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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한 감독 데이빗 핀처의 메가 히트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 ( 2014년)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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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2014) – 나무위키:대문

길리언 플린의 2012년작 소설 ‘Gone Girl’의 한국어판 제목이자 2014년 개봉한 영화. 원제는 Gone girl(사라진 그녀)인데, 한국 개봉명은 “나를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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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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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나를 찾아줘》(영어: Gone Girl)는 데이비드 핀처가 감독한 2014년 미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2012년에 출간 된 길리언 플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벤 애플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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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3/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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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및 후기 (Gone Girl, 2014)

오늘의 영화는’나를 찾아줘’라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영화였는데 마침 넷플릭스에 있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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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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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 다음영화

개봉: 2014.10.23 ; 장르: 스릴러 ; 국가: 미국 ;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러닝타임: 1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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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vie.daum.net

Date Published: 9/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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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 줄거리/결말/스포

이영애 씨가 나온 한국 영화 ‘나를 찾아줘’도 있는데,. 얘는 벤 애플렉이 나온 나를 찾아줘다. 원 제목은 Gone girl, 사라진 여자이며,. 길리언 플린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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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nisnack.tistory.com

Date Published: 1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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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영화 미국_gdkluber

나를 찾아줘 영화 미국 gdkluber 각종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소개 플랫폼, gdkluber는 나를 찾아줘 영화 미국 가격 컨설팅, 메이커직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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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69778.gdkluber.com

Date Published: 1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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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 제로스

해외영화 외국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벤애플렉 로자먼드파이크 데이빗핀처. 개봉일: 2014년 10월 16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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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uwin0427.tistory.com

Date Published: 8/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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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 결말 / 반전 (스포 O)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 결말 / 반전 (스포 O) · 스릴러 · 미국 · 149분 · 데이빗 핀처 · 벤 애플렉 – 닉 던 역 · 로자먼드 파이크 – 에이미 던 역 · 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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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raksil-hyejin.tistory.com

Date Published: 4/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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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나를 찾아 줘 외국 영화

  • Author: 리뷰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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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45R9O7iefI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나를 찾아줘》(영어: Gone Girl)는 데이비드 핀처가 감독한 2014년 미국의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2012년에 출간 된 길리언 플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벤 애플렉, 로저먼드 파이크, 닐 패트릭 해리스, 타일러 페리, 캐리 쿤이 출연한다.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사라진 아내를 찾아나선 남편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면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는 2014년 9월 26일 뉴욕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첫 공개되었다. 10월 3일 미국 전역에 개봉하였으며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

로자먼드의 연기는 비평가들에 큰 호평을 받아, 그는 미국 아카데미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골든 글로브상과 미국 배우 조합상(SAG) 여우조연상에 후보 지명되었다. 핀처는 골든 글로브상,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크리틱스 초이스 영화상 감독상에 후보 지명되었다.[1]

줄거리 [ 편집 ]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분)는 어느 날 파티에서 별 볼일 없지만, 말솜씨만은 끝내주는 작가 닉(벤 애플렉 분)을 만난다. 에이미는 닉의 달콤한 속삭임에 푹 빠지고, 연애 시절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한다. 하지만, 당연히, 현실은 달랐다. 뜨거웠던 연애의 기억은 이미 더듬어 찾기도 어렵고, 게으르고 이기적인 닉의 본성이 세월이 흐르면서 드러나고, 이는 부부 갈등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바람까지 피운 닉은 아내에게 주먹마저 휘두른다. 연애 시절 자기가 바라던 남편 닉의 모습을 되찾고픈 에이미는 엄청난 사랑의 복수극을 계획한다.

결혼 5주년 기념일, 그렇게 둘 사이의 갈등이 평행선을 이루던 어느 날, 에이미가 돌연 사라지고 닉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낸다. 늘 세상의 관심을 받으며 자란 유명인사였던 에이미가 돌연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행방에 관심을 집중한다. 언론에서는 연일 남편과 그녀의 관계를 집요하게 파고들고, 닉의 집앞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를 살인 용의자라며 비난한다.

배역 [ 편집 ]

각주 [ 편집 ]

해외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및 후기 (Gone Girl, 2014)

어느날 아내가 사라졌다. 아내는 어디로 간 것일까?

닉과 에이미는 파티장에서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사랑을 쌓다가 누구나 부러워하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에이미는 부모님이 쓴 어린이 유명 동화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모델이기도하다. 그러나 결혼 후 찾아온 불황으로 이 둘은 실직자가 되면서 닉은 매일 집에 박혀서 게임이나 하며 백수생활을 하게된다. 에이미의 부모님도 경제적으로 힘들어지자 에이미는 부모님에게 받은 신탁자금을 부모님께 빌려주게되고, 이번에는 닉의 어머니가 유방암 판정을 받자 닉이 에이미와 충분한 상의 없이 자신의 공향인 미주리로 이사 하기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건 소통 부족. 충분히 소통하고 합의하면서 결정 내린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결정이기에 둘의 사이가 점점 소원해지기 시작한다. 미주리에서 돈을 벌기위해 에이미는 닉에게 술집을 차려주고, 여동생 마고와 운영하게하지만 술집도 경영상태는 좋지않다. 경제적으로 위기를 맞이하자 자연스레 이 둘의 사이에도 위기가 찾아오고, 설상가사으로 닉에게 새로운 여자까지 생기면서 이들의 관계는 예전같지가 않다. (영화가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하며 보여주는데 여기까지는 과거 상황)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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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봤다.

