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과 편견 줄거리 | \”오만과 편견\” By 제인 오스틴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146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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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19세기 영국을 무대로 여성의 결혼과 오해와 편견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엇갈림을 그린 연애 소설이다. 정밀한 인물 묘사와 이야기 전개로 오스틴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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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이 셰익스피어에 이은 위대한 문학가로 꼽는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을 함께 읽어봐요.. 🙂
* 출판사 :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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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등장인물
2:34 주요줄거리
7:09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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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줄거리 – 글랜필드

줄거리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초 영국의 시골마을 롱본이다. 롱본의 베넷 집안을 둘러싼 이야기를 … 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줄거리. by 글랜필드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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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lenfield.tistory.com

Date Published: 5/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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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줄거리와 해석 – 거북이 미디어 전략 연구소

영국의 여류작가 제인 오스틴의 명작 중 하나인 오만과 편견 줄거리와 해석, 인물 관계도를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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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obooki.net

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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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줄거리 . 제인 오스틴 – 무한대로

1813년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입니다. 원래 첫인상이란 제목이었으나 출판사에서 오만과 편견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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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idepower.tistory.com

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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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나무위키

기본적인 스토리는 상류계급의 재수 없는 신사와 평범한 젠트리 집안의 명랑하고 똑똑한 숙녀가, 서로 편견을 거두고 난관을 이겨내며 결혼에 골인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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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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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영화 줄거리와 감상 리뷰 – 사유의 공간

직접 보고 정리한 ‘오만과 편견’ 줄거리 … 하트포드셔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베넷가의 다섯 딸들은 극성스러운 어머니, 인자한 아버지와 부유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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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osa-space.com

Date Published: 3/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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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 키스세븐지식

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 영화 줄거리 원작은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배경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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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ss7.tistory.com

Date Published: 10/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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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줄거리 결말 명대사)_서로에게 깊이 매료된 …

오만과 편견은 오만과 편견으로 똘똘 뭉쳐 내면의 진심을 보지 못했던 제인과 다아시가 무수한 오해 끝에 비로소 상대에 대한 편견을 거두고 서로의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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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pryllyoonj.tistory.com

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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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by 제인 오스틴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 리뷰 | Book Review)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오만 과 편견 줄거리

  • Author: 문학줍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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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8.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dJDokXJu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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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은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이다. 오만과 편견은 영국의 가장 위대한 명작들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작품 배경 [ 편집 ]

1796년에 집필된 작가의 서간체 소설 《첫인상》(First Impressions)이 개작되어 1813년 1월 28일 간행되었다.

18 ~ 19세기 영국을 무대로 여성의 결혼과 오해와 편견에서 일어나는 사랑의 엇갈림을 그린 연애 소설이다. 정밀한 인물 묘사와 이야기 전개로 오스틴의 작품 중에서도 걸작으로 유명하다.

작중의 등장인물의 여성들은 겉보기엔 믿음직하지 못하지만, 날카로운 눈으로 남자를 알아보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 점이 많은 독자를 매료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목 《Pride and Prejudice》는 파니 버니(Fanny Burney)의 장편 소설 《세실리아》(Cecilia)의 마지막 장에 등장하는 문구인 “The whole of this unfortunate business, … has been the result of PRIDE and PREJUDICE”에서 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설은 헬렌 필딩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사회적 배경 [ 편집 ]

주요 등장인물의 관계도

본 작품이 집필된 1800년 전후 유럽에서는 《나폴레옹 전쟁》이 일어나 있어 영국도 깊게 영향을 받고 있었지만, 본 작품에서는 정치적인 언급은 거의 없고 10년 1일과 같은 시골의 지주(젠트리)사회가 그려져 있다.

당시의 영국의 상류계급은 크게 귀족원에 의석을 가지고 작위를 가지는 귀족과 그 이외의 대지주 계급(젠트리)으로 나눌 수 있었지만, 젠트리 계급 내에서도 역사적 혈통, 친족의 질, 재산 등에 의해 격을 따지고 있었다. 일반적인 사교 의례에서는 동등하게 대우를 받았지만, 결혼 등 현실 문제에서는 그러한 격차를 많이 따졌다.

본 작품의 등장인물은 대부분이 지주(젠트리)계급이다. 주인공 다아시는 지주 출신에 작위가 없지만, 예부터 명문가인 백작가와 인척 관계가 있고 연 수입 1만 파운드의 재산이 있다. 빙리는 그다지 명가는 아니지만 부유하며, 연 수입 5000 파운드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 여주인공의 집안인 베넷 가는 지주이지만 중류 계급이고, 연 수입 2000 파운드 정도로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당시 재산의 대부분은 장자가 상속받으며 그 이외의 남자, 여자에게는 상속재산의 일부이나 지참금으로 나누어 줄 수 있었다. 아이들이 적은 집에서는 그 정도의 재산도 상당한 액수였지만, 자식들이 많은 집에서는 많은 재산을 나눠 줄 수 없었다.

지주 계층은 생활을 위해서 노동을 하지 않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으며 직업을 가지는 중류 계급은 자산이 많아도 신분이 낮은 사람으로 취급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상속재산이 적은 남자는 군인, 목사, 공무원 등이 되었으며 그들에게 가장 간단한 것은 많은 재산을 상속받는 여성과 결혼하는 것이었다. 상속재산이 적은 남자, 여자는 모두 부유한 결혼 상대를 찾기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었다.

재산 중 토지, 저택 등의 부동산은 분산을 피하고자 상속 조건을 지정한 한 상속인에게 상속되는 경우가 많았다. 베넷 가에서는 부동산은 남자 한정의 한 상속인 상속이 되고 있는 데다가 그 이외의 재산은 거의 없어서, 딸들은 얼마 되지 않는 지참금만을 가지고 결혼을 해야 했다.

줄거리 [ 편집 ]

공간적 배경은 영국의 시골 롱본(Longbourn)이며, 그곳에 사는 베넷 일가의 딸들이 배우자를 찾게 되는 과정을 다룬 소설이다. 베넷 씨가 죽으면, 롱본에 재산을 상속시킨다는 계약에 따라 다섯 자매와 베넷 부인은 베넷 씨가 죽으면 재산을 모두 잃을 처지에 놓여있었다. 베넷 일가의 상속 계약에는 여자에게 상속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었으므로, 베넷 씨의 친척인 목사 콜린스 씨가 재산을 상속받을 예정이었다. 베넷 부인은 그러한 사태를 걱정했으므로 그의 딸들에게 빨리 배우자를 찾아주기에 필사적이었다. 그러나 베넷 씨는 베넷 부인과 달리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으며 주인공인 엘리자베스는 경제적 사정이야 어찌되었던 사랑을 위해서만 결혼하겠다고 결심한다. 그의 소망은 친절하고, 아름다운 언니 제인이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면 그들과 함께 사는 것이었다.

