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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구정
한국의 순례길, 해파랑길을 다녀왔습니다
해변을 따라 걷는 내내 좋은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나이 불문 많은 분들이 찾는다는 곳
정말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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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동해 – 해파랑길

해파랑길 30코스는 걷기도 가능하지만 해양레일바이크를 통한 종주도 가능한 이색 테마코스이기도 하다. 용화레일바이크역3.1Km; 황영조기념공원 3.9Km; 궁촌레일바이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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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eparanggil.com

Date Published: 7/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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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수의 국토종주] 2) 해파랑길 1코스 : 오륙도해맞이공원 …

멀리 국토종주 첫날 목적지인 미포를 바라보았다. 물을 마시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본다. 해파랑길 1코스 전 구간은 부산 갈맷길 2-1코스 및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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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gtimes.com

Date Published: 6/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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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종주] 한국의 순례길 국내 도보 여행, 이만한게 없지!! 준비물 지도 필요없음 국토대장정 #1
[해파랑길 종주] 한국의 순례길 국내 도보 여행, 이만한게 없지!! 준비물 지도 필요없음 국토대장정 #1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해파 랑길 종주

  • Author: Hi우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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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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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피플] 동해안 해파랑길 종주한 김웅기 전 춘천고 교장

40년 교직생활 마무리…7번국도 750km 도보로 완주

750km 해파랑길 종주에 성공한 김웅기 전 춘천고 교장이 지난 4월5일 MS투데이 기자와 만나 여행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서충식 기자)

“몸도 아파보고, 장애물도 만나고, 길도 잃어보는 등 인생을 압축해 한달 동안 길 위에서 살아본 듯 합니다. 인생의 단면을 체험해본 것 같아 모든 순간이 뿌듯합니다.”

40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도전했던 한달간의 동해안 7번국도 해파랑길(750km) 종주를 마친 김웅기(64) 전 춘천고 교장이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81년 교직 생활을 시작해 올해 2월28일 춘천고등학교 교장직을 끝으로 인생 1막을 마쳤다.

평소 걷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그는 은퇴 후 800km 길이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생각을 접게 됐다.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750km 길이의 ‘해파랑길’이었다.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잇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전체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길’. (사진=두루누비 갈무리)

해파랑길을 선택한 이유는 그의 모교인 춘천고 동문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동문 여럿이 2024년에 있을 춘천고 100주년 행사 성공을 기원하고자 해파랑길을 걸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관심을 갖게 됐다.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의 좋은 어감, 동해안 7번 국도에 관한 향수 등 김웅기 씨에게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이 많았고 올해 1월 중순쯤 종주를 결정했다.

그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두루누비’ 사이트에 소개된 해파랑길 코스를 모두 다운로드해 정리했다”며 “이때 해파랑길이 750km인 걸 처음 알았다. 길어봐야 400km 정도일 줄 알았는데 살짝 놀랐다”고 웃음 지어 이야기했다.

▶해파랑길에서 살다

3월1일,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길과 남해안을 걷는 남파랑길의 시작 지점인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그의 본격적인 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비가 닥쳤다. 종주 이튿날 평소 좋지 않았던 허리통증이 급격하게 심해진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른쪽 허벅지에 감각 이상이 와 마치 남의 살 같은 느낌이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벌레가 피부 안으로 스멀스멀 기어가는 듯 했다. 이후 감각이 없어지고 발목과 다리에 이상이 와 제대로 걷지를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날카로운 무엇인가로 찌르는 통증 때문에 이틀 동안 절뚝댔다”며 “완주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다행히도 통증이 차츰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늘해랑길 49코스 마차진해변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모습. (사진=김웅기 씨)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장소는 어디였냐는 질문에 “모든 순간이 뿌듯했지만, 가장 걷기 싫었던 곳이 있다”고 답했다. 그는 “영덕에 신재생에너지단지를 향해 가는 길로 산비탈을 깎아 만든 도로”라며 “걸어가야 할 길이 보이고 걸어온 길도 보이는 곳인데 3시간가량을 하염없이 걸어야 하는 게 나를 지치게 했다. 해파랑길 코스에서 빠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파랑길을 완주한 3월31일에 대한 특별했던 기억도 소개했다. 해파랑길 종착점인 고성 통일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도착 7km 전인 제진검문소부터는 필수로 차를 타야 한다. 김웅기 씨는 속초에 거주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이동할 수 있었는데 도착한 통일전망대에는 춘천에 사는 친구가 깜짝 방문해 있었다. 그는 “또 다른 극적인 기쁨을 느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늘해랑길 36코스 괘방산 옛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촬영한 모습. (사진=김웅기 씨)

▶길에서 만난 사람들

해파랑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길 위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일 뿐인데 종주를 함께 하거나 이후에도 연락하며 도움을 받는 등 친구가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울산에서 만난 배관공을 꼽았다. 길을 걷던 중 행색이 비슷해 보여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연락처를 교환했는데 다음 날 같이 걷자는 제안에 이틀 동안 2코스를 동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그는 “울산에서 만난 배관공은 우리나라에 있는 길이라는 길은 대부분 걸어본 사람으로 걷는 게 생활화된 사람이었다”며 “이틀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일본 생활 시절 공부했던 고대사 등의 이야기를 듣는 재미있는 만남이었다”고 전했다.

또 경상북도에서 만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정부 산하기관 원장으로 최근에 퇴임했던 분이었다. 10분 정도 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연락처를 주고받았다”며 “식당을 추천받아 들렀는데 그분 이야기를 하니 크게 환영하면서 맞아 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밥을 먹고 가라 해서 ‘아침은 원래 안 먹는다’고 조심스럽게 거절하니까 과일, 떡 등 여러 음식을 챙겨줬던 따뜻한 정이 기억난다”고 전했다.

종주를 마친 김웅기 씨의 추후 계획은 ‘유유자적(悠悠自適)’이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들을 하며 몸과 마음이 시키는 대로 자유롭게 지낼 계획이다. 그는 “당장 계획은 통기타를 배우는 것이다”며 “해보고 싶었던 일이 많은데 앞으로 하나하나 도전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서충식 기자 [email protected]]

[해파랑길29] 드디어 해파랑길 50코스를 종주하다!