나를 찾아줘, Gone girl.

이영애 씨가 나온 한국 영화 ‘나를 찾아줘’도 있는데,

얘는 벤 애플렉이 나온 나를 찾아줘다.

원 제목은 Gone girl, 사라진 여자이며,

길리언 플린의 ‘나를 찾아줘’ 소설을 영화화했다.

등장인물

닉: 남성 잡지에 기사를 쓰는 기자 겸 작가이자 대학강사.

에이미: 하버드 대학 나온 유명 동화 ‘어메이징 에이미’의 에이미이자 작가.

줄거리

두 사람은 한 파티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해 결혼한다.

하지만 결혼 후 닉과 에이미 모두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가 된다.

갑작스레 일자리를 잃은 닉은 집에 틀어박혀 게임하며 돈만 쓰며,

에이미는 부모님 형편 역시 어려워지자 닉에게 상의하지 않고 부모에게 거액의 돈을 준다.

이후 두 사람 사이는 어긋나기 시작한다.

닉의 어머니 건강이 안 좋아지자 닉과 에이미는 닉의 고향으로 이사를 간다.

그리고 닉은 동생 마고와 함께 술집을 차린다. 에이미의 돈으로.

하지만 술집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닉은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다.

이제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은 사라졌다.

그러던 어느날, 에이미자 갑자기 사라졌다.

닉은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

곧 ‘어메이징 에이미’의 에이미가 사라졌다며 미국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5주년 결험기념일 선물에 대해 적힌 에이미의 숨겨둔 편지,

집안에서 발견된 다량의 에이미의 혈흔,

동네 이웃이자 에이미 친구들의 증언,

닉의 카드빚,

최근에 에이미의 생명 보혐료가 갑자기 인상된 점,

닉의 폭력성 등이 적힌 반쯤 타다 남은 에이미의 일기장,

시간이 흐르고 조사가 진행될수록 에이미 실종 사건 용의자가 닉으로 좁혀진다.

과연 사건의 실체가 무엇일까?

후기

2시간 30분이란 긴 러닝타임이 이 영화를 보기까지 좀 망설이게 만들었다.

평소에도 러닝타임이 너무 긴 영화는 별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 평이 너무 좋았고,

추천 스릴러에 한 번씩 꼭 등장하던 영화였기에 마음 먹고 보기 시작했다.

초반에 ‘아 그만 볼까’ 싶은 생각이 여러번 들었다.

좀 지루했다.

그래서 한 번에 쭉 보지 못하고 나눠서 봤다.

중간을 지나면서 훅 몰입이 되기 시작한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이렇게 끝이라고?’ 싶었다.

결말이 허무해서가 아니다.

본 이후가 더 무서운 영화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된다.

게다가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다.

스포/결말

장면이 전환되며 다시 에이미가 실종되던 날로 돌아간다.

사실 에이미는 스스로 사라졌다.

닉이 어린 여자, 심지어 본인의 제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걸 알고 복수심에 불타 상황을 연출한다.

집안에서 발견된 다량의 에이미의 혈흔은 에이미가 스스로 피를 뽑고 부엌에 뿌려놨던 거다.

동네 이웃의 증언 역시 에이미의 계획이었다.

(에이미의 말을 빌리자면) 멍청한 동네 임산부들 말로 꿰서 쇄뇌시켜놨던 것.

닉의 카드빚은 역시 에이미 작품이었고,

에이미의 생명 보험료 역시 에이미가 스스로 인상한 후 닉은 도장만 찍게끔 했던 것.

에이미의 일기장은 수일에 걸쳐 적은 게 아닌 상황 연출을 위해 몰아 적은 것,

그리고 일기장이 발견되도록 적당히만 태워 흔적은 남겨뒀다.

에이미는 닉을 ‘임신한 아내를 죽인 남편’으로 만들어 사형시키고 싶어했다.

하지만 중간에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에이미의 계획이 틀어졌다.

결국 에이미는 엄한 옛 남자친구를 살인하고 다시 닉에게 돌아온다.

(옛 남자친구를 강간범처럼 상황 연출하고 성관계 중 옛 남친 목을 그어버린다.)

닉은 에이미의 끔찍한 범행을 밝히고 싶어하지만,

온 세상이 ‘남편에게 학대당하고 전 남친에게까지 성폭행을 당하고 돌아온 불쌍한 에이미’에게 동정 어린 시선을 보냈고,

FBI마저 불쌍한 에이미의 말을 믿고 모든 사건을 종결짓는다.

닉은 에이미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널 떠나겠다’고 하지만 에이미는 임신한 상태였다.

(에이미는 예전에 산부인과에 맡겨뒀던 닉의 정자로 시술을 받아 임신한 걸로 보인다.)

차마 아이를 버릴 수 없었던 닉은 에이미와 앞으로 18년은 더 살기로 결정한다.

후기

와, 세상에 이런 미친x이 정말 있을까.

바람 피운 남편에게 복수하겠다고 자살을 계획하는 사람.

