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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는 뒤집어서 수리 …
- 뒷바퀴를 편하게 빼기 위해서 제일 고단으로 배치 …
- 튜브 고정 너트 풀기 …
- 타이어 레버로 타이어 빼내기 …
- 타이어는 한 쪽은 걸쳐두고 그 사이로 튜브 빼내기 …
- 타이어를 림에서 빼내지 않기 …
- 튜브 구멍난 부위 찾기 …
- 구멍 주위 사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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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 마세요. 자전거 펑크 수리 꿀팁 – 네이버 블로그
여행을 떠날 때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준비해야 하는 물품이 펑크 수리 키트이에요. 그럼 오늘 간단하게 자전거 펑크 수리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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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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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펑크 난 바퀴를 자전거 몸체(프레임)에서 떼어내는 것이다. 바퀴를 분리하지 않고 튜브만 꺼내서 구멍 난 부분을 찾아서 펑크패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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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자전거 펑크 수리
- Author: 한강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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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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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이어 튜브 펑크/빵꾸 수리 방법 팁
자전거 펑크 수리 팁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쉽게 접하는 고장이 바로 타이어 튜브 펑크입니다.
흔히 빵꾸라고 하지요.
영어로는 flat tire 납작해진 타이어
한 번 나기 시작 하면 자주 나기도 하고, 자가 수리는 쉬운 편이지만, 그 귀챦음이란..
혼자 유유자적 라이딩할 때는 펑크가 나면 나나보다 하지만,
– 다음 일정 시간 약속이 정해져 있는 경우,
– 차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
– 눈비 올 때
펑크가 나면, 참 골치 아프죠
게다가 단체 라이딩 중이라면 그 민폐는.. 참..
펑크는 운이라고는 하지만, 평소 관리를 통해서 펑크가 날 확률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 타이어 표면 정기 점검
– 튜브 공기압을 충분히 유지
– 노면 전방 주시하여 이물질 최대한 피하기
– 무리한 인도턱 오르 내리기 자제
특히나, 튜브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이런 저런 관리를 잘 해서인지 애들것까지 자전거 5대를 굴리고 있는데,
근 2년만에 펑크가 났습니다.
해서, 오늘은, 펑크 수리 시 주의할 점 위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빵꾸 났다 /. 빵꾸 떼운다 / 빵꾸 때운다 그러죠)
실제 펑크 수리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준비물:
– 타이어 레버 2개 (클수록 좋음.)
– 본드 혹은 여분 튜브
– 펌프
– 대야에 담긴 물 (가능 시)
1. 자전거는 뒤집어서 수리
림브레이크의 경우에는 큰 상관없지만,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에는 특히나 끼울 때 디스크 틈새를 잘 확인해야 하므로,
아예 처음 부터 뒤집어서 펑크 수리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경우, 전조등 거치대 등도 적당히 빼거나 뒤집어 돌려 놓아서 과도한 하중에 파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2. 뒷바퀴를 편하게 빼기 위해서 제일 고단으로 배치
스프라켓과 체인으로부터 편하게 휠셑을 빼내기 위해서 뒷 바퀴는 제일 낮은 쪽 제일 고단 (8단~ 10단) 으로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휠셑 허브에 QR 레버를 돌려서 풀어 둡니다. 탈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QR 레버를 아예 빼 놓기도 합니다.
QR 방식이 아닌 볼트 방식인 경우에는 적합한 렌치 (15 mm) 를 이용해서 너트를 풀러 냅니다. 몽키스패너로는 실패할 수 있으므로 적합한 렌치를 추천합니다.
림브레이크 인경우, 림 브레이크 고정부위를 풀어서 타이어가 빠져 나올수 있게 합니다. 펑크가 나 있어서 림브레이크를 풀지 않아도 바퀴가 나올 수도 있지만, 나중에 끼울 때 어차피 다시 림브레이크를 풀지 않으면 잘 끼워지지 않습니다.
3. 튜브 고정 너트 풀기
펑크가 나고 나서 먼저 튜브 고정 너트를 풀게 되는데, 이게 너무 빡빡하게 되서 잘 안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도 안 풀려서 플라이어 (뺀찌)를 동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모두 다 튜브를 잘 못 끼워서 생기는 일입니다.
튜브 고정 너트를 편하게 풀려면 어떻게 하는지 제일 마지막에 설명합니다.
4. 타이어 레버로 타이어 빼내기
이 때부터 스트레스가 시작됩니다.
빼다가 튜브를 찢어 버리는 등 많은 실수가 발생하는 부분이고, 손을 다치기도 합니다.
라이딩 중이라면 휴대용 조그맣고 짧은 타이어 레버 밖에 없겠지만,
가정용으로 정식 티이어 레버 길쭉한 것 하나 장만해 두시길 권장합니다.
2개에 5천원도 안 할 겁니다.
