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연소 시간 | 조용한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 얼마나 위험하길래? 18084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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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각종 난방시설에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 뿐만아니라 자살 시도 방식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 일년 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해 한양대학교병원 하이하이(hyhi) 건강저장소에서 알려드립니다.
– 응급의학과 고벽성 교수
1. 일산화탄소 중독은 주로 어떻게 발생을 하나요?
2. 겨울철에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가 실제로도 많나요?
3. 일산화탄소 중독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4. 일산화탄소 중독은 치사율이 높다고 하는데 생존하게 되면 후유증이 있나요?
5. 일산화탄소 중독은 응급실에서 처치가 중요할 거 같은데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6. 응급실에 방문 하기 전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긴급 처치가 있을까요?
7.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보유 중인 3기압 고압산소 치료기는 어떤 장비인가요?
8.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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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 나무위키:대문

연소 중인 번개탄에서는 일산화탄소만 나오는 게 아닌지라 온갖 매캐한 … [3] 실제로 이 짓을 실행에 옮긴 사람이 있는데, 3시간 동안 가스를 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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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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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번개탄 자살’ 왜 많나 했더니… – 경향신문

이어 “시중에 유통되는 번개탄 연소 실험 결과 번개탄 1개의 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 수치가 실내 허용 기준보다 최고 3∼4배까지 높았다”며 “번개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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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khan.co.kr

Date Published: 6/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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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전에 꼭 자살한다 – ㅇ

방문틈에 테이프 붙인다 (연탄연소중에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냄새없고 … 연기가 3-4분동안 발생하고 냄새도 견디기 힘듬 번개탄이 타는 시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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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inddile.tistory.com

Date Published: 6/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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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진실의 눈과 머리 – 번개탄 자살에 대한 데이타적 분석

1,600ppm : 20분 이내에 머리통증, 메스꺼움 , 구토, 2시간 이후부터 사망 … 이어 “시중에 유통되는 번개탄 연소 실험 결과 번개탄 1개의 연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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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odemn.com

Date Published: 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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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사용 번개탄…가스중독 유발에 후유증 다양 – 머니투데이

번개탄을 피우면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인 일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중독되면 일산화탄소가 산소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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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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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에 대한 전반적 고찰과 예방 대책

시 성형탄의 일종이다.6) 연탄은 불이 붙는 데 시간이 오래 걸. 리는 반면 착화탄은 쉽게 불이 붙는다. … 또한 번개탄에 특정 성분을 첨가하여 연소 초기에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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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knpa.org

Date Published: 7/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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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는 없다] 연탄가스에 혼자 살아남은 동생 “형이 그랬다 …

가스레인지 위 번개탄 빈 봉지와 타고 남은 가루가 흩어져 있었다. … 동반자살이라면, 두 화덕 연탄 연소 시간이 그렇게 차이가 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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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1/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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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죽음 막아야”…연탄가스 동반자살 예방 시급 – 연합뉴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이 잇따르면서 완전연소하도록 번개탄 재질을 개선하는 방안, 착화탄에 자살방지 문구 삽입,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 방지기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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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3/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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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수면제? 질식사 부작용 및 주의사항 (ft. 일산화탄소 중독 …

이는 번개탄이 연소될 때 일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질식의 우려가 있는 밀폐된 공간이나 실내에서는 절대 번개탄을 사용해선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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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oef.tistory.com

Date Published: 7/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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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바이러스처럼 번지는 ‘번개탄 자살’ – 굿데이 굿뉴스

저감번개탄은 연소시 인체에 치명적인 일산화탄소량을 줄이는 것으로 실제 결행을 하더라도 사망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지연되는 효과가 있어 자살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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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yongbuk.co.kr

Date Published: 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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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 얼마나 위험하길래?
조용한 살인자 ‘일산화탄소 중독’ 얼마나 위험하길래?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번개탄 연소 시간

  • Author: 한양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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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2.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xHtd13jQhY

툭하면 ‘번개탄 자살’ 왜 많나 했더니…

번개탄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홍진표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은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에 대한 전반적 고찰과 예방 대책>이라는 논문에서 “2008년부터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개탄 자살에 대한 공식적 통계는 없지만 가스 중독사 상당수가 번개탄 등에 의한 자살이라는 게 학계의 추정이다.

