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 [Hd Tv문학관] 메밀꽃 필 무렵 | Kbs 20051225 방송 28052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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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TV문학관 : 메밀꽃 필 무렵🎬
– 방송일: 2005년 12월 25일
– 연출자: 이영국
– 출연자: 김규철,이지훈,안대용,반효정,신원균,맹호림,유승봉,고은미,손영춘,이계영,유태술,조병곤,강민석,이미지,이제신,문회원,권성현,금준희,김홍수,류복녀,한진주,이두섭,신태훈,박형순,이미숙,한춘길,황상수
– 극본: 홍윤정
– 원작: 이효석
장돌뱅이 허 생원은 떠돌이 생활 중에도 봉평 장에는 빠지지 않고 들른다. 장에서 장으로 가는 아름다운 풍광 중에서도 봉평은 그에게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봉평의 여름장은 아직 해가 중천인데 파장이 가까워선지 장판이 썰렁하기만 하다. 허 생원과 조 선달, 윤봉운은 대화 장으로 가기 위해 갈 길을 서두른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도 힘든 떠돌이의 삶은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와 다르지 않다.
그날 밤, 세 사람은 봉평에서 대화에 이르는 밤길을 가게 된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막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 눈이 부시다. 그들은 가는 길에 아까 주막에서 만났던, 허 생원처럼 왼손을 쓰는 젊은 장돌뱅이 동이를 만난다. 자신을 닮은 듯한 동이를 보자 허 생원은 젊은 시절이 생각나는지 일행들에게 지난날 자신이 겪은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젊은 시절 허 생원은 봉평 포목전에서 아름다운 처녀 분이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그날, 메밀꽃이 활짝 핀 여름밤, 멱을 감으러 냇가로 갔다가 분이와 하룻밤을 보낸 후 그는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래서 분이 아버지가 진 빚 삼백 냥을 갚아주기 위해 씨름판에도 나가고 아끼던 나귀도 판다. 그날도 돈을 마련해서 봉평에 왔으나 분이는 아버지의 빚 대신 어디론가 팔려간 뒤였다. 그 뒤로 여기저기 수소문해 봐도 분이를 찾을 길이 없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났지만 허 생원은 아직도 홀몸이다.
동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머니가 달도 차기 전에 자신을 낳고 집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그는 아버지의 얼굴도 모르고 자라났다고 했다. 그리고 동이 어머니의 고향이 바로 봉평이며 지금은 제천에 있다는 말도 듣는다.
허 생원이 개울을 건너다 물에 빠지자 동이가 업어서 건네준다. 동이의 등 위에서 허 생원은 어머니가 아비를 찾지 않느냐고 묻는다. 동이는 항상 그랬듯이 어머니는 아버지를 그리워한다고 대답한다. 허 생원은 동이가 바로 분이와 자신의 아들임을 확신하고 조 선달 일행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그는 대화 장을 포기하고 동이를 따라 제천으로 향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매주 월요일~금요일 밤 10시 옛날티비 채널에서 최초공개합니다. 구독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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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 독후감닷컴

도서명: 메밀꽃 필 무렵(1936) 글쓴이: 이효석(1907-1942). 줄거리. 봉평의 어느 여름 장날, 신통치 않던 하루 장사를 일찍 접은 허 생원과 조 선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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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khugam.com

Date Published: 6/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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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이효석] 작성: 김세빈 – 조금씩 성경 알아

마지막 독후감으로 <메밀꽃 필 무렵>을 골라 읽게 되었는데, 4개의 단편소설 중 끝까지 읽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책인 것 같다.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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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unmill.tistory.com

Date Published: 10/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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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나서 – 글나라

그중에 ‘메밀꽃 필 무렵’ 이라는 책의 느낌이 가장 좋았다. 작년 새하얀 메밀 꽃 밭을 보러 가족과 봉평으로 여행을 한 기억이 생생하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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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ulnara.net

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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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 복스북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1936년『조광』10월호에 발표되었고, 1941년 5월 박문문고에서 간행한『이효석단편선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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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oksbooks.tistory.com

Date Published: 7/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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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 독후감,독서감상문,도서,책을 읽고 느낀점 …

독후감 가나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이 소설에 등장하는 허 생원과 조 선달,그리고 동이란 소년은 나귀에 짐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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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ungul.co.kr

Date Published: 3/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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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화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 브런치