대신 스트레스 free ~~
길쭉하고 끝이 둥근 타이어 레버를 튜브 꼭지 근방에 꼽고 양쪽으로 펼치기만 하면 타이어가 바로 분리가 됩니다.
이걸 짧은 타이어 레버로 하려면 아주 환장 하죠.
5. 타이어는 한 쪽은 걸쳐두고 그 사이로 튜브 빼내기
튜브 펑크를 수리할 때는 타이어를 한 쪽 열린 면쪽으로 튜브를 빼 냅니다.
손을 넣어서 튜브 꼭지를 먼저 빼기 시작하면 편리합니다.
6. 타이어를 림에서 빼내지 않기
타이어가 절반은 림에 결려 있고, 튜브만 빼 낸 상태.
여기서, 타이어를 림에서 빼내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나옵니다.
7. 튜브 구멍난 부위 찾기
구멍난 튜브를 때워서 다시 쓰던, 새 튜브를 장착하던, 구멍난 위치는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튜브에 어느 정도 공기압을 유지해두면 쉬~ 하는 소리가 나는 부분을 쉽게 찾을 수도 있지만, 실펑크인 경우는 쉽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는 대야에 물을 담아 두고, 튜브를 돌려 가면서 바람이 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라이딩 도중 길거리에서는 그럴 처지가 아닐 것이므로, 튜브에 바람을 넣고 목에 걸고는 빙빙 돌려 가면서 바람이 새는 곳을 촉감을 찾는 것이 제일 쉽습니다.
그런 식으로 구멍난 위치를 찾았습니다.
8. 구멍 주위 사포질
갑부가 아닌 이상에는 근 10,000 원가까이하는 튜브를 한번 구멍 났다고 바로 버리긴 뭐하죠.
보통 서너번 정도는 때워서 재사용합니다. 저는 20번 가까이 재사용한 적도 있습니다.
우선, Sand Paper 사포 (일명 빼빠)를 이용해서 구멍난 주변을 문질러 둡니다.
구멍난 부위 주변에 패치를 붙이기에 앞서,
표면을 거칠게 해서 접착력을 높이고 기름기 등 방해되는 물질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9. 본드 바르기
패치에 본드를 바르는 경우도 보았는데, 패치면을 보호하기 위해서 튜브에 직접 본드를 바르면 더 좋습니다.
펑크패치 크기보다 약간 더 큰 면적에 본드를 바릅니다.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서 본드를 도포하고 좀 (1~2분) 기다립니다.
저는 전통적으로 진리의 번개표 본드를 씁니다.
10. 펑크 패치 붙이기
펑크 패치를 불이기 직전에 알루미늄 보호면을 떼내고 바로 붙입니다.
붙이고 난 뒤 윗면 비닐은 굳이 떼지 않습니다.
펑크 패치 옆으로 삐져 나온 본드가 타이어에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11. 타이어 손상 부위 찾아 내기
이제부터 진짜 어렵고 중요한 과정입니다.
튜브에 구멍난 위치를 확인하고, 튜브 주둥이를 기준점으로 해서 타이어에 그 위치를 찾아 냅니다.
튜브만 수리하고 타이어는 그대로 둔다면, 다시 같은 위치에서 펑크가 날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이 때문에 타이어를 림이 걸쳐 두는 것이 좋으며, 이는 타이어에 구멍난 부위를 쉽게 확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잘 안 찾아지면, 타이어를 뒤집어서 맨손으로 문질려가면서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뽀족한 물체인 경우 손가락을 다칠 수도 있으니 주의합니다.
이번에는 스태플러 (일명 호치케스) 심이 타이어에 박혀서 관통해서 튜브에 구멍을 낸 경우입니다.
엠티비 타이어 인 경우 트레드 (일명 깍두기)가 돌출되어 있어서 타이어와 튜브를 보호하기에 이런 일이 거의 없는데,
2년 정도 사용한 엠티비 티이어가 트레드가 많이 닳아 없어져 내려 앉았기에 생긴 현상입니다.
타이어 상태만 보면, (싱글 비포장을 타지 않는 다면) 반년 이상은 더 사용할 수 있겟지만,
또, 펑크가 날까 염려되어 아에 타이어를 갈기로 합니다.
시간도 돈이니깐요. 이번 펑크 수리에도 근 20분가까이 시간이 걸렸습니다.
29인치 타이어를 국내에서는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4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해외직구를 통해서 타이어를 이미 준비해 두봐 있습니다.
Schwalbe Rapid Rob MTB Tyre – K-Guard
Black, 29″, 2.1″, Wire Bead – sku447843
$16.49 (2.1만원)
12. 타이어 방향 확인하기
대부분의 타이어는 방향성이 있고 회전 방향이 정해져 있습니다.