소설은 옆 마을 네더필드 파크에 젊고, 부유한 신사인 빙리 씨가 별장을 빌려 이사를 오면서부터 시작된다. 베넷 부인은 빙리 씨에게 딸들을 시집 보낼 목적으로 빙리 씨에게 무던히도 잘보이려 노력한다. 빙리 씨가 참가한 무도회에서 아름다운 맏딸 제인은 빙리와 인상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는 한편, 둘째 엘리자베스는 빙리의 친구로 따라온 다아시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하는 것을 듣게되어 그의 오만함(pride)에 반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의 지성과 위트있는 재치에 점차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나쁜 첫인상에 대한 편견(prejudice)이 굳어져 그와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등장 인물 [ 편집 ]

엘리자베스 베넷 (Elizabeth Bennet) [ 편집 ]

베넷 부부의 둘째 딸로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20세 정도의 나이에 밝고 활발하며 씩씩해서 어떤 자리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찬 성품을 가진다. 자매들 중에 가장 영리해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다. 언니 제인, 외삼촌 가디너와 외숙모, 그리고 친구 샬럿 루카스와 친하다. 애칭 ‘리지’ ‘일라이자’

피츠윌리엄 다아시 (Fitzwilliam Darcy) [ 편집 ]

다아시

이 소설의 주요 남자 주인공이자 28살의 독신자로, 빙리 씨의 친한 친구이자 엄청난 재산을 가진 신사이다. 키가 훤칠하고 잘생겼으며 예의바른 태도를 갖추었다. 하지만 거만하고 차가운 듯한 성격으로 좋은 첫인상을 주는 사람은 되지 못한다. 그러나 그를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존경받고, 사실은 마음이 깊고 배려가 많다.

찰스 빙리 (Charles Bingley) [ 편집 ]

런던에서 롱본 근처의 네더필드 파크로 이사를 온 부자 총각으로 남주인공인 다아시의 친한 친구이다. 의지가 약하고 그다지 똑똑하지는 않지만, 성실하고 상냥한 호감형의 인물로 엘리자베스의 언니인 베넷 가의 장녀 제인 베넷과 사랑에 빠진다.

제인 베넷 (Jane Bennet) [ 편집 ]

베넷 부부의 첫째 딸. 자매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 엘리자베스만큼 활발하거나 영리하지는 않지만, 부드럽고 상냥하며 사려 깊은 성격을 지닌다. 착하고 예의바른 성품으로 사람들을 잘 의심하지 않고 흉보거나 미워할 줄 모른다. 다아시 씨도 제인이 예쁘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너무 많이 웃는다고 하며 제인에게 호감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메리 베넷 (Mary Bennet) [ 편집 ]

메리 베넷(Mary Bennet)은 베넷 가의 셋째 딸로 외모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열심히 공부하며, 교양을 가진 소녀이다. 무언가 익혀 교양을 과시하고자 하나, 실속은 별로 없는 편이다.

캐서린 베넷 (Catherine Bennet) [ 편집 ]

키티 또는 캐서린은 다섯 자매 중 네 번째로, 리디아보다 2살 많다. 그 인물 묘사가 그녀의 어머니와 가장 유사하며 리디아에 끌려 분별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애칭은 ‘키티’.

리디아 베넷 (Lydia Bennet) [ 편집 ]

리디아는 다섯 자매 중 막내로 16세로 설정된다. 엄마를 닮은 성격으로 과한 행동으로 엉뚱한 사건을 일으킨다.

베넷 씨 (Mr. Bennet) [ 편집 ]

다섯 자매의 아버지로 영리하고 점잖지만, 이성적인 면이 있어 수다스럽고 예의 바르지 못한 아내와 두 딸 키티와 리디아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바로잡는 것 보다는 비웃는 것을 더 자주 한다. 엘리자베스한테는 따뜻하게 대해준다.

베넷 부인 (Mrs. Bennet) [ 편집 ]

베넷 씨의 아내로 굉장히 수다스럽고 욕심이 많다. 딸들을 시집 보내는 것을 인생의 최대 목표로 삼는다. 함부로 말을 하는 버릇 때문에 엘리자베스에게 많은 부끄러움을 준다.

조지 위컴(George Wickham) [ 편집 ]

위컴은 브라이튼에 주둔하는 육군의 청년 장교이다. 말솜씨가 뛰어나며 호감형으로 베넷 집안의 모든 소녀와 엘리자베스조차 한 순간에 매료된다. 다아시와 악연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 콜린스 (William Collins) [ 편집 ]

콜린스 씨는 베넷 가의 친척으로 목사이면서, 베넷가의 상속자이다. 교언영색으로 모두가 싫어한다. 후견인인 캐서린 부인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부인의 권유로 신부를 찾아 론본을 방문했다.

캐서린 부인 (Lady Catherine de Bourgh) [ 편집 ]

캐서린 부인은 다아시의 숙모이자 콜린스의 후견인이다. 로징스에 살면서 막대한 토지와 재산을 소유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이 중심에 있지 않으면 내켜하지 않는 성격으로, 다아시를 딸의 약혼자로 결정하고 있다.

조지아나 다아시 (Georgiana Darcy) [ 편집 ]

조지아나 다아시는 주인공 다아시의 여동생으로 16세의 소녀다. 상냥한 성격이지만, 낯가림을 하고 수줍음이 많기 때문에 쉽사리 오해를 받는다.

샬럿 루카스 (Charlotte Lucas) [ 편집 ]

샬럿 루카스는 주인공 엘리자베스의 친한 이웃 친구이다. 엘리자베스는 자신과 같은 가치관을 지닌 친구라고 믿었지만, 샬럿은 엘리자베스가 청혼을 거절한 콜린스와 결혼을 한다. 콜린스와 끈기있게 말상대가 되어준 것은 엘리자베스를 위한 것이 아닌, 세속적인 이해를 앞세운 결혼관에 의한 남편찾기 책략이었던 것이다.

평가 [ 편집 ]

이 책이 사랑받은 한 이유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로맨스가 바로 계층과 돈으로 옥조이는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재산이 별로 없는 아가씨들이 명예롭게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생계 대책이 결혼”인 현실에서 엘리자베스의 친구 샬럿은 미래 생활을 보장받기 위해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하지만, 똑똑한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감정을 희생하지 않고도 사랑과 행복, 재산과 사회적 지위까지 얻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엘리자베스의 로맨스는 대중의 집단적 꿈과 무의식을 충족시켜 줌으로써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준다.