중 1 딸과 엄마의 책으로 대화하기 | 제목 :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2020. 6.19. 금 오늘 읽은 책은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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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8/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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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단편집) – Hogeony.Com

도서명 :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단편집)□ 저 자 : 이효석□ 출판사 : 다림□ 책 별점주기 □ 책을 읽고 난 후 느낀점 또는 간략한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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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geony.com

Date Published: 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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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 ,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감상문 … 메밀꽃 필 무렵의 시작은 행상인들인 허생원, 조선달, 동이 등 서너 사람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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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amguschool.co.kr

Date Published: 9/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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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TV문학관] 메밀꽃 필 무렵 | KBS 200512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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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 Author: 옛날티비 : KBS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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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0. 11.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RGSsialuCQ

메밀꽃 필 무렵 – 독후감닷컴

도서명: 메밀꽃 필 무렵(1936)

글쓴이: 이효석(1907-1942)

줄거리

봉평의 어느 여름 장날, 신통치 않던 하루 장사를 일찍 접은 허 생원과 조 선달은 충줏집으로 술을 마시러 간다. 그곳에서 젊은 장돌뱅이 동이가 충줏집과 놀고 있는 것을 본 허 생원은 동이에게 호통과 함께 따귀까지 올려 붙인다. 그런데 밖으로 나간 동이가 황급히 달려와 동네 아이들이 허 생원의 나귀를 괴롭힌다고 알려준다. 반평생 길을 같이 떠돌아온 나귀에게서 외롭고 처량한 자신의 신세를 보아온 허 생원의 마음은 좋지 않다.

해가 꽤 기울어질 무렵, 허 생원, 조 선달, 동이 세 사람은 다음 장이 들어설 대화장을 향해 함께 길을 떠난다. 허 생원은 달빛 아래 메밀꽃이 지천인 길을 걸을 때면 으레 그래왔듯이 뒤에 오는 조 선달에게 옛사랑의 추억을 풀어놓는다. 무더운 여름 밤 봉평의 물레방앗간에서 울고 있는 성서방네 처녀와 우연히 만나 보낸 하룻밤 사랑 이야기. 고개를 넘어 큰 길에 접어 들면서부터 나란히 걷게 된 동이에게 허생원은 낮에 공연히 심술 부렸던 일을 사과하고 그참에 아비 모르고 자란 동이의 사연을 듣게 된다. 개울을 건너다 그의 어머니가 봉평 출신이라는 것을 듣고는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고 만 허 생원. 동이의 등에 업혀 물을 건너며 뼈에 사무치는 따뜻함을 느낀 그는 대화장 다음에는 동이 어머니가 있는 제천장으로 함께 가자고 제안하며 걸음을 재촉하는데, 문득 그의 눈에 자신처럼 동이도 왼손잡이인 것이 들어온다. 기울어지는 달빛 아래로 둥실둥실 가벼워지는 허 생원의 마음 따라 나귀의 방울소리도 한층 청청하게 울린다.

감상

이효석의 대표작이자 한국 현대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메밀꽃 필 무렵>. 장이 열린 봉평과 다음 장을 찾아 대화로 넘어가는 팔십 리 고갯길의 공간적 배경, 그리고 여름날 오후부터 밤까지 채 하루도 못 되는 짧은 시간적 배경 속에서 장돌뱅이 허 생원과 조 선달, 동이 셋을 중심 인물로 한 이 소설의 주제는 일반적으로 ‘떠돌이 삶의 애환 속에 펼쳐지는 인간 본연의 애정’이라고 요약되고 있다.

메밀꽃으로 하얗게 덮인 산길, 그 위로 내리는 한여름밤의 달빛,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는 장돌뱅이 삶의 외로움과 고단함… 이 소설이 낭만적인 이유를 열거하는 데는 단 몇 가지만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여기에 시적 묘사와 감칠맛 나는 생생한 우리말까지 더해지고 있으니.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두고 소설이 아니라 시를 썼다고도 말한다. 소설가 김동리가 이효석에 대해 ‘소설가를 배반한 소설가’라고 한 언급도 종종 인용된다. 사실 앞뒤 맥락을 떼고 이 표현만 봐서는 소설가를 배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리송하지만, 어쨌거나 다음의 문장을 보면 이 작품이 지닌 아름다움에 관해서는 대부분 쉽게 공감할 것이다.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빛을 흐뭇이 흘리고 있다. (···) 길은 지금 산허리에 걸려 있다.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밭께로 흘러간다.

