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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73-9977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612
대표.서민정
등록번호.92480000-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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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없는 원룸, 무보증 방 계약시 참고해야할 부분 ( + 장단점 )

보증금 없는 원룸 · 무보증 방 장점. 단기계약이 가능하다; 보증금 회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보다 좋은 방들도 꽤 있다 · 단점. 월세가 비교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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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azaloan.com

Date Published: 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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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없는월세 계약시 주의사항 – 네이버 블로그

보증금없는 월세란? 보증금 없이 월세로 계약하는 것으로. 또 다른 말로는 무보증 월세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보증금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예치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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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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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방 보증금없는 부동산 임대 매물 – 원룸 투룸 쓰리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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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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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angn.com

Date Published: 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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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unjang.co.kr

Date Published: 4/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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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보증회사 무방

보증금 없는 방구하기 보증금 없는 방내놓기 … 이미 오래전 부터 해외 여러 나라들이 보증금을 대체하는 보증시스템이 적용된 월세 계약의 사용을 통해 안정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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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ubang.co.kr

Date Published: 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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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10만 원인 원룸이 있다고? – 주간동아

1 최근 한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보증금 10만 … 비슷한 방을 보여주며 월세를 20만~30만 원 높게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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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ekly.donga.com

Date Published: 10/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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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스탠딩 – 서울 무보증금 원룸 자취의 시작

초록색 카드가 단말기 속에 들어가는 이미지를 넣어 홀로스탠딩으로 무보증 원룸 계약하면. 고민되는 순간 해결!입주 후 계약 종료까지 집주인과의 연락 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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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lostanding.space

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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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증금 없는 월세살이 돕는 ‘홀로스탠딩’, 어떻게 가능 …

저희가 방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보증금 없이 방을 내줄 수 있도록 임대인을 설득한 뒤 임차인을 매칭하는 것이다. 임대인들에게는 임차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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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ilypop.kr

Date Published: 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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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보증금 없는 방

  • Author: 수바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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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5.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34Hp_MQmJs

보증금 없는 원룸, 무보증 방 계약시 참고해야할 부분 ( + 장단점 )

보증금 없는 원룸

무보증 원룸은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기 때문에 많은 분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 고있는 상품입니다.

이러한 보증금 없는 원룸의 경우는 위와 같은 장점도 있습니다만,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또, 제가 과거에 무보증 원룸에서 몇 번 거주해본 적도 있었기 때문에 어떤 장단점들이 있는지 잘 설명드릴 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보증 방 장점

먼저, 무보증 원룸방의 장점 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기계약이 가능하다

먼저 단기계약이 가능하다입니다. 보통, 보증금이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하는 원룸들의 경우는 최소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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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보증 방의 경우는 1달 단위로 해서, 계약이 가능하며, 짧게 지내기에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증금 회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보증금 백만원이든 천만원이던, 계약이 끝나는 시기에 되돌려 받아야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간혹가다,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 회수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보증 방의 경우는 보증금 회수의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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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좋은 방들도 꽤 있다

무보증이라고 하더라도, 옵션 (에어콘, 싱크대, 냉장고 등)이라던가 방 넓이 등 생각보다 괜찮은 방들이 꽤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무보증 방들을 찾아보시면서, 결정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월세가 밀리는 경우

보통은 월세가 밀리면,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무보증 원룸은 차감할 곳이 없기 때문에 집주인 입장에 있어서는 굉장히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법적으로 월세가 2번 밀릴때 까지는 괜찮으며, 밀린 월세의 대해서는 나중에 입금을 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악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단점

무보증 원룸의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여러가지 단점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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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비교적 비싸다

원룸은 보증금을 올리면 올릴 수록, 월세가 저렴해집니다. 집주인에 의해 달라지는 부분이지만, 쿨한 집주인인 경우라면, 많이 깍아줄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보증없이 들어가는 방들의 경우는 대부분 월세가 비싸며, 심지어 관리비조차 높게 받는 곳도 있기 때문에 방 계약하시기 전에 관리비 체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이 대체적으로 좁다

대부분의 무보증 방들은 실평수가 굉장히 작다는 것입니다. 대략적으로 4~5평 혹은 3평 수준까지의 원룸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무보증 원룸을 구하실땐 그나마 평수가 넓고, 생활에 필요한 옵션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를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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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연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집주인에 따라 달라질 수있습니다. 보통, 무보증 방들은 단기 계약 방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방계약 연장이 불가능할 수있습니다.