결혼에 대한 평가 [ 편집 ]

“상당한 재산을 가진 독신 남성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건 보편적인 진리이다.”(“It is a truth universally acknowledged, that a single man in possession of a good fortune must be in want of a wife.”)라는 문장은 영문학에서 매우 유명하다. 이 문장은 결혼을 소설의 주제이자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문장을 통해 독신남자가 아내를 필요로 하는지, 여자와 그 가족들이 많은 재산을 필요로 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영상화 [ 편집 ]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사랑을 그린 그의 작품의 특성 상 여러 번 영화화되었다. 2005년까지 총 6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조 라이트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오만과 편견’이 있다.

책 [ 편집 ]

《오만과 편견》, 고소현 역, 민음사, 2020년 6월 1일 발행 (ISBN 979-11-970615-1-6)

《오만과 편견》, 윤지관 역, 민음사, 2003년 9월 20일 발행 ( ISBN 89-374-6088-2)

ISBN 89-374-6088-2) 《오만과 편견》, 신현철 역, 현대문화센터, 2006년 3월 6일 발행 ( ISBN 89-7428-297-6)

ISBN 89-7428-297-6) 《오만과 편견》, 이미애 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년 발행 ( ISBN 978-89-6228-396-9)

ISBN 978-89-6228-396-9) 《오만과 편견》, 고정아 역, 지식을만드는지식, 2009년 발행 ( ISBN 978-89-527-6401-0)

패러디 [ 편집 ]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2016) :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의 2009년 패러디 소설이다. 1813년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에 좀비 요소를 더하였다. 2009년 4월 쿼크 북스에 의해 출판되었다. 영화화가 확정되어 2016년 공개되었다.

조선판 오만과 편견(2017, 청어람 출판사, 이한월) : 제인 오스틴의 원작을 조선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제인 오스틴 : 오만과 편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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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줄거리

이 작품의 배경은 19세기 초 영국의 시골마을 롱본이다. 롱본의 베넷 집안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넷 부부는 모두 다섯 명의 딸을 두고 있는데, 베넷 부인은 딸들을 좋은 집안에 시집보내고자 하는 열망에 가득 차 있는 여인이었다. 그녀는 근처 대저택에 ‘빙리’라는 젊고 부유한 남자가 세 들어 살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자기 딸들 중 하나와 엮어보려는 희망을 갖는다. 얼마 후 열린 무도회에 빙리는 자신의 친구이자 젊고 부유한 ‘다아시’라는 남자와 함께 참석하고,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비교적 활달한 성격의 빙리는 사람들과 금방 친해진 반면, 다아시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사교에 소극적이어서 사람들에게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을 주게 된다. 그는 파트너가 부족하여 혼자 있던 ‘리지’와 춤을 추라는 주변의 권유를 거절하면서 리지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내고 만다. 무도회 이후에 베넷 집안의 딸들과 빙리 등의 교분은 계속 이어지게 되는데 다아시는 리지의 매력에 빠져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당혹스러워한다. 그가 보기에 베넷 집안은 자신의 격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리지는 오만해 보이는 다아시에 대한 악감정이 더해간다.

영화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애칭 ‘리지’)

한편, 리지의 언니인 ‘제인’은 차분하고 순한 성격으로 빙리의 여동생 ‘캐롤라인’의 마음에 들어 식사에 초대를 받는데, 가는 길에 비를 맞아 그만 감기에 들게 된다. 제인은 어쩔 수 없이 빙리의 집에 묵으면서 제인과 빙리의 사이는 매우 가까워진다. 제인의 건강이 회복되면서 그녀는 집으로 돌아오고, 리지와 제인은 빙리의 사랑을 확신하고 즐거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지역에 군부대가 주둔하게 되고, 젊은 장교들과 여자들 사이에 사교 관계가 형성된다. 리지는 ‘위컴’이라는 장교를 알게 되는데 너무나 친절하고 매력적인 그는 알고 보니 과거에 다아시와 악연이 있었다. 다아시의 아버지는 위컴에게 성직자 자리를 주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죽은 후 다아시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위컴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리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의 유언마저 맘대로 파기하는 다아시를 더 싫어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빙리의 여동생 캐롤라인은 제인에게 편지를 써 그들이 곧 이 지역을 떠나 런던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한다. 제인과 리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런던으로 간 빙리는 제인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고, 제인과 리지는 너무나 속상해한다. 제인은 기분전환을 하러 런던의 외삼촌 댁에 가고, 리지는 친구의 초대로 친구의 집에 여행을 가는데 거기서 그녀는 우연히 다아시를 만나게 된다. 리지에게 빠진 다아시는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그에 대한 편견이 있던 리지는 단칼에 거절한다.

영화 ‘오만과 편견’의 청혼하는 다아시

다아시는 떠나면서 리지에게 편지를 남기는데, 편지를 통해 다아시와 위컴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되고, 오히려 위컴이 부도덕한 인물이고 다아시에 대해 오해했음을 알게 된다. 그 후, 리지는 외삼촌 부부와 영국 북부를 여행하다 우연히 다아시의 영지에 들르게 되는데 거기서 리지와 다아시는 민망한 재회를 하게 된다. 리지는 그에 대한 미안함과 새롭게 발견한 다아시의 매력에 호감을 가지게 되는데, 마침 집에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진다. 막냇동생 ‘리디아’가 위컴에게 빠져 야반도주를 했는데, 위컴이 그녀와 결혼할 것인지도 명확지 않다는 것이었다. 온 가족은 집으로 다시 모이고, 리디아를 찾아 헤맨다. 결국 위컴은 일정 재산을 상속받는다는 조건을 걸고 리디아와 결혼하게 되는데 사실 위컴은 베넷 집안의 유산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리디아에게 접근한 것이었다. 그런데 베넷 집안의 재산이 별 것 없다는 사실을 알자, 자신에게 일정 재산을 상속해주어야 리디아와 결혼하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한 것이었다.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 리지를 사랑하는 다아시가 남몰래 위컴이 원하는 만큼의 돈을 쥐어주어 둘의 결혼이 성사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리지는 다아시의 마음씀에 감동한다. 얼마 후, 다아시와 빙리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각각 리지와 제인에게 청혼하고 각자 행복한 가정을 꾸리면서 이 작품은 마무리된다.

