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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의 산토리니 마을로 유명한
천안 아산의 #지중해마을 에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 #국내여행 으로 다녀오기 딱 좋아요!
사진 잘 나오기 위해서는 포카리스웨트cf 스타일의 원피스나 치마
추천드립니다 ㅎㅎ
* 카페 – #마노커피
*레스토랑 –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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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마을 – 천안 가볼만한 곳 > 거리, 광장, 마을 – 위시빈
한국의 그리스 같은 도심지. 이 장소를 먼저 여행한 23명의 리뷰와 여행기를 확인하세요.
Source: www.wishbeen.co.kr
Date Published: 2/17/2022
View: 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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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천안 지중해 마을
- Author: 핑즈의 데일리룸 PiNGZ’s Daily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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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5.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gE9uy97e8M
아산시 문화관광
유럽인듯 유럽아닌 유럽같은 곳
아산의 지중해 마을은 유럽 마을처럼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으로, 마을은 모두 66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동의 1층은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의 상가로, 2층은 공방이나 전시 체험공간 등 문화예술인을 위한 임대공간, 3층은 마을 주민들의 주거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특징인 곳으로, 마을의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프랑스, 남동부는 프로방스 느낌으로 꾸며놓아 마치 유럽여행을 하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산토리니 구역
새하얀 건물과 돔 형태의 파란 지붕. 산토리니 섬의 산뜻하고 밝은 스타일을 반영했다.
파르테논 구역
대리석 기둥에 납작한 지붕이 올라가 우아한 느낌의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로 한 파르테논 구역
프로방스 구역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전원 분위기의 프로방스 풍의 건물들로 이루어진 프로방스 구역
실제로 주민이 거주를 하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거리 중간 중간에는 포토존도 갖추어져 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산책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쁜카페와 맛집이 모여있고 게스트하우스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날씨가 좋은 날은 파란 하늘과 함께 이국적인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카메라만 들이대면 멋진 그림으로 살아난다.
이국적인 풍경 충남 천안아산 여행 지중해 마을
천안에서 아산 현충사로 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아산 탕정을 지날때쯤 도로변에 조금 독특한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아산 지중해 마을로 이곳의 건축물들은 그리스 산토리니, 프랑스 프로방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건축물을 만들고 집단 부락을 이룬 곳이다.
모두 65가구로 아산에서 데이트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하다. 원래 이곳이 개발되며 한동네에 살던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남은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네이기도 하다.
아산 지중해 마을 드론 사진
하늘에서 보면 비슷한 건축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모두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라 불린다.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로 만든 주택
아산 지중해 마을
지중해 연안 유럽의 마을들을 테마로 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풍경 자체가 이국적인 곳이기도 하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작은 골목길에는 꽃이 피어있다.
거리의 간판은 한국어
건물의 모양새를 보면 꼭 유럽의 거리에 온 느낌이 들지만 달려있는 간판들의 한국어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매년 마을에서 페인트 칠을 따로 하고 있어서 그런지 건물 자체는 깔끔하고 거리도 잘 정돈된 느낌을 주는데 흔히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도 꽤 괜찮은 곳으로 건물들이나 골목길을 배경으로 찍으면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다.
아산 지중해 마을
흰 페인트에 파란지붕
지중해 마을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곳은 흰페인트 벽에 파란 지붕 덕분에 아산의 산토리니로 불리기도 한다.
아산 지중해 마을
단순히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 아니라 이 마을에는 편집숍, 꽃가게, 카페, 레스토랑, 민박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아산 지중해 마을
주말에는 차가 다닐 수 없는 거리다. 1층은 보통 가게들이 들어서 있고 실제 원래 이곳에서 오래전부터 거주했던 마을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 보통 사람이 사는 집도 꽤 있다.
지중해 마을 카페
아산 지중해 마을
골목골목 다녀보면 꽤 재미있는 가게들도 있고 거리의 풍경들이 이국적이라 잠깐 마을을 거닐다 커피한잔 혹은 식사를 하기에도 괜찮다.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곳이라 드문드문 사진찍는 커플들도 볼 수 있다.