앞바퀴는 제동력을 기준으로 방향을 정하며, 뒷바퀴는 추진력 기준으로 방향을 정하여, 앞뒤 비대칭으로 구성된 타이어는 회전 방향이 앞뒤 서로 반대입니다.
타이어에 잘 알아보기 힘들게 표시한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 봅니다.
꼭 방향을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만, 제동력이 떨어지고, 추진력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12. 타이어 림에 걸기
빼낼 때와 마찬가지로, 넣을 때도 타이어를 한쪽 면만 림 사이에 걸어 둡니다.
13. 튜브에 미리 바람 넣기
튜브를 타이어 안에 넣다가 튜브가 꼬일 수가 있고, 그럴 경우 제대로 공기압을 받지 못하거나, 공기 주입시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튜브가 꼬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공기를 넣어 둡니다.
14. 튜브 꼭지부터 넣기
한쪽 면만 림에 걸리 타이어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서 튜브 꼭지부터 넣고,
너트를 이용해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살짝 돌려 둡니다.
15. 타이어 끼우기
그리고는 양손으로 이용해서 양쪽으로 타이어를 림 안으로 꼼꼼히 밀어 넣습니다.
로드 타이어 같은 경우에는 무척이나 빡빡해서 잘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튜브 꼭지쪽부터 치약을 짜듯이 쥐어 짜면서 밀고 나가야만 마지막에 타이어가 림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때 손가락에 걸리는 마찰력이 엄청나서, 손가락이 돌아가면 어쩌나 손톱이 빠지면 어쩌나, 걱정까지 될 수준입니다.
타이어를 다 밀어 넣어 넣은 다음 타이어를 주물 주물 주물러서 혹시라도 튜브가 꼬인 것을 막아 봅니다.
16. 튜브 고정 너트 고정하기
헐렁하게 감아 두었던 튜브 고정 너트를 정 위치로 감아둡니다.
정 위치라 함은 림끝까지 올리는 것이 아니며 림끝에서 ‘약간’ 떨어뜨려 두어야 합니다.
나중에 또 펑크가 났을 때 튜브 고정 너트를 쉽게 풀기 위함이며, 이를 너무 빡빡하게 돌려 놓을 경우 1.에서처럼 낭패를 당합니다.
17. 휠셑 다시 장착하기
앞바퀴의 경우에느 식은 죽 먹기지만, 뒷바퀴는 머리가 아픕니다.
이는 말로 설명하기는 대단히 어려우며, 사진으로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휠셑을 다시 원래대로 체인 사이로 걸치고, 뒷드레일러를 잡아 채면서 휠셑을 정위치로 옮겨 끼워 둡니다.
잘 안되는 경우는 QR 레버를 아예 다 빼버리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숙련된 기술자가 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체 라이딩 중에 다른 사람이 펑크 발생하면, 한 눈 팔지 않고 수리 과정을 지켜보는 것 추천합니다.
참 쉽죠?
당황하지 마세요. 자전거 펑크 수리 꿀팁
라이딩을 하다 보면 종종 발생하는 경우 중 가장 큰 빈도수를 보여주는 것은 펑크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는 노면이 거친 곳이 많고 도로 사정이 고르지 못한 곳도 많아서 특히 얇은 타이어의 하이브리드나 로드는 펑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학생들은 워낙 험하게 타야죠 ㅠㅠ
여행을 떠날 때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준비해야 하는 물품이 펑크 수리 키트이에요.
그럼 오늘 간단하게 자전거 펑크 수리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자전거 펑크 수리와 응급 처치 방법
자전거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면 펑크를 비롯한 자전거의 고장을 겪을 수 있다. 한적하고 사람이 없는 곳에서 자전거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므로 제대로 된 자전거 여행자라면 기본적인 자전거 수리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겁먹을 것 없다. 자전거 펑크를 수리하는 방법만 안다면 자전거 수리의 기본은 알게 되는 것이다.
자전거 펑크를 수리하기 전에 먼저 예비 튜브가 있어야 한다. 예비 튜브를 준비하는 방법은 앞의 글( https://brunch.co.kr/@skumac/96 )에서 이미 설명하였으니 먼저 예비 튜브를 준비하자.
펌프에 대한 것은 다음 글을 참조하도록 하자.
https://brunch.co.kr/@skumac/223
자전거 여행 중 펑크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멈춘 후에 작업을 하기 좋은 장소를 물색한다. 바닥이 어지럽지 않아 밸브 뚜껑 같은 작은 부품을 잃어버리지 않고 나무 그늘이나 쉼터 같은 작업하기 쾌적한 곳에서 작업을 시작한다. 위치 선정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중요하다. 브레이크 간섭만 주의하면 되는 앞바퀴와는 달리 뒷바퀴는 변속 시스템과 맞물려 있어 바퀴를 빼는 것이 조금 번거롭다. 뒷바퀴만 분리 결합할 수 있으면 앞바퀴의 분리 결합도 할 수 있으니 여기서는 뒷바퀴의 튜브 교환을 설명하겠다.