그 자살을 살인으로 덮어씌울 치밀한 계산을 하는 사람.

이 영화는 딴 게 무서운 게 아니다.

사람이 무서워서 아주 무서운 영화다.

그리고 언론의 무서움.

한 사람을 살인자로 만드는 게 너무 쉽다.

한 사람을 동생과 그렇고 그런 사람으로 만드는 게 너무 쉽다.

물론 닉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렇지만 닉 말마따나,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살인자라는 건 아니다.’

모든 게 내 맘대로 되야 하는 사람,

그렇게 만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 주변에 있으면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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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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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 외국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스포 줄거리 평가 해석 벤애플렉 로자먼드파이크 데이빗핀처

개봉일: 2014년 10월 16일 (대한민국)

감독: 데이비드 핀처

원작: 나를 찾아줘

제작비: 6,100만 달러

원작자: 길리언 플린

길리언 플린의 2012년작 소설 ‘Gone Girl’의 한국어판 제목이자 2014년 개봉한 영화. 원제는 Gone girl 사라진 그녀인데, 한국 개봉명은 “나를 찾아줘.”가 되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적절한 번역을 거쳤다고 볼수 있다.9월 24일 뉴욕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대중들에게 첫 공개된 후 북미에서 2014년 10월 3일에 개봉했다.

남성 잡지에 기사를 기고하는 프리랜서 신문기자이자 작가인 ‘닉’과 하버드 대학 출신에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데다가 유명 동화 작가인 부모님을 둔 알파걸 ‘에이미’. 그 둘은 우연히 파티장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고 오랜 시간 동안 열렬히 사랑을 나누고 서로가 자신의 반쪽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면서 이후 결혼에 성공한다. 하지만 결혼 후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경제불황 때문에 닉과 에이미 둘 다 갑작스럽게 실업자가 되면서 부부 사이에는 서서히 암운이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실업자가 되어버린 닉은 에이미의 걱정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것도 모자라 어려운 형편은 생각지도 않고 쓸데없이 물건을 구입해 돈만 축내는 잉여가 되어간다. 이러한 모습에 에이미는 남편을 걱정스러워하는 동시에 남편의 게으른 행동에 실망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출판사와 갈라선 자신의 부모 역시 형편이 어려워지자 에이미는 자신이 물려받을 신탁자금의 대부분을 부모에게 닉과 상의 없이 빌려준다. 닉이 이 일에 항의하자 에이미는 원래 자신의 부모님의 돈이었다며 받아친다.

이후 닉의 어머니가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는다. 이에 닉은 에이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자신의 고향이자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지방 소도시 미주리로 이사를 가고, 이 때문에 에이미는 자신이 나고 자란 뉴욕을 떠난다. 에이미는 자신이 물려받을 타운하우스를 손해보면서까지 팔아 돈을 마련해 닉에게 술집 ‘the bar’를 차려주고, 닉은 여동생 마고와 함께 술집을 운영하지만 실적이 신통찮아 계속 적자만 낼 뿐이다. 형편이 어려워지자 닉은 작문을 가르치는 대학 전문강사로도 일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권태기까지 겹치며 닉과 에이미 사이는 점점 멀어진다. 젊은 시절의 로맨틱한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데다 게으르고 무능한 모습만 보여주고 자신에게 점점 소홀해지는 닉의 모습과 행동에 에이미가 크게 실망하며 깊은 모멸감을 느낀 것.

결혼 5주년 기념일인 2012년 7월 5일 아침, 닉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출근길을 뒤로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집에 들어간 닉을 맞이한 것은 어질러진 거실과 아내가 사라져 적막해진 집안 풍경이었다. 닉은 즉시 아내가 실종된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형사 론다가 도착해 닉과 에이미 부부의 집을 천천히 살펴본 다음 이후 정확한 조사를 위해 닉을 경찰서에 데리고 가 아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캐묻는다. 하지만 아내에 대해 무관심할 정도로 아는 것이 없었던 닉은 경찰들의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한데다가 아내의 실종 연락을 장인과 장모에게 하지도 않아서 경찰들의 애먼(?) 의심을 받는다.

에이미의 부모님이자 닉의 장인, 장모는 에이미를 찾기 위해 미주리 주 전역에 에이미의 실종 사건을 언론에 알리기 시작했고 한때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동화책 덕분에 만인의 알파걸로 널리 알려진 에이미의 실종은 미국을 들썩이게 만든다. 하지만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에이미를 찾기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될수록 남편 닉이 용의자 선상에 오르는데 5주년 결혼기념일 선물에 대해 적힌 에이미의 숨겨뒀던 수수께끼 편지가 발견되고 실종되기 전에 집안에서 많은 양의 핏자국과 그것을 닦은 흔적이 밝혀진데다가 ‘에이미의 친구’라는 동네 여성의 증언에 의해 닉과 에이미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망가지고 비틀어져가는 상황이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

뿐만 아니라 닉은 아내의 명의로 된 집과 차를 가지고 있었을 뿐더러, 65인치 TV, 드론, 로봇 강아지, 고급 골프채 등을 사느라 카드 빚도 11만 달러 정도 있었으며 혼전계약서를 썼기 때문에 이혼하더라도 아내의 재산을 분할할 수 없었고 또한 아내의 생명보험료도 인상되었기에 아내가 죽어야만 재산을 가져갈 수 있어, 정황상 돈 때문에 살해했다는 가설을 세울 가능성이 많았다.