행복한 결말을 맞는 리지와 다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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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줄거리와 해석

오만과 편견-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만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와 배경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저는 책이 아닌 만화로 읽었습니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같은 책들을 어린이 서적과 만화로 읽고 있습니다

채우리 출판사가 서울대 선정 고전문학들을 만화로 출판했습니다. 요즘 이 만화들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 추천합니다. 특히 원본이 어려워 읽지 못했던 고전들을 만화로나마 쉽게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저자 : 제인 오스틴(Jane Austen), 그림 최인규 그림, 윤주연 글

오만과 편견 줄거리와 인물 관계도 간략 정리

소설 오만과 편견 인물 관계도 요약

19세기 초 영국 영국의 젠트리(시골의 지주 계급)여 연간 수입 2천 파운드(2억원)인 베넷 일가의 5자매 중 둘째인 엘리자베스는 지주계급이지만 백작가의 친척이면서 연 수입이 1만 파운드(약 10억원)인 다아시를 무도회에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다아시는 첫 만남(first impression)에서 엘리자베스를 무시하며 오만한 태도를 보입니다. 엘리자베스는 첫만남에서 다아시에 대한 나쁜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

이후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의 당당함과 재치에 끌리게 돼 그녀의 집안이 자신과 비교해 격이 떨어지고 첫째 언니를 제외한 가족이 모두 천박함에도 불구하고 좋아한다며 청혼합니다.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를 음해한 위컴의 거짓말과 다아시가 언니와 빙리씨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거절합니다

엘리자베스는 외삼촌 부부와 우연히 다아시의 영지에 갔을 때 그를 칭찬하는 하인들의 이야기와 외삼촌 부부에 예의바르게 변화한 다아시를 보고 편견을 버리고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다아시는 베넷가의 막내딸인 리디아가 위컴과 야반도주해 가문의 명예가 바닥에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다아시가 위컴에 돈과 직업을 제공해 결혼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더욱 호감이 깊어갑니다

결국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결혼하게 됩니다. 첫째 언니인 제인과 빙리씨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하게 됩니다

소설 관련 추가 정보

오만과 편견 줄거리 외 저자와 상식적인 추가 정보를 정리합니다

제인 오스틴은 누구인가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 스티븐슨에서 출생

6남 2녀 중 7째로 독신으로 살다 사망

아버지는 목사로 하위 신사 계급인 젠트리(gentry)

대표작 : 이성과 감성, 노생서 사원, 맨스필드 파크, 엠마 등

낭만주의 시대에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였음

오만과 편견 해석

남자 주인공 디아시가 엘리자베스의 자매들에게 보인 귀족적인 태도가 오만이고 여주인공 엘리자베스가 디아시의 비웃음에 마음이 상해 갖게 된 태도를 편견이라고 할 수 있음. 누군가의 첫만남에서 겉모습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것은 편견이며 그렇게 타인을 내 기준으로 단정짓는 것은 나의 오만이라고 할 수도 있음

오만과 편견의 소설 배경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초의 영국은 나폴레옹의 프랑스와 전쟁, 미국 독립전쟁, 산업혁명으로 부를 획득한 시민 계급이 성장하던 격동기

당시 프랑스의 시민혁명

18세기~19세기 영국사회의 계급 구조

19세기초 영국은 지배계급, 부르주아계급, 노동자계급으로 구분

지배계급은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할 필요가 없는 계급. 귀족계급, 젠트리 계급, 자립 신사 계급으로 구분

귀족은 대지주이면서 작위가 있는 계층으로 연 1만 파운드(한화 10억원 정도, 2012년 기준) 이상을 수입. 당시 영국에 300~400세대가 속함(소설속의 남주인공 디아시가 여기에 해당함)

젠트리는 연 수입이 1천~1만파운드(1억~10억원)인 사람들로 약 3천세대가 있었음. 젠트리는 최소한 노동 없이 살수 있는 재산이 있고 신사의 복장으로 하인을 부리며 사교계에 출입할 수 있었음

자립신사 계급은 사업을 해 재산을 갖게 된 사람으로 노동하지 않아도 되는 계층

자립신사 계급은 사업을 해 재산을 갖게 된 사람으로 노동하지 않아도 되는 계층 부르주아는 평민으로 의사, 변호사 등의 직업을 가지고 평민층에서 지도자급

당시 노동자계급은 공장이나 광산 소작 등의 직업에 종사했으며 빈부 격차가 나고 사회적 대우도 차이가 많았음

영국의 상속제도

19세기초 영국은 철저한 가부장제 사회로 장남에게만 재산을 물려줌.

한정상속제도라고해 토지를 장남에게만 물려주고, 아들이 없으면 가장 가까운 남자 친척이 유산을 상속받게 됨

한정상속제도는 여성의 지위를 남성보다 현격히 낮게 만들게 됨. 여성은 남성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을 돌보는 역할로 제한됨.

여성은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질 수 없어 가난했고 선거권도 없었음

영국은 오랜 복음주의의 영향으로 가족을 종교적 삶의 기초로 여겨서 가정 생활의 가치가 높이 평가됨

가정은 여성의 영역이 되고 여성은 아내와 어머니로만 존재

따라서 당시 부르주아 시민 계급 여성의 관심은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위치를 보장해주는 결혼에 집중. 영국의 부조리한 상속제도때문에 영국 여성의 최고 목표는 부유한 남자와 결혼해 경제적인 안정을 얻는 것임

여주인공 엘리자베스는 이런 시절에 귀족인 남주인공 디아시의 청혼을 여러 이유를 들어 거절해 당시의 전형적인 여성과는 다른 독립된 면모를 보여줌

(끝)

오만과 편견 줄거리 . 제인 오스틴

1813년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입니다.

원래 첫인상이란 제목이었으나 출판사에서 오만과 편견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18~19세기 유럽사회의 결혼 문화 배경으로

가문과 명성 그리고 재산 , 계급 등의 외적인 조건을

우선으로 결혼상대를 선택하는 영국 사회와

이를 거부하고 사람의 가치관을 중시한 여자 주인공 엘리자베스의

사랑. 연예.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연예 소설입니다.

줄거리…

19세기 초 영국의 시골마을인 롱본에 베넷 가문이 있습니다.

베넷 일가는 딸만 다섯인 딸 부잣집입니다.

여자에게는 재산을 상속할 수 없게 되어 있어

베넷씨가 죽으면 친척인 콜린스 목사에게 상속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베넷 부인은 딸들을 빨리 좋은 집안에 결혼시키기 위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근처 네더필드 파크의 대저택에

찰스 빙리(이하 빙리)라는 부유하고 젊은 신사가 이사 오게 됩니다.

베넷 부인은 빙리에게 딸을 시집보내려는 상상에 행복해하죠.

무도회가 열리고 빙리는 친구 피츠윌리엄 다아시(이하 디아시)와 참석합니다.

멋진 외모와 매년 벌어들이는 엄청난 수익에 대한 소문으로 관심이 집중이 됩니다.

빙리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반면 다아시는 사교에 아주 소극적 스타일입니다.

베넷 가문의 첫째 딸 제인 베넷(이하 제인)과 빙리는 춤을 추게 되며

서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베넷 가문의 둘째 딸 애칭이 리지인 엘리지베스 베넷(이하 리지)은

빙리와 디아시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는데요.

빙리가 리지와의 춤을 권하지만

다아시가 리지를 무시하는 말과 거절하는 대화 내용으로

디아시의 오만함에 대해 큰 상처를 받으며 안 좋게 생각하게 됩니다.