예를들어, 내가 여기서 한달정도 더 있어야 되는 상황이며, 한달 더 연장을 하려고 하는데, 집주인에 의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보증금 없는 원룸 계약시 참고해야할 부분

보증금 없는 원룸이라고 하더라도, 계약 전에 몇 가지 참고해두시면 좋습니다.

사람이 살만한 곳인지

운좋으면 좋은 방을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룸을 보실때 내가 여기서 살만한 곳인지를 생각해보시고, 결정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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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옵션들은 갖추어져 있는지

꼭 하나씩 필요한 옵션이 빠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싱크대가 없는 경우, 에어콘이 없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알아보실때, 미리 체크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리비가 비이상적일 정도로 비싸지는 않은지

비이상적일 정도로, 관리비를 높게 받는 곳도 있습니다. 심하면 15만원이상 관리비를 받는 곳도 있다 보니, 관리비가 얼마인지, 미리미리 체크해보세요.

또, 관리비에 포함된 내역들은 무엇무엇들이 있는지도 알아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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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하자 체크

어떤 원룸이 되었든, 원룸 내 시설물 하자를 미리 체크해두는 것은 기본입니다. 나중에 집주인과의 마찰을 최소화할 수있기 때문입니다.

괜히 트집잡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입실하실때 시설물 하자부터 미리 체크해두도록 합시다.

보증금없는월세 계약시 주의사항

보증금 없이 월세로 계약하는 것으로

또 다른 말로는 무보증 월세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보증금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예치금이 존재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치금은 보증금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됩니다.

예치금을 받는 이유는 세입자가 공과금이나 월세 등

지급이 늦어졌을 경우를 대비하여 최소한의 예치금을 받게 됩니다.

월세 10만 원인 원룸이 있다고?

대학가에 붙어 있는 원룸 및 자취방 홍보물. 일부 임대인은 관리비를 과다하게 받아, 월세와 보증금 등 조건만 보고 입주한 대학생들이 낭패를 보기도 한다. [동아DB]

부동산중개 애플리케이션 ‘다방’에서 보증금 1000만 원 이하-월세 20만 원 매물을 검색한 결과 서울 근교에서만 500개가 훌쩍 넘는 매물이 나왔다. [다방 캡처]

“지운다는 걸 깜빡했네요”

