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에 그 시 | [팝앤비] 어차피 흘러가는 인생 😎 Oliver Tree – Life Goes On (가사 / 해석 / 번역) 상위 132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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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앤비] 어차피 흘러가는 인생 😎  Oliver tree - Life Goes On (가사 / 해석 /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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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찰리 에 그 시

  • Author: 팝앤비
  • Views: 조회수 1,587,6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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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ohr9da-NEg

찰리에그시로 찰리가 러트일때 에그시가 도와주는거 bg..s..d…

일단 찰리와 같이 산다는거 자체가 특이 케이스였지만 찰리 말로는 자기가 너무 우월한 존재인데다 우성 알파라서 아무나 막 들일수는 없지만 워킹계급인 너는 특별히, 게다가 나한테 털끝 하나 영향 없을 우성 오메가니까 받아준거야- 라고 하지만 에그시는 그냥 병신소리라고 생각하면서 돈도 안받고 학교와 가까운데다가 이런 좋은 집에서 살기위해 참을수는 있다고 생각함.

그도 그럴게 에그시의 집과 학교 거리가 한시간은 족히 걸리는데 통학하기가 너무 불편한거야, 그걸 록시에게 하소연하던걸 어찌어찌 찰리가 엿들었는지 허구언날 괴롭히던 놈이 웬일로 혹하는 제안을 한거지. 장점으로 가득한 집에서 살게해준다는데 누가 마다하겠어? 아 물론 최대단점이 찰리의 존재였지만. 어차피 집만 같지 방도 다르고 서로 생활 패턴도 다를텐데- 에그시는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의외로 찰리는 학교에서와는 다른 태도로 에그시를 마주하면 좋겠다. 같은 강의를 들을때도 전혀 마주칠 일이 없고 혹여 마주친다면 찰리와 같이다니는 무리들이 어디서 돈없는 냄새가 난다며 비꽜고 찰리는 별 반응 없이 웃는게 다였고 에그시는 어디서 돈지랄 냄새가 나네 하면서 코막고 지나가는게 일상이었어.

음? 생각해보니 찰리가 나서서 에그시를 괴롭힌건 적은거같네.

아무튼 집에선 에그시가 늦게 들어오면 뭐하다 늦게왔냐며 문여는 소리는 어떻게 들었는지 꼬박꼬박 방에있다가 나와선 에그시를 추궁했고 과제하는데 불러다가 이거 어떻게 하는건지 아냐며 묻곤 하는거야. 아니 찰리, 너 나보다 공부 잘하지않냐? 에그시는 속으로만 생각하고 찰리를 돕기위해 노트북이랑 과제를 들고 나옴. 어쨋든 집주인이니까…

그렇게 한두달을 살다보니 찰리한테도 정이 들고 뭔가 친구같은 애매한 기분도 드는거야. 비교적 가까워졌다는거 ㅇㅇ. 아무튼 에그시가 가끔 뭐 사들고 들어가면 찰리랑 같이 먹고 찰리도 가족모임이든 어디든 나갔다오면 꼭 에그시한테 뭐 사갈테니까 기다리라고 연락까지 하고, 나름 둘이 잘 살고 있었지.

근데 어느날 찰리가 방안에서 꼼작도 안하고 안나오는거야. 방학인데 얘가 이 시간까지 늦잠을 자나?? 이상하게 생각한 에그시가 양치질하면서 찰리 문을 똑똑 두드림. 야 아직도 자냐? 벌써 오후 2시야- 에그시가 칫솔을 입에 문채 웅얼거리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없음. 어제 늦게 잤나? 나도 늦게 들어와서 모르겠네.. 에그시가 양치질 하던걸 뱉고 입을 헹구고는 다시 찰리의 방문앞으로 다가감.

야 그냥 문 열어도되지?너 살았나 죽었나만 확인하자.

잠겨있을줄 알았던 문이 허무하게 활짝 열리더니 에그시의 숨통을 조여오는 냄새가 확 풍겨왔어.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쉰 에그시가 급하게 코를 막고는 주변을 둘러봤지. 누가봐도 침대에 나 누워있어요-하고 티내듯 찰리가 이불을 꽁꽁 싸맨채로 누워있는거야. 에그시가 아, 이새끼 우성 알파였지? 러트라곤 생각도 못한 에그시가 다가가면서 너 어디 아파?? 하고 이불을 들추면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 찰리가 보여서 당황함.

시선도 어디다가 둘지 몰라하면서 에그시가 뺏어든 이불을 다시 뺏는 찰리에 에그시가 그제서야 ㅅㅂ러트구나 이새끼. 하고 알아차림. 근데 여태까지 같이 살면서 얘가 러트인걸 본적이 없어. 아마 같이살면서 찰리의 러트가 온건 처음인거같아. 에그시는 주로 약으로 근근이 버티면서 힛싸를 짧게 방안에서 보내곤 했었어. 겨우 찰리에게 피해를 덜 주는정도? 사실 열성이라 우성 알파에게 얼마나 큰 피해가 가겠냐만은..하지만 열성 오메가에게 우성 알파라는 존재는 달랐지.

아무튼 당황한 에그시가 그대로 나가려는데 찰리가 갈라진 목소리로 에그시를 부르겠지. 풍겨오는 그 알파냄새에 에그시가 긴장한채로 겨우 향을 피하고 있었는데 잠깐 긴장을 푼 그 순간 찰리의 알파 향이 확 밀려오는거지. 아무리 버틴다고 한들 우성 앞에선 어쩔 도리가 없는 에그시가 방문에 기댄채 어색하게 웃으면서 왜? 하고 대답하면 언제 침대에서 내려온건지 이불을 두른채 다가온 찰리가 에그시 어깨에 고개를 파묻음.

나 좀 도와줘 제발

에그시는 그 순간 많은 생각을 했어. 도와달라는게 어떤 도움을 얘기하는걸까?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거? 남자랑 해본적도 없는데 내가,찰리랑? 알파들 러트는 어떻더라? 적어도 힛싸는 아니니까 괜찮을까? 에그시가 별 생각을 다 하는동안 찰리의 상태는 점점 악화됨. 에그시가 이런 생각을 할 정신이 있는게 신기할정도로 알파의 향이 엄청 끈적하게 다가왔고 에그시의 어깨쪽이 축축하게 젖어왔어. 찰리가 땀을 뻘뻘 흘리며 버티는게 용할정도였어.

그래 죽기야 하겠냐? 에그시가 친구이자 집주인 하나 살리는 셈 치자고 생각하며 찰리의 방문을 닫았어. 사실 최대한 향을 들이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에그시라서 방문을 닫고 코로 크게 숨을 내쉬는 순간 다리가 풀렸지. 아니 풀렸는데 뒤에 서있던 찰리가 받아줘서 주저앉지는 않았어.