해파랑길 50코스의 피날레. 코로나19로 통일전망대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스스로 해냈다는 자부심에 행복감이 밀려왔다.

거진항은 명태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해 과거부터 거지가 없다고 한다.

[산업인뉴스] 드디어 770km 해파랑길을 종주하는 날이다. 7월 2일 부산 오륙도 출발해 28일째인 오늘까지 건 한 달을 걸은 셈이다. 처음엔 포항 호미곶까지를 목표로 삼았는데, 작은 용기가 큰 보람을 가져다 주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49코스의 출발점에 섰다. 해파랑길 49코스는 거진항에서 시작해 역사안보전시관, 화진포해양박물관 대진등대, 금강산콘도, 마차진해변, 명파초교까지 16km이고, 50코스는 명파초교가 있는 명파해변에서 시작해 제진검문소, DMZ박물관, 통일전망대까지 8km다.

거진항은 명태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해 과거 거지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거진항인지는 모르겠다. 응봉까지는 해안 차길을 사이에 두고 왼쪽은 숲을, 오른쪽은 기암괴석과 가슴까지 파래지는 푸른바다를 볼 수 있다. 또 화진포 가는 길은 송림이 우거져 소나무에서 쏟아져 나오는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화진포의 성으로 올라가는 길.

한때 화진포의 성은 김일성의 별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화진포는 바다와 접해 있는 호수로 둘레가 16km인 동해안 최대의 자연석호다. 화진포 일대는 일제 치하 외국인들의 휴양지로 사용됐다. 1938년에 지어진 화진포의 성은 휴양지 예배당으로 사용 됐고, 한국전쟁 발발 전 북한 땅으로 있을 때엔 김일성이 가족과 함께 며칠 묵었다 해 김일성 별장이라고도 불린다.

현재는 역사안보전시관이라 불리고 있다. 화진포에는 이승만, 이기붕 별장도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화진포와 접한 대진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바닷물은 에머랄드 빛으로 매우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때문에 해파랑길을 걸으며 49코스 또한 가장 멋진 풍경을 간직한 코스로 머리속에 남았다.

마차진 해변을 지나 통일전망대 출입신고를 위해 출입신고 장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입구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통일전망대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었다. 해파랑길 마지막을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을 바라보며 마무리하려 했는데 아쉬웠다.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마지막 여정마져도 어김없이 코로나가 방해꾼으로 등장했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 장소를 지나서 산길을 들어가 고요한 적막을 즐긴 다음 산길에서 나오니 저 멀리 제진검문소가 보인다. 차량을 이용해야 하지만 통일전망대까지 갈 수 없으니, 그곳이 바로 내가 걸어서 북쪽으로 갈 수 있는 최종 종착지인 셈이다.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어떻게 피날레를 할지 생각해 봤다. 도착해 느끼는 대로 하자 마음 먹었다. 검문소 최대한 가까이 가보자 하고 걷는데 병사가 “더이상 접근하시면 안된다. 사진도 찍어서는 안된다”고 해 피날레라는 것을 할 새도 없이 쫓겨나고 말았다.

그리고 나니 한달여간의 해파랑길 과정들이 주마등 처럼 한 순간 지나갔다. 이곳에 도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왔는가를 생각하니 그 병사가 야속했다. 그래도 피날레를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일정거리 밖에서 카메라의 줌을 이용해 감격의 장면을 기록했다.

“드디어 해냈다”는 마음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두손을 번쩍 들어 만세를 불렀다. 이것이 나의 28일 해파랑길 종주의 피날레였다.

속초부터 함께 걸어준 동생 덕분에 마지막 코스는 힘들지 않게 형제간의 우의를 쌓으며 즐겁게 걸었다. 인생은 함께하는 것이다. 홀로보다는 동행이 그리고 나와 뜻을 같이한 동반자가, 동료가 한데 어울어져 보람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결국 삶의 지혜라고 느끼게 됐다.

-7.30일 동생과 함께 다시 간성숙소에서

거진항에서 응봉까지 가는 길은 기암괴석과 푸른바다가 일품이다.

30 코스 쉬워요

7 km 2시간 30분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용화정류장을 지나는 길은 잠시 언덕을 올라 용화해변을 굽어보는 절경을 그려낸다. 이후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가 태어난 마을 옆에 조성된 황영조기념공원에서는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레일바이크 선로를 따라나 있는 해송과 파란 바다가 일품이다. 해파랑길 30코스는 걷기도 가능하지만 해양레일바이크를 통한 종주도 가능한 이색 테마코스이기도 하다.

용화레일바이크역 3.1Km

황영조기념공원 3.9Km

궁촌레일바이크역

해당 코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역별 연락처를 참조해 주세요.

[해파랑길 종주] 해파랑길 종주 고성구간 49코스 part #1

소림붕어의 해파랑길 종주 ㅣ 해파랑길 고성구간 49코스

口 口 口 해파랑길 종주 고성구간 49코스 part #1 – 화진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응봉 정상에서 口 口 口

그 얼마나 기다려 왔었던 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부산의 오륙도에서 시작한 해파랑길 종주 10구간 50개에 이르는 코스

동해안 국토의 가장 남쪽인 부산의 오륙도에서 출발하여 북녘의 끝자락인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770km에 이르는 대장정이었습니다

비록 중간에 빠진 구간 및 코스가 있어서 전체 코스 모두를 완성하지는 못하였지만

드디어 저는 마지막 코스인 49코스의 출발점인 강원도 고성의

거진항에 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50코스는 민통선 안에 위치하여 차가 없이는

갈 수 가 없어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코스는 49코스가 마지막이랄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의 마지막 코스인 49코스는 국토의 가장 북쪽인

고성구간으로 화진포를 중심으로 걷게 됩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걸었던

국토 종주의 마지막인 고성군 화진포로 여행을 떠나 봅니다

해파랑길

[ Haeparang Trail ]