게다가 실종 직후 찍힌 사진들 중에 해맑게 웃고 있는 닉의 모습에 저게 아내가 실종된 사람의 모습이냐며 언론은 닉을 소시오패스라고 불렀고, 설상가상으로 닉이 대학 강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여제자 앤디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여동생에게 들키고 에이미가 실종되기 전에 임신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닉은 서서히 사면초가에 빠진다. 또한 언론에서도 “닉과 닉의 쌍둥이 여동생이 지나치게 가까운 사이(disturbingly close)”라고 흘려서 대중들이 둘이서 서로 비밀스런 관계를 맺었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의심하기까지 한다. 닉은 물론 가족들을 마구잡이로 비난하자 닉은 자신의 무고를 입증하고자 TV에서 본 뛰어난 실력의 이혼 전문 변호사 태너를 고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로 한다.

한편 에이미의 실종 사건을 열심히 수사하던 경찰들은 닉의 아버지의 집에서 반쯤 타다 말은 아내 에이미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 일기장에는 남편인 닉과 처음 만난 날인 2005년부터 실종되기 전 날짜인 2012년 7월 4일까지 에이미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적혀 있었는데 일기장에는 남편 닉을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남편에 대한 분노를 어떻게든 억누르려고 하는 에이미의 모습과 점점 자신에게 실망을 안겨줌과 동시에 어느 순간부터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에이미의 모습이 함께 담겨져 있었다. 그리고 일기장의 마지막에는 에이미의 한 마디가 적혀 있다. 내가 꿈꿨던 이상형인 이 남자가 정말 날 죽일지도 모른다. – 에이미

같은 시간, 2012년 7월 8일. 실종 3일째, 에이미가 남긴 첫번째 단서는 속옷장에서, 두번째 단서는 닉의 교수실에서, 세번째 단서는 닉의 아버지집에서 발견하나 먼저 발견한 닉이 경찰이 오기 전에 숨겨두고 그 단서로 에이미의 행방을 추리해낸 닉은 마고와 함께 마고의 창고 문을 열자, 65인치 TV, 로봇 강아지, 드론, 고급 골프채가 있었다. 닉은 자신은 이것들을 주문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즉 에이미가 닉의 명의로 그것들을 주문한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담긴 선물에는 남편이 아내와 아기를 죽이는 형상의 장난감이 있었다. 이게 누구의 짓인지 직감한 마고는 미주리 주에는 사형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닉에게 상기시켜준다.

장면이 전환되어 다시 2012년 7월 5일로 돌아간다. 에이미는 주사기를 찔러 피를 뽑은 팔에 붕대를 매고, 현금으로 구입한 허름한 차를 몰고 대교를 통과하고 있었다. 즉 남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던 에이미는 멀쩡히 살아 있었던 것이다. 조수석에는 색깔별 볼펜들과 현금다발이 있었고, 에이미는 일기를 쓰는 동안 사용했던 볼펜들을 하나씩 창밖으로 버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에이미의 계획이 밝혀진다.

에이미는 닉이 갓 성인이 된 어린 여제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을 목격하자 복수심에 남편이 자신을 죽였다는 상황을 치밀하게 연출하기로 한 것. 사실 발견된 일기장은 여러 해에 걸쳐 적혀진 게 아니라, 펜의 색을 바꿔가며 한꺼번에 적고 일부러 닉의 아버지의 집에 있는 보일러에 넣어 적당히 태워버리고는 경찰이 찾아오도록 방범장치의 비밀번호를 바꿔버린 것이었다. 또한 실종 첫날 닉이 외출한 사이 주사기로 피를 상당량 뽑아 바닥에 뿌리고서는 임신은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부러 친한 척했던 멍청한 동네 임산부의 오줌을 받아 섞었다. 즉 에이미가 임신 상태라고 알려준 주방에 남은 혈흔은 전부 조작되었으며, 탁자가 엎어져 유리가 깨진 것도 연출한 상황이었다.

절친한 친구처럼 대했던 이웃의 임신부도 속으로는 경멸하며 얼간이라고 부르고 있었으며, 아이를 원하지만 남편이 단호히 거절하고 폭력까지 행사한 것처럼 일기에 거짓말을 써 놨다. 이 모든 것이 경찰과 언론으로 하여금 닉이 가정폭력을 휘둘러 아내를 위험하게 만드는 남자라는 생각을 주입시키기 위한 작전이었다. 3개월 전 닉이 게임하느라 정신없는 사이에 서류를 내밀어 보험료를 인상한 것도 계획된 일이었다.이는 모두 바람핀 남편 닉 던을 임신한 아내를 죽였다는 죄목으로 사형시키기 위한 전국을 상대로 사기를 친 작전이었다.

이렇게 남편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데 성공한 에이미는 본인의 모습을 감추기 위해 마트에 가서 염색약, 가위, 망치, 렌즈 없는 안경등을 구입하고 ‘낸시’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여 허름한 레지던스로 숨어든다. 에이미는 처음에는 정말 자살로 실종극을 마무리할 생각이었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정리되자 자신이 자살하면 닉만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그러지 않기로 마음을 바꾼다.