침을 꿀꺽하고 삼키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조용한 찰리 방안에서 찰리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에그시를 안고 있었고 에그시는 점점 젖어오는 아래를 느끼며 찰리의 알파향을 맡고 있었어.

도와달라며..?

에그시의 정신력에 감탄할정도로 버티던 에그시가 겨우 입을 떼는 그 순간 찰리가 에그시를 침대로 눕힌건 순식간이었어. 선뜻 어떠한 행동도 못하는 찰리가 울듯한 눈으로 에그시만 살펴보면 에그시가 찰리의 목을 감싸 안으며 키스를 먼저 하겠지. 도와줄테니까 빨리 하라는 나름 에그시만의 신호였고 알아들은건지 곧바로 찰리가 에그시의 잠옷을 벗기기 시작했어.

아까보다 더 끈적해진 찰리의 향이 에그시의 숨과 함께 들이마셔질때면 에그시의 아래는 원치않게 축축해졌어. 사실 찰리와 살짝 스쳤을 뿐인데도 에그시의 아래가 반응하고 섰지만. 여전히 몸만 지분거리지 어떠한 삽ㅇ도 아무것도 없는 찰리에 에그시가 숨을 몰아쉬며 찰리를 쳐다봤어.

힛싸도 아닌 열성 오메가를 눈앞에 두고 뭐하냐? 임신 걱정은 안해도되니까 빨리좀 박을래? 내 아래가 기다리다 홍수나겠네.

마치 그 말을 기다린냥 찰리가 어떠한 애ㅁ도 없이 바로 에그시 안으로 들어옴. 에그시는 처음이라 비명을 지를뻔 했지만 입술을 깨물고 참으면서 끅끅 대는 신음과 함께 참아냄. 그것도 찰리가 키스를 해오면서 참는거도 불가능해졌지만. 아무튼 러트기간의 알파를 처음 받아보는 에그시는 사실 조금 만만하게 생각했었는데 이건 뭐 밑이 헐어도 신경 안쓰고 움직이고 사ㅈ하고 움직이는 찰리때문에 에그시는 더이상 말할 힘도 없고 정신을 겨우 붙잡는거도 대단했음. 결국 버티고 버티던 에그시가 정신을 잃었지만 찰리의 움직임은 멈추지않았어.

에그시가 눈을 뜬건 하루가 지난건지 이틀이 지난건지 아니면 그 이상이 지난건지 모르겠지만 보이는건 한결 편해보이는 찰리가 에그시를 끌어안은채 옆에서 자고있단거였어. 벗어나려고 몸을 꼼지락 거리지만 곧바로 몸에서 비명을 지르는 탓에 에그시는 입밖으로 비명을 지를뻔했지. 입을 틀어막고 다리부터 움직이려 하지만 이새끼가 얼마나 박은건지 굴린건지 다리도 움직일 힘이 없는거야. 겨우 움직일만한 손을 뻗어 이불을 들춰보면 깨끗한 자신의 다리가 보이겠지.

뭐야 그래도 양심있는지 정리는 해줬네. 에그시가 바람빠지는 웃음을 지으며 옆에서 곤히 자고있는 찰리를 쳐다봄. 근데 ㅅㅂ 몇번을 했길래 몸이 안움직여져? 오늘은 또 몇일이야? 에그시가 한참을 뜬눈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잠에서 깬 찰리와 눈이 마주침.

하하 잘잤냐? 어색한 웃음소리로 아침인사를 건네는 에그시를 멍하니 쳐다보던 찰리가 에그시 입술에 키스를 하면 에그시가 기겁을 하고 내치면서 너 아직도 러트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하겠지. 찰리가 실실 웃으면서 아니, 그건 끝났는데. 하고 말하면 에그시가 어이없어서 방금 키스는 뭐냐, 뭐 이게 내 보상이야- 이딴 소리 하지마라? 너때문에 지금 나 움직이도 못하고 여기서 몇시간째 누워있는줄 알아? 화장실 가고싶어서 뒤지겠다. 라고 말하면 찰리가 벌떡 일어나더니 그럼 깨우지 그랬어. 하면서 에그시 안아들곤 화장실로 가면 좋겠다.

변기에 앉혀준 찰리가 문앞에 서서 하품만 뻑뻑 해대면 에그시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앉혀준건 존나 고마운데 안나가냐? 라고 말하면 찰리가 마른세수 하면서 어차피 볼거 다 본 사이에 뭐 그게 부끄럽다고 그러냐.. 라고 말하겠지.

에그시가 그 말을 듣곤 가운데 손가락을 열심히 날려주면서 내가 원해서 본거냐 너 살리자고 본거지 병신아 하면서 나가라고 악을 쓰니까 찰리가 그래그래 나가줄게 하곤 문을 닫아주겠지.

볼일 본 에그시가 난감해짐. 다리는 움직여도 아직 혼자 서기엔 너무 아픈거야. 육성으로 씨발이 튀어나온 에그시가 굳게 닫혀있는 문을 향해 야- 하고 부름. 혹시나 아주 혹시나 싶어서.

그럼 기다렸다듯이 문이 열리겠지. 에그시가 귀까지 빨개진 얼굴로 나 못일어나니까 부축해달라고 말하겠지.

ㅅㅂ 내가 이런 부탁을 할 정도로 너한테 박힌거냐 씨발씨발. 에그시가 찰리한테 안긴채로 할수있는 욕은 다 내뱉음. 찰리는 뭐가 좋은지 연신 싱글벙글한 얼굴로 아침먹을래? 아 늦은 점심이겠네. 하면서 에그시를 식탁 의자에 앉히는데 옷 하나 안걸친 에그시를 그대로 앉히니까 소름이 쫙 돋는거야.

자기도 모르게 차가운 의자가 엉덩이에 닿으니까 에그시가 흐읏 하고 신음을 내뱉으면 내려주던 찰리가 가만히 에그시 얼굴을 쳐다보면서 유혹하는거야? 하겠지.

에그시한테 욕을 먹으면서도 기분좋은 찰리가 에그시 옷도 입혀주고 자기도 옷입고선 점심 해주겠다고 신나서 냉장고 살펴보면 에그시가 왜 넌 멀쩡하고 난 죽겠냐며 투덜투덜대고 찰리가 표정하나 안변하고 네가 나한테 박혔잖아, 내가 테크닉 하난 엄청나긴해. 하면 에그시한테 또 욕을 배부르게 먹겠지.

자꾸 기분나쁘게 실실 웃어대는 찰리때문에 점심 먹다가 체할듯한 에그시가 왜 그렇게 쳐 웃냐고 쏘아대면 찰리가 능글맞게 웃겠지. 존나 에그시 그날 백퍼 체합니다.