얼마 뒤에 다아시는 리지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첫 번째 만남에서 보지 못한 리지의 지적인 모습과 날씬하고 매력적인 몸매

그리고 위트 있는 재치로 사로잡히게 되고 그녀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다아시는 리지에게 춤을 청하지만

첫 만남에서의 나쁜 인상으로 편견이 생겨 거절하고 자리를 떠나버립니다.

제인은 빙리의 여동생인 캐롤라인 빙리(이하 캐롤라인)의 식사 초대를 받게 되는데요.

길에서 비에 흠뻑 젖어 심한 감기에 걸리게 되는데요.

언니가 걱정된 리지는

뒤따라 가게 되면서 언니 간호를 위해 빙리집에서 머물게 됩니다.

이 계기로 제인과 빙리 서로 사랑을 확인하게 되네요.

다음날 리지는

빙리집에 머물던 다아시가 계속 자신을 보고 있는 시선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모른 체 하고 제인과 같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어느 날 리지는 캐서린 여사의 초대로 집을 방문하게 되고

군의 장교로 있는 친절하고 매력 있는 청년 조지 위컴(이하 위컴)을 만나게 됩니다.

위컴과의 대화중에 다아시와의 악연을 알게 되는데요.

위컴씨의 부친과 다아시의 부친은 친했으며

다아시의 부친이 위컴에게 큰돈과 목사 자리를 주려 했지만

다아시의 방해로 약속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리지는 다아시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더 심해졌습니다.

제인은 빙리 가족 모두 여기를 떠나 런던으로 간다고

캐롤라인에게 편지를 받고 빙리를 볼 수 없는 거에 슬퍼합니다.

갑자기 다아시가 리지에게 찾아옵니다.

리지 ‘당신을 흠모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지만

리지는 단숨에 거절하게 됩니다.

다아시는 리지에게 장문의 편지를 주게 떠나게 됩니다.

편지를 읽은 리지는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그동안 있었던 위컴과의 일들을 생각하면서

다아시와 위컴간의 관계에서 위컴이 나쁜 사람임 깨닫게 되는데요.

리지는 자신이 가진 편견으로 다아시를 오해한 행동에 대해 부끄러워합니다.

얼마 뒤에 리지는 외삼촌 식구들과 여행 중에

다아시의 영지로 가게 되면서 다아시를 만나게 됩니다.

너무 어색한 만남이지만 리지는 그를 오해한 미안함과

다시 알게 된 다아시의 매력적인 모습에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며칠 뒤 언니 제인으로부터 편지를 받게 되는데요.

막대 여동생 리디아 베넷과 위컴이 야반도주를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외삼촌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가는 길에 다아시를 만나게 되면서

리디아와 위컴 얘기를 하게 됩니다.

베넷가의 온 가족이 집으로 모이고

위컴에 대한 안 좋은 소식을 듣게 되면서 절망하게 되네요.

외삼촌으로부터 편지가 오고

위컴을 빚을 모두 갚아주는 등 원만하게 해결했다는 것입니다.

롱본에서 리디아와 위컴은 무사히 결혼을 하게 됩니다.

위컴은 베넷 가문의 유산을 노리고 리디아에게 접근했으며

유산을 자신에게 상속해 주는 조건으로 리디아와 결혼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다아시가 런던에 숨어 있던 위컴과 리디아를 만나

돈도 주고 무리한 요구들을 다 들어주며 해결했다는 것을

리지는 나중에 알게 되면서 다아시에게 큰 고마움과 감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빙리와 다아시가 롱본으로 찾아옵니다.

빙리는 제인에게 청혼하며 약혼하게 되고

다아시의 고백에 리지는 흔쾌히 받아들이게 되며 행복하게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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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영화 줄거리와 감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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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고 정리한 ‘오만과 편견’ 줄거리

‘오만’한 남자와 ‘편견’을 가진 여자가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

오만과 편견 스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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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포드셔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베넷가의 다섯 딸들은 극성스러운 어머니, 인자한 아버지와 부유하진 않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첫째 제인과 둘째 엘리자베스가 결혼 적령기에 이르자 그녀들의 어머니는 조건이 좋은 신랑감을 찾기 위해 안달 납니다. 온순하고 착하기만 한 제인과 다르게 자기 주관이 명확한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싶어 합니다.

어느 날 명망 있는 귀족 가문의 신사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하트포드셔 대저택에 머물게 되며 조용한 시골마을은 한바탕 소란스러워집니다. 무도회에서 만난 제인과 빙리는 서로 첫눈에 반하지만 진중하고 내성적인 둘의 성향으로 진전이 없습니다. 엘리자베스 역시 다아시를 만난 후 끌림을 느끼면서도 그를 오만한 남자로 인식하여 선을 그어버립니다. 다아시도 재치 있고 영리한 엘리자베스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베넷 부인과 세 명의 어리석은 동생들 때문에 그녀와 가까워지는 것을 망설입니다.

별다른 진전 없이 그렇게 두 청년은 다시 런던으로 떠나버리고 제인은 절망에 빠집니다. 엘리자베스는 빙리와 제인의 결혼을 반대한 이가 다아시였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고 그를 더 미워하게 됩니다.

그 후 엘리자베스는 친척집 방문을 위해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다아시와 재회합니다. 다아시는 신분 격차에 대한 자신의 편견을 뛰어넘을 만큼 엘리자베스를 사랑하는 것을 깨닫고,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느 날, 호숫가에서 자신의 절절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에게 강하게 끌리면서도 ‘다아시는 오만한 남자’라는 편견을 지울 수 없었던 엘리자베스는 그의 청혼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엘리자베스는 ‘위컴’이라는 젊은 장교로 인해 첫인상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과,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에 대해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여러 가지 일련의 사건을 통해 엘리자베스는 서서히 다아시의 진면모를 알게 되고 자신의 편견과는 달리 그가 사려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지부진했던 빙리와 제인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결실을 맺습니다. 다아시와 엘리자베스 역시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확인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오만과 편견 스틸 중

‘오만과 편견’ 영화 감상 리뷰

남자의 오만과 여자의 편견, 그 실타래가 풀리며 빚어내는 사랑

고전 중의 고전, 명작 중의 명작이라 불리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그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미장센과 사운드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욕망과 사랑을 ‘베넷 가족’이라는 소박하고 조금은 우스꽝스러우며 사랑스러운 도구를 사용하여 재기 발랄하게 그려냅니다. 표면적으로는 젊은이들이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묘사한 듯 하지만 실은 그 이면에 부와 계급이 다양한 방식으로 부여한 ‘오만’과 그것이 야기한 ‘편견’을 해소하는 과정을 담고 있지요. 원작 책에서는 이런 시대적 배경 묘사가 더 잘 녹아있다면, 영화는 조금 더 주인공들의 감정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시선처리 연출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기법을 많이 연출했는데요, 말수가 적은 다아시가 대사를 대신하여 던지는 의미 깊은 눈빛이라던가, 엘리자베스와 다아시가 서로 눈을 마주치고 이내 시선을 회피하고, 둘 중 한 명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연출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관객에게 긴장감과 설렘을 느끼도록 합니다. 그래서 책과는 또 다른, 영상으로만 느낄 수 있는 묘미가 있습니다.

