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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짧은 영시 4편 – 다음블로그

[스크랩] 짧은 영시 4편 · 1. Requiem by R.L. Stevenson · 2. I Never Saw A Moor by Emily Dickinson · 3. Light by Bourdillion · 4. Who has Seen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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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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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어 시 이미지 – 짧고좋은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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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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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 모든 길은 아름다웠다. 다시 읽는 ‘가지 않은 길 ‘

이 시는 아직 한국에 있었던 중학교 시절, 영어 학원 선생님을 통해 처음 접했다. 영어권에서도 가장 유명한 시들 중 하나인 만큼, 한국에서도 영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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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짧은 영어명언 (183선)

사랑에 관한 짧은 영어명언 (183선) · 1. If you would be loved, love and be lovable. (Benjamin Franklin). 사랑 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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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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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시 한조각 – 영어 시, 글귀 – Home – Facebook

영미시 한조각 – 영어 시, 글귀. 510 likes · 2 talking about this. 매력적인 영미시/창작시를 통해 영어공부도 하며 감성에 젖을 수 있는 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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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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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시는 영혼의 음악이다

우리 말의 情이라던가 恨이라는 뜻을 영어로 번역하기 힘들 듯이, 영어를, 문화와 습관이 다른 언어를 번역한다는 것은, 더구나 짧은 줄을 짧은 줄로 번역한다는 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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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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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영어로 – 검색결과 – 쇼핑하우

[밀크북]여행 시 이런 경우 영어로 무엇이라 표현하는가 … [해외]영어 르네상스 시: Skelton에서 Jonson까지의 짧은 시 모음(New York Review Books Classics) 단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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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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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짧은 영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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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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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중등부 학생들을 위한 소책자에 연재했던

영시 들 중 4편이다.

차례:

1. Requiem by R.L. Stevenson

2. I Never Saw A Moor by Emily Dickinson

3. Light by Bourdillion

4. Who has Seen The Wind? by C.Rossetti

REQUIEM

Robert Louise Stevenson

Under the wide and starry sky,

Dig the grave and let me lie.

Glad did I live and gladly die,

And I laid me down with a will.

This be the verse you grave for me:

‘Here he lies where he longed to be;

Here is the sailor, home from the sea,

And the hunter home from the hill.’

진혼곡

드넓고 별이 총총한 하늘아래

무덤을 파고 나를 눕혀다오.

즐겁게 살았고 또한 기꺼이 죽노라.

유언을 남기고 나 눕는다.

날 위해 다음과 같이 묘비에 새겨다오:

여기 그토록 원하던 곳에 그는 누워있다.

뱃사람이 바다로부터 고향집에 돌아오듯

사냥꾼이 산에서 집으로 오듯이.

작가: Robert Louis Stevenson (1850-1894)

영국의 작가. ‘보물섬’, ‘지킬박사와 하이드’로 유명

감상: 죽는 자리에서 난 즐겁게 살았고 또한 기뻐하며

죽노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비문에 새겨

달라는 글을 음미해 보자.

요새처럼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했던 19세기에

먼 길을 항해하다가 향에 오거나

몇 달씩 깊은 산 속에서 지내던 사냥꾼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의 마음은 얼마 나 행복하고

평온할지 상상해 보자.

이생이 끝나고 우리가 고향집인 하늘나라에 가 는

것이 이와 같을 것이다.

외국 영화 장례식 장면에 여기 비문 끝부분을

낭송하는 장면이 있어 진한 감동을 받았었다.

Words: Requiem 진혼곡.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만가.