알고보니 찰리는 에그시를 좋아하는 상황이었고 에그시한테는 찰리가 친구 아니면 집주인이던 애매한 상황인데 에그시가 자신의 러트를 받아준거에 찰리가 기분이 존나 좋아진거지. 그때는 정신을 잃고 잣죽만 먹었지만 정신 차렸을때 그 묘한 기분이란. 또 간간히 생각나는 에그시의 신음소리나 에그시가 말했던 말들 하나하나가 찰리를 간지럽힘.

에그시는 그저 죽어가는 친구 살렸다고 생각했는데 그 날 이후로 더 끈적하게 다가오고 무방비하게 향을 풀어대니까 에그시가 코를 틀어막고 다니면서 역겨운 향좀 그만 내뿜으라고 타박해도 찰리가 능글맞게 좋으면서 왜그러냐고 다가오는걸 밀치고 밀쳐내다가 나중에 결국 둘이 또 눈맞으면 좋겠다. 그때가 마침 에그시 힛싸랑 겹쳐서 에그시도 저항못하고 받아들이는거지.

모르겠다..둘이 그냥 사이도 애매하게 찰리는 계속 좋아하는거 티내면서 다가오고 에그시는 애매한 태도로 대하는데 결국 둘이 제대로 눈맞고 배맞고 행쇼섹쇼하면 좋겠다. 그리고 첫 러트 이후로 에그시가 혹시 모르니까 계속 챙겨먹었던 피-임약을 본 찰리가 이걸 왜 먹었냐면서 자기 애를 가지는게 그렇게 싫냐며 추궁하다가 에그시가 그때는 너 하나도 안좋아했고 돕는 차원으로 같이 잔거고, 아무리 내가 열성이고 힛싸도 아니었다지만 우성이란 새끼가 그렇게 싸댔는데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예방차원으로 먹은거라고 말하지만 찰리는 못마땅함.

그래서 둘이 또 신나게 흥퍽하면 좋겠다. 예아 기승전흥퍽

그러다 나중에 에그시가 진짜로 임신하면 찰리가 첫 러트이후 그랬던거처럼 찰호구 되서는 에그시가 이래라 저래라 하면 다 해주고 멀쩡히 돌아다닐수 있으면서 찰리한테 안겨가지고 눕혀달라 앉혀달라 데려달라 먹여달라 하는 에그시도 보고싶다. 그걸 또 좋다고 헤실헤실 웃으며 에그시한테 다 맞춰주는 찰리도 좋다.

아 그리고 아무리 열성이라 한들 에그시의 오메가향은 찰리에겐 존나 향긋하고 치명적임. 잠깐만 맡아도 벗고보는…?

의식이 흘러서 ㅁㅇ

잘쌌다 개뿌듯

[찰리에그시] Blessing in disguise

Dummy – Rosy 홍지수 윤정한 최승철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은 판타지가 아닌 이상 현실에 근거한다. 믿기 힘든 신데렐라 스토리도, 집안 차이로 인해 헤어지는 연인들도, 가난한 여주인공에게 돈을 주며 이별을 강요하는 부모도. 생각보다 일상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태수 역시 5년 넘게 만난 연인이 나이가 더 많고 집안이 부족하…

[해리에그시/찰리에그시] 트윗 썰 백업 02

*캐릭터 및 설정 붕괴 주의!

01. 빌런해리 에그시납치 감금썰

빌런 해리의 수하들이 에그시 재갈까지 묶어서 고요한 새벽 해리 서재에 가져다 놓으면 빌런 해리가 봉투 자르던 화려한 장식용 나이프로 에그시 괴롭혀야 옳다

그리고 에그시가 기진맥진 널부러지면 그 때서야 장식용 나이프로 결박 잘라 풀어주는…

그 상황에서 에그시가 어떻게든 반항하려고 버둥버둥하면 해리가 제압해 꽉 짓누른 뒤 이번엔 봉투에 붙이는 밀랍 같은 거 녹여서 떨어트리면서 괴롭힘 참 조켔네. 근데 피부에 떨굼 안 됨…

눈 감는 게 좋을 거라면서 눈가부터 떨어트려서 에그시가 눈 질끈 감아 버리면 나중에는 녹인 밀랍으로 눈 다 덮어버리는 그런 크리피함이 좋다. 물론 화상 입을 정도의 뜨거움 말고… 손목은 넥타이로 꽉 묶어두고…

해리가 그렇게 에그시 눈을 밀랍으로 덮어버린 건 에그시가 우는 게 보기 싫다는 이유로…ㅇㅇ… 에그시는 빌런으로 변해버린 해리가 자기에게 이렇게 하는 게 믿을 수가 없어서 몸만 부들부들 떨고…

물론 해리는 나름 빌런의 방식대로 에그시 어여뻐해준 것임. 그 증거로 알고 있던 다른 킹스맨 요원들은 자신에게 접근하는 족족 다 죽여서 없애 버렸음 ㅇㅇ 그 뒤 해리가 에그시를 나비 박제하듯 방에다 감금해 놓았으면…

02. 간지러움에 너무 약한 에그시가 보고싶다

03. 에그시가 깝치다가 연륜있는 해리에게 찍 눌리는게 보고싶다

04. 젊해리에그시로 덕후 에그시에게 불만 많은 젊해리

젊해리랑 에그시랑 사귀눈데… 에그시가 연애가 처음인데 눈치도 없음. 거기에 더 큰 문제는 답없는 가수 덕후임. 장르는 내가 그 쪽은 잘 모르지만 암튼 막 응원도구 사들이고 앨범에 뭐에 뭐 다 사들인담에 콘서트도 가고 그래서 젊해리가 은근 빡침

근데 에그시는 젊해리가 그러거나 말거나 눈치 못채고… 하루는 데이트 있었는데 홀랑 까먹고 만거임. 한참 응원한 다음 신나서 야광봉 휘두르며 돌아오고 집에 들어오고 난 뒤에서야 눈을 번득이며 앉아있는 젊해리를 보고 제 잘못을 깨달음

에그시가 젊해리에게 미안해 미안해 ㅠㅠㅠㅠ 내가 진짜 까먹으려고 한 게아닌데 이번 콘서트가 완전 특별이고 게스트가 어쩌고저쩌고… 아직도 반성 못한 에그시. 젊해리가 암말도 안하자 죄책감 땜에 에그시는 뭐든 하겠다구 함

아 그래? 다 해주겠다고? 싸늘하게 웃은 해리가 오늘 에그시가 신나게 흔든 야광봉을 휙 빼앗으면서 글케 좋아하는 네 가수 말고 날 위해서도 좀 응원해달라구 함. 그래서… 그 날 밤새 해리의 앞에서 울면서 야광봉을 흔드는 에그시…