그래서 익명으로 경찰에 ‘마고 던의 창고를 조사해 보라.’고 제보 전화를 남겨 닉을 점점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러던 어느날 같은 레지던스 이웃이던 그레타와 그레타의 새 남자친구가 에이미와 함께 미니골프를 치던 중 에이미가 실수로 옷 속에 감쳐뒀던 돈뭉치를 떨어뜨려 에이미가 상당한 양의 현금을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에이미가 자신이 알려준 ‘낸시’라는 이름을 불러도 영 반응하지 않는 걸 보자 자세한 내막은 모르되 도망중인 신세라는 것을 그레타가 짐작한다.

실종 7일째 되던 날, 자신의 현금뭉치를 그레타에게 들키고 위기 의식을 느낀 에이미는 부랴부랴 레지던스의 지문들을 깨끗이 청소하며 떠날 준비를 하지만 떠나기 직전에 그레타와 남자친구가 들이닥쳐 에이미를 협박하여 에이미가 지니고 있던 현금을 모조리 털어간다. 참고로 이 당시 에이미는 술 담배에 그간 몸매관리하느라 못 먹었던 각종 불량식품을 잔뜩 먹어서 상당히 엉망인 모습이었고, 가정폭력의 희생양인 척하느라 망치로 본인의 얼굴을 쳐버려서 왼쪽 광대뼈에 시퍼런 멍이 든 상태였다.

실종 8일째, 닉은 뉴욕까지 가서 태너를 만나 태너의 요구대로 10만 달러의 선금까지 지불하기로 하여 태너를 고용하고 에이미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기로 한다. 그러면서 에이미와 악연이 있는 옛 남자친구들을 만난다. 에이미에게 범죄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감옥신세 대신 결국 성추행 혐의를 인정해 인생이 망가졌던 남자친구 톰은 ‘에이미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 들었다.’며 에이미를 벗어나려다 이 지경이 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한다.

자기가 생각해도 그날 좀 거칠게 사랑을 하기는 했지만 성범죄 아니었는데, 나중에 검사에 의하면 범죄 흔적인 질구 파열상도 나있는 등 모든 증거가 자신에게 불리했다고 하고, 닉은 이 얘기를 주의깊게 듣는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친구이자 실종된 에이미를 찾기 위해 설치된 본부에 들렀던 데지 콜린스를 찾아간다. 하지만 데지는 닉이 에이미가 말하길 당신이 에이미를 스토킹하다가 정신병원에 갇혔냐고 묻자 아내가 사라졌다는데 그건 알아서 뭐하려고?라고 차갑게 물으며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닉에게 고용된 태너는 에이미를 찾을 방법이 딱히 없는 현재로서는 인기 토크쇼에 출연하여 불륜 사실을 솔직히 고백하는 한편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 이미 사회적으로 떨어질데까지 떨어진 닉의 유일한 탈출구라고 제안한다. 닉은 망설이다 태너의 제안을 받아들여 태너의 특훈을 받으며 인터뷰 연습을 한다. 그러나 제자이자 내연녀였던 앤디가 먼저 에이미의 부모와 만나 닉의 토크쇼 녹화 1시간 전에 불륜 사실을 고백하면서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른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나 교수님이 저 때문에 살인을 저지르지 않으셨기를 바란다.’고 선수를 친다.

사실 닉은 앤디와 불륜을 시작하면서 에이미와 이혼할 것이라고 했으며, 심지어 에이미가 실종된 후에도 앤디와 몰래 만나 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막상 아내의 실종으로 궁지에 몰리자 아내를 사랑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앤디는 닉의 그 뻔뻔한 모습에 배신감을 느껴 닉과의 불륜을 폭로한 것이다. 당연히 닉에 대한 여론은 순식간에 최악으로 치닫고, 태너와 마고는 닉에게 “인터뷰를 일단 취소하자.” 하지만, 닉은 무슨 생각을 했는지 강행하겠다고 주장한다. 결국 닉은 녹화를 무사히 마치고, 태너와 마고는 닉과 함께 인터뷰가 성공적이었다며 만족스럽게 돌아온다.

한편 모든 돈을 빼앗기고 배게에 끄아아아아아앙! 소리를 지르고 도주 계획이 일그러진 에이미는 정말 거지같은 생활을 하게 되는데, 절박한 심정에 남은 동전으로 과거 자기를 스토킹했던 부자인 옛 남자친구 데지 콜린스에게 전화를 걸어 한 카지노로 불러낸 뒤 동정에 호소한다. 거기에 넘어간 데지는 오갈 데 없는 에이미를 호숫가의 별장에서 지내게 해준다. 그리고 사방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아무도 접근할 수 없고, 전화를 할 수도 없는 지역임을 보여준다. 알고보니 데지는 에이미만큼이나 사랑에 대한 왜곡된 감정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신 너를 놓지 않겠다.” 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리고 데지는 소란이 가라앉은 후에 에이미와 같이 그리스로 떠날 생각도 한다. 데지는 돌아온 에이미에게 새 옷과 화장품, 미용 용품을 사다주며 예전의 예쁜 에이미로 돌아와달라고 압박하고, 그녀를 통제하려 한다. 컨트롤 프릭인 에이미로서는 봐주기 힘든 처사였는지 이러한 데지의 행동은 에이미가 그를 살해하게 만드는 동기가 된다.

