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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안동 하회마을이 있다면,
경남에는 산청 남사예담촌이 있다.
옛 담 마을이라는 표면적 의미와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는 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됐을 만큼 정감 있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향촌의 정겨운 마을 풍경과 함께
700년 역사 속 선비의 절개를 간직한 전통한옥마을.
가을이 찾아온 ‘남사예담촌’으로 떠난다.
☞ 홈페이지 : http ://changwon.kbs.co.kr/tv/newsinside
☞ MY K 창원채널 : http://myk.kbs.co.kr/L/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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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 · 유림기념관 · 기산국악당 · 민박 · 체험 · 갤러리 · 쇼핑몰 · 커뮤니티. © 남사예담촌 2016. Intorduce.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
Source: namsayedam.com
Date Published: 9/5/2021
View: 9914
남사예담촌 – 나무위키:대문
남사예담촌은 경상남도 산청군에 있는 한옥마을이다. 현대에 인위적으로 만든 한옥마을이 아니라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같은 전통마을로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1/2021
View: 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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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남사 예담 촌
- Author: KBS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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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7. 11.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xfTWlGmUbY
[K-스테이 ①] 산청 남사예담촌, 내 집처럼 아늑하고 편안함. 정원이 아름다운 곳 예담한옥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의 예담한옥.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여행스케치=산청] 기와지붕 처마 끝으로 나란히 달린 메주가 있는 별채가 있다. 문을 열고 마루로 나와 잔디 마당을 바라보니 마음이 편안하면서도 시원스럽다. 이런 곳에서 한 달 살기를 보낸다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온전하게 치유할 수 있을 것만 같다.돌담이 아름다운 예담한옥의 모습.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한옥 마루에 걸터 앉아 한방족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예담한옥 족욕 체험.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예담한옥의 주인장이 직접 담근 장을 보관하는 장독대 모습. 이곳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잔디 깔린 마당 바라보는, 아침의 여유
어른 키 높이의 고즈넉한 담장 너머로 기와지붕과 태극기, 그리고 안채와 별채가 보인다. 나무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잔디가 깔린 마당과 마루가 딸린 별채를 만날 수 있다. 처마 밑에는 메주가 달려 있고, 담장을 따라 시선을 돌리면 크고 작은 장독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독대가 보인다.
아름다운 한국의 정원과 넓은 평상, 독립적인 별채로 구성된 예담한옥의 모습.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예담한옥의 숙소.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장독대 앞에 있는 조그만 텃밭과 안채 뒤편의 널찍한 텃밭이 있으며, 산약초로 유명한 산청의 족욕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하는 족욕 체험으로 쌓인 피로가 풀리며, 심신을 맑게 하는 힐링의 효과도 있다. 잔디 마당을 따라 시선을 돌리면 아름드리 소나무와 작은 연못, 그리고 봄이면 화사하게 피어나는 나무들과 수석들이 있는 한국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정혜정 예담한옥 대표는 “예전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분들이 장기 투숙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한 달 살기를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라며 “한옥의 특성상 방은 크지 않지만, 독립된 공간인 별채에서 지낼 수 있으며,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라고 소개한다.
정혜정 예담한옥 대표.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예담한옥
주소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908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INFO K-스테이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자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은 물론 독립적인 공간, 자연 친화적이며 편리한 숙소를 찾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K-스테이는 일주일, 한 달 살기처럼 장기적인 체류가 가능한 숙소를 찾아 소개하는 코너로 월간 <여행스케치>와 주식회사 수요일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문의 02-338-8837
산청 3매의 하나인 남사예담촌의 원정매. 그림은 12년 전 남사예담촌으로 귀촌한 이호신 화백이 그렸다.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남사예담촌은 골목골목을 다니며 돌담과 한옥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남사예담촌의 입구 모습.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남사마을의 옛 담 마을, 남사예담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인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은 돌담길을 따라 고가를 탐방하는 것이 매력이다. 박의동 남사예담촌 사무장은 “‘남사마을의 옛 담 마을’을 뜻하는 남사예담촌은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라고 소개한다. 박의동 사무장의 동행으로 함께 걸었던 고가 탐방의 첫 번째 코스는 여행자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부 회화나무이다.
