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 이다 성우 | <나는 자연인이다>의 목소리, 정형석 성우 깜짝 등장 Mbn 220213 방송 18084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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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석
기수 및 연도 성우
제41기 (2016) 구지원, 선우현수, 이진무, 정의진, 최결, 홍후백
김성화, 리우, 송하랑, 이다슬, 이현애, 채지희
제42기 (2017) 김용, 김인형, 박주광, 임주완, 하지형
신온유, 이지선, 임희진, 최정윤, 허예은
12 thg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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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의 목소리, 정형석 성우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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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의 목소리, 정형석 성우 깜짝 등장 MBN 2202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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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나는 자연인 이다 성우

  • Author: MBN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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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AdLOUYXTWg

가수 변신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다들 저음 느끼하다 했지만…”

“맛있어요? 어때요? 나도 줘요.” MBN 시사교양 ‘나는 자연인이다’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성우 정형석(46)의 내레이션을 따라 해보지 않았을까. 산속에 사는 자연인이 제철 보양식을 꺼내놓을 때면 깜짝 놀라다가도 어느새 홀린 듯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빠져드는 장면에서 말이다. 벌써 9년째 자연인 관찰기를 읊고 있는 그는 “처음엔 너무 야생이어서 이거 쉽지 않겠다, 방송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오래 할 줄은 몰랐다”며 “중장년층의 로망이라고 하지만 의외로 젊은 팬들도 많다”고 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베테랑 내레이터 정형석

‘사랑 그대로의 사랑’로 가수 도전장 내밀어

“연극 배우로 데뷔 22년만에 오랜 꿈 이뤄”

지난 19일 발표한 첫 싱글 ‘사랑 그대로의 사랑’은 자연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1993년 푸른하늘 유영석이 부른 원곡은 윈터플레이의 이주한이 편곡한 빈티지한 재즈 사운드와 만나 빛을 발한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라고 속삭이는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당장에라도 사랑에 빠질 것만 같다. 김정호 원곡의 ‘하얀 나비’(1983) 역시 신윤철의 기타 연주와 함께 모던록으로 탈바꿈했다. 학창시절엔 또래 친구들에게 “느끼하다” “징그럽다”며 타박받기 일쑤였지만, 나직한 중저음이 곧 차별화 포인트가 된 셈이다.

“야생 가득 ‘자연인’ 이렇게 오래할 줄 몰라”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후 1998년 연극배우로 먼저 데뷔했던 그는 “사실 어릴 적부터 가수를 꿈꿨다”고 고백했다. 중창부와 밴드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보컬을 노렸지만, 너무 저음이라 포기했었다고. 하지만 EBS 라디오 ‘책처럼 음악처럼’(2015~2017) 진행 당시 재즈평론가 남무성을 만나면서 가슴 한쪽에 묻어뒀던 꿈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이은하ㆍ서영은 등의 음반을 프로듀싱하고 다큐멘터리 ‘브라보 재즈 라이프’(2010)를 연출한 남무성은 정형석의 목소리에서 “아늑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첫 도전으로 리메이크를 택한 것도 그 때문이다. “누구나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준 음악이 있잖아요. 그래서 군대 있을 때 즐겨 듣던 ‘사랑 그대로의 사랑’이나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하얀 나비’ 등 오랫동안 품고 있던 곡을 먼저 꺼내봤죠.” 여기에 장기호 원곡의 ‘비오는 날엔’(2007) 등 다른 리메이크곡과 함께 신곡 ‘셀 수 없는 밤’(가제) 등을 계절마다 2~3곡씩 공개해 연말쯤 한 장의 앨범으로 묶어서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많이 돌아온 것 같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사람을 만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지금이야 목소리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스타 성우가 됐지만 “2006~2009년 KBS 성우 전속 계약이 끝나고 일이 없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1년 반 동안 불러주는 곳이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했다”고. “인생의 갈림길에 서게 됐을 때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2010년 KBS2 ‘감성다큐 미지수’ PD님이 찾아주지 않았다면 광고는커녕 성우로서 저는 없었을 거예요.” 당시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주목받으면서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사람이 미래다’(두산) ‘최고가 되고 싶은가’(질레트) 등 지난 10년간 목소리 출연한 광고만 수백편에 달한다.