소설에는 공감각적 표현이라고 할 만한 묘사들도 정말 많이 나온다. 달빛 하나만 두고도 ‘꽃이 소금을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거나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 들린다거나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젖었다’고 하는 식이다. 말없이 담배를 빨 때는 ‘구수한 자줏빛 연기’가 밤기운 속에 흘러서 녹는다고도 했다.

탁월한 묘사가 더욱 힘을 갖는 것은 그 표현들 속에 담긴 이야기의 힘과 짜임새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없었다면 이 작품의 매력은 크게 줄어들었을 것이다. 아름다운 묘사들이 가득한 글을 읽을 때 종종 멀미나 공허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 소설을 읽을 때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

동네 아이들에게도 놀림거리가 되는 늙은 나귀를 향한 허 생원의 각별한 마음은 나귀와 그의 처량한 신세를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 바라보게 만든다. 달밤 물레방앗간에서 만난 성서방네 처녀와의 과거 인연과 장돌이를 하며 우연히 만나 달밤을 함께 걷게 된 동이와의 현재 인연도 그저 에둘러 던지는 질문과 암시로만 연결될 뿐인데도 그 은근한 짐작과 수긍이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소설이 발표된 지 80년이 넘은 지금 읽기에도 충분히 세련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나의 머릿속에 내내 떠오르는 하나의 이미지는 ‘길’이었다. 장돌뱅이로 반평생 걸어왔을 길, 셋이 한 줄로 걷던 좁은 산길에서 셋이 나란히 서서 걷던 큰 길, 동이의 등에 업혀 뼈에 사무치는 따뜻함을 느끼며 건너는 개울길···. ‘장에서 장으로 가는 길의 아름다운 강산이 그대로 그에게는 그리운 고향’이었던 허 생원은 이렇게 말한다. “난 거꾸러질 때까지 이 길 걷고 저 달 볼 테야.”

가능하다면 이 소설을 한 번쯤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 내 읽어 보길 권한다.

단어장

궁깃거리다(→궁싯거리다): 어찌할 바를 몰라 이리저리 머뭇거리다.

칩칩스럽다: 지저분하고 끈덕지게 들러붙는 데가 있다.

각다귀: 각다귓가의 곤충. 남의 것을 뜯어먹고 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얽음뱅이(→얼금뱅이): 얼굴이 얼금얼금 얽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드팀전: 예전에, 온갖 피륙을 팔던 가게.

나꾸다: (은어) 훔치다

바리: 마소의 등에 잔뜩 실은 짐 또는 그런 짐을 세는 단위

고리짝(고리): 키버들의 가지나 대오리 따위로 엮어서 상자같이 만든 물건

약바르다(→약빠르다): 약아서 눈치나 행동 따위가 재빠르다

화중지병: 그림의 떡

대거리: 상대편에게 맞서서 대듦.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짜장: 과연 정말로

서슬: 쇠붙이로 만든 연장이나 유리 조각 따위의 날카로운 부분 / 강하고 날카로운 기세

서름서름하다: 사이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매우 서먹서먹하다.

바(참바): 삼이나 칡 따위로 세 가닥을 지어 굵다랗게 드린 줄

부락스럽다: 거친 데가 있다

개진개진: 눈에 물기가 끈끈하게 맺혀 있는 모양

비슬비슬: 자꾸 힘없이 비틀거리는 모양

암샘: 동물의 암컷이 일정한 시기에 교미를 하려는 욕망을 일으키는 것

줄달음: 단숨에 내처 달리는 달음박질

백중: 음력 칠월 보름

장도막: 한 장날로부터 다음 장날 사이의 동안을 세는 단위(의존명사)

항용: 흔히 늘

사시장천(→사시장철): 사철 중 어느 때나 늘

널다리: 널빤지를 깔아서 놓은 다리

고의: 남자의 여름 홑바지

낫세: 나잇살

무던하다: 정도가 어지간하다 / 성질이 너그럽고 수더분하다

훌치다: 불꽃이 바람에 쏠리다 / 물체가 바람 따위로 휘우듬하게 쏠리다

해깝다: 가볍다의 방언

탐탁하다: 모양이나 태도, 또는 어떤 일 따위가 마음에 들어 만족하다

훗훗이: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 주는 듯한 훈훈한 기운이 있게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이효석] 작성: 김세빈