실종 9일째. 닉이 토크쇼에 나온 방송을 보면서 에이미는 유독 TV 화면의 닉의 언동에 집중하며 바라본다. 닉은 자신이 불륜을 저지른 나쁜 남자임을 인정하면서도 아내를 여전히 사랑하기에 아내가 꼭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토크쇼로 여론은 순식간에 닉이 한때 나쁜짓을 하기는 했지만 솔직히 잘못을 뉘우친 불쌍한 남편으로 바뀐다. 같은 시각, 마고의 집에서 의기양양하게 토크쇼를 보고 있던 닉은 에이미의 제보를 받고 마고의 창고로 들이닥친 경찰이 살인 도구로 보이는 증거들과 닉이 카드로 구매했던 골프채, 로봇 청소기 등을 찾는 바람에 체포된다. 실종 27일째. 그동안의 거지생활로 인해 많이 초췌해졌던 에이미는 금발로 다시 염색, 머리도 단정하게 단발로 자르고 부어올랐던 얼굴도 다 회복된 말끔한 모습으로 데지와 식사를 하며 데지의 출근길을 배웅한다.

이 때 데지의 차 열쇠를 챙겨주며, 데지에게 키스하는 척하다가 데지의 입술을 깨물어 피를 내고 데지의 머리를 뒤섞어 헝클어뜨리고 옷매무새도 풀어헤친 뒤에 요즘은 그런 게 유행이라며 그대로 나가게 한다. 그 후 데지가 떠나자마자 발목에 끈을 묶고, 하의에 포도주를 적셔 사타구니에 피가 묻은 것처럼 꾸민다. 그리고 그 차림으로 CCTV가 설치된 베란다 쪽으로 기어가 소리를 지르고, 이 모습은 CCTV에 그대로 담긴다. 즉, 데지에게 범죄 당한 것처럼 연출하고 증거를 남긴 것. 데지는 입술에 상처가 났고, 피를 그대로 셔츠에 닦아 혈흔을 남겼다. 에이미가 저항하다 상처를 낸 것처럼 꾸민 것. 데지가 현관을 나서며 흐트러진 머리와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모습이 찍힌 것도 에이미가 노리던 연출이었다.

실종 28일째. 닉은 태너가 변호를 하고 보석금도 내준 덕분에 보석으로 석방된다. 한편 그 날 저녁 에이미는 포도주병을 항문에 밀어넣어 일부러 상처를 내고, 끈으로 손목에 묶은 자국을 깊게 만든다. 그리고 커터칼을 챙긴다. 이후 돌아온 데지를 유혹해 침실에서 관계를 갖다가, 데지가 절정에 이르며 사정하자 베개 밑에 숨겨둔 커터칼을 꺼내어 데지의 목을 순식간에 그어버린다. 엄청난 출혈을 일으킨 데지가 패닉에 빠져 몸부림치자 에이미는 데지를 눌러 제압한다. 이윽고 데지가 마침내 죽자 데지의 피를 뒤집어쓴 에이미는 아무래도 살인에 충격을 받긴 한 듯 비틀거리며 침실 밖으로 나간다. (그런데 잠깐동안 비틀거린뒤 2초만에 멀쩡한 표정으로 돌아온다.)

실종 29일째. 날이 밝았을 때 닉은 바깥에 대기중이던 방송국 기자들이 소란을 피우자 의아해하며 집 밖으로 나간다. 집 앞에는 데지의 차를 몰고 집으로 온 피칠갑을 한 아내 에이미가 있었다. 경악한 닉에게 에이미가 비틀거리며 다가와 안기고 이내 쓰러진다.즉 에이미는 데지가 자신을 납치하면서 닉이 의심받도록 꾸민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쓴 것. 작가세요? 작가 맞다. 그렇게 에이미가 돌아오고 닉은 누명을 벗는 해피엔딩이 이어지는 듯 했으나 당연히 아니었다.

이 사건을 처음부터 담당하여 수사하던 론다는 에이미의 일기장이나 행적에서 수상함을 느낀다. 그리고 에이미가 데지를 고의로 살해했다고 확신하는 닉의 말까지 듣고나서는 론다 역시 에이미를 의심한다. 그래서 병원에서 에이미를 취조할 때 의문스러운 점을 추궁해 에이미를 몰아붙이지만, 에이미는 동석한 FBI 수사관들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연기를 하고, “당신같은 무능한 경찰이 계속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면 나는 변태한테 계속 범죄 당하고 있었을 것이고, 내 남편은 사형당했을 테죠!”라며 도리어 론다를 몰아세운다. 데지 별장의 CCTV를 확인해보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결국 FBI는 에이미의 말만 믿고 사건을 종결짓는다. 에이미의 실종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연방차원에서 FBI가 개입했는데, 그 FBI가 수사를 종결하자 지역 경찰에 불과한 론다는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없어진다.