지중해 마을의 꽃 가게
낮 시간은 꽤 오랜만에 방문인데 낮 보다 밤 풍경이 더 좋은 곳이기도 하다. 조명이 켜지면 거리의 풍경이 낮과 다르게 더 은은한 느낌을 주는 곳인데 인근을 지나게 되면 한번 들러서 커피라도 한잔하고 가면 꽤 괜찮은 곳이다.
거리 풍경이 이국적이라 커플들이 데이트겸 사진을 많이 찍으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쪽 구역이 개발될 때 원주민들이 흩어지지 않고 뜻이 있는 사람들이 보상비로 이곳에 모두 모여 부락을 만든게 시초가 되었는데 지금은 인근에서 이국적인 느낌 때문에 지나가면서 한번씩 잠깐 들러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래는 드론으로 촬영한 지중해 마을의 풍경이다.
아산 데이트 명소 지중해 마을 – 유튜브 좋아요, 구독은 창작자에게 힘이 됩니다.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599-14 (24시간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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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 지중해마을 외국 너낌 퐝퐝 이국적인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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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핑크렌즈입니다.
오늘은 요즘 날씨에 딱!
국내 여행가기 좋은 곳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썸네일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퐈악!
느껴지시나요?
마을 입구에 도착하시면
” BLUE CRYSTAL VILLAGE”
라고 적혀 있습니다.
쨘~!
이곳이 바로
” 충남 아산 지중해마을 ”
입구입니다~!
왼쪽편이 주차장이에요!
아산 지중해마을은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을 모티브로 만든 곳입니다.
그래서 흰색+파랑색 위주의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상점은 첫 골목즈음에 있는 꽃집인데
꽃향기가 너~무 좋아서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지중해 마을에는 다양한 상점과 음심점,
카페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마지막 하단에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메인 스트릿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지중해마을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위에 달린 전구가 밤이 되면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요,
석양+전구=환상
아시죠? 너낌적인 너낌>_< 골목 골목 여기저기 다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옷가게, 카페, 음식점들이 많았어요. 소품가게도 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드림캐쳐"를 팔고 있었는데 살짝? 제 예상보다 비싸써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습니다 ㅎㅎ 마냥 흰색 건물만 있는 건 아니고 핑크색으로 되어 있는 곳들도 있고 베네치아처럼 알록달록 색깔로 덮인 건물도 있었습니다. 지중해 해안가 도시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한 것 같았어요. 이 곳에는 가랜드가 많이 달려있는 곳이었어요. 마치 제주도 느낌 살짝? 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이곳! 마노커피 MANO COFFEE 수 많은 카페 중에 제일 맘에 들어서 선택한 곳입니다. 좌석은 실내보다는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야외좌석을 선택했어요! 이 자리 정말 강추합니다~! 파란색의 개집(?)처럼 보이는 게 안에 스피커가 있어서 음악도 잘 보이고 건물과 바람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여유롭고 햇빛도 좋고 너무 좋았습니다 설명할 길이 없네요 ㅎㅎㅎ 이 자리에서 프로필 사진 건져서 ㅎㅎ 바로 카톡 프사를 바꿨답니다 +_+ 자리에 앉아서 본 풍경입니다. 뷰가 아주 끝내주죠? 커피를 마신 후 저녁식사로는 티볼리 라는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카페에서 부랴부랴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에요.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인데 지중해마을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와서 좀 놀라웠던 것이, 음식점들이 토속적인 한국음식점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거였는데요 ㅎㅎ 물론 한식을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장소와 어울리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일부러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초록색과 우드톤으로 따뜻한 느낌의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였습니다. 기본식기가 셋팅되어 있고 메뉴판이 있어요. 에피타이저가 나왔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버섯샐러드, 아라비아따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입니다. 버섯샐러드는 생각보다 너무 화려하고 양이 많고 풍미가 좋아서 너무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아라비아따도 새콤한 토마토소스 맛이었고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는 국물?이 많고 고소했습니다 ㅎㅎ 저녁 식사를 하고나와서 약간 아쉬워서 맥주 한잔을 하고 싶었으나 운전을 하고 가야했기에 자제를 했습니다 ㅠ-ㅠ 히융 이 날의 클라이막스~! 옥상에서 바라본 지중해마을 뷰~!!!! 석양이 질때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져서 정말 멋진 순간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마노커피에서 다 못 마신 커피를 가지고 나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ㅎㅎ 사진 찍기용으로 얼마나 용하게 잘 썼는지 모릅니다 ㅎㅎ 석양지는 옥상에서의 지중해마을 뷰를 보자니 하루의 마무리가 너무나 완벽하게 끝나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너무 좋아서 당시에 발을 동동 굴렀네요>_< 옥상에서 내려와 보니 메인스트릿의 조명이 들어와 있었어요~! 노을이 지는 뒷 배경과 전구불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집에 가는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ㅠ0ㅠ 여기까지 하루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충남 아산 지중해마을 후기였습니다. 아래의 영상으로는 더더욱 생생한 충남 아산 지중해마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igE9uy97e8M 반응형