자전거 펑크 수리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펑크 난 바퀴를 자전거 몸체(프레임)에서 떼어내는 것이다. 바퀴를 분리하지 않고 튜브만 꺼내서 구멍 난 부분을 찾아서 펑크패치만 하는 방법도 있지만 QR레버로 된 자전거 바퀴는 탈거 해서 튜브를 교환하는 것이 빠르고 정확하다.
1. 자전거 뒤를 살짝 들어서 앞 기어를 이너 체인링(1단)에 놓고 체인을 바깥쪽 기어(7, 8, 9단)에 놓으면 바퀴를 분리하기 좋도록 체인이 헐거워진다.
2. MTB용 림 브레이크는 바퀴가 빠질 수 있도록 바나나관을 브레이크에서 분리해야 한다. 유압 브레이크는 이 과정이 없다.
도로용 자전거의 캘리퍼 브레이크는 간격 조절 레버를 풀어야 한다.
3. QR레버를 열어 반 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려서 충분히 풀어준다. 너무 풀어주다가 QR이 빠져도 상관은 없지만 QR스프링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4. 뒷바퀴를 빼기 힘든 것은 뒷 변속기와 체인 때문이다. 뒷 변속기의 본체 부분을 살짝 누르면 공간이 생기면서 뒷바퀴가 쉽게 빠지게 된다. 이때 체인이 딸려올 수 있는데 살짝 빼내면 된다.
5. 탈거한 뒷바퀴에서 에어밸브를 찾아 밸브캡을 분리하고 남아있는 여분의 공기를 빼낸다.
6. 타이어를 쉽게 빼기 위해서 안마하듯이 타이어 옆면을 골고루 누르면서 중앙에 정렬시켜 준다.
7. 타이어 주걱 하나를 타이어 비드에 걸고 뒷부분을 스포크에 끼워주고 다른 타이어 주걱을 벌어진 틈에 끼워서 바퀴를 따라서 밀어내듯이 타이어를 분리합니다.
8. 타이어에서 튜브를 꺼낸다. 타이어는 교체하지 않는다면 타이어의 한 쪽 면만 분리하여 튜브만 꺼낸다. 이때 타이어는 원래 장착되어 있던 위치 그대로 두어야 한다.
9. 분리한 튜브에 펌프로 공기를 주입한 후 소리와 느낌으로 또는, 물에 넣어서 기포가 올라오는 펑크 난 부분을 찾아 표시하고 다시 튜브의 공기를 빼준다.
10. 펑크 난 부분을 사포로 살짝 갈아주면 펑크 패치의 접착력이 좋아진다. 펑크패치를 사면 함께 들어 있는 접착제를 꼼꼼히 충분히 바르고 30초 정도 기다린 후 패치를 접착한다. (나는 휴대용 접착패치를 사용했다.)
11. 이제 튜브에 패치가 붙어서 마르는 동안 타이어에서 펑크 패치를 붙인 부분을 추적하여 펑크가 발생한 원인을 찾는다. 이것 때문에 아까 8번에서 타이어의 위치를 그대로 두라고 한 것이다. 뾰족한 것이 박혀서 찔렸다면 타이어에 남은 뾰족한 물체를 제거한다. 날카로운 물체에 찔릴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조심해서 작업한다. 뱀에 물린 듯한 씹힌 자국 (스네이크 바이트)이 있다면 공기압이 부족해서 바퀴가 타이어를 씹은 경우이다.
Tip. 나는 항상 타이어 회사의 상표 부분을 튜브 밸브 쪽에 위치시켜 놓기 때문에 튜브의 펑크패치 위치를 추적해서 타이어의 펑크 난 부분을 찾기 쉽다. 덤으로 이렇게 하면 휠도 정렬된 느낌이라 더 이뻐 보인다.
12. 튜브 밸브를 밸브 구멍에 맞춰서 넣고 타이어 안쪽에서 꼬이지 않도록 잘 정돈해서 넣는다.
13. 타이어를 튜브를 씹지 않도록 조심해서 끼우고 다시 한 번 정돈합니다. 빡빡해서 잘 들어가지 않을 경우 타이어 주걱을 사용하면 된다.
14. 타이어에 표기된 압력을 기준으로 펌프로 공기를 약간만 주입합니다. 공기를 너무 주입하면 장착할 때 브레이크 간격 사이로 들어가지 않거나 프레임에 여유공간이 없어 장착할 때 불편할 수 있다.
15. 타이어를 프레임에 장착할 때는 뺄 때와 반대로 넣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간 단수 근처에서 위쪽 풀리 쪽으로 체인을 감아올리듯이 장착하고 QR레버를 잠그면 된다. QR레버가 걸리적거린다 싶으면 QR레버를 빼고 바퀴를 넣으면 더 잘 들어간다.