물론 손으로 흔드는 야광봉은 아니었음 (존나) 그 뒤 에그시는 젊해리 앞에서는 조금 덕후 활동을 주춤하는 것 같았눈데… 그 때쯤 에그시는 젊해리랑은 손 잡고 키스하는 정도의 진도만 나간 상태였음. 근데 하루는 젊해리가 없을 때 좋아하는 가수 포스터에 쓰담쓰담하고 예전 버릇대로 좋아하는 가수 이름 부르면서 자기 위로 하다가 젊해리에게 딱 걸림. 보고 완전 홱 돈 젊해리… 나랑은 손잡고 키스만 했으면서 이런짓을 했다는 건 가수와 상상속에서는 할 거 다 한 거 아니냐

육체적이 아닌 바람만 바람이냐 정신적인 바람도 바람이다 네가 자기 위로를 할 거면 날 가지고 해야하지 않느냐면서 에그시를 쥐잡듯 몰아 붙이고… 아니 잠만 쓰다보니 그렇네 손잡고 키스한 상태인데 야광봉은 어케 흔들었어 좀 먼가 반대인데 에라 멀라 암튼 그러타고 치고 에그시는 다음 날 엉엉 울면서 소위 제 ‘정신적 바람’ 핀 상대인 덕후 덕질 생활 다 청산해야했음. 젊해리는 에그시 일상에서 그 가수의 흔적을 모두 없애고 나서야 만족함.

05. 에그시가 독감에 걸렸는데 해리가 안 그럴 거 같은데! 휴가내고 업무 빠진 뒤(는 다른 사람에게 몰빵) 하루종일 간호해줘서 감동 받는 에그시가 보고 싶다

그래서 감기는 몰 해야 낫눈다구여? 땀을 빼야ㅈ ㅣ

기승전잣잣으로 에그시 악화⊙▽⊙…폐렴엔딩

약한 폐렴으로 입원해가지거 전말을 알게 된 멀린이 어이 없어서 멀쩡한 요원 일케 만들면 어떻게 하냐고 쪼았는데

해리 뻔뻔함

에그시는 그냥 좋아서 열에 들뜨고 기침하면서도 흐흐… 웃고만 이씀 좋겠닼ㅋㅋㅋ 해리바라기 에그시 넘 조아

06. 해리에그시로 어느날 에그시가 해리에게 된통 토라졌음 조케따. 이유는 해리가 어린애처럼 굴지 말라고 해서…ㅋㅋㅋㅋ토라진 것도 어린애 같은 행동이었지만 여하간 서운해서 토라짐. 그렇게 삐진 며칠 후 에그시는 임무 중 부상을 입어 기절하게 됨.

깨어나보니 머리가 엄청 아파서 에그시는 자신이 누군가에게 뒤통수 맞고 기절했던 걸 떠올렸음. 좀 토할 것도 같은게 뇌진탕임. 그런데 마침 막 해리가 들어오는 거임. 들어오자마자 엄한 얼굴로 제 상태를 살피는 해리를 본 에그시.

그 순간 진짜 어린애처럼 행동해야지 하고 에그시가 떠올림. 진짜 어린애가 먼지 보여주지! 하고 자존심 따위 팽겨치고 머리에 받은 충격 땜에 유아퇴행한 척 행동하기로 함. 아니 그런데 해리가 넘 잘 돌봐주는 게 아닌가

식사도 먹여주고 몸도 씻겨주고 울먹이고 떼쓰면 안아 달래주고… 글케 하루종일 잘해줘서 에그시 마음이 슬금슬금 풀려가는데 그 날 저녁 해리가 은근슬쩍 에그시를 만져대더니 덮침. 좀 감동 받아 있던 에그시는 기겁함

그래서 애인척 굴던거 집어 치우고 퍼킹 크리피 해리! 이런 취향이었어요?! 하는데 해리 왈… 네가 처음부터 연기하는 거 알고 있었단다. 귀엽기도 하지. 이래서 내가 어린애 같다고 하는 거야. 하고 한입에 꿀꺽 삼켜쓰면…

그리고 그날 에그시는 해리랑 하면서 대디플을 했다고 함니다

07. 해리에그시로 요원 해리랑 아주아주 중요한 범죄의 증인이자 양아치인 에그시 보고 싶당… 증인 보호 땜에 해리가 보호하면서 안전 가옥에서 같이 살다시피 하는…

08. 시골에서 사는 에그시랑 새로온 신부님 해리가 보고싶다. 에그시는 엄마가 가출하고 툭하면 자기 두들겨패는 양부인 딘도 사라진 후 데이지랑 힘겹게 살고 있음. 그런 에그시를 많이 도와주던건 이전의 신부님이신데 노환으로 은퇴하시게 됨.

에그시는 많이 슬퍼하지만 어쩌겠음. 노환이시라눈데… 그 뒤를 이어 새 신부님이 오고 에그시는 새 신부님 때문에 꼭 이전 신부님 아프신거 같기도 한 못마땅한 마음으로 찾아갔는데….. 이럴 수가 새 신부님이 존잘남이 아니겠음.

그렇다 그 신부님은 바로 해리. 첨엔 뭔 신부님이 이렇게 잘생겼나 한 에그시는 막 시비 걸음. 일부러 농짓거리해서 당황하게 만드려고도 했지만 해리는 그저 웃어 보일 뿐임. 삐죽거리면서도 매일 찾아오던 에그시는 어느 날 해리가 욕하는 걸 듣게 됨

그것도 별다른 상황도 아니었음. 그저 경건하게 성경보다가 뜬금없이 Shit. 이라던가 Bloody…로 시작되는 욕을 한 두번 했는데 어찌나 말투가 고상하던지 에그시는 저게 욕처럼 들리는 다른 단어인가 했을 정도임.

입을 딱 벌리고 지켜보는데 해리 신부님이 뿔테 안경을 한 번 추스리더니 작게 한숨을 쉬면서 사제복 넓은 소매 안 쪽에서… 작은 총을 꺼냈음! 에그시가 주춤 뒤로 물러나는데 재수 없게도 발에 걸려 화분 하나가 넘어지고 말았음.

에그시는 즉시 뒤도 돌아보지 않고 튀었음. 데이지 간식도 못 사고 돌아온 에그시는 칭얼거리는 데이지를 꼭 안고 놀란 가슴 추스리기에 바빴음. 그리고 그 날 저녁, 똑똑 정중하게 노크를 한 뒤 허락도 없이 문을 벌컥 열며 해리 신부님이 찾아왔는데…

그 뒤 이어지는 배덕감 넘치는 신부님과 에그시의 스릴 서스펜스 알콩달콩 로맨…..스…(?)