<메밀꽃 필 무렵>

김세빈

마지막 독후감으로 <메밀꽃 필 무렵>을 골라 읽게 되었는데, 4개의 단편소설 중 끝까지 읽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책인 것 같다.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려운 단어들과 쉽게 와 닿지 않는 소설의 내용이 주된 이유인 것 같다. <메밀꽃 필 무렵>은 작가 이효석의 작품으로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한다. 그는 산과 들 같은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재질은 장편보다 단편에서 특히 두드러져 대표적인 단편 작가로 평가된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요인물은 ‘허 생원’과 ‘조 선달’, ‘동이’이다. 세 명 모두 장돌뱅이로, 여러 장을 돌며 물건을 팔며 살아간다.

간략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장돌뱅이 ‘허 생원’은 예전 개울가에서 만난 ‘성 서방네 처녀’를 그리워하며 ‘조 선달’과 함께 ‘봉평장’에 간다. 후에 술집에 들려 술좌석에 앉던 중 ‘충주집’과 농탕치는 ‘동이’가 꼴사나워 ‘동이’를 향해 따귀를 때리며 내쫓는다. 하지만 그날 밤 다음 장을 향해 산길을 걸으며 ‘동이’네 가족사, ‘허 생원’의 옛 여인 등 대화를 나누면서 ‘동이’가 ‘성 서방네 처녀’의 아들임을 직감하며 우연 같은 운명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나는 <메밀꽃 필 무렵>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다. 왜 주요 배경이 달빛이 비추고 메밀꽃이 핀 산길인지, 작가는 장돌뱅이의 삶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는지, 왜 시간적 배경이 ‘봄밤’이었는지 그리고 아들과 옛 여인을 찾은 ‘허 생원’은 어떻게 되었을지 등이 궁금했다.

향토적인 어휘들과 서정적인 문체의 구사를 보면 작가 이효석은 자연을 굉장히 중요시했던 것 같다. 특히 이효석의 세계관은 ‘자연과 인간을 하나’여서 주요 배경을 산길로 지정했던 것 같다. 그리고 길을 걸어가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동이’와의 대화를 통해 아들임을 알 수 있도록 산길을 배경으로 둔 것 같다. 또한 달빛과 메밀꽃은 봄밤의 시간적 배경을 대표하는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요소로 사용된 것 같다. 작가 이효석은 독자가 결말을 궁금해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열린 결말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 같다. 사실 나한테 <메밀꽃 필 무렵>은 한번 읽어서는 크게 와 닿지 않는 것 같아 여러 번 읽어봐야 할 단편소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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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나서이효석 선생님의 글은 시처럼 아름답게 펼쳐지는 문장이 좋다.이 분의 글을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대표작으로 ‘메밀 꽃 필 무렵’, ‘산’, ‘분녀’등의 책을 읽어보았다. 그중에 ‘메밀꽃 필 무렵’ 이라는 책의 느낌이 가장 좋았다.작년 새하얀 메밀 꽃 밭을 보러 가족과 봉평으로 여행을 한 기억이 생생하다.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메밀꽃 밭의 풍경은 정말 듣고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그풍경이 내 눈앞에 ‘소금을 뿌린 듯 하다고 할 만큼 아름다웠다.이효석 생가와 박물관에 진열되어있는 친필로 쓴 글도 보았고 그의 일생을 담은 영화도짧았지만 보고 올 수 있었다.그래서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읽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본인의 고장을 배경으로 써내려가서 그런지 더 맛깔스럽게 느꼈졌다.내용은 봉평의 어느 여름 장날부터 시작이다.허생원은 동업자 조 선달과 함께 전을 거들고 이들이 술집에 들렀을 때에 먼저 온 동이가 계집과 농탕을 치고 있었다.허생원은 괜히 화가 나서 기어코 그를 야단치고 쫓아내고 말지만 아무소리 못하고 등을 보이는 동이를 보자 측은한 생각이 들고, 밤이 되자 허생원은 조 선달, 동이와 함께 대화장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달밤이면 허생원은 봉평에서 겪었던 옛일을 얘기하고, 개울가 메밀꽃이 활짝 핀, 달 밝은 여름밤 멱을 감을 양으로 옷울 벗으러 방앗간에 들어갔다가 거기서 성 서방네 처녀를 만나 어쩌다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게 한여름 밤의 꿈인 것처럼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고 그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동이가 아비 없이 자란 아이란 걸 알게 된다, 그의 어머니고향이 봉평이라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으니 혹여 동이가 자신의 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가에 빠진 자신을 엎어 올린 동이의 등이……. 문득 허생원은 나귀를 몰고 가는 동이의 채찍이 왼손에 들려 있는 것을 본다. 어둡던 그의 눈에 그것만은 똑똑히 보이는 것이었다.아마도 옛 말에 핏줄은 못 속인다고 했던가?뭔가 끌리는 것이 있어 자신의 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않았을까?싶다.늙고 초라한 장돌뱅이 허생원은 ‘왼손잡이’라는 것 하나로, 잠시 잠깐 동이의 등에 업힌 것 하나로 무엇을 느꼈던 것일까?나도 한 번씩 우리 아빠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한다.다른 식구들은 나와 아빠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꼭 닮았다고 얘기한다.어쩌면 엄마의 외모보다 아빠의 외모를 더 많이 닮았다.손가락도 발가락도 얼굴 모양새도 내가 봐도 똑 닮았다.낮에 아빠랑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엄마가 사진을 담아 보여주셨는데 그 모습조차도마치 누가 그렇게 누워 자라고 한 것처럼 닮았었다.피는 못 속인다는 옛말이 있는 것처럼 두 주인공만의 뭔가 끌리는 감정과 당겨가는 듯한느낌……. 그것이 피를 나눈 것이라고 해야 하나?결말에 꼭 자기의 자식이란 걸 확실하게 밝혀내지는 못했지만…….분명 동이는 허생원의 아들일 것이란 확신이 섰다.하얀 메밀꽃밭을 뛰어보고싶다.마치 멀리서 보면 소금 뿌린 듯 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지금도 잊지 못할 것 같다.어쩌면 이효석 선생님은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작가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짧은 생을 마감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주옥같은 글을 남겨주셨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섬세한 예술가의 글을 읽게 되어 읽는 내내 감동적이었고,지금도 비 오던 날 메밀꽃밭앞에서 커다란 우산을 쓰고 우리 식구가 물끄러미 바라다보던 날이 생각난다.그날이 그립고, 아쉽다. 한여름 밤의 새하얀 메밀꽃이 너무도 아름다웠기에이효석 선생님의 이 글도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독후감