16. 브레이크 패드의 라인이 정상인지 확인하고 정상이 아닐 경우 다시 QR레버만 풀고 조정한다. 브레이크 라인이 일치가 되지 않으면 변속 위치도 바뀌어있을 수 있어 변속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디스크 브레이크도 동일하다. 브레이크 패드가 로터에 닿는 소리(칼 가는 소리)가 나면 휠의 위치가 흐트러진 것이다.
17. 바나나관을 림 브레이크에 다시 끼워준다. 도로용 자전거의 캘리퍼 브레이크도 잊지 말고 케이블 레버를 잠가준다.
18. 펌프로 공기압을 주입해서 타이어에 쓰인 적정한 공기압이 되도록 한다.
위의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자전거 펑크 수리를 할 줄 안다는 것은 단순히 펑크만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앞뒤 바퀴의 분리와 결합, 타이어의 교체까지 포괄하는 과정이다. 이는 자전거를 타는 많은 이들이 꿈꾸는 해외 자전거 여행을 하기 위해 비행기에 자전거를 분해해서 박스 포장하고 다시 해외에 도착해서 조립해야 하는 과정에서도 동일한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두어야 한다.
자전거 응급처치법
1. 펑크패치나 튜브 교환이 불가능할 정도로 튜브가 망가졌다면 타이어 안에 신문지나 풀 등의 연한 물체를 빽빽하게 채워놓으면 어느 정도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 펑크 난 타이어를 그대로 타면 타이어가 빠지거나 림(바퀴 틀)이 크게 망가질 수 있다.
2. 타이어가 크게 찢어졌을 때는 펑크를 수리해도 튜브가 찢어진 타이어 부분으로 빠져나와 다시 터질 수 있다. 이 때는 튜브 수리를 하면서 타이어가 찢어진 곳의 안쪽에 지폐나 두꺼운 비닐봉지 등을 대어 주면 튜브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엄청나게 질기고 튼튼한 지폐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을 위해 평소보다 공기압을 조금 적게 넣어주어야 한다.
3. 체인이 끊어지면 끊어진 부분을 떼어내고 체인링크를 연결한다.
4. 스포크(바퀴살)가 부러질 경우, 부러진 스포크를 빼서 버릴 수 있으면 빼서 버리고 빠지지 않으면 덜렁거리지 않도록 옆의 스포크에 감아서 묶어준다. 바퀴 장력이 바뀌어 휠의 형태가 변하기 때문에 장시간의 라이딩은 바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으로 바로 가야 한다.
5. 앞뒤 브레이크 케이블이 모두 끊어지면 뒷 브레이크의 긴 케이블을 앞 브레이크에 연결하여 수리할 수 있다.
6. 뒷 변속기가 망가지거나 행어가 부러질 경우는 체인 툴로 체인을 분리하여 변속기를 떼어낸 후 짧게 결합하여 이어주면 주행이 가능하다.
7. 행어는 충격을 받으면 부러지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행어가 부러지면 수리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므로 예비 행어를 준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나는 항상 행어를 준비하고 체인이 터질 때도 체인링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인툴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는 방법’ 에 대해서 6회에 걸쳐 이야기하였다.
본격적인 자전거 시즌이 시작되기까지는 아직 조금 남았지만 지금부터 슬슬 준비해도 좋을 시기이다.
여행하기 적당한 자전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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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편한 옷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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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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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두어야 할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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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추었다.
그렇다면, 이제 자신만의 멋진 자전거 여행을 시작해보자.
인생은 짧고 세상은 넓다. 그러므로 세상 탐험은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사이먼 레이븐
자전거 타이어 펑크 고치기 :: 튜브 분리 방법
자전거 타이어 펑크 수리 방법
집에 베란다 박혀서 간간히 햇빛을 쐐는 자전거를 제외하고, 운동이나 본격적인 취미 생활로 타신다면 1년 내에 펑크를 경험할 확률이 꽤 높습니다. 이 경우 자전거 샵에서 수리를 요청하면 보통 5천 원 정도 받습니다. 고장 난 부품을 교체하는 것이 아닌 단순 수리에 5천 원입니다. 튜브 교체는 만 오천 원 이상입니다.
고치기 위한 수리부속은 300원도 안됩니다. 즉, 수리비용의 대부분이 공임에 해당합니다. 한두 번이면 “그래 뭐 별 수 없지”라고 넘기지만 은근 펑크가 자주 납니다. 그때 가면 속으로 돈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그래서 저를 비롯한 자전거를 쪼끔(?) 탔다 싶은 분들은 대부분 직접 수리를 하십니다.