09. 에그시가 낮잠 자고 있는 해리 손톱에 매니큐어 살살 발라 놓는 장면이 보고싶다 어째서죠

10. 텀을 컨트롤 내지는 통제하려는 탑이 좋은 것 같다

해리에그시는 에그시가 통제나 간섭 당하는 걸 모를 정도로 은밀하게 진행 되는 게 특징. 킹스맨 임무 외에는 햄버거와 아디다스 즐기던 에그시인데 어느 날 문득 정신 차려 보니 햄버거 대신 파니니 손에 들고 있고 집에서는 아디다스 대신 가운을 걸치고…

11. 교양변태 해리가 에그시 괴롭히는 게 보고싶다 벗뜨 에그시는 매저가 아니라서 걍 아프기만 할 뿐인데 오히려 해리는 자신을 좋아해서 에그시가 고통을 참는 것에 더 꼴리고… 엣셈플 한 뒤엔 합의하의 관계여도 좀 서러워 훌쩍이는 에그시 둥기둥기했으면…

12. #말을_니로_끝내면_상냥해보이니

에그시가 사고를 치거나 잘못을 한 상황일 때

해리 : 에그시 언윈, 좋은 말로 할 때 이리 오는게 어떻겠니?

에그시 : (도리도리)

해리 : 그럼 내가 그 쪽으로 가는게 좋겠니?

에그시 : (도리도리도리)

해리 : ^^

13. 성격 나쁜 해리가 에그시에게 불만이 있는 상태에서 잣잣을 가질 땐 일부러 아프게 관계를 가졌으면 좋겠다. 에그시도 그럴 땐 고의인 거 아는데 해리 테크닉이 넘 뛰어나서 퍼킹 소리 나오게 아픈데도 느껴서 뿌리칠 수가 없었으면ㅋㅋㅋㅋㅋㅋ

14. 교양 변태 신사 해리가 에그시를 조련하는 게 보고 싶다아아아

그런데 그 해리가 빌런이면 더 좋겠다아아아

반항하던 에그시가 울먹울먹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해리의 브로그 없는 옥스포드를 핥는 게 보고 싶다아아아 (고래고래)

15. 킹스맨에서 다른 요원들이 에그시랑 록시 막둥이 우쭈쭈 둥기둥기 같은 느낌인 거 보고싶ㄷ ㅏ

16. 찰리에그시로 찰리랑 에그시가 원래 알던 사이었는데 찰리가 에그시를 츤츤데레 하면서 좋아하고 있었음. 그러다 둘 다 킹스맨 후보생으로 되는데 ㅋㅋㅋㅋ 영화랑 달리 찰리가 에그시한테 시비턴 놈들 털어주었으면ㅋㅋㅋ 물 뿌린 놈들에게 똑같이 보복한다거나!

17. 해리에그시로 유명 배우 해리랑 해리의 열정적인 팬 에그시가 보고싶다. 막 해리 디비디 포스터 해리 전용 폴더 자료까지 엄청 모아둘 정도로 완전 팬인 에그시 ㅇㅇ 그런 둘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나서 마이페어레이디 같은 로코 장르 물로 한판 찍었으면…

18. 에그시가 회의 때 잘 졸아서 멀린이 지적했더니 되려 해리가 뭐라고 해서 멀린이 어이없어 하는 거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알고보니 에그시가 조는 원인이 해리가 밤에 놔주지 않는 것이었음ㅋㅋㅋ

19. 해리에그시로 다이어트 하면서 먹고 싶어 괴로워하는 에그시가 보고싶다

그런 에그시를 지켜보던 해리가 살도 빼고 즐길수도 있고 먼가(뒤로)먹을 수도 있는 걸 하자며 에그시 덮덮. 에그시는 나중에 엉덩이가 아파 훌쩍훌쩍 울겠지. 당연히 살은 빠짐ㅇㅇㅋㅋ

&

애교 많은 에구시 보고싶다.

뭐래 병신아 하는데도 몸에 배어있는 모태 씹덕이라 찰리가 속으로 귀여워 쥬그려고 하는 거 보고싶다..

&

에그시 이거 입어줘

&

찰그시 연애하는데, 베타 에그시가 러트 온 알파 찰리 손 붙잡고 울었으면 좋겠다.

“나랑 자! 나랑 자자고! 뻐킹 알파고 오메가고 다 좆까라 그래!”

&

갤러해드랑 헥터랑 외국으로 장기 임무가는데, 임무 끝나자마자 잠수타고 둘이 여행이나 갔으면 좋겠다. (멀린 머리 빠지는 소리

&

찰그시 애기가 이거 타고 놀았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에그시는 날개 신발 신고 팔랑팔랑 옆에 돌아다니고ㅋㅋ

찰리는 찰박찰박 팔랑팔랑하는 두사람 구경할듯

&

찰그시 비치발리볼 주세요

&

ts에그시

&

젊해리에그시는 해리가 노골적으로 티내는데 본인만 연애하는거 모르는 눈새 에그시가 어울리고, 찰리에그시는 찰리는 절대 티 안낸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뻔히 보여서 둘이 앉아서 맥주 마시다가 에그시가 히죽 웃으면서 너 나 좋아하냐? 쿡 찌르는게 어울린댱ㅇㅁㅇ

&

찰리가 맨날 찰그로 끌다가 사귀기 시작하니까 너무 스윗하게 잘해줘서 당황하는 에그시 보고십다’ㅅ’

에그시:야 너 ㄴ ㄴㅓ, 너 뭐 잘못 먹었냐? 징그럽게 왜 이래??

찰리:왜, 에기.

에그시:…

에기가 정말로 애칭같이 느껴져 버려서 아무 말도 못하는 에그시 보고싶어…

그리고 결국 둘다 커퀴가 되어버리겠찌0ㅅ0

에그시는 본인은 안그런다고 생각하는데 둘이 같이 있음 깨소금 냄새 철철 나서 주변에서 다 고개 절레절레 흔들고..ㅋㅋㅋㅋㅋㅋ

에그시가 툭툭 내뱉는거 같으면서도 애정 담겨 있는거 조타

&

에그시가 우쭈쭈 우리 찰리 그랫쪄여? 오구오구 잘해써 하면서 궁디팡팡 하는거 보고싶다..ㅋㅋㅋ

찰리 질색팔색 하는고… 에그시 신나서 더 할듯

&

ts에그시 비오는 날 장화신고 물 웅덩이 찰박찰박하는거 조아했음 좋겠다.

찰리가 개새끼냐? 비 온다고 좋아하게. 찰그로 끌면 장화로 물 고인거 휙 끼얹고ㅋㅋㅋㅋ

깔깔깔 웃으면 찰리 물 흐르는거 닦아내면서 짜증내면서도 에그시 웃는거 예쁘다고 생각할듯

&

찰리가 의외로 소녀감성이어서 주로 여자들이 공감하는 포인트에서 서운함 느꼈으면..ㅋㅋ

에그시 만날 때 자긴 옷도 멀쑥하게 차려입고 신경쓰는데 에그신 슬리퍼 찍찍 끌고 나와서 밥도 대충 먹고 야 집에 가서 영화나 보자 하는 고..