“광고 수백편? 일 없어서 1년 반 쉬기도”

사실 그가 성우가 된 것도 ‘귀인’ 덕분이다. 2000년부터 5년 동안 뮤지컬 ‘난타’를 함께 했던 배우 김원해가 “너는 목소리가 좋으니 성우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한 것. “선배가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되게 고마웠어요. ‘난타’를 하면서 미국 브로드웨이도 가고 좋은 일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허해져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류승룡 선배부터 장혁진 선배까지 다들 잘돼서 뿌듯하기도 하고요.” 영화 ‘약장수’(2015)를 시작으로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등 틈틈이 연기도 병행하고 있는 그는 “작은 역이지만 오디션을 보고 하나씩 이뤄나갈 때마다 설렌다. 여전히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이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KBS 성우 선후배로 만난 부인 박지윤(42)은 ‘선의의 경쟁자’다. 성신여대 성악과 출신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014) ‘겨울왕국 2’(2019) 더빙판에서 안나 목소리를 맡아 노래 실력을 뽐냈다. “시사회에서 극장 가득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를 듣는데 너무 멋지더라고요. 감동적이고. 평소에는 칭찬을 잘 안 하는 편인데 그 날만큼은 계속 칭찬을 쏟아냈죠. 서로 잘되면 박수쳐 주고 아니다 싶으면 신랄한 비판을 아끼지 않거든요.” 그는 “아무래도 성우도 마이크 앞에서 미세한 감정 연기를 하다 보니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되긴 하는 것 같다”며 “이렇게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배우 혹은 가수로서도 대표작을 만날 수 있지 않겠냐”며 미소를 보였다.

민경원 기자 [email protected]

‘나는 자연인이다’ 목소리 정형석, “성우ㆍ배우로 이중생활 즐거워”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

영화 ‘나를 찾아줘’에 캐스팅

“스케줄 없을 때는 오디션 봐요”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오디션 보러 다녀요.”

최근 서울 여의도동 KBS본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라디오드라마 ‘행복한 이기주의자’ 녹음 중이던 성우 정형석(44)은 “요새 바쁘시죠?”라는 질문에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배우 이영애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에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대뜸 “목소리로요?” 했더니 “아니요. 극중 민박집 주인으로요” 한다.

정형석이란 이름만 들으면 ‘누구지?’하고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종합편성채널 MBN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라고 소개한다면, 무릎을 딱 치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정형석은 2012년 ‘나는 자연인이다’의 내레이션을 맡은 이후 7년 간 마이크 앞을 지키고 있다. 원래는 7회 정도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률이 3%대가 나오면서 정규 편성됐다. 현재 ‘나는 자연인이다’는 6%대의 시청률을 보이는 인기 프로그램.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도, 장수할 줄도 몰랐다”는 정형석은 “그만큼 세상살이가 각박해지니까 자연에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의 본능이 시청률에 반영된 게 아닐까”하고 말했다.

시청자와 대화하듯 친근하게 다가오는 ‘나는 자연인이다’ 내레이션은 특별하다. 여타 다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과 달리 내레이션에 ‘허허허’하는 웃음 소리나 ‘와~’ ‘어머나’ 등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틀을 깬 ‘정형석 스타일’이 만들어낸 수확이다. 오죽하면 ‘나는 자연인이다’를 패러디 한 MBC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이 앞다퉈 그를 섭외했을까. 그의 독특한 내레이션 방식이 예능과 만나 의외의 웃음을 터트렸다.

그만의 노하우가 있는 걸까. “리얼리티한 현장감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원고를 미리 받지 않고, 바로 가서 읽는 편입니다. 사람을 처음 만나는 순간의 설렘과 기대감을 시청자들과 똑같이 공유하고 느끼는 겁니다. 계산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생동감을 전하는 게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의 묘미죠.”

사실 그의 출발은 성우가 아니라 배우였다. 재수시절을 보낸 그는 한 전문대의 비서과에 입학했다. 정원 120명 중 남자만 7명이었다. 적응하기 쉽지 않았던 그 때 연극동아리에 들어갔다. 학과 공부는 뒷전이었고 연극동아리에서 살다시피 했다. 선후배들과 서울 대학로에 연극 보러 다니며 연기와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많았다. 결국 1년여 만에 학교생활을 정리하고, 서울예대 연극과에 다시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연극배우로 무대에 섰고, 뮤지컬 ‘난타’를 만나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다녔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할 당시 ‘이젠 무얼 하지?’하는 느닷없는 공허함이 찾아왔다. “마음의 길을 잃은 듯”한 기분이었다고.