AI로 허위 매물 감별 나서

강남보다 비싼 신림동 관리비

최근 한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보증금 10만 원-월세 10만 원인 매물이 올라왔다. 신림동은 고사하고 서울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 바로 전화를 걸었다.“진작 나간 방인데 지우는 것을 깜빡했네요.”7월 27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보증금 200만 원-월세 18만 원짜리 자취방을 발견했다. 인근 시세가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45만~5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해도 너무 저렴했다. 역시 바로 연락을 해봤다. 부동산공인중개사 측에서는 방이 아직 안 나갔는지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전화가 오지 않았다.최근 부동산 앱에는 월세가 10만~20만 원밖에 안 되는 저렴한 방이 자주 눈에 띈다. 그렇다고 보증금이 비싼 것도 아니다. 300만~500만 원 수준에 불과했다. 내놓은 방의 사진들을 보면 깔끔하고 내부 화장실이 있는 데다 세탁기 등 기본 가전제품은 물론, 에어컨까지 구비된 곳도 있었다. 지하철역 등도 가까워 대중교통도 편했다. 광각렌즈로 방을 찍어 넓게 보이는 점을 감안해도 그 금액이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매우 높다고 여겨질 정도였다. 이런 원룸이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500여 개에 달했다.하지만 기자가 일일이 60여 곳을 전화로 확인한 결과 대다수 미끼 매물이었다. 저렴한 방은 이미 나갔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비슷한 방을 보여주며 월세를 20만~30만 원 높게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또 월세는 앱에 올라온 대로 20만 원대였지만 관리비가 월 10만 원을 넘는 곳도 허다했다.특히 허위 매물을 미끼로 올려놓았다는 의심이 드는 곳도 종종 있었다. 시세보다 한참 저렴한 매물로 고객을 모은 뒤 그 방은 이미 계약됐다며 시세와 비슷한 매물을 판매하려는 것. 실제로 서울 관악구 한 원룸에서는 이틀 전 그 방이 나갔다며 다른 방을 권했다. 다른 방이라지만 앱에서 보던 방과 거의 유사했다. 크기도 동일했다. 다만 가격이 달랐다. 기존 시세와 크게 다르지 않은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35만 원 정도였다.서울 구로구에는 월세 6만 원인 방이 올라와 있었다. 깔끔한 원룸은 아니었으나 지상층이었고, 작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기본 가전제품은 물론 에어컨까지 완비된 방이었다. 보증금도 10만 원. 한 달 내내 묵는 여관 ‘달방’도 30만~40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이보다 훨씬 좋은 시설에 월세와 보증금을 합쳐도 절반이 안 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이 방 역시 계약됐다는 답이 돌아왔다. 시세에 맞는 가격의 방을 소개받았는데, 확인해보니 처음 앱에 올라왔던 방의 바로 옆방이었다. 사실상 같은 방이었지만 월세는 5배, 보증금은 10배 비쌌다.7월 하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모 원룸 중개 앱의 캡처 사진이 떠돌았다. 평범한 원룸으로 보였으나 가격이 비범했다. 보증금 100만 원에 월세 13만 원. 그런데 관리비가 수상했다. 월 100만 원이었다. 시민단체인 ‘민달팽이 유니온’의 2015년 집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평균 원룸 관리비는 약 7만 원. 10배가 넘는 금액이었다.각 게시판에서는 이 매물을 두고 설왕설래가 벌어졌다. 일종의 탈세 수단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현행법상 아파트 등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서는 관리비 명세서를 공개하게 돼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원룸 등은 이와 같은 의무가 없어 관리비를 필요 이상으로 받는 일이 있다는 지적이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허위 매물일 확률도 높다고 봤다. 관리비만 봐도 입주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매물이 허위 혹은 오류였는지 이 게시물은 금방 사라졌다.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부동산 앱에 부실 매물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물론 월세가 정말 10만 원대인 방도 있었다. 서울 마포구의 보증금 200만 원에 월세 10만 원인 자취방에는 ‘잠만 주무실 분’이라는 주의사항이 붙어 있었다. 반지하인 데다 화장실과 세면장이 따로 떨어져 있었다. 방 내부를 보여주는 사진에도 텅 빈 공간에 장판만 하나 깔린 모습이었다. 인터넷, 가전제품, 취사도구 등 아무것도 갖춰진 것이 없어 왜 월 10만 원인지 금방 납득할 수 있었다.부동산공인중개 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를 임대인이 여러 곳에 중개를 맡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원룸 한 개를 세놓더라도 2~3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거치는 바람에 같은 매물이 여기저기 여러 번 올라온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게다가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다른 공인중개사에게 이를 알릴 의무가 없다. 그래서 중개사가 매물이 나갔는지도 모르는 일이 생긴다는 것.원룸 중개 앱 업계도 이와 같은 허위나 부실 매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초기에는 허위 매물이 너무 많아 소비자의 불만이 상당했다. 지금은 업체마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허위 매물을 많이 줄이고 있지만, 일부 중개업자가 손님을 모으려고 몇 시간 동안 솔깃한 허위 매물을 올린 뒤 삭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부동산중개 앱 ‘다방’은 허위 매물을 막고자 인공지능(AI)을 도입할 예정이다. 다방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중 부동산중개사무소가 매물 정보를 올릴 때 이 매물이 허위인지를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구분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물 정보가 올라오는 시점, 매물 사진, 주변 시세, 실거래가 등 250여 개 평가 항목을 두고 AI가 이를 분석해 매물의 진위를 확인하는 것이다.이외에도 지속적인 매물 모니터링, 허위 매물 삼진아웃제(3번 이상 허위 매물을 올린 것이 적발되면 당분간 매물을 올리지 못하게 하는 것) 등을 통해 허위 매물을 관리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물론 급매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올라오는 매물도 일부 있다. 하지만 허위 매물이거나 앱에 매물을 올리는 과정에서 기입을 잘못했을 공산이 크다. 시세 범위에서 가장 좋은 방을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서울에서는 사는 곳이 좁을수록 관리비를 많이 낸다.’아파트 입주자라면 고개를 갸웃할 문구지만, 원룸이나 자취방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고개를 끄덕인다. ㎡당 관리비를 계산해보면 원룸 입주자가 아파트 입주자에 비해 훨씬 비싼 관리비를 내고 있다.서울시의 2015년 집계에 따르면 원룸의 ㎡당 관리비는 4861원. 아파트는 871원이었다. 아파트보다 원룸의 관리비가 5배 이상 비싼 것. 굳이 통계를 살피지 않아도 이런 현상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원룸 중개 앱 검색 결과, 월세가 시세에 비해 5만~10만 원 저렴한 곳 중에서는 관리비가 10만 원을 넘는 경우도 허다했다. 여기에 전기나 수도를 과도하게 쓰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는 곳도 있었다.5월 서울 시내 아파트 관리비 집계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의 ㎡당 관리비는 1191원으로, 85.95㎡(24평)의 경우 관리비가 평균 9만5000원 선이었다. 반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20㎡(약 6평) 단칸방 중에는 관리비가 월 10만 원이 넘는 곳도 적잖았다.건물주들은 거주하는 사람이 적으니 공동공간에 대한 관리비를 더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서울시는 2015년 ‘오피스텔·원룸 관리비 가이드라인’을 통해 표준 관리비를 제시했다. 15㎡ 기준 관리비는 1만2960~1만5380원 선이었다. 청소비, 소독비, 정화조 소독비, 승강기 점검비, 전기안전검사 대행비 등 잡비를 모두 합한 금액이다.임대인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관리비를 요구하는 이유는 월세 일부를 사실상 관리비로 보충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 경우 세금을 덜 낼 수 있다. 관악구 한 부동산공인중개사는 “일부 임대인은 세금 때문에 월세를 줄이고 관리비를 올리기도 한다”고 밝혔다.아파트나 대형 오피스텔은 월세 대신 관리비를 올리는 것이 어렵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15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관리비를 산정해야 한다. 300가구가 넘는 경우에는 관리비에 대한 회계감사도 받아야 한다. 법상으로는 월세 일부를 관리비로 돌리는 것이 불가능한 것. 용도 외로 관리비를 사용하면 3년 이하 징역,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하지만 이 법에도 맹점이 있다. 원룸이 공동주택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규모가 작아 관리비 사용 명세를 감시할 조항이 없다. 국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원룸 관리비를 규제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관리비의 용도별 금액을 명시하자는 내용이다. 하지만 영세 임대인들이 구체적이고 적정한 관리비를 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현재 법안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인터뷰] 보증금 없는 월세살이 돕는 ‘홀로스탠딩’, 어떻게 가능하냐고?