멘탈은 쫌 어려도 정석 도련님인 찰리라 에그시랑 데이트도 제대로 하고싶고 사소한것도 신경썼음 좋겠는데 에그시는 꼭 동네 친구 만나는것처럼 구니까 서운한 찰리ㅠ

에그시는 절대 이해 못할듯..ㅋㅋㅋㅋ 록시한테 야 쟤 존나 도련님이야! 툴툴거릴듯

&

인어au + 네임버스 보고싶다!

인어들은 알오처럼 일부가 사람으로 발현하는데, 인어 꼬리가 사라지면서 네임이 생겨났으면.

사람이 되도 인어의 특징은 몇가지 가지고 있어서 인어이자 사람인거ㅠ

여기에 인어공주 살짝 더해서 인어가 사람으로 발현할때 뭔가를 잃었으면 좋겠다. 꿈을 꾸지 않게 된다던가, 아름다움을 느끼지 않는다던가 그런거.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완전하지 않은 삶. 그러다 네임 만나서 본딩 맺으면 되돌아와라

불완전했던 세상에 사랑이 더해지면서 소소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거운 꿈을 꾸고, 그 완전함에서 행복을 알게 되는거 좋댱

네임은 주로 인간이 된 인어-인어끼리 생기지만 낮은 확률로 인어-사람 간에 생기기도 하는데, 애초에 사람이었던 이들은 네임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네임들끼리 잘되기도 힘들고 본딩 맺기도 어려웠으면..

인어 젊해리가 발현하면서 인간 에그시랑 네임이 생기는데 해리가 잃은건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매사에 무심하고 애정도 없는거.

에그시는 어느날 갑자기 귀밑에 글씨가 생겨났는데 뭔지 모르고 살아가다가 알바하다 둘이 만나랑

해리가 무슨 신청서 작성하느라 자기 이름 말하는데, 에그시는 그게 자기 귀밑에 적힌 이름이랑 같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목덜미 긁적일듯. 해리가 보고 다음에 와서 문신은 애인 이름이냐고 은근히 떠봤으면 좋겠다. 에그시는 애인 아니고 그냥 점 같은거라고 함

해리는 얘가 자기 네임이라는걸 확신하고 그 이후로 이케저케 해서 가까워질듯.

둘이 연애 비스무리한걸 시작하면서 해리가 전부 다 설명해줬으면 좋겠다. 에그시는 뽀킹 무슨 인어냐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팔짝 뛰다 결국 둘이 본딩도 맺고 행쇼하겠지 뭐

&

에그시가 건축학도거나 미술 쪽 전공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작업하다가 좀비 되어가면 찰리가 단거 사와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작업실 청소도 해주고 갔우면 좋겠다.

에그시 비몽사몽해서 정신 없다가 꿀잠 자고 일어나면 작업실 깨끗해져서 아 찰리 왔다갔구나 하고 연락하면 너 형님한테 또 목숨 빚졌다고 찰리 툴툴거리고..

에그시 작업하고 있음 찰리 소파에서 누워서 에기 뒷모습 구경하는 것도 좋고. 둘이 소파에서 뒹굴거리면서 맥주 마시거나 담배 피는 것도 좋구… 그런 흔한 학식 찰그시 보구싶다’ㅅ’

둘이 사귀는건 아닌데, 에그시 작업 할때 예민한데 찰리 오는건 괜찮아서 찰리가 미쉘심부름도 하고 에그시 재워주기도 하고ㅎㅅㅎ

둘이 맥주 마시다 에그시 얼굴에 물감 묻어서 서로 묻히고 놀리고 한참 정신없이 웃다가, 갑자기 눈 마주치면 취기에 분위기까지 더해져서 텐션 묘해지고 키스하는데, 멀끔하게 일어나서 다음날부턴 또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인거 보고싶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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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운동장 한가운데 쪼꼬만 간이 축구골대 나란히 있는거 너무 귀여웠으니까 꼬마 찰그시가 둘이 축구했으면 좋겠다.

니삭스 신고 뽈뽈 뛰어다니다 넘어지면 벤치에서 책 읽던 꼬마 해리가 무릎 털어주고 약 발라주고 둘이 양쪽에서 부축해서 데려갔으면

&

해리랑 찰리랑 고그랑 아스보 놓고 싸웠으면 좋겠다.

아스보는 셋다 관심 없음. 셋이 싸우는 동안 아스보는 에그시랑 손 잡고 놀러나 가라~_~

&

에그시가 아스보한테 파쿠르 하는거 가르쳐 줬음 좋겠다.

에그시는 가볍게 날아다니면서 시범 보여주는데 아스보는 의외로 몸치라 기우뚱거렸스면..

에그시가 왤케 못하냐고 구박하면 아스보가 나도 몸 쓰는거 잘한다고 발끈 하면서 소방봉 타고 내려오는거 보여조라

&

찰리랑 에그시랑 훈련생일때 연애하다 찰리가 탈락해서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짐. 각자 살아온 환경도 너무 다르고 서로에 대한 감정도 별로 진지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지는게 둘다 당연하다고 생각했음.

그러나 둘의 생각보다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었기 때문에, 헤어져 지내면서도 상대방은 뭐하나 잘지내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했음.

그러다가 영화에서처럼 V-day에 두사람이 마주침. 에그시가 usb 연결하고 있을때 찰리가 나타나서 방해하고 둘이 엎치락뒤치락 몸싸움 하다가 에그시가 찰리한테 총을 겨누고 대치하게 됨. 찰리는 에그시한테 칼도 못 들이댐ㅠ

그렇게 서로 노려보면서 숨 고르는데, 눈이 마주치면서 그동안의 그리움과 감정이 팡 터졌으면 좋겠다.

아 내가 얘를 많이 좋아했구나. 보고싶었던거구나.

싶으면서 총 쥐고있는 에그시 손에 힘이 제대로 안들어가고… 설상가상 멀린이 그쪽으로 발렌타인 부하들이 몰려가고 있다고 알려줌. 에그시는 빨리 찰리를 처리하고 usb를 연결하고 발렌타인을 저지해야했음. 그런데 도통 찰리를 겨눈 총에 힘을 줄수 없었음

그러면 찰리가 말했으면 좋겠다.

쏴. 괜찮아 에그시.

정말로 괜찮아보이는 얼굴로 말하는 찰리에 에그시는 울컥 눈물이 났음

찰리를 쏴야만 하는 에그시랑, 그 상황에 괜찮다고 어서 쏘라고 말하는 찰리가 보고싶었는데ㅇㅅㅇ.. 그냥 둘이 같이 도망가면 되자나.. 아몰랑

&

너무 덥쟈나… 찰그시 에어컨 틀고 뜨겁게 자렴^~^

에그시 몸에 열 많아서 더위 많이 탔으면..