평소 “목소리가 좋다”는 말을 자주 하던 한 선배가 성우를 추천했다. 6개월간 ‘성우 아카데미’를 다녔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로 단번에 합격했다. 당시 남자 성우의 경쟁률은 700~800대 1이었다. 여자 성우의 경우는 더 높았을 정도로 만만한 시험이 아니었다. 당당하게 합격통지서를 받고 KBS 전속 성우가 됐지만 녹록지 못한 생활이 이어졌다. 정형석은 “오랜 기간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전속 기간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원고를 한 음절도 못 읽었거든요. 방송 제작진이나 선배들에게 ‘연습하고 와’ ‘왜 그렇게 못 읽어?’라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심각할 정도로요. 원고를 보고 읽는대도 다음 단어가 눈에 안 들어오는 겁니다. 아주 죽을 맛이었죠.”

배우 생활을 했던 게 약이 됐는지 라디오드라마는 그나마 6,7개월 만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내레이션을 맡은 건 2년이나 걸렸다. 현재 KBS 성우 전속기간은 2년이지만 당시만 해도 3년. 그는 불과 1년을 남겨 놓고 내레이션을 맡을 수 있었던 셈이다.

그랬던 그에게 희망의 빛이 내려왔다. 라디오 DJ 자리를 제안 받았다. 2015부터 2년간 진행한 EBS라디오 ‘책처럼 음악처럼’이다. “광고도 없고 게스트도 없는, 오롯이 DJ와 청취자만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때는 성우들이 라디오 DJ를 독식하던 시절도 있었다. 배한성 양지운 등 기라성 같은 대선배들이 활동하던 1980년대였다. 지금 그 자리는 연예인들이 대신한다. 성우에게 라디오를 맡기는 일이 화제가 되는 세상이 됐다.

최근에는 KBS라디오 드라마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MC 격인 내레이션을 맡았다.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김호상 PD는 “정형석의 남다른 공감 능력에 반해 제안했다”고 밝혔다. 정형석과 라디오 팟캐스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 김 PD는, 그가 ‘쉽지 않아요’ ‘그래요?’ 등 청취자들의 말과 사연에 귀 기울이며 “쌍방향 교류가 가능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감 능력은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재능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그는 여전히 배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014년부터 “나이 50이 되기 전에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성우와 배우 생활을 병행해 보자”는 다짐을 했다. 영화 ‘약장수’(2015)에 출연했고, 내달 개봉하는 영화 ‘인랑’에서 단역이지만 연기를 펼쳤다. 최근 종방한 tvN드라마 ‘나의 아저씨’에도 깜짝 등장했다. 극중 아이유와 이선균이 자주 가던 술집 사장 역이었다. 손에 꼽을 정도로 출연 횟수가 적었지만, 목소리만 듣고 알아봐주는 시청자들도 많았다고. 이 역할은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 됐다. 요새도 직접 영화나 드라마 오디션 현장을 다니며 부딪히는 중이다. 단, 프로필에 성우 경력은 쓰지 않는단다.

“영화 ‘인랑’의 경우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한 역할을 두고 저와 어떤 분이 합격했어요. 며칠 있다가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죠. 그런데 한 달쯤 지나 다시 연락이 왔어요. 총에 맞는 단역을 제안 받았고 즐겁게 촬영했어요. 아, 오디션을 볼 때는 프로필에 성우 경력은 쓰지 않아요. 덧대기가 부끄럽더라고요.”

성우와 배우 중 더 어려운 분야가 있을까. 정형석은 “성우는 10년 이상을 해왔지만 아직도 어렵다”고 말한다. “(머릿속으로)공간을 그려야 하는” 창의력이 더 들어간다.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이다. 그렇다고 배우가 쉽다는 얘기는 아니다.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서 기회가 주어지는 시간이 더디다. 그것을 견디고 이겨나가야 “기다림의 미학”을 배울 수 있다. “성우는 스스로 분석해서 파고들어야 하는 직업이에요. 배우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고요. 뭐 하나 쉬운 게 없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 행복이죠.”