고성구간 49코스

거진항에서 출발하여 김일성 별장 , 금강산 콘도를 지나 통일전망대의 출입신고서에 이르는 길입니다

산과 호수 , 바다를 모두 걷는 구간으로

고성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특성을 모두 볼 수 가 있습니다

특히

역사안보 전시관으로 사용되는 김일성 별장 , 이기붕 별장 , 이승만 별장 등이 있으며

송림과 해당화가 만발한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인 화진포에서는

겨울 철새들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구간거리 : 11.7km , 소요시간 : 5시간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표현을 이럴때 쓰는가 봅니다

비바람 치던 폭우를 맞으며 48코스 종주를 끝냈던 거진항의 추억이 아직도 엊그제 같은 데

해파랑길 49코스의 시작을 이렇게 또 비가 오는날에 다시 걷게 되었습니다

항구의 아침은 언제나 활기차고 부산한 것이 좋습니다

헌데

요즘 동해안의 바다에는 고기가 없어서 이렇게 무심하게 갈매기만 날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거진항 수산물 판매장에를 잠시 들렸습니다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수산물 판매장에는 손님이 없더군요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나 떨고 있으니 말입니다

고성이 명태의 고장이라는 것이 무색한 요즘입니다

이미 동해안의 바다에 명태는 씨가 말라서 이러다가는 명태가 천연기념물이 되지나 않을까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고성 거진항에서는 명태 축제도 열렸다고 하는데

국내산 명태는 볼 수 가 없었다고 하네요

거진항을 지나 거진 해맞이 산림욕장에 오르면서

해파랑길 고성구간 49코스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거진 해맞이 산림욕장의 정상에서 만난

거진 등대의 풍경은 걷는 이의 분위기를 더합니다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는

안개와 해무가 가득하여 시야를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왜 이런 오지의 산림욕장에 12지신상이 만들어 졌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12지신상이 해맞이 공원하고는 연관도 없는데 말입니다

동해의 성난 파도는 무섭게 파도를 치고

심한 비바람에 몸을 가눌 수 도 없어서 해파길의 이정표를 따라 걷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저 계단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그곳에는 천국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우매한 생각으로 해파랑길을 걷고 또 걸었습니다

화진포가 아름다운 이유 중에 하나는 화진포 주변으로 소나무 숲 산림욕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이나 운동 등을 하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이제 화진포 해맞이교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화진포 탐방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화진포가 한눈에 조망되는 해발 122m의

응봉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화진포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응봉 정상은

화진포 호수 동쪽에 위치한 높은 산으로 매가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매 응(鷹)자를 써서 응봉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응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날씨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림 그 자체였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였습니다

분위기 참 묘했습니다

비오는 날에 소나무숲 을 따라 걷는다는 것이 ………….

그렇게 화진포의 소나무숲을 따라 걸으면

절벽위에 위치한 김일성 별장을 만나게 됩니다

화진포 김일성 별장은 1948년 이후 북한이 귀빈을 위한 휴양소로 운영하였던 곳으로

당시 김일성과 그의 부인인 김정숙 , 아들 김정일 , 딸 겸경희 등이 묵고간 적이 있어서

김일성 별장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금강소나무는 우리나라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강원도 , 경상북도 , 동해안에 생육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금강산 지역에 분포하고 강송 , 춘양목 , 금강송으로 불립니다

줄기가 곧고 붉은색을 나타내며 나무껍질이 얇고 재질이 우수하여

가구재 , 문화재 , 건축용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랑이 올까요 ?

화진포 해변의 광개토대왕릉에서 다음주를 준비합니다

.

.

To be continued

화진포의성김일성별장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전화 {mapId: “bl01101934529”, placeId: “19978654”, type:”1″, title:”화진포의성김일성별장”, pointX:438793,pointY:652306}

우리가족의 축구사랑과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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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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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해안, 허다한 명소, 넘치는 별미 ‘참을 수 없는 유혹’

선정위원 5명이 하나씩 꼽은 백미 코스 5곳을 소개한다. 윤문기(44) ㈔한국의 길과 문화 사무처장이 1코스를 선택했고, 최해선(34) ㈔한국의 길과 문화 운영팀장이 14코스, 김영록(63) 여행작가 21코스, 장태동(46) 여행작가 39코스, 진우석(45) 여행작가가 49코스를 각각 골랐다.

더 상세한 내용은 걷기여행길 포털사이트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

770㎞ 대장정의 시작 –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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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전체 770㎞의 제1 선발이다. 1코스는 길의 변화가 심해 시시때때로 걷는 이를 감동시킨다. 특히 해파랑길 시작점인 오륙도해맞이공원 종합안내소부터 이어지는 ‘이기대길’ 구간은 감탄에 감탄을 얹으며 걷는다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절경을 뽐낸다.

이기대길의 경치가 입소문을 타며 찾는 이들이 급격히 늘자 곳곳에 쉼터와 전망 데크도 설치했다. 깎아지른 듯한 해식절벽의 허리를 둘러가며 걷는 해안길은 5㎞나 이어지며 걷는 이들을 비경 속으로 이끈다. 긴 세월 풍화와 침식 현상을 겪으며 솟구친 수직 해안절벽은 수평을 이룬 바다와 각을 세우며 자신의 영역을 굳게 지키고 있다. 수평과 수직의 대립각 풍경은 총 연장 7㎞의 광안대교와 80층 초고층빌딩이 모인 마린시티의 마천루가 바통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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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변과 부산요트경기장의 이국적인 풍광을 지나면 길은 동백섬 둘레길에 닿는다. 노거수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만들어낸 동백섬 숲 사이로 터널처럼 뚫린 산책로는 햇볕을 고스란히 받으며 걸어야 했던 해변구간의 열기를 식혀준다. 특히 1000년 전 고운 최치원이 직접 새겼다고 전하는 동백섬등대 밑의 해운대(海雲臺) 각자는 놓치기 쉬우므로 기억해 두었다가 챙겨 봐야 한다. 해파랑길 1코스는 해운대 해변 북쪽에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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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동쪽 땅끝을 걷다 – 1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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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쪽 땅끝이 전남 해남이라면 동쪽 땅끝은 경북 포항이다. 14코스 구룡포항∼호미곶 구간은 한반도 동쪽 땅끝을 경험하는 특별한 길이다.