찰리네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뒹굴뒹굴 하는데 찰리가 자꾸 만지고 달라붙고 해서 에그시 짜증냈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

찰리는 에기 버럭하는게 귀어우ㅜ서 일부러 더 들러붙곸ㅋㅋ

반대도 져아.. 찰리 손 따뜻해서 겨울이면 에그시가 손 붙잡고 쪼물쪼물했으면 좋겠다ㅋㅋ 에그시는 진짜 별 생각없이 따뜻해서 조물거리는데 찰리 얼굴 빨개진거 보곤 놀리려고 일부러 더 만지작만지작댔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

&

찰그시는 서로 놀리는거 왤케 좋지ㅋㅋㅋㅋㅋㅋㅋ

뻘쭘 민망 수줍어하는거 눈치채고 일부러 더 놀리는 것도 좋고.. 진짜로 싫어하는 걸로 건들이다 둘다 빡돌아서 진짜 치고박고 싸우는 것도 조타..

배틀호모에 최적화ㅇㅇ..

&

맨날 놀리고 괴롭히다가 찰리가 에그시 좋아하기 시작해서 여전히 에기 못마땅하긴 해도 찰리 패거리가 나름 도와준다고 나서는데, 그 행동들이 도움은 커녕 몹시 티나기까지 해서 에그시 눈치 채고도 모르는척 해줄듯ㅋㅋㅋ

둘이 사귀게 되서 한턱 쏘겠다고 다들 불러놓고, 얘들이 우리 잘되라고 많이 도와줬다고 하면서 에그시 넌 몰랐겠지만- 하는데 에그시가 알아. 근데 그거 하나도 도움 안됐어. 해서 찰리 패거리 패닉ㅋㅋㅋㅋㅋㅋ

바보와 더 바보들ㅋㅋㅋㅋㅋㅋ

&

데이지가 브라콤이라 에그시 남친들한테 쌀쌀맞게 굴고 에그시 없는 데선 못된 말도 하면서 에그시한테서 떨어지라고 협박도 했으면ㅋㅋ 그래봤자 그냥 귀엽겠지만.. 웃을수는 없음. 비웃는거 같으면 빼애액 울어버리면서 저사람이 괴롭혔다고 에그시한테 떼써서.

그러다가 마음을 여는 계기가 에그시 아플때였으면 좋겠다.

알바 때문에 쌓인 피로에 몸살감기까지 겹쳐서 에그시가 집에서 쓰러짐. 데이지는 어찌할바를 모르고 패닉에 빠지다 찰리한테 연락함. 연락할 사람이 도저히 없었으니까.

에그시 번호 뜨니까 응, 에기 하면서 받는데 데이지가 울면서 횡설수설 에그시가 쓰러졌다고 함. 땀도 많이 흘리고 아픈 것 같다고, 에그시 잘못되는거 아니냐고 너무 무섭다고 두서없이 말하는데, 찰리가 금방 가겠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답함.

그리고 정말로 금방 와서 앰뷸런스도 불러놓고 조치 취해주고, 내내 에그시 옆에 붙어있으면서 병실 침대에서 여전히 잠들어 있는 에그시 손 꼭 붙잡아주는거 보면서 자길 오빨 아프게 하지 않을거란 믿음이 생겼으면.

11화 [킹스맨: 골든 서클 (2017)]

우리는 액션 영화에서 어떤 걸 기대하면서 보는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선 끝내주는 카 액션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선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톰 크루즈를, 《마블 시네마틱》이나 《DC 코믹스》 시리즈와 같은 영화에선 화려한 CG를,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선 “이렇게까지 될 수도 있을까”하는 공상 과학들을 기대한다. 《킹스맨》 시리즈는 정통성을 “젠틀”하게 소개하면서 액션 종합 선물 세트의 진 면모를 보여줬다. 그리고 후속작 《킹스맨: 골든 서클》은 시작부터 화려하게 관객들을 휘어잡았다. 그러나….

포스터 ⓒ movie.naver.com

감독 : 매튜 본

장르 : 액션, 모험, 코미디

개봉 : 2017.09.27.

시간 : 141분

연령제한 : 청소년 관람불가

국내 관객 수 : 4,945,486

이후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에그시 (태런 에저튼)는 스웨덴 공주 틸디 (한나 알스트룀)와의 약속을 가던 도중에 전 동료였던 찰리 (에드워드 홀크로프트)의 습격을 당한다. 기계팔의 찰리는 이유 모를 단체와 함께 에그시를 공격했지만 결국 탈출해낸다. 하지만 에그시의 택시에 남은 기계 팔이 킹스맨 시스템을 해킹하기 시작한다. 한편 마약 거대 기업, 골든 서클의 보스인 포피 (줄리안 무어)는 잔인하고 참혹한 방법으로 사람을 뽑는다. 기계 훈련견, 기계 비서와 함께 하는 미스 포피는 자신이 어떤 짓을 시켜도 해내는 그런 충성스러운 사람만을 원한다.

에그시는 여전히 해리 (콜린 퍼스)를 그리워하며 셰빌 로의 킹스맨에 출근한다. 그리고 찰리 일당에 대해 알아낸다. 그들은 몸에 24K 금을 박아 넣는 지하 세계의 크루, 골든 서클이었다. 에그시가 스웨덴 왕족과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에 파트너 록시 (소피 쿡슨)를 비롯한 모든 킹스맨이 골든 서클에 의해 살해된다. 살아남은 건 멀린 (마크 스트롱)과 에그시 둘 뿐. 둘은 최후의 날 룰에 따라 킹스맨 3번 시음실에서 위스키를 나눠 먹는다. 위스키 병의 힌트에 따라 둘은 켄터키로 향한다.

재회한 에그시와 해리 ⓒ movie.naver.com

켄터키의 위스키 제조 공장, 스테이츠맨에서 최첨단 생체 인식 기계들을 만나고 살피던 중에 에이전트 테킬라를 만나게 된다. 수상히 여긴 테킬라는 멀린과 에그시를 제압하고 정체에 대해 협박한다. 그리고 에이전트 진저에일이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풀려난다. 뜻밖의 만남, 해리도 만나게 되지만 멀린과 에그시를 알아보지 못한다. 해리는 본인을 “나비 연구가”라고 소개한다.