홍 교수는 “2007년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자 수는 87명으로 전체 자살의 0.7%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는 1254명으로 전체 자살의 7.9%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번개탄 자살은 자살방법 중 질식사, 음독자살, 투신자살에 이어 네 번째로 흔한 것으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홍진표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제공

전문가들은 번개탄 이용 자살 증가 이유로 유명인의 사례를 보고 모방하는 ‘베르테르 효과’를 꼽는다.

심세훈 순천향대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번개탄 자살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유명인을 모방하는 영향도 크다고 본다”며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이 자살한 유명인의 사례를 보고 ‘번개탄으로 자살을 시도하면 성공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번개탄의 수월한 접근성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최명민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미국 사례를 보면 총기를 이용한 자살자 대부분은 집에서 총을 보관하고 있었다”며 “한국의 경우 농촌에서는 음독, 도시에서는 추락이나 일산화탄소 중독 등이 주요한 자살방법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자살을 결심한 상당수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번개탄 자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접근성 제한 및 품질개선, 언론의 자살방법 보도 지침 준수 등에 대한 의견이 나온다.

홍 교수는 “번개탄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홍콩에서 번개탄을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없애고 구입하는데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하는 등 접근성을 제한한 결과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4.3명에서 2.0명으로 53.5%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에 유통되는 번개탄 연소 실험 결과 번개탄 1개의 연소에 따른 일산화탄소 수치가 실내 허용 기준보다 최고 3∼4배까지 높았다”며 “번개탄을 완전 연소할 수 있게 재질을 개선해 치명도를 떨어트리면 자살 성공률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교수는 또 “대중매체가 반복적으로 번개탄 자살에 대해 보도하는 경우 그 방법이 고통 없고 효율적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언론이 자살방법에 대한 보도의 부정적 파급 효과를 경계하고 책임감 있는 보도를 통해 잠재적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호영 사용 번개탄…가스중독 유발에 후유증 다양

가수 손호영씨(33)가 24일 오전 4시36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온누리교회 옆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가 구조됐다. 사진은 손 씨가 자살을 시도한 승합차에서 발견된 타다남은 번개탄의 모습. (용산소방서 제공) 가수 손호영(33)이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최근 손호영 명의의 차량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전 여자친구 A씨도 번개탄을 차량에서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이 밝힌 A씨의 사망 원인은 가스중독이다.

번개탄은 톱밥에 여러 화학물질을 혼합해 숯처럼 굳힌 것이다. 흔히 연탄 등의 불쏘시개용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자살 사건에 종종 관련된 탓에 인터넷에는 ‘번개탄 자살 고통’, ‘번개탄 질식 확률’ 등의 게시글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번개탄을 피우면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인 일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중독되면 일산화탄소가 산소 대신 체내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가 각 조직으로 운반되지 못해 저산소증이 생긴다.

손호영과 A씨는 모두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다.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뇌와 심장, 근육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메슥거림(구역) 증상을 보인다.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산소결핍은 대뇌피질의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최종적으로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심혈관계에서는 심근경색, 부정맥, 심정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번개탄을 극단적인 선택에 이용하는 경우 고통을 잊기 위해 술이나 수면제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번개탄을 본래 용도가 아닌 신체를 해치려고 잘못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일산화탄소 중독은 치매, 기억상실증, 정신병, 파킨스니즘, 마비 말초성신경병증 등 다양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뇌가 충격을 입어 신경이 마비되거나 지속적인 고통을 느끼면서 불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화재 현장에서 구출된 사람이나, 히터를 켜 둔 채 자동차에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어 평소 주변에 불완전 연소가스가 새지 않는지 점검이 중요하다. 가수 손호영(33)이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최근 손호영 명의의 차량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전 여자친구 A씨도 번개탄을 차량에서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이 밝힌 A씨의 사망 원인은 가스중독이다.번개탄은 톱밥에 여러 화학물질을 혼합해 숯처럼 굳힌 것이다. 흔히 연탄 등의 불쏘시개용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자살 사건에 종종 관련된 탓에 인터넷에는 ‘번개탄 자살 고통’, ‘번개탄 질식 확률’ 등의 게시글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번개탄을 피우면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인 일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중독되면 일산화탄소가 산소 대신 체내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가 각 조직으로 운반되지 못해 저산소증이 생긴다.손호영과 A씨는 모두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다. 밀폐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뇌와 심장, 근육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메슥거림(구역) 증상을 보인다.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산소결핍은 대뇌피질의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최종적으로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심혈관계에서는 심근경색, 부정맥, 심정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번개탄을 극단적인 선택에 이용하는 경우 고통을 잊기 위해 술이나 수면제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번개탄을 본래 용도가 아닌 신체를 해치려고 잘못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특히 일산화탄소 중독은 치매, 기억상실증, 정신병, 파킨스니즘, 마비 말초성신경병증 등 다양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뇌가 충격을 입어 신경이 마비되거나 지속적인 고통을 느끼면서 불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화재 현장에서 구출된 사람이나, 히터를 켜 둔 채 자동차에서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어 평소 주변에 불완전 연소가스가 새지 않는지 점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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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살인사건, 살아남은 동생은 ‘형’ 지목했지만…