정형석은 멋진 ‘이중생활’을 하는 만큼 성취감도 두 배다. “라디오 드라마를 하거나 다큐멘터리 방송 내레이션을 하는 모든 작업들이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목소리만으로 대중과 연결된다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영화와 드라마는 현장성이 있어서 스스로 살아있다는 기분이 느낄 때가 많아요. 어떤 분야가 더 애정이 가느냐고요? 그런 건 없습니다. ‘무엇을 하든 부끄럽지 않게만 살자’고 다짐하고 있어요. 멋있게 살고 싶거든요.”

강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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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 성우 정형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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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 성우 정형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문서를 전체적으로 읽으시면 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 성우 정형석을 알게 될 겁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 성우 정형석의 지식이 필요하시다면 전체 다 읽어주세요. 아래의 포스트로 알아봅시다.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나이가 어릴적에는 외적인 요소에 중점을 두었다면 세월이 흘러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겪어보니 사람의 숨겨진 매력이나 목소리에 반하는 경우가 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즐겨보고 있는데 1회 때부터 봐왔던지라 이 프로그램이 크게 성장할 줄은 사실 몰랐네요 좀 하다가 종영할 줄 알았다. 지금은 일주일의 하루를 산과 자연을 보며 대리 힐링하는 프로가 아닐까 싶다. 출연진 윤택과 이승윤 씨의 활약도 빛이 나지만 자연인들의 하루 일과를 읊어주는 나레이션 목소리도 차분해서 좋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적도 있다.

심야 괴담회 출연

목소리의 주인공은 성우 정형석이다. 최애 프로그램인 심야 괴담회에 출연해서 괴담을 읽어주기도 했다. 광고에도 목소리가 등장했고 각종 예능 다큐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정형석의 나이는 1974년생으로 올해 기준 만 47세이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성우를 하기 전 연극배우 활동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정형석 성우 아내

뮤지컬 난타에도 출연했다고 한다. 결혼은 했고 아내분도 같은 성우라고 한다. 아내 박지윤 씨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목소리를 주로 맡았다고 알려져있다. 정형석의 성우 출연료는 알 수 없지만 자연인과 윤택, 이승윤의 출연료가 인터넷에 공개된 적이 있는데 그게 확실한 건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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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 성우와 자연인들 출연료는?

요즈음 각박한 세상속에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고 계십니다. 저 역시 매일 반복 되는 일상에 도시생활이 쉽지 만은 않은데요 그래서 가끔은 산이나 바다로 가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언젠 가는 산이나 바닷가에서 자연인이 되어서 혼자 텃밭을 가꾸거나 낚시나 해산물을 잡아서 자급자족 생활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최근 수요일마다 하는 나는 자연인이다가 많은 중년 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V프로그램에 자연인이다를 보면 없고 불편한 것이 많은 산에서 생활을 하는데도 많고 풍족한 도시에서 사시는 분들 보다 행복한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사는 것이 걱정없이 사는 것보다 좋은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결정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요 다들 사연이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결국 아무 것도 없이 돌아가는게 가장 행복해 보이시네요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은 여러모로 잘 만든 프로그램 같습니다. 각박한 사회 속에서 보면서 힐링을 하기도 하고 대리만족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아마 시청률이 높은 것 이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 나레이션 성우와 자연인들의 출연료는 얼마나 될지 번외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정보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을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MBN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09:50분에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인데요, 벌써 약 9년 째 하고 있는 정말 인기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개그맨 이승윤과 윤택이 돌아가면서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 초창기 때 영상들을 보면 두분 다 적응이 쉽지 않아보였지만 현재는 그런 것 없이 소통도 편하게 하고 어느 지역을 가든 어떤 음식을 먹는 적응을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승윤과 윤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 2의 전성기를 펼치고 있으며 특히 중년 분들에게는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와 사정으로 깊은 산골이나 무인도 등 자연으로 돌아가서 사시는 자연인들의 생활을 윤택이나 이승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저 역시 챙겨보면서 매번 대리만족에 힐링을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나 프로그램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번 봐보세요 유튜브 등에서도 다시보기를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 성우