1936년『조광』10월호에 발표되었고, 1941년 5월 박문문고에서 간행한『이효석단편선에 수록되었다. 작가의 고향 부근인 봉평·대화 등 강원도 산간마을 장터를 배경으로, 장돌뱅이인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 사이에 맺어진 하룻밤의 애틋한 인연이 중심이 되는 매우 서정적인 작품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허생원은 하룻밤 정을 나누고 헤어진 처녀를 잊지 못해 봉평장을 거르지 않고 찾는다. 장판이 끝나고 술집에 들렀다가 젊은 장돌뱅이인 동이가 충주집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는 심하게 나무라고 따귀까지 때려 내쫓아버린다. 그날 밤, 다음 장이 서는 대화까지 조선달·동이와 더불어 밤길을 걸으면서 허생원은 성서방네 처녀와 있었던 기막힌 인연을 다시 한 번 들려준다.

낮에 있었던 일을 사과하던 끝에 동이의 집안 사정 이야기를 듣다가, 허생원은 사생아를 낳고 쫓겨났다는 동이의 어머니가 바로 자기가 찾는 여인임을 내심 확신한다. 허생원은 갑자기 예정을 바꾸어 대화장이 끝나면 동이의 어머니가 산다는 제천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혈육의 정을 느끼며 동이를 바라보던 허생원은 동이가 자기처럼 왼손잡이인 것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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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렴’을 읽고.zip

04화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제목 :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2020. 6.19. 금

오늘 읽은 책은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이야기이다. 처음 읽었을 땐 모르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와 이해가 가지 않아서 다시 읽었다 . 그리고 팁을 하나 얻었다. 이해가 잘 안 갈 땐 아무리 작아도 귀에 들리게 읽으면 이해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읽다 보니 궁금한 점이 생겼다.

첫 번째로, 나귀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 이야기 도중 이 런 문장이 있다.