14코스 출발점은 바다에서 용 열 마리가 승천하다가 한 마리는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아홉 마리만 승천했다는 구룡포다. 포항 최대 어항이자 과메기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구룡포는 일제강점기 동해 어업의 중심지가 되면서 일본인의 집단 거주지가 형성됐던 포구마을이다. 패전 후 일본인은 떠났지만 일식가옥의 흔적은 지금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남아 있다.

구룡포 공원에 오르면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볼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구룡포항을 뒤로 하면 다양한 얼굴의 동해가 차례로 고개를 내민다. 먼저 해안 경관이 일품인 구룡포해수욕장을 만난다. 서정적인 어촌을 지나면 신생대 화산활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구룡포삼정리 주상절리가 나온다. 제주 해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주상절리를 동해에서 바라보는 경험은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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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추천 길’ 선정위원회는 10월의 주제로 해파랑길을 골랐다. 2009년 조성을 시작한 국내 최장 트레일 해파랑길이 최근 완전 개통한 걸 기념하기 위해서였다.선정위원 5명이 하나씩 꼽은 백미 코스 5곳을 소개한다. 윤문기(44) ㈔한국의 길과 문화 사무처장이 1코스를 선택했고, 최해선(34) ㈔한국의 길과 문화 운영팀장이 14코스, 김영록(63) 여행작가 21코스, 장태동(46) 여행작가 39코스, 진우석(45) 여행작가가 49코스를 각각 골랐다.더 상세한 내용은 걷기여행길 포털사이트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 koreatrails.or.kr 해파랑길 전체 770㎞의 제1 선발이다. 1코스는 길의 변화가 심해 시시때때로 걷는 이를 감동시킨다. 특히 해파랑길 시작점인 오륙도해맞이공원 종합안내소부터 이어지는 ‘이기대길’ 구간은 감탄에 감탄을 얹으며 걷는다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절경을 뽐낸다.이기대길의 경치가 입소문을 타며 찾는 이들이 급격히 늘자 곳곳에 쉼터와 전망 데크도 설치했다. 깎아지른 듯한 해식절벽의 허리를 둘러가며 걷는 해안길은 5㎞나 이어지며 걷는 이들을 비경 속으로 이끈다. 긴 세월 풍화와 침식 현상을 겪으며 솟구친 수직 해안절벽은 수평을 이룬 바다와 각을 세우며 자신의 영역을 굳게 지키고 있다. 수평과 수직의 대립각 풍경은 총 연장 7㎞의 광안대교와 80층 초고층빌딩이 모인 마린시티의 마천루가 바통을 잇는다.광안리해변과 부산요트경기장의 이국적인 풍광을 지나면 길은 동백섬 둘레길에 닿는다. 노거수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만들어낸 동백섬 숲 사이로 터널처럼 뚫린 산책로는 햇볕을 고스란히 받으며 걸어야 했던 해변구간의 열기를 식혀준다. 특히 1000년 전 고운 최치원이 직접 새겼다고 전하는 동백섬등대 밑의 해운대(海雲臺) 각자는 놓치기 쉬우므로 기억해 두었다가 챙겨 봐야 한다. 해파랑길 1코스는 해운대 해변 북쪽에서 마무리된다.한반도 남쪽 땅끝이 전남 해남이라면 동쪽 땅끝은 경북 포항이다. 14코스 구룡포항∼호미곶 구간은 한반도 동쪽 땅끝을 경험하는 특별한 길이다.14코스 출발점은 바다에서 용 열 마리가 승천하다가 한 마리는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아홉 마리만 승천했다는 구룡포다. 포항 최대 어항이자 과메기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구룡포는 일제강점기 동해 어업의 중심지가 되면서 일본인의 집단 거주지가 형성됐던 포구마을이다. 패전 후 일본인은 떠났지만 일식가옥의 흔적은 지금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남아 있다.구룡포 공원에 오르면 구룡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볼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구룡포항을 뒤로 하면 다양한 얼굴의 동해가 차례로 고개를 내민다. 먼저 해안 경관이 일품인 구룡포해수욕장을 만난다. 서정적인 어촌을 지나면 신생대 화산활동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구룡포삼정리 주상절리가 나온다. 제주 해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주상절리를 동해에서 바라보는 경험은 특별하다.[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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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해안도로는 친구나 연인,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기에 좋은 길이다. 요즘엔 해국이 만발해 길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눈부신 바다와 작은 어촌을 차례로 지나면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일출 명소 호미곶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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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푸른 바닷길에 서다 – 2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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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의 시작은 푸른 바닷길이었다. 2010년 해파랑길 시범구간으로 경북 영덕의 블루로드가 선정되었고, 이 길의 성공으로 부산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장장 770㎞에 달하는 장거리 트레일이 완성될 수 있었다.

영덕 구간 4개 코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21코스다. 영덕 해맞이공원부터 축산항까지 이어진다. 원래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초병로였고 낚시꾼이 낚싯대 메고 다니던 길이었는데 지금은 푸른 바닷길, 블루로드가 되었다.

푸른 바닷길의 시작은 영덕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다. 영덕대게 다리를 상징화했는데, 전망대도 겸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본격적으로 푸른 바닷길 삼십 리를 연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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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의 먹을거리를 얘기할 때 첫 손에 꼽는 것이 대게다. 대게 중에서 최고로 치는 것은 3∼4월에 잡히는 박달대게를 꼽는다. 게살이 박달나무처럼 단단하게 꽉 차있다고 그렇게 부른다. 영덕에서도 원조로 꼽는 대게마을이 경정마을이다.