starry 별이 총총한

laid lay < laid < laid 눕히다 lay oneself down 눕다 will 유언 verse 시 I NEVER SAW A MOOR Emily Dickinson I never saw a moor, I never saw the sea; Yet know I how the heather looks, And what a wave must be. I never spoke with God, Nor visited in heaven, Yet certain am I of the spot As if the chart were given. 난 황무지를 본 적이 없어요. 바다도 본 적이 없고요. 그래도 안답니다. 히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파도가 어떤 지도. 난 하나님과 얘기해 본 적이 없어요. 하늘나라에 가 본 적도 없고요. 그래도 확실히 그 곳을 안답니다. 마치 안내도를 들고 있는 것처럼. 작가: Emily Dickinson (1830 - 1886) 19C 미국의 여류시인 자연과 사랑, 청교도주의를 바탕으로 죽음과 영원을 주제로 다룬 시를 썼다. 운율이나 문법이 파격적이어서 생전엔 인정을 못 받았으나 20C에 와서 높이 평가를 받아 사후 69년만인 1955년에 1775편의 시가 발간되었다. 감상: moor: 황무지 heather: 덤불과의 식물로 영국의 진달래라고 생각하세요.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히스 꽃 피는 언덕이나 리어왕의 히스 꽃 핀 황무지 벌판을 상상해 보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지만 황무지에 피는 꽃을 알고 바다에 철썩이는 파도를 알듯이, 또 주님과 직접 얼굴 마주하고 이야기 나누거나 하늘나라에 가본 적 없지만 확실히 안다고 노래한 이 시에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믿음을 본다. 우리도 이런 확실한 믿음을 갖자. Light Francis W. Bourdillon The light has a thousand eyes, The day but one; Yet the light of the bright world dies With the dying sun. The mind has a thousand eyes, And the heart but one; Yet the light of a whole life dies When its love done. 밤은 수많은 눈을 가졌지만 낮은 오직 하나 뿐 하지만 밝은 세상의 빛은 사라진다네. 지는 태양과 함께. 마음은 수많은 눈을 가졌지만 정은 오직 하나 뿐. 하지만 전 인생의 빛은 사라진다네. 그 사랑이 다 할 때는. 감상: 수없이 찬란한 별들을 밤의 눈이라고 한다면 낮의 눈은 다만 한 개의 태양 뿐 인데 그 태양이 지면 세상도 빛을 잃고 만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에는 수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이지(理智)의 눈이 있지만 정에 있어서는 순수한 사랑 한 가지의 눈이 있을 뿐이다. 이 사랑을 잃으면 인생의 빛도 잃게 된다는 내용으로 사랑 없는 인생이 얼마나 암담하겠는가를 멋진 비유로 노래하고 있다. 작가: 중세 불문학에 정통한 영국의 학자로서 작품이 별로 알려진 게 없으나 이 짧은 8행의 시 한편으로 영문학사에 이름을 남겼다. WHO HAS SEEN THE WIND? Christina Rossetti Who has seen the wind? Neither I nor you: But when the leaves hang trembling the wind is passing through. Who has seen the wind? Neither you nor I: But when the trees bow down their heads The wind is passing by. 누가 바람을 본 적 있지? 나도 못 보고 너도 못 보았지: 그러나 나뭇가지에 걸린 잎사귀가 흔들리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는 거란다. 누가 바람을 본 적 있지? 너도 못 보고 나도 못 보았지: 그러나 나무들이 머리 숙여 인사하면 바람이 지나가는 거란다. 감상: 직접 바람을 볼 수 없지만 흔들리는 나뭇잎이나 나뭇가지를 통해 바람이 지나가는 걸 안다는 이 시를 통해 사물을 보는 눈을 배운다. 작가: Christina Rossetti (1830 - 1894) 영국의 여류시인으로 1892년 어린이를 위한 서정시를 모아 ‘Sing-Song'이란 책을 냈음 위의 시는 이 책에 있는 작품이다. 출처 : My favorite things 글쓴이 : 방글이 원글보기 : 방글이 메모 :

짧은 영어 시 이미지

▷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은 신음을 토하듯 붉은 노을빛을 가르며 흩날린다

▷ 낙엽은 어디로 흘러 가는가! 가을 길 위에서 짧은 영어 시를 담고 가기를..

▷ 떠나는 마지막 가을의 끝자락 짧은 시 소절 남기고 떠나기를..

– 바람의 풍경

짧은 시 이미지 – 폰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바람의 풍경)

Longing

I am not sorry for my soul

That it must go unsatisfied,

For it can live a thousand times,

Eternity is deep and wide.

I am not sorry for my soul,

But oh, my body that must go

Back to a little drift of dust

Without the joy it longed to know.

-Sara Teasdale

갈망

내 영혼에겐 미안할 것 없으리, 불만인 채 이 세상 떠난다 해도. 왜냐하면 영혼은 천 번을 살며 영원이란 깊고도 넓으니까.

내 영혼에겐 미안할 것 없으리. 하지만 오, 내 육신엔 그렇지 않아. 알고자 갈망한 그 기쁨 누리지 못하고 떠도는 한 줌 티끌로 돌아갈 터이니.