가족 동반자살? 뭔가 수상했다

작은 아들 “숨막혀요” 119에 전화

부부 죽고 몇 시간 뒤 장남 사망

일반 동반자살과 달리 시점 차이

범인은 두 아들 중 하나로 좁혀져

“형이 따라준 우유 먹고 쓰러져”

동생 “형 장사 안돼 죽고 싶어해”

형 차량서 번개탄 등 증거 발견

친구들에겐 “잘 살아라” 메시지

점퍼 주머니선 번개탄 가루까지

하지만… 끝내 꼬리 잡힌 동생

장례 절차 와중에 깨끗이 세차

뒷좌석 바닥서 연탄가루 발견

한달 전부터 수면제 등 준비하고

당일 형 신발ㆍ옷 입고 증거 조작

“숨을 쉬기가 어려워요. 살려주세요!”

119로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 2013년 1월 30일 오전 11시40분. 콩나물공장을 운영하던 퇴역 군인 박모(51)씨와 부인 황모(54)씨, 큰아들(26)과 작은아들(24) 일가족이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쓰러졌다. 가까스로 깨어난 작은아들이 힘겹게 전화기를 들었다. 유일한 생존자였다.

아파트 3층 현관문을 연 소방대원들을 맞이한 건 매캐한 냄새였다. 59.5㎡ 남짓 집 안에선 연기가 조금 눈에 띄었다. 작은아들은 거실 바닥에 누워, 떨고 있었다. 작은방 서랍 옷장 위에서는 아직 타고 있는 연탄 화덕이 발견됐다. 그 옆으로 박씨 부부가 이불을 덮고는 침대와 바닥에 각각 누워 있었다. 숨은 끊어져 있었다.

큰아들은 큰방에서 발견됐다. 엎드린 채 머리는 창문 쪽을 향하고 있었다. 어느 순간 ‘고통에 꿈틀거린 듯한 모습’이었다. 그 옆으로 작은방에서 나온 것과 같은 연탄 화덕이 옷걸이 뒤편 구석에 있었다. 주방에서는 마시다 만 우유가 든 컵, 정체불명 흰색 가루가 든 약통이 보였다. 가스레인지 위 번개탄 빈 봉지와 타고 남은 가루가 흩어져 있었다. “뻔하네. 뻔해. 일가족 동반자살(가족 살해 후 자살)이네.“ 누군가 중얼거렸고,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았다.

현장에 충돌한 김재구 덕진경찰서(전북 전주시) 강력2팀장이 화덕을 골똘히 쳐다보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이 안방과 작은방에 있던 화덕을 현관문 밖으로 빼놓았다. 작은방에 있던 것보다 큰방에 있던 화덕 연탄은 검은 부분이 훨씬 많이 남아 있었다. 탈 것이 많이 남아 있으니, 불도 더 뜨겁게 타고 있었다.

“이상하네. 이상해.” 김 팀장 고개가 갸웃갸웃거렸다. 동반자살이라면, 두 화덕 연탄 연소 시간이 그렇게 차이가 날 이유가 없었다. “누군가 화덕에 연탄을 태우고 난 뒤에 또 다른 쪽 화덕에 불을 붙였다는 건데…” 큰방 화덕이 ‘굳이 숨겨놓은 듯’ 옷걸이 뒤편에 있다는 것도 마음에 걸렸다. 더구나 동반자살이라면 굳이 각자 방에서 화덕 두 개로 나눠 불을 지필 필요도 없었다. 동반자살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렇다면 누가 연탄을 태웠던 걸까. ‘혹시나 연탄가루가 몸에 묻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아닐까?’ 김 팀장이 팀원들과 병원 영안실에 있던 사망자들을 살펴봤다. 검시 결과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봤다.