눈부신 푸른 바다, 물거품 되어 부서지는 하얀 파도, 해안을 따라 도는 아름다운 바닷길 그리고 나지막한 산 아래의 자그마한 항구…, 하나같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풍경이다. 이리도 아름다운 푸른 바닷길 끝에 축산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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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걷는 바닷가 길 – 39코스

39코스는 강릉 바우길 5코스와 같다. 남항진해변 솔바람다리에서 출발해서 사천진리해변까지 16.2㎞를 걷는다. 바다 앞 백사장은놀기에 좋고 솔향기 은은한 솔숲길은 걷기에 좋다.

남항진해변에서 솔바람다리를 건넌다. 파도가 다리 아래에서 하얗게 부서진다. 다리 앞 죽도봉을 잠깐 올랐다가 강릉항으로 내려온다.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을 지나면 송정해변이 기다린다. 강문해변은 백사장에 설치한 시설물이 인기다. 액자 틀 같은 시설물에 풍경이 담기면 그대로 그림이다. 그 앞에 선 여행자는 그림 속 풍경이 된다. 솟대다리를 건너면 경포해변이다. 경포해변에서 경포호로 접어든다.

경포호 둘레를 걸어 허균·허난설헌 유적지로 향한다. 호젓한 물가 길을 걷다 보면 솔숲이 눈에 들어온다. 굵은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솔숲 안에 허균·허난설헌 유적지가 있다. 허난설헌은 조선 명종과 선조 임금 시대를 살다 간 여성 문인이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누나다. 남매가 태어난 집터에 기와집을 다시 지었다. 기념관과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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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숲을 되짚어 나와 경포호에 다시 선다. 호수 둘레를 따라 걷다가 경포대에 올라 호수를 조망한 뒤 경포해변까지 마저 걷는다. 경포해변 위로 사근진해변과 순긋해변, 순포해변이 줄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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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호수가 어우러진 절경 – 49코스

[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해안도로는 친구나 연인,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며 걷기에 좋은 길이다. 요즘엔 해국이 만발해 길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눈부신 바다와 작은 어촌을 차례로 지나면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일출 명소 호미곶에 이른다.해파랑길의 시작은 푸른 바닷길이었다. 2010년 해파랑길 시범구간으로 경북 영덕의 블루로드가 선정되었고, 이 길의 성공으로 부산부터 강원도 고성까지 장장 770㎞에 달하는 장거리 트레일이 완성될 수 있었다.영덕 구간 4개 코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21코스다. 영덕 해맞이공원부터 축산항까지 이어진다. 원래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초병로였고 낚시꾼이 낚싯대 메고 다니던 길이었는데 지금은 푸른 바닷길, 블루로드가 되었다.푸른 바닷길의 시작은 영덕 해맞이공원 창포말등대다. 영덕대게 다리를 상징화했는데, 전망대도 겸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본격적으로 푸른 바닷길 삼십 리를 연다. 약간의 오르내림이 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영덕의 먹을거리를 얘기할 때 첫 손에 꼽는 것이 대게다. 대게 중에서 최고로 치는 것은 3∼4월에 잡히는 박달대게를 꼽는다. 게살이 박달나무처럼 단단하게 꽉 차있다고 그렇게 부른다. 영덕에서도 원조로 꼽는 대게마을이 경정마을이다.눈부신 푸른 바다, 물거품 되어 부서지는 하얀 파도, 해안을 따라 도는 아름다운 바닷길 그리고 나지막한 산 아래의 자그마한 항구…, 하나같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풍경이다. 이리도 아름다운 푸른 바닷길 끝에 축산항이 있다.39코스는 강릉 바우길 5코스와 같다. 남항진해변 솔바람다리에서 출발해서 사천진리해변까지 16.2㎞를 걷는다. 바다 앞 백사장은놀기에 좋고 솔향기 은은한 솔숲길은 걷기에 좋다.남항진해변에서 솔바람다리를 건넌다. 파도가 다리 아래에서 하얗게 부서진다. 다리 앞 죽도봉을 잠깐 올랐다가 강릉항으로 내려온다.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을 지나면 송정해변이 기다린다. 강문해변은 백사장에 설치한 시설물이 인기다. 액자 틀 같은 시설물에 풍경이 담기면 그대로 그림이다. 그 앞에 선 여행자는 그림 속 풍경이 된다. 솟대다리를 건너면 경포해변이다. 경포해변에서 경포호로 접어든다.경포호 둘레를 걸어 허균·허난설헌 유적지로 향한다. 호젓한 물가 길을 걷다 보면 솔숲이 눈에 들어온다. 굵은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솔숲 안에 허균·허난설헌 유적지가 있다. 허난설헌은 조선 명종과 선조 임금 시대를 살다 간 여성 문인이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누나다. 남매가 태어난 집터에 기와집을 다시 지었다. 기념관과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솔숲을 되짚어 나와 경포호에 다시 선다. 호수 둘레를 따라 걷다가 경포대에 올라 호수를 조망한 뒤 경포해변까지 마저 걷는다. 경포해변 위로 사근진해변과 순긋해변, 순포해변이 줄줄이 이어진다.[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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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코스는 해파랑길의 실질적인 마지막 구간이다. 통일전망대까지 가는 50코스는 사전 신고한 차량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진등대와 명태축제기념비, 인어상 등 볼거리가 많다. 여기서 응봉까지는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으로 푸른 바다를 끼고 걷는 멋진 길이다. 응봉은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화진포 일대의 최고 전망대다. 맑은 날에는 금강산 비로봉까지 볼 수 있다. 응봉에서 솔숲 사이를 걸어 내려오면 ‘화진포의 성’이다.