-새러 티즈데일

짧은 영어 시 바람의 풍경 제작(동해바다 묵호항 인근)

Separation

Your absence has gone through me Like thread through a needle.

Everything I do is stitched

with its color.

-W. S. Merwin

이별

당신의 부재(不在)가 나를 관통하였습니다. 마치 바늘을 관통한 실처럼 내가 하는 모든 일이 그 실 색깔로 꿰매어집니다.

-W. S. 머윈

짧은 시 제작 – 바람의 풍경

Music, When Soft Voices Die

Music, when soft voices die,

Vibrates in the memory,

Odors, when sweet violets sicken,

Live within the sense they quicken.

Rose leaves, when the rose is dead,

Are heaped for the beloved’s bed

And so thy thoughts,

when thou art gone,

Love itself shall slumber on.

-Percy Bysshe Shelley

부드러운 음성 잦아들면

부드러운 음성 잦아들면 음악이 기억 속에 떨리고

향긋한 제비꽃 병들면 향내는 그것이 일깨운 감각 속에 살아 있네.

장미가 죽으면 장미 꽃잎 연인의 침상에 쌓이고

당신이 가고 나면 사랑은 그대를 생각하며 잠들리.

-퍼시 비시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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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시] 모든 길은 아름다웠다. 다시 읽는 ‘가지 않은 길 ‘ – 로버트 프로스트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그리고 다른 한 길을 택했다,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좋은 이유가 있는 길을”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사실 북미던 한국이던 ‘시’는 ‘소설’이나 ‘논픽션’에 비해 일반적으로 마니아층이 적은 분야라 의무적으로 배워야 하는 수업 시간이나 일부러 찾아 읽지 않는 이상 일상에서 접하게 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같은 뜻을 가진 동의어라도 약간의 차이에서 오는 미묘한 느낌의 변화, 적은 수의 단어들로 그림을 그려내는 표현법 같은 것들을 배우면 generally, 나의 작문 실력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얼마전부터 조금씩 일부러 찾아 읽고 있는 중. 평소 자주 읽는 논픽션이나 소설책과는 너무 다른 호흡에 버벅거리는 중이라 아직도 시의 참맛을 느끼려면 한참 먼 것 같기는 하다. 😭

이 시는 아직 한국에 있었던 중학교 시절, 영어 학원 선생님을 통해 처음 접했다. 영어권에서도 가장 유명한 시들 중 하나인 만큼, 한국에서도 영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시라면 이 시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은 길을 일부러 택해 갔던 이의 시라고. 혼자만의 길을 갔기 때문에 그 길이 아름다웠던 거라고.

그러니 너도 너만의 길을 가라고. 많이 선택하지 않는 길을 가라고.

그렇게 배웠었다.

이 것이 이 시의 주제라고 널리 알려져있기 때문에 사업을 창업하던가 하는 경우에서 이 시가 종종 인용되는 것을 본 적도 있다.

“다시 영어로 읽어본 시는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맨 처음에 이 시를 접했을 때에는 ‘영어공부’를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영어 원본 그대로의 시와 한국어로 번역된 시를 같이 보며 읽었었다. 당연히 지금과는 다르게 영어도 매우 짧았고 선생님이 가르침이 곧 진리가 되었던 시절이라 당시에 배웠던 모든 해석이 어쩌면 다 맞지 않을 수도 있을거라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던 건 당연한 일.

최근에 다시 이 시를 접할 일이 있었다. 이번에는 영어공부가 아닌, 있는 그대로 이 시를 즐겨보기 위해서.

다시 읽어본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은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 시와 달랐다.

여전히 아름다웠으나 기억보다 더 섬세했고 입체적이었다.

시의 제 2연에서 화자는 짧지만 분명하게 말한다.

화자가 선택한 길, 그리고 선택하지 않은 길, 두 길 다 똑같이 아름다웠다고 말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2연의 끝부분, 그리고 3연에서 화자는 이 두 길의 모습 또한 매우 비슷하다고 표현한다.

