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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출 총정리 (청년, 초기 창업, 임직원, 소상공인 대출 등)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운영할 때 정부정책자금이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위한 스타트업 대출 등을 찾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소상공인을 포함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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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odfatherloan.net

Date Published: 6/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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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꿈] 빌린 돈도 자산이다 스마트한 정부 정책자금 활용

그래서 지금껏 은행 대출은 마이너스 통장 외에는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선배 창업자와 창공 공장장의 이야기를 듣고 신용보증기금(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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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biinside.co.kr

Date Published: 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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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 ‘스타트업 대출’ 출시 채비…실리콘밸리은행 꿈꾼다

상품 론칭에 앞서서는 국내외 VC(벤처캐피탈)와 협업을 통해 성장곡선을 그릴 스타트업으로 대출 타깃을 설정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기술력과 미래성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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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junews.com

Date Published: 6/11/2022

View: 3587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대출이란? – 매일경제

지난주 페이스북에 A 스타트업 대표가 4년간 이어온 사업을 접으며 신용보증기금에서 받은 대출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가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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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1/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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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창업자의 스타트업 창업하기 3화 – 브런치

여기서 발급되는 보증서를 가지고 은행에 가져가면 보증한도 내에서 은행은 대출을 해줍니다. 여기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왜냐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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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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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l 데일리펀딩

스타트업 대출. 대출대상. 자금이 필요한 초기창업가 및 스타트업. 대출한도. 최저 5000만 원 최대 5억 원. 금리. 최저 7% ~ 최고 연 20%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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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ily-funding.com

Date Published: 7/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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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혁신 스타트업 6곳 선정… 최대 150억원 보증 지원

혁신 아이콘 기업에는 3년 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 인하 혜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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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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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만 있으면 스타트업에 돈 빌려줄 것 – 한국경제

“성장 가능성만 있으면, 스타트업에 돈 빌려줄 것”, 김항기 고위드 대표 전용 대출 상품 내달 출시 年 매출추정액의 15~20% 한도 “투자 받고 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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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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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스타트 업 대출

  • Author: 투이컨설팅-투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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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kqpwHRlWhA

스타트업 대출 총정리 (청년, 초기 창업, 임직원, 소상공인 대출 등) • 대부론

스타트업을 창업하거나 운영할 때 추가 자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부정책자금이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위한 스타트업 대출 등을 찾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소상공인을 포함하여 초기 청년 스타트업 및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임직원 대출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스타트업 대출 종류 (보증기관 별)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은 은행에서 저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같은 보증서 발급기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3가지 보증기관에서 보증서가 있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신용보증재단 대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나 매출 규모가 5억 이하인 경우에는 신용보증재단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로 운영되며,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방문하는 곳이 달라지는데요. 예를 들어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인 경우에는 서울 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해야 하고, 경기도인 경우에는 경기 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해야 합니다. (아래 글 참고)

2. 기술보증기금 대출

매출액이 5억 이상이고, 업종이 IT 기술, 연구 개발, 제조 서비스업과 같은 기술 기반 업종인 경우 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에서는 기업의 기술등급이나 각종 인증(벤처, 메인비즈, 이노비즈) 등을 평가하게 되는데요. 기술보증기금 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신용보증기금 대출

매출액이 5억 이상이면서, 기술보증기금 대상이 아닌 기업의 경우에는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규모가 큰 식당이나 프랜차이즈, PC방, 노래방 및 각종 산업의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경우 신용보증기금을 노크해볼 수 있는데요.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재단은 다른 곳이니 헷갈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청년 스타트업 대출

1. 초기 스타트업 대출

스타트업 초기에는 매출도 없고, 세금 납부 실적도 없기 때문에 소득을 증빙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기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자 분들은 대출 받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런 경우 다양한 기금에서 운영하는 예비창업자 대출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글 참고)

2. 청년 대출

최근에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아예 스타트업 창업 쪽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 창업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는지인데요. 앞서 말한 스타트업 대출 조건이 안된다면, 사회초년생이나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대출을 알아봐야 합니다. (아래 글 참고)