‘오만’과 ‘편견’은 극히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엘리자베스에게 다아시는 오만의 극치로 보였던 반면, 엘리자베스의 친구인 샬롯은 그의 오만을 ‘그만한 권리가 있는 지위’이기에 거슬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다아시에게는 쉽게 편견을 품은 엘리자베스가 아이러니하게도 위컴은 좋은 사람일 것이라 쉽게 단정해버리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엘리자베스의 이런 ‘편식적 편견’ 또한 오만의 일종일지도 모릅니다. 어쨌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다아시는 자신의 오만함을 인정하고, 엘리자베스는 그를 오만하다고 오해했던 자신의 편견을 벗어던집니다. 오만과 편견의 실타래가 풀리자 그 자리에 있는 ‘사랑’을 인식하지요. 편견은 내가 상대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들고, 오만은 상대가 나를 사랑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둘은 알게 된 것입니다.

오만 그리고 편견은 ‘상대를 진정으로 마주 볼 때’ 비로소 깨어집니다. 그리고 믿음과 사랑이 생겨납니다. 이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큰 주제는 바로 이것이겠지요.

자극적인 사랑보다는 정서적인 사랑이 더욱더 큰 설렘을 주는 영화, 오만과 편견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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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영화 줄거리 원작은 영국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배경으로 합니다. 1979년 작인 이 소설의 원래 제목은 <첫인상>이었지만, 출판사에서 거절하자 오만과 편견으로 이름을 바꿔서 1813년 다시 발표했습니다. 제인 오스틴이 집안의 반대로 첫사랑에 실패한 후 쓴 자전적 소설이기도 합니다.

2005년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로자먼드 파이크, 사이몬 우즈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오만과 편견(2005), 줄거리, 결말, 원작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베넷 가문은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집안입니다. 부모와 다섯 명의 딸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옛날 어머니들이 그렇듯이 딸들을 좋은 신랑감에게 시집 보내는 것이 전부인 사람입니다.

근처에는 유명 가문인 빙리의 여름 저택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빙리(사이몬 우즈 )와 친구 다아시(매튜 맥퍼딘 )가 잠시 머물려고 왔습니다. 베넷 부인은 딸들을 소개하려고 당장 파티를 준비합니다. 엄청난 부자인 이들을 사윗감으로 삼을 수 있다면 부인의 소원이 풀어지는 것이니 말입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 ⓒ 감독: 조 라이트)

빙리는 밝고 유머스러운 청년입니다. 조신한 첫째 제인(로자먼드 파이크​)에게 매력을 느꼈습니다. 둘째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는 진정한 사랑만 쫓는 낭만주의입니다. 한편으로는 솔직하고 당당한 처녀인데, 왠지 모르게 다아시에게 오만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만과 편견 줄거리는 여기서부터 번져나갑니다.

어느 날, 친척 콜린스 목사가 베넷 가문을 방문합니다. 콜린스는 베넷 가문의 상속자가 될 사람입니다. 그는 베넷 부인에게 제인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부인은 제인이 약혼할지 모른다며 둘째 엘리자베스를 권합니다.

그 후, 딸들은 거리에 나갔다가 군인들을 보게 됩니다.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손수건을 흘리는데, 마침 위컴이 주워서 친해집니다. 위컴은 리본 사는 곳까지 에스코트하며 친절하게 대해 주고, 막내 리디아(지나 말론​)가 돈이 필요해 보이자 빌려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엘리자베스는 위컴에게서 거짓 정보를 듣습니다. 위컴은 다아시 집안에서 일해주던 사람인데, 다아시의아버지가 자신에게도 재산을 물려줬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돈을 다아시가 다 빼앗아갔다는 것입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 ⓒ 원작: 제인 오스틴)

또 시간이 지난 후, 이번에는 빙리의 대저택에서 무도회가 열렸습니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러나 이미 위컴에게서 나쁜 소리를 들은 엘리자베스는 그에게 편견을 가지고는 멀리합니다. 그 후, 엘리자베스는 콜린스에게서도 청혼을 받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콜린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무도회 이후 제인과 빙리는 교재를 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빙리가 이만 떠나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가버립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놀라운 소식이 도착하는데, 엘리자베스의 친구 샬롯이 콜린스와 결혼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오만과 편견 2005 줄거리 결말 원작 / ⓒ 제작사: 워킹 타이틀 필름스)

영화 오만과 편견 결말

샬롯은 엘리자베스처럼 남자를 까다롭게 고르지 않았습니다. 그저 돈 좀 있고 결혼 후 안정적으로 편히 살 수 있는 남자가 필요했답니다. 엘리자베스는 결혼한 샬롯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콜린스 목사가 하는 설교도 듣습니다. 여기에서 또 이상한 얘기를 듣게 되는데, 다아시가 리빙과 제인의 사랑을 말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를 좋아했지만, 신분 격차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어느 날, 그는 비를 맞으며 베넷 가문을 방문합니다. 결심하고 엘리자베스에게 청혼하지만, 나쁜 소문만 들은 그녀는 오히려 화를 내면서 거절했습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 ⓒ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

다음 날, 상처받은 다아시는 편지를 남기고 가버렸습니다. 그는 편지에서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위컴에게도 재산을 나눠 준 것은 맞지만 위컴이 그 돈을 도박으로 날린 뒤, 또 달라도 해서 사이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빙리를 막은 것이 아니라, 소극적인 제인에게 너무 일방적으로 하지 말라는 충고였을 뿐이라고도 적었습니다.

얼마 후, 엘리자베스는 이모, 이모부와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그때 이모부가 대저택에 구경가자고 해서 얼떨결에 따라가게 됩니다. 그녀는 호화로운 빙리의 대저택을 보고 놀랐습니다.