나는 자연인이다가 성공 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나레이션 성우의 목소리가 아닐 까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나레이션 목소리로 성우가 현재 상황과 자연인이나 윤택,이승윤 등의 심적 생각 및 전체 적인 배경을 목소리로 설명 해주고 있는데요, 이 목소리가 정말 프로그램에 집중을 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얼굴이 나오지 않는 바램에 많은 분들이 나레이션 성우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나레이션 성우가 누구냐 하면 바로 영화배우이자 성우인 정형석 님입니다. 목소리만 출연 하지만 이 비중이 저는 50% 이상 된다고 생각을 해요 목소리가 너무 좋고 어떤 나레이션을 해도 정말 잘 어울릴 목소리지요

TV프로그램에서 윤택과 이승윤 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 성우인 정형석이 밥을 먹는 모습을 보여줘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이 셋이 모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신기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정형석은 대한민국의 성우로 대표작은 굉장히 많지만 현재 제일 유명 한 건 역시 나는 자연인 입니다. 배우 박용식의 사위이자 방송인 박세준의 매제입니다. 아대 역시 성우 이전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사람인데요, 부드롭고 담백한 목소리로 자연스러운 내레이션을 한다는 좋은 평을 듣지만 한편으로는 목소리와 억양 발음이 일반인 같이 특색이 없다며 비판하는 반응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목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인 볼 때 마다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인들의 출연료는 어떻게 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자연인들의 출연료에 대해서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으니 무료로 출연을 하지는 않는데요 출연료가 어떻게 될까요? 제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나는 자연인이다의 출연진 들의 출연료를 먼저 알아보면 윤택은 총 4박 6일 촬영에 회당 700만원, 이승윤은 4박 6일 촬영에 회당 500만원 이라고 합니다. 물론 현재에는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자연인들의 출연료는 2박 3일 촬영에 회당 50만원의 금액을 준다고 합니다. 촬영하는 스태프와 윤택,이승윤이 2박 3일간 신세지는 비용도 안되서 적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저는 많고 적고 의견을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물론 많이 챙겨 드리면 좋겠지만 프로그램의 사정이지 않을까요? 자연인들은 과연 더 많이 받길 바라는지도 궁금하네요 자 이렇게 자연인들의 출연료와 출연진 윤택, 이승윤의 출연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나는 자연인 끝으로

자 이렇게 오늘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정보와 그리고 출연료 및 나레이션 성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여러분은 자연인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진짜 은퇴 뒤 시골로 돌아 가고 나서는 자연인을 잘 보시지 않는다고 해요 그만큼 대리만족을 하기 위해서 보시는 분들이 많으 신 것 같습니다. 자연인 분들도 정말 대단 한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욕심 없이 산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 이렇게 오늘 제 포스팅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프로그램 소개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분도 각박한 삶에 힘들어 하시지 마시고 취미 생활 즐기며 스트레스 풀며 지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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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가수와 배우 활동까지?

안녕하세요.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는 누구이며, 의외의 활동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목차 – 나는 자연인 성우 ‘정형석’ – 가수와 배우 활동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는 프로그램의 상징 같은 존재인데요. 특유의 저음 보이스로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과 재미를 선사해주시는 성우분은 어떤 분일까요?

나는 자연인 성우 ‘정형석’

” 연극배우를 시작으로 16년 차 베테랑이 된 성우 ‘정형석’ 씨 ”

나는 자연인 성우는 정형석 씨로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를 맡은지도 벌써 9년이 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성우 정형석 씨는 2006년 KBS 32기 공채로 데뷔한 16년 차 베테랑으로 라디오 드라마, 애니메이션, 외화더빙 등 다양한 성우 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에 개그 윤택과 성우 정형석

성우 정형석 씨는 사실 1998년 연극배우로 데뷔를 먼저 했었는데요. 목소리가 좋다 보니 동료의 추천으로 성우를 지원하게 되었고 지금은 성우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수와 배우 활동

” 3번의 앨범과 최근 드라마 ‘내과 박원장’에 출연 ”