‘학자수나무, 선비나무’라고도 불리는 회화나무는 양반집, 궁궐, 향교 등에 심어졌던 나무들로 양반집에서는 아들이 태어나면 입구에 하나씩 심었던 것이다. 남사예담촌의 부부 회화나무는 두 나무가 서로에게 빛을 더 잘 들게 하려고 몸을 구부리며 자랐고, 부부가 나무 아래를 통과하면 금실좋게 백년해로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더욱 유명해 진 곳이다.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촬영지인 부부회화나무.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시효재와 효심을 상징하는 수령 500년의 향나무.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돌담길이 아름다운 남사예담촌.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이 길을 지나 반대편에서 부부 회화나무를 보면 ‘하트’모양을 발견할 수 있어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더 유명하다. 부부 회화나무는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촬영지로 소개되기도 했다. 마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로 알려진 이씨고가의 회화나무는 줄기의 커다란 구멍이 배꼽을 닮아 삼신할머니 나무로 불린다. 아기를 가지고자 원하는 여인이 이 구멍에 손을 넣고 소원을 빌면 애기를 갖게 된다는 설이 있다.
사랑을 표현한 회화나무가 있다면, 효심을 기리는 향나무도 빼 놓을 수 없다. 사효재는 조선 숙종32년(1706) 아버지를 해치려는 화적의 칼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낸 영모당 이윤현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지은 집으로 앞뜰의 향나무는 사효재를 짓기 전에 심었던 것으로 수령 500년이 넘는다. 옛 담장거리를 따라 거닐면, 누구나 카메라에 손이 갈 정도로 길이 예쁘다. 길게 쭉 뻗은 담장길도 한 그루의 감나무 앞에서는 돌아간 곳이 있다. 감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돌담이 피해 갔다는 사연이 알려지고, 이호신 화백의 그림으로도 소개되면서 포토존으로 유명해 진 곳이다.
수령 637년의 하씨고가 감나무.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지금이 꽃자리 카페의 입구 풍경. 사진 / 김기훈 사진작가
남사예담촌 안내소인 남학재를 지나 하씨고가로 발길을 옮긴다. 이 곳에는 수령 637년이 되는 감나무가 있는 곳이다. 하씨고가의 감나무는 고려말 원정공 하즙의 손자 하연이 어릴 때(1383년) 어머니에게 홍시를 드리기 위해 심은 것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이다.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시작할 때, 이 감나무 앞에서 산청곶감축제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행사를 갖는다.
하씨고가에는 산청 3매 중의 하나로 원정매로 불리는 매화나무가 있다. 안내판에는 수령 670년으로 기록된 이 원정매는 고려말 문신 원정공 하즙 선생이 심은 매화나무이다. 원목은 고사되어 검은 빛을 띠고 있지만, 곁뿌리에서 후계목이 자라고 있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연분홍의 겹꽃들이 만개하는 3월이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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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여행 캠페인:대한민국 구석구석
남사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잡은 남사예담촌은 안동하회마을과 더불어 경상도의 대표적인 전통한옥마을이다. 경남하면 산청남사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옛날부터 그 명성이 자자했던 이 마을은 양반마을로 또한 전통한옥마을로 유명하다.전통가옥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가는 요즘 평범하게 살아 가면서 전통가옥을 보존하고, 일부러 찾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지리산 초입의 이 작은 마을이 유난히 정감 있고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해묵은 담장 너머 엿볼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아직까지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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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후기
[명소 탐방] 경남 산청 남사 예담촌
경남 산청 남사 예담촌 답사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알려진 남사 예담촌 을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5월의 일요일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동네 한 바퀴 돌듯 살펴보았습니다.
경북에는 안동 하회마을, 경남에는 산청 남사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한 이 마을은 양반마을이며 또한 전통마을로 유명합니다.
농촌 테마 마을로 지정된 남사 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담촌은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남사마을의 가옥들은 현재에도 주민들이 살아가는 살림집이 대부분입니다. 마을에서 남사 예담촌이라는 이름으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의 숙박시설로 이용하는 전통가옥에서 멋진 잠자리도 경험하고 전통예절 교육을 시작으로 다도교육, 서당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예담 마을에는에는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최씨고가(崔氏古家),이씨고가(李氏古家),이동서당(尼東書堂) 이외에 니사재(泥泗齋), 초포정사(草浦精舍), 내현재(乃見齋), 삼백헌(三白軒)등의 많은 서재 및 문화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100년 된 소나무, 200년 된 단풍나무, 300년 된 회화나무, 500년 된 향나무, 700년 된 감나무 등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목들도 많이 있습니다.
남사 예담촌 가는 길은 중부고속도(대전-통영)를 타고 진주 못 미쳐 단성 IC를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20번 국도 지리산대로를 타고 지리산 중산리 방향으로 10분 정도 가면 오른쪽에 남사 예담촌이 있습니다.