서울에서 월세 40~50만원짜리 월세를 구하려면 일반적으로 적게는 500만원부터 많게는 2000만원의 보증금이 필요하다. 이보다 낮은 금액으로 집을 구하려면 반지하나 옥탑 등으로 밀려나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제 갓 20대가 된 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의 경우 월세는 어떻게든 감당할 수 있다 해도 목돈인 보증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다. 몇백, 몇천의 보증금을 감당하려면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는 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지 못하는 이들은 4~5평짜리 원룸도 얻지 못해 고시원 등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기 위해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무보증금의 월세 원룸을 중개하는 ‘홀로스탠딩’이다. 어떻게 보증금 없는 원룸이 가능한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김준영 홀로스탠딩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사진=홀로스탠딩

Q. 홀로스탠딩의 서비스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1인가구가 보증금 없이도 월세방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저희가 방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보증금 없이 방을 내줄 수 있도록 임대인을 설득한 뒤 임차인을 매칭하는 것이다.

임대인들에게는 임차인이 보증금 없이도 월세를 밀리지 않을 청년임을 보증하는 보증서를 전달한다. 임차인은 홀로스탠딩이 마련한 자체 심사 시스템에서 통과가 되어야지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직접 월세를 납부하지만, 우리는 임차인에게 영업일 기준 3~5일 정도 미리 월세를 받은 뒤 월세일에 임대인에게 전달하는 중간자 역할도 하고 있다.