소상공인 스타트업 대출

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출

최근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죠. 게다가 창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기 창업자 분들은 고객 유치마저 어렵게 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창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긴급 자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2. 마이크로크레딧 대출

마이크로크레딧 대출은 주로 기부금 형태로 운영되는 대출을 말하는데요. 사회적 경제 금융지원 목적으로 다양한 민간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용이 낮은 저신용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만 20세 이상 사업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은행 스타트업 대출

1. 기업은행 스타트업 대출 (임직원, CEO)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책은행입니다. 따라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지원하죠. 최근에는 벤처캐피탈과 업무협약을 통해 스창업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스타트업 대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스타트업 직원 은행 대출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직장인 대출을 알아봐야 합니다. 다만, 은행에 따라서 스타트업 직장인에 대해서 대출 승인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본인의 소득과 재직기간 그리고 스타트업 회사의 규모와 실적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직장인 대출 시 필요한 정보와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꼭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이상 스타트업 대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앞서 얘기 했듯이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 분들은 현재 매출액과 업종을 기준으로 신용보증재단, 기업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 발급을 먼저 받으시고, 은행 등에서 대출을 진행하면 됩니다. 아무쪼록 이 어려운 시기를 적절한 자금 조달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꼭 읽어봐야 할 글들

[스타트업의 꿈] 빌린 돈도 자산이다 스마트한 정부 정책자금 활용

정책자금(대출), 빌린 돈도 자산이다

창업을 하면서 필자는 남의 돈이나 금융기관 돈을 빌리는 것을 멀리하였다. 부채도 자산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왠지 빚쟁이가 되면서 사업을 한다는 게 꺼림칙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껏 은행 대출은 마이너스 통장 외에는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선배 창업자와 창공 공장장의 이야기를 듣고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대출 프로그램(퍼스트 펭귄)을 검토하게 되었는데, 이는 나의 고집스러움을 부수는 계기가 되었다. 신보의 방문을 통해 이런 좋은 제도를 뒤늦게 알게 된 것에 대하여 후회가 되기도 했다. 까딱 잘못했으면 창업 기한(5년 이내 업체 지원 가능)이 지나 지원조차도 못 해보고 기회를 사장시키는 우를 범할 뻔했으니 말이다.

신보의 퍼스트 펭귄은 지원과 최종 선정까지 약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필자는 선정 기업이 되면서 총 10억 원의 자금 2%대 초반의 저리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대다수 창업자들이 꺼리는 연대 보증도 없고, 단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심사를 통해 질권을 보증하여 목돈을 지원(대출)해 주는 제도이다. 퍼스트 펭귄의 경우, 3년에 최대 30억까지 연도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심사까지 까다로운 단계를 거쳐야 함은 물론이다. 3년간의 사업 계획과 자금 활용 계획 그리고 기술 개발 로드맵 등 정부 과제 제안과 엇비슷한 정도의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노동을 투입해야 한다. 항상 공짜는 없다.

아울러 신보에서는 퍼스트 펭귄 상위 프로그램인 혁신 아이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2019년 프로그램 도입 후 매년 2회(상반기 하반기 나누어) 5개 기업을 선발하여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 도입 후 33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3240억 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에도 상반기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3월 4일까지 접수)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대출이란?