둘 다 사람들의 지나간 모습으로 닳아 있었으며 (2연)

아침에는 두 길 다, 아직 사람들이 발길이 닿지 않은 새로운 낙엽으로 덮혀 있었다고 말이다. (3연)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이 책의 마지막 연에서 본인은 사람들이 덜 걸은 길을 선택했다고 말하지만,

그 길이 사람들이 덜 걸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더 의미있어지거나 더 아름다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두 길은 똑같이 의미가 있고 아름답지만

그저 화자는 둘 중에서 덜 걸은 길을 선택한 것일 뿐.

(인간의 평균수명을 고려한다면) 아직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은 나이지만,

그래도 이만치 살면서 제대로 배웠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는 세상의 진리들 중 하나는,

우리가 어떤 장점과 약점을 가졌든,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삶을 살아가든,

그 사람이 가지는 존재론적인 본질적인 가치는 그 사람의 어떠한 일시적이거나 단면적인 현상과 모습을 뛰어넘는 다는 것.

이것이 거꾸로 뒤바뀔경우, 인간의 존재가 매우 하찮게 변하게 된다는 것.

이 시를 염두해두고 풀이하자면,

내가 선택하는 인생의 길이 단순히 적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길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길보다 나은 것은 아니며

거꾸로 보편적인 선택이라고 그렇지 않은 선택보다 꼭 낫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

전국에 백만개가 있는 직업을 가진다고 해서 전국에 10명도 안되는 희귀직업을 가진 사람보다 가치가 떨어진다고 할 수 없듯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여러 변화와 시즌들의 지나감이기에,

그리고 우리의 인생은 유한하고 단 한 번 뿐이기에,

때로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길이 궁금해지고 어쩔 땐 그 길이 더 좋아보이기도 하는 건 우리가 모두 갖는 마음인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연, 4연 첫번째 줄에 화자는 “with a sigh”, 한숨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이 아닐까.

궁금함, 아쉬움, 그냥 그렇다고 칩시다…라고 하는 복잡한 모든 마음을 담아서 한숨 하나로 표현하며 말이다.

로버트 프로스트 시인이 아직도 살아계셨다면 이 시의 뒷 배경이 어떻게 되느냐고 이메일이라도 한 번 보내볼텐데 아쉽게도 지금은 고인이 되셨다. 그래서 이렇게 추측해보는 것이 우리에게는 최선일 거다.

어쩌면 하늘에서 정확한 답을 주실 수 없는 이 상황에 오히려 빙그레, 웃으며 좋아하실런지도 모르겠다.

해석이 아주 옳던 그렇지 않던,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고 여러가지 의미로 다가와 그들의 마음속에 나름대로의 꽃을 피웠으니, 그게 문학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보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둘로 갈라져 있었다.

안타깝게도 두 길을 한꺼번에 갈 수 없는

한 사람의 여행자이기에, 오랫동안 서있었다,

한 길이 덤불 속으로 구부러지는 데까지

눈 닿는 데까지 멀리 굽어보면서;

그리고 다른 한 길을 택했다,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좋은 이유가 있는 길을,

풀이 우거지고 별로 닳지 않았기에;

그 점을 말하자면, 발자취로 닳은 건

두 길이 사실 비슷했지만,

그리고 그 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아직 밟혀 더럽혀지지 않은 낙엽에 묻혀있었다.

아, 나는 첫 길은 훗날을 위해 남겨두었다!

길은 계속 길로 이어지는 것을 알기에

내가 과연 여기 돌아올지 의심하면서도.

어디에선가 먼 먼 훗날

나는 한숨 쉬며 이 이야기를 하고 있겠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그리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덜 걸은 길을 택했다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The Road Not Taken

by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덧붙이는 글:

이 시는 읽을때마다 조금씩 느끼는 게 달라지는 게 신기합니다. 아마도 제가 흘러간 시간만큼 자라고 변했기 때문이겠지요.

이 시를 가지고 브런치에도 글을 썼습니다. (2021.08.31)

https://brunch.co.kr/@anthseid/4

영국 문학사상 최고의 러브 스토리를 남긴 빅토리아 시대 출신 여성 시인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2021/01/22 – [영어시]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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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짧은 영어명언 (18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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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복의 영시(英詩) 산책

장용복 선생님은 지난 4년간 뉴잉글랜드 한인회보에 <오페라 산책>, <서양 명화 산책>, <서양 고전 문학 산책>, <한국 서예 산책> 등을 기고하여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기사를 제공해 왔습니다. 작년(2016년) 말에는 심장마비로 큰 수술을 받으셨는데 완쾌되기도 전에 집필하신 <장용복의 영시 산책>을 보스턴라이프스토리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1회: 시는 영혼의 음악이다

왜 인류는 시인을 낳고 시인은 시를 쓰며 사람들은 시를 읽는가? 시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시인이 되려면 사랑에 빠지거나 불행해져야 한다. 그 사랑에 빠져서 피워낸 한 송이의 꽃이 시인 것이다. 이렇게 바이런(Byron)은 말했다.