박씨 부부 몸에는 연탄가루가 묻어 있지 않았다. 저항을 한 흔적이 나온 것도 아니었다. 몸 뒤편에서는 피가 뭉친 선홍색 ‘시반(시체얼룩)’이 선명했고 위장에 소화가 덜 된 밥 알갱이가 검출됐다. 현철호 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 검시팀장은 “선홍빛 시반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경우에 흔히 나타난다”며 “음식물 소화가 덜 된 것으로 봐서는 식사를 마친 후 오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큰아들은 부모와 조금 달랐다. 시반은 동일했다. 다만 시신을 옆으로 돌릴 때 머리와 다리가 뻣뻣하게 들릴 정도로 사후경직이 심했던 부모와 달리 큰아들은 사후경직이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등 부분은 손으로 누르자 시반 위로 손 모양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퇴색’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 것도 특이했다. 현 팀장은 “아직 피가 거의 굳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사후경직과 시반 퇴색 정도로 판단해볼 때 부모가 큰아들보다 적어도 몇 시간 전에는 사망했던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결국 부모가 연탄에 불을 피웠을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였다. 큰아들 아니면 작은아들이었다.

느닷없이 작은아들이 형을 지목했다. 병원 응급실을 찾은 경찰에게 형이 범인 같다는 진술을 하기 시작했다. “형이 불러 밖으로 나가 둘이 맥주 한 잔 하고 새벽 4시30분쯤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오전 5시쯤 형이 컵에 우유를 따라줬는데, 그걸 마시고 곧바로 쓰러져 잠들었어요.” 그리곤 의미심장한 한마디 말을 덧붙였다. “최근에 형이 음식점을 열었는데, 장사가 안 돼서 죽고 싶어 했습니다.” 가족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건 전후를 겪고 목격한 유일한 생존자 입에서 나온 진술이었다. 수사팀이 술렁였다.

진술을 뒷받침하는 단서도 연달아 발견됐다. 집 근처에 주차된 큰아들 소유 그랜저 차량 뒷좌석에서 귤 박스가 발견됐는데, 그 안에 연탄과 번개탄이 하나씩 들어 있었다. 뒷좌석 아래에서는 연탄 집게가, 박스 옆에서는 뜨거운 화덕을 안에 넣고 옮겼는지 안쪽 여기저기가 타고 녹은 검은 가방이 발견됐다. “작은아들 말이 맞나 본데?”

뿐만 아니었다. 큰아들은 사건 당일 새벽 6시30분쯤 친구들에게 ‘자살하니 잘 살아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여자친구에게 보낸 ‘행복하고 사랑해요’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도 확인됐다. 큰방 옷걸이에 걸려 있던 녹색 점퍼 주머니 안에서는 번개탄가루가 나왔다. 오른쪽 손목 부분에서는 연탄을 옮기다가 묻었으리라 짐작되는 연탄가루도 검출됐다. ‘장남이 사업 실패를 비관해 부모와 동생을 살해하고 자살했다’는 추정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수사팀은 쉽게 큰아들을 범인이라고 단정짓지 않았다. 큰아들을 범인이라고 할 때,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다. 먼저 범행 추정 시점. 작은아들 말대로라면 전날 오전 집에서 나간 큰아들이 집에 들어온 건 새벽 4시30분. 물리적으로 그 이후에나 범행을 저질렀을 텐데, “식사를 마친 뒤 오래지 않아 사망했다”는 검시 결과와는 앞뒤가 맞지 않았다. 아버지 박씨가 오전 2시11분 콩나물공장 직원에게 ‘오늘 안 나와도 된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는데, 그 새벽시간에 문자를 보냈다는 것 자체가 영 자연스럽지 않았다. 무엇보다 큰아들은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창 준비하고 있었다는 주변인 진술이 있었다. 결혼을 준비하다가 갑자기 가족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혹시 작은아들이 형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 아냐?” 수사팀에서는 강하게 의문이 제기됐다.