대저택에서 엘리자베스는 빙리의 여동생이 피아노를 치는 것을 보다가 다아시가 다시 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사건이 터집니다. 동생 리디아가 위컴과 눈이 맞아서 도망친 것입니다. 겨우 열다섯밖에 안 된 나이에 사고를 친 것입니다. 베넷부인은 앓아눕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이모부는 리디아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옵니다. 그러나 위컴이 결혼하겠다는 조건으로 지참금을 요구해서 돈을 줬다고도 합니다. 그 후, 열다섯에 결혼한 리디아는 친정을 방문해서 가족들을 안심시켜 줍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 ⓒ 개봉일: 2005년 9월 11일)

여기서 또 놀라운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리디아를 찾은 것은 이모부가 아니라 다아시였습니다. 리디아는 다아시가 비밀로 하라는 약속을 어기고 다 말해버립니다. 위컴에게 끝까지 책임질 것을 요구하면서 빚도 갚아주고 결혼식 비용까지 냈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 오만과 편견 결말에서, 빙리와 다아시가 찾아옵니다. 빙리는 마음을 먹고 제인에게 청혼했고, 제인이 받아들이며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도 단둘이 대화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엘리자베스도 오만과 편견에서 벗어나서 다아시와 사랑하기로 하며 끝납니다.

오만과 편견 예고편​

[영화 오만과 편견 줄거리 결말 원작 – 영화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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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깊이 매료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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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 ) 2005

감독 : 조 라이트

각본 : 데보라 모가치

원작 : 제인 오스틴의 동명 소설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로자먼드 파이크, 사이먼 우즈

내가 초록지붕 집에 사는 Ann뒤에 e가 붙은 앤을 사랑하는 이유도,

작은 아씨들의 진취적인 조를 사랑하는 이유도,

오만과 편견의 뻔하지 않은 엘리자베스를 사랑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출처: https://apryllyoonj.tistory.com/44 [always the same but never stale]

이전에 김연수 작가의 “소설가의 일” 서평을 쓰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전 속 캐릭터들을 언급했어요. 처음엔 싫기까지 하지만 오랫동안 보다 보면 너무 예뻐서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져버리고 마는 캐릭터라고 말이에요. 앤, 조, 그리고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

이전에 제인 오스틴의 각색된 일대기를 다룬 비커밍 제인 리뷰 말미에 곧 그의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에 대한 리뷰를 쓰겠다고 했는데, 너무나도 좋아하는 작품이고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바람에 여태껏 쓰지 못하였어요. 애정이 깊은 작품일수록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지식의 저주에 걸려버리네요.

비커밍 제인에서도 말했지만 제인 오스틴이 출간한 6개의 소설 중 단연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엠마와 오만과 편견이에요. 예쁜 부잣집 고명딸인 엠마도 사랑스럽지만, 젠트리 출신의 영리하고 똑똑한 아가씨인 제인을 조금 더 좋아하거든요. 제가 같은 걸 두 번 세 번 보는걸 꽤 싫어한단 걸 아실 텐데, 오만과 편견은 꼬마일 때 읽은 걸 제외하고도 두 번 이상 읽은 것 같아요.

It is a truth universally acknowledged, that a single man in possession of a good fortune mush be in want of a wife.

상당한 재력가인 미혼 남성에게 반드시 아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진리다.

너무나도 유명한 오만과 편견의 첫 문장이죠. 그 당시 영국의 시대상을 한 번에 보여주는 문구가 아닐까 싶어요. 2005년 개봉한 오만과 편견의 대사는 소설의 원문과 거의 동일해요. 처음 개봉하고 오만과 편견을 보았을 때, 소설이 눈에 훤히 그려지는 듯했거든요. 오히려 원작 소설보다 미화되어서 예쁘게 그려졌고 책으론 느낄 수 없는 19세기 영국 조지 시대의 복식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책을 보기 싫으신 분들은 영화로 대신 보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오만과 편견은 오만과 편견으로 똘똘 뭉쳐 내면의 진심을 보지 못했던 제인과 다아시가 무수한 오해 끝에 비로소 상대에 대한 편견을 거두고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여 깊게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예요.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서로에게 편견과 오만으로 가득했던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베넷가의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로 소설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에요. 가족들은 애칭으로 ‘리지’라고 불러요. 원작 소설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는 20살인데, 2005년 당시 키이라 나이틀리가 영화를 찍을 때의 나이 역시 20살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감독이 의도하고 그녀를 캐스팅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엘리자베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에요. 결혼은 사랑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는 인물이에요. 지금에야 당연하지만 19세기 영국에서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 것이 아니었잖아요. 지금도 밥만 먹고 살 수 없고,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데, 저 당시 가난한 여성에게 신분 상승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부호와 결혼하는 것뿐이니 젠트리 집안의 여성으로서는 대단한 마음가짐이 아닐 수 없어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본인을 험담하는 걸 들어버렸기 때문에 그에 대해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었어요. 혹자는 오만한 것은 다아시고 편견을 가진 건 엘리자베스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했을 땐 둘 다 오만했고 둘 다 편견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결혼을 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의 조건이 있을 수 있죠. 남들이 하는 결혼의 이유가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라고 해서 타인의 선택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현실은 현실이니까. 결혼은 무조건 사랑해야 하는 거고, 그 외의 결혼은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태도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오만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위크햄의 일방적인 이야기를 듣고 다아시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굳혀버린 것도 다아시가 상당한 부자였던 것이 한몫했다 보고요. 위크햄은 가난한 군인이었으니까 상대적으로 그의 말에 더 신뢰가 갔던 것이 조금도 없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봐요.

다아시 역시 베넷가의 식구들이 가난하다고 해서, 베넷 집안의 식구 모두를 신분상승을 위해 혈안이 된 속물 취급을 하기도 했죠. 물론 첫째 딸인 제인과 둘째 딸인 엘리자베스를 제외하곤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요.

I have fought against judgement, my family’s expectation, I have fought against judgement, my family’s expectation, the inferiority of your birth, my rank.

I will put them aside and ask you to end my agony. I love you. Please do me the honour of accepting my hand.

난 나의 판단과 가족의 기대, 그리고 당신이 미천한 출신인 것과 내 지위의 차이 때문에 갈등했어요.

이제 다 제쳐놓고 이 고통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부디 청혼을 허락해 주세요.

다아시는 괴로움 끝에 엘리자베스에게 고백하였지만 거절당했죠. 이렇게 고백하면 다 거절당해요. 이때의 감정신이 굉장히 격해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빙리와 제인의 사이를 갈라놓은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 거예요. 다아시는 청혼하면서도 엘리자베스의 식구들이 교양 없지 않냐며 무례하게 말하기도 했고요. 결혼을 하자는 거야 말자는 거야.

다아시는 위크햄에 대한 오해와 제인과 빙리를 갈라놓은 것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두장의 편지를 써서 찾아왔어요. 엘리자베스는 그의 편지를 읽고, 자신이 그를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고요. 아마 이때부터 다아시에 대한 편견을 조금씩 거두기 시작했을 거예요. 그리고 진짜인 그를 보기 시작했어요.

다아시가 오만불손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의 집을 관광하다가 그가 얼마나 주위 사람들에게 사려 깊고 배려심 있는 인물인지 알게 되었어요.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커져갔을 거예요.