남사마을 초입에 남사리 연혁비와 남사마을 돌담 길에 대한 설명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 예담촌예담촌이라는 현판이 주차장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남사마을에서는 마을 생김새가 반달 모양으로 생겼으니 반월을 메우면 안 된다고 믿어 중심부에 집을 들이지 않고 농지로 남겨두었다고 하며, 상사마을(실개천을 경계로 남사 마을과 인접해 있음)에서도 마을이 배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우물파기를 금지했다고 합니다.
이제개국 공신교서(李濟開國 功臣敎書) – 조선 개국에 공을 세운 경무공(景武公)이제(李濟)에게 내린 태조의 교서입니다.
이제는 태조의 셋째 사위로 조선의 개국에 공을 세워 개국공신 1등으로 흥안군에 봉해졌습니다. 이 교서는 1392년에 내려진 것입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칼을 맞고 죽은 영모당 이윤연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효재(思孝齋)입니다
남사 예담촌 입구에 차와 식사를 파는 ‘예담’이라는 전통 찻집이 있습니다.
산청이 배출한 인물로 목화씨를 가져온 ‘문익점’과 퇴계 이황과 견줄 만큼 학문이 깊은 ‘남명 조식’ 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이곳 남사마을은 현시대에도 전통 한옥의 모습을 눈여겨볼 수 있는 고향 같은 동네입니다.
1920년대에 지으진 사양정사(泗陽精舍)는 정면 7칸 측면 3칸으로 단일 건물로는 엄청나게 큰 사랑채이며 내부에 이중 다락도 있고 안채의 살림도 겸하고 있습니다. 1935년부터 연일 정(鄭) 씨의 소유로 되어 있습니다.
사양정이라는 말은 ‘사수(泗水)’ 남쪽의 학문을 연마하는 집이란 뜻으로, 여기서 ‘사수’는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동성 곡부에 있는 강 이름으로 공자를 흠모하는 뜻으로 사양정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남사마을에는 덩치 큰 40여 채의 기와집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빽빽이 들어차 있습니다.
남사마을의 흙 돌담길 –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흙 돌담길이 유난히 정겹게 느껴지는 마을입니다.
남사마을의 담장길을 담쟁이덩굴이 제대로 감싸고 있습니다. 비 오는 5월 봄날 더 돋보입니다.
수령 520년의 향나무(국립산림과학원 측정) 1706년(숙종 32년) 아버지를 해치려는 화적의 칼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낸 영모당 이윤연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성주이 씨 후손들과 마을 사람들이 제례를 올릴 때
향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회화나무(일명 부부나무) – 300년 수령의 이 나무 밑을 부부가 같이 지나면 100년 해로한다는 말이
있어 부부나무라고 불립니다.
지난해 창원 KBS에서 방영한 경남 100경이란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유명한 나무입니다.
수령 700년의 감나무(국립산림과학원 추정) – 고려말 원정공 하집의 손자가 어머니의 자애로움을
기리기 위해 심은 것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감나무에 감이 열릴까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감꽃이 빽빽하게 달려있습니다.
이 지역은 덕산 곶감곶감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산청 남사예담촌! (산청여행/산청명소)
‘돌담길이 국가 문화재라고??’ 어릴적 촌 동네에 있던 돌담길이 문화재로 등록된 곳이 있다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경남 산청군에 있는 ‘남사예담촌’이었습니다.
이 곳은 옛부터 경북에는 안동 회회마을, 경남에는 산청 남사마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한옥마을입니다. 실제로 남사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곳이죠. 그 동안 자주 산청을 여행하면서도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쳤었는데, 이참에 돌담길도 돌아볼 겸 하여 ‘남사예담촌’을 찾았습니다.
남사예담촌에는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차량들이 많아 주차장이 부족하여 주변 도로 갓길에 주차할 수 밖에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남사예담촌 공영주차장~
▼ 주차장 한켠에 세워진 남사리 연혁비!!
주차장 주변을 살펴보니, 바로 옆에 있는 한옥의 큰 벚꽃나무가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씨고가’라로 알려진 곳인데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곳이지만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 볼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만개한 벚꽃 잎이 바람에 떨어지며 만들어 내는 모습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남사예담촌의 옛 담장들은 2006년에 국가등록문화제 제28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예담촌’이라는 이름에서 느낄수 있듯이 ‘옛 담 마을’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최씨고가, 이씨고가, 사양정사, 이사재등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사예담촌의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는 회화나무와 이씨고가를 먼저 찾았습니다. 남사예담촌의 대표적인 모습중 하나인 회화나무는 수령 300여년을 자랑합니다. X자 형태로 서로 교차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부부나무인데요, 나무 아래를 통과하면 금실 좋은 부부로 백년해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회화나무를 지나 마주 보이는 곳이 ‘이씨고가’ 입니다. 경남문화재자료 제118호로 지정된 ‘이씨고가’는 1700년대에 건축하였는데요, 남부지방의 전통적인 사대부 한옥이라고 합니다.