증거는 큰아들을, 심증은 작은아들을 지목하고 있었다. 심증이지만, 결국 확인이 필요했다. 경찰은 장례식 상주로 있던 작은아들에게 발인을 마치는 대로 차량을 가져오라고 요청했다. 2월 2일 오후, 작은아들이 몰고 온 산타페 차량을 보는 순간 심증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차가 지나치게 깨끗하더라고요. 세차를 한 지 얼마 안 돼 보였어요. 장례 때문에 정신도 없었을 텐데, 세차를 하다니. 증거인멸 때문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과학수사대 요원들이 차량을 샅샅이 확인하길 한 시간. 차량 내 비치된 슬리퍼 아래와 뒷좌석 바닥에서 연탄가루가 발견됐다. 여기에 “형이 우유를 따라줬다”는 진술도 거짓으로 드러났다. 싱크대 위에 놓여있던 우유팩에서 큰아들이 아니라 작은아들 지문이 나왔다. 또 “작은아들이 스스로 부모를 죽였다고 말했다”는 주변인 진술도 나왔다. 3일 오전 2시5분 콩나물공장 2층에서 자고 있다 긴급체포된 작은아들은 경찰에서 범행 전모를 털어놨다.

작은아들은 평소 가정 불화와 군인 출신 아버지 폭력, 차별에 증오심을 품었다고 했다. 연탄가스 중독에 의한 동반자살로 위장해 가족 모두를 살해할 것을 마음 먹고 한달 전부터 연탄화덕, 번개탄, 연탄 등 범행도구를 하나씩 준비했다. 친구 명의로 3차례에 걸쳐 수면제도 처방 받아 음료수나 우유에 타 가족에게 먹인다거나, 투룸을 임시로 빌려 옥상에서 연탄을 태우며 예행연습도 거쳤다. 새를 사 놓고 연탄가스 유독성을 실험하거나, 연탄 구입 방법과 화덕 사용법을 인터넷을 통해 철저히 공부하기도 했다.

증거 조작과 은폐, 연기 또한 그럴싸했다. 형 그랜저 차량에 연탄과 번개탄, 검은 배낭, 연탄 집게 등을 옮긴 것도 그였다. 형 점퍼와 바지, 운동화까지 챙겨 입고 나가 연탄을 묻히는 식으로 증거를 조작해나갔다. 죽다 살아난 것처럼 119 신고를 하고, 상주가 돼 자신이 살해한 부모 삼일장을 치르며 조문객들을 맞이한 것 또한 웬만한 사람은 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경찰이 경악한 건, 범행에 앞서 두 차례 살인 시도가 더 있었다는 점이었다. 20여일 앞서 공구상가에서 빌린 전동드릴로 부모가 자고 있는 작은방 벽을 뚫어 가스를 분출시키려 했다가 실패했고, 하루 뒤 밤에는 가스보일러 연통을 부모가 자고 있는 작은방에 연결해 가스를 주입했는데 머리가 아프다며 잠에서 깬 부모가 119에 신고하는 바람에 허탕을 쳤다.

사건은 풀렸지만, 작은아들은 ‘왜 그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10억원 상당 부동산 자산과 수십억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전적 동기’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작은아들은 수령 가능한 보험금을 조회한 적 자체가 없었다. 패륜적이고 잔혹한 면모 때문에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지만, 정신병질자체크리스트(PCLR) 결과 40점 만점에 12점에 불과했다. 보통 24점 이상인 경우에만 사이코패스로 판정한다.

성장 과정에서 쌓인 경험에 기반한 심리적 문제가 그나마 꼽힌 그럴 듯한 이유였다. 박주호 전북경찰청 프로파일러는 “보통 원한에 의한 증오범죄가 즉흥적으로 일어나는데 반해, 이 사건은 긴 시간 치밀하게 완전범죄를 노린 특이한 사례”라며 “범인의 내향적인 성향과 군인 출신인 엄격한 아버지에 대한 강박적 사고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작은아들을 존속살해와 살해미수, 살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그 해 12월 법원은 “거액의 보험금 수익을 노린 정황이 보인다” “증거인멸 시도가 동반자살이 실패해 살아남은 사람의 행동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무기징역 선고를 확정했다.