성우 정형석 씨는 어려서부터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음색은 좋았지만, 가수를 하기에는 고음 부분이 많이 불안해 가수의 꿈을 포기했지만, 최근 여러 음반을 내면서 가수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고 하네요. 2020년 6월 처음 가수로 데뷔하며, 디지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2021년 2월과 2022년 1월에 계속해서 앨범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웹드라마 내과 박원장에 성우 정형석

최근 인기 웹드라마인 내과 박원장에서는 배우로 출연 중이기도 한데요. 성우 정형석 님은 극 중에 우유부단한 성격의 비뇨기과 원장 최형석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나레이션은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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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생활을 탈피하고

자유롭게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구수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나는 자연인이다’ 는 MBN에서 2012년 8월 22일 첫 방송으로

426화 기준으로 시청률 4%를 달성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에요.

이승윤과 윤택이 번갈아가며 MC를 하며

재미있는 연출을 돕는데요

그중 꿀성대, 따뜻한 보이스인 나레이션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해서 이번 포스팅을 해보았어요.

나레이션이 누군지 바로 알려드리고,

영상도 첨부하였으니 과연 달달하고 편한 보이스의 주인공을

알아가 보도록 해요 🙂

나는 자연인이다의 나레이션은

성우 정형석이에요.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구요

배우자는 KBS 31기 성우 박지윤이네요 🙂

사위는 박용식 배우, 매제는 박세준 방송인이라고 해요

공식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jung_hyung_suk/

부부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channel/UCt18_tDhJOe9PljwLN6RjuA

공식 유튜브채널: www.youtube.com/channel/UCk-rGYtuK2ySoISyfncuShg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화면