실제로 100km 이상의 장거리 주행 또는 국토종주를 하시는 경우 타이어 펑크를 경험하기 쉽지만 근처에 자전거 샵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직접 수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긴급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이며 수리비 절감 효과가 큰 자전거 타이어 펑크 수리 방법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꼭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수리에 필요한 기본 도구
번개표 타이어 수리킷
구멍 난 자전거 타이어 수리에 있어서 꼭 필요한 물품이 있습니다. 바로 타이어 수리킷입니다. 내용물은 사진과 같습니다. 타이어 레버, 펑크패치, 접착 본드, 샌드페이퍼(사포) 6개입니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 5천 원 정도 합니다. 위 사진에서 사포 6매는 없습니다. 과거에 모두 사용했기 때문이죠. 본드도 다 써서 나오지도 않고 사포도 다 닳아서 제 역할을 못하네요.
그래도 반영구 제품인 타이어 레버가 남아있습니다. 사실 오늘 과정에서 이 타이어 레버만 있으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도 타이어 내부에 있는 튜브를 분리하는 방법입니다. 자전거 펑크가 났다는 것은 타이어 외부 트레드에 구멍 난 것이 아니라 내부의 고무 튜브가 손상된 것을 의미합니다.
타이어 내부의 손상된 고무 튜브를 꺼내어 구멍 난 곳에 펑크패치를 부착하여 바람이 새지 않도록 수리하는 것이 자전거 타이어 수리 과정입니다. 어쨌든 오늘은 위 첫 번째 단계인 튜브 분리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타이어 수리 과정
자전거 QR 레버
먼저 자전거에서 타이어를 분리해야 합니다. 요즘 자전거에는 QR레버가 달려있습니다. 레버를 이용해서 바퀴를 프레임에 고정하는 간편한 방식입니다. 과거 볼트 너트 시절에 비하면 정말 발전된 방법입니다. 위 사진 속 큐알 레버를 당겨 타이어를 탈착 해주시면 됩니다.
40mm 프레스타 밸브
이제 바퀴의 바람의 빼줍니다. 제가 타는 자전거는 프레스타 밸브 형식입니다. 위 밸브를 돌려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바람이 빠져나옵니다.
자전거 타이어 측면부
대충 바람이 안 빠진다 싶으면 이제 타이어를 측면부를 손으로 잡고 눌러줍니다. 사진처럼 림과 타이어 사이에 간극이 생깁니다. 잘 보시면 아직 타이어가 림 내부에 있습니다. 이 내부에 있는 타이어를 외부로 꺼내야 합니다.
자전거 타이어 레버 자전거 타이어 레버 사용법
이때 사용되는 물품이 타이어 레버이니다. 보시는 것처럼 끝이 S자 갈고리 형태로 생겼습니다. 이걸 뒤집어서 타이어와 림 사이에 집어넣습니다.
자전거 타이어 레버 고정 방법
타이어 측면부에 걸어 놓고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당겨줍니다. 그리고 레버의 반대쪽 끝부분을 스포크에 걸어주시면 됩니다. 제 글보다 위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림 안쪽으로 말려있던 타이어가 외부로 나오게 됩니다.
자전거 타이어와 림 분리
이번에는 남은 1개의 레버를 타이어 측면부 하단에 넣어주고 외곽 둘레를 따라서 쭉 이동하면 되겠습니다. 양 타이어 측면부 중에서 어느 한쪽면만 이 과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래야만 쉽게 튜브를 꺼낼 수 있습니다.
튜브를 꺼낼 땐 밸브 반대쪽부터
손으로 살짝 들어보니 내부의 고무 튜브가 보입니다. 이 고무 튜브를 꺼내 줄 겁니다. 튜브를 꺼낼 때는 밸브의 맞은편에 있는 곳부터 꺼내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손으로 당겨서 튜브를 꺼내시고 위 사진처럼 가장 마지막에 밸브 쪽 튜브를 꺼내 주시면 됩니다.
자전가 타이어 튜브 분리
타이어 사이드 윌을 재끼고 밸브를 당겨주시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튜브 분리 완료, 본격적인 튜브 수리 방법은..
자전거 타이어와 분리된 튜브
타이어 튜브를 완전히 분해했습니다. 생각 외로 간단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밸브 쪽 튜브를 먼저 장착하고 나머지 튜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타이어를 림 내부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은 별도의 장비 필요 없이 맨손으로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뒤에 바람을 넣고 타이어를 프레임에 조립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튜브 수리 방법입니다. 펑크패치를 이용한 수리법은 상기 링크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의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분리했습니다. 생각 외로 간단한 타이어 수리 방법 이번 기회에 몸에 익혀두시고 향후 유용하게 사용하기 바랍니다.