집에 돌아와 닉과 에이미는 적당히 미소지으며 취재진에게 화답한다. 하지만 집에 들어오자마자 닉은 에이미에게 연기는 집어치우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라며 추궁한다. 물론 에이미는 치밀하게도 닉이 도청기를 달았을까 의심해 바로 말하지 않고, 닉을 샤워실로 불러들이고 닉이 옷을 모두 벗자 그제야 진실을 얘기한다. 닉은 바로 이혼 얘기를 꺼내지만, 에이미는 태연자약하게 피를 씻어내며 납치됐던 아내가 극적으로 남편의 품으로 돌아왔는데 바로 이혼하면 여론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라며 닉을 조롱한다. 닉은 그런 에이미에게 밖에 진치고 있는 추종자들이 떠나면 자신도 바로 떠나겠다며 받아친다. 그 날 저녁 에이미는 닉에게 자신과 함께 부부 침실에서 자자고 말하지만, 닉은 에이미를 피해 손님용 방으로 가 문을 걸어잠그고 잔다.

닉은 그나마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공유할 수 있는 론다, 태너, 마고와 만나 대화를 나누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태너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태너는 “이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봐왔지만 당신들 같은 싸이코 커플은 처음 본다. 내가 그런 부부 전문이지만 당신들은 정말 대단하다.” 하면서 웃기만 한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는 별 수가 없는데다, 오히려 이 일로 돈을 많이 벌게 되지 않았느냐며 그냥 아내를 화나게 하지만 말라는 말을 남긴 채 미주리를 떠난다. 론다 역시 사건이 종결되었으니 손을 쓸 방도가 없다고 한다. 닉은 진실을 알고도 에이미를 어떻게 할 방도가 없다는 것만 확인하고 암담해한다.

에이미의 완벽한 연기와 증언 때문에 사람들은 일련의 사건을 싸이코 스토커 데지의 납치·감금, 살해 그리고 에이미의 필사의 탈출로 이어진 드라마틱한 사건으로 인식하게 되고, 경찰도 그렇게 종결짓는다. 그 후 텔레비전에 나와 닉을 살인범으로 몰아 마구 비난했던 앵커가 찾아와 인터뷰를 한다. 닉은 그녀가 방송에서 자신을 비난하고, 마고와의 사이를 의심했던 것을 얘기하며 따지지만, 그녀는 능청스럽게 대꾸하며 빠져나간다.

인터뷰를 위해 위층 드레스룸에서 준비를 하고 있던 에이미가 닉에게 선물이라며 테이블에 놓인 상자를 가리킨다. 닉은 처음에 당신이 주는 선물은 필요 없다며 열기를 거부하지만, 에이미가 열 것을 재촉해 상자를 열어본다. 상자 안에는 임신 표시가 된 임신 테스터가 들어 있었다.

에이미가 돌아온 후로 에이미를 건드린 적도 없던 닉은 당연히 대경실색한다. 이래도 내 결정을 돌릴 수는 없으며 아이가 태어나면 친자 검사도 불사하겠다는 닉에게 에이미는 태연히 “아이가 당신을 미워할 거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금껏 했던 거라고는 서로에게 분노하고, 서로를 조종하려 하고, 서로에게 상처줬던 게 전부잖아 – 닉

그게 결혼이야 – 에이미

사실 에이미가 실종되기 전에 닉은 아이를 가져보려고 에이미와 함께 산부인과를 다닌 적이 있었는데 에이미가 거부하여 시술을 받지는 않았다. 그렇게 계속 시간이 흐르자 산부인과 측에서는 닉이 추출해 맡겼던 정자를 폐기하겠다는 통보서를 보냈다. 닉은 이 서류를 에이미에게 맡겼지만, 다음 날 그 안내문이 구겨진 채 쓰레기통에 던져진 것을 발견했고 당연히 에이미가 정자를 폐기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돌아오자마자 닉을 붙잡기 위해 산부인과에 연락해 닉의 정자를 폐기하는 것을 취소하고 그 정자로 시술을 받아 임신한 듯하다. 닉은 에이미에게 불같이 화를 내다 급기야 에이미를 벽에 밀치면서까지 비난하지만, 에이미는 그저 “난 원래 그런 썅년(cunt)이다. 나는 포기를 모른다.” 하며 태연히 맞받아친다. 결국 닉은 인터뷰 도중, 에이미의 눈치를 받고 마지못해 임신사실을 밝힌다.

한편 이 일을 안 마고는 울면서 “그 싸이코패스와 18년이나 더 살아야 되는 게 말이나 되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마고는 양육권을 가져오면 되지 않겠냐고 묻지만, 닉은 담담히 그럴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가정법상 아내가 임신 중에 이혼하거나 아이가 어릴 때 이혼하면 양육권은 별일 없는 한 어머니에게 전적으로 귀속되기 때문.

아이를 포기할 수도 없는데다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도 없는 입장이 된 닉은 에이미와 함께 속은 행복하지 않지만, 완벽한 커플인 양 행복한 척 연기를 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영화는 제일 첫 장면인 닉의 독백, “무슨 생각을 해?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 …우리가 왜 이렇게 된 걸까?” 하는 대사가 흘러나와 수미상관 구조를 이루며 영화는 막바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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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 결말 / 반전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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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스릴러

미국

149분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벤 애플렉 – 닉 던 역

로자먼드 파이크 – 에이미 던 역

닐 패트릭 해리스 – 데시 콜린스 역

타일러 페리 – 태너 볼트 역

캐리 쿤 – 마고 던 역

킴 딕켄스 – 론다 보니 역

롤라 커크 – 그레타 역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

영화 나를 찾아줘 줄거리는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daraksil_hyejin/222777869864

영화 나를 찾아줘 결말

영화 나를 찾아줘 반전

실종 29일째 날이 밝았을때 닉은 바깥에 대기 중이던 방송국 기자들이 소란 피우자 의아해하며 집 밖을 나간다. 집 앞에는 데지의 차를 몰고 집으로 온 피를 뒤집어쓴 에이미가 있었다. 경악한 닉에게 에이미가 비틀거리며 다가와 안기고 쓰러진다.

