전투가 끝난 후 몰리는 인간의 편에 서게 되었고, 모든 정책의 결정자는 돼지들이 맡기로 한다. 어느 날 풍차문제에 대한 나폴레옹과 스노볼의 의견차이가 확연히 갈리게 된다. 나폴레옹은 개들을 이용해 스노볼을 쫓아내고 범죄자로 몰아갔다. 시간이 갈수록 동물들은 농장의 한계를 느꼈고, 나폴레옹은 변호사(인간)인 휨퍼씨에게 부탁해 다른 농장과 거래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7계명에 “인간과 거래하지 않는다. 돈을 쓰지 않는다.”등의 인간이 하는 행동들을 하지 않을 것을 규정해놓았지만, 이들은 결국 인간과 거래하게 된다. 이때부터 농장의 벽에 써놨던 7계명의 내용들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돼지들은 자신들이 영리하다는 이유로 인간이 하는 행동들을 하거나 7계명을 어겨도 다른 동물들을 속이거나 교묘히 설득해 자신들의 지위를 굳혀갔다. 농장 안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나폴레옹은 자신이 쫓아낸 스노볼을 이용해 음모론을 만들어냈고, 시간이 지날수록 독재가 심화된다. 겨울이 오자 풍차건설이 더뎌지고 식량이 부족해지자 인간과 더 많은 거래를 하게 되고, 나폴레옹은 동물들에게 생산품의 할당량을 늘린다. 스노볼 음모론은 점점 확대되어 나폴레옹은 스노볼과 연관이 있는 동물들을 모두 죽였으며, 그는 자신의 지위를 강하게 굳혔고, 이를 지지해주는 지지세력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나폴레옹의 말은 곧 법이 되었고, 동물들은 그의 한마디에 바로 속아 넘어갔다. 인간들의 두 번째 침입은 승리를 거뒸지만, 농장에 큰 피해를 가져왔으며 풍차까지 폭파되어 풍차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전년보다 혹독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돼지들이 누리는 권리와 권력은 계속 늘어났고, 동물농장은 “공화국”으로 선포되었다. 완전히 집권하게 된 나폴레옹은 자신을 열렬히 지지하던 복서도 나이가 들자 도살장으로 보낸다. 이후 몇 년이 흘러 동물들이 늙었고, 그 전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계속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집권층인 돼지들은 인간처럼 두발로 걸어다니며, 인간처럼 생활하며,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며 결말을 맺는다. 처음엔 동물처럼 행동하다가 영리하다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을 속이고 독재자가 된다는 이야기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자신들이 정한 법임에도 불구하고, 민중들 앞에서 대놓고 법을 위반하면서도 그 법의 내용까지도 교묘히 바꿔간다는 것은 현실에서도 믿기 힘든 일이다. 이런 일을 해낸 돼지들이 비열하다고도 생각했지만 어떤 측면에서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폴레옹을 보며 민중들이 바보라는 것을 알고 속이는 행위가 비도덕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행하는 태도가 너무 뻔뻔해 화가 났다. 만약에 이런 인간이 존재했다면 끔찍한 일이다. 참살의 대상은 경쟁자나 자신을 따르던 부하 그리고 죄 없는 민중들까지. 인격이라는 것이 이정도로 나쁘게 발전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인간처럼 행동하지 말자는 규칙을 정해놓고도 동물들은 인간의 언어를 배우고, 인간과 접촉하고, 인간과 같은 행동을 하는 동물들의 행동의 변화를 보고, 나는 이것은 “진화의 과정”라고 생각했다. 이 책의 중간부분부터 결말부분까지 묘사되는 돼지들의 행동들을 살펴보면 동물이 인간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말에서는 인간과 다를 것 없는 상태가 되어 이야기가 끝난다. 이 책의 줄거리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처음엔 모두가 행복해지는 유토피아를 지향했지만 후반부엔 독재자들이 권력을 얻어 디스토피아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북한과 소련의 독재정치, 공산주의, 전체주의였다. 심지어 현실과 소설이 다른 점이 없어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 책에서 가장 크게 깨달은 것 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민중이 바보가 되면 불행해진다.”라는 것이다. 이 문장은 독재체제가 자리잡기 가장 쉬운 조건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의 결말부분에는 시간이 흘러 동물들이 늙어가고, 독재체제는 완전히 자리잡게 되었다. 하지만 나이가 든 동물들은 처음에 있었던 7계명도 잊어버리고, 나폴레옹에 의해 사라진 존재들도 서서히 잊어가면서 독재자 나폴레옹에게 복종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만약 나폴레옹이 스노볼을 쫓아낼 때 모든 동물들이 그것이 잘못된 것을 알고 모두 힘을 합쳐 나폴레옹을 처치했다면 독재체제가 만들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무슨 일이 생겨도 지배층만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나머지 동물들은 자발성 없는 소시민적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독재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이야기는 현대사회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독재국가의 표본이 되는 소설이다. 우리가 이 소설에 나오는 독재층을 제외한 동물들처럼 행동한다면 언젠가는 이와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현실에서의 정치참여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성(악한성질)까지 잘 묘사했다고 말하고 싶고, 일반인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이 독후감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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