[한국 속 유럽] ④ 삼성 산단 옆 산토리니…아산 지중해마을
주민 협동조합 꾸려 이색 마을 조성…콘텐츠·편의시설 부족 어려움
아산 지중해마을 전경 [지중해마을 운영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충무공 이순신 고향인 충남 아산은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자리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시에 들어서 산업단지와 인근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지나고 나면 상당히 이질적인 풍광이 펼쳐진다. 지중해와 유럽 마을을 테마로 조성된 아산 지중해 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 산단 조성으로 터전 옮긴 주민들…”이색 마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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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탕정면 명암리에 위치한 지중해 마을은 삼성디스플레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탕정면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주민들 대부분이 농사를 짓던 지역이었다. 2000년대 들어 이 지역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환지 방식으로 바로 옆으로 터전을 옮겨 새롭게 마을을 꾸렸다.
비슷한 테마의 유럽마을이라 해도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이 지자체 주도, 경기 가평의 쁘띠프랑스·이탈리아 마을이 개인 주도로 지어졌다면, 지중해 마을은 이주한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스스로 만들어낸 곳이라는 점에서 특색이 있다.
지중해 마을 거리 모습
이상만 지중해 마을 운영회장은 “마을 조성을 위해 출범한 협동조합이 직접 유럽 각지를 돌며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를 찾았다”며 “주거와 상업의 기능에 문화예술과 관광이 결합한 복합 마을을 만들자는 뜻이 모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한다.
현재 건물 64개 동으로 구성된 마을은 지중해에 접한 그리스 섬과 프랑스 남부 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졌다. 건물 모양에 따라 산토리니 구역과 파르테논 구역, 프로방스 구역으로 나뉜다.
건물 2~3층에는 주민이 거주하거나 임대 사무실이 들어와 있고, 1층에는 공방과 식당, 카페, 꽃집 등이 자리해 거리를 꾸민다.
◇ 조성 초기 뜨거웠던 관심…콘텐츠 부족으로 한계 봉착
지중해 마을이 처음 조성된 2013년 초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골목 어느 곳에서 찍어도 이국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도 많이 찾았고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활용됐다.
이국적인 느낌의 지중해 마을 거리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 발길이 뜸해지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는 상황이 급격히 안 좋아졌다.
지중해 마을 조성 초기부터 상점을 운영한 한 상인은 “처음에는 이쁘다고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이 찾아왔지만, 막상 와 보니 가게들 말고는 딱히 보고 즐길 거리가 없다는 피드백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마을 조성 초기에는 예술가들의 아틀리에가 상점가 한 축을 차지하고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특색 없는 상점이나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자리를 대신했다.
물론 지금도 분위기 좋은 카페나 꽃집, 공방들이 있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게 마을 안팎의 반응이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로 월세를 감당하지 못하는 점포가 늘면서 취재 당시 건물 곳곳에 공실이 즐비했다.
지중해 마을 거리 상가에 임대문의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또 다른 상인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일부 유럽풍 마을들은 오히려 내국인 방문객이 늘었다고 하는데 여기는 전혀 아니다”며 “세 부담은 여전히 높고 장사는 안되면서 못 버티고 나가는 상인이 많다”고 말했다.
마을 내부에서는 관광 콘텐츠 부족을 그 이유로 꼽는다.
건물만 유럽풍으로 지어놨을 뿐 지중해나 남프랑스와 관련된 독보적인 콘텐츠가 사실상 전혀 없다는 것이다.
지중해 마을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마을 자체가 기본적으로 주거지 겸 상점가일 뿐 지자체에서 지정한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통일성 있는 콘텐츠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지자체 지원으로 문화예술 공연이 열리기도 하지만 그 정도로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 자구책 마련을 위한 노력…주차타워 건립도 진행 중
지중해 마을 곳곳에 주차된 차량
또 다른 골칫거리는 바로 주차난과 편의시설 부족이다.