‘같은 주막에서 잠자고, 달빛에 젖으면서 장에서 장으로 걸어 다니는 동안에 이십 년의 세월이 사람과 짐승을 함께 늙게 하였다’라는 문장인데, 나귀의 수명이 적어도 20년은 돼야 함께 늙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닌가?

(나귀야, 너 몇 살까지 살 수 있니?)

두 번째, 지내다 보니 나귀 발에서 피가 나는데 그렇게 놔둔 주인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까? 반긴다는 것은 나귀 주인의 착각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참견>>>

엄마가 보기에도 유난히 어려운 단어들이 줄줄이 소시지처럼 엮어져 있는 이야기여서, 읽으면서 힘들었겠다 싶었어. 첫 문장부터 이렇게 시작하니 말이야.

“여름장이란 애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벌여 놓은 전 휘장 밑으로 등줄기를 훅훅 볶는다. 마을 사람들은 거의 돌아간 뒤요, 팔리지 못한 나무꾼 패가 길거리에 궁싯거리고들 있으나, 석유병이나 받고 고깃 마리나 사면 족할 이 축들을 바라고 언제까지든지 버티고 있을 법은 없다.”

이 부분은 이런 내용이야.

‘뜨거운 여름철에 시장 가서 일하기는 원래 힘들어, 해는 중천에 떠있어도 시장엔 벌써 사람이 없어 쓸쓸할 정도야, 날씨가 오죽 더워야 말이지. 마을 사람들은 거의 절반 가까이 가버린 뒤고, 제대로 판매도 못해본 나무꾼 패거리들이 길거리에 여기저기 머물고 있으나. 그 사람들을 바라보고 언제까지 있을 수 없어’

날씨 덥고 뜨거우면 거리에 사람도 없고 만사가 귀찮은 법인데, 나무꾼 패거리들이랑 뭘 하겠다고 그 더운데 시장에 있을 수는 없다는 신세타령으로 이야기가 시작해. 이렇게 복잡한 옛 어휘들이 흰 쌀에 콩 박혀있듯 콩콩 들어가 있는데 콩밥 싫어하는 네가 콩밥을 꾸역꾸역 먹는 거랑 비슷해 보이네. 그 와중에 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시작부터 모르겠는 상황에서 끝까지 읽은 것이 대견해.

어렵게 느껴지지만 ‘메밀꽃 필 무렵’의 분위기가 자아내듯 이 이야기는 굉장히 따듯함이 스며들어있는 작품이거든, 마치 ‘메밀꽃 필 무렵’이 어떤지 알리가 없는 아이가 말로만 듣고서는 그 아름다운 풍경과 분위기를 짐작하기 어렵듯이, 이 작품도 헤매면서 근근이 읽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렇게라도 읽은 느낌은 남아서, 너의 마음 한편에 작은 꽃물이 스며들었기를 바란다.

너의 마음속에는 나귀가 인상에 남았구나. 그렇다면 우리가 나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

예전에 읽은 책 <그림동화>에 보면, 나귀의 수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고 동물들에게 수명을 정해주었는데, 나귀가 가장 먼저 왔데! (그때부터 부지런했나 봐). 얼마나 사는지 물어보니 하나님이 30년이라고 했거든. 그랬더니 나귀는 너무 길다고 투덜대면서 사람들이 부려먹고 고생만 시키니 수명을 줄여 달라고 부탁했어. 그래서 하나님이 나귀의 목숨에서 18년을 줄여서 12년으로 만들었데. 믿거나 말거나지만 나귀의 수명은 얼추 20년 전후로 생각해볼까?

그럴 경우에 <메밀꽃 필 무렵>의 나귀는 ‘같은 주막에서 잠자고, 달빛에 젖으면서 장에서 장으로 걸어 다니는 동안에 이십 년의 세월이 사람과 짐승을 함께 늙게 하였다’는데, 20년 거뜬히 살아낸 나귀의 인생도 드라마틱해.

나귀가 볼 때 주인인 허생원이 참 가련해. 시장을 떠돌아다니는데 보아하니 자기 아들을 못 알아보거든.

나귀는 주인아저씨도 보고, ‘동이’를 보면서, 그들 곁에서 자고 달빛을 받으며 다니는 동안, 소원 하나를 가슴에 품었다고 상상해볼까.

아버지가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들이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한 채 두 사람은 너무 외롭고 고단해, 그 곁을 나귀가 지켜주는 것 같아서, 엄마는 허생원과 동이가 외롭지 않아 보였어.