자전거 펑크, 왜 자꾸 날까
[두바퀴 찬가] <10> 왕초보용 펑크 수리법‘꾸르륵, 꾸르르륵’
힘차게 발을 굴러도 좀처럼 나아가지 않는 자전거. 뒷바퀴가 실수한 바지처럼 묵직하다. 돌아보니 역시나 펑크. 이달에만 세 번째다. 집에서부터 불안하긴 했는데 30분을 못 버티네, 하고는 주저앉아 주섬주섬 수리 도구를 꺼냈다. 자전거에 재미를 붙인 지 2년, 펑크 수리엔 도사가 됐다. ‘5분 만에 뚝딱… 이제 전문가네, 전문가여’ 흐뭇한 마음을 안고 자전거에 올라탄 순간, 한 바퀴도 못 구르고 또 푸시시. 다시 고치려니 기운이 다 빠졌다. 지난 주말 퇴근 뒤 자투리 시간이라도 자전거를 타보려고 호기롭게 집을 나섰건만 결국 ‘끌바’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끌바=‘바이크를 끈다’는 뜻의 시쳇말)
자전거를 취미로 삼은 사람에게 펑크는 숙명이다. 관리법과 운전요령에 훤하더라도 변변한 자전거 도로가 부족한 한국에선 언젠가는 펑크와 만나기 마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인적 없는 고갯길에서 탈이 났다며 도와달라는 하소연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도로 사정이 나은 한강에서도 펑크는 흔한 일이라 낯선 자전거를 수리해주다 커플로 발전했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전설처럼 전해진다. 라이딩에 갓 재미를 붙인 초보라면 정비법 배우는 데 잠깐 시간을 투자해서 몇 시간씩 끌바하는 악몽을 피하고, 남을 돕는 뿌듯함도 느껴보자.
① 펑크 나도 타이어는 바꾸지 마세요
“바람이 빠졌는데 타이어를 바꿔야 하냐”고 묻는 입문자가 많은데 그럴 필요는 없다. 타이어는 공기가 담긴 ‘튜브’를 감싼 껍데기일 뿐, 펑크가 나도 많은 경우 튜브에 뚫린 구멍만 막으면 타이어는 얼마든지 다시 쓸 수 있다. 크게 찢어지지만 않았다면 타이어에 박힌 이물질만 없애고 쓰면 된다. 따로 튜브가 없는 타이어(튜브리스 또는 튜불러)도 있지만 비싸서 최고급 자전거에만 쓰는 편이고 대부분의 자전거는 타이어가 튜브를 감싸는 ‘클린처’ 방식 타이어가 달려 있다. 자세한 설명은 이곳(https://goo.gl/XuDc05)과 여기(http://goo.gl/dHhcl0)를 보면 된다.
튜브는 못뿐만 아니라 밤송이 가시처럼 작은 이물질에도 쉽게 뚫린다. 라이딩을 즐기고 집에 왔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바퀴에서 바람이 빠져있다면 열에 아홉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이 튜브에 난 것이다. 흔히 ‘실펑크’라 부르는 건데 구멍 찾기가 고약해서 수리할 때 애먹기 일쑤다.
인도 경계석처럼 낮은 턱을 내려올 때도 펑크가 난다. 튜브에 공기가 부족할 때 바퀴의 테(림)가 땅을 찍으면서 튜브가 찢어지는 것. 림의 양 끝이 튜브를 찍는 탓에 구멍이 뱀 이빨 자국처럼 나란히 2개 나는데 이를 ‘스네이크 바이트’라고도 부른다. 림 안쪽에 붙어 튜브를 보호하는 림 테이프가 낡았을 때도 펑크가 나는데 이런 종류의 펑크는 튜브의 안쪽, 바퀴를 보는 면에 구멍이 난다. 앞선 사례보다 드문 경우로 이때는 림 테이프를 바꿔야 한다.
펑크는 대개 뒷바퀴에 나는데 산악 자전거를 빼면 대부분의 자전거가 뒷바퀴에 무게가 실리기 때문. 그러니 타이어마다 제조사에서 정한 압력만큼 공기를 넣는 게 중요하다. 적정 압력을 찾는 법은 이전 기사(http://goo.gl/8g4Yp6)에서 다뤘다.
② 펑크 수리, 어렵지 않아요
오늘의 미션은 뒷바퀴 펑크 고치기. 앞바퀴는 대부분의 자전거에서 잠금장치만 풀면 분리할 수 있어 정비가 쉽다. 반면 뒷바퀴는 체인 탓에 정비하기 까다롭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조심스레 분리할 수 있지만, 귀찮은 건 귀찮은 거니까. 초보도 헤메거나 다치지 않고 기름 묻히지 않고 펑크 고치는 법,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1. 먼저 준비물. ⓐ펌프 ⓑ사포 ⓒ접착제 ⓓ펑크패치 ⓔ레버가 필요한데 패치와 레버, 사포, 접착제는 ‘펑크패치 세트’를 사면 함께 들어있다. 가격은 온라인에서 5000~1만원 정도. 펌프는 공기압계가 달려 있다면 좋지만 없어도 괜찮고, 휴대용은 비쌀수록 공기 주입 중 바람이 덜 샌다고 한다. 튜브마다 공기주입구 모양이 다르니 이곳(https://goo.gl/zgJCrD)을 참고해서 구입하면 된다.