화진포 일대는 일제강점기 외국인이 머물던 유명한 휴양지였다. 화진포의 성은 1938년 지어질 당시엔 휴양촌의 예배당이었다. 한국전쟁 후 화진포 지역이 잠시 북한 땅에 속했을 때 김일성이 가족과 함께 며칠 묵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일성 별장’으로 불리다 지금은 역사안보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진포의 성을 내려오면 송림 사이에 이기붕 별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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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콘도 앞에서 시작하는 해변길은 대진항으로 이어진다. 대진항의 포인트는 대진등대다. 등대전망대에 오르면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이 든다. 설악산에서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하고, 반월 모양 대진해변의 에메랄드 물빛도 환상적이다. 금강산콘도를 지나 통일안보공원에 닿으면서 49코스는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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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홍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중앙포토, 각 필자

GPS 지도 활용 … 방폐장 주변, 민통선 안은 차로 이동

해파랑길 이모저모

2012년 임시 개통한 해파랑길은 최근까지 수시로 코스를 수정하고 보완했다. 길이 워낙 길기 때문이었다.

“화살표 스티커 붙이는 작업만 해도 품이 어마어마하게 들었지요. 지금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해파랑길 주관단체 ㈔한국의 길과 문화 윤문기 사무처장의 말이다. 홈페이지 운영, 지도 제작, 화살표 부착 등의 작업은 ㈔한국의 길과 문화가 맡고 있지만, 망가진 코스를 손보는 것은 해당 길이 지나는 지자체의 몫이다.

해파랑길은 코스 대부분이 해안선을 따라 나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덜하다. 대신 시내 구간을 지날 때는 리본(붉은색과 주황색)과 화살표를 잘 보고 걸어야 한다.

화살표(사진)는 두 가지 색깔로 만들어졌다. 붉은색은 정방향, 파란색은 역방향을 뜻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도보여행 애플리케이션 ‘두발로2’에는 해파랑길 GPS 지도가 탑재돼 있다. 해파랑길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GPS 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해파랑길에는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코스가 2곳 있다. 11코스 양북면 봉길리 방사능물질폐기장 주변 6㎞ 구간과 50코스다. 11코스는 방사능물질폐기장을 피하려고 내륙 쪽으로 길을 내다보니 부득이하게 터널을 지나게 되었다. 봉길터널(2㎞) 안에 인도가 없기 때문에 터널을 진입하기 전 나아해변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변까지 가야 한다.

50코스는 전체가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있다. 시작점인 통일안보공원에서 제진검문소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지만, 길이 험해 추천하지 않는다. 제진검문소부터 종착점인 통일전망대까지는 차량으로만 갈 수 있다. 배를 타는 코스도 있다. 45코스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갯배를 탈 수 있다. 이때 갯배는 체험관광용이다.

후원회원이 되면 해파랑길을 직접 돌볼 수 있다. 후원회원은 홈페이지에서 수시 모집한다. 1년 회비 2만원. 후원회원으로 가입한 뒤 자원봉사자가 되면 해파랑길을 걸으며 화살표 스티커를 붙이고 리본을 매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차비·식비 등 경비를 지원한다. 해파랑길 코스 변경 정보나 각종 행사 소식도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홍지연 기자

[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49코스는 해파랑길의 실질적인 마지막 구간이다. 통일전망대까지 가는 50코스는 사전 신고한 차량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49코스 출발점은 거진항이다. 80년대 ‘거진에는 거지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태가 많이 잡혔던 항구다.거진등대와 명태축제기념비, 인어상 등 볼거리가 많다. 여기서 응봉까지는 웅장한 백두대간 능선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으로 푸른 바다를 끼고 걷는 멋진 길이다. 응봉은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화진포 일대의 최고 전망대다. 맑은 날에는 금강산 비로봉까지 볼 수 있다. 응봉에서 솔숲 사이를 걸어 내려오면 ‘화진포의 성’이다.화진포 일대는 일제강점기 외국인이 머물던 유명한 휴양지였다. 화진포의 성은 1938년 지어질 당시엔 휴양촌의 예배당이었다. 한국전쟁 후 화진포 지역이 잠시 북한 땅에 속했을 때 김일성이 가족과 함께 며칠 묵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일성 별장’으로 불리다 지금은 역사안보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화진포의 성을 내려오면 송림 사이에 이기붕 별장이 있다.화진포콘도 앞에서 시작하는 해변길은 대진항으로 이어진다. 대진항의 포인트는 대진등대다. 등대전망대에 오르면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 기분이 든다. 설악산에서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하고, 반월 모양 대진해변의 에메랄드 물빛도 환상적이다. 금강산콘도를 지나 통일안보공원에 닿으면서 49코스는 마침표를 찍는다.정리=홍지연 기자 [email protected]사진=중앙포토, 각 필자2012년 임시 개통한 해파랑길은 최근까지 수시로 코스를 수정하고 보완했다. 길이 워낙 길기 때문이었다.가장 큰 걸림돌은 사유지 문제였다. 5코스 남창천부터 망양삼거리까지 약 7㎞ 구간과, 44코스 낙산사 주변 약 3㎞ 구간은 지난해에 코스가 변경됐다. 15코스 대보저수지 주변에도 새 시설이 문을 열면서 길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코스가 변경되면 곧바로 해파랑길( haeparang.org “화살표 스티커 붙이는 작업만 해도 품이 어마어마하게 들었지요. 지금은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도와주고 있습니다.”해파랑길 주관단체 ㈔한국의 길과 문화 윤문기 사무처장의 말이다. 홈페이지 운영, 지도 제작, 화살표 부착 등의 작업은 ㈔한국의 길과 문화가 맡고 있지만, 망가진 코스를 손보는 것은 해당 길이 지나는 지자체의 몫이다.해파랑길은 코스 대부분이 해안선을 따라 나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덜하다. 대신 시내 구간을 지날 때는 리본(붉은색과 주황색)과 화살표를 잘 보고 걸어야 한다.화살표(사진)는 두 가지 색깔로 만들어졌다. 붉은색은 정방향, 파란색은 역방향을 뜻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도보여행 애플리케이션 ‘두발로2’에는 해파랑길 GPS 지도가 탑재돼 있다. 해파랑길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GPS 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다.현재 해파랑길에는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코스가 2곳 있다. 11코스 양북면 봉길리 방사능물질폐기장 주변 6㎞ 구간과 50코스다. 11코스는 방사능물질폐기장을 피하려고 내륙 쪽으로 길을 내다보니 부득이하게 터널을 지나게 되었다. 봉길터널(2㎞) 안에 인도가 없기 때문에 터널을 진입하기 전 나아해변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변까지 가야 한다.50코스는 전체가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있다. 시작점인 통일안보공원에서 제진검문소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지만, 길이 험해 추천하지 않는다. 제진검문소부터 종착점인 통일전망대까지는 차량으로만 갈 수 있다. 배를 타는 코스도 있다. 45코스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갯배를 탈 수 있다. 이때 갯배는 체험관광용이다.후원회원이 되면 해파랑길을 직접 돌볼 수 있다. 후원회원은 홈페이지에서 수시 모집한다. 1년 회비 2만원. 후원회원으로 가입한 뒤 자원봉사자가 되면 해파랑길을 걸으며 화살표 스티커를 붙이고 리본을 매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차비·식비 등 경비를 지원한다. 해파랑길 코스 변경 정보나 각종 행사 소식도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홍지연 기자[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출처: 중앙일보] 그 길 속 그 이야기 <66> 해파랑길 명품 코스 5곳