시는 영혼의 음악이다 (Voltaire). 강렬한 감정이 스스로 우러나온 글이고 (Wordsworth), 가장 숭고한 마음이 가장 훌륭하고 가장 행복한 순간을 기록한 글이다 (Shelley). 즐거움과 진실이 합쳐진 예술이고 (Samuel Johnson), 마음과 자연이 합쳐진 세계 공통의 언어이다 (William Hazlitt). 이렇게 시는 사랑, 진실, 자연, 영혼, 마음, 감정을 다루고 있다.

시는 이러한 내용 즉 詩想을 간단하게 여러 줄로 표현하고 있다. 산문으로 쓰면 여러 페이지에 써야 할 분량을 몇 줄로 함축하였다. 그래서 소설 읽듯이 쉽게 이해하기가 힘들 때가 많다. 따라서 이해하는데 노력이 필요하다.

더구나 영어로 된 시가 우리 말로 번역이 되면 더 읽기가 힘들고, 원문의 뜻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경우가 많다. 우리 말의 情이라던가 恨이라는 뜻을 영어로 번역하기 힘들 듯이, 영어를, 문화와 습관이 다른 언어를 번역한다는 것은, 더구나 짧은 줄을 짧은 줄로 번역한다는 것에는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고 원래의 뜻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영시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우리말로 번역된 시 만을 읽을 것이 아니라 영어로 된 원문을 제대로 해석한 후에 영어로 읽어야 할 것이다.

영어로 읽어야 할 이유가 또 있다. 음악에 리듬이 있고 강약이 있듯이 영시에는 韻律이 따르고 있다. 시의 뜻 말고도, 읽는데 또 듣는데 즐거움이 있다. 그래서 영어로 읽고 또 읽고 외우듯 읽어야 진국을 맛볼 수 있다.

시의 운율은 음악과 매우 비슷하다. 많은 시들이 음악의 가사가 되어 온 것도 이 때문이다. 먼저 음악을 해부해 본다.

윤극영 작사 작곡의 <반달>을 골랐다.

(윤극영 씨에게는 10년 위의 누님 한 분이 있었다. 누님은 시골로 시집을 갔는데 가세가 기울어 늘 가난 속에서 힘든 시집살이를 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21살의 청년이던 윤극영은 그 때 집 근처 공원으로 가서 밤새도록 울었다. 새벽에 은하수 같은 엷은 구름 너머로 반달이 걸려 있었고 그 멀리로 샛별이 반짝이고 있었다. <반달>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반달>은 두 절로 되어있는데 제1절은 다음과 같다.

푸우른 하아늘 으은하 수우우

하아얀 쪼옥배 에에에 에에에

계에수 나아무 하안나 무우우

토오끼 하안마 리이이 이이이

도옷대 도오아 니이달 고오오

사앗대 도오없 이이이 이이이

가아아 기이도 자알도 가안다

서어쪽 나아라 로오오 오오오

한 節은 여덜 줄, 전문어로 여덜 少節로 되어 있다. 모든 소절은 4마디로 되어있고, 한 마디는 3拍子, 그래서 한 소절은 12박자로 되어있다. 한 마디는 첫 박자를 강하게 그리고 나머지 두 박자는 약하게 불러 ‘강약약’ 이 된다. 예로 ‘푸우른’ 에서 ‘푸’ 는 강하게 ‘우른’ 은 약하게 부른다. 그러니까 한 소절은 ‘강약약 강약약 강약약 강약약’ 이 되는 것이다.

첫 소절과 세째 소절은 같은 ‘우’로 끝나고, 네째와 여섯째는 ‘이’로, 다섯째와 여덜째도 같은 ‘오’로 끝난다.

로제티(Rossetti)의 시 <기억해 주세요> (Remember)를 읽어보자.

Re – mem – ber me when I am gone a – way,

Gone far a – way in – to the si – lent land;

When you can no more hold me by the hand,

Nor I half turn to go, yet turn – ing stay.