인류가 손을 쓰면서부터 빚이 잉태됐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연 쓰러졌던 이 차량은 다시 소생할 수 있을까요.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4년 대구로 이전한 신용보증기금의 본사건물.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통한 대출이요? 안받으면 바보지요. 사실 안갚아도 아무 상관없고요. 무엇보다 금리가 일반 신용대출 등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싸요.”2017년 5월 경 어떤 스타트업 투자기관 대표에게서 들었던 말입니다. 창조경제를 정부가 부르짖으면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위원회 산하의 보증 공공기관들은 스타트업들에 대한 보증을 늘렸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신보·기보의 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싼 이자에 대출을 잔뜩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만 가진 일반 스타트업이 초기단계에서 은행의 대출을 받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보통 은행들은 ‘담보’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신보나 기보를 찾아가면 아주 쉽게 해결됩니다. 이 두 기관의 보증을 받고 연간 3%대 금리로 자금을 꾸어다 쓸 수 있는 거죠. 작게는 1억에서 많게는 10억까지 신보와 기보에서 자금을 빌리는 스타트업들을 주변에서 흔히 봅니다. 옛날에는 스타트업의 대표이사가 회사의 빚에 대해 연대보증도 서야했는데, 작년 4월부터 그것도 사라졌습니다. 회사는 망해도 대표이사는 그 빚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된거죠.이러다 보니 신보·기보의 보증을 통해 대출을 받은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지난해 4월~10월까지 연대보증 없이 법인에 신규공급된 자금은 5조 7000억원인데요, 이는 전년도 1조 1000억원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금액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중 창업기업에 공급한 금액은 4조 1000억 원이라고 합니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에 쓴 칼럼을 통해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보를 합쳐 국가 총보증 규모는 80조원 대에서 90조원 대로 증가했다”며 “그런데 과거 30%에 불과했던 보증기관들의 스타트업 보증 비율이 현재 70%에 육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런데 이른바 지난 정부의 창조경제와 이번 정부의 혁신경제 덕분에 스타트업들이 많이 태어났으니, 이제 어려운 곳도 당연히 많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폐업을 하거나 M&A가 되는 회사들이 나타나게 되겠지요. 지난주 페이스북에 A 스타트업 대표가 4년간 이어온 사업을 접으며 신용보증기금에서 받은 대출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가 올라왔는데, 역시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A씨는 회사가 폐업할 경우 본인 역시 채무불이행자 명부에 등재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보통 다른 스타트업 대표들도 이 사실은 잘 알지 못할 것이니 유의하라는 취지에서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내가 갖고 있는 신용대출 일시 상환과 신용카드 사용 중지가 일어날 수 있다. 최소 7년에서 10년간 신용불량자 등록은 회피할 수 없다. 신용을 회복하려면 대출 전액을 변제해야 한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그런데 이게 지난 한 주동안 스타트업 업계에서 큰 논란이 됐습니다. 정부가 스타트업에 대해 대출과 보증을 늘리는 이유가 실패를 하더라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전하게끔 하겠다는 취지에서였는데, 그 취지를 깎아먹는 제도가 버젓이 남아있다는 증거사례였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 정부는 지난 2018년 4월 회사와 대표이사 사이의 연대보증을 폐지했습니다. 회사가 비록 실패하여 망한다 하더라도 회사의 빚을 개인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정책이었습니다. 실패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들이 재기할 기회를 주려면 이렇게 해야 하겠지요. 되지도 않는 사업을 붙잡고 있느니 빨리 접고 창업자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길을 찾는 것이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나을 겁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연대보증 제도는 없어져서 회사의 빚을 대표이사가 갚을 의무는 없어졌지만, 빚을 다 갚기 전까지는 채무불이행자 명부에 등재돼 사실상 신용불량자로 오랜기간 살아야 한다는 사례가 드러난 겁니다. 결과적으로 신보·기보 대출받고 창업했다가 실패하면 거뜬히 다시 재기할 수 있다고 기대했던 것이 ‘아니올시다’로 결론난 셈이지요.정부는 일단 회사가 망했다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원금의 10%를 일시상환하면 채무불이행자로 기록에 남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10억을 신보 보증으로 대출을 받았다면 1억만 갚을 경우 신용등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거지요. 이 방법 말고도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거쳐 갚을 수 있는 빚의 규모를 정하고 2년간 성실히 빚을 갚으면 불리한 신용정보는 사라지고 다시 재기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대표이사가 회사를 세우고 대출을 받은 뒤 회사를 손쉽게 망하게 한 다음, 본인은 유유히 빠져나가는 꼼수를 막기 위해서 이런 정도의 장치는 필요하다는 겁니다. 또한 정부는 비록 회사가 망했다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책임경영 이행 약정서’를 이행했다면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6월 안에 규정을 바꿀 계획이라고 합니다. 역시 제도를 악용해서 회사를 차린 뒤 성실하게 경영하지도 않고 정부자금만 빌려서 돈을 착복하는 이들을 막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한 다음, 정상적으로 열심히 스타트업을 꾸려 경영했는데 실패하는 경우 대표이사의 신용등급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정부의 설명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하지만 A 스타트업 대표의 사례로 인해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대출을 통한 자금모집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볼 계기가 마련된 것도 사실입니다. 스타트업에 대출을, 그것도 세금으로 조성된 정부 자금을 저리에 빌려준다는 것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따릅니다.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위험한 기업입니다. 따라서 높은 금리에 대출을 해 줘야 당연합니다. 그런데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보증을 서서 금리를 낮춰 둔 것이니 당연히 부실이 생기면 정부 공공기관이 세금으로 떠안아야 합니다. 대출을 받은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문제는 따릅니다. 회사가 망할 경우 어떻게든 이 자금의 일부는 갚아야만 신용불량 상태에서 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애당초 대출이 아니라 투자자금으로 스타트업을 운영하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스타트업이 은행 빚을 내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민간자금의 투자를 받아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지요. 위험을 떠안을 자세가 되어 있는 투자자가 위험을 감수하면서 투자를 하는 생태계. 그게 바로 실리콘밸리가 잘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신보 기보 등의 스타트업에 대한 보증이 과도하게 늘어난 한국은 위험을 떠안을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은 정부의 공공자금(세금)이 위험 대신 정부의 정치적 오더를 떠안고 대출을 안기는 모습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스타트업에 대출지원을 늘리는 바람에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보증대출을 받기 더 어려워 졌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한쪽에 대한 지원을 늘리면 다른 쪽에 대한 지원은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기보나 신보같은 보증기관들도 생존할 수 있으니까요. 과연 스타트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출로 무한정 늘리는 것은 바람직한 것일까요. 그리고 스타트업들이 신보와 기보 보증을 통해 은행대출을 받는 것은 바람직한 것일까요. [미라클 어헤드 신현규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내기 창업자의 스타트업 창업하기 3화