출처 : 좋은사람들『섬.도보여행』산악회

글쓴이 : (주)좋은사람들 원글보기 : (주)좋은사람들

메모 :

[정문수의 국토종주] 2) 해파랑길 1코스 : 오륙도해맞이공원 → 미포

글 정문수(해강초등학교장)

시작이 반, 걸으니 세상 달라보여

코로나19는 전 세계 얼어붙게 했지만

걷기는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큰 도움

◾오륙도해맞이공원 -4.7km- 동생말 -3.1km- 광안리해변 -7.6km- APEC하우스 -2.4km- 미포

◾총거리 17.8km ◾소요시간 6시간 ◾종주여행일 : 2021년 1월 16일(토)

2021년 1월 16일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이다. 해운대 집을 나와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131번 버스를 갈아타고 아직도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오륙도해맞이공원’ 앞에 도착했다. ‘해파랑길 시작지점’이라고 적힌 표지석 앞에서 왼발은 동해(강원도 고성까지 가는 해파랑길 770km)를, 오른발은 남해(전남 해남까지 가는 남파랑길 1470km)를 밟고 섰다. 동해와 남해가 갈라지는 분기점인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동해안 2000리 꿈의 길을 바라본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국토종주 성공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는다. ‘시작이 반이다!’, ‘코로나야 물러가라!’,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출발!’ 이라고 외쳐본다. 설렘과 두려움을 이겨낼 용기를 내본다. [☞시작지점 표지석은 오륙도 스카이워크 입구 광장에서 해녀촌:용호어촌계의 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있다. 대부분 놓치고 가는 여행자들이 많다]

해파랑의 의미를 이야기해본다. ‘해’라는 글자는 ‘뜨는 해’ 또는 ‘바다 해(海)’를 말한다. ‘파’는 ‘파란 바다’ 또는 ‘파도’를, ‘랑’은 누구누구랑, 무엇 무엇이랑, 즉 함께할 때의 ‘랑’을 의미한다.

해파랑길! 길 이름이 참 예쁘다.

해파랑길은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인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770km거리의 길이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782km)과 거리가 비슷하다.

출발지인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코로나로 인하여 닫혀있었다. 그래서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인증 스탬프를 찍고 편의점에서 간식을 구입해 오륙도가 바라보이는 해안을 따라 이어진 숲길을 걸었다. 걷기 좋은 길이다. 농바위쪽 내려가는 길은 2020년 가을, 마이삭 태풍 피해를 입었다. 데크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 힘들게 걸어서 어울마당에 도착했다. 멀리 국토종주 첫날 목적지인 미포를 바라보았다. 물을 마시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본다.

해파랑길 1코스 전 구간은 부산 갈맷길 2-1코스 및 2-2코스와 겹친다. 가파른 해안 절벽 길을 오르내리고,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일컫는 구름다리들을 만나봤다. 아내와 신나게 걸어 ‘동생말’을 지나 광안대교 입구 횡단보도에 다다랐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하여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오복미역 본점(051-627-8085)으로 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는 가자미 미역국을 주문했다. 가끔씩 미역국이 먹고 싶을 때 찾아와서 먹던 단골집이다. 깔끔하게 나오는 밑반찬들과 꽁치구이가 서비스로 나온다. 반찬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다. 반찬 한 접시씩 비울 때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면서 친절하게 리필해주는 집이다. 늦은 점심이라서 그런지 너무나도 맛있게 가자미 미역국으로 배를 채운 후 다시 걸었다. 남천 마리나 길을 걸으며 광안대교를 조망했으며 남천삼익아파트 옆 해안 길을 돌아 나오니 광안리 해수욕장이 우리를 반겨준다.

해수욕장 서프라이즈존을 지나니 신축년을 맞아 우람한 소 조형물이 해변을 지키고 있다. 올해가 소띠해라 설치되어있는 소 조형물 앞에서 사진 한 컷을 찍었다. 민락항을 지나 수변공원에 도착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인적이 없다. 코로나 영향이다. 걷기 좋게 마련된 데크길을 거쳐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민락교로 건너왔다. 여기서부터는 부산 수영구가 아니고 해운대구이다.

정박 중인 요트가 멋지다. 수리 중인 갖가지 요트도 눈에 들어왔다. 내가 근무하는 자랑스러운 학교, 빨강 벽돌로 요술의 궁전을 연상하게 하는 예쁜 모양의 해강초등학교 건물이 바로 앞에 보인다. 요트경기장 광장을 지나 마린시티 영화의 길에 접어든다. 이후 아름드리 소나무와 붉은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동백섬을 가로질러 트레킹을 이어간다. 동백섬 주 산책길로 내려가는 길엔 등대가 있는데 바다 풍경과 잘 어우러진다. 아담하고 편안하다. 아름다운 길이기에 짧게 느껴진다. 못내 아쉬움을 뒤로하고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향해본다. 토요일 해수욕장 산책길은 겨울햇살이 따사롭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띈다.