여타 관광지들과 달리 공영주차장이 없어 건물 앞이나 노상에 주차한 차량이 거리 미관을 해치고, 일부 상점은 가게 앞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영업 방해를 겪기도 한다.
아산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인근 부지에 2022년까지 약 20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는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마을 내부에서는 주차장 건설이 실제 효과가 있으려면 지자체의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마을 관계자는 “위탁개발 방식이어서 사설업체가 돈을 투자해 짓고 주차비로 거둬들이는 시스템”이라며 “상점 방문객들에게 주차 할인 등의 지원을 해주지 않는 한 불법 주차는 계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중해마을 복합 공영 주차 타워 건립 안내문
마을 운영회와 상가번영회는 상점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핵심은 단연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이다.
일례로 코로나19 이전에 개최한 마을 핼러윈 축제인 ‘아울 페스티벌’은 지역 축제 중에도 성공적인 사례로 꼽힐 만큼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마을 주민과 지역 상인, 청년기획단의 아이디어가 합쳐져 스토리를 가미했던 게 특징이다.
이상만 운영회장은 “코로나19로 마을 주민과 상인들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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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지중해마을 – 유럽 지중해풍의 이국적 풍경을 체험하다
# 아산 지중해마을 – 유럽 지중해풍의 이국적 풍경을 체험하다
지중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 하얀색 벽집, 뜨겁고 밝은 햇살, 아름답고 정열적인 음악, 와인과 올리브… 그리스의 폴리스문화를 낳았고, 이탈리아의 로마제국을 낳았던 그리스인과 라틴족의 활동 무대.
알프스 북쪽의 게르만족이 붉은색과 흰색의 조합을 선호했다면, 지중해 연안의 종족들은 하늘과 바다를 닮은 파란색과 흰색의 조합을 선호했다. 그래서 지중해 하면 파란색과 흰색의 건축물들이 먼저 떠오른다.
물론 이러한 이미지들은 항상 사실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지중해 연안을 돌아다녀보면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며, 지중해의 반 이상은 이슬람문화권인 북아프리카와 서아시아, 터키 땅이기도 하다. 우리가 갖는 이미지는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같은 유럽적 특징들인데, 이런 곳이 실제로는 많지도 않다.
하지만 우리가 머릿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들이 어울린 지중해를 연상하고, 그 이국적 풍경을 동경하는 것이 별다르게 해롭지는 않다. 골치 아픈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할 때 평상시에 못 보던 색다른 풍경을 즐기고자 하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다.
이러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곳이 바로 충남 아산의 지중해마을이다.
그래서 굳이 허구적인 지중해의 이미지로 만들어진 상업적인 동네라고 비판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지중해 연안의 가장 멋진 건축물들과 풍경들을 차용하여 한국 땅에 구현해낸 창조적 모방이라고 긍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 어떨까.
지중해마을은 과거 지번 주소로 치면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사방에서 눈에 잘 띄는 트라팰리스 길 건너편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동네이다. 천안과 아산 사이에 위치하지만, 아산 쪽에 가깝다.
본래 이 마을이 처음부터 관광지로 조성된 것은 아니다. 인근 탕정 일대에 디스플레이 시티라는 대규모의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원주거지를 잃게 된 사람들을 위해 이주자 택지로 조성된 마을이다. 기왕에 조성되는 동네를 특징 있게 만들자고 유럽풍으로 꾸미기 시작한 게 오늘날 지중해마을을 낳았다.
원래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라고도 부르는데, 용어가 길고 외우기 힘들어 그냥 지중해마을이라는 이름이 보편화되어 있다.
지중해마을에 들어서면 무슨 관광특구 같은 인상을 준다. 주변 동네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지중해마을이 마을 이름처럼 바닷가 어딘가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도 든다.
건물들은 대개 붉은색 지붕에 흰색 건물들과 파란색 돔 지붕에 흰색 건물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역시 눈에 들어오는 건 산토리니 풍의 파란 돔 지붕들이다. 게다가 길가 곳곳에 노란색과 붉은색의 파라솔이 펼쳐지면 그 원색과 건물들의 조화가 눈에 확 들어온다.