글/ gary (당근마켓 공동대표, [email protected])

Jul 6, 2015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정책자금으로 제공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줄여서 ‘기보’)이란 국민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기업입니다. 비슷한 공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줄여서 ‘신보’)이란 곳도 있는데 기술신보는 그 중에 기술기업에 특화된 보증기금입니다. (원래 기보가 신보의 자회사 였다가 독립했다고 하네요)

기보나 신보가 하는 일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회사의 기술성, 재무현황, 사업성을 평가해 대출에 대한 보증을 해주는 기관입니다. 여기서 발급되는 보증서를 가지고 은행에 가져가면 보증한도 내에서 은행은 대출을 해줍니다.

여기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은행에서 직접 심사해서 대출을 해주면 되는데 왜 기보나 신보같은 기관을 통해야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은행입장에서 담보로 잡을 물건이 없는 경우 회사에 대출을 거의 안 해주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대부분 매출채권이나 부동산 같은 담보물이 있어야 담보물의 시장가치 내에서 대출을 해줍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같이 자산이 공동창업자의 자본금 밖에 없는 스타트업에 대출을 해줄리가 없지요. 그래서 정부에서 신보나 기보같은 기관을 만들어 민간은행에서 커버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을 상대로 보증서를 발행해줍니다. 이 보증서의 핵심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회사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우리가 대신 갚아줄께(세금으로;;)”

은행 입장에서는 “why not?” 인거죠. 그야말로 Risk-free인 대출을 해주고 대출이자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세금을 내고 살았던 대한민국 국민이었다면 회사를 설립할때 기술보증 기금 제도를 열심히 활용할 자격이 있습니다.^^

기보의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저희 IT 스타트업들 창업할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바로 위에서 잠깐 언급한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제도 입니다.