위의 한 聯(stanza)은 네 行(verse)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연은 음악의 절에 해당하고 행은 음악의 소절에 해당한다.) 각 行은 모두 열 音節(syllable)로 되어 있다. (음악의 박자에 해당한다.) 弱한 音節 다음에 強한 音節이 한 쌍이 되어 (음악의 마디에 해당한다.) 다섯 번 반복한다. ‘약강 약강 약강 약강 약강’ 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弱強五步(iambic pentameter)라고 부른다. <반달>은 ‘강약약’ 이 네번 반복하는데 (강약약 강약약 강약약 강약약) 이런 경우를 強弱弱四步(dactyl tetrameter)라고 한다.

그러니까 ‘The Child is fa – ther of the Man’ 은 弱強四步(Iambic tetrameter)라고 부를 수 있다. 시의 이런 여러가지 형태를 律(meter)이라고 부른다.

제1행과 제4행은 ‘에이’ (away, stay) 로 끝나고 제2행과 제3행은 ‘앤드’ (land, hand) 로 끝나는데 이를 脚韻(rhyme)이라고 한다. 類韻(assonance)이라는 것도 있는데 행의 가운데에서 같은 모음의 단어들을 쓰는 것이다 (bright, delight). 頭韻(alliteration)이라는 것도 있다. 같은 자음으로 시작되는 단어들을 같은 행에 쓰는 것이다. (다음에 나오는 소네트의 첫 행에서 me, marriage, mind 가 나오는 경우이다.) 특수 효과를 내기 위하여 쓰고 있다. 시의 이런 음의 조화를 韻(rhyme)이라고 한다.

이런 韻과 律에 맞추어 詩作을 하려니까 알맞는 단어 대신에 어색한 단어를 쓸 때도 있고, 단어의 순서, 語順(word order)을 문법에 맞추어 쓰지 않고 바꾸어 나열할 때가 많다.

어순을 따르지 않은 예를 들어 보자. 쉐익스피어 <소네트 116> 의 첫 연은 다음과 같다:

Let me not to the marriage of true minds

Admit impediments. Love is not love

Which alters when it alteration finds,

Or bends with the remover to remove:

위의 첫 두 행을 어순에 맞추어 쓰면 아래와 같다.

Let me not admit impediments

to the marriage of true minds. …..

또 3행의 it alteration finds 는 it finds alteration 이 맞는 어순이다. 이렇게 바꾼 이유는 각운을 맞추기 위함이었고 (minds 와 finds, love 와 remove), 두운도 맞추려 함이었다 (me, marriage, mind).

이 연이 어떻게 우리 말로 번역이 되었는지 보자. (우리가 이 연을 읽을 때 알아야 할 점은 그 당시의 교회 결혼 법이다. 결혼하기 전에 미리 공고를 해서 하자가 없어야 결혼할 수 있었다. 지금도 가톨릭 교회에서는 이 교회법을 지키고 있다. 첫 행에 나오는 impediments 는 그런 하자를 뜻하고 있다.)

진실한 사람들의 결혼에

방해를 용납하지 않으리라.

변화가 생길 때 변하고

변심자와 같이 변심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로다.

(피천득)

진실한 마음을 가진 연인들의 결혼에

나는 결코 혼인장애 문제를 제기하지 않으리라.

상황이 바뀌면 변하거나 강요에 굴복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김철수)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결혼을

방해하지 말지니. 변할 거리가 생겼을 때

변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지,

혹은 핑계가 있을 때 사라지는 것도 사랑이 아니지.

(오민석)

진실한 마음들의 결합에

부디 방해물을 허락지 마소서!

변화가 찾아왔을 때 돌아서거나,

떠나간 사람과 함께 단념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역자 미상)

이상과 같이, 시적으로 번역하려는 분이 있는가 하면, 시적 표현보다는 원문에 더 충실하려는 분도 있다. 영시 자체가 애매할 때도 있고 여러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을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리 말로 번역된 시 만을 읽게 되면 진수를 놓칠 수 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앞으로 시를 소개할 때 우리말로 번역된 시 밑에 영어로 된 원본을 같이 실었고 주석을 많이 붙였다. 될 수 있는 한 영문학자들의 번역을 실렸는데 번역이 없을 경우에는 필자가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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