다아시의 여동생인 조지아나를 만났는데, 조지아나가 엘리자베스를 너무나도 반가워하지 뭐예요. 오빠에게 언니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 같다고 말이에요.

엘리자베스의 피아노 실력은 평범한데, 다아시는 조지아나에게 엘리자베스가 피아노를 잘 친다고 칭찬한 모양이더라구요.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게 다 완벽하고 아름답게만 보여서 그랬나 봐요.

레이디 캐서린이 등장하면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촉매제가 되는데요. 레이디 캐서린은 엘리자베스에게 다아시는 자신의 딸과 결혼하기로 했고, 어렸을 때부터 약속한 가문끼리의 일이라며 엘리자베스처럼 미천한 출신의 여자가 자신의 조카인 다아시와 결혼할 수 없으니 꿈도 꾸지 말라고 겁박해요.

레이디 캐서린은 혹여 다아시가 청혼하더라도 그 청혼을 받아들이지 말 것을 요구했지만 엘리자베스는 그의 요구를 거절하였어요.

레이디 캐서린이 엘리자베스에게 찾아갔다는 걸 알고 다아시는 어스름한 푸른 새벽 한걸음에 엘리자베스를 찾아왔어요. 아마 고모한테서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온 것 같아요. 그리곤 두 번째 청혼을 했어요.

You spoke with my aunt last night and it has taught me to hope.

as I’d scarcely allowed myself before.

If your feelings are still what they were last April, tell me so at once.

My affections and wishes have not changed.

But one word from you will silence me for ever.

If, however, your feelings have changed

I would have to tell you,

you have bewitched me, body and soul,

and I love, I love, I love you.

I never wish to be parted from you from this day on.

어제 숙모님(레이디 캐서린)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희망을 갖게 됐어요.

이전엔 꿈도 꾸지 못하던 일이었죠

당신의 마음이 지난 4월과 같다면 있는 그대로 말해주세요.

제 사랑과 바람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당신이 거절하신다면 다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의 마음이 달라졌다면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어요.

당신은 제 몸과 영혼을 매료시켰어요.

사랑해요.

단 하루도 당신과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Your hands are cold.

손이 차갑네요.

다아시가 한걸음에 달려와 푸르스름한 새벽 두 번째 청혼을 했고 엘리자베스가 그의 청혼을 허락하는 순간, 해가 뜨기 시작했어요. 아마 소설 읽으면서 “이거 때문에 내가 여태까지 읽었지.”하고 생각하신 분 많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엘리자베스가 다아시를 싫어한다는 걸 모든 식구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는 혹시 그의 조건 때문에 결혼하는 거냐고 물어요. 다아시가 건방지고 오만한 걸 알고 있지만, 엘리자베스가 다아시를 사랑한다면 결혼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씀하셨고요.

제인의 대사를 알려드릴게요.

He’s not proud. I was wrong.

I was entirely wrong about him.

You don’t know him, papa. If I told you what he was really like, what he’s done.

We misjudged him, papa. Me more than anyone. In every way.

Not just in this matter. I’ve been nonsensical.

But he’s been a fool about Jane, about so many other things.

But then, so have I.

You see, he and I are so similar.

We’re both so stubborn.

그분은 교만하지 않아요. 제가 전부 오해한 거예요.

아빠는 모르세요. 그가 어떤 분인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 말이에요.

우리가 잘못 봤어요, 아빠. 제가 제일 심했고요.

제가 어리석었어요.

하지만 그분도 언니에 대해서 실수하셨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 분과 전 정말 닮았어요.

둘 다 고집이 엄청나잖아요.

엘리자베스의 아버진 결혼을 허락하셨어요. 다아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하는 엘리자베스를 보며, 자식이기에 아셨던 것 같아요. 내 딸이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저는 이 장면이 굉장히 따뜻했어요. 미스터 베넷이 언제나 진심으로 딸의 행복을 빌었던 걸 알기 때문에. 당시 영국법상 모든 재산은 남성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딸만 다섯인 베넷 집안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모든 부동산과 동산은 가장 가까운 친척인 콜린스에게 상속돼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가 딸들의 결혼에 목숨 거는 거고요. 엘리자베스의 어머니는 사촌인 콜린스와 결혼할 것을 요구했지만, 아버지는 엘리자베스에게 만약 콜린스와 결혼한다면 너를 다신 보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딸이 불행하게 사는 것을 지켜볼 수 없는 분이니까요. 딸아이가 사랑에 빠져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시곤, 감복하여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원작 소설에는 없는 부분이에요. 엘리자베스가 자신을 미시스 다아시라고 부를 땐 완전히 행복할 때만 불러달라고 했거든요. 그러자 다아시가 미시스 다아시라고 수도 없이 속삭이며 엘리자베스의 얼굴 이곳 저곳에 키스하는 장면이에요. 행복하게 살았을 거예요.

제인과 빙리

제인과 빙리는 첫눈에 서로에게 반했어요. 제인은 속이 깊고 가장 친한 엘리자베스에게 조차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라 빙리와 제인 사이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빙리는 제인을 사랑했지만, 제인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제인이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서요. 다아시 역시 제인이 빙리에게 마음이 없다고 생각하고, 친구를 향한 충심으로 제인에 대한 마음을 접을 것을 권했고요.

추후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와 대화한 후,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깨닫고 빙리에게 사실은 제인 역시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일러주었어요.

빙리는 자신이 비겁했고 어리석었다며 제인에게 청혼했고, 제인은 천 번이라도 청혼을 승낙할 거라고 대답했어요. 제인이 승낙하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는 행복해하는 빙리가 얼마나 예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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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오스틴은 영국 보수당이었던 토리당의 지지자였어요. 혹자는 제인이 보수당의 지지자였기 때문에 소설 속 조지 시대의 문제점을 콕 집어서 서술하지 않았다고 하기도 하더라고요. 전 동의하지 않아요. 여성에게 상속권도 없었던 시절, 성공하는 것은 부호와 결혼하는 것이 유일하던 시절, 이렇게 파격적인 소설을 써내었는걸요. 원작 소설은 제인 오스틴의 풍자와 비판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영화가 원작보다 미화되었고 아름답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고요.

* BBC에서 1995년도에 나온 콜린퍼스 주연의 오만과 편견도 꽤나 유명한 작품이에요. 저도 보고 싶은데 도저히 구할 수가 없네요. 나중에라도 보게 되면 리뷰 올릴게요.

* 저는 키이라 나이틀리하면 가장 떠오르는 작품이 “오만과 편견”과 “안나 카레니나”예요. 안나 카레니나 역시 제가 좋아하는 소설이에요. 다음에는 영화 “안나 카레니나” 리뷰를 해볼게요.

2020/05/01 – [Film] –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이야기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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