해리는 1년 전, 미국 백인 우월주의 성당에서 터진 사건에서 발렌타인 (사무엘 잭슨)에게 총격을 당하지만 스테이츠맨의 요원들이 그를 구해낸다. 비록 눈은 잃었지만 “알파젤”이라는 성분으로 나머지 세포들을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부작용이었던 부분 기억 상실로 인해 해리는 멀린과 에그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발렌타인이 유명인을 납치할 때 포피는 납치한 인원들을 아주 유용하게 협박했다. 엘튼 존도 그중 한 명이었다. 포피는 존에게 있는 마약의 흔적을 찾으려고 한다. 파란 발진이 그 흔적이었다. 에그시는 스테이츠맨의 보스, 에이전트 샴페인 (제프 브리지스)의 지원을 받으며 골든 서클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찰리를 먼저 쫓기 위해 에이전트 위스키 (페드로 파스칼)과 함께 뉴욕으로 향한다.

멀린은 해리의 기억을 되돌아오게 하기 위해 해리의 방에 물을 들이붓는다. 본능에 따라 기억이 돌아온다고 했지만 익사 직전의 해리는 킹스맨 이전의 해리였다. 나비 연구가 그 자체.

에이전트 위스키는 매력은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졌다. ⓒ imdb.com

에그시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찰리를 추적하면서 찰리의 여자 친구 클라라 (포피 델레바인)를 만난다. 스테이츠맨의 위치추적기는 콘돔 모형이었고 관계를 해야만 작동할 수 있었다. 에그시는 솔직하게 틸디에게 상황을 설명하지만 청혼에 대한 이야기로 흐르다가 거절하는 뉘앙스로 흐르면서 다투게 된다. 관계를 거절하려고 했지만 클라라에게 골든 서클 문신이 있는 것을 보고 결국 추적기를 붙여낸다.

기지로 돌아온 에그시는 나비 연구가 해리의 이별을 맞이한다. 그가 돌아오길 바라지만 해리는 기억하지 못한 채 떠나려 한다. 그래서 에그시는 해리의 전 강아지, 미스터 피클과 같은 종의 강아지를 그에게 소개한다. 그 강아지를 쏘려고 한 에그시, 그 덕에 해리는 기억을 찾는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다시 한번 보여주지만 피지컬은 아직 예전 같지 않은 해리.

한편 포피는 미국 전체에게 자사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알린다. 파란 발진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곧 죽는다는 이야기였다. 해독제를 배포해줄 테니 폭스 부통령에게 약물을 합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달라는 조건과 포피에게 사면권을 달라는 조건을 요구했다. 에이전트 데킬라도 파란 발진을 보이면서 단계가 진행되었고 에이전트 진저에일은 그를 냉동시키기로 결정한다. 한편 폭스 부통령은 “약쟁이들이 모두 죽게 놔둬라”라고 결정한다.

사이코패스 악역의 포피 ⓒ imdb.com

클라라는 찰리에게 파란 발진에 대해 설명하며 해독제를 요구한다. 찰리는 그녀에게 이탈리아로 오라고 하고 이를 알아낸 에그시와 해리는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해독제를 훔쳐낸 에그시, 그렇지만 빠져나오는 케이블카가 찰리에 의해 회전하면서 난관에 봉착하지만 에그시의 센스로 안전하게 탈출해낸다. 해리와 비상 접선지에서 합류하던 도중 골든 서클 일당의 습격을 받고 에이전트 위스키는 에그시를 구해내려다 해독제를 깨트렸다. 그런 와중에 해리는 위스키를 스파이로 생각해 총으로 살해한다. “알파젤”로 그를 살려내지만 다시 에그시는 해독제를 찾기 위해 발전소로 향하려 하지만 찰리는 발전소를 터트리면서 다시 원점이 된다.

멀린에게 본인의 의심을 이야기한 해리. 에그시는 틸디에게도 파란 발진이 일어난 것을 알아버린다. 더 간절해진 에그시는 멀린, 해리와 함께 또 다른 해독제가 있을 캄보디아로 향한다. 총격에서 회복한 위스키는 곧바로 에그시 일행을 따라간다. 캄보디아 포피 랜드를 쫓아왔지만 침투하는 사이에 에그시가 지뢰를 밟아버린다. 멀린은 에그시 대신 지뢰를 밟으며 해리와 에그시를 대피시키고 입구에 있던 경비병들을 유도해 지뢰를 폭파시키며 희생한다.

그의 희생을 기리며 에그시와 해리는 포피와 맞선다. 로봇견과 찰리가 거들지만 결국은 둘의 승리. 위스키가 뒤늦게 와 해리에게 총을 겨누지만 결국은, 또 결국은 둘의 승리. 해독제는 전 세계에 배포되고 스테이츠맨은 킹스맨의 재건을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에그시는 틸디 공주와 결혼을 하고 에이전트 테킬라가 킹스맨으로 향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록시는 쉽게 소모되려고 킹스맨이 된 걸까? ⓒ imdb.com

사실 전작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은 편이다. 후속작이 모두 그랬듯 전작에서 기대했던 매력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길 바랐을 텐데 퇴보하거나 전작에 머문 재미는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비슷한 이유로 콜린 퍼스의 매너 있는 액션을 기대했던 팬들은 고구마 100개는 먹은 듯한 답답한 액션과 서사로 잠시 어떤 영화였는지를 까먹는다.

그래도 나름의 노력은 했다. 마지막 포피를 잡기 위한 액션, 에이전트 위스키와 해리-에그시의 액션은 전편 교회 신을 회상하게 하는 롱 테이크 액션이었다. 하지만 설득력 없는 악역들, 그럴싸했지만 매력적이지 못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B급 냄새나는 A급 영화’에서 ‘그냥 B급 영화’가 되었다.

부활은 쉬워 보여도 재개는 어려울 듯한 킹스맨 시리즈 ⓒ imdb.com

특히나 몇몇 설정은 지나쳤다. 21세기 첨단 과학의 위치 추적기는 ‘삽입’해야만 했고 “채식주의자 만세”라는 비밀번호는 인육으로 햄버거를 만들던 악역의 입에서 나왔다. 발렌티노의 철학에 강력하게 맞서던 틸디 공주는 연인과의 다툼에 속상해서 마약에 손을 대는 캐릭터로 전락한다. 캐릭터 소모도 너무 많았다. 미사일 몇 방에 사라지는 킹스맨들과 카우보이 콘셉트의 스테이츠맨 요원들. 그럴싸하게 넘어갔던 전편의 서사와는 차이가 컸다.

포피라는 악역이 이렇게 소모되는 것도 아쉬웠다. 줄리안 무어의 연기는 이 끔찍한 속편에서도 나름 볼만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사망한다. 로봇견들의 활약보다 엘튼 존의 활약이 더 컸기 때문. 우습지도 않다.

테킬라가 킹스맨으로 향하면서 후속작에 대한 여운을 남겼지만 이런 식이면 안 나왔으면 한다. 매너가 사람을 만들었지만 그렇게 세 번 만들면 더는 사람다운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킹스맨 3,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과거로 돌아간다. 다음 편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설정 속에 과연 과거의 킹스맨은 다시 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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