‘이씨고가’를 둘러본 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감나무는 ‘사양정사’앞의 감나무 밭에 있는데, 수령이 무려 700여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토종 반시감으로 산청곶감의 원종으로서 지금도 감이 열린다고 하니 놀랍기만 합니다.
‘사양정사’를 방문하였습니다. 경남문화재자료 제453호인 ‘사양정사(泗陽精舍)’는 ‘남쪽의 학문을 연마하는 집’이란 뜻으로, 한말 유학자인 정제용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1920년대에 지어진 정사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사양정사가 여러 고택중에서 이곳이 가장 볼만했습니다.
▼ 사양정사의 모습!
▼ 사양정사 옆문에 위치한 120년된 배롱나무!!
▼ 사양정사 옆 건물에 있는 220년된 단풍나무!
▼ 사양정사 옆에 위치한 한옥!! 동백꽃이 인상적이네요^^
▼ 선명당의 모습! 지금도 주민이 살고 계신다는~~
사명정사를 둘러본 후 ‘최씨고가’를 찾아나섰습니다. 경남문화재자료 제117호인 ‘최씨고가’는 찾아가는 길에 만나는 돌담길이 참 아름다운 곳인데요, 사대부가의 유교적 전통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1920년대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 ‘최씨고가’ 앞 돌담길~~^^
▼ 담벼락 한켠에서 갓 피어나는 아름다운 금낭화^^
▼ 최씨고가 입구^^
▼ 최씨고가의 특이한 모양의 대문 잠금장치! 예전 맏며느리가 곳간열쇠를 왼쪽 거북이 속에 보관했다고 하네요
▼ 최씨고가의 모습!
남사예담촌을 다니다가 특이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일명 ‘대나무 카페’라고 하는데요, ‘지금이 꽃자리’라고 하는 카페입니다. 이곳에선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사장님의 작품도 감상할 수있는데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좀 쉬었다가 ‘이사재’를 찾았습니다. 경남문화재 제328호인 이사재는 조선전기 임꺽정의 난을 진압했던 송월당 박호원의 재실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백의종군하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권율 도원수부로 가던중에 이곳에서 하룻밤 유숙했던 곳으로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 이사재로 들어가는 대문
▼ 이사재의 모습! 앞에 있는 대문을 지나며
▼ 이사재의 입구인 거유문(居由門)
▼ 이사재의 모습! ‘니사재’로도 읽는다^^
▼ 이사재에서 바라논 남사마을의 모습
이사재를 둘러보고 남사마을을 감싸고 있는 ‘사수천’을 따라 거닐었습니다. 이 강을 기준을 아래마을을 남사마을이라 하고 윗 마을을 상사마을이라고 한답니다. 사수천을 주변에는 ‘거북바위’와 ‘용소바위’라고 이름 붙여진 두개의 큰 바위가 있습니다. 바위모양이 제법 재밌게 생겼답니다^^
▼ 거북바위의 모습! 위쪽에 거북이 모양이 보이시나요^^
▼ 용소바위의 모습!
▼ 산책로에서 사진을 담고 있는연인의 모습
▼ 유채꽃과 주변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던 남사마을의 어느 한옥! 민박도 가능했다는~~^^
▼ 남사마을 골목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금낭화^^
사양정사, 이씨고가, 최씨고가등 남사마을의 고즈넉한 전통한옥에서는 민박이 가능합니다. 뿐만아니라 전통문화와 예절, 놀이문화등도 체험할수 있는 역사체험 휴양마을입니다.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옛 것을 소중히 지켜나가는 곳이라 할텐데요, 한옥풍경이 어우러진 남사예담촌에서 배움이 있는 힐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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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이 있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잡은 남사예담촌은 안동하회마을과 더불어 경상도의 대표적인 전통한옥마을이다. 경남하면 산청남사 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옛날부터 그 명성이 자자했던 이 마을은 양반마을로도 유명하고 전통 한옥 마을로도 유명하다. 전통가옥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가는 요즘 평범하게 살아 가면서 전통가옥을 보존하고, 일부러 찾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지리산 초입의 이 작은 마을이 유난히 정감 있고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해묵은 담장 너머 엿볼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아직까지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남사 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이 있다. 한옥은 수천 년의 우리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그 시대 삶의 양식을 반영하며 변화해 왔다. 한 민족의 문화가 전통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를 딛고 미래로 이어지는 것이라면, 그 변화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어야 할 것이다. 농촌 전통테마 마을 남사 예담촌은 변화하는 현재속에서 옛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배움의 휴식 터로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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