날 따뜻하고 햇빛 좋은 봄, 가을날 방문하면 이런 건물들 구경만으로도 눈이 호강한다.
보통 지중해마을은 마을 북쪽에서 진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북쪽은 대개 음식점과 소품, 도예품 가게들이 많다.
마을 안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생활 물품을 파는 가게와 커피와 음료를 파는 가게, 도예 체험과 초콜렛만들기 체험 등 각종 체험을 실시하는 가게, 여러 종류의 음식점, 그리고 일반 가정집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동네라 길과 골목이 대개 직선으로 반듯하게 나 있어 때로는 방향을 잃고 헤매는 경우도 있다.
마을을 제대로 보려면 구석구석 좁은 골목을 누비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큰 골목 이외에 이 큰 골목들을 연결해 주는 작고 좁은 골목들이 있다. 이곳들에는 나무를 여럿 심어놓아 시원한 나무 터널을 지나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도 있고, 작은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주변을 구경할 수도 있다. 요즘은 어디에나 흔한 천사 날개 조형물도 있다. 그래도 이 앞에서 사진 찍으려는 아이들과 여성들, 커플들이 줄을 선다.
마을 남쪽 큰 골목에는 마치 시장처럼 길가에 아이스크림, 분식, 저렴한 생활 용품, 기념품 등을 파는 임시 노점들이 들어서서 길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그래서 마을 전체에 생동감을 준다. – 단, 날 좋은 주말이나 휴일에 들어선다.
‘전부 돈 많이 쓰는 것들이고, 뭐 별 것도 없네.’ 하며 지루해하는 중년 남성들도 여기에서는 꽤 여기저기 눈독을 들인다.
(대개 나이 좀 든 남성들이 이 지중해마을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에 비해 20~30대 여성들과 아이들은 꽤 즐거워한다…)
지중해마을에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하고 가기보다는 건물들이 이루는 이국적 풍경과 활기 넘치는 거리 풍경,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풍경들을 가볍게 즐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동네를 산책하면 충분히 즐거운 여행길이 될 것이다.
다만, 상가 입주가 다 안 되어 빈 공간들이 있는 데다, 사람들이 없을 때 가면 썰렁한 느낌까지 있으니, 날 좋은 휴일이나 주말에 가면 좋을 것 같다.
한편, 승용차로 채 20분이 안 걸리는 곳에 조선시대의 전통 마을인 외암마을이 있다. 유럽풍 지중해마을과 조선시대의 전통마을을 같이 돌아보며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가는길
주소: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 8번길
자가용
경부고속도로 천안IC → 천안 시내 → 아산온천 방향으로 가다가 624번 지방도로를 타고 아산 시내 방향으로 가면 우측으로 트라팰리스가 있다. 이 트라팰리스 가기 직전 좌측이 지중해마을이다.
서해안고속도로로 올 경우 서평택IC → 38번 국도 아산 방향 → 아산 → 탕정 지방산업단지 쪽으로 가다가 트라팰리스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지중해마을 입구에 이른다.
대중교통
아산 온양온천역과 천안역,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등에서 970번, 971번 버스를 이용하여 탕정면사무소 앞에서 내린다.
KTX 천안아산역 쪽에서는 순환 5번 버스(50분 간격 운행)를 탄다.
아산버스정보시스템 http://bus.asan.go.kr 참조
숙박
지중해마을 자체에서는 숙박이 마땅치 않다. 가장 가까운 아산시내를 이용한다. 온양온천역 인근에 호텔과 모텔들이 많다.
온양관광호텔(041-540-1000, www.onyanghotel.co.kr )
온양그랜드호텔(041-543-9711, www.grand-hotel.co.kr )
호텔큐브(041-546-0009)
샹그리아모텔(041-549-9231, http://sangriamotel.modoo.at/ )
베르사체모텔(041-549-6262)
맛집
지중해마을 안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다.
캐슬가든 (생삼겹살, 쇠고기 갈비살, 041-534-9279)
농부바베큐 (2인 플레터, 4인 플레터, 070-8848-9482)
햇잎갈비 지중해마을점 (소갈비, 양갈비, 041-547-9211)
참송아지 (암소짝갈비특수부위, 한우주물럭, 041-542-5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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