성우 정형석은 배우로도 활동 중인데요

영화 , 방송, 뮤지컬, 나레이션 등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이에요

앞으로 여러 매체를 통해

꿀보이스를 많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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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사람]① ‘자연인’ 성우 정형석을 만나다…”윤택, 산에 같이 가자고”(인터뷰)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 © News1 권현진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 © News1 권현진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 성우 정형석 © News1 권현진 기자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시청자들을 힐링의 세계로 이끈다. 고즈넉한 자연을 담은 풍경,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산골 생활 간접 체험이 시청자들에게 짧게나마 ‘쉼’을 선물한다. 성우 정형석(45)은 시청자들에 이야기 길라잡이 같은 역할을 한다. 잔잔한 목소리로 장면에 깊게 몰입해 보는 이들의 공감과 이해를 돕는다. 마치 절친한 친구가 옆에서 같이 TV를 보는 느낌을 준다. 이제 정형석의 목소리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다. 정형석 역시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웃었다. 7년 동안 함께한 이 프로그램은 자신에게도 소중하다며 10주년에도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본래 배우를 꿈꾸던 정형석은 ‘목소리가 좋다’며 성우를 권유하는 선배의 말에 성우에 도전했다. 8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KBS 공채에 합격했지만, 빛을 보는 건 쉽지 않았다. 배역 하나를 맡기도 어려울 때가 많았다. 홀로 연습을 하며 실력을 갈고닦았고, 2010년 KBS 2TV ‘감성다큐 미지수’를 통해 업계에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각종 광고에는 정형석의 이름이 수없이 등장했고,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인지도 역시 높였다. 이제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하나의 분야에서 자리 잡은 그는 본래 꿈이었던 연기에 눈을 돌렸다. 꾸준히 오디션을 보며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등장했고, 영화 ‘여중생A’와 ‘인랑’에도 출연했다. 또한 개봉을 앞둔 ’82년생 김지영’에도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극 중 비중이 높은 배역은 별로 없다. 단역도 많다. 그럼에도 계속 도전하는 이유는 뭘까. 정형석은 “간절히 소망하고 이뤄야 하는 게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도전하는 그 순간이 좋다”며 웃었다. 영역 파과의 시대를 맞아 그는 성우로도, 배우로도, 라디오 DJ나 예능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여전히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는 정형석, 여전히 열정적인 그를 최근 뉴스1이 만났다.▶ ‘나는 자연인이다’가 내 대표작이다.(웃음) 원래 이 프로그램이 7회짜리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는데 시청률이 잘 나오고 꾸준히 방영되면서 내게도 대표작이 됐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내게도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일기를 쓰듯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심야 라디오 같은 느낌이다.▶ 일단 대본을 정말 잘 써주신다. 내가 화면을 보고 멘트를 하는데 ‘더 자연스럽게 내 식대로 하며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바로 옆에서 사람이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원했다. 예를 들면 화면 속 윤택을 보면서 ‘윤택씨, 그건 좀 아니다’라고 툭 던지는 거다. 평상시 대화하듯이 말하면서도, 힘든 사연에는 위로를 묻어나게 하면 더 자연스럽지 않겠냐고 했다. 그런 부분이 통한 것 같다.▶ 장수 비결을 꼽자면 일단 지금까지 열심히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PD님, 작가님 덕분이 아닌가 한다. 윤택과 이승윤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 두 사람의 푸근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자연 먹방’, 자연인들의 이야기가 재미를 만들어내는 듯하다. 또 자연인들의 삶이 로망을 주는 것 같다. 직접 가지 않아도 (대리만족을 하며) 위안을 느낄 수 있으니까. 내 기여도는 10% 정도가 아닐까.(미소)▶ 그렇지 않아도 내가 최근에 예능에 종종 나오니 윤택이 한 번 산에 따라가자고 하더라.(웃음) 나는 갈 의향이 있다. 가서 자연인이 내어주는 음식을 직접 먹고, 장작도 패고, 모닥불도 피우고 싶다. 방송 10주년 즈음 변화를 주기 위해 한 번 등장하면 좋지 않을까.▶ 그렇진 않다. 그건 시청자 분들이 판단할 몫이고, 그런 의견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보는 사람들의 의견은 다양하지 않나.▶ 가수가 꿈이었다. 고등학교 때까지 가수를 꿈꿨고,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사실 배우는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친구가 연극과 시험을 친다기에 나도 가보자고 했다. 준비 없이 실기를 보게 돼서 ‘노래 한 곡 부르면 되겠지’ 했는데 똑 떨어진 거다. 대학을 다 떨어져서 재수를 해 비서과를 갔다. 거기에서 연극 동아리에 들어갔고, 1년 동안 활동을 해보니 ‘내 길이다’ 싶었다. 그 길로 서울예대 시험을 봐서 연극과에 붙었다. 이후 뮤지컬과 연극을 주로 했고 ‘난타’라는 작품도 5년 가까이했다. 그러다 어느 날 선배가 ‘너는 목소리가 좋으니 성우를 하면서 연기를 하라’고 권유해주더라. 생각해보니 그러면 좋을 것 같았고 ‘내가 말을 잘하는데 목소리로 하는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KBS 아카데미에 다녔다. 그 후 성우 시험을 봤는데 바로 붙은 거다.▶ 아니다. 나는 KBS 공채라 3년의 전속 기간이 있었는데, 그사이에는 라디오와 드라마 등 회사 내 일만 했다. 목소리 연기를 해야 하는데, 역할을 많이 맡지 못해 암울했다. 대사 한 줄을 못 읽을 때도 있어서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인가’ 싶었다. 그런데 오기가 발동하더라. 내가 한 분야에서 인정받기 전까진 다른 걸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이후 2년 정도 내레이션에 대한 연구와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쉽진 않더라. 전속계약이 끝날 때쯤 오디션을 본 것도 잘 안됐다. 프리랜서가 된 뒤에 거의 1년을 놀았다. 다시 연극판으로 돌아갈까도 고민했다.▶ 프리랜서도 나온 뒤 놀다가 KBS 2TV ‘감성다큐 미지수’라는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당시에 1~2개월만 해보고 그만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나를 찾아준 게 어딘가 싶어 열심히 했다. 나는 성우이면서 배우라 내 식대로 내레이션을 했는데 그게 먹혔다. 이후에 광고가 많이 들어오고 일이 몰리기 시작했다. ‘감성다큐 미지수’를 1년 정도 했는데 제작진에게 고맙다. 지금의 성우 정형석을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착이 간다.▶ 사실 목소리가 좋다는 생각은 많이 안 한다. 그런데 서점을 가거나, 음반을 사러 가서 ‘계산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목소리가 좋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다.(웃음)▶ 능력이 뛰어나다기보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목소리가 좋은 분들이 정말 많은데, 나의 목소리와 느낌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 물론 나도 노력을 많이 했지만, 운도 따랐다고 본다. 감사한 일이다.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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