2. 먼저 림에서 타이어를 분리한다. 타이어를 손으로 좌우로 흔들어 틈을 만들고 레버A를 끼워 넣는다. 이어서 레버B를 넣고 림을 따라 돌리면 타이어가 림에서 떨어져 나온다. 맨손으로도 가능하지만 손이 아프고 보통 펑크패치 세트에 레버가 2개씩 있으니 웬만하면 이용하는 편이 좋다. 특히 타이어 가장자리에 철사가 들어 있는 와이어 비드 타이어의 경우, 맨손으로 분리하려면 ‘힘들어’ 소리가 절로 나온다.
3. 튜브를 잡고 당기면 쉽게 림에서 빠져 나온다. 뒷바퀴를 분리하는 게 정석이지만 일이 커지니까(기름도 묻고) 바퀴와 타이어, 튜브 모두 자전거에 달린 채로 수리해 보자.
4. 이제 튜브에서 구멍을 찾을 차례. 펌프로 바람을 살짝 넣고 물 속에서 돌리며 구멍을 찾기도 하지만 야외에선 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대신 바람을 많이 넣고 귀나 손가락을 이용해서 구멍을 찾자. 바람 새는 소리가 들리거나 희미하게 새는 바람을 느낄 때까지 피부에 가까이 대고 튜브를 돌리면 된다.
★구멍을 찾았다면 타이어에서도 같은 자리를 찾아서 못 따위 이물질을 없애자. 안 그러면 나중에 고친 튜브를 타이어에 넣었을 때 또 구멍 난다. 타이어를 림에 그대로 걸쳐 놓은 상태이니, 튜브의 공기주입구와 림의 공기주입구용 구멍을 겹치면 타이어에서 이물질을 쉽게 찾는다.
5. 튜브 구멍을 반창고(펑크패치)로 덮어야 하니 구멍 주변에 물을 묻혀서 먼지를 닦아준다. 먼지가 있으면 틈이 생겨서 패치가 떨어질 수 있다. 물기를 완전히 없앤 뒤에 사포로 구멍 주변을 문질러서 접착력을 높인다. 접착제는 패치 크기보다 넓게 발라야 하는데 접착제를 패치 크기에 딱 맞춰 발랐다가는 가장자리가 공중에 뜨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접착제가 살짝 말라야 패치가 튜브 위를 떠다니지 않으니 접착제를 흥건하게 바를 필요는 없다. 바른 뒤 1분 정도 기다리면 준비 끝.
6. 패치를 껍질에서 떼어내 구멍 위에 붙인다. 비닐이 함께 떨어지는데 제거하지 않아도 상관 없다. 스티커처럼 끈적한 면이 튜브에 닿아야 하고, 바람을 살짝 넣어서 튜브가 통통할 때 붙이는 것이 좋다. 패치가 붙은 자리는 튜브가 늘어나지 않아서 수리를 마치고 공기를 넣을 때 그 자리만 덜 부풀기 때문이다.
7. 이제 튜브를 원래 있던 자리(림 안쪽)에 밀어 넣고 이어서 타이어도 림 안쪽에 넣으면 수리 끝. 튜브에 공기가 너무 많으면 림 안에 들어갔을 때 창자처럼 접히는 부분이 생기므로 바람을 조금 빼서 넣는 게 좋다. 타이어는 일단 튜브를 덮도록 밀어 넣은 다음, 가장자리가 튜브를 온전히 감싸도록, 김밥 말 듯 손으로 타이어를 쥐고 주물러 준다.
★ 공기주입구 형태마다 바람 넣는 법이 조금씩 다른데 크게 세 가지다. 던롭, 슈레더, 프레스타 방식으로 자세히 설명한 블로그가 있으니 참고(http://goo.gl/uwJS68)하면 좋겠다. 펌프는 휴대용이나 실내용이나 별 다를 것이 없고 적정 공기압 찾는 법은 이전 기사에 나와 있다. 튜브는 대여섯 번 펑크패치를 붙여도 구멍만 확실히 막으면 타이어처럼 계속 쓸 수 있다. 처음 한 번만 고생하면 두 번째부터는 길어야 10분이면 수리를 마친다. 다음 라이딩부터는 펑크는 걱정 붙들어 매시라.
타이어 적정 공기압을 다룬 이전 기사 http://goo.gl/8g4Yp6
[두 바퀴 찬가]의 다른 기사가 읽고 싶다면 http://goo.gl/JdIUXr김민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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