전주=정반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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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죽음 막아야”…연탄가스 동반자살 예방 시급

동반자살 절반 이상 CO 중독死…모르는 사이일수록 비율 급등 CO 저감형 착화탄 개발·자살방지문구 표기 등 방지 대책 절실

(전국종합=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최근 한달 새 전남 광양, 전북 진안, 경남 통영 등에서 연탄가스 동반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연탄이나 번개탄을 죽음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건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

10년 동안의 동반자살 사건을 분석한 결과 동반자살일수록, 특히 서로 안면이 없이 인터넷이나 SNS에서 만나 모의한 자살 사건일수록 일산화탄소 중독을 자살 방법으로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망에서의 동반자살 예방 못지 않게 번개탄·연탄 등을 활용한 가스중독 자살예방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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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살사건에 쓰인 연탄불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경북대 수사과학대학원 이호산 씨가 경찰청 과학적범죄분석시스템(SCAS) 자료를 토대로 분석 발표한 ‘국내 동반자살 최근 10년간 동향’ 석사과정 학위논문에 따르면 2006∼2015년 최근 10년간 1천189명이 546건의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연간 총자살시도자(1천200여명∼1천300여명 수준)에서 차지하는 동반자살 시도자수는 2006년 0.27%(35명)에서 2011년 1.03%(162명)로 4.6배 가량으로 치솟은 뒤 해마다 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반자살의 경우는 자살의 수단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주로 사용하는 특이한 경향을 보였다.

일반자살에서는 목맴, 음독, 추락 등에 이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방법이 4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동반자살자들의 경우는 54.6%인 절반 이상이 자살 방법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선택했다.

서로 안면이 없이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시도한 이들에게서는 82.4%로 비율이 특히 높았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법은 2008년 유명연예인의 자살 방법으로 회자되면서 ‘치명적이고, 접근성이 쉽고,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다’는 왜곡된 인식으로 인해 동반자살의 방법으로 주로 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살 예방 문구가 적힌 번개탄 [경기도 제공]

이는 최근 발생한 잇단 동반자살 사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3일 전남 광양의 한 펜션에서 인터넷사이트에 만난 20∼30대 남녀 5명이 연탄을 피우고 수면제를 먹은 채 자살을 시도해 이 중 4명이 숨졌다.

지난달 28일에는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20∼40대 남성 4명이 경남 통영의 한 펜션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달 20일 전북 진안군 한 도로에서 세워둔 차 안에서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30대 3명의 남녀가 자살을 시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위독한 한 채 발견된 사건에서도 연탄불이 쓰였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이 잇따르면서 완전연소하도록 번개탄 재질을 개선하는 방안, 착화탄에 자살방지 문구 삽입,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 방지기 설치 등의 자살예방책으로 쏟아지지만 인터넷·SNS 모의 자살예방책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변사사건을 담당하는 광주의 한 경찰관은 “과거 농약이나, 독극물과 같이 연탄이나 번개탄이 주요 자살 수단으로 주목받는 만큼 자살예방을 위해 낱개 단위 착화탄 구매를 물리적으로 제약하는 규제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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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수면제? 질식사 부작용 및 주의사항 (ft.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번개탄 수면제? 질식사 부작용 및 주의사항 (ft.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지난 글 번개탄 피우는 법에서 이야기했듯이 번개탄은 캠핑이나 야외 바비큐를 할 때 우리에게 너무도 편리함을 주지만 번개탄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이는 번개탄이 연소될 때 일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질식의 우려가 있는 밀폐된 공간이나 실내에서는 절대 번개탄을 사용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이에 아래에서 번개탄 질식사 부작용과 주의사항, 일산화탄소 중독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 목차 –

1. 번개탄 및 일산화탄소 특징

일산화탄소는 물질이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는 물질인데요, 따라서 사실 숯이든 연탄이든 번개탄이든 완전연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산화탄소는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산화탄소가 왜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걸까요? 그것은 바로 일산화탄소가 우리 몸의 피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피 속의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헤모글로빈은 산소나 이산화탄소와 만나면 결합해서 우리 몸 곳곳으로 운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 시 온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빼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일산화탄소가 산소나 이산화탄소보다 헤모글로빈과 더 잘 결합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산화탄소를 마시면 온 몸에 산소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능하게 되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흔히 일산화탄소 중독이라고 부릅니다.

2.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인 두통과 어지러움증, 구토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몸속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흉부 통증, 호흡 곤란, 의식 저하, 경련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노출 여부가 불분명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또한,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들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보통 위와 같은 증상이 생겼을 때의 주변 상황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하게 됩니다.