사건을 처음부터 담당 수사하던 론다는 에이미의 일기장이나 행적에서 수상함을 느낀다. 에이미가 데지를 고의로 살해했다고 확신하는 닉의 말까지 듣고 론다도 에이미를 의심한다. 병원에서 에이미를 취조할 때 의문점을 추궁해 에이미를 몰아붙이는데 에이미는 동석한 FBI 수사관들이 연민을 느끼게 연기하고 도리오 론다를 몰아세운다. 결국 FBI는 에이미의 말만 믿고 사건을 종결짓는다. 에이미의 실종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 연방차원에서 FBI가 개입했는데, 그 FBI가 수사를 종결하니 지역 경찰인 론다는 할수 있는 일이 없어진다.

닉, 에이미는 적당히 미소지으며 취재진에게 화답한다. 하지만 집에 들어오자마자 닉은 에이미에게 연기 집어치우고 자초지종 설명하라 추궁한다. 에이미는 치밀하게 닉이 도청기 달았을까 의심해 바로 말하지 않고 닉을 샤워실로 불러들이고 닉이 옷을 모두 벗자 그제야 진실을 얘기한다. 닉은 이혼 얘기를 꺼내지만 에이미는 태연하게 피를 씻어내며 납치됐던 아내가 극적으로 돌아왔는데 바로 이혼하면 여론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라며 닉을 조롱한다. 에이미에게 밖에 진 치고 있는 기자들이 떠나면 자신도 바로 떠나겠다 받아친다. 저녁 에이미는 닉에게 자신과 함께 침실에서 자자고 말하지만 닉은 에이미를 피해 손님용 방으로 가 문을 잠그고 잔다.

닉은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공유할 수 있는 론다, 태너, 마고와 만나 대화하다 태너에게 도움을 청한다. 태너는 많은 사람들을 봤지만 당신들 같은 싸이코는 처음 봤다. 정말 대단하다면서 웃는다. 별수가 없는 데다가 이 일로 돈을 많이 벌게 되지 않았냐며 아내를 하나게 하지만 말라는 말을 남긴 채 미주리를 떠난다. 론다도 사건이 종결되었으니 손 쓸 방도가 없다고 한다. 닉은 진실을 알고도 에이미를 어떻게 할 방도가 없는 걸 확인하고 암담해한다. 에이미의 완벽한 연기와 증언으로 사람들은 사건을 사이코 스토커 데지의 납치, 감금, 에이미의 탈출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사건으로 인식하게 되고 경찰도 그렇게 종결짓는다.

텔레비전에 나와 닉을 살인범으로 몰아 비난했던 앵커가 찾아와 인터뷰한다. 닉은 그녀가 방송에서 자신을 비난하고 마고와 사이를 의심했던것을 따지지만 그녀는 능청스럽게 대꾸해 빠져나간다.

인터뷰를 위해 위층 드레스룸에서 준비하던 에이미가 닉에게 선물이라며 테이블에 놓인 상자를 가리키는데 닉은 거부하지만 에이미가 재촉해 상자를 연다. 상자에는 임신 테스터가 들어있었다. 에이미가 돌아오고 에이미를 건드린 적 없던 닉은 놀란다. 이래도 내 결정을 돌릴 수 없고 아이가 태어나면 친자 검사를 불사하겠다는 닉에게 에이미는 아이가 당신을 미워할 거라 말한다. 사실 에이미가 실종되기 전 닉은 아이를 가지려고 에이미와 산부인과를 다닌 적이 있는데 에이미가 거부해 시술을 받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산부인과에서 닉이 추출해 맡긴 정자를 폐기하겠다는 통보서를 보냈다. 닉이 서류를 에이미에게 맡겼지만 다음날 안내문이 쓰레기통에 있는 걸 보고 에이미가 정자를 폐기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돌아오자마자 닉을 붙잡기 위해 산부인과에 연락해 닉의 정자를 폐기하는 것을 취소하고 정자로 시술받아 임신한다. 닉은 에이미에게 화내다 벽에 밀치면서 비난하지만 에이미는 나는 포기를 모른다며 받아친다. 결국 닉은 인터뷰 중 마지못해 임신 사실을 밝힌다.

마고는 이 일을 알고 분통 터뜨리며 양육권을 가져오면 도지 않냐 묻지만 닉은 그럴수 없을 거라 말한다. 미국 가정법상 아내가 임신 중 이혼하거나 아이가 어릴 때 이혼하면 양육권은 별일 없는 한 어머니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아이를 포기할 수 없고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입장이 된 닉은 에이미와 함께 속은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한 척 연기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닉의 독백이 이어진다. 무슨생각을 해? 네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 우리가 왜 이렇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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