이 제도는 짧게 설명드리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의 기술성을 평가해서(IT 서비스 스타트업의 경우 기술력으로 평가 받을 만한 게 딱히 없을 수 있기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대표이사와 공동창업자의 과거 이력을 제일 많이 본다고 합니다. 특히 대표이사가 과거에 IT 창업을 한 이력이 있으면 더욱 유리합니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보증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참고로 1억원을 기보에서 직접 빌려준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1억 한도의 보증서를 기보에서 발급하면 이걸 가지고 은행을 가서 최대 1억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창업자금이 부족해서 대출이 필요한 분들의 경우 이 제도를 활용하시면 저리의 대출을 요긴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물론, 갚아야 하는 돈임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기보나 신보라고 못갚는다고 ‘응 알았어 그냥 국민세금으로 처리할께’라고 하지 않습니다. 보증서를 발급할때 대표이사 개인을 같이 보증 세우기 때문에 회사가 돈을 갚지 못하면 바로 개인재산에 대한 차압이 들어가게 됩니다.

회수할 수 있을만큼 모두 회수한 다음에 그래도 못 갚는 돈을 세금으로 메꿔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야 피같은 국민세금이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겠지요?

저희 회사의 경우에도 대출은 정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받지 않는다라는게 원칙입니다.(예를 들면 자본금을 모두 탕진하고 더이상 투자를 받지 못하는 데 직원 월급을 줘야 하는 상황?)

다만, 법인설립 이후 벤처인증을 받는 데에 이 제도가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면 스타트업의 경우 상당한 혜택이 있습니다.

벤처기업 우대제도

법인세, 소득세 4년동안 50% 감면부터 시작해서 스톡옵션 발행한도도 일반기업에 비해 훨씬 늘어납니다.(전체 발행주식의 50%까지 발행가능)

벤처기업 스톡옵션 제도

IT 스타트업의 경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는게 여러모로 혜택이 많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아래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벤처확인요건

이 중 저희가 현재 진행중인게 유형5인 예비벤처유형이 있는데요, 법인설립 후에는 벤처기업이 되기위해서는 유형 1~4 중 하나를 통해 벤처인증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예비벤처’ 유형은 일반 ‘벤처 유형’과 별개라고 합니다.예비벤처기업이 되었다고 해서 법인설립 후 자동으로 벤처기업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유형3 기술평가보증기업을 보면 창업후 1년 미만인 경우 기보에서 보증 금액이 4천만원 이상 되면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호라…여기서 꿀팁이 나갑니다.

만약 맨 위에서 설명한 예비창업사전보증 제도를 통해 이미 1억원의 보증금액을 받아놓았다면?

네, 예상하신 대로입니다.^^

이 경우 법인설립 후 유형3 조건에 해당하여 바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법인설립 후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위해 유형3을 신청해 기보로부터 4천만원 이상을 보증받기 위해서는 훨씬 까다로운 심사요건이 추가됩니다. (예를 들면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하고 매출예상이 어느정도 되야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심사를 통과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 집니다)

하지만 예비창업사전 보증 제도는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특별히 만든 제도이고 창업전 상태라 검토할 수 있는 자료도 많지 않기 때문에 심사를 통과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억 한도 보증서를 받더라도 실제 은행해서 1억원을 대출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1억 한도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되 돈을 인출 안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업하다보면 돈이 필요하고 결국엔 인출하게 되겠지만요;;;)

결론적으로 저희 회사(N42)는 여기저기 파본 끝에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째, 기보로부터 예비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법인등록세를 면제받는다

둘째, 동시에 예비창업사전 보증 제도를 통해 부족할 수도 있는 운영자금(1억)을 확보한다.

셋째, 예비창업사전 보증 제도를 통해 받은 보증한도를 활용해 법인 설립 후 바로 벤처기업(유형3) 인증을 신청한다.

넷째, 벤처기업으로 인증되면 벤처기업에게 주는 각종 세제 및 제도 혜택을 활용한다.