국토종주 첫날 종착점인 미포항에 마침내 도착했다. 해파랑길 1코스가 끝나고 2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시작이 반이다. 걸으니 세상이 달라 보였다. 차를 타고 다닐 땐 보지 못했던 삼라만상이 눈앞에 펼쳐지고 오감으로 느껴진다. 걷는다는 게 이런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얼어붙게 만들었지만 걷기는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2코스 인증 스탬프는 1구간인 해운대해수욕장 중간에 위치한 해운대관광안내소 출입구 안에 위치하고 있다. 모르고 지나치면 미포까지 갔다고 다시 돌아와야 한다]

◾코스개요

– 해파랑길 첫 번째 코스로 부산시 남구 용호동과 해운대구 중2동을 잇는 해안길

–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광안리해변과 해운대해변을 지나 미포에 이르는 구간

– 해식절벽과 동해안의 자연경관은 물론 화려하고 번화한 광안리, 해운대 관광을 겸할 수 있음

◾관광포인트

– 용호동 앞바다의 6개의 바위섬(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부산의 활력을 상징하는 오륙도

– 장산봉 동쪽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공룡발자국을 확인할 수 있는 이기대공원

– 남천동과 센텀시티를 잇는 7.42km의 광안대교, 야간 경관조경이 일품

– 해운대 명칭의 유래인 ‘해운 최치원’ 선생이 직접 바위에 새겼다는 석각이 있는 동백섬

◾여행자 정보

– 부산역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7번 이용, 오륙도 스카이워크 정류장 하차 [카카오버스 앱]

– 김해공항에서 공항철도 공항역 승차-사상역 환승-못골역 하차-24번, 27번 버스

– 유명 관광지와 번화한 구간을 지나므로 곳곳에 편의점과 화장실 위치

– 해파랑길 전체 50코스의 시작점 오륙도에 해파랑길 안내소 위치

– 광안리의 밤거리와 야경이 유명함으로 밤시간대 코스로 계획하는 것도 좋음

◾해파랑길 1코스 평점 : ★★★★★

바닷길과 숲길, 해수욕장, 광안대교 등 볼거리도 많았고, 오염되지 않은 길을 걸어서 참 좋았다.

◾난이도 : ★★★☆☆(보통)

◾해파랑길 1코스 스탬프 찍는 곳 : 남구 오륙도로 137(용호동) 부근/해파랑길관광안내소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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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해파랑길]을 완주했습니다.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해파랑길]을 완주했습니다.

EIDER로드-코리아둘레길종주기념메달

2021년3월23일부터~2021년6월5일.

남파랑길 1500km, 해파랑길 700km, 합계 약2200km를 완주했습니다.

서해랑길(110구간 1,500km), DMZ평화의길(500km)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서해랑길은 길표시와 인증판이 설치되어있지만, 아직 노선조사와 조정이 끝나지 않아 <한국의 길과 문화>에서는 지도가 배포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고, 남파랑길처럼 앱을이용한 인증방법도 아직은 없습니다.

여자혼자 산길, 바다길, 시골길들을 75일동안 걷기는 만만한일이 아니었지만, 완주하고서 내가 단단해진것을 느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평소 트레킹이나 등산을 즐겨할 시간도 여유도 없었습니다.그런만큼 여행은 동경이 되어 언젠가는 해파랑길을 걸어보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그와중에 남파랑길도 열려 하는김에 같이 완주하게 되었네요.^^;;

솔직히 완주 할수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여행자체를 많이 못해봤고, 혼자 장기여행은 더더욱 엄두를 못냈었는데…걷다 본니 완주를 했네요.

그래서 혹시 저같이 뭔가 답답하고, 생각이 많고, 한가지라도 인생에 의미있는 이벤트를하고싶은데 그것이 국토종주같은것이라면, 그런분들에게 초짜의 경험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저의 하찮은 노하우를 풀어보려합니다.

해파랑길은 완주하신분도 꽤 많아서 정보가 많고 길표시도 잘되어있습니다. 화장실이나 편의점

숙박할수 있는곳도 찾기쉬워 비교적 덜힘들지만, 남파랑의 경우 길표시도 띄엄띄엄 되어있고, 길이 바뀌거나 엉뚱한곳으로 표시되어 길을 헤매기가 일쑤입니다.

게다가 화장실도 찾기 힘들고, 코스안에 작은 마트조차 없는곳도 있고, 심지어 숙소도 2~3코스동안

찾지 못한경우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남파랑길따라 숙소며 편이시설이 늘면 종주 하시는분들도 편해지시겠지요.

그만큼 남파랑길은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떠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떠나기전 한달정도 20km~40km사이를 걷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남파랑길을 먼저 갔었는데,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의 차이를 알았더라면, 해파랑길을 먼저 종주했을거에요.

남파랑길의 경우 남해안따라 가파른 산들이 있다보니…걷기가 아니고 거의 등산이었습니다. 덕분에 굉장한 뷰를 자주 봤지만, 걷는 연습만하고, 만만하게 봤다가 초반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등산에 자신있으신분은 수월하게 종주하실거 같습니다.

그에반해 해파랑길은 평평한 해안길을 따라가는길이 많아 좀더 편하게 돌고

바다도 예뻤지만, 남파랑보다 입체감이 덜해서, 분명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데 뭔가 심심한 느낌??

마치 롤러코스트 타고나서 회전목마를 탄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시간차를 두고 종주했더라면, 해파랑길의 매력을 좀더 확실히 느꼈을거라 확신합니다.

혹시, 한꺼번에 종주하실분이 계시다면 해파랑길부터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체력적인면에서도 훨씬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

서해랑길은 얼마전까지만해도 정보를 알수 없었는데, 미완이지만 어느정도 길은 정해진듯합니다.

코리아둘레길을 완성하고 싶네요.^^

다음이야기에 종주에 필요한 준비를 말씀드릴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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