만약 임차인의 사정으로 제때 월세 납부가 불가능하더라도 홀로스탠딩이 미리 월세를 내고 향후 임차인에게 받는 구조다. 임대인은 월세 밀릴 걱정이 없고, 임차인은 편한 소통이 가능해 둘 다에게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 홀로스탠딩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보증금이 높게 형성돼 있다. 서울 기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의 기준으로 돼 있는데, 사실상 월세의 약 20배를 보증금으로 내는 셈이다. 월세 계약이 보통 1년 계약인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12개월간 월세를 전부 내지 않아도 600만원이 밀리는 거다. 그런데 그보다 훨씬 더 큰 보증금을 낸다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일본의 경우 월세의 2배 정도를 보증금으로 받는다. 미국과 영국 이런 나라들도 디파짓(Deposit),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보증금을 월세 1개월치만 받고 있다. 보증금은 딱 그 정도만 받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는 임대인들이 임차인들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목돈을 모아 투자를 하려는 성향이 있었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보증금을 많이 받다가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보증만 해주면 되는 형태로 부동산시장이 바뀌고 보증금도 낮아졌다. 일본의 이런 모습에 착안해 다른 나라의 관련 제도들을 많이 벤치마킹 해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Q. 어떤 분들이 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A. 서비스 이용자의 97%가 2030 청년 세대다. 사회초년생분들이 주로 많이 이용한다. 보증금 때문에 부모님에게 손을 벌리기 싫거나 이제 갓 취직해서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분들, 은행 거래 이력이 없어서 대출이 원활하게 나오지 않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신다.

서비스를 시작하고 3년간 누적 신청 건수는 3만~4만 건 정도 되고, 실제 계약한 건수는 대략 몇천 건에 이른다. 최근에는 한 달에 몇십 건, 많게는 100건 단위까지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Q. 앞서 언급한 자체 심사 시스템은 어떤 것인가?

A. 홀로스탠딩이 제일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게 바로 이 부분,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이다. 우리는 ‘임차인의 재무적 성향’이라고 표현한다. 당장 돈을 얼마만큼 벌고 있고 이런 것도 물론 들어갈 수 있겠지만, 임차인의 재무성향을 중점적으로 본다.

평소 재무성향이나 재무적 건전도 같은 것을 보고, 개인 성향 요인에 대한 평가도 이뤄진다. 자체적으로 보는 리스크 요소들은 또 얼마만큼 있는지, 평상시 라이프스타일은 어떤지 등을 본다. 총 22개 항목들을 통해 최종적으로 임차인의 재무성향을 216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한 달이 넘어도 월세를 내지 않는 경우의 비율을 ‘사고율’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서비스 초기에 시스템이 정립되기 전에는 사고율이 1% 수준이었다. 그러나 서비스를 시작하고 3년간 심사시스템이 점차 안정됨에 따라 ‘사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Q. 무보증금이라고 하면 흔히 좋지 않은 방 내지는 허위라는 선입견이 있지 않은가?

A.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우리는 ‘좋은 방’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그냥 일반 원룸일 뿐이다.

상시 2000~3000동을 확보 중인데, 이 중에는 신축도 있지만 구옥도 있다. 일반 부동산 플랫폼과 다를 바 없이 월세가 높으면 좀 더 좋은 집, 월세가 낮으면 컨디션이 다소 떨어지는 집이 많다. 기존 일반 원룸들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지 보증금이 없을 뿐이다.

Q. 앞으로의 목표는?

서비스가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서 앞으로는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또 보증금이 없다고 하면 ‘안 좋다’, 혹은 ‘사기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일도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다.

더 나아가 많은 분들이 사회초년생이나 학생들이 몇천만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마련할 때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더 당연한 것은 이 사람들이 부모님 지원을 받지 못하더라도 고시원이나 반지하, 옥탑방으로 내몰리지 않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옳은 사회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은 자신의 최저 주거환경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헌법 내용을 홀로스탠딩의 미션으로 삼고 있다. 월세만 낼 수 있다면 원하는 주거형태에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국내 임대차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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