가까운 존재의 소중함에 대해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고 적게 표현하게 되는 모습을 나귀와, 허생원, 동이의 관계를 통해서도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해.

서로가 모른 척, 못 알아듣는 척 무뚝뚝하지만, 서로가 없으면 허전하고 안되고 살아가는 데 힘이 툭 떨어지는 것 같은 관계, 그것을 사람들은 ‘가족’이라 비유해.

허생원은 나귀에게 무뚝뚝하고 툴툴거리면서도 애틋한 마음이 있었어. 나중에 동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도 짐작하게 돼.

우리는 서로의 발에서 피가 날 때 치료해주도록 하자. 아픈지 보살펴 주고, 힘들 때 안아주고, 어려울 때 함께 있어주자. 때론 오해할 수도 다툴 수도 원망될 수도 있겠지만, 부모 자식의 관계는 끊으래야 끊을 수 없는 특별한 줄로 연결되어 있단다. 마치 밤하늘 어둑어둑한 길을 밝게 비추는 달빛처럼 그 자리에 여전히.

[독후감]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단편집)

■ 도서명 :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단편집)

■ 저 자 : 이효석

■ 출판사 : 다림

■ 책 별점주기 : ★★★☆

■ 책을 읽고 난 후 느낀점 또는 간략한 내용

메밀꽃 필 무렵. 과연 이것이 소설인지 시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 어떻게 보면 글로 된 그림으로도 느낄 수 있을 만큼 표현과 사용하는 단어들의 분위기가 머릿속에 자연스레 그 장면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책을 내용적인 면을 가지고 줄거리를 쓰기에는 아까운 작품인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이 소설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아름답고 순수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순수함을 쓴 이효석 작가에 대한 생각들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효석 작가의 작품의 대부분의 소설이 소설이 아닌 것 같다. 짤막짤막하면서 특별한 내세움 없이 그저 추억의 한 장면 한 장면을 묘사하는 시 같은 풍을 풍기는 것이다. 정말 이효석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서 먼 내용이었지 하는 생각보다는, “이야, 어떻게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하는 감탄이 나오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

메밀꽃 필 무렵에서도 어김없이 작가가 쓴 그림이 나타난다. 내가 작가가 쓴 글이 아닌 그림이라고 한 것은 위에서 말해서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 것으로 생각된다. 주인공은 허생원과 동이와 김선달 이 세사람이 어울리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장돌뱅이로서 나귀를 데리고 다니며 물건을 팔러 장을 옮겨다니는 사람들이다. 대화장으로 나귀를 데리고 세사람이 이동하던 밤에 있던 일이 중심내용인데, 그날 달이 밝아서, 달밤이면 으레, 허 생원은 젊었을 때 봉평에서 겪었던 옛일을 얘기하는데, 그 내용은 봉평에서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을 맺었던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다가 동이가 아버지 없이 자란 것을 알고 동이가 자신의 어머니 고향이 봉평이라 하고 아직 홀로 제천에 산다고 하는 소리에 허생원은 놀라서 물에 빠진다. 다음날 동이의 어미를 보기 위해서 허생원은 제천으로 갈 생각을 하는데, 그러던 중 허생원은 동이가 자신과 같이 왼손잡이인 것을 보고 혹시 진짜 자신의 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이런 줄거리는 그리 특별하지도 중요한 것도 아닌 것 같다. 아직 내가 깊이 내용을 생각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지만, 이 내용을 읽으면서 순수한 내용을 그림처럼 묘사하고 표현했다는 것이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 표현을 하기 위해 작가의 마음은 얼마나 순수해야하며 그 순수한 단어들을 위해 작가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그런 표현적인 면에서 이 작품의 우수함이 높이 평가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나도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효석 작가같이 순수한 마음의 글을 쓰는 능력이 없는 것 같다. 늘 딱딱한 느낌의 글을 주로 쓰기 때문인 것 같다.

진정한 소설이라는 것이 이효석 작가가 쓰신 소설들처럼 머릿속에 자연스레 그 내용들이 장면으로 떠오르고 아름다운 표현들로 글이 꾸며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소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글이고, 단어들 또한 생소했었기 때문에 내가 읽었던 소설들 중에서 가장 특별했던 소설로 기억 될 것 같다. 진정한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효석 작가의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 서호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8-08 16:00)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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