3. 일산화탄소 중독 응급조치

만약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용 중인 연탄이나 숯, 번개탄 등을 끄고 외부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은 단순 환기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데요, 이는 비교적 약한 증상이므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나서도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응급실로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는 재빨리 외부로 이동시켜 시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도 의식과 반응이 없다면 반드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4. 번개탄 사용 주의사항

1) 번개탄 사용 시 실내에서의 사용은 위험하지 반드시 외부에서만 사용합니다.

2) 음식 조리나 난방의 용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3) 화재 예방을 위해 주변에 탈만한 물건이 없는 곳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4) 불을 피우기 전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곳인지 확인합니다.

5) 번개탄의 연기를 직접적으로 맞지 않도록 바람을 등지는 것이 좋습니다.

6)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 증상이 생기기 전에는 알 수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5. 번개탄 수면제 자살문제

2008년 한 연예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을 이용해 자살하는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죠. 이 사건 이후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이용해서 실내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산림청이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막기 위해 관련 업계와 업무협약을 맺고 포장지에 자살방지 문구를 삽입하는 등 판매행태 개선에 나섰습니다. 세부 내용으로는 자살예방을 위한 문구를 삽입하고 번개탄의 품질을 향상하며, 불량한 번개탄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또한, 일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일산화탄소 저감 번개탄의 연구개발도 병행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이 잘되어서 번개탄이 자살에 사용되는 일이 절대적으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6. 마치며

오늘은 번개탄 질식사 부작용 및 주의사항, 일산화탄소 중독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살은 정말 좋지 못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이 아무리 살기 힘들고 어려운 세상이라고 하지만 본인이 가장 소중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삶을 포기하는 선택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되는 ‘공감’과 다른 사람들에게 ‘글 공유’ 한 번씩 부탁드리며, 다음에 더 좋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글을 참고하세요.)

악성 바이러스처럼 번지는 ‘번개탄 자살’

SNS 통해 만난 남녀 3명 문경서 숨진채 발견…7년새 20배 증가

저작권자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진호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번개탄 동반자살을 막을 백신은 없는 건가요? 이제는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악성바이러스처럼 번지고 있는 번개탄 동반자살이 연말을 맞아 문경에서도 발생,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지난 27일 오후 4시20분께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문경골프장 인근 한 야산에 주차 돼 있던 투산 승합차 안에서 차량소유자 A(29·인천)씨와 함께 B(25·부산), C(여·18·인천)씨 등 3명이 주민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시동이 켜진채 발견된 차량에는 불에 타다 남은 번개탄과 연탄 화덕이 뒷편 트렁크 공간에 놓여 있었으며 함께 나눠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맥주, 소주 드의 빈술병도 흐트러져 있었다.’먼저 가게돼 친구에게 미안하고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 쓰여진 A씨와 C씨의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가 먼저 이달 중순께 SNS를 통해 동반자살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수차례 게재했고 이를 보고 접속한 B씨, C씨와 문자를 서로 주고 받았다.이들 3명은 4일 인천에서 만나 문경에서 동반자살하기로 결심했고 25일 새벽 이들이 탄 승합차가 문경으로 들어온 것이 CCTV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이 모두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했으며 평소 서로 친분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번에도 서로 일면식 없는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이 SNS상에서 충동적 자살모의에 이어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번개탄 자살은 2008년 가을 탤런트 고(故) 안재환씨가 이 수법으로 숨진 후 계속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번개탄을 사용한 자살사망자가 2007년 96명이었으나 2014년에는 2천명에 육박해 2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술적으로 연구한 논문들에서도 거의 비슷한 수치가 나오고 있다.번개탄의 경우 다른 자살 수단에 비해 죽음의 공포가 덜하고, 별다른 완력 등이 필요 없으며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지적되고 있다.이로 인해 부산과 경기지역에서는 번개탄의 구매를 제한하거나 자살예방 문구를 삽입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완전 예방을 위해서는 이 같은 조치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아직 대구·경북은 이러한 움직임조차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최근 정부에서는 번개탄 자살 피해를 막기위해 ‘저감 번개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저감번개탄은 연소시 인체에 치명적인 일산화탄소량을 줄이는 것으로 실제 결행을 하더라도 사망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지연되는 효과가 있어 자살율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박종기 문경경찰서 강력팀장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자살사이트 등을 검색해 폐쇄하고 있기는 하지만 워낙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100%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번개탄의 매장 진열을 금지하거나 더 나아가 위험물질로 취급해 구입시 신원을 확인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번개탄 연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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