지난주에 기보 강남지점에서 두 분이 저희 사무실로 오셔서 무사히 예비벤처기업 심사를 마쳤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무실 임대차 계약서

2. 대표이사 국세지방세 납입 증명서

3. 대표이사 주민등록 등초본

4. 공동 창업자 3명의 이력서

이 서류를 심사위원분들에게 제출하고 저희 회사의 계획과 만들려는 서비스에 대해 꽤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자유롭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심사를 바쳤고 서비스에 대한 좋은 조언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심사자 분들은 워낙 벤처기업을 많이 보시기 때문에 온라인 서비스를 바라보는 눈이 상당히 예리하시더라구요.) 심사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예비벤처기업 심사에 추가해서 예비창업 사전 보증제도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신청하였습니다.(심사과정이 동일하기 때문에 별도로 심사받을 필요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아직 결과가 안 나왔지만 심사 분위기로 봐서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풋내기 창업자의 스타트업 창업하기 3화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p.s. 혹시 1화를 안 보신 분들은 1화와 연결되는 내용이니 같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2015.7.8) 예비벤처 기업확인서가 나왔습니다. 예상과 달리 신청하고 3주만에 확인서가 나왔네요. 빠른 업무 처리해주신 기보 심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네요^^

스타트업 l 데일리펀딩

스타트업 대출이란? 열기 사업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창업가 또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대출 상품입니다.

대출 신청시 어떠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나요? 열기 필수 자료(회사 or 서비스소개서) 이외에 심사 진행 과정에 따라 추가 서류를 담당자가 요청드리고 있습니다.

대출심사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열기 제출해 주신 서류를 기본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성 및 사업성, 수익성 등을 고려하여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출금 지급은 언제 이루어지나요? 열기 담당자의 서류 검토 이후 대출약정의 내용이 안내되며 약정서 체결 후 투자금 모집이 완료된 시점에 대출금 지급이 이루어 집니다.

“성장 가능성만 있으면, 스타트업에 돈 빌려줄 것”

공사비가 1조원에 달하는 경기 ‘과천주공8·9단지’(조감도) 재건축 시공권 입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 상반기 수도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이 단지는 다음달 3일까지 시공사 입찰을 받는다. 현대건설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수주 전략 짜기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고급(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과 이주비 대책이 시공권의 향배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과천8·9단지 통합 시공사 선정과천주공8단지(1400가구)와 9단지(720가구)는 각각 1983년, 1982년 준공됐다. 지번이 과천시 부림동 41로 똑같다. 두 단지는 통합해 지하 4층~지상 35층에 공동주택 2837가구와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공사비만 9830억원에 달한다. 조합은 오는 4월 초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지는 과천에서 과천3단지(2988가구)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용적률도 128%로 낮은 편이다.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안에 관문초가 있고 과천고도 가깝다. 양재천과 맞닿은 데다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옆엔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서울랜드 등 주요 문화시설도 있다.지난해 12월 열린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설명회엔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DL이앤씨 호반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할 수는 없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 서너 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주택정비사업 수주 1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은 과천주공1단지 입찰 참여 이후 5년 만에 과천 재건축사업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도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다. 이들 건설사는 사업성과 구체적인 사업 여건 등을 따져보고 있다.롯데건설은 지난해 입주한 과천위버필드(주공2단지)를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경험이 있어 과천에서의 두 번째 수주전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푸르지오써밋’(옛 과천주공1단지)과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옛 과천주공7-1단지) 등 과천에서 3개 단지를 수주한 대우건설은 입찰 실무팀을 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이 변수전문가들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여부와 이주비 대책 마련 등이 수주 향방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사들은 과천8·9단지를 하이엔드 브랜드 확장을 위한 요충지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DL이앤씨는 ‘아크로’, 롯데건설은 ‘르엘’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이주비 지원 대책도 수주전의 중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2019년 12·16 대책을 통해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했다. 15억원 이상이면 재건축 이주비 대출도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그동안 주민 부담을 줄이는 이주비 대책을 내놓은 건설사가 조합원의 마음을 얻어 왔다. 대우건설도 과천 주공5단지 수주전 당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연대보증을 통해 이주비 전액을 책임지겠다고 내세워 시공사로 선정됐다.과천8·9단지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어느 건설사가 들어오든 하이엔드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라며 “최소한 과천주공5단지 수준 내지 그 이상으로 이주비 지원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선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 시공 능력도 중요한 고려 요소”라